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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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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위당 정인보 상'에 손보기 전 교수 등 선정

연세대, '위당 정인보 상'에 손보기 전 교수 등 선정 '한국 고고학의 선구자' 손 전 연세대 교수, 학술·연구부문 수상 김민수 부민양행 대표, '사회공헌부문'…한국경제 발전 공로 인정 손보기 전 연세대 교수, 김민수 부민양행 대표./연세대 제공 연세대 사학과(학과장 조태섭)와 사학과 총동문회(회장 이상태)는 '제 2회 위당 정인보 상' 수상자로 학술·연구부문과 사회공헌부문에 각각 고(故) 파른 손보기 전 연세대 교수, 김민수 부민양행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학술·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손보기 전 연세대 교수는 연희전문 문과와 서울대 사학과에서 공부한 뒤 미국 버클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64년부터 1987년까지 연세대 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손 전 교수는 1964년 충남 공주 석장리에서 구석기 유적을 발굴해 한반도에 구석기문화가 없다는 일본 주장을 뒤엎고 한국 고고학의 지평을 넓힌 '한국 고고학의 선구자'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직지심체요절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인쇄됐다는 주장을 펴 왔는데, 직지심체요절이 독일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 것으로 밝혀지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일본 총독부 건물 철거를 주도하는 등 식민잔재 청산에도 힘썼다. 손 전 교수의 부인 김서영 여사는 "파른 선생이 위당 정인보 선생의 민족사학 정신을 드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 부민양행 대표는 1981년 무역회사인 부민양행을 설립했다. 1989년 상공부 장관 표창과 2003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2006년 모교 사학과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한국경제와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공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민수 대표는 "제2회 위당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위당 정인보 상은 일제에 독립정신을 고취하고 민족주의 사관을 정립한 정인보 선생의 뜻을 기려 지난해 제정됐다. 12월 초 예정됐던 시상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됐다.

2020-12-01 13:5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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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30분 일찍 가서 현장 적응..."새 문제 말고 오답노트"

[수능 D-2] 당일, 30분 일찍 가서 현장 적응..."새 문제 말고 오답노트" 2일 전국 수험생 예비소집 수험표 수령…건물 입장은 금지 6·9월 모평 출제 문제 훑어보고 도표·그래프·제시문 등 체크 수능 D-2...수능고득점 발원 기도/ 뉴시스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일에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급받고 시험실 위치도 확인해야 한다. 소집 시각은 각 시도교육청에 따라 다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달라진 사항도 확인해야 한다. 최종 학습 점검과 함께 시험 전날과 당일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것도 필수다. ◆ 2일 예비소집일, 시험장 방역 위해 건물 입장 금지 기존에는 수능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고사장 방문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시험장 방역을 위해 건물 입장이 철저하게 금지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시험장 분위기, 자기 자리, 화장실 위치 등을 수능 당일 파악해야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되는 칸막이도 당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능 당일 20~30분 일찍 시험실로 가서 칸막이와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수능 시험 당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는 긴 지문을 읽기 위해 시험지를 수시로 넘기는 경우가 많은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고사장에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칸막이 환경을 살펴보고 적응하는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는 것이 좋다"라며 "예년처럼 시험장을 미리 확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일에라도 수능 환경을 신체 리듬을 맞춰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분증과 수험표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하는 필수 지참물은 전날 미리 챙겨야 한다. 수능 당일에 급하게 준비물을 챙기다 빼먹는 것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리적 안정을 흔들 수 있는 상황은 피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 오답·개념노트 활용…6·9월 모평 다시 점검하는 것도 필수 수능 전날에는 무리하게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토대로 자신이 작성한 오답노트나 개념노트 위주로 살펴보는 게 좋다. 새로운 문제가 풀리지 않거나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수능시험 자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다시 점검하는 것도 필수다.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다.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주제와 유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새로운 유형 문제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한다. 시험 하루 전날에는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를 미리 챙겨두는 것도 좋다. 자투리 시간에는 책보다 요약노트를 가져가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연계 EBS 교재를 다시 훑어보는 것도 좋다"라며 "시험장에서는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건너뛴 뒤 나중에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 난이도·등급 상한선 등 불안함보다 마인드 컨트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수능 난이도 조절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은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난도를 쉽게 조절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난도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면 현장 혼란이 커질 수 있다며 선을 그어왔다. 올해는 수능이 예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된다고 해도 수험생이 느끼는 난도는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의평가에서도 객관적 난도와 비교해 수험생들이 느끼는 어려움의 강도가 훨씬 컸다"라며 "문과 학생이 수학에서 고전하는 기조가 수능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학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입시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수능 응시생 규모가 줄었고, 결시율도 코로나1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능 등급 커트라인에 대한 수험생의 불안감이 높은 상태다. 실제로 올해 1, 2, 3등급 상위권 인원은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입시 전문가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상위권 등급에 속해져 있는 학생들은 얼마만큼 수능 당일날 1, 2문제에 의해서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라면서도 "그러나 지나치게 결시율 증가예상에 따른 불안감에서 벗어나 단 하루라도 오답노트 위주로 틀린 문제에 대해 다시 틀리지 않게 학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20-12-01 12:3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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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업 혁신 지원 위해 "…세종대-한국관광공사, 공모전 개최

"관광기업 혁신 지원 위해 "…세종대-한국관광공사, 공모전 개최 'Tourism DX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조현정·김시은·배유진·김태연 학생 팀 '총장상' 세종대 LINC+사업단 이슬기 단장(가운데)과 세종대 총장상을 수상한 조현정 학생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달 27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 C홀에서 '2020 Tourism DX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대 LINC+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의 산관학 협력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기업은 숙박, 외식, 플랫폼, 콘텐츠 등 4개 공모 분야 중 희망 분야를 선택해 기업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관광 문제를 제시했다. 대회는 총 44팀이 참가해 1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상은 세종대 총장상 1팀, 한국관광공사장상 2팀, 관광기업지원실장상 5팀, LINC+사업단장상 8팀에게 주어졌다. 대회 참가자 중 상위 16개 팀에게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관광기업의 ICT 융복합 일자리 경험을 제공한다. 세종대 총장상은 호텔관광경영학과 조현정·김시은·배유진 학생과 일어일문학과 김태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밀키트를 활용한 관광객 유인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푸드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지역 관광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인책도 함께 제시했다. 조현정 학생은 "고영대 교수님의 권유로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들과 참여하게 됐다. 팀원들과 구글 슬라이드와 줌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라면서 "공모전날 팀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인혜 경성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광진구갑 국회의원 전혜숙 의원과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본선 진출팀이 입장할 때 온도 체크를 했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객석 간에는 거리를 두고 앉았다.

2020-12-01 10:22: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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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고려대 교수팀, '세계 최고' 단단한 DNA 고분자 생성 '기록'

자연계 존재하는 'DNA persistence length' 한계 80배…Nano Letters지 논문 발표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이승우 KU-KIST융합대학원 교수팀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DNA 고분자를 만들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Nano Letters지 11월 13일자에 실렸다. 통상 고분자의 단단한 정도는 Persistence length(고분자 사슬이 구부러질 수 있는 최소길이)로 정량화 되며, 이 값이 클수록 고분자가 단단하다고 할 수 있다.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DNA 이중나선은 Persistence length가 50nm까지 커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승우 교수팀은 이를 4 μm까지 늘릴 수 있는 새로운 DNA 고분자를 구현했다. 이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DNA persistence length 한계의 80배에 해당하는 값으로 세계 최고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연구팀은 이렇게 단단한 DNA 고분자를 이용한 알고리즘 자가조립(Algorithmic Self-Assembly)을 이용해 비자연적 광학 성질을 보이는 나노광학회로를 구현했다. 이 나노광학회로는 매우 작은 공간 내에 빛을 자유자재로 보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의 Yonggang Ke 교수 연구그룹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2020-12-01 09:47: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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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온택트 '릴레이 학생 이벤트' 개최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온택트 '릴레이 학생 이벤트' 개최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온라인 릴레이 학생 이벤트 진행/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 일본어학부가 최근 학부 학생회 주최로 온라인상에서 릴레이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생 행사는 국내 유일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전공 분야 학업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지난 9월, '일본어 삼행시 짓기'를 시작으로 ▲일본 경험 작문하기 ▲일본어 낱말 퍼즐 퀴즈를 차례로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자신이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일본 영화, 드라마, 노래 등을 공유하는 '일본 영화, 드라마, J-POP 추천하기' 이벤트를 지난 20일까지 진행했다. 3개월간에 걸친 릴레이 이벤트를 모두 마친 일본어학부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의 작품 및 활동 중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과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일본어학부 학생회는 "코로나 19로 학부 MT나 모임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면서 "지방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학우들도 많이 참여하고, 친밀하게 교류를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호숙 일본어학부 학부장은 "비대면 온택트 시대에 맞춰 개최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일본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비즈니스·취업, 통번역, 일본어지도사, 대학원, 일본유학 등 학생들의 학습 수요와 진로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으며, 일본어번역사 자격증 및 일본어 지도사 수료증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0-12-01 09:3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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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학과 김소영 박사, '2020 미래인재상' 선정

건국대 수학과 김소영 박사, '2020 미래인재상' 선정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연합회 선정 건국대 수학과 김소영 박사후연구원/건국대 제공 건국대 수학과 김소영 박사후연구원(수학 06. 32)이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여성과총)에서 수여하는 '2020 미래인재상'에 선정됐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미래인재상은 한국과학기술계를 이끌 젊은 여성과학기술인 중 연구업적이 우수한 10인에게 수여된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김소영 연구원은 2006년 건국대 자연과학부로 입학해 수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8년 2월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19년 8월까지 건국대 수학과 정은옥 교수 연구실에서 1년 6개월 동안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데이터 기반의 감염병 수리모델링 연구를 진행했다. 김 연구원은 수치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중재 시나리오와 그에 따른 유행 양상을 예측하고 효율적인 중재 정책을 제안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모델링 하고 비약물적 중재를 수치화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는 미국 플로리다 약학대학(University of Florida Department of Pharmaceutics)의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감염병의 전파양상 분석 및 정부의 중재 정책의 경제성 분석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수학적 모델링 연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020 미래 인재상'은 공학분야에 양수현 독일UFZ 박사후 연구원, 계명대 산학협력단 박사후 연구원, 윤보경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의생명분야에서는 박선우 고려대 동물분자생체공학연구소 연구교수, 원미애 고려대 차세대분자테라노시스연구단 연구교수, 한미선 서울시 보라매병원 진료조교수, 김지미 서울대 RNA 연구단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자연분야에서는 이예리 한국화학연구원 박사후연구원, 김소영 건국대 수학과 박사후연구원, 이하림 경희대 우주과학과 박사후 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2020-11-30 14:07: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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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내달 1일부터 2021학년도 신·편입생 4743명 모집

사이버한국외대, 내달 1일부터 2021학년도 신·편입생 4743명 모집 2021년 1월 14일까지 9개 학부·학과서 선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전경/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14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가 66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으로 재현해 개교한 이래 체계적인 교육과정, 최첨단 온라인 교육환경, 학생 중심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언어,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지역학을 아우르는 외국어 부문 학부와 각 분야의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사회과학 부문 학과 및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과정이라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1-1학기 모집학부·학과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마케팅·경영학과 ▲산업안전학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등 총 9개 학부·학과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과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사·공단 및 국내 유수 기업 등 위탁교육 협약 체결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체 위탁, 부사관, 장교, 군무원 등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군 위탁을 비롯해 교포 자녀 및 해외근무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및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등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 총 4743명이다.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소지자나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수능 및 고교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편입학 전형은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혹은 국내 4년제 대학교 및 학점인정기관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했거나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했다면 각각 2학년과 3학년 편입학에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은 모집기간 내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PC 및 모바일로 입학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전형료 납부와 자기소개서 작성, 학업소양검사 응시를 완료한 다음 구비서류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학전형 평가항목은 자기소개서 70점, 학업소양검사 30점이며, 이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진정란 입학처장은 "사이버한국외대는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문 간 경계를 허문 '글로벌융합계열'로 변화를 모색하면서 사회적 변화와 학습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진 처장은 "아이비리그 대학이 도입한 글로벌 학습관리플랫폼 CANVAS를 기반으로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 중"이라며 "곧 선보일 차세대 LMS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학습 환경과 학습 관리를 제공해 교수자·학습자의 수업 편의성 제고와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이버외대는 이번 2021학년도 1학기부터 '마케팅·경영학과' 개편과 '다문화·심리상담학과' 신설 등 학제 개편도 실시해 교육경쟁력 강화와 전공간 시너지 창출을 꾀한다. 사이버한국외대 2021-1학기 학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2-2173-2580)나 이메일(ipsi@cufs.ac.kr)로 문의할 수 있다.

2020-11-30 14:0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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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인하대 교수, 미래학회장 선임

이재우 인하대 교수, 미래학회장 선임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인하대 제공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가 사단법인 미래학회장에 추대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래학회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미래학회 추계학술발표회와 총회를 열고 이재우 교수를 차기 학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1년부터 2년간이다. 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이 교수는 현재 한국복잡계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통계물리학과 복잡계를 기반으로 사회물리학, 경제물리학, 뇌과학, 생태계 과학 등을 연구하며 다수의 미래학 논문을 출판하고 정부용역을 수행해왔다. 특히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가져올 사회변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 ▲전 세계적인 포퓰리즘을 완화하고 민주주의의 역량을 높일 방안 등이 최근 이 교수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이 교수는 "미래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미래학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학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국회미래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한적십자사 등 미래학적 관점이 필요한 연구기관이나 대학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학회는 미래사상, 미래사회변동, 미래이미지, 이머징 이슈, 트렌드, 방법론, 미래정책, 시스템 다이내믹스 등 미래사회의 변동과 발전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학회다. 학술지 '미래연구'를 연 2회 발간하고 매월 학술회의를 열고 있다.

2020-11-30 13:55: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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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올해 국내 문학상 수상 작가 18명 배출

2020년 작가 배출 현황 발표…개인 작품집 발간 학우도 '다수'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가 올해 18명의 국내 문학상 수상 작가를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가 30일 발표한 '2020년 국내 문학상 수상 작가 배출 현황'에 따르면 ▲최형만(문예지 '동리목월' 소설 신인상 수상/제14회 중봉문학상 대상 수상/제8회 등대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서요나(창비 문예지 '문학3'에 작품 채택) ▲정미경(계간 '시작' 신인상 수상) ▲장나현(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 ▲정양자(세명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김현정·신윤옥(세명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 ▲조성범(부산문학상 대상 수상) ▲이재하(추보문학상 수필 부문 당선) ▲김선옥(일두시조문학상 금상 수상/송강문학예술상 시조부문 수상) ▲황상정(제17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 ▲정양이·이덕란·허문홍·김주선(월간 한국산문 수필 당선) ▲김일하(제20회 고산문학 현대시 부문 대상/근로자문학제 소설 부문 은상 수상) ▲김수남(제34회 미주크리스찬 문인협회 수필 부문 당선) ▲임화선(제2회 119문화상 동상 수상)과 함께 장은아, 권지영, 장남수, 이철, 김경숙, 이명윤, 오명희 학우 등이 개인 작품집을 발간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현재 국내 4년제 대학교 26곳, 전문대학 8곳, 사이버대학 5곳 등 총 39개 대학이 문예창작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에는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오봉옥(사진)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매년 10여명 이상의 학우들이 작가로 데뷔한다. 올해도 많은 학우들이 문단에 데뷔하거나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라며 "이는 유명 창작자들로 구성된 우리 학과 교수진이 창작동아리 등을 활용해 일대 일로 학생들의 작품을 합평 지도한다는 점과 문예지를 발행하는 교수진이 현재 다섯 명이나 있어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에서는 소설, 동화, 수필과 같은 순수 문학은 물론 웹소설과 장르문학, 시나리오,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 등의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서울디지털대는 내달 1일부터 1월 12일까지 문예창작학과 포함 30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2020-11-30 13:4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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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녀 교육 지원위해' 고려대-LG유플러스-육군본부, '맞손'

'군 자녀 교육 지원위해' 고려대-LG유플러스-육군본부, '맞손' 군 자녀 대상 교육사업 추진위한 업무 협약 체결 30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군인 가족의 가장 큰 고민인 자녀 교육 문제 해결에 대학과 기업, 군이 함께 힘을 모은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30일 오전 10시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LG유플러스, 육군과 함께 국방 의무를 수행하기 위한 잦은 전출로 인해 학업, 학교 적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인 가정은 근무지 이동에 따른 잦은 이주와 임무 수행 시 출퇴근 곤란, 격오지 근무에서 오는 소외감 등으로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기 어려웠다. 실제로 군인 자녀의 경우 일반 학생에 비해 전학률이 2.5배 이상 높다. 잦은 전학으로 인해 교우관계 및 학업 성취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고려대와 LG유플러스, 육군은 부모 직업으로 인해 차별에 노출되어 있는 군인 자녀 학력 격차 해소, 학력 향상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한 군 사기 및 안보 진작을 위해 힘을 모았다. LG유플러스는 언택트(비대면) 학습 및 멘토링을 위한 ▲통신장비와 인프라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 ▲전용 스마트패드를 제공한다. 고려대는 사회봉사단과 교육 커리큘럼, 육군은 지역협력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등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다. 사업 첫 해 대상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초등학교가 선발됐다. 간성초에 재학 중인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가 무상 제공되며,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멘토와 초등학생 멘티가 매칭돼 U+초등나라를 활용한 비대면 개인 학습 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최전방 지역 군인 자녀도 U+초등나라를 통해 'EBS 스마트 만점왕'을 활용한 심화된 초등학교 정규과정 예·복습은 물론 ▲수학교육 앱 '토도수학'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실험 및 코딩학습까지 가능하다. 간성초 군인 자녀 외 일반 재학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토론학습이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지원으로 고려대에 설치된 원거리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대학생봉사단과 시사 토론학습을 비롯한 외국어 학습, 진로 멘토링 등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대면 캠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세 기관이 진행하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지원 사업은 강원도 고성군에 이어 양구군, 철원군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군인 자녀 대상으로 미래나눔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20여명이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으로 대학 진학을 지원한다. 향후 대상 인원을 중학생까지 확대, 진로 지도까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려대 캠퍼스 탐방 및 고연전 초대,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 체험, 육군 병영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군인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고려대가 펼치고 있는 미래나눔교육의 하나로 미래 세대들 간의 배려와 나눔을 통해 군인 자녀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적 변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며 우리 사회가 보다 지속발전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를 통해 대학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목표(SDGs)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30 13:2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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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결시 "100명 중 15~20명" 역대 최고 전망

수능 시험장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수능 응시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혹시나 감염되면 수시 전형 논술 응시 등에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입시계에서는 올해 수능 결시율이 역대 최고로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오면서 코로나19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필요한 수시 전형이나, 정시 합격선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총 49만 3433명이다. 54만 8734명이던 2020학년에 비해 5만 5301명(10.1%)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94학년 수능이 도입된 이후 최소치로 40만명대에 진입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문제는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수험생들이 대거 수능에 응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과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기준이 필요 없는 수험생은 감염 위험 때문에 시험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지난해 수능 결시율이 11.7%로 이미 수능 도입 이래 최고 결시율을 기록했음에도, 올해 지난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상황을 봤을 때 이번 수능에서도 3%에서 5%까지 결시율이 늘어날 수 있다"라며 "전체 응시자 수가 줄어들게 되면 1, 2 등급 인원도 줄어들어 수시에서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춰야 하는 학생들은 자기 실력과 무관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 49만 3000여명 중 입시계 전문가 우려대로 올해 결시율이 최대 20%까지 늘어나면 수험생 40만여명이 응시하게 된다. 상위 20개 대학이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정원은 2만 7000여 명에 달한다. 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수시모집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비율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수능 점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수험생 수는 대폭 늘어난다. 특히 상당수 대학이 수시 면접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반면, 논술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 격리자는 응시 불가' 조건을 걸어, 수능 점수 미반영 수시 전형에 응시한 학생들의 무더기 수능 결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대입관리 방안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병원이나 치료시설에서 수능을 치른다. 반면, 대학별 고사는 대학 자체의 관리가 허술할 것을 우려해 비대면 방식 외에는 확진자들의 응시를 제한했다. 논술고사는 수능 다음날인 12월 4일 시작돼 주말인 5·6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결시율이 높아지면 응시자 수가 줄어 1등급(4% 이내) 등 높은 등급을 받는 인원은 감소한다. 실제로 전체 수험생이 응시하는 국어와 수학의 1등급(상위 4%) 수는 예년처럼 결시율 10%일 경우 45만명이 응시하면 1만 8000명이지만, 40만 명(결시율 20%)이 시험을 치면 1만 6000명으로 줄어든다. 무려 2000명의 등급이 2등급으로 내려가는 셈이다. 하위권 학생은 물론이고 수능 최저 등급이 적용되지 않는 수시 전형에 '올인'한 수험생들이 수능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정시,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 간 등급 경쟁 격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미노'처럼 각 등급 컷이 상승하면서 한두 문제에 등급이 갈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심각한 부담을 토로한다. 수시전형 논술시험을 준비 중인 고3 수험생은 "중하위권이 대거 결시하면 등급 컷이 올라갈 가능성이 커 수험생 간 불안감이 크다"라면서 "등급 기준을 통과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한 교육계 인사는 "교육 당국이 대입 응시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별도고사장을 설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가 격리자가 학내에서도 실기 시험 등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움직임이지만, 막상 응시자 수가 많은 논술 시혐 관련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20-11-30 13:2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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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찬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치료 물질 개발

이석찬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치료 물질 개발 다양한 바이러스 직접 죽이는 광범위 바이러스 치료 물질 공개 이석찬 생명공학대학 교수/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이석찬 생명공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김원근 한림대 교수, 노블젠과 함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러스 치료 물질 3D8 scFv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3D8 scFv는 이석찬 교수와 권명희 아주대 교수 연구팀이 식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과정에서 최초 발견했다. 이후 노블젠과 공동으로 산업동물바이러스와 인체감염바이러스로 영역을 확장해 연구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개발됐다. 3D8 scFv는 일반 항체 크기의 1/6 수준인 미니항체(mini-antibody)로 ▲바이러스 핵산가수분해 능력 ▲세포막 투과 능력 ▲장 및 폐 상피세포 투과 능력이라는 3가지 주요 특징을 갖고 있다. 성균관대 제공 이 물질은 바이러스의 핵산을 가수분해해 바이러스 종류와 핵산 염기서열과 상관없이 작용할 수 있어 신종바이러스, 변종 바이러스 및 치료제 내성 바이러스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세포막 투과 능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별도 보조물질(Drug delivery system, DDS) 없이 세포 내로 침투가 가능하다. 대신 세포의 핵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와 다른 두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hCoV-OC43, PEDV)에 대해 광범위한 치료·예방 효능을 보여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10μM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복제를 약 90% 이상 억제했고, 바이러스 생성도 10배 이상 저하시켰다. 또한 인간코로나바이러스(hCoV-OC43)와 돼지유행성설사병바이러스(PEDV)에서도 SARS-CoV-2에서와 같이 3D8 scFv 처리 시 광범위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관련 연구 결과는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org)에 발표됐다. 나아가 연구진은 세포주 및 마우스 모델을 이용해 두 종류의 인플루엔자A를 포함해 타미플루 내성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3D8 scFv가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관련 연구 결과는 곧 국제학술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석찬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미니항체는 장 및 폐의 상피세포로 잘 들어가는 특성이 있어 다양한 투여 경로의 의약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블젠 김태현 대표는 "3D8 scFv는 신종바이러스의 출현, 변종바이러스, 치료제 내성 바이러스에 빠르게 대응이 가능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이라며"노블젠은 COVID19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전임상·임상시험에 필요한 항체의 대량 생산을 위해 공정개발 및 시스템 구축이 진행 중이며 연내에 전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1-30 09:3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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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사원 합격스펙, 인턴경험 '줄고' 영어말하기 '늘어'

올해 신입사원 합격스펙, 인턴경험 '줄고' 영어말하기 '늘어' 잡코리아, 올해 1000대기업 신입사원 합격스펙 분석 잡코리아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취업경기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올해 취업에 합격한 신입사원의 평균 합격스펙이 예년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던 '인턴경험' 과 '자격증 취득' 비율은 감소하고, '영어말하기 점수' 보유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해 신입직 취업에 성공한 4년대졸 학력의 신입사원 993명의 '합격스펙'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매년 한 해 동안 1000대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합격스펙을 수집해 스펙 항목별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는 1000대 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993명의 합격스펙을 분석해 발표했다. 올해 신입사원의 '졸업학점'은 평균 3.7점(4.5점만점)으로 예년과 같았다. 평균 '토익점수'도 864점으로 작년(평균 836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신입사원 합격스펙 중에는 '영어말하기' 점수 보유자 비율이 73.2%로 작년(61.8%) 보다 11.4%P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신입사원 10명중 7명이 영어말하기 시험 점수를 보유했다고 답한 것이다. 이외에도 '공모전 수상자' 비율이 29.3%로 작년(26.5%) 보다 2.8%P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인턴경험'과 '자격증 보유' '해외체류경험 '제2외국어' 스펙은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크게 감소한 신입직 합격스펙은 '인턴경험자 비율'로 최근 3년래 매년 상승 추세를 보이던 인턴십 경험자 비율이(31.3% ' 35.1% ' 42.2%2019) 올해는 33.4%로 지난해(42.2%) 보다 8.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올해 신입사원 합격스펙의 전년대비 비율 중 가장 감소폭이 컸다. 이어 '자격증 보유자 비율'이 65.6%로 작년(73.7%)보다 8.1%P 감소했고, '제2외국어' 가능자 비율도 11.5%로 작년(16.6%)보다 5.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체류경험자' 비율도 작년(38.6%) 보다 4.4%P 감소한 34.2%로 집계됐다.

2020-11-30 08:32:3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