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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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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탁·김유권 아주대 교수팀, 친환경 수소·탄소 생산 기술 개발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7월7일 온라인판 게재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저비용 수소 에너지 생산 기대 3국내 연구진이 도시가스나 천연가스의 주요 구성 성분인 메탄을 사용해 수소와 탄소를 생산할 수 있는 촉매 반응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친환경·저비용의 수소 연료와 고순도·고부가가치의 탄소를 동시에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에너지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는 서형탁 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와 김유권 화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액상합금촉매와 지르코니아 입자가 주입된 수직 기포 반응기를 이용하여 메탄 직접 전환 수소 기체·고체 탄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련 내용은 '지르코니아 입자와 융용 액상 합금을 이용한 기포 컬럼 반응기를 통한 메탄으로 부터의 이산화탄소 무배출 수소 생산 효율 증대(Enhanced Efficiency in CO2-free Hydrogen Production from Methane in a Molten Liquid Alloy Bubble Column Reactor with Zirconia Beads)'라는 논문으로 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7월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공동 제1저자로 아주대 대학원 박사과정의 이영재 학생과 노용규 박사가 참여했고 박사과정 김진아 학생, 샨카라 칼라뉴르(Shankara Kalanur) 교수도 함께 했다.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나 태양광을 이용하는 광·전기 화학적 물 분해 기술에 대한 연구가 최근 활발히 이뤄져 왔다. 그러나 생산 단가가 기존의 화석 연료 개질 방식에 비해 5~6배 이상 높고, 대량 생산이 어렵다는 점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용융촉매 메탄 직접 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을 개발해냈다. 액상 촉매를 이용한 메탄 분해 반응에서 메탄가스가 액상 촉매 내부에서 체류하는 시간과 메탄가스의 버블 사이즈를 감소시킴으로써 메탄가스와 액상 촉매 경계의 표면적을 극대화하는 것이 반응 효율 향상에 중요한 인자임을 규명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연구팀은 반응기 내부 액상 촉매에 추가적으로 지르코니아 입자를 혼입해 메탄 버블 크기를 최소화하고 가스 유로를 복잡하게 해 기체 체류 시간을 증가시키는 방식의 새로운 반응기 구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서형탁 교수는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수소 생산 방식의 경우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환경친화적이며 비용이 적게 드는 새로운 수소 대량 생산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에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자원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 산업기술알키미스트프로젝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주관 C1가스리파이너리사업지원으로 수행됐다.

2021-07-15 10:36: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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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학과 교류 프로그램 ‘로움패밀리’ 진행

세종대가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학과 교류 프로그램 '로움패밀리'를 개최했다.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학과 교류 프로그램 '로움패밀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와 세종나눔봉사단이 연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40여명의 사회과학대학 소속 학생들이 참여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행정학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전공 지식을 나누는 등 교류했다. 프로그램은 멘토멘티팀 세 팀과 취미팀 여섯 팀으로 구성됐다. 멘토멘티팀은 ▲프리미어팀 ▲포토샵팀 ▲토익&드로잉 등으로 나뉘어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취미팀은 주별 주어진 미션을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학생들은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팀 활동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우승은 '프리미어팀'이 차지했다. 심사는 학생들이 그린 그림일기를 통해 참여자들 간 상호평가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병찬 학생은 "코로나19 상황 속 신입생으로서 선배들과 함께 활동한다는 것을 기대조차 할 수 없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으로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5 10:3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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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내달 2~5일 대입 수험생 1500여명 화상 진학상담

서울시교육청 전경/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대비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 상담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시 특별진학상담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및 학부모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상담은 비대면 실시간 화상 상담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험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 40분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를 만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음악, 미술, 체육, 의약, 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상담자는 선착순으로 확정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는 2022 수시 대비를 위한 전형별·계열별 정보가 수록된 '2022 대입 쎈(Sen)진학 수시전형의 이해(학부모용)' 자료집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실시간 화상 특별진학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가 연중 운영하는 온라인·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15:1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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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기업인·대학원장 합심해 동국대에 4천만원 기부

동국대 대학원 활성화 위해 뜻 모아 (왼쪽부터)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 윤성이 총장, 조택래 태남그룹 회장, 번춘방 세종여주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국대 제공 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병원장과 기업인, 대학원장이 합심해 4000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번춘방 세종여주병원장과 조택래 태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윤성이 총장을 찾아 대학원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과 2000만 원 등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희원 동국대 일반대학원장의 지인인 번 원장과 조 회장은 동국대와 특별한 인연이 없음에도 한 원장이 추진하는 미래학문 육성과 융복합 인재 양성의 큰 뜻에 공감해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를 권유한 한 원장도 이 자리에서 1000만원을 전달해 이날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번 원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늘 인지하고 있던 와중에 한 원장의 권유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고급화장품과 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태남그룹의 조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사회 전반에 다양한 인재가 필요한 요즘이다. 동국대가 그러한 인재를 키워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윤성이 총장은 "번춘방 원장님과 조택래 회장님 그리고 한희원 원장님까지 합심해 내어주신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강화에 힘써,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키우는 데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번춘방 원장 및 조택래 회장, 한희원 일반대학원장 등 기부자들과 동국대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15:07: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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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

"실용적 보안기술 관련 모범 산학협력 모델 제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정보보호대학원은 13일 오후 4시 학내 미래융합기술관 대회의장에서 삼성SDS와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의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 이동훈 정보보호대학원 4단계BK21스마트시티보안교육연구단장, 김휘강 정보보호대학원-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장, 이상근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와 삼성SDS의 이상욱 연구소장, 조지훈 보안연구센터장, 지윤찬 SW보안팀장, 김태현 기술전략팀장, 서재일 사업부장, 변상경 보안전략팀장, 김상진 보안솔루션 팀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비대면 화상으로 참석했다. 앞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삼성SDS는 2020년에 정보보호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자연어처리 기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분야 ▲딥러닝을 이용한 정적 분석 분야 ▲문서형 악성코드 탐지 분야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최근 해외 해킹 그룹의 사이버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이메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들에 대한 탐지역량을 높이고, 사이버위협정보를 수집한 뒤 자연어처리를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지능 데이터(intelligence data)로 바꿀 수 있는 기반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산-학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13:06: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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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 성료

60명 대상으로 2주간 실무 위주 이론·실습 병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교내 서울테크노파크에서 반도체 공정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 실무 과정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공정 직무 아카데미'는 반도체·전자소자 공정 관련 이론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2주간 실무 위주의 이론·실습 병행교육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FAB Tour(서울테크노파크 FAB 크린룸 견학, 총 34회)의 높은 학생 만족도를 실습 과정으로 반영해 기획됐다. 이 과정의 핵심은 반도체 공정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반도체 산업 동향, 직무 분석을 통한 취업전략 수립능력 향상이다. 총 참여 인원은 60명이다. 이번 직무 아카데미 이론 교육은 반도체 관련 실무 경력을 보유한 박형무 숭실대 교수(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와 배점한 교수(전 SK하이닉스 MS연구소 연구위원)가 맡았다. 실습 교육은 8인치 웨이퍼 실습이 가능한 서울과기대 내 서울테크노파크 FAB 크린룸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습 과정에서 증착(Sputter), 사진현상(Photo Lithography), 에칭(Cu Etching), SEM & IV 측정의 5가지 최신 반도체 공정을 직접 실습했으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변재원 대학일자리지원단 취업본부장은 "직무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반도체 산업 이해와 장비 실습 경험으로 학생들의 취업 자신감이 상승했으며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실습을 포함한 다양한 직무 집중 교육을 진행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실제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실무 역량 강화 및 취업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14 12:40: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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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논술고사 사전 체험 기회 제공한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 대비 모의논술고사' 온라인 실시 덕성여대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2022학년도 논술전형 대비 모의논술고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진우)가 2022학년도 논술전형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덕성여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2022학년도 논술전형 대비 모의논술고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의논술고사는 실제 논술고사와 출제 기조가 유지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덕성여대 논술고사 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선착순으로 인문사회계열 150명, 자연계열 100명에게 출제 교수가 직접 채점하고 첨삭한 결과를 제공한다. 별도 신청 과정 없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덕성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덕성여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으로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제외) 60명, 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 5명, 과학기술대학 40명 등 총 105명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고사는 90분간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수리논술)로 나눠 교과서에 나온 주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해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논술할 수 있도록 출제할 예정이다. 덕성여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다. 논술고사 고사일은 11월 21일이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12:27: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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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2 수시 박람회 개최 결국 취소…온라인 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여파 대교협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행사를 취소하기로 214일 결정했다. 지난 2019년 1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현장 모습./뉴시스 제공 오는 21일부터 닷새간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 '202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코로나 19의 대유행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수시박람회)'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단,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박람회가 진행된다. 앞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유인영 극동대 입학처장)는 장기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수시박람회를 추진했다.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에게 전형평가 기준, 대입특징, 성적분석 등 대학 입시 정보와, 화상상담을 포함한 일대일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시박람회에는 전국 150개 대학이 참가 신청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격상 등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202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7월과 12월 각각 열릴 예정이던 대교협 주최 수시·정시박람회도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된 바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의 경우 역대 최대인 전국 151개교가 참여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시 대입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대학 입학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박람회 개최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참가 대학 및 수험생에게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12:00: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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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과기정통부 ‘차세대 보안 표준전문연구실’ 주관기관 선정

사이버보안연구실, 8년간 총사업비 49억5천만원 지원받아 차세대 보안 국제표준화 선도 및 리더십 강화 목표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왼쪽)가 사이버보안연구실 연구원들과 함께 연구과제 관련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정보보호학과 사이버보안연구실(총괄 책임자 염흥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2021년도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의 '차세대 보안 표준전문연구실'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차세대보안표준전문연구실 연구과제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차세대 보안 분야의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에 필요한 국제 표준화 의제를 선점하고, 오피니언 리더 양성·유지를 위한 중장기 표준 전문연구실 육성이다. 이를 위해 연구실은 앞으로 전권회의, 세계표준총회, 세계개발총회 등 차세대 보안 관련 상위 결의를 제·개정하고, 한국 주도의 국제표준 개념 정의를 통해 국제표준 의제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영국 등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도 구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위원회·그룹을 제안하며, 관련 국제회의를 국내에 유치해 기술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제 표준 승인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연구과제는 2028년 12월까지 총 49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하게 되며 (주)KT와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순천향대는 AI 보안,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분산 신분증 및 자격증, 양자 암호체계로의 신뢰체계 전환 등 차세대 보안 표준화를 총괄한다. ㈜KT는 양자 암호통신과 6G 보안 표준화를,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는 분산 신원증명 기술 등 프라이버시 기술의 표준화를 맡는다. 과제 총괄 책임자인 염흥열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KT 등 참여기관과의 협력과 상위 정책위 활동을 통해 사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영국 등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나라 차세대보안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11:52: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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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영문학과 학생들, ‘대학생 아이디어 제안서 공모전’ 대상

호서대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이 '제90차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제안서 공모전'에서 서울시와 서울과 지역을 연계한 관광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이 '제90차 한국관광학회 서울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아이디어 제안서 공모전'에서 서울시와 서울과 지역을 연계한 관광발전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서울시 관광발전 제안을 목적으로 한국관광학회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는'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관광(Rebuilding Tourism for a New Era)'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전국 대학(원)생 4인 이하의 팀으로 구성된 총 115팀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93개 팀이 서울시 관광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서를 냈다. 이 중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 8일 제안서 공개발표를 했다. 이 가운데 호서대 영어영문학과 김영진(15학번), 김경모(15학번), 문현지(18학번) 재학생으로 구성된 '현모영처팀'이 '커넥티브 서울'이라는 제목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커넥티브 서울'은 서울시 관광지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각 구별로 서울시가 지정한 랜드마크를 사진 촬영 후 퍼즐로 제작해 서울시 지도 모양으로 완성하는 체험형 관광활동이다. 최신 관광트렌드와 서울시 관광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 이를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한 시도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팀에 수여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한 이윤정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관광의 주 활동인 인증샷 찍기를 활용하고 이를 퍼즐로 응용해 관광활동의 게이미피케이션을 이용한 재미있는 관광활동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서울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들의 방문객 숫자의 편차를 줄이고 서울시 관광지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4 08:14: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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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한국항공안전기술원, 도심항공 모빌리티 MOU 체결

도심항공교통 및 항공분야 업무협약 체결 UAM 산업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 시너지 효과 기대 전영재 건국대 총장(오른쪽)과 김연명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 원장이 도심항공 모빌리티 관련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 원장 김연명)과 도심항공교통(UAM) 및 항공분야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초 건국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영재 건국대의 총장, 이재우 항공우주설계인증연구소장과, 항공안전기술원의 김연명 원장, 이창수 기획혁신본부 본부장, 최용훈 한국인증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건국대와 KIAST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UAM을 비롯한 항공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국가 정책·연구·개발 사업 발굴, 인적자원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UAM(Urban Air Mobility)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분야 중 하나로 eVTOL(전기 수직이착륙)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의 도심 교통에 관련한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어버스(Airbus), 롤스로이스, 포르쉐, 보잉, 우버(Uber) 등 해외기업은 물론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 국내 대기업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관 부서인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소(KADA)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무인비행체 및 UAM을 위한 비행체 및 운항,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기술, 디지털 가상세계에 현실 속 기계, 장비, 사물 등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20년부터는 '스마트 도심 항공 교통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를 주제로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 연구소 지원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총 3단계 9년 동안 67억원을 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어 동년 11월부터는 총장지정 KU연구소로 지정돼 지속적인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우 KADA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UAM 산업의 핵심기술 개발과 인력양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라며 "연구소가 국내·외 유수 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하나의 초석이 될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7-13 13:15: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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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1~2학년 교사 오늘부터 백신 접종 시작

이스라엘 백신 스와프 백신 사용 서울·경기 지자체 자율접종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일반 병원에서도 시작된 지난달 1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나사렛종합병원에서 돌봄교사가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제공 오늘부터 영유아 돌봄인력 및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13일 교육부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어린이집·유치원 교사와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38만명이 백신을 접종한다. 당초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지만 접종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스라엘과 백신 스와프로 도입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면서다. 돌봄 교사·인력 약 11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은 13일부터 17일까지 이뤄진다. 고등학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은 19일부터 30일까지 접종하게 된다.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교직원은 14일부터 17일까지 예약한 뒤, 28일부터 8월7일 사이에 접종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7월에 공급받고, 이를 9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스와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2분기 우선접종 대상이었지만 누락된 교직원에 대해서도 명단을 파악해 28일부터 8월7일까지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교직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의료진 및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13 12:05: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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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의대 입시 수시 지역인재전형 617명 선발…전년比 10% 증가

의대 지역전형, 학생부교과전형서 최다 선발 진로선택과목 반영 늘어…건양대 제외 수능최저 적용 학종으로 11곳 선발…조선대 제외 면접 시행 2022학년도 의과대학 수시 선발인원은 정시 선발인원 증가로 인해 전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617명으로 전년보다 61명 더 선발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역인재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낮은 경쟁률과 입시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수시 지역인재 학생부교과전형으로 413명 선발 의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은 413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대학별로는 전북대가 46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이어 전남대 38명, 부산대와 동아대 30명 순으로 모집 인원이 많다. 교과전형 지원 시 무엇보다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교과 성적이다. 특히 올해부터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과거 입시결과와 비교할 때 이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교과전형이지만 면접을 치르는 대학이 있어 이를 지원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등 8개 대학이 면접을 치르며, 전년도 면접을 치르지 않았던 경북대가 면접을 도입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건양대 지역인재(면접)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 적용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이 많기 때문에 수시고 의대를 지원하고자 한다면 교과 전형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경북대, 경상국립대 등 전년보다 최저기준을 완화한 대학들이 있지만, 비교적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만큼 수능 준비에도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1곳 학종으로 184명 모집…10개 대학 면접 시행 수시 지역인재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의대 선발은 11개 대학에서 184명을 모집한다. 원광대가 4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부산대 30명, 경북대 28명, 조선대 27명 순으로 모집인원이 많다. 단, 충청권역의 경우 지역인재 교과전형의 모집인원은 98명인데 비해 종합전형으로는 순천향대만 7명을 선발해서 모집인원 차이가 크다. 우연철 소장은 "따라서 해당 지역 학생들은 교과전형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선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은 면접을 치른다. 울산대의 경우 면접 반영 비율이 50%로 매우 높지만 다른 대학은 20~30%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반영한다. 하지만 의대 지원자들이 대부분 높은 서류 경쟁력을 갖고 있고, 면접이 제시문 기반으로 치러지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면접 영향력도 작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종합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순천향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들이 높은 수준의 최저기준을 제시해 이를 충족 해야 한다. 부산대는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과 더불어 논술전형으로도 20명을선발한다. 우 소장은 "이들 사이의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갖춘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학생들의 전형 간 중복지원이 많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하지만 일반적으로 의예과 논술전형 경쟁률이 100대 1이상임을 고려하면 부산대 지역인재전형의 논술전형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수능최저기준 충족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내신 등 학생부 경쟁력과 상관없이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7-13 11:48:2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