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현진
기사사진
‘4년제 학위·자격증’ 동시 취득한다…서울디지털대, 14일까지 ‘2025 신·편입생’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오는 14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은 2001년 설립 이래 10개 학부, 36개 학과전공으로 990여 개의 모든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2011년에는 교육부 선정 스마트러닝 구축 및 운용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평생교육, 보수교육, 직업교육 및 재교육을 더욱 유연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산업 트렌드에 맞춰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회계열은 실용학문 중심, 공학계열은 첨단분야 중심으로 학과·전공의 편제 개편에 나섰다. 학습은 100%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수강한 강의는 4년간 반복 수강도 가능하다. ■ 미래 유망직종 '건설시스템공학전공' 자격증 인기 올해 신설된 안전시스템공학부의 건설시스템공학전공은 입학생들이 건축물, 도로, 철도, 수자원, 상하수도, 항만, 공항 등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배우며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해 취업할 수 있다. 특히 건설시스템공학전공과 관련된 교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증과 수료증을 취득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졸업과 동시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인 등록이 가능하며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술직 공무원, 공사 및 공단 등 다수의 공기업, 종합건설업체, 설계엔지니어링업체, 건설사업관리용역업체, 안전점검 및 진단전문기관,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기타 각종 건설분야 전문직 건설기술인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디지털대는 4차 산업 시대 사회와 경제의 변화에 따라 신산업 분야에서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같은 특정 기술이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자격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설시스템공학전공은 스마트 건설 신기술 분야에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취업, 현장실습, 각종 산학협력사업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대학에 따르면 첨단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학계열에서는 소방방재학과(소방설비기사), 산업안전공학과(산업안전기사), 건설시스템공학전공[신설](토목기사), AI소프트웨어공학과(정보처리기사), 컴퓨터공학과(컴퓨터프로그래밍지도사), 전기전자공학과(전기기사), 정보보안전공(정보보안기사), 기계제어공학전공(일반기계기사), 드론로봇전공(드론설계 및 정비전문가) 등이 기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직장인·직업군인·경찰·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군 재학 중 이밖에도 인문사회예술분야는 ▲경영학과(경영지도사) ▲세무회계학과(공인회계사) ▲부동산학과(공인중개사) ▲국방산업전공(국방경영자격증) ▲법무행정학과(한국 및 미국 변호사) ▲경찰학과(경비지도사) ▲탐정학과(탐정사) ▲상담심리학과(임상심리사) ▲군경소방상담전공(임상심리사) ▲예술치료전공(임상미술치료사) ▲사회복지학과(사회복지사) ▲아동학과(보육교사) ▲보건의료행정전공(보건교육사) ▲노인복지전공(사회복지사) ▲영어학과(TESOL) ▲국제학과(JLPT) ▲미디어영상학과(디지털영상편집) ▲패션학과(패션디자인산업기사) ▲뷰티미용학과(미용사) ▲스포츠전공(생활스포츠지도사) ▲반려동물전공(반려동물행동지도사) ▲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기사) ▲문화예술경영학과(갤러리스트) ▲문예창작학과(문예교육지도사) ▲회화과(문화예술교육사) ▲실용음악학과(문화예술교육사) ▲웹툰웹소설전공(독서지도사) 등의 학과를 졸업하면 학위와 함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입학팀 관계자는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현재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함께 취득할 수 있어 뚜렷한 목표를 갖고 학문적 이론과 산업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제2의 인생 설계를 꿈꾸는 이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학은 일과 학습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유연한 학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래 유망자격증도 함께 취득할 수 있어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대학 공부와 4년제 학위 취득을 미뤄왔던 분들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서울디지털대는 개교 이래 총 4만 9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2024년 2월 누적 기준)했다.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 모집 원서접수는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입학지원서 접수, 전형료 납부, 학업계획서 작성, 적성검사 응시 등을 완료해야 한다. 합격자는 2월 20일(목)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합격생의 등록기간은 2월 20(목)일부터 25일(화)까지다. 스마트폰 또는 PC로 입학지원서를 접수하며, 모집 관련 제출 서류와 전형료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입학상담 전화, 카카오톡 '서울디지털대학교' 1대 1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3 10:31:0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 동계방학 봉사활동 공모제 통해 지역사회 공헌 나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겨울방학 동안 '인하 동계방학 봉사활동 공모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인하 동계방학 봉사활동 공모제는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는 게 목표다. 심사 등을 거쳐 5개 팀이 선정됐고 이들은 교육, 환경,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은빛케어 팀'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독거노인들의 신체적 건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겨울철 취약한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마루 팀'은 교육 분야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유익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봉사기관차 팀'은 지역 아동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들이 겪는 정보 접근 부족과 문화적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술, 체육, 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아동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하대 산악부 팀'은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하며 문학산과 명성산 등산로와 자연암벽 시설을 정비하고 야영지의 환경을 보전했다.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담다 팀'은 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사진전과 영화 상영회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에게 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을 펼쳤다. 인하대는 이번 공모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이 기획하고 실행한 이번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명문사학으로 학생들이 창학 이념인 '사회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3 09:37:1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N수생 20만명대 예상”…2001학년도 이후 25년새 최대 규모 가능성

2026학년도 11월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할 N수생이 20만명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01년 이후25년새 최대 규모다. 특히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조정 변수가 N수생 규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일 종로학원이 수능 접수자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N수생은 19만~20만명으로 예상된다.최근 연도 고3 졸업생 대비 N수생 비율, 연도별 재수생 추세, 고3 학생 수 등을 토대로 최대 20만2762명까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종로학원 측은 예측했다. 2025학년도 N수생은 18만1893명으로, 이보다 11.5% 증가한 규모다. N수생이 20만명대를 돌파하면, 26만9059명이던 지난 2001학년도 이후 최대 규모다. 2002학년도부터 20만명을 넘어선 해는 없었다. N수생이 20만명이 넘어간 적은 1994학년도부터 2001학년도까지 모두 8번 있었고, 1996학년도가 31만3828명으로 해당 기간 최대 규모 N수생이 수능을 치렀다. 올해 졸업을 앞둔 고3 졸업생은 40만6079명으로, 이 중 34만777명이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했다. 이는 전년 동일 기준(32만6646명)보다 1만4131명(4.3%) 증가한 수준이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 4년제 대학 202곳의 모집인원과 지원자 수를 대비해 보면, 어느 대학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수험생은 1만1763명으로 전년보다 3.0%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중 서울권 대학엔 5542명(3.5%) 증가하고, 경인권 2031명(2.3%), 지방권 4190명(2.8%)이 각각 늘 것이라고 종로학원 측은 예측했다. 특히, 2025학년도 전국 98개 의대·치대·한의대·약대 등 '메디컬분야'에서 정시 탈락 인원이 지난해 보다 3112명 (1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의대에 작년보다 2028명(29.4%) 많은 학생이 정시에서 합격증을 받지 못하고, 전년보다 ▲치대 234명(20.3%) ▲한의대 254명(11.6%) ▲약대 596명(9.6%) 더 정시 탈락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단, 올해 고3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수능 전체에서 N수생이 차지 하는 비율은 지난해(34.8%)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다. 2026학년도 고교 3학년 학생 수는 45만3812명으로, 지난해(40만6079명)보다 4만7733명(11.8%) 증가한다. 종로학원 측이 예상한 2026학년도 N수생 예상 비율은 34.5%로, 20만2700여명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현재 종합적인 상황으로 볼때 2026학년도 대입 수능 N수생 규모는 수능 응시자 34.5%정도로, 19~20만명 초반대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통계적 수치 흐름상으로는 20만명 돌파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조정 변수가 N수생 규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최근 취업난 등의 여파로 상위권 대학 선호도가 뚜렷한 상황에서 정시 지원에서도 상향지원 패턴이 나타난 상황이고, 대학 진학 후에도 반수 등을 통한 상위권대학 재도전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고3 학생 수 대비 실제 수능 접수자 비율도 2025학년도 83.9%로 최근 10년새 최대치로, 고3 수험생들의 수능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2 13:11:4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올해 서울 382개 중학교에 6.7만여명 입학, “전년比 3% 증가…흑룡띠 효과”

올해 서울 관내 중학교 신입생은 6만7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약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태어난 흑룡띠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한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지난해보다 1955명(2.96%) 많은 6만7985명의 신입생이 관내 382개 중학교에 입학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수는 2024학년도 대비 1955명 증가했다. 이는 2012년생 흑룡띠 출생아가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남학생이 3만3906명, 여학생은 3만3079명이다. 특수학교와 특성화중학교, 각종학교 입학예정자 905명은 제외했다.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은 총 2573학급에 학급 당 평균 26.4명이 수업을 듣게 된다. 교원정원 감축 등의 영향으로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49학급이 줄었고, 학급당 학생수는 지난해 25.2명에서 1.2명 증가했다. 11개 교육지원청별 학급당 학생수는 강남·서초가 30.5명으로 가장 높고, 강동·송파와 강서·양천이 각각 27.3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부교육지원청이 21.4명으로 가장 낮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여건 및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 실시한다. 3명 이상 다자녀 가정의 학생인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 신청을 할 수 있어 올해 총 2440명의 학생들이 동일 학교로 배정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배정 결과를 3일 원서 접수 시 기재한 보호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문자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배정통지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출신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초등학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해당 초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졸업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을 수 있다. 배정통지서를 교부 받으면 3일부터 4일까지 배정 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타 시·도에서 중학교 배정 후 전 가족이 서울시로 전입을 하거나서울시 내에서 거주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재배정을 신청해서 다시 학교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재배정 신청 기간은 5일부터 7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2 10:27:1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하노이서 동계 해외문화탐방 성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지난 달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 및 인근 지역에서 동계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재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탐방은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베트남 하노이 탐방에는 강하나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의 인솔 하에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13일에는 하노이 응웬짜이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어문화학과 학생들과 문화교류 및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탐방단은 한국의 설날 음식인 떡국을 소개하고 윷놀이를 같이 체험하며 한국의 설 문화를 알렸다. 이어 응웬짜이대학교 학생들과 베트남 설날 음식인 바잉쯩을 함께 만들었다. 양 교의 만남을 기념해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탐방단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집을 응웬짜이대학교에 기증했다.이에 응웬짜이대학교는 베트남어판 응우옌푸쫑 총비서 평전과 '한·베 수교 30년사' 및 남성용 아오자이 2벌 등을 선물하며 화답했다. 탐방에 참여한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학생들은 "온라인 학업 특성으로 인해 교수님과 학우들 간 교류가 쉽지 않지만, 이번 탐방을 계기로 동행하게 되어 감동적이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탐방을 인솔한 강하나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은 "베트남어를 배우는 우리 학우들에게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정한 지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와 동기를 부여하는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2 09:30:4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원광디지털대, 4·5일 ‘온라인 입학설명회’ 개최…참가자 전형료 면제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윤철)가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2025학년도 1학기 2차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에 열린 1차 입학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예비 입학생들을 위해 추가로 마련됐다. 원광디지털대는 앞서 열린 1차 설명회에 약 300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4일에는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입학설명회가 진행된다. 학교 소개와 입학전형 안내를 마친 후, 학과별 채팅방에서 교수와 실시간 맞춤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5일에는 학교 소개와 입학전형 안내 영상을 시청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1대 1 상담이 진행된다. 설명회는 참가자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여 인증을 거친 모든 참가자에게는 전형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4일 실시간 입학설명회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빈칸 채우기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는 별도 상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광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은지 입학협력처장은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예비 입학생들이 입학전형과 학교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14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2 09:18:3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 인도네시아 UNAS ‘한국어교육-문화교류’ 해외봉사 성료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학생들이 지난달 1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UNAS(Universitas Nasional)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2회 인도네시아 사회문화봉사단 CAUNAS'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대 사회봉사단이 주관한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는 중앙대 학생 25명이 참여해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며 소통했다. 중앙대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태권도 ▲사물놀이 ▲판소리 ▲K-Pop ▲응원단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UNAS 학생들 앞에서 선보였다. UNAS 학생들도 인도네시아 언어와 전통무술인 실랏(Silat), 전통춤인 포초 포초(Poco Poco)와 사만(Saman), 전통 악기인 앙클룽(Angklung) 등을 통해 양 국가의 문화교류 시간을 보냈다. UNAS 주관 한국의 날 행사인 'KORNATION'도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과 고등학생들은 중앙대·UNAS 학생들이 마련한 한복, 한식, 전통놀이, MZ 챌린지 등 다양한 부스에 참여했다. 이어 UNAS 학생들의 부채춤, 사물놀이, K-Pop 공연과 중앙대 학생들의 문화공연을 통해 자연스레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UNAS 학생봉사준비단장을 맡은 울란(Wulan Dara Sutra) 학생은 "중앙대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갖게 돼 기쁘다.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앙대 친구들에게 인도네시아 문화도 알릴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준 중앙대 친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 계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나연 중앙대 학생단장은 "중앙대와 UNAS가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문화를 전파하고 합께 호흡하는 과정에서 인류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도전과 고됨의 연속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성장하는 계기도 됐다. 좋은 활동을 기획해 준 중앙대 사회봉사단과 열정적으로 호응해 준 UNAS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앙대는 2012년부터 UNAS와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시행하기 어렵던 시기에는 온라인을 통해 UNAS 학생들과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해 한층 돈독한 소통의 장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중앙대 사회봉사단 권석재 차장은 "중앙대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소통의 가치를 깨우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2 09:01:59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작년 중복합격에 1700여명 ‘의대’ 등록 포기했다…“올해 더 늘 것”

지난해 전국 39개 의과대학 정시모집에서 합격자 중 1700여명이 의대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대·치과대·한의대·약학대 등 이른바 '메디컬 학과'로 넓히면, 최종 등록 포기자는 3367명이다. 모집인원 136.4%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늘면서 추가 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자가 더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4학년도 의약학 계열 추가 합격 현황'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에서 1711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 인원은 1176명으로, 최초합격자 145.5%에 달하는 인원이 이탈한 셈이다. 합격자가 다른 의대에 중복 합격하면서, 연쇄적으로 이탈이 발생한 결과다. 이같은 현상은 의대를 넘어 치과대학이나 약학대학 등 메디컬 학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해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등 메디컬 학과의 최종 등록포기 인원은 3367명이다. 모집 정원 대비 136.4%에 달하는 수준이다. 계열별로, 37개 약대에서 992명(129.8%), 12개 한의대에서 435명(180.5%), 11개 치대에서 229명(79.8%)이 각각 등록을 포기했다. 특히 메디컬 학과 합격생이 등록을 포기한 대학은 지방권에 몰려있었다. 서울권에서는 23개 메디컬 학과에서 642명(72.5%)이 등록을 포기하며 모집 인원보다 포기자가 적었지만, 경인권은 10개 메디컬 학과에서 436명(318.2%)이, 지방권은 66개 메디컬 학과에서 2289명(158.4%)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방권역별로 살펴보면, ▲충청권 526명(163.9%) ▲대구·경북 474명(214.5%) ▲부산·울산·경남 429명(148.4%) ▲호남권 365명(87.1%) ▲강원권 356명(215.8%) ▲제주권 139명(463.3%) 등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인하대가 16명 모집에 279명(약 17.5배)의 합격자가 중복합격으로 인해 등록을 포기했다. 가, 나군에 선호도가 높은 대학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인하대는 다군에서 선발하면서 가, 나군 대학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탈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고신대 176명(676.9%) ▲순천향대 139명(496.4%) ▲단국대(천안) 123명(492.0%) ▲대구가톨릭대 67명(446.7%) ▲가톨릭관동대 71명(335%) 순으로 모집인원 대비 최종 등록 이탈자 비율이 높았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늘면서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 포기율이 메디컬 학과 전 부문에서 더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39개 의대에서 정시 최초 선발인원이 작년(1176명)보다 331명 늘었고, 수시 미선발로 인한 이월인원도 46명 증가해 전년대비 377명 늘어난 상황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메디컬 학과에서 특정 대학에서는 최초 합격 전원과 추가합격자 중에서도 중복 합격으로 인한 연쇄적 이동이 심하게 나타나는 상황"이라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의대 모집 정시 인원이 지난해보다 늘어났기 때문에 의대뿐 아니라 치대, 약대, 한의대에서도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포기가 메디컬 학과 전부문에서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30 12:55:53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학교수영장 허가 등 전담업무, ‘학교장→시교육청 시설관리본부’ 이관

학교장 책임 하에 운영되던 학내 수영장 업무가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시설관리본부로 이관된다. 학교수영장 사용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팀이 시교육청에 꾸려진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동작구 소재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시작해 5개 학교로 확대한 뒤 오는 2029년까지 수영장을 보유한 공립학교에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교육시설관리본부(본부장 박상근)는 학교장 책임하에 운영되던 수영장 업무를 이관받아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이 전담팀에서 직접 학교수영장에 대한 사용허가를 실시하는 건 전국 최초 사례로, 최근 학교복합시설이 확산되면서 학내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그동안 수영장을 보유한 학교들이 수영장 사용허가 후 불법 전대, 불법 증축 등 구조변경, 회원권 무단 발행, 학교시설 무단점유, 또는 사용료·공과금 미납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담당자가 징계 또는 소송에 휘말렸다. 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 수영장 업무 전담팀인 학교수영장지원팀을 신설해 '학교수영장 업무 순차 이관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시범학교로 선정되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상 지방자치단체 소관 공유재산을 관리·처분하는 권한을 위임받은 공무원인 재산관리관은 학교장에서 교육시설관리본부장으로 이관되고, 수영장의 운영 주체는 본부로 변경된다. 본부는 이번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수도여고를 제1호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여고 수영장은 오는 2월 1일 사용시설 허가업체 운영을 개시하고, 오는 3월부터 정식 강습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수영장의 전담 운영에 따라, 학교복합시설의 확산으로 인한 학교의 재산관리부담이 경감되고 체계적인 수영장 관리 체제의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교육청은 내다봤다. 또한 기존 수영장 보유학교에서 겪어왔던 사용허가업체의 사용료·공과금 미납 등에 따른 미수납금 채권 관리 문제와, 사용허가 기간을 넘어서는 회원권 무단 발행 문제, 허가목적 외 사용 시 허가 취소 등 법률 분규 발생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청 차원의 조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5년 간 운영 중단 상태였던 수도여고 수영장을 재개장함으로써 동작구 일대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확보하게 돼 주민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부는 올해 총 5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할 예정이며, 수영장을 보유한 48개 공립학교의 업무를 단계별 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 말까지 모두 이관받을 계획이다. 향후 학교복합시설의 확산에 따른 새로운 학교수영장의 신설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2027년부터는 전담기관의 규모를 팀 체제에서 과 체제로 확대해 업무를 확장하고, 전반적인 수영장 질관리를 통해 학교·학생·지역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박상근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장은 "이번 '학교수영장 전담 운영'이 학교시설에 대한 선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수영장 관련 업무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 여건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그동안 학교들이 수영장 운영으로 인해 겪어왔던 법적·행정적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 학생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관리본부가 그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30 11:12:26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인하대-인천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 심화과정 개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천시교육청과 '2025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 심화과정'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인천시교육청과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이번 연수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연수 심화과정에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 교사 등 60명이 참가했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다문화교육의 정체성과 이주민 밀집지역의 교육문제'를 주제로 다문화교육의 개념과 이주민 밀집지역에서 발생하는 교육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장성민 인하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다문화사회와 리터러시 교육', 윤현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이주민 밀집지역 소재 학교의 특성과 혁신방안', 조영철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장은 '국내 거주 고려인 아동의 정체성과 어울림'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현장 다문화교육 선도 교원들은 '초·중등 다문화 밀집 학급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다문화 밀집 학급 운영의 실질적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오영섭 인하대 다문화교육학과 교수와 김진선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원의 심리정서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학생의 심리정서 상담 및 실제' 세미나도 진행했다. 참석 교원들은 연구 교육 경험 성찰 시간 '우리 모두에게 힘이 될 한마디'를 가져 다문화 밀집지역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은 "이번 연수 심화과정은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다문화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다문화교육 연수와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민관학 다문화교육 거버넌스' 체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8 23:02:5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박선원 미선장학회 이사장, 고려대 세종캠퍼스 ‘천원의 아침밥’ 기금 1억 기부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박선원 (재)미선장학회 이사장이 세종캠퍼스 '천원의 아침밥'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고려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본관 총장실에서 '박선원 (재)미선장학회 이사장 고려대 세종캠퍼스 KUPC 천원의 아침밥 기부 약정식'을 개최했다. 2020년 고려대 세종캠퍼스 경상대학 교우회장을 역임한 박선원 이사장은 2009년부터 기부를 주기적으로 하며 고려대 후배들을 지원하고 있다. 박선원 이사장은 KUPC, 경상대학 경영학부 장학금 등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기부하며 모교 과 후배들의 학업을 도왔다. 이번 기부식에서 박선원 이사장은 "고물가 시대의 경제적 부담, 자취하는 학생들 등 여러 이유로 학생들이 아침밥을 챙겨 먹지 못하는 것 같다. 후배들이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으면 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며 "후배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조성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학생들이 학생 식당에서 아침밥을 잘 먹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총장으로서 그렇게 흐뭇하지 않을 수가 없다. '천원의 아침밥' 운영에 도움을 주신 박선원 이사장님께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이 아침 식사만큼은 든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물가 상승과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학생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8 22:59:52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 내달 13일까지 ‘2025 역량 강화 집중 프로그램’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정병호)은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5 역량 강화 집중 프로그램'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인문 사회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학문 간 경계를 넘는 혁신적 연구와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코딩(Coding) 학습과 교수법(Learning & Teaching), 작문(Writing)의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AI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모델 개발, 디지털 교과 설계 및 윤리적 활용, 그리고 학술적 글쓰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인 코딩(Coding)에서는 AI의 수학적 원리와 딥러닝 환경 설정,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과정을 포함한 실습 위주의 강의가 이뤄진다. 이동헌 고려대 수학과 교수 등 AI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AI 기술에 대한 실질적 이해를 돕고 활용 능력을 배양한다. 두 번째 세션 학습과 교수법(Learning & Teaching)은 디지털 인문학 교육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실습을 다룬다. 이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방안과 인공지능 윤리를 강의한다. 세 번째 세션 작문(Writing)은 학술적 글쓰기와 번역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AI 도구를 활용한 언어 교육 및 논문 작성과 후속 투고 과정까지의 실전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QR코드 접속하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고려대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7 23:10: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