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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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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라온시큐어-빗썸-KB국민은행과 사이버안보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16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라온시큐어, 빗썸, KB국민은행과 '가상자산 분야 중심 사이버 안보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윤오준 3차장,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 빗썸 김기범 사장, KB국민은행 이수진 부행장, 이종민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추적 및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 ▲전담 연구조직 설치 및 운영 ▲고급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상호 학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민·관·학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가상자산 탈취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개발 등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특화된 고급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가상자산의 추적 및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데 공동의 목표를 두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금융 산업의 안전성은 실효성 있는 보안 기술의 확보 및 가상자산에 대한 선제적인 위협 방안이 수반돼야 한다"며 "민·관·학 협력기관들과 함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신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과 국가 사이버안보 체계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가상자산 보안 위협이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민·관·학이 협력해 고급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적 대응력을 강화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김기범 빗썸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안보와 디지털 금융 안전성을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정적인 연구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은 금융회사의 핵심 리스크 관리 과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 대응 역량을 확보하여 디지털 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원 윤오준 3차장은 "국가 차원의 사이버안보는 공공과 민간의 경계를 넘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오늘 약속된 최고 수준의 민·관·학 협력이 우리나라의 사이버안보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중앙대는 산업보안학과와 대학원 융합보안학과를 중심으로 '융합보안대학원 지원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ICT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 선정 등 디지털금융 보안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역량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지속 가능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이자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9 14:1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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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 추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 지구적 기후변화로 태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풍수해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자 지난 15일부터 이번 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풍수해 대비 한강 수상시설물, 하천변 인명구조장비함 등 사전 점검 ▲도심 저지대 침수사고 및 하천 고립사고 등 유형별 대응 훈련 ▲풍수해 위기경보별 실시간 상황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관서 비상상황실 운영 등이다. 특히 이번 대책은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 전 지역에 '광역 비상대응단계'를 발령해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재난 지휘체계도 일원화한다. 풍수해로 인한 119신고 폭주 시 단계별로 비상 신고접수대를 24대에서 최대 58대까지 증설해 119상황관리 역량을 높이고 신고접수대 직원과 연결되지 못한 미수신 신고는 '119신고 응대 시스템(AI 콜봇)'과 자동 연결시켜 긴급성을 판단, 접수대에 우선 연결해 출동대를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119신고 미수신자 콜백(Call Bck)전담팀'도 별도로 둬 시민의 안전을 최종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풍수해 취약지역 778개소에 대한 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안전순찰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자치구 및 경찰, 도로 관리기관 등 관계 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관리 대책 추진에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권혁민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 등 풍수해 재난발생 시 총력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시민분들께서도 풍수해 대비 배수구 정비 및 낙하 위험물 제거 등 사전 점검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5-19 14:10:28 이현진 기자
‘국내 최초’‘최대 규모’ 한양사이버대 사이버대학원…박사과정 첫 모집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지난해 6월 온라인 박사과정 개원을 승인받아 오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및 경영전문대학원 석사·박사 과정생 모집을 진행한다. ■ 2010년 설립…3244명 졸업 한양사이버대학원은 1939년 국내 최초 공학대학을 설립한 한양대학교의 학풍인 '실용학문'을 이어받아 2002년에 한양사이버대가 개교한 이후, 2010년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설립됐다. 이후 꾸준히 발전해 현재 6개 특수대학원 12개 전공에 재적생 1240명(2024년 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원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개원 후 2024년 기준 한양사이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총 3244명으로 사회 각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재학생의 직업군별로는 각 사회분야의 전문가(4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관리자급(18%), 사무직종(18%), 군인(8%), 서비스·판매직종(6%) 등으로 집계됐다. 한양사이버대학원 관계자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업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평생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수강 한양사이버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하는 온라인 학습시스템이다. 한양사이버대학원은 학습자와 교수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정보화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줌(Zoom) 화상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대학원 강의에서는 줌 솔루션을 통해 화상 세미나를 진행 중일 뿐만 아니라, 현장감이 느껴지는 강의 녹화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새로 구축했다. 이외에도 줌 화이트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넘어 수강할 수 있는 장점으로, 한양사이버대학원생 전체 약 7%의 학생들이 해외에서 수강하고 있다. 해외 수강생은 2024년 기준 아시아(57%), 아메리카(18%), 중동 및 아프리카(각 7%), 유럽(9%) 등 전 세계에 걸쳐 분포돼 있다. ■ 2025 전기 '박사' 최초 모집 일반대학원 모집 학과는 ▲기계IT융합공학과 ▲건축도시공학과 ▲아동학과 ▲상담심리학과 ▲법·행정공무학과 ▲부동산학과 ▲교육공학과 ▲디자인기획학과 등이다. 경영전문대학원 과정에는 경영학과(마케팅 트랙, FA&T 트랙, IT경영 트랙, 광고미디어 트랙)가 개설돼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된 경영학 과정을 배울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학원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했던 2025학년도 전기 석사/박사 모집에서 일반전형 기준 총 석사 320명, 박사 120명 모집에 총 167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무려 3.80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처음 모집하는 박사과정에 관심이 높아 5.63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 정원외 군위탁·산업체위탁·외국인 전형 이번 후기 모집에서는 전기 모집 정원 여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기준 석사과정 62명, 박사과정 6명이다. 정원외 전형으로는 군위탁전형, 산업체위탁전형, 외국인 전형을 모집한다. 군위탁전형의 경우 대한민국 육·해·공군 소속 군인 및 군무원 중 취학 추천을 받은 자가 입학지원이 가능하며,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50% 감면 혜택이 있다. 산업체위탁전형의 경우 위탁협약을 체결한 기관에 재직중인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며,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30% 감면 혜택이 있다. 외국인전형의 경우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만 지원이 가능하며, 1년간 수업료 30%를 감면받는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 선발은 1차 서류평가, 2차 구술평가로 이뤄진다. 석사과정 1차 서류평가는 학부성적, 학업(연구)계획서이며, 2차 구술평가는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화상면접으로 진행된다. 박사과정 1차 서류평가는 학부성적, 석사성적, 학업(연구)계획서이며, 2차 구술평가는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화상면접으로 진행된다. 학업(연구)계획서는 지원동기 및 경력사항, 특기사항, 향후 학업 및 연구계획, 진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구술평가의 경우 지원(학과/전공) 분야 적합성 및 전문지식, 학업 및 연구계획, 진로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니 해당 부분에 대한 계획를 세워보는 것이 좋다. 김학민 한양사이버대 입학처장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온라인 및 모바일 수강을 통해 정규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바쁜 일상속에서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정규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한양사이버대학원은 이러한 점에서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학년도 후기 한양사이버대 대학원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s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입학문의는 02-2290-0700(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한양사이버대학교 친구추가)을 통해 1대 1로 상담이 가능하다.

2025-05-19 14:07: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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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역별 1~3등급, 졸업생>재학생…평균 1등급 70% 'N수생'

지난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전 영역 1~3등급에서 졸업생 비율이 재학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과목 평균 1등급대 수험생 10명 중 7명은 졸업생으로, 상위권일수록 졸업생의 비중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19일 진학사가 지난 2025학년도 진학닷컴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3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 졸업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모든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등급에 가까울수록 졸업생 비율은 더 높아졌다. 국어·수학·탐구(2) 평균 등급이 1등급대인 수험생 중에는 70%가 졸업생이었다. 국어·수학·탐구(2) 평균 등급이 2등급대에선 61.01%가, 3등급대에선 53.25%가 졸업생이었다. 4등급대로 내려가서야 졸업생 비율은 45.40%를 나타내며 재학생보다 낮아졌다. 영역별로는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두 영역에서는 1등급 수험생 중 3분의 2 이상이 졸업생이었고, 2등급에서도 60% 정도를 졸업생이 차지했다. 수학은 졸업생 비율이 ▲1등급대 67.20% ▲2등급대 59.46% ▲3등급대 53.04%를 나타냈고, 탐구(2과목 평균)의 경우 졸업생은 ▲1등급대 68.01% ▲2등급대 61.79% ▲3등급대 53.88%를 차지했다. 가장 작은 차이를 보인 영역은 영어로,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의 경우 1~3등급 내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간 비율 차이가 크지 않았다. 1등급대에선 57.10%를 졸업생이 차지했지만, 2등급에선 53.94%, 3등급에선 50.45%로 떨어졌다. 국어는 5등급, 수학, 영어, 탐구는 4등급부터 재학생이 많아지기 시작했으며, 등급이 낮아질수록 재학생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모든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N수생 중에서도 의미 있게 성적이 오르는 경우는 절반에 그친다는 통계도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 등급을 차지하는 졸업생 비율이 재학생보다 현저히 높다는 점은 고3 수험생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6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학력평가에 재학생들만 응시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재학생이 자신의 수능 등급 및 대학 목표 설정 시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우 소장은 "수능은 개념 정립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실력을 쌓아야 하는 시험이란 특성상 더 오랜 시간 준비한 졸업생들이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라며 "고3 학생들은 6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재학생들만 응시하는 학력평가 성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게 되는데, 이때 수능에서의 기대치를 추정하는 과정에서 졸업생의 영향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9 13:53: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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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5년차 이하 저경력 교사 대상 맞춤 연수 실시

서울특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숙희)은 교육경력 5년 미만 저경력 교사의 정서 회복과 교직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성 증진을 위한 맞춤형 'D.I.Y.(Do It Yourself) 연수'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교직 환경 변화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경력 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안정적인 교직 적응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연수원이 교육경력 5년 미만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들은 학생 생활교육, 학급운영, 상담 등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업 설계, 학생과의 상호작용, AI·디지털 교육, 자기성찰과 마음 건강 관련 연수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이번 '2025 저경력 교사 대상 D.I.Y. 연수'는 이러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교직 생활 초기 교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르고 심리적 안정과 자율적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연수는 교육경력 5년 미만 교사들이 3~5명으로 팀을 구성해 교직 적응과 성장을 주제로 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팀별 활동에는 학습, 체험, 문화 활동 등이 포함되며, 1인당 최대 7만원 이내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에서 벗어나, 교사 스스로 연수의 주제와 방법을 정하고 체험 중심으로 구성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팀은 팀별 협의회, 독서, 심미적 역량 향상 프로그램, 문화 시설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연수에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경력 5년 미만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사는 19일부터 30일까지 공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숙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저경력 교사들이 교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력 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교직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9 12:00: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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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성신여대 미술대학 60주년…동문전 ‘SAAF’ 개최 外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마루아트센터에서 성신여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약 400여명의 동문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동문전 'SAAF(Sungshin Artist Alumni Festa)'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성신여대 미술대학 60주년을 맞아 미술대학 총동문회(회장 배달래)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동양화, 조소, 판화, 공예, 산업미술 등 6개 전공의 동문작가가 출품한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4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기획전 형식이 아닌 아트페어의 '페스타(Festa)'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대중과의 소통 확대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성신여대 미술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2010년 35주년 기념 동문전을 시작으로 5년 주기로 졸업 동문작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동문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20년 55주년의 경우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해 올해 10년만에 전 동문이 참여하는 전시로 재개됐다. 이번 전시를 총괄한 성신여대 미술대학 배달래 동문회장은 "올해부터 동문전을 '페스타' 형식으로 전환해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미술시장 활성화와 대중화를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며 "작가와 관람객 간의 교류는 물론, 동문 간 협업과 네트워킹의 기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미술대학은 1936년 설립된 성신여학교를 모태로 하고 있는 성신여자대학교가 1965년에 개설한 미술교육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0년간 창의적 여성 미술인 양성에 기여해왔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지난 15일 총장 접견실에서 부산동창회 원로회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법학과 53학번 김용길 동문을 비롯해, 박진호(경영 65학번), 손본수(상학 67학번) 동문이 참석해 2,332만 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김용길 동문은 "오랜만에 모교에 와서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120주년을 앞둔 시점에 로터스관 착공을 비롯해 여러 사업을 차근차근 잘 준비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학교 측에서는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재웅 총장은 "학교에 방문하셔서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부산동창회 원로회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동문 선배님들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120주년을 맞이하는 학교를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동국대학교가 추진 중인 로터스관 건립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새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지털새싹 사업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SW/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특히 정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외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경희대학교, ㈜자란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SW/AI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단'을 출범했다. 사업단은 경기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 단위 교육을 수행하며, 올해 총 6500명의 학생에게 SW/AI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표 인재상은 '디지털 시대의 AI융합 창의적 인재'로, 디지털 소양, 문제해결 능력, 능동적 협력 등 세 가지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단계별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디지털 탐험가', '디지털 창작자', '디지털 혁신가' 등 학생 역량에 따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인별 성장 단계에 적합한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기본과정인 '디지털 히어로즈', 'AI 탐정단', 'AI 창업 어드벤처' 외에도, 다문화·도서벽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특화과정으로 '지구를 구하는 요리사', '미래 로봇 손 프로젝트', '파이썬 게임 메이커스' 등이 마련돼 있다. 두일철 한국외대 AI교육단 교수(사업책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SW/AI 교육을 제공하고, 특히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교, 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16일 숭실대 베어드홀에서 서울특별시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화)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학생 중심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숭실대 산하 학교기업인 플렉스매스와 동작관악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수학) 간의 별도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AI·디지털 기반 교원 연수 및 연구 활동 공동 추진 ▲플렉스매스–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 간 교육 협력 체계 구축 ▲기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및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문용 숭실대 연구·산학부총장은 "AI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을 바탕으로 한 융합 교육이 중요한 토대가 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숭실대와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숭실대 문용 연구·산학부총장, 이종규 플렉스매스 대표, 정달영 명예교수, 정재현 연구·산학협력처장, 조성민 대외협력팀장,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영화 교육장, 김갑철 교육지원국장, 이정재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장, 류인철 초등교육지원과장, 김정은·박서희 장학사가 참석했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 자유전공학부는 'AA(Academic Advisor) 교수 상담제도'를 도입해 학생 맞춤형 전공·진로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제도는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전담 교수가 정기적으로 1대 1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다.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향, 적성, 흥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공과 진로를 연계하고, 인턴십·PBL·교환학생 등 비교과 프로그램까지 연결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상담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심리·정서 지원까지 포함한 진로 준비 전반을 포괄한다. AA 교수는 학생 1인당 한 학기에 최소 2회 이상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학과 및 교내 학생상담센터 등 전문 부서와의 연계도 이뤄진다. 김용선 자유전공학부장은 "다양한 전공 선택지를 가진 자유전공학부 학생일수록 오히려 방향 설정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AA 상담제도는 학생의 강점과 목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개인별 최적의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10일 서울 경복궁 일대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 사회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구성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나누며 소속감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유학생은 "한복을 입고 고궁을 함께 걸으며 한국의 전통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매우 특별했던 오래 기억하고 싶은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또 다른 학생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 좋았고 궂은 날씨도 모두와 함께 웃으며 보낸 덕분에 오히려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거주지나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8 13:53: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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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1개 지원청 조직개편…교원업무경감 등 기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줄 통합지원과를 신설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온전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의 교육활동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오는 7월 1일 자로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은 기존 2국 8과 체제에서 2국 9과 체제로 확대 운영되며, 특히 학교 현장 밀착 지원과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개편되는 교육지원청 부서는 ▲학교통합지원과(신설) ▲학교생활교육과(현 학교통합지원센터) ▲학생맞춤협력과(현 교육협력복지과) ▲재정지원과 등 총 4개다. 4개 교육지원청에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다문화지원팀(남부) ▲학교설립팀(강동송파·강서양천) ▲학원관리팀(강남서초)을 신설한다. '학교통합지원과' 신설로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 등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남부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으로 효과가 입증된 학교행정지원센터의 기능을 전체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교원들이 행정 부담을 덜고 수업 및 학생 생활교육 등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학교생활교육과' 개편으로 학생 생활교육 및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 '학생맞춤협력과' 개편으로 기초 학력 부진 등 복합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재정지원과'는 학교에 대한 재정 및 회계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 조정을 시행하는 한편, 교육부가 추진 중인 유보 통합에 대비해 자치구 영유아 보육 시설의 이관을 준비하는 업무를 추가로 담당한다. 이번 개편에서는 지역별 특수성을 반영한 4개 교육지원청 맞춤형 조직도 신설된다. 남부교육지원청(영등포, 구로, 금천구)에는 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해 '다문화지원팀'을 신설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의 적응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는 둔촌동과 고덕강일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대응한 '학교설립기획팀'을 신설해 자녀들이 가까운 학교에서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는 목동지구, 방화·신정 재건축 등으로 약 2만 세대의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목동재건축학교설립팀'을 신설해 학교 신·증설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최다 학원이 밀집돼 있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는 평생교육·학원지도팀을 설치해 사교육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조직 개편이 학교가 교육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학생이 성장하고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8 13:37: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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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년간 용적률 최고 300% 완화…“꽉 막힌 소규모 건축 숨통”

서울시가 침체한 건설경기를 살리고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소규모 건축 용적률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완화한다. 3년간 제2종지역은 250%, 제3종지역은 300%로 한시적으로 용적률을 완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빠른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기준을 마련하고 희망대상지에 대한 사업성 분석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소규모 건축 용적률 한시 완화로 그동안 낮은 사업성으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던 노후 연립·다세대주택 재건축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르면 이번 달 공사중인 사업장부터 설계 변경을 통해 용적률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한시적 완화위해 '도시계획 조례' 개정 서울시는 지난 2월 발표한 규제철폐안 33호 '소규모 건축물의 용적률 한시적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의 건설경기활성화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의견일치로 빠른 추진이 가능했다. 개정 내용 핵심은 제2·3종 일반주거지역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을 제2종지역은 200%에서 250%로, 제3종지역은 250%에서 300%로 각각 법적 상한인 오는 2028년 5월 18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시는 '건축법'과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용적률 완화 관련 구체적 세부 운영기준도 마련해 조례 공포일인 19일에 맞춰 즉각적으로 사업시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건설경기 악재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소규모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와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부지 1만㎡ 미만) ▲소규모재개발(부지 5천㎡ 미만) ▲자율주택정비사업(36세대 미만) 사업이다. 우선,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신고 대상은 대지나 건축면적 제한은 없지만, 주거용 다가구·공동주택은 1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도 1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일 때만 적용 가능하다. 국토계획법 또는 타 법령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중복 적용시엔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기반시설 적정성 등을 검토한 뒤, 국토계획법 시행령에서 정한 용적률의 120% 한도까지 적용할 수 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소규모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사업계획 수립기준' 충족시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한다. 다만,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별도 사업계획 수립기준과 관계없이 법적상한까지 완화할 예정이다. 소규모 건축물 용적률 완화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인근 저층 주거지역의 일조와 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화로운 건축계획 유도하는 '사업계획 수립기준'도 마련·발표한다. ■ 희망 대상지 사업성 분석도 무료 지원 아울러 서울시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위해 희망 사업장을 대상으로 법적상한용적률 계획, 용도지역 상향 가능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하는 사업성 분석도 무료 진행한다. 사업 전·후 자산가치를 평가하고 추정 분담금 산출도 제공해 신속한 주민 의사결정과 사업 추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을 희망하는 ▲부지면적 1만㎡미만 ▲200세대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60% 이상 단지는 토지등소유자 10% 이상 동의서를 받아 6월 2일부터 30일까지 관할 구청(소규모재건축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비상경제상황과 주택공급상황 등을 고려해 조례 개정 절차를 신속히 완료했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규모 건축 활성화를 통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8 13:11: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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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A등급 받아도 절반은 1등급 실패…“2028 내신 개편에 혼란 우려”

2028학년도부터 고등학교 내신 성적 체계가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되는 가운데, 지난해 기준 고교 학업성취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맞은 학생 절반 가량 규모가 2028학년도 입시에선 1등급(10%) 진입에 실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중학교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들 중 상당수도 고교 내신에선 1등급에 진입할 수 없을 전망이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2375개 고등학교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이하 국영수사과) A등급 평균 비율은 18.3%로 나타났다. 이는 2028년부터 적용되는 상대평가 1등급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현재 고교 성적은 학업성취도(A, B, C, D, E 등 5단계 절대평가)와 석차등급(1∼9등급)이 함께 대학 입시에 활용된다. 통상적으로 학업성취도 A등급은 학교 시험에서 90점 이상이다. 현 고1이 입시를 치르는 오는 2028학년도부터는 대입 제도가 개편되면서 석차등급이 기존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바뀌어 적용된다. 1등급은 상위 10%까지 받을 수 있다. 고교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18.3%) 중 절반 가까이는 내신 1등급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다. 전국 3281개 중학교의 국영수사과 A등급 평균 비율은 28.2%로, 고등학교보다 9.9%p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 영어의 A등급 비율은 31.0%로 고등학교 영어(17.7%)보다 13.3%p 높아, 중·고교 간 학업성취도 간극이 상당히 컸다. 과목별로 보면, 고등학교에서는 수학 A등급 비율이 16.5%로 가장 낮았고, 중학교에서도 수학(26.2%)과 과학(25.8%)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학은 전 학제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차이도 뚜렷하다. 경기도의 경우 중학교 수학 A등급 비율은 32.2%였으나, 고등학교는 11.8%로 20%p 이상 격차가 발생했다. 서울은 31.8%에서 20.1%로, 인천은 23.5%에서 18.9%로 줄었다. 울산, 세종, 전북, 충남 등 지방권 지역에서도 고교 진학 후 A등급 비율이 크게 낮아졌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에서 이 같은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 간 격차도 무시할 수 없다. 일반고의 국영수사과 A등급 평균은 18.5%였으나, 특목고와 자사고는 40.4%로 2.2배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5개 과목 평균 A등급 비율은 ▲자사고 34.1% ▲외고·국제고 39.5% ▲과학고 66.7% 등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 학교에서도 수학은 전 과목 중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 전국 유형별 모든 고교에서 수학 과목이 학교시험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과목으로 특정된 셈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중학교 단계의 학업성취도와 고등학교 때의 학업성취도 격차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는 상황에서 중학교 학업성취도를 토대로 고교 내신 예측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최상위권 A등급 학업성취도로 볼 때 고교에서 A등급 비율을 받고도 2028학년도 개편되는 내신 체제에서 절반은 상대평가 1등급 진입이 불가능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8년부터 상대평가 1등급은 상위 10%로 제한되기 때문에, 90점 중후반 이상의 점수를 지속적으로 받아야만 1등급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 대표는 "중학교 단계에서는 A등급 받은 학생들 중 거의 만점 수준에 육박하지 못할 경우, 고교 진학 후 내신 1등급 진입은 매우 어려운 구도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학생과 학부모는 중학교 단계부터 고등학교 내신 구조와 현실적인 등급 간격을 충분히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8 12:44: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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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변호사의 도산법 바로알기] 파산채권 불복은 '채권조사확정재판'으로 해야

채무자가 파산선고 및 채권에 대한 면책결정을 받게 되면 실질적으로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을 현금으로 바꿔 변제받게 되는 금액은 전체 채권금액에 비해 매우 적을 수밖에 없다. 채무자 재산이 생각보다 많아 파산절차에서도 채권자들이 비교적 많이 변제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영업용 재산이 많거나 여전히 일할 여력이 있어 앞으로의 소득으로 채권을 변제해 나갈 수 있는 경우엔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기보다 회생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했다는 사실 자체가 채무자의 미래 변제 여력이나 현재 변제 재원이 매우 미미하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의미다. 채권자 입장에서는 채무자가 파산절차에 들어간 것만 해도 매우 속이 상할 일인데, 여기에 더해서 채무자가 채권자의 채권액을 실제보다 소액으로 알고 있거나, 소멸시효 완성 등을 근거로 더이상 채권자에 대한 채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부분들은 사실 '채무자'가 주체가 된다기 보다는 채무자의 재산을 관리하고 채무자에게 배당할 권한을 부여받은 제3자인 '파산관재인'이 주도하게 된다. 파산관재인은 주로 파산절차와 채권관계에 대한 법 지식을 가진 전문가(회계사, 변호사, 법무사 등)가 담당하기 때문에 이들이 채권자의 채권액 전부 또는 일부를 부인했다면 정말 해당 채권이 법적으로 소멸되었거나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자신의 채권액 전부 또는 일부가 부인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채권자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채권조사기일에 출석해 신고된 파산채권에 이의가 있음을 밝히고 그로부터 1개월 이내에 파산채권조사확정재판을 신청하면 된다. 파산채권조사확정재판에 들어가게 되면 법원은 반드시 이의자를 심문해야 하고, 그 심문 결과를 참고해 이의가 있는 파산채권의 존부 또는 그 내용을 정해야 한다. 혹여라도 이의자에 대한 심문 절차를 누락한 경우에는 재판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한다. 대법원은 채권조사확정재판의 진행에 있어 채권조사확정재판의 이의자 중 1인에 대해 심문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가 추후 판결문 기재에만 당사자 표시를 추가하는 것으로 판결 경정이 이뤄진 사안에서, "채무자회생법이 정한 채권조사확정재판의 절차를 지키지 아니한 원심에는 헌법상 보장된 법률에 따른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해 재판에 영향을 미친 헌법 위반의 잘못이 있다"고 보아 원심 결정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판단하기도 했다(대법원 2024그866 결정). 다만 채권조사확정재판은 엄밀히 말하면 '소송절차'가 아닌 '결정절차'로 파산절차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신속하게 채권을 확정시키기 위한 것이다. 위와 같이 필수적인 심문 절차를 거친다고 하더라도 일반 민사소송만큼 당사자들에게 주장과 입증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채권조사확정재판의 결과가 채권자에게 불리하게 나온다면, 채권자는 다시 한번 채권조사확정재판의 결정서를 송달 받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채권조사확정재판에 대한 이의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의 소는 '소송절차'에 속하기 때문에 좀 더 충분한 자료 수집과 주장 정리를 통해 채권의 존재를 입증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실무를 진행하다 보면 채권 조사기일에서 전액 부인된 채권이 채권조사확정재판에서는 15%, 그 이의의 소에서는 30% 이상 또는 전액 인정되는 사례도 종종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기존 회생, 파산절차에서 충분히 입증되지 못했던 채권의 법적 존재와 내용을 적극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채권액이 고액이거나 해당 채권을 인정받는 것이 채권자의 영업이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채무자의 회생이나 파산으로 인해 변제율이 현저히 적어진 상황이라고 낙담하기보다는 어떻게든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5-05-18 09:15: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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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김정옥 전 건국대 독문과 교수, 학교에 60억 희사 外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김정옥 이사장(전 건국대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이 총 60억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하고 그중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 항목은 ▲새천년관 대공연장 리노베이션 ▲문과대학 K-CUBE 인테리어 ▲김정옥 교수 문과대학 장학금 및 학술지원 기금이다. 이번 기부는 건국대 교육 및 문화 인프라 개선과 인문학 진흥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새천년관의 대공연장은 음향·조명·무대 시스템 등 전반적인 리뉴얼을 거쳐 다목적 공연이 가능한 전문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이후 '영산 김정옥 교수 대공연장(가칭)'으로 명명될 계획이다. 문과대학 K-CUBE는 기존의 열람실 구조에서 벗어나 세미나와 팀 프로젝트 등 협동을 위한 개방형 학습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건국대는 전자칠판·1인 미디어 촬영시설 등을 갖춰 학생들이 다양한 실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해당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할 방침이다. 유럽 인문학 및 통일 인문학 분야의 학문적 기반 강화를 위한 장학 및 학술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해당 분야 기금은 석·박사 과정생에 대한 학술지원, 유럽 문화탐방 장학금, 학술 세미나, 콜로키움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건국대는 김정옥 이사장의 뜻을 반영해 교육과 문화예술 인프라 개선은 물론, 학생들의 전공 몰입도와 학문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1983년부터 2001년까지 20년 가까이 건국대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1989년부터 인문학 교육과 연구성과를 통해 후대에 더 나은 정신적 유산을 물려주겠다는 취지로 건국대에 문과대학 발전기금 및 김정옥 장학기금, 영산 김정옥 교수 통일 평화연구 발전기금 등의 기부를 이어왔다. 기부 금액은 이번 약정까지 더해 약 77억원에 이른다.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은 고(故) 민병태 전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의 부인인 고(故) 김희경 명예이사장이 인문학 양성과 유럽정신문화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5년 8월 설립했으며, 이어 김정옥 교수가 2010년 7월부터 제2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은 인문학의 본질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인문학적 의미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유럽 인본주의의 근간이 되는 유럽정신문화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와 연계함으로써 한국적 인문학 기반을 보다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 재단은 이러한 목표 아래 장학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 및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간호학과가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개최된 '제1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임상실습에 나서는 예비 간호사 79명이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선서식은 봉사와 희생정신을 의미하는 촛불 의식을 시작으로 ▲나이팅게일 선서 ▲충남간호사회 장학증서 수여 ▲호서간호인재 장학증서 수여 ▲김기송 생명보건대학장 격려사 ▲동아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 선서자 서유빈 학생(간호학과 3학년)은 "학과에서 배운 과학적 지식과 윤리적 소양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환자 중심의 간호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간호학과장 김종근 교수는 "앞으로 진행될 임상실습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간호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전했다. 선서를 마친 학생들은 삼성서울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나사렛국제병원, 충무병원 등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서 간호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이후 국가고시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길을 걷게 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지난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2025 한국재난정보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한·중·일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 3건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중·일 3국의 재난 전문가, 학자, 실무자들이 참여해 각국의 재난 대응 전략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숭실대에서는 총 13명의 석·박사 과정생이 참가해 각자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정우(박사과정 3학기), 조유연(박사과정 2학기), 강대윤(석사과정 3학기) 학생이 재난 대응 및 업무연속성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정우 박사과정생은 '소방구조대원의 재난 대응 경험과 인식에 대한 사례연구' 논문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경험하는 심리적 갈등과 윤리적 판단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조유연 박사과정생은 '공공기관의 사업연속성 내재화를 위한 학습지원환경 분석' 논문을 통해 공공기관 내 업무연속성 관리(BCM)의 교육·훈련 시스템의 필요성과 구체적 설계 방향을 제시했으며, 강대윤 석사과정생은 '대형 산불 재난 대응의 한계와 해외 사례기반 기술 적용방안 연구'를 통해 최근 경북·강원 지역 산불 사례를 분석하고, 미국, 호주의 기술기반 대응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정종수 숭실대 일반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주임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실무자, 연구자, 대학원생이 함께 모여 재난안전 분야의 학문적·정책적 발전을 도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숭실대 학생들의 연구가 향후 재난 대응 정책 개선과 현장 대응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일 서울캠퍼스 Minerva Complex 오바마홀에서 '2025 HUFS 글로벌 동문 멘토링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주관으로 매년 근로자의 날에 열리는 진로·취업 멘토링 행사다. 이날 행사는 총 60명의 현직 동문 멘토가 참여해 후배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 청년 약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상담, 기업 정보, 진로 설계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와 직무의 멘토링 부스를 방문하고, 각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선배 동문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취업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로 참여한 한 동문은 "과거 멘토링데이에 멘티로 참석해 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며, "취업 후 꼭 다시 학교로 돌아와 후배들을 돕고 싶었는데 이를 실천할 수 있게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연 서울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휴일을 반납하고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지켜주는 현직 동문 멘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 멘토링데이는 멘티가 다시 멘토가 되는 선순환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달 30일 덕성하나누리관에서 '2025 덕성 직무박람회(JOB Fair)를 개최했다. 덕성하나누리관 일대에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 등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전·현직자 초청 직무상담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 ▲청년고용정책 상담 ▲이미지 메이킹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직무상담 부스는 제약·바이오, 디자인(UI/UX), SW개발, 항공, 해외영업, 공기업 등 총 13개 분야로 마련됐으며, 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청년고용서비스 유관기관과 협업해 국민취업지원제도, K-디지털트레이닝, 진로·취업상담 등 청년 고용정책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취업특강 및 채용설명회에서는 청년 여성이 선호하는 화장품·식품 업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업계 및 채용 동향과 취업 전략을 소개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서은겸 학생(바이오 공학 전공)은 "3학년이 돼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던 중, 이번 직무박람회는 나에게 정말 실질적인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마케팅과 기획 분야의 실무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서 어떤 역량이 요구되는지를 생생히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RnD산업인턴사업단(단장 이양선)은 13일 신라스테이 동탄 7층 미팅룸에서 '2025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 U10 대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U10 대학'은 한신대, 강남대, 성결대, 수원대, 안양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한세대, 협성대, 오산대 등 경기남부지역 대학이다. 이날 설명회는 '2025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 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 진로취업팀 이헌준 팀장은 이날 2025년 사업 소개, 사업 참여 대상과 지원 내용,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를 했으며, 이후 참석자 간 논의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이양선 RnD산업인턴사업단장은 "해당 사업은 학생들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일하며 실무 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대학과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신대 RnD산업인턴사업단은 '중소기업 연구인력 현장맞춤형 양성지원' 참여 학생을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은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며 실무 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5 00:2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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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박성현 숭실대, 과기부‘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선정 外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박성현 기계공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2025년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창의인프라 부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은 연구 초기 단계에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 기반을 조성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비 구축을 통한 연구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박 교수는 '극초단레이저 시스템 구축: 텅스텐합금 적층제조, 후처리, 비파괴검사 원천기술 개발'을 주제로 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극초단레이저 기반의 새로운 금속 적층제조 시스템 및 초음파 비파괴검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극초단레이저 기반 초음파 비파괴검사 기술은 나노미터(nm)급의 초고분해 성능이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느린 계측속도로 인해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박 교수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에서는 비동기성광샘플링(ASOPS) 방식을 적용한 극초단레이저시스템을 통해 기존 기술 대비 수백 배 빠른 검사 속도를 구현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 시스템은 비약적으로 향상된 검사 속도를 바탕으로 원천기술 수준에 머물던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단장 백재승)은 최근 중동과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열린 대형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업단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피부미용 전시회인 '두바이 더마 2025(Dubai Derma 2025)'에 협력업체 ㈜아윤메디와 함께 참가했다. 김민준(국제금융학 21), 손승민(태국어통번역학 20) 학생은 현장에서 유통업자 및 바이어 대상 제품 전시·상담, 판매 지원과 통역 업무를 맡아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에 앞서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이재헌(독일어 19) 학생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식품·음료 전시회(FHA-Food & Beverage)'에 협력업체 ㈜갓바위김과 함께 참가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설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는 김송은(일본어통번역 20) 학생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뷰티월드 재팬 2025'에 협력업체 ㈜이코스맥과 함께 참가해 제품 홍보 및 일본어 통역을 담당했다. 사업단은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커피엑스포'를 비롯해 코엑스 마곡의 '대한민국 라면박람회', 수원메쎄의 '2025 코리아 커피&디저트 페어'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국내 무역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5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미용 박람회'에도 학생들을 파견해 현장 중심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학생·교원 축제(ISFF, International Students Faculty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2주년을 맞이한 외국인 학생 축제(ISF)가 확대된 형태로, 고려대 교환학생교류회(KUBA)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총 20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16개의 지역별 부스는 ▲아시아(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미주(미국, 멕시코, 캐나다, 브라질, 콜롬비아) ▲오세아니아(호주) ▲유럽(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으로 구성된다. 각 부스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 음식, 의상등을 소개하며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제하계대학(ISC) ▲교환학생교류회(KUBA) ▲포토부스 ▲외국인 교원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정보제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외국인 교수진이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행사 명칭도 기존 'ISF(International Students Festival)'에서 'ISFF(International Students Faculty Festival)'로 확대됐다 외국인 교원 부스는 IFA(International Faculty Affairs)가 주관하며, 교수진과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 자유롭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 학생들의 패션쇼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 의상 착용 체험, 전통 무용 관람, 고유 게임 참여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고려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 학생 및 교원들과 한국 학생들 간의 글로벌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연맹장 김경호)과 지난 7일 본부관 203호에서 창의적 인재 양성 및 청소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 다방면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정승렬 총장은 "본교의 교육철학인 공동체정신과 협력과 단결을 중시하는 스카우트 정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차세대 리더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연맹장은 "청소년 교육 노하우를 갖춘 한국스카우트 연맹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국민대와의 협업을 통하여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 김현진 학생처장을 비롯해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김경호 연맹장, 허준호 치프커미셔너와 실무자들이 참석해 향후 본격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구체적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삼육대학교는 지난달 28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5-1학기 외국인 유학생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는 경영학과, 물리치료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간호학과 등 15개 학과에 총 135명의 외국인 학부생이 입학했다. 이들은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14개 국가 출신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함께 성장해나갈 글로벌 공동체의 일원이 됐다. 행사는 교내 밴드 동아리 클래시아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제해종 총장의 환영사와 신지연 대외국제처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네팔 유학생들이 자국 전통의상을 입고 선보인 민속춤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기념품 추첨과 웰컴키트 증정 순서에 이어, 환영 만찬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학업 여정을 시작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국경과 문화를 넘어 도전을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육대는 여러분의 새로운 집이며, 교수진과 직원, 그리고 동료 학생들이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이 여정이 배움과 우정, 그리고 축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에서 온 물리치료학과 1학년 왕쯔루이 학생은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지만, 환영식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며 "앞으로 삼육대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육대에는 현재 학부생 187명, 대학원생 181명, 한국어학당 수강생 159명 등 33개국 출신 52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2025-05-11 16:01: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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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42% 유급, 내년 결국 ‘트리플링’ …의료계 “제적되면 전면전” 예고

내년 전국 의과대학이 세 개 학번 학생들을 동시에 교육해야 하는 유례없는 학사 대혼란에 직면할 전망이다. 의대생 1만9000여명 중 8300여명이 이번 학기 수업 거부로 유급이 확정되면서다. 이 가운데 의대생 단체는 교육부 고위 관계자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고, 의사 단체는 "단 1명이라도 제적되면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서는 등 갈등이 전면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 재학생 1만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예정이다. 제적 예정 인원은 0.2%인 46명이다. 예과 과정 학생의 경우 학칙상 유급 제도가 없어 1학기 성적 경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3027명(15.5%)으로 집계됐다. 1학기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전체 7.1%인 1389명이다. 정부가 지난 3월 내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며 의대생들의 복귀를 유도했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없었던 셈이다. 특히, 오는 2학기에도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 연말 제적 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하면서 오는 2학기 수업을 위한 강의실은 물론 실습 병상까지 대혼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급이 확정된 예과 1학년은 1626명으로, 내년 신입생 3058명과 성적 경고 대상 등을 포함하면, 내년 1학년 수업을 듣게 되는 인원은 7000여명에 달한다. 교육부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입생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할 계획이다. 자발적으로 수업을 거부한 선배들에 의해 내년 신입생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동아대와 전북대 등 일부 대학은 내년 신입생인 26학번이 우선 수강신청권을 갖도록 학칙 개정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본과생 임상 실습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본과 3·4학년 유급 대상은 2898명으로, 내년 본과 3·4학년으로 올라가는 인원 1700여명을 합하면 4500명이 넘는다. 반면 40개 의대의 임상 실습 정원은 약 2500명 수준에 그친다. 아주대 의대 교수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예과생 강의는 대형 강의실을 확보해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겠지만, 임상실습 교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며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수업 대란'이 현실화한 상황에서도 '강경파' 의대생들과 의료계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대협) 소속 이선우 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 외 16인의 학생들은 지난 9일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국장)에 대한 고발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서에 접수했다. 혐의는 강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이다. 의대생 비대위는 "교육부가 대학 총장과 학장 등에게 수업 미참여 학생들을 제적하지 않으면 정부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협박성 압력을 행사했다"라며 "교육부가 학사 자율성을 침해하며 사실상 학생 '징계'를 유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료계도 의대생 제적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추가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정부가 절차적 정당성도 없이 무리하게 의대생들을 압박하고 있다"라며 "단 1명이라도 제적되는 일이 발생하면 전체 회원의 총의를 모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떠날 수밖에 없었는 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의대생과 전공의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의료의 백년대계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1 15:21: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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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온 가족 도서관·평생학습관으로”…서울교육청 문화 프로그램 ‘풍성’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전시, 강연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4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은 이달 창의적 체험과 예술적 탐구를 결합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양천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보는 책 노는 책 만드는 책'을 운영한다. 송파도서관에서는 오는 24일 '5월 그림책 숲소풍',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24일 '옛 그림이 들려주는 조선 이야기'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동작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전자책 한 권 깊게 읽기' 프로그램을 오는 31일까지 연다. 또한 ▲고척도서관(시즌 쿠킹 클래스 - 수리취떡 만들기, 5.17.) ▲마포평생학습관(친구랑 같이 세계문화여행, 5.17.~6.28.) ▲노원평생학습관(우리, 같이 문화 다양성 생각 여행. 5.17.~5.24.) 등이 마련된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강동도서관(강동 공방 - 도자기 피규어 만들기, 5.17.) ▲정독도서관(박물관으로 보는 영국사의 쟁점들, 5.22.~6.26.) ▲남산도서관(남산 문화살롱 - 바다유리 모빌 만들기, 5.28.) 등이 있다. 학부모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로도서관에서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AI 리터러시 시대, 필수 역량 기르기'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종로도서관(인간보다 더 똑똑한 기계들, 괜찮을까, 5.22.) ▲도봉도서관(손으로 그리는 한글, 캘리그라피, 5.24.~6.21.) ▲마포평생학습관 아현분관(애오개에오게 마을여행: 서강산책, 5.28.) 등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s://everlearning.sen.go.kr)에서 가능하며, 해당 기관별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책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11 13:18:28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