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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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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나누미문화예술㈜과 MOU…“문화예술 인재양성”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교육 프로그램 및 문화 사업 공동 추진 이다영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학과장(왼쪽)이 안경희 나누미문화예술(주) 대표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제공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윤석, 이하 서울문화예술대)는 최근 시각영상디자인학과(학과장 이다영)가 나누미문화예술㈜(대표 안경희)과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인재양성을 위해 ▲주요 시책 홍보 협약 ▲교육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및 정보자료 교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문화 사업 공동 추진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나누미문화예술㈜는 미디어 채널 및 커뮤니티 운영, 자체 교육 플랫폼 운영과 국내외 창작자 전시회 개최 및 지원 사업 등, 교육 문화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기관과의 협업 및 위탁운영으로 사회공헌(CSR)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외계층에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안경희 나누미문화예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실무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따"며 "젊고 창의적인 인재 성장을 목표로 국가근로장학 제도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단순 아르바이트 대신 진로와 적성에 맞는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1차 원서접수가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입학상담은 서울문화예술대 입학지원센터 실시간 상담 혹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8 12:33: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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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15년 연속 선정

15년 연속 선정돼 지원금 규모 최상위권 "맞춤형 대입정보와 공정투명한 대입전형 운영" 인하대가 교육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11억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하대 전경/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교육부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11억7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는 사업이 시작된 2007년부터 15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원금 규모 기준으로는 수도권 대학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교육여건 조성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1년 사업계획서, 2022학년도 및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등 제출자료를 기반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 단순화와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5개 대학(추가선정 2개교 포함)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559억원을 지원한다. 인하대는 고교교육 중심으로 대입전형을 설계하고 대입 수요자 맞춤형 대입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소외지역 중심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수험생들의 입시부담을 완화하고 대입정보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실현해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현정 입학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결과는 인하대가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대입 전형을 설계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다양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대학입학전형 운영으로 고교교육과 대입전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8 12:2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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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글로벌 기업 지멘스와 스마트 인재 키운다

지멘스 생산 공정 '플랜트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과정 개발 울산대 공과대학은 지멘스 인터스트리소프트웨어㈜와 울산과 동남권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명재)은 지멘스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대표 오병준)와 울산·동남권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할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대 공과대학이 세계적인 전기·전자 솔루션 기업인 지멘스와 손잡고 플랜트 시뮬레이션(Plant Simulation)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대 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부는 지멘스의 생산 공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테크노매틱스 제품 기반 교육 과정을 개발하며, 교내 스마트기술혁신센터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오픈 세미나 과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멘스는 교육 과정을 이수 중인 산업경영공학부 학생에게 플랜트 시뮬레이션 개발 및 생산 공정 시뮬레이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멤버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산업경영공학부 학생들은 새롭게 통합된 엑셀러레이터 아카데미(Xcelerator Academy)에서 교육 콘텐츠 및 기술 보고서 등을 볼 수 있으며, 지멘스에서 인증하는 플랜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명재 공과대학장은 "울산의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성을 위한 대학의 고급 인재 양성에 이번 업무협약이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멘스와 협력하여 울산의 스마트 제조혁신 선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8 12:23: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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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당 적정 학생 수, 정부 정책연구는 '15~17명'…현실은 '30명'

학급 12곳 중 1곳은 '30명' 이상 콩나물 교실 전교조, '20명 상한' 법제화 국민청원 10만명 달성 교육부 정책연구는 '초교 학급당' 17명…교육개발원 연구는 15명 제시 "과밀학급 해소, 학교 방역·교육격차 해소 해법" 오는 2학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를 앞두고, 과밀학급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재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이 넘지 않도록 관련법이 제정됐지만, 일반학교는 시행령에 따라 '교육감 재량'으로 맡겨져 수도권 전체 학급 절반 이상이 학급당 25명이 몰린 과밀학급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초·중등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22일 만에 동의 1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련 법제화가 마련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 영재학교만 법으로 '20명' 상한…이외는 시행령에서 '교육감 재량'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특수교육은 법으로, 다른 학교급은 시행령에 따라 상한선이 정해진다. 초·중·고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51조에서 "학교의 학급수 및 학급당 학생 수는 교육감이 정한다"고 규정한 반면, 과학고 등 영재교육기관은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32조에서 '20명 상한'을 명시하고 있다. 이처럼 교육법령이 영재학교와 다른 학교들의 학급당 학생 수를 구분하면서 일반학교와 영재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차이는 극명하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 수가 21명이 넘는 교실은 지난해 기준 ▲초등학교 9만2310곳 ▲중학교 4만5735곳 ▲고등학교 3만8720곳이다. 이 중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교실도 총 1만9628곳에 달한다. 12개 학급당 하나꼴로 30명 이상 학생이 한 교실에 모여있다는 계산이다. 수도권 학급 10만3188곳 중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상인 곳은 5만7675곳으로, 절반 이상이 해당한다. 반면 과학고를 포함한 영재학교는 전체의 92.7%(391곳)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운영되고 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우리 법은 영재학교와 다른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달리 규정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법에 따른 차별은 교육부와 교육청 행재정지원의 차별로 이어지고,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시기에는 학급밀집도 격차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 교육 현장, '20명 이하' 공감대 교육 현장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일제히 요구하는 바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이다. 최근 전교조가 국민청원에 게시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에 관한 청원'은 22일 오후 10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소관위원회인 교육위에 회부, 상정돼 심사에 들어가게 된다. 관련 법안도 이미 발의된 상태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지난 1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내놓았으며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내용으로 지난해 9월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국회 교육위는 두 법안을 한 번도 다루지 않았다. ◆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정책 연구 모두 "과밀학급 해소해야" 정부 정책연구에서도 학급당 적정 학생 수는 '20명 이하'라는 게 중론이다. 이은주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2019년 실시한 정책연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중장기 교원수급 방향 및 과제'에서 OECD 평균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17명으로 제시했다. 이은주 의원은 "연구가 착안한 17명은 2019년 우리나라 유치원의 학급당 학생 수 평균"이라며 "연구는 또한 2019년 OECD 교육지표의 평균을 과밀학급 기준으로 삼았다. 초등 21.2명과 중등 22.9명보다 많으면 과밀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책연구기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발간한 연구보고서 '코로나19 확산 시기, 불리한 학생들의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시기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의 관계성 및 공동체성 결핍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에 불리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벌어진 학습 격차를 감안해 수업 안에서 최대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하기 위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15명"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 의원은 "교육부 정책연구, 교육개발원 연구보고서, OECD 교육지표 모두 과밀학급을 해소하라고 한다. 과밀학급 해소는 학교 방역과 교육격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해법"이라며 "교육 당국이 2학기 전면등교를 준비하고 있는데, 학급당 학생 수 개선 방안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8 12:20: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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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비 지급 의부''부당징계 교원 구제 강화'…하반기 달라지는 교육제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대학생도 산업재해보험 대상되고 현장실습비 지급도 의무화된다. 대학생 현장실습을 둘러싼 '열정 페이' 논란을 막기 위한 대책이다. 또한, 국립대학이 자체 재원으로 취득한 국유재산을 용도 폐지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정을 받아 교육부 장관이 관리·처분 할 수 있도록 바뀐다. 교육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발표했다. ◆ 대학생 현장실습 제도 개선…'열정페이' 없앤다 우선 교육부는 현장실습비 지급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체험이나 관찰 중심의 자율 현장실습학기제는 원칙적으로 유급으로 운영돼야 한다. 다만 단순·반복적인 일상 업무 부여가 어려울 경우 등 8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제한적으로 무급 운영도 가능하다. 현장실습학기제는 대학과 기업·기관이 운영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주관 부처나 기업에 따라 급여 수준이 제각각이어서 이번에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하반기부터 현장실습생을 보호하기 위해 산재보험에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했다. 표준 현장실습학기제가 운영되는 경우 실습기관은 학생 실습에 필요한 사전교육, 중간점검 및 결과점검, 지도 등 교육시간을 배정해야 한다. 이 경우 전체 실습시간의 10% 이상 25% 이내가 배정된다. 코로나19 등 재난이 발생한 경우 대체과목 등 보호조치 시행과 일정 요건에서는 실습시간의 1/4 이내까지 재택현장실습으로 허용한다. 실습 범위를 벗어난 업무 지시, 실습 시간과 지원비 기준 위반, 성희롱 등이 발생한 경우 대학이 실습기관에 시정이나 실습 중단을 요청하고, 학생을 복교 조치할 수 있다. ◆불합리한 처벌 교원 구제…용도폐지 처분금 대학회계로 불합리한 징계 등 처벌을 받은 교원 구제도 강화된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취소나 변경 등 결정이 나온 후에 사립학교가 조치하지 않으면 관할교육청에서 조치하도록 '구제명령'이 가능해진다.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2000만원 이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도 가능하다. 그동안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취소 또는 변경 등 결정이 있어도 이를 지키지 않은 사립학교 등이 있어 생긴 조치다. 그동안 국공립과 달리 사립학교의 경우 소청심사위 결정에 기속력이 없어 사립학교 법인이 소청심사위 결정을 이행하지 않거나 행정소송을 제기해 시간을 끌어도 막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사립학교 법인이 소청심사위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간도 현행 90일에서 30일 이내로 단축된다. 이외에도 국립대에서 자체 재원으로 취득한 국유재산 용도가 폐지되면 기재부 장관 지정을 받아 교육부장관이 관리·처분할 수 있게 된다. 처분수입금은 교육부 장관과 기재부 장관이 협의해 대학회계 세입으로 귀속할 수 있다. 이 조치는 9월24일 이후 용도 폐지된 경우부터 적용된다. ◆ 유치원·(대)학교, 5년마다 '안전인증' 대학들은 안전관리계획을 매년 2월 말까지 수립해 시행해야한다. 안전관리계획은 사전에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교육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교육시설안전 인증제'와 '교육시설 안전성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교육시설 안전성을 인증하기 위해 유치원과 학교, 학생수련원, 도서관, 대학 등 교육시설은 최소 5년마다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설안전과 실내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3개분야를 심사하는 안전 인증제는 전문기관 지정 후 9월부터 운영한다. 학교 등 교육시설 인근 공사현장이 교육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교육시설 안전성평가' 제도를 통해서는 학교 밖 4m 이내 굴착, 50m 이내 굴착, 구조물, 해체공사 등 공사현장에 대해 지반 안정, 사고 예방 시설 등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1-06-28 12:18: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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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1년 반 만에' 전면적 대면수업…대학가, 재개 준비 분주

학내 코로나19 진단검사 확대…백신 공결제 도입 교육부가 대학의 2학기 대면활동 확대 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대학들도 '캠퍼스 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백신 공결제''건물 내 밀집도 확인 앱 개발' 등 대면 수업 재개 준비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등교하는 학생들 모습./뉴시스 교육부가 대학의 2학기 대면활동 확대 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대학들도 대면 수업 재개 준비에 나섰다.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백신 이상 반응에 따른 학업상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백신 공결제'를 도입하고, 학내 코로나19 진단검사도 확대하고 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에 따르면 우선 9월부터 실험·실습·실기 등 소규모 수업과 전문대를 시작으로 대면수업을 재개하고, 전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10월경부터 대형 강의, 4년제 일반 대학까지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 백신 공결제 도입…각 건물 '학생 밀집도' 보여주는 앱 개발 이에 따라 대학가는 대면수업 재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일부 대학은 학생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백신 이상반응에 따른 학업상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에 따른 결석을 인정해주는 제도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른바 '백신 공결제'다. 동국대와 국민대 등은 이달부터 백신 공결제를 도입했다. 동국대는 지난 16일 학내 게시판을 통해 "학생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수업이 불가한 학생에 대한 유고결석 인정한다"며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백신 접종 등의 사유가 해당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예방접종 증명서를 첨부하면 인정받을 수 있다. 앞서 서울대는 대학가에서 가장 먼저 세부적인 대면수업 대책을 마련했다. '대면수업 안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학생 위치정보를 토대로 캠퍼스 내 각 건물과 강의실 체류 인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장소별 밀집도를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장소를 이동하며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다. ◆ 학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한양대는 한양대병원과 연계해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시스템을 운영한다. 9월부터 확대되는 대면수업에서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교육·연구 기능의 점진적 정상화를 위해서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과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주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 외 학교 구성원들은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교내포탈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검사 시간을 사전에 선택해 검사 시간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검사 후 4시간 이내에 결과가 통보된다. 모든 검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의료기관인 한양대병원을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나오면 관할보건소에 즉시 통보된다. 한양대 관계자는 "교내 생활관생 집합생활 거주자에 대한 검사 실시로 학생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선제적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난 학기에 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체적인 운영세부안은 별도로 마련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도 2시간 내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코로나19 신속진단검사를 포털에서 예약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는 지난 4월 교내에 원스톱 신속진단검사센터를 설치해 자연대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했으며, 지난달 6일부터는 이를 학부생을 포함한 전 구성원 대상으로 확대한 상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2:23: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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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SCIA, 이탈리아 무역관과 프로그램 교류 MOU

16일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 미래교육원 컬리너리스쿨에서 열린 '세종대-이탈리아 무역관 간의 업무 협약식'에서 이탈리아 무역관 빈센조 칼리(왼쪽) 무역관장과 최은경 세종대 미래교육원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 세종컬리너리스쿨(SCIA, Sejong Culinary Institute of Asia)은 지난 16일 이탈리아 정부기관인 이탈리아 무역관(ITA, Italian Trade Agency)과 이탈리아 식문화 및 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이탈리아 무역관 무역관장 빈센조 칼리(Vincenzo Cali), 경제참사 로베르토 리조(Roberto Rizzo)와, 세종대의 배덕효 총장, 김경원 대외부총장, 최은경 미래교육원 원장, 정유경 외식경영학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세종컬리너리스쿨에 정통 이탈리아 식자재를 이용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과정을 개설해 이탈리아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정통 이탈리아 요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컬리너리스쿨의 함동철 총괄디렉터는 "이번 ITA와의 업무 협약식을 통해 세종컬리너리스쿨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이탈리아 조리사로서의 해외 인턴쉽 또한 추진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1:4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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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 추진…"책 꾸러미 증정"

7월부터 유아 대상 독서·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공공도서관의 유아 특화사업이다. 교육청과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유아에게 '생애 첫 독서학교'가 돼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독서 교육프로그램과 책꾸러미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업의 체계적 추진 및 정착을 위해 독서 교육 전문가를 위촉해 운영매뉴얼 및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배포했다. 도서관 사서와 운영 강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운영자 워크숍도 추진했다. 도서관·평생학습관은 7월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책과 독후활동지 등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프로그램 주제와 도서는 유아의 인지·신체·언어 발달단계 및 누리과정을 토대로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를 바탕으로 나이별 독서·체험·놀이 활동을 약 40분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에게는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가정에서는 도서관 모집 일정을 참고해 접수하면 되고, 유아교육기관은 인근 도서관에 사전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운영내용은 도서관별로 방역지침 및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독서 경험은 유아들이 학교교육을 준비하고 책 읽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중요한 변인이 된다"며 "교육청 도서관만의 차별화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책꾸러미로 부모 혹은 선생님, 친구들과 풍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1:38: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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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지역 문화유산’ 학술대회 개최

'인산서원 및 배향 인물 재조명: 잠야 박지계 중심으로' 주제 학술대회에 참여한 기조 강연자, 주제발표자 및 참석 귀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아산학연구소(소장 박동성)가 25일 역사문화학회와 공동으로 온양제일호텔에서 '인산서원 및 배향 인물 재조명: 잠야 박지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김기승 순천향대 교양학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총 4명의 발표자가 인산서원 및 박지계와 관련된 주제를 발표했다. '아산유학의 맥락과 잠야 박지계 선생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김기승 교수는 신라 말, 고려 초 중국인의 아산 이주와 더불어 유교 문화가 수용되기 시작한 양상을 살펴보고 조선 전기 아산 유학의 태동, 17세기 아산 유학의 진흥과 잠야 박지계 선생의 활동, 그리고 그 이후의 아산 유학의 흐름에 대해 고찰했다. 김일환 호서대 교수는 '잠야 박지계의 삶과 행적에 관한 연구'에서 박지계는 17세기 아산 유학의 형성에 초석을 놓은 인물이며 아산의 지역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아산에 남겨진 박지계의 자취를 추적해 그의 도학적 삶의 모습을 밝혔다. 이어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 교수(잠야 박지계의 생애와 학문정신 - 구시·본실 정신을 중심으로) ▲안미경 성균관대 초빙교수(잠야 박지계 문집의 간행 경위와 서지적인 특징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아산 인산서원과 잠야 박지계)를 발표했다. 4명의 발표에 대해 이근호 충남대 교수, 손세제 자암김구선생기념사업회 이사, 박용만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 천경석 아산향토사연구회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청중과 함께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관계자는 "아산지역의 서원에 관한 연구는 아산학연구소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중요한 분야이며 '지방사와 지방문화' 학술지를 발행하는 역사문화학회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아산지역의 문화자원 발굴과 지역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줌(Zoom) 화상회의와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11:34: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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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준 성신여대 교수, 과기정통부 ‘정보문화 유공 포장’ 수상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근정포장 수상 정보접근권 보장 위한 지침 개정 등 적극 참여 정보문화 증진 공로 인정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는 노석준 교육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998년부터 매년 6월 정보문화의 달을 기념해 건전한 정보문화의 조성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해 왔다. 수상자로 선정된 노석준 교수는 장애인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 및 정책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해당 분야에 지속적으로 정책적·학술적 지침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유공 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노 교수는 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 정보접근성 세미나 등을 통해 법률 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과 같은 국가표준·지침 개정 활동에 참여해 웹 접근성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교수자료 접근성 지침 개발 및 제작 방법 연구 등 정보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노 교수는 "장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한 것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포용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자, 전문가이자 실천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디지털을 쉽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노석준 교수는 전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교육학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인디아나(Indiana) 대학교에서 교육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러한 정보문화 증진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접근성포럼 웹접근성분과 위원장과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포럼 디지털격차해소분과 위원장, K-MOOC 품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인권위원회의 사이버 인권교육운영위원회 및 인권교육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09:02: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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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강원생활과학고와 협력기관 협약 체결

뷰티디자인학과, K-뷰티 트렌드 이끌 뷰티 전문가 육성 2021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 모집 중…8개 단과대학 38개 학과 차명희 서울사이버대 디자인대학 학장(왼쪽)과 박응규 강원생활과학고 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사이버대 제공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와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박응규)가 K뷰티를 이끌어나갈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서울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발전과 우의 증진을 위한 협력, 재학생 진로 및 취업지원 등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협력체계 구축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사이버대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강원생활과학고 졸업(예정)생에게 전문화된 교육과정과 정규 학사학위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더불어,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서울사이버대에 입학할 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는 강원도 최초 보건간호과와 전국 최고 미용예술과를 운영하는 순수가사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 미용예술과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기록을 잇따라 쌓아가며 미용분야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배움과 취업이 연결되는 직업교육 선도모델의 학교이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에서 지금까지 원격대학을 평가한 세 차례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언택트 시대 최적화된 독보적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교육부의 원격대학 첫 재정지원 사업인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신 온라인 교육 수요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질의 원격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차명희 뷰티디자인학과 학과장(디자인대학 학장)은 "뷰티디자인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뷰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총장 강인)는 2021학년도 하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뷰티디자인학과를 포함한 총 8개 단과대학(학부), 총 38개 학과(전공)으로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복지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코칭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특수심리치료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한국어문화학과 ▲경영학과, 글로벌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세무회계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국제협력·북한전공, 직업·진로상담전공, 국방융합관리전공, 온라인커머스전공, 로봇융합전공(신설), 안전관리전공(신설), 1인방송전공(신설) ▲컴퓨터공학과,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건축공간디자인학과, 웹·문예창작학과, 뷰티디자인학과(신설) ▲ 문화예술경영학과, 피아노과, 성악과, 실용음악과, 음악치료학과 등이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에서 입학상담신청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전공과 학과를 상담 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08:54: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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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은평구청, 제휴협약 체결…은평구 주민 장학 제공

서울디지털대가 은평구청(사진)과 최근 은평구 주민의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은평구청(구청장 김미경)과 최근 은평구 주민의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은평구 주민과 구청 임직원 중 서울디지털대 신·편입생에게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 제공 ▲은평구 주민과 구청 임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학위 및 다양한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대학과 은평구청 상호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 교류 진행 등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디지털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뷰티미용, 군경소방상담, 국방융합인재, 보건의료행정, 외식조리경영, 탐정전공 등 6개 신설전공을 포함해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소방방재, 미디어영상, 영어, 부동산, 회화, 디자인, 패션, 실용음악학과 등 30개 학과·전공을 운영 중이다. 안병수 학생처장은 "은평구와 제휴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편리한 스마트러닝 시스템과 30개 학과의 온라인 콘텐츠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은평구 주민분들께서 다양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접해 미래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3일까지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입학지원부터 수강, 시험까지 모바일과 PC로 진행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 문의전화, 카카오톡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7 08:48: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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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사업시행계획이 폐지된다면, 현금청산대상자 조합원 지위도 자동회복될까?

여지윤 변호사/ 법무법인 바른 甲은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이었지만, 분양신청절차에서 분양신청을 하지 않고 조합에서 탈퇴해 현금청산대상자가 됐다. 그런데 조합이 기존의 사업시행계획을 폐지하고 새로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면서 甲과 같은 현금청산대상자들의 상실된 조합원 지위가 자동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러한 경우 甲과 같은 현금청산대상자들은 자동적으로 조합원 지위가 회복되는 것일까? 최근 이와 관련해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대법원 2021. 2. 10. 선고 2020두48031 판결). 결론부터 살펴보면, 대법원은 위 사안과 유사한 사건에서 甲과 같은 현금청산대상자들의 이미 상실된 조합원 지위가 자동적으로 회복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보았다. 위 대법원 판결의 사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 甲은 최초 분양신청절차에서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조합원 지위를 상실하고 현금청산대상자가 됐다. 그런데 조합은 최초 분양신청절차의 근거가 된 기존 사업시행계획의 폐지인가를 신청했고 구청장은 이를 인가했다. 그 후 조합은 조합원 총회에서 조합 정관에 '사업시행인가에 따라 행하여진 분양신청절차에서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자(현금청산대상자)는 사업시행인가 폐지 시 조합원 자격이 회복 된다'라는 정관 조항을 신설하는 정관변경결의를 했다. 그리고 조합은 새로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해 구청장으로부터 인가를 받았고, 이에 근거하여 다시 분양신청절차를 진행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서, 기존 분양신청절차의 근거가 된 최초 사업시행계획이 사업시행기간 만료나 폐지 등으로 실효된다고 하더라도, 이는 장래에 향해 효력이 발생할 뿐이므로(대법원 2016. 12. 1. 선고 2016두34905 판결), 그 이전에 발생한 조합관계 탈퇴라는 법적 효과가 소급적으로 소멸한다거나 이미 상실된 조합원의 지위가 자동적으로 회복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본 것이다. 물론 조합이 새로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면서 현금청산대상자들에게 새로운 분양신청 및 조합 재가입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단체 자치적 결정으로 허용된다. 그러나 그 기회를 활용함으로써 조합에 재가입할지 여부는 현금청산대상자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할 몫이다. 이와 달리 현금청산대상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조합이 일방적으로 현금청산대상자들이 조합원의 지위를 회복하는 것으로 결정하는 것은 현금청산대상자들의 의사와 이익에도 배치되고, 현금청산사유가 발생하면 일정한 기간 내에 현금청산절차를 진행 하도록 한 도시정비법 제73조의 입법취지에도 반하므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법원 판결이다.

2021-06-27 08:35: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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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등 수도권역 7개 대학, ‘HY-LIVE 컨소시엄 사업’ MOU 체결

한양대는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HY-LIVE 강의실 구축 및 공동활용, 상호협력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동양미래대, 서울여대, 안산대, 인덕대, 한국산업기술대, 청운대(인천캠퍼스) 등 6개 대학과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최근 원격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양미래대, 서울여대, 안산대, 인덕대, 한국산업기술대, 청운대(인천캠퍼스)를 공동활용 강의실(이하 HY-LIVE 강의실) 구축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양대는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HY-LIVE 강의실 구축 및 공동활용, 상호협력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여대 등 6개 대학과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진우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장(한양대 교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3개 대학 16개 캠퍼스가 함께 참여하는 HY-LIVE 컨소시엄 사업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양대가 주관하는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HY-LIVE 강의실 활용, 총 6개 대학 1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 강좌를 진행했다. 오는 9월에는 전문대 전용강좌를 개발해 동양미래대, 백석문화대, 안산대, 인덕대 등 4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HY-LIVE 기초화학 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권역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활용에 대한 상호 협력 ▲HY-LIVE 강좌 운영에 대한 공동 협력 ▲원격 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HY-LIVE 기초화학 강좌와 가상현실(VR) 화학콘텐츠를 연계해 원격교육의 약점인 낮은 학습몰입도, 비대면 접촉으로 인한 간접경험을 극복할 수 있는 '실감형 기술'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HY-LIVE 교육과 VR기반 실험 교육 시스템을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6-24 15:21: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