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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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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여름방학 기초학력 향상 총력…“6명 내외 소그룹 지도”

2학기 전면 등교 대비 기초학력 향상 지원 방안 발표 16.5억원 투입…학력격차 해소 위해 '키다리샘' 550명 배치 서울 지역학습도움센터 11개로 확대 고3, 백신 출석 인정…학교 재량휴업 가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제2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여름방학 기간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집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담교사를 550명 배치하고 학생용 학습교재와 교구, 간식 등을 제공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사에서 '제2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초학력 제고 방안 및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학교 운영 대책 등 각종 교육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 학생 6명 소그룹으로 통합지원 '키다리샘' 운영 기초학력 저하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키다리샘' 등 정책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학기부터 시행되는 키다리샘이란 단위 학교 교사가 기초 학력 함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보충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등학교는 담임 선생님이, 중학교는 교과 담당 선생님이 키다리샘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해 예산 16억 5000만원을 편성하고 키다리샘 550명을 선발한다. 키다리샘 한 명당 6명 내외의 소그릅으로 학생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키다리샘이 학생 기초학력 보정 활동을 위해 필요한 학생용 학습교재, 교구, 간식 구매 등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학교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립초등학교 293개교는 방학 중 교내에서 기초학력 집중교실을 운영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선생님이 정규 교육 시간에 개별 학생에 대한 상태를 이해하더라도 전체 학생 수업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며 "개별 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키다리샘이 방과 후나 방학에 보충 지도를 해서 학력격차를 없애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학습도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학습·심리·정서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통합 지원하는 지역학습도움센터는 전면 확대한다. 현재 서울 내 3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11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 백신 접종 학교별 재량휴업 가능…출석 인정 고3 수험생이 백신을 접종한 뒤 1~2일간은 출석으로 인정하고, 3일이 지나도 몸의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 진단서를 제출하는 학생만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한 출석 및 휴가로 인정해 불이익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고교 교직원들이 백신을 접종한다. 강연흥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이상 반응이 있는 때를 대비해 1~2일간 출석을 인정하며, 3일 이상 지속하면 의사진단서를 첨부해 질병 사유로 출석인정을 하는 등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며 "교직원은 접종 당일 공가 처리하고, 이상 반응으로 휴가를 신청하면 병가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학교의 재량휴업도 허용한다. 강 국장은 "백신 접종 당일 전체 휴업을 하진 않지만 단축수업 등 학교장 재량으로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접종 후 4일 내에는 재량휴업이 가능하며 탄력적 학사운영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방안도 내놨다. 단계적으로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거나 임시 교사인 모듈러 교실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다. 급식 시간 방역을 위해서는 방역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호 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장기적으로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추려는 중이지만 교육시설과 교원 정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당장은 어렵다"면서 "2학기부터 특별교실로 전환하는 등 학급을 증설하거나 임시로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7-06 13:5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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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2022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시행…12일까지 접수

비대면 실시간 화상 면접 고등학교 2학년 대상 약학부 모의면접도 진행 숙명여대가 내달 3일 비대면 실시간 화상으로 전국 수험생 160명 내외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숙명여대 전경/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8월 3일 비대면 실시간 화상으로 전국의 수험생 160명 내외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면접 신청은 6일부터 12일까지 가능하다. 교육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의면접은 숙명여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중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과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을 준비하는 전국의 고등학교 2~3학년 및 졸업생 등 수험생 160여명에게 실제 면접과 동일한 형식과 환경의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심사는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개인별로 진행돼 별도의 기출문제가 없기에 이번 모의면접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면접을 대비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의면접 당일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 안내 ▲개별 모의면접(1인당 10분 내외) ▲1대1 피드백(1인당 5분 내외)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의면접은 숙명여대의 실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심사와 동일하게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돼 면접 평가위원에게 성명, 수험번호, 출신 고교명 등 수험생의 개인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면접에서 교복을 착용하거나 개인정보가 포함된 답변을 할 수 없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의면접 참가자는 숙명여대를 직접 방문해 면접 대상자만 입실하는 별도 시험장에서 노트북으로 면접 평가위원과 비대면 실시간 화상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숙명여대는 모의면접일에 실제 면접과 동일한 방역 지침으로 철저한 방역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모의면접 중 '제출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사실 확인과 더불어 고교 교육과정에서 이수한 활동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2022학년도부터 신입학 전형으로 선발하는 약학부 모집의 면접 심사는 제출서류 기반 면접에 '제시문 기반 면접'이 추가된다.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위해 고등학교 2학년만 신청 가능한 약학부 모의면접에서는 제시문 기반 면접만 실시된다. 약학부 모의면접은 제시문 숙지 및 면접 시간을 포함해 1인당 25분 내외로 진행되며, 제시문 기반 면접의 문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7월 12일 오후 4시까지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홈페이지에 공지된 '숙명여자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참고해 필수 제출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Ⅱ)를 업로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학교생활기록부 미제출 시 면접 대상자 선발에서 제외될 수 있다. 숙명여대 입학처는 오는 19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의면접 대상자를 발표하며, 선발된 대상자는 자기소개서(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양식 1번 문항)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6 09:28: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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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씨티티디와 ‘취업 교육’ 업무협약 체결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협력 강화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 한신대 진로취업본부와 (주)씨티티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과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진로취업본부(본부장 이미옥)는 최근 ㈜씨티티디(대표 이경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취업 협력 우수기업 감사패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상호 협력해 재학생 취업과 IPP(장기현장실습),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씨티티디는 2018년부터 한신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과 실습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한신대 4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IPP(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함은 물론 대부분의 학생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계속 근무하고 있는 진로취업 협력 기업이다.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은 "한신대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시작한 2018년부터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실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협약과 감사패 전달을 통해 앞으로 더욱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신대 이미옥 진로취업본부장, 손성달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단 교수와 ㈜씨티티디 이경연 대표이사, 신창세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한신대 IPP(장기현장실습) 실습생들과 실습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 중인 여러 졸업생도 함께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5:10: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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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빅데이터 활용 ‘DT 인력양성 과정’ 발표회 개최

한국동서발전·㈜엠에스정밀과 자동차ㆍ에너지 분야 인력양성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은 한국동서발전ㆍ㈜엠에스정밀과 공동 주관한 DT 인력양성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이재신)은 2일 교내 산학협력리더스홀에서 한국동서발전·㈜엠에스정밀과 함께 자동차·에너지 산업 분야 기업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DT(Digital Transformation) 인력양성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따. DT는 4차 산업혁명보다 구체적인 개념으로, 기업이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전략이다. 울산대는 지난 2017학년도부터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조선 분야 DT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역의 주력 산업 분야인 자동차·에너지 산업 분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 19명의 울산대 학생이 4개월 동안 참여해 각 전공에서 배운 지식을 DT 프로그램과 접목했으며, 한국동서발전과 ㈜엠에스정밀이 제시한 4가지 기업현장 문제에 대해 참여 학생들은 빅데이터 분석과 모델링 기법을 사용해 해결안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두 기업의 현장 전문가가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해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학생에 도움을 제공했다. 이호상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 산학융합교육센터장은 "이번 DT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한국동서발전 및 ㈜엠에스정밀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들이 기업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과정"이라며 "울산대의 DT 인력양성 과정을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3:17: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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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심동현 학생, SCI급 국제저널에 논문 게재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심동현 학생이 SCI급 국제저널인 '센서(Sensors)'에 제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지능기전공학부 심동현 학생이 SCI급 국제저널인 '센서(Sensors)'에 제1저자로 논문을 등재했다. 저널 Sensors는 JCR의 '계측 및 계측장비(Instruments & Instrumentation)' 분류에서 64개 저널 중 15위로 상위 23%에 해당하는 SCI급 국제저널이다. 5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지난해 5월부터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조민정 연구원과 지능기전공학부 백윤철 연구원, 샤리프(Sharif) 연구원, 박성훈 교수, 김형석 교수와 함께 연구했다. 논문 주제는 '몰입감 있는 가상현실(VR) 상호작용을 위한 저지연 햅틱 오픈 장갑 컨트롤러'이다. 기존 장갑형 VR 컨트롤러는 사용자의 손 크기에 따라 VR 경험이 크게 차이 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사람들의 관절 구조와 자체 개발 필터를 사용해 사용자별 손 크기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하는 장갑형 VR 컨트롤러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심동현 학생은 "그동안 공들인 연구가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향력 있는 연구를 통해 공학 기술 발전에 힘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3:0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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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생물학 실험 수업에 VR 콘텐츠 도입

"생물학 실험, 가상현실로 원하는 만큼 반복"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이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2021학년도 여름계절학기 일반생물학 실험수업에 VR 콘텐츠를 도입했다./연세대 제공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학장 권영근)이 2021학년도 여름계절학기 일반생물학 실험수업에 VR 콘텐츠를 도입했다. 앞서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들이 진행된 바 있으나 VR 자체가 수업목적이 아닌 완전한 도구로 활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수강생은 이공계열 학부 1학년생으로, 단백질 정량, 효소활성 측정, 체세포분열 등 3개 기초실험 콘텐츠가 활용될 예정이다. 5일 연세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전년도에 10건의 콘텐츠가 제작돼 품질 고도화 작업을 거치고 있으며, 올해 10건이 추가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 책임자인 양성욱 생명시스템대학 교수는 "실험실습 과목조차도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실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VR 콘텐츠 활용을 점차 확대해 학습자의 자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는 일찌감치 실감미디어를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신 도구로 주목하고 미디어 기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에 위치한 실감미디어 복합 공간(Media Commons)에는 가상원격교육, 전시체험이 가능한 다목적 미디어홀과 강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등 몰입형 체험교육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일반생물학 VR 콘텐츠 제작에 학생 체험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생명공학과 이주희 학생은 "VR 게임에 익숙하기 때문에 더 흥미를 가지고 집중하게 되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해볼 수 있어서 비대면 수업으로 답답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더 많은 전공에서 가상현실 수업을 접목 실현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2:56: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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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사정관 1명당 학종 서류평가 건수 평균 171명…학생 1명당 '30분'

1명당 평가 건수 최대 803건 '한양대' "입시 공정성 확보 위해 적정 규모 입학사정관 확보 필요" 대학알리미 내 학교생활기록부 기록과 자기소개서 등 교과성적 외 자료를 활용하는 입학전형에서 서류평가를 담당한 평가자인 입학사정관 1명당 서류평가 건수 /진학사 제공 대학 입학사정관 1명이 평균 171명의 서류를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대학에서는 입학사정관 1명이 최대 803명의 서류를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학사정관 가운데 전임사정관 비율도 13.1%에 그쳐 적정 규모의 전문 입학사정관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입학사정관 1인당 평균 171명 서류 평가 5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산업대, 사이버대, 과학기술원 등을 제외한 전국 165개 대학에 참여한 입학사정관은 총 8282명이었다. 해당 대학의 선발 인원은 8만6715명으로, 그중 서류 평가 대상 인원은 64만6815명이었다. 입학사정관 1인당 서류 평가 건수를 살펴보면, 전체사정관 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평균 171명 정도를 평가한 셈이다. 입학사정관 8282명 중 입학사정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전임사정관은 1114명이다. 각 대학에서는 전임사정관 외에도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촉사정관을 운영하는데 이들이 전체 사정관의 86.5%를 차지한다. 전임, 위촉사정관별 서류 평가 건수를 살펴보면, 전임 사정관이 55만5238건, 위촉사정관이 86만6323건을 평가했다. 사정관별로 구분해 입학사정관 1인당 서류 평가 건수를 살펴보면, 전임사정관은 1인당 498명을 평가했지만, 위촉사정관은 121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자 1인당 서류평가 건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한양대로 1인당 무려 803명의 서류를 검토했다. 그 뒤를 이어 ▲가천대(533명) ▲경희대(485명) ▲고려대(465명) 등의 순으로 1명당 평가 건 수가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평가자 1인당 평가 건수가 28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인천(224 명) ▲경기(181 명) ▲대구(160 명) ▲광주(157 명)등의 순으로 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학생 1명당 30분 평가…"학종 내실화 위해 사정관 처우 개선해야" 학생당 평가 시간을 보면, 최소 3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대입일정이 조정됐던 지난해를 제외하면 보통 수시 원서접수는 9월에 실시해 대학에 따라 짧게는 40일에서 길게는 60일 이상의 기간 지원자들의 서류를 평가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입학사정관 1인당 803명의 서류를 평가했던 한양대의 경우, 1일 근무 시간을 8시간이라고 할 때 1일 기준 약 17명의 학생을 평가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며 "지원자 1명당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19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6~2019학년도 13개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공개한 '평가자 1명이 지원자 1명을 평가하는 평균시간은 최대 21.23분'이라는 수치와도 유사한 결과다. 소속 대학에 맞는 인재 선발과 학생부종합전형 내실화를 위해서는 적정 규모의 입학사정관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입학사정관 출신 한 대학 관계자는 "대학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이 필요하고 이는 입학사정관 처우 개선을 통해 확보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신분 안정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 전수조사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2019년 이른바 '조국 사태'로 학종 불공정 논란이 심화하자 정시 확대를 골자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1:3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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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산업부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인천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신규로 선정됐다. 인천대 전경/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1년 신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을 주관기관으로 포항공대,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2019년부터 2년간 수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인천대와 경기대가 신규로 참여해 7개 기관이 공동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산업인공지능이란 제조산업과 제조 관련 전후방 서비스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제조업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들을 일컫는다.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사업'은 KETI가 운영중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이 산업인공지능에 특화된 석·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제조현장 문제해결형 교육 위한 산업데이터 교육 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 해커톤 대회 개최 ▲산업인공지능 교과목 개발 등 통해 산업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천대는 반도체와 물류를 특화산업으로 지정해 브이엠에스솔루션스, 레코그아이, 대주기계, 모베란, 미디어젠 등의 기업체와 협력해 제조업 전문 AI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연구책임자인 김재곤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산업경영공학과, 동북아물류대학원, 컴퓨터공학부, 임베디드시스템공학과 등의 학과의 교수들과 공동으로 산업인공지능 특화 대학원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스마트제조혁신을 이끌 산업인공지능 대학원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5 10:43: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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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학원생,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석사과정 정재미 씨(왼쪽)가 '2021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구두 발표상'을 수상했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임상병리학과 석사과정 정재미 씨가 '제48차 2021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구두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정재미 씨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숙대회에서 'The association study between ADAM17 and allergic march in Korean population (한국인의 ADAM17 유전자와 알레르기 행진의 상관성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우수 발표상은 호서대 LINC+사업의 일환인 과제형 캡스톤디자인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인 코호트를 이용한 유전정보와 면역질환의 상관성 연구'라는 과제(지도교수 황다현)의 일부 연구 내용이다. 박상정 임상병리학과 학과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과 LINC+사업단의 지원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인 질병 유전체 분야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병리학과 유전체분석가 양성사업단은 '호서 특성화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총 7건의 논문을 국내학술등재지에 주저자로 발표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4 10:52: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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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등 동부권 5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대학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례공유 미래 고등교육 발전방향 발표 2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서울 동부권 5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에서 김우승 한양대 총장(오른쪽 첫 번째)이 텔레프레즌스를 활용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2일 서울캠퍼스에서 '제 1회 동부권 혁신공유교류협정 5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포럼은 디지털 혁신 교육콘텐츠 및 기술공유협력을 목표로 지난 2월 협정을 체결한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등 서울 동부권 5개 대학의 원활한 발전교류와 각 대학의 우수한 성과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각 대학은 지향하고 있는 교육혁신 방향을 공유하고자 5개 대학의 순환 방식으로 성과포럼을 기획했다. 성과포럼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례공유 및 미래 고등교육 발전방향'을 주제로 5개 대학 총장들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환영사에 이어 성과발표의 첫 주자를 맡은 한양대는 'Sharing Education HY-LIVE 플랫폼'을 소개했다. HY-LIVE는 코로나19의 감염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강연자와 학생들을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한양대가 세계 최초로 대학교육에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활용해 개발했다. 한양대의 발표에 이어 ▲AR·VR 콘텐츠 개발을 통한 교육혁신(경희대) ▲문과대학 온라인 교육 플랫폼 문광(文廣)(고려대) ▲학생성공 지원을 위한 도전학기 운영(성균관대) ▲학생주도형 융합교육의 지향과 접근(한국외대)의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김우승 총장은 "이번 첫 포럼을 통해 대학 간 교육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성찰할 수 있었으며, 제 2회 공동성과포럼을 개최할 것을 기약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포럼에는 5개 대학 관계자 외 37개 대학 13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4 10:49: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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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유학생과 소통하는 ‘숭실프렌즈’ 성료

숭실프렌즈 참여 학생들이 숭실대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유학생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비교과프로그램 '숭실프렌즈'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숭실프렌즈'는 한국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3월 15일부터 13주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몽골, 베트남, 스페인, 우주베키스탄,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7개 국가 학생 40명(10팀, 내·외국인 2:2)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습지원(수강신청, 전공 안내 등) ▲한국생활(외국인 등록증, 비자, 은행 이용 등 안내) ▲친교활동 ▲학교생활 ▲한국문화 등 6가지 주제로 활동했으며, 숭실대는 우수 활동 6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아이게림 학생은 "숭실프렌즈를 통해 좋은 친구들과 재미있는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한국 친구들 덕분에 많은 곳을 알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재필 국제처장은 "본교 학생이 다양하고 체계화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국제적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의 경제·정치·문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숭실대는 올해 초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우수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 외국인 유학생의 빠른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학습지원 등 학업·생활 지원과 이를 위한 조직·예산 등 관련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7-04 10:43:0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