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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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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감염병 조기 예찰해 AI·구제역 차단…건국대, 시스템 구축

가축 감염병 조기 예찰해 AI·구제역 차단…건국대, 시스템 구축 박성열 교수, 남상섭 교수/건국대 제공 건국대 산학협력단(단장 송찬선)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 일환으로 가축의 감염성 질환 조기 예찰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연구팀(주관 연구책임자 남상섭 교수)과 건국대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연구팀(공동 연구책임자 박성열 교수)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최종 완료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가금류의 감염성 질환 조기 예찰 시스템'을 구축했다. 닭과 같은 가금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조기에 인식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와 소음기를 통해 가금류의 체온과 소음을 설정된 시간 단위로 측정하고 이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의 하루 동안 변화를 정상 상태를 미리 측정한 값을 기준으로 이상 개체를 비교해 판별하는 방식이다. 닭은 24시간 동안 체온과 소음이 일정하게 변화하고 이 변화의 편차가 일정한 패턴을 이룬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발됐다. 설정된 시간 단위별로 미리 측정된 정상 값과 새로 측정한 값을 비교해 이상 개체를 판별한다. 또한 연구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장주를 포함한 축산관련 종사자들이 PC나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케듀팜' 사이트로 접속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신청 후 학습할 수 있다. 케듀팜 사이트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동교SMC의 서용권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대면교육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농장의 자체적인 감염병 차단 방역교육에 적극 활용이 가능하며 추후 축산관련 종사자 보수교육 등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외에 일부 교육 내용에 대해 영어로도 번역해 현재 서비스 중이다. 축산 농장 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서다. 향후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된 자막을 제작해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2020-12-02 13:1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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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고려대 교수, IEEE 석학회원 선정

이원준 고려대 교수, IEEE 석학회원 선정 무선 통신네트워크 다중 액세스 및 자원관리 연구 공헌 인정 이원준정보보호대학원 교수/고려대 제공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이원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무선 통신네트워크에서의 다중 액세스 및 자원관리 연구'에 관한 공헌을 인정받아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원준 교수는 초저전력 차세대 IoT 네트워크 핵심기술인 무선 백스캐터(backscatter) 네트워킹 기술 및 무선 센서네트워크(WSN) 초창기 연구로 국제적인 연구성과를 거뒀다. IEEE Chester W. Sall Memorial Award, 한국정보과학회 가헌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교육부 세계연구중심대학(WCU) 미래네트워크최적화기술 사업단장, 한국연구재단 차세대정보컴퓨팅개발사업(차세정) 연구단장,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 고려대 미래네트워크연구소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한국공학한림원 신입회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02년부터 고려대에 재직 중이다. 이원준 교수는 "개인적으로 과분한 영예로 받아들이며 그동안 함께 연구한 제자들 및 동료 교수들에게 감사하고, 동시에 앞으로 국내 통신네트워크 및 보안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후학 인재를 양성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IEEE는 전기전자 및 컴퓨터공학 분야 세계 160개국 4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다. 매년 전 세계 전기전자 및 컴퓨터공학 분야의 30% 가 넘는 학술 논문이 IEEE를 통해 출판되고 있다. 매년 1700개 가까운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1300개가 넘는 표준화를 개발했다. IEEE 회원 최고등급인 Fellow는 탁월한 개인 업적, 기술 성취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7개의 평가 기준에 의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상위 0.1% 내에서 선정한다.

2020-12-02 11:34: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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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통번역사 및 공부방 창업' 특강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통번역사 및 공부방 창업' 특강 유튜브 통해 '진로 멘토링' 강의 제공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가 최근 진로 멘토링을 위한 '통번역사 및 공부방 창업' 특강을 개최했다./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총장 김중렬) 영어학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부터 학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어 통번역사 및 공부방 창업'에 대한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특강은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가 학생들의 진로·직업 설계 및 취업·창업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첫 번째 강의는 통번역 분야 전문가 김성백 대표(김성백 통번역 평생교육원)가 맡았다. 김 대표는 '통번역사의 영어 따라잡기' 특강에서 전문 통역사가 되는 방법과 통번역 훈련 비법을 공유했다. '소액으로 공부방 창업하기' 특강도 이어졌다. 20년 넘게 어학원 및 공부방을 운영해 온 이규영 지사장(한솔플러스 영어)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영어교육 및 공부방 창업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적인 공부방 운영 전략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온라인·오프라인 콜로퀴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1일부터 2021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요강 및 원서접수 안내는 학교 입학지원센터(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2-2173-2580), 이메일(ipsi@cufs.ac.kr), 카카오톡(cufs)으로 문의 가능하다.

2020-12-02 11:19: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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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2021-1학기 시간제등록생 모집···400여 개 교과목 개설

서울디지털대, 2021-1학기 시간제등록생 모집···400여 개 교과목 개설 서울디지털대가 지난 1일부터 시간제등록생 모집을 시작했다./서울디지털대 제공 서울디지털대(총장직무대행 이영수)가 2021학년도 1학기 시간제등록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간제등록 교과목은 학점은행제 학습자에게 가장 수요 높은 국가자격증 관련 실습과목을 포함해 총 400여 개의 전공 및 교양 교과목을 개설하여 시간제등록생에게 제공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학 교육과정을 학기당 최대 4과목(12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100% 스마트폰 수업과 온라인 시험 등 편리한 스마트러닝과 우수한 수업 콘텐츠로 수강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수업료와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해 성인학습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평생학습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서울디지털대는 체계적이고 원활한 실습관리를 위해 부속기구로 실습센터를 갖추고 있다. 실습조교를 배치해 사회복지현장실습, 보육실습, 평생교육실습 및 문화예술교육사실습을 전담 관리하고 있다. 실습 교과는 실습 진행 요건을 갖춘 경우에 한해 시간제등록을 통해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실습 1과목만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실습지역에 제한이 없어 서울, 경인 지역뿐 아니라 강원, 제주도 등 전국에서 시간제등록으로 실습 교과를 수강할 수 있다. 시간제등록 지원서접수와 문의는 홈페이지(http://time.sdu.ac.kr)로 진행 가능하며, 학생처 입학관리팀(☏ 02-2128-323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2020-12-02 11:07: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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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아주대 총장, 코로나19 극복 기원 캠페인 동참

박형주 아주대 총장, 코로나19 극복 기원 캠페인 동참 다음 참가자로 고대혁 경인교대 총장·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지목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아주대 제공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 2일 코로나19의 극복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형주 총장은 오세정 서울대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형주 총장은 다음 참가자로 김정자 성정문화재단 이사장과 ▲고대혁 경인교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을 지목했다. 아주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해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난 1학기를 마친 재학생 전체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 극복 장학'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교내 입점 업소들에 임대료를 감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성원들이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 아주대 사회봉사센터는 1999년부터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기증받아온 헌혈증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2020-12-02 10:57: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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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월 평균 생활비 59만 2천원…5년새 22만원 늘었다

생활비 지출 항목 1위 '식비'…대학생 10명 중 8명, '아르바이트로 생활비 보태' 알바몬 제공 대학생이 생활비로 한달 평균 59만2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해 월 평균 약 22만원을 더 쓰는 셈이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최근 대학생 1081명을 대상으로 '월 평균 생활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의 주거비를 제외한 월 평균 생활비는 59만 2000원이다. 2015년 알바몬이 실시한 같은 설문조사 당시 36만6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학생 월 평균 생활비가 5년새 22만6000원 더 올랐다. 이들 대학생이 생활비 명목으로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으로는 식비가 응답률 53.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서구입 및 학원 등록 등 자기계발비(20.5%) ▲교통비(15.9%) 등의 순이다. 반면 ▲쇼핑비(4.4%) ▲술값 등 유흥비(3.1%)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비(1.3%)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수에 불과했다.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생활비의 일부라도 직접 보태고 있다. 생활비 조달방법은 41.3%가 '일부는 부모님께 지원받고 일부는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내가 마련한다'고 밝혔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전적으로 내가 마련한다'는 응답도 37.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7.6%포인트 증가된 수준이다. 반면 '전적으로 부모님께 지원받는다'는 응답은 21.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5년 전 같은 조사에서는 '생활비 전액을 부모님께 지원받는다'는 응답이 33.0%로 지금보다 12%포인트 높았다고 알바몬은 전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가정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가 늘면서 대학생 스스로도 부모에게 의지하는 대신 아르바이트를 통해 본인의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들은 앞으로 생활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가장 먼저 밥값부터 줄이겠다고 답했다. 즉 생활비 항목 중 지출을 줄일 항목(*복수응답) 1위에 '식비 및 외식비'가 응답률 60.1%로 올랐다. 이 외에 ㅊ술값 등 유흥비 및 모임회비(40.1%) ▲의류 및 화장품 구입비(37.1%) ▲영화 및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비(34.8%) ▲데이트 비용(14.2%)이 상위 5위 안에 올랐다. 반면 ▲저축비용(9.2%) ▲교통비(7.2%) ▲학원 수강료 및 교재비(4.7%) ▲의약비 및 체력단련비(4.3%) 등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79.0%는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한 달 평균 벌고 있는 수입으로는 83만3000원 정도로 1주일에 평균 22.5시간 정도를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12-02 10:53: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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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NH농협, '인공지능활용'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국민대-NH농협, '인공지능활용'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국민대, NH농협 인공지능활용 교육과정 온라인 수료식 모습/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경영대학원에서 진행된 NH농협은행 '인공지능활용 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과 디지털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딥러닝, RPA 등에 대한 이론적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GPU 24개를 갖춘 딥러닝 서버 2대를 사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실제 구현하는 실습활동이 8주에 걸쳐 이뤄졌다. 조윤호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한 교육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가 많은 반면 한계도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인공지능 기술의 장점과 한계점을 현업에서 깊게 고민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향후 기업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하여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달려 있으며, 이는 개인의 경쟁력 평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농협과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을 위탁받아 진행한 국민대는 국내 최초로 학부(빅데이터경영통계전공), 일반대학원 석·박사(데이터사이언스학과), MBA(AI빅데이터MBA전공) 등 모든 학위과정에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교육체계를 갖췄다.

2020-12-02 10:07: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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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마스크' 수능…지원자, 확진·격리자 포함 49만여명 '역대 최소'

3일 사상 초유 '마스크' 수능…지원자, 확진·격리자 포함 49만여명 '역대 최소' 수능 당일 새벽 확진돼도 병원·시설서 응시 가능 수능 시험장 철저한 방역/ 뉴시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수능일은 애초 11월 19일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학기 개학이 4월로 미뤄지면서 수능도 2주 연기됐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49만 3433명이다. 54만 8734명이던 지난 2020학년도보다 10.1%인 5만 5301명이 줄었다. 지원자 수는 수능 제도가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역대 최소다. 50만명 밑으로 떨어져 40만명대 지원자가 수능을 치르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은 27%다. 고3 재학생 지원자는 34만 6673명으로, 재수생이나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은 13만 3069명이다. 졸업생 응시자 비율은 27.3%던 지난 2004학년도 이후 최고로 높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졸업생 강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반 수험생은 배치된 일반 시험장에 들어갈 때 발열 검사를 받는다. 열이 없으면 사전에 고지된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37.5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일반 시험장 내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본다. 수능 당일 새벽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수험생도 보건소 비상 대기조를 통해 병원이나 시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정부는 수능 당일 확진을 받은 수험생은 감염병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확진자의 수능 응시를 위한 병상을 172개 마련했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보는 내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점심시간에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해야 하며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과 모이면 안 된다.

2020-12-02 10:01: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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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아산시,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협력한다

순천향대-아산시,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협력한다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학청년 일자리 발굴 위한 인프라 구축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30일 학내 아이디자인관에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학 청년의 취업지원과 고용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네트워크 형성 ▲취업 지원 위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 지원 ▲고용활성화 위한 정책 교류 등을 협력하게 된다. 홍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지난 2010년에 개소한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서민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고, 최근 우리 대학 학생들의 분포도를 분석해보면 아산을 벗어나 천안, 평택 인근의 학생들로 확대되고 있다"라면서 "이번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와의 업무 협약이 아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아산시가 상담사를 대학으로 파견하는 상담과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아산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의 노력들을 진행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좀 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협력적 관계형성과 순천향대 학생들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아산시에 유치하고 잘 정착하도록 또다른 협력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순천향대의 홍민 대학일자리센터장을 비롯한 김혜자 진로개발지원팀장과 실무자가 아산시에서는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과 박성룡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장, 김미경 사회적경제일자리지원팀장, 이송은 주무관, 변승현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상담사가 참석했다.

2020-12-01 15:48: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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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인물'에 정은경·BTS·손흥민 꼽혀

2020년 분야별 올해의 인물로 정은경, BTS, 故 이건희 삼성그룹 前 회장, 손흥민 등이 꼽혔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 )가 실시한 '2020 올해의 인물' 조사결과 '사회·문화'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40.6%)이 1위에 선정됐다. 선정 이유로는 '업적 인정'(57.5%)이 압도적이었다. '화제성'(19.0%) 역시 높았다.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대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2위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5관왕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11.8%)이 꼽혔다. '방송·연예'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BTS(24.4%)가 1위에 올랐다. '화제성'(38.3%), '업적 인정'(34.2%) 등의 선택이유가 순위를 뒷받침했다. 2위는 유재석(10.1%)이, 3위와 4위는 임영웅(9.8%)과 나훈아(8.1%)가 차지했다. '경제·기업인' 부분 올해의 인물로는 故 이건희 삼성그룹 前 회장(52.4%)이 1등을 차지했다. 주요 선택배경에는 '업적 인정'(60.6%) 및 '가치관·신념'(11.4%)이 꼽혔다. 이어 2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7.5%)이 선택돼 부자간 나란히 올해의 기업인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음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8.8%)이 3위, 김범수 카카오 의장(7.1%)이 4위로 확인됐다. 끝으로 '스포츠'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축구선수 손흥민(52.9%)이 지난해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전년과 올해 선택이유가 '향후 기대되는 행보'(39.1%)에서 '업적 인정'(39.4%)으로 전환됐다. 2위에는 올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 배구선수 김연경(11.2%), 3위에는 방송에서 활약중인 전 골프국가대표감독 박세리(9.7%)가 각각 올랐다. 올해는 BTS, 손흥민 외에도 봉준호 감독, 김연경 선수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인물들이 다수 포함됐다. 블랙핑크(5.2%) 역시 '방송·연예 '분야 상위에 랭크됐다. 한편, 2017년 인크루트가 실시한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사장, 함영준 회장 등이, 2018년에는 백종원, 이영자, 이국종 교수가, 지난해에는 EBS연습생 펭수, 송가인 등이 높은 득표율로 상위에 올랐던 바 있다.

2020-12-01 15:47: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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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위당 정인보 상'에 손보기 전 교수 등 선정

연세대, '위당 정인보 상'에 손보기 전 교수 등 선정 '한국 고고학의 선구자' 손 전 연세대 교수, 학술·연구부문 수상 김민수 부민양행 대표, '사회공헌부문'…한국경제 발전 공로 인정 손보기 전 연세대 교수, 김민수 부민양행 대표./연세대 제공 연세대 사학과(학과장 조태섭)와 사학과 총동문회(회장 이상태)는 '제 2회 위당 정인보 상' 수상자로 학술·연구부문과 사회공헌부문에 각각 고(故) 파른 손보기 전 연세대 교수, 김민수 부민양행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학술·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손보기 전 연세대 교수는 연희전문 문과와 서울대 사학과에서 공부한 뒤 미국 버클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64년부터 1987년까지 연세대 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손 전 교수는 1964년 충남 공주 석장리에서 구석기 유적을 발굴해 한반도에 구석기문화가 없다는 일본 주장을 뒤엎고 한국 고고학의 지평을 넓힌 '한국 고고학의 선구자'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직지심체요절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인쇄됐다는 주장을 펴 왔는데, 직지심체요절이 독일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78년 앞선 것으로 밝혀지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일본 총독부 건물 철거를 주도하는 등 식민잔재 청산에도 힘썼다. 손 전 교수의 부인 김서영 여사는 "파른 선생이 위당 정인보 선생의 민족사학 정신을 드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 부민양행 대표는 1981년 무역회사인 부민양행을 설립했다. 1989년 상공부 장관 표창과 2003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2006년 모교 사학과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하는 등 한국경제와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회공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민수 대표는 "제2회 위당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위당 정인보 상은 일제에 독립정신을 고취하고 민족주의 사관을 정립한 정인보 선생의 뜻을 기려 지난해 제정됐다. 12월 초 예정됐던 시상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됐다.

2020-12-01 13:5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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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30분 일찍 가서 현장 적응..."새 문제 말고 오답노트"

[수능 D-2] 당일, 30분 일찍 가서 현장 적응..."새 문제 말고 오답노트" 2일 전국 수험생 예비소집 수험표 수령…건물 입장은 금지 6·9월 모평 출제 문제 훑어보고 도표·그래프·제시문 등 체크 수능 D-2...수능고득점 발원 기도/ 뉴시스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일에는 수험생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급받고 시험실 위치도 확인해야 한다. 소집 시각은 각 시도교육청에 따라 다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예년과 달라진 사항도 확인해야 한다. 최종 학습 점검과 함께 시험 전날과 당일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것도 필수다. ◆ 2일 예비소집일, 시험장 방역 위해 건물 입장 금지 기존에는 수능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고사장 방문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시험장 방역을 위해 건물 입장이 철저하게 금지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시험장 분위기, 자기 자리, 화장실 위치 등을 수능 당일 파악해야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되는 칸막이도 당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능 당일 20~30분 일찍 시험실로 가서 칸막이와 주변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수능 시험 당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는 긴 지문을 읽기 위해 시험지를 수시로 넘기는 경우가 많은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고사장에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칸막이 환경을 살펴보고 적응하는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는 것이 좋다"라며 "예년처럼 시험장을 미리 확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일에라도 수능 환경을 신체 리듬을 맞춰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신분증과 수험표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하는 필수 지참물은 전날 미리 챙겨야 한다. 수능 당일에 급하게 준비물을 챙기다 빼먹는 것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리적 안정을 흔들 수 있는 상황은 피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 오답·개념노트 활용…6·9월 모평 다시 점검하는 것도 필수 수능 전날에는 무리하게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토대로 자신이 작성한 오답노트나 개념노트 위주로 살펴보는 게 좋다. 새로운 문제가 풀리지 않거나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수능시험 자체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한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다시 점검하는 것도 필수다.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다.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주제와 유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새로운 유형 문제도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한다. 시험 하루 전날에는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를 미리 챙겨두는 것도 좋다. 자투리 시간에는 책보다 요약노트를 가져가 빠르게 훑어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능 연계 EBS 교재를 다시 훑어보는 것도 좋다"라며 "시험장에서는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건너뛴 뒤 나중에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 난이도·등급 상한선 등 불안함보다 마인드 컨트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수능 난이도 조절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은 특수한 상황을 반영해 난도를 쉽게 조절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난도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면 현장 혼란이 커질 수 있다며 선을 그어왔다. 올해는 수능이 예년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된다고 해도 수험생이 느끼는 난도는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의평가에서도 객관적 난도와 비교해 수험생들이 느끼는 어려움의 강도가 훨씬 컸다"라며 "문과 학생이 수학에서 고전하는 기조가 수능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학을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입시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수능 응시생 규모가 줄었고, 결시율도 코로나1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능 등급 커트라인에 대한 수험생의 불안감이 높은 상태다. 실제로 올해 1, 2, 3등급 상위권 인원은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입시 전문가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상위권 등급에 속해져 있는 학생들은 얼마만큼 수능 당일날 1, 2문제에 의해서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라면서도 "그러나 지나치게 결시율 증가예상에 따른 불안감에서 벗어나 단 하루라도 오답노트 위주로 틀린 문제에 대해 다시 틀리지 않게 학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20-12-01 12:3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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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업 혁신 지원 위해 "…세종대-한국관광공사, 공모전 개최

"관광기업 혁신 지원 위해 "…세종대-한국관광공사, 공모전 개최 'Tourism DX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조현정·김시은·배유진·김태연 학생 팀 '총장상' 세종대 LINC+사업단 이슬기 단장(가운데)과 세종대 총장상을 수상한 조현정 학생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달 27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 C홀에서 '2020 Tourism DX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대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대 LINC+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의 산관학 협력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기업은 숙박, 외식, 플랫폼, 콘텐츠 등 4개 공모 분야 중 희망 분야를 선택해 기업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관광 문제를 제시했다. 대회는 총 44팀이 참가해 1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상은 세종대 총장상 1팀, 한국관광공사장상 2팀, 관광기업지원실장상 5팀, LINC+사업단장상 8팀에게 주어졌다. 대회 참가자 중 상위 16개 팀에게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관광기업의 ICT 융복합 일자리 경험을 제공한다. 세종대 총장상은 호텔관광경영학과 조현정·김시은·배유진 학생과 일어일문학과 김태연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밀키트를 활용한 관광객 유인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푸드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과 지역 관광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인책도 함께 제시했다. 조현정 학생은 "고영대 교수님의 권유로 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들과 참여하게 됐다. 팀원들과 구글 슬라이드와 줌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라면서 "공모전날 팀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인혜 경성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광진구갑 국회의원 전혜숙 의원과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본선 진출팀이 입장할 때 온도 체크를 했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객석 간에는 거리를 두고 앉았다.

2020-12-01 10:22: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