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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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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7일부터 2021-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

8월 17일까지 원서 접수…8월 5일 저녁 온라인 입학설명회 진행 원광디지털대가 오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익산캠퍼스 전경/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는 오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학과는 3개 학부의 17개 학과로,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이다. 원광디지털대는 개교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특성화중심 온라인 대학으로 ▲'WON 라이브' 원격 화상강의 시스템 구축 ▲'스마트에듀 3.0' 환경을 통한 효율적인 수강지원 ▲'원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우수한 학생관리 ▲전국 6개 지역캠퍼스(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익산)를 활용한 오프라인 연계교육 ▲수강했던 과목 6년간 무료 재수강 시행 ▲1천여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국가,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구성 등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해 오고 있다. 탄탄한 장학 제도도 강점이다. 홈페이지에서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내게 맞는 장학금을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나의 장학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장인(개인사업자) 장학금, 주부 장학금, 만학도 장학금(만56세 이상), 특성화고 장학금, 검정고시 장학금, 다문화가족 장학금, 원광학원 동문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로 매년 입학생의 98% 이상이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자, 보훈대상자의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사업을 준용한 '국가장학금 우선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서 작성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원서작성, 전형참여, 서류제출 등 모든 입학지원 절차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진행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검정고시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는 내달 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학소개 ▲입학안내 ▲장학안내 등에 대한 안내영상을 시청하고, 바로 이어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팅(상담)이 진행된다. 입학 예정자들은 실시간 채팅(상담)을 통해 입학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에 대한 모든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입학설명회 진행 중 참석인증을 하면 전형료와 입학금을 감면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원광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나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1:32: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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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준 인천대 교수 연구팀, 차세대 DNA CPU칩 개발

송영준 인천대 생명공학부 나노바이오전공 교수가 유민상 석사(공동 제1저자)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나노과학(Nano Technology) 분야 학술지인 'ACS Nano'(Impact Factor = 15.881)에 게재됐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송영준 생명공학부 나노바이오전공 교수(교신저자)가 유민상 석사(공동 제1저자)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나노과학(Nano Technology) 분야 학술지인 'ACS Nano'(Impact Factor = 15.881)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제목은 'Programmable DNA-Based Boolean Logic Microfluidic Processing Unit(프로그래밍 가능한 DNA 기반 부울 논리 미세유체 처리 장치)'다. 송영준 교수 연구팀은 현재 핵산(Nucleic acid)의 구조를 이용해 DNA 저장기술(Storage), DNA 컴퓨팅(Computing), DNA 논리회로(Logic gate)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연구는 DNA의 배열 순서(Sequence)를 고려해 입력값(Input)과 출력값(Output)을 예측했다. 또한, 출력값을 정확하게 얻기 위해 미세유체칩과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연결하고, 간단한 코드를 이용해 컴퓨터 언어로 DNA의 논리 회로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렇게 적용된 파라미터들의 예측값과 실제 출력값의 정확성을 비교해 DNA를 통한 연산처리장치 칩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본 연구를 통해 전자회로에서 구현하는 멀티플렉서 시스템이나, 머신러닝 분야에 기본 소자가 되는 배타적 논리합(XOR) 연산 구현으로 컴퓨터의 중앙연산처리장치(CPU)나 뉴럴 네트워크를 칩으로 구현할 수 있는 DNA 연산칩의 나아갈 방량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본연구(SGER), 우수신진연구 및 기초연구실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1:28: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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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사이버대 최초 메타버스 활용…"언택트 시대 가상공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통한 가상공간 다양한 활용 접목 학생자치활동·교수회의·축제 등 비대면 시대 활성화 방안 모색 서울사이버대 총학생회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특강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매주 메타버스 플랫폼 속 가상공간에서 교수진들이 교수회의를 진행해 실무에 직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총학생회와 함께 박찬수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메타버스에서 방향을 찾다' 특강과 온라인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주제로 총학생회 임원 간담회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했다. 강재석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위주로 운영되던 학생자치활동이 침체돼 고민이 많았는데 실제 현실에서 소통하는 것과 같은 재미를 갖춘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찾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대학과 함께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이버대학의 장점을 살린 메타버스 활용 활동도 기획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이 아니면 누리기 어려웠던 다양한 교육방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원격대학을 평가한 세 차례 공식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했다. 또한 2021년에는 교육부의 원격대학 첫 재정지원 사업인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2일부터 총 38개 학과(전공)에서 2021학년도 하반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1:1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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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한양대·세종대·장신대, 창업클러스터 구축 MOU 체결

캠퍼스타운 사업 클러스터 구축, 청년 창업 활동 지원 건국대와 한양대, 세종대, 장신대 등 서울시 동북권 대학 4곳이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협약식에서 4개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김진기)은 한양대와 세종대, 장신대 등 서울시 동북권 대학들과 캠퍼스타운 사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KU반려동물 산업과 문예의 거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과 학생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대학의 캠퍼스타운은 기관 간 연계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북부 지역의 창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협약식 당일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창업 컨퍼런스 '2021 캠퍼스타운 청년 스타트업 잇다'도 개최됐다. 김진기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동북권 지역의 청년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창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1-07-20 11:06: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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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건축학과, 온라인 졸업전시회 ‘인권건축’ 개최

삼육대 건축학과가 2021 온라인 졸업전시회 '인권건축(HRA, Human Rights Architecture)'을 개최한다. 사진은 온라인 졸업전시회 포스터./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이규일)는 2021 온라인 졸업전시회 '인권건축(HRA, Human Rights Architecture)'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전시회는 예년처럼 오프라인으로 기획됐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돼 열렸다. 전시 작품은 페이스북 그룹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한 종료기간 없이 상시 이뤄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졸업예정자 31명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별히 '인권'이라는 화두를 두고 폭넓고 깊이 있게 고민한 건축학도들의 사색의 결과가 담겼다. 작품들은 크리틱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정했다. 대상은 최재호 학생의 '도시를 벗어나다-도심 속 건축적 산책을 통해 감정을 치유하다'가 선정됐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 100길에 위치한 복합문화시설로, 빽빽한 회색도시 속에서 선릉을 가장 값지게 경험하고 바라볼 수 있는 건축적 대안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우석의 '다시만나다-끊어진 시대정신을 다시 잇는 효창독립공원'이 선정됐다. 첨예한 이해 갈등을 겪고 있는 효창공원에 대한 조성계획을 제시한 작품으로, 개념의 우수성과 모형·판넬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이광범의 '돌봄맛집' ▲박진하의 '복낙원' ▲박소연의 '청춘 리모델링'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규일 건축학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학생활과 강의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모든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졸업전시 주제인 '인권건축'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 소중한 결과물을 낳았다"며 "비록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이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많은 관심과 지도를, 아울러 학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0:59: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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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청 총장의 교육읽기] 반 기계 인간과 반 인간 기계

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석좌교수), 상명대·호남대 총장 역임 4차 산업혁명이 사회 각 영역에 확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핵심은 소위 ABC로 지칭되는 'AI(인공지능)와 알고리즘,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이다. 많은 미래학자가 4차 산업은 1~3차 산업과는 달리 혁명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그 결과는 우리 인간 삶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AI 진화에 달려있다고 보인다. 특히 AI가 인간의 간단한 서비스 영역을 대체는 범위는 2023년 모든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고, 교육영역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 4차 산업혁명의 이러한 급속한 확산은 산업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삶과 삶의 모든 영역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한마디로 초능력, 초지능, 초스피드 등 인간이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 속도와 범위가 인간의 삶 전체를 바꾼다는 의미이다. 특히 교육에서도 교사가 없는 교실이 확산하고, AI 보조교사, AI 학습자원, AI 상담사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혁신이 예견된다. 더구나 우리를 염려하게 만드는 커다란 흐름 중 하나는 AI가 인간의 능력을 훨씬 초월하는 시기가 빠르면 2023년, 늦어도 2030년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인간이 소위 말하는 딥러닝의 경우 AI를 도저히 능가할 수 없고 지능 면에서도 AI를 능가할 수 없다는 것이다. AI는 하루밤에 100만개의 아이템을 100만번 반복 학습할 수 있는데 반해, 인간은 100개의 아이템을 100번도 반복할 수 없다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충격적인 변화다. 무엇보다 두려운 점 중 하나는 앞으로 AI칩을 인간의 몸에 부착하면, 인간의 능력이 원래 능력의 수천배를 능가하게 된다는 점이다. 지식 저장량이나 판단의 조합, 예측능력에서도 그렇다. 이 경우 인간은 '반 기계화'된 인간의 모습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교실에서 교과 내용을 외우거나 반복학습하는 대신 AI의 칩을 통해 가장 빠른 시기에 쉽게 습득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AI는 반 인간기계라고 볼 수 있다. 2040년경에는 AI가 더욱 진화돼 인간을 통제할 가능성마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선진국 국가에서 이미 대규모 공장에 AI 로봇이 AI 생산 노동자들을 통제하는 모습까지 등장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예측능력이나 문제해결 능력, 조정능력 등은 인간을 위협할 정도의 역량을 발휘하기도 하다. 요즘 주목을 받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조합해 물리적 현실(PR)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시간도 공간도 초월하는 조합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한 교사가 10개 교실에서 동시에 강의할 수도 있고, 한 교수가 부산에 있는 대학과 서울에 있는 대학에서 동시에 강의를 할 수 있는 시대다. 반 기계 인간과 반 인간 기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세계가 도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아직도 교과서 위주, 수능 준비 위주, 교수자 위주, 학교교육 위주의 도식적인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교사 교육에서부터 교과과정, 교수 방법 등 모든 면에서 거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 교육도 하루빨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교수 방법과 인재상을 기르는데 더 많은 관심을 쓸 때이다. 대학 위기와, 초·중등 교육 어려움 등이 학령인구 감소에서 기인한 것도 있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여건을 만드는 요인은 대체 고등교육과 플랫폼 중심의 학습 네트워크가 확산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준비하는 교육이 아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교육의 시대는 지난 셈이다. 바로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적시성 교육을 해야 한다. 한 줄로 세우기, 한 사람이 1등 하는 교육이 아니라, 서로 도와 협력하는 교육체제로 전환할 때이다. 4차 산업혁명의 인재상은 통합적 문제해결 능력과 도덕성, 창의성 그리고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협력과 협동능력을 요구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도 반 기계화된 인간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어떻게 '반 인간화된 기계'과 협력하는 능력을 기르고 인간만의 차별화된 고유영역 능력을 개발하는 교육에 치중할 때이다. 그래야만 4차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유익한 산업혁명이 될 것이다.

2021-07-20 10:55: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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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교육청, 여름방학 석면 안전성 조사 실시

서울보건환경연구원이 석면 안정성 조사를 위해 시료 채취를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여름방학 중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9개교를 대상으로 석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학교 석면 제거 공사 후 먼지와 잔재물을 주사 전자현미경으로 검사하는 시 교육청의 점검에 더해, 위상차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해 공기 중에 날리는 비산석면을 면밀히 분석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실내공기 중 석면 농도 측정 결과 환경부의 '석면안전관리법' 석면건축물 기준이나, 미국 '학교석면긴급대응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 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정밀 청소 등 석면 제거를 위한 추가 조치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지난 겨울방학 연구원 조사 결과 3개 학교(7개 지점)가 기준 초과로 확인된 바 있다. 시 교육청은 정밀 청소 등 후속 조치를 완료했으며, 재측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신용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학교 실내공기의 안전성을 확인해 오고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교직원들을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0:2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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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카카오'…"코로나19로 기업 선호 판도 변화"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카카오'…" 코로나19로 기업 선호 판도 변화" 2위 삼성전자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로 대학생에게 인기 인크루트, '2021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공개 인크루트가 전국에 있는 대학생 1079명을 대상으로 '2021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카카오가 전체 중 1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인크루트 제공 카카오가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선정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전국에 있는 대학생 1079명을 대상으로 '2021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작년에 이어 카카오가 전체 중 12.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는 플랫폼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도 다방면 신사업을 발굴·추진하는 활발한 이미지가 대학생의 기업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를 뽑은 응답자들은 '높은 사업가치와 유망한 성장가능성' (21.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본인의 성장, 개발 가능성'(16.1%)을 들었다. 2위는 10.7%의 득표율을 기록한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유는 응답자 과반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55.6%)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CJ그룹 계열사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CJ ENM(7.0%)의 경우 작년 조사 대비 한 단계 상승한 3위를 기록했고, CJ제일제당(5.9%)은 작년 9위에서 4위로 단숨에 5계단 순위 상승했다. CJ ENM 또는 CJ제일제당을 뽑은 사람들에게 선택 이유를 물은 결과 동일하게 '동종업계와 지역사회, 해외에서 선도하는 이미지'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작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순위가 하락, 또는 순위권 밖으로 이탈된 기업도 있다. 네이버(5.1%)는 2019년 1위에서 2020년 3위, 올해 조사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를 뽑은 응답자들은 '동종업계 선도기업 이미지'(21.7%)를 선택 이유로 가장 많이 들었다. 더불어, 현대자동차(4.1%)와 아모레퍼시픽(3.4%)도 각각 한 단계씩 순위가 하락한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경영활동 변화가 대학생 기업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부터 기업 선호도 순위권에 꾸준히 들었던 항공여객업은 코로나19 상황 탓에 고전했다. 2019년과 2020년 조사에서 연속 5위를 유지했던 대한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순위권 재진입 또는 신규 진입한 기업도 있었다. 2019년 4위를 기록했던 SK하이닉스는 2020년에 10위권에 오르지 못했으나 올해 다시 6위(4.6%)에 올랐고, LG화학(3.2%)과 BGF리테일(2.4%)은 각각 9위와 10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인크루트는 올해 조사에서 전공별 대학생 기업 선호도를 추가 확인하기 위해 ▲인문·사회·상경 ▲공학·전자 ▲자연·의약·생활과학 등 계열로 분류해 교차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문·사회·상경계열은 ▲1위 카카오(16.3%) ▲2위 CJ ENM(9.6%) ▲3위 삼성전자(8.1%) ▲4위 CJ제일제당(6.0%) ▲5위 네이버(5.5%) ▲6위 BGF리테일(4.1%) ▲7위 SK하이닉스(3.5%) ▲8위 대한항공(3.0%) ▲9위 호텔신라(2.7%) ▲10위 아모레퍼시픽(2.3%) 순으로 나타났다. 공학·전자계열은 ▲1위 삼성전자(18.1%) ▲2위 현대자동차(10.0%) ▲3위 SK하이닉스(8.1%) ▲4위 네이버(6.6%) ▲5위 카카오(5.5%) ▲6위 LG화학(4.4%) ▲7위 LG전자(3.7%) ▲8위 CJ ENM(3.3%) ▲9위 CJ제일제당(2.6%) ▲10위 SK이노베이션(2.2%)이었다. 자연·의약·생활과학계열은 ▲1위 CJ제일제당(15.9%) ▲2위 삼성바이오로직스(13.8%) ▲3위 카카오(12.4%) ▲4위 SK바이오사이언스(11.0%) ▲5위 삼성전자(10.3%) ▲공동 6위 셀트리온(9.0%)과 아모레퍼시픽(9.0%) ▲8위 LG생활건강(8.3%)▲9위 LG화학(6.9%) ▲10위 네이버(3.4%) 순이었다. 한편, 인크루트는 2004년부터 18년간 '대학생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 조사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순 150개사(그룹사 제외)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본 설문조사는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23%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0:19:1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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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확진자 급증에 대학가 집단감염도…2학기 대면수업 확대 '빨간불'

광운대·연세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30대 확진자 비중이 크게 늘면서 2학기 대면 강의 확대를 계획했던 대학가에 빨간불 켜졌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서울청사에서 '2학기 대학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 발표' 프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메트로신문 DB 2학기 대면 강의 확대를 계획했던 대학가에 빨간불 켜졌다. 광운대·연세대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30대 확진자 비중이 크게 늘면서다. 최근 2학기 대학 전면 대면 수업 추진 방안을 발표했던 교육부도 "추이를 고려해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하는 모양새다. 20일 대학가에 따르면 광운대와 연세대 아이스하키부에서 각각 21명,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운대에서는 감독과 학생 20명이, 연세대는 학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대학 아이스하키부는 강원도 강릉에서 함께 연습 경기를 했다. 두 대학은 훈련 전 아이스하키부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했고,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잠복기를 지나 늦게 발현됐거나, 훈련 과정에서 외부 접촉 등의 이유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 젊은 층 확산세도 가파르다. 교육부가 15일 발표한 '교육분야 코로나19 현황 자료'에 따르면 13일과 14일 이틀 사이 전국 대학 신규 대학생 확진자 수는 60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대학 2학기 대면 수업 확대 계획은 불투명해지고 있다. 서울지역 한 대학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수업방침을 이미 정해놨다"며 "학생들이 2학기 수업방식을 미리 알아야 주거지 문제나 수강신청 등을 원활히 할 수 있기에 7월말 상황을 보고 논의해 2학기 전반기인 8주차 동안의 수업방식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은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면, 2학기 대면수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또 다른 한 대학 관계자는 "빠르면 7월말, 늦어도 8월 초까지는 대면 수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개강 5주를 앞둔 현재 거리두기가 4단계인 상황이기 때문에 2학기를 전면 대면 수업으로 시작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육부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대학 대면 등교 확대와 관련해서는 확답하기 어렵고, 확진자 추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며 "2학기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는 교육부가 대학에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며 대학별 여건과 환경의 차이도 크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단계적으로 대면활동을 확대하되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맞춰 대학 대면 활동 방향을 구분하겠다는 구상이었다. 대학의 실험·실습·실기나 소규모 수업, 전문대부터 시작해 9월 말 이후 점차 대학 대면 수업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2학기 대면 수업 확대가 예고된 대학의 방역 인력 지원이 부족한 점도 우려 사항이다.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대학 방역 인력 한시 지원 예산은 54억6800만원, 인력은 2000명 규모다. 사업 대상은 대학 199곳, 전문대 133곳, 대학원대학 42곳 등 총 374개교로, 대학 한 곳당 방역 인력 5명 내외가 배정되는 셈이다. 범위가 넓은 대학 방역에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강 의원은 "캠퍼스가 넓고 건물이 많은데 재정 당국이 조정한 인력은 한 대학에 5명뿐"이라며 "교육부 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인력과 예산 모두 조정된 것으로 아는데,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도 "현실적인 방역 수요를 고려했을 때 예산이 모자란 감이 있다"며 "방역 인력 지원비 증액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20 10:02: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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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20일자 한줄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피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갖고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하고 두텁고 폭넓은 지원' 방침에 합의했다. 사진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소상공인에게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가 피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군 장병들을 총탄으로부터 지켜 줄 '다목적 방탄복'이 3년째 납품이 지체되는 어이 없는 일이 발생했다. ▲평당원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지 나흘째를 맞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당내인사를 중심으로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이런 최 전 원장의 행보에 '당내 지지 세력 확보', '윤석열 전 총장과의 대비효과'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보세운송 용역 입찰에서 사업자 두 곳이 낙찰예정사와 들러리사, 투찰가격을 답합했으나 실패했음에도 규제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전국 건설 현장의 10곳 중 7곳은 안전 난간이 없고, 안전모도 쓰지 않는 등 추락 사고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 폐지를 앞두고 올해 전국 140개 대학 639개 전형 중 58개 대학 267개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2022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문항과 글자 수가 줄었고, 고려대와 서강대, 한국외대 등은 자기소개서를 제출 서류에서 제외했다. ▲코로나19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늘었고 일자리를 잃은 청년이 증가했으며 교통 소외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고립됐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감염병 사태로 끊어진 약한 고리를 다시 잇기 위해 복지 안전망 구축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임차상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준 착한 임대인에게 서울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업무와 수업이 확대되면서 웹 오피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구글 독스'와 네이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네이버 오피스'가 웹 오피스 시장을 놓고 경쟁 중이다. ▲지역 화폐가 역차별을 야기한다는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매출이 크다는 이유로 지역 마트에도 자격을 주지 않는 반면, 대기업 가맹점에는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 일부 가맹점은 부당하게 지역 화폐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간중심의 모빌리티 철학과 기술력을 담은 캠페인으로 미국 시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김기문 회장 이름으로 내년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최저임금 지급 주체인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지불 능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결정해 일자리의 양과 질이 모두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적용하는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권사의 마이데이터(Mydata·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일대가 재개발 진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유통&라이프> ▲이랜드그룹이 최고경영자(CEO) 세대 교체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꿀 혁신에 다시한번 도전한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이츠의 신규 대표에 3040 경영자를 선임하는 인사안을 19일 발표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샐러드가 살 뺄 때 먹는 다이어트식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 밥처럼 먹는 주식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 ▲레페리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의 엔터테인먼트형 쇼핑 채널 '레오플릭스'를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의 새 트렌드를 제시한다. ▲국내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이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1-07-20 06:00: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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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진로’‘공동체’ 필수…대학별 문항 키워드는 ‘지원 동기’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 폐지를 앞두고 올해 전국 140개 대학 639개 전형 중 58개 대학 267개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요구한다. 2022학년도 대입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문항과 글자 수가 줄었고, 고려대와 서강대, 한국외대 등은 자기소개서를 제출 서류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경희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올해도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들 대학 지원 희망자들은 자기소개서 준비가 필요하다. ◆ 2022학년도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 어떻게 변했나 1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의견을 수렴해 변경한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에 따르면, 올해대입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은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축소돼 공통 문항 2개와 자율 문항 1개로 변경됐다. 대교협은 대학마다 제출 서류 양식이 달라 발생하는 혼란을 막고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1번 문항에서는 진로와 관련해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2번 문항에서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야 한다. 전년도의 1번, 2번 문항이 합쳐져 1번 문항이 됐다. 지난해 각각 1000자와 1500자였던 1~2번 문항을 올해 학생들은 1500자로 기술해야 한다. 3번 문항은 글자 수가 지난해 1000자에서 올해 800자로 축소돼 2번 문항이 됐다. 이 두 개의 문항은 모든 대학에서 공통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에 지원한다면 꼭 준비해야 한다. ◆ 대학마다 다른 자율 문항…최다 질문은 '지원동기와 노력 과정' 반면 자율 문항은 대학이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으며 그 내용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자율 문항이 있는 경우 자기소개서 작성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자율 문항은 대체로 지원 동기와 이를 위한 노력 과정을 묻고 있으며 대학에 따라 향후 진로계획도 묻는다.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홍익대 등은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으로 동일한 의미가 문항에 담겼다. 다만 서울시립대는 학부 인재상을 고려해 작성하라는 안내가 있어 학과 홈페이지에서 인재상을 미리 확인한 후 작성하는 게 좋다. 서울대는 독서 활동 경험에 관해 기술해야 하는데 2권 이내로 선정을 해야 하므로 자신이 읽었던 책 중 지원 학과와 관련이 있거나 자신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야 한다. 중앙대는 학교생활 기록부 기재 내용 중 지원자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에 관해 기술해야 한다. 단, 작성할 내용이 '진로와 관련해 의미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묻는 1번 문항과 중복되지는 않은 지 유의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자기소개서의 공통문항이 두 문항으로 줄어들어 이전에 비해 서류 작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줄어든 글자 수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아내야 하는 또 다른 과제가 생겼다"며 "또한 대학별 자율 문항의 경우 대학에 따라 묻는 내용이 조금씩 다르고 지원 대학의 교육 환경, 철학 등도 고려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공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라고 조언했다.

2021-07-19 12:55: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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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북한이탈 청소년대상 진로 프로그램 운영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이 광진정보도서관과 연계해 북한이탈주민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인 'Book돋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사진은 'Book돋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4월 '진로 마인드맵 작성' 특강이 진행된 두리하나 국제학교.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사업단은 광진정보도서관과 연계해 북한이탈주민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인 'Book돋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두리하나 국제학교에서 '진로 마인드맵 작성'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 프로그램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북한이탈주민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서울도서관이 주최하고 광진정보도서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두리하나 국제학교 소속 북한이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사교육 및 역사유적지 방문, 도서관 견학 및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등을 통해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두리하나 국제학교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과와 유망산업 직군 연결을 통한 진로교육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꾀하고 졸업 후 대학진학 및 취업을 하는데 있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코로나19시대 이후 주목받는 직군과 소외받는 직군 ▲학과별 관련 산업, 직무소개 ▲나의 성격, 성향별 어울리는 직군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9 11:53: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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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교수·동문들,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성금 전달

한국어문화학과 교수진·학생회·동문회와 글로벌한국학전공 원우회 참여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글로벌한국학전공 교수와 동문들이 미얀마의 평화와 시민의 안전을 기원하며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성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서진숙·김지형·방성원·장미라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15일 한국어문화학과 교수진과 학생회·동문회, 문화창조대학원 글로벌한국학 전공 원우회에서 미얀마의 평화와 시민의 안전을 기원하며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문화학과 교수진들은 "그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연구해 오면서 많은 미얀마인 제자들을 만나 왔다"며 "현지에 있는 제자들과 동료 연구자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한국어문화학과의 학생회와 동문회, 대학원의 글로벌한국학 전공 원우회 등 한국어 교육을 전공하는 구성원도 성금을 지원했다. 한편,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의 정범래 공동대표는 "미얀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생존 텐트와 식량 지원 등 필요한 분야에 잘 쓰겠다"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9 10:41: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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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성신여대 교수, ‘2021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인문강좌 수강 및 인문체험으로 '강북구 인문도시' 구축 기대 이원호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이원호)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대학·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민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인문자산을 전파하는 사업이다. 이번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된 성신여대는 '커먼즈(Commons)로 인문 강북 만들기'를 주제로 올해 7월부터 3년간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먼즈란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사용하는 자원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사회 체계 전체를 의미하며, 오늘날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토대가 된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으로 강북구청, 연구자 공동체 사회주택 및 인문학 연구 인력 등과 함께 강북구를 서울의 대표적인 인문학 거점 지역으로 브랜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성신여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성인 대상의 일반 인문강좌부터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체험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북구민이 자율적으로 인문학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강북구에 건립 예정인 연구자 공동체 사회주택과 협력해 강북구민과 연구자가 함께 인문학이 강북구의 문화적 커먼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인 이원호 지리학과 교수는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인문학적 소양을 개발해 지역의 인문자산을 향유하고 창출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강북구가 한국형 커먼즈 운동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9 10:32: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