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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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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학업 사연으로 만든 뮤직비디오·숏폼 드라마 '화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문화예술경영학과가 학과, 대학원생들의 학업 관련 사연을 공모해 뮤직비디오와 숏폼드라마 형태로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문화예쑬경영학과는 최근 인공지능(AI) 작가 예인(Yein)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학과와 대학원생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영상으로 제작했다. 한국 전통 무속 공연으로 해외를 돌아다니는 김영희 씨, 장애를 딛고 유학의 꿈을 꾸는 박수연 씨, 늦깎이로 공부를 시작했지만 고미술전문가로서 발전해 가고 있는 황화영 씨, 육아로 경력단절 여성이 됐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한 강지혜 씨 등 네 명이 사연의 주인공이다. 스튜디오 캐로덕션의 한종철 영상감독은 이 영상을 편집했고, 대본작가 유승근 씨는 학생들의 사연을 드라마 대본과 노래 가사로 재탄생시켰다. 강윤주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며, 그들의 꿈과 열정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고, 그들이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9개 학부, 35개 학과(전공)에서 2025년 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입학원서 작성, 전형자료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1:28: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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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통’ 교육 노하우, 온라인으로…국제사이버대, 내달 8일까지 신·편입생 모집

국제사이버대학교가 2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학과는 ▲스마트경영학부(ESG경영학과, 부동산학과, 뷰티비즈니스학과) ▲휴먼복지학부(건강스포츠학과, 노인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웰빙귀농조경학과) ▲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시니어모델치유학과, 식물치유클리닉학과, 아동가족상담학과, 통합상담치료학과) ▲ICT공학부(소방방재안전학과, 안전보건공학과) ▲K-컬처학부(K-e스포츠학과, K-뷰티아트학과, K-엔터테인먼트학과, K-영상크리에이터학과, 한국어교육전공)로 총 5개 학부 19개 학과(전공)다. ■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선정…K-MOOC 운영사업도 70년 전통의 광동학원이 2003년에 설립한 국제사이버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온라인 강의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 및 민간 자격증을 얻을 기회를 얻는다. 또한, 직무 능력 향상과 새로운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해 직장인, 전업주부, 은퇴 예정자 등 폭넓은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사이버대는 교육부 주관 사이버대학 특성화 재정지원사업에서 2018년과 2020년에 연이어 선정되며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18년에는 웰빙스마트팜 귀농·귀촌 과정을, 2020년에는 60+ 시니어 허브를 위한 안전 코칭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발해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어 2022년에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자율참여강좌 운영사업에 선정됐으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강의 시스템에선 사용자 경험(UI)을 포함한 여러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 주최 '웹어워드 코리아' 사이버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제사이버대의 온라인 강의 시스템이 최신 기술과 접목한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 미래 산업 변화 반영해 학과 신설 국제사이버대는 미래 산업 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2025년 학과를 신설했다. 시니어모델치유학과는 노년층의 활기찬 노후를 설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며, 모델 이론과 실습을 기반으로 학내외 실전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5일 열린 '제1회 GJCU 골든 그레이 모델 선발 대회'는 시니어 모델들이 자긍심과 매력을 발산하는 장으로 학과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실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K-e스포츠학과는 급성장하는 e스포츠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e스포츠 산업 현직자 중심의 실무 교육과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기획·운영·데이터 분석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실무 교육과 선수 코칭,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인다. 특히, 데이터 기반 코칭 툴을 활용해 선수의 기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는 체계적인 기술을 학습하며, 신기술 분석과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를 통해 다양한 진로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K-뷰티아트학과는 온라인 이론 강의와 실습 키트를 활용한 온라인 실습, 지역별 실습장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하며 학생들이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특강과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뷰티 역량 강화를 돕고, 국가 미용사 자격증 및 민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뷰티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식물치유클리닉학과는 대한민국 최초로 신설된 식물 치유 전문 학과로, 전문 교수진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다양한 치유 기법을 배우고 연구한다. 협력 기관과 연계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상담, 복지, 평생교육 등 융합된 학문적 배경을 갖추며, 실무 역량을 강화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치유농장과 치유마을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학습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의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 국가장학금은 물론 주부·직장인·군인 등 '장학 혜택' 국제사이버대는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절반 이하의 등록금으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 다양한 학습자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직장인, 전업주부, 직업군인,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여러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적에 관계없이 입학 시부터 졸업까지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신청을 통해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100%의 등록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평생 교육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김승호 학생처장은 "국제사이버대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라며 "이번 신설 학과들은 미래 산업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제사이버대는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는 관계없이 온라인 학업소양검사와 적성검사로 입학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전문대를 졸업하였거나,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편입학 기준 학점을 충족한 자는 2학년·3학년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신·편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국제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홈페이지 내 Q&A 게시판 또는 입학상담 전화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3 11:22: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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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수능 12월 시행하고 수시·정시 모집 시기 통합해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한 달 늦춰 12월 시행하고, 대학 수시와 정시 모집 시기도 수능 이후로 통합 실시하자고 교육부에 제안했다. 대학 중심 입시 일정으로 고교 3학년 2학기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향후 교육 정책 변화로 이뤄질 지 주목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2일 "고3 2학기 교육과정이 원활히 운영되지 않는 문제는 현재 우리 교육계가 해결해야 할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며 '고3 2학기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서울시교육감 제안' 발표문을 내놨다. 현재 고3 2학기는 출결 및 내신성적 등의 교육과정 내용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은 교과 교육활동에 참여도가 낮고, 대입 수시·정시 모집의 논술, 면접, 실기 준비 등으로 조퇴 및 결석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또한 수능 이후에는 학생 개인별 계획에 따른 교외체험학습 신청자가 급증해 교실 공동화 현상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다는 학교 현장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 교육감은 고교 3학년 2학기 출결과 내신 성적 등을 대입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수능을 12월 시행하고, 수시와 정시의 모집 시기도 통합해 대입 전형을 3학년 2학기 후반부에 시행하자고 건의했다 . 정 교육감은 "2학기 성적도 대입에 반영해야 대학입시에 고등학교 3년 간의 교육활동 내용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다"라며 "수능 12월 시행으로 학년 말 공백기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고등학교 교육은 대입 준비를 위한 과정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본질적 교육의 장이어야 한다"라며 "교육부는 대입 전형으로 인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02 12:00: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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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개교 127주년 기념 ‘형남음악회 코리아 판타지’ 성료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달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교 127주년 및 서울숭실세움 7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행사인 '형남음악회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제2대, 3대, 4대 이사장으로서 숭실대의 중흥을 이끈 고(故) 김형남 박사의 이름을 딴 행사로, 지휘자 김홍식과 코리안크리스천필하모닉의 연주로 진행됐다. 소프라노 박소영, 테너 윤정수,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베이스 임철민이 솔리스트로 참여했으며,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성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숭실콘서트콰이어와 수원시립합창단이 함께 하모니를 선사했다. 음악회의 1부는 각 솔리스트들의 음색을 확인할 수 있는 오페라 명곡들로 구성됐으며, 2부는 숭실대의 기독교 정체성을 보여주는 합창곡들로 구성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을 비롯해 바그너, 베르디, 마스네, 구노, 도니제티, 모차르트, 베토벤, 로시니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무대를 완성했다. 음악회는 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한국 최초의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신앙과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며 최초의 어제, 최고의 내일로 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서울 숭실의 정신적 지주이신 한경직 목사님과 김형남 이사장님을 기억하고자 준비했으며 늘 기도와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오정현 법인이사장님(사랑의교회)과 김운성 법인이사님(영락교회) 그리고 일신방직 김영호 회장님께 특별히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숭실대는 앞으로도 기독교적 전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2 09:14:2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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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가이드] 한양사이버대, 디지털 시대 교육 혁신 선도…‘세계혁신대학 랭킹’ 6위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기정)가 2002년 개교 이래 20여 년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온라인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오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총 1만6802명의 재학생을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1일부터는 약 3900여명의 2025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 나선다. ■ 세계혁신대학 랭킹 6위…서비스 품질지수 사이버대 '1위' 한양사이버대는 질적 성장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커리큘럼 혁신과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학습 환경 개선으로 미래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온라인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6월 발표된 '세계혁신대학 랭킹 2024'에서 사이버대학 최초로 문화/가치(culture/values) 부문 Top100에서 6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한양사이버대의 산업 및 학생 중심 문화, 사회적 가치 추구 등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한국 온라인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또한, 2024년 한국표준협회 서비스 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총 18회에 달하는 수상 기록으로, 한양사이버대의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품질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잘 보여주는 성과다. ■ 다양한 학부·학과 개설…실용·전문적 교육 제공 한양사이버대는 다양한 학부와 학과를 통해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건축도시건설공학부(건축도시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기계제어공학과, 자동차IT융합공학과) ▲에너지신소재공학부(스마트배터리공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반도체시스템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국방융합기술학과,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공학 분야에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경영학부에서는 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마케팅학과, 생산물류유통학과, 재무·회계·세무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언어문화학부(영어학과, 일본어학과) ▲사회과학부(경제금융자산관리학과, 광고미디어학과, 교육공학과, 법·공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도 개설돼 있다. 심리상담학부(군경상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청소년상담학과) ▲항공학부(항공운항·관광항공서비스학과) ▲디자인학부(건축공간디자인학과, 뉴미디어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예술문화디자인학과, AI산업디자인학과) ▲스푸마토학부(AI융합자유전공학부) 등도 운영 중이다. ■ 2025년 1월 16일까지 신입·편입생 모집 우수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한양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1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16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2025년 1월 22일에 이뤄진다. 이번 모집에서는 일반전형 기준으로 신입학 2000명, 2학년 편입학 304명, 3학년 편입학 1592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신입학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이다. 2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에서 1학년(2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학습자의 경우도 35학점 이상 취득 시 2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 4년제 대학에서 2학년(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자가 지원 가능하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70학점 이상 취득 시 3학년 편입학을 할 수 있다. ■'경쟁률↓ 장학금↑' 8개 특별전형 운영 한양사이버대는 총 8개의 특별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장학금 혜택도 더 높은 편이다. 산업체위탁전형은 한양사이버대와 협약을 맺은 기업의 임직원이 지원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스타벅스,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중앙부처 공무원도 이 전형 대상이다. 군위탁전형은 부사관이나 장교가 지원할 수 있으며, 국방부의 취학 추천이 필요하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장애인을 위한 것이며, 교육기회균등 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전형은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지원자가 대상이며, 학사편입학 전형은 이미 4년제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다양한 장학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직장인, 전업주부, 취업준비생을 위한 장학금부터 고교졸업생 진학장려 장학금, 어학성적 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4-12-01 13:3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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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건국대, 에듀테크 활성화 및 교육·연구 협력 MOU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KERIS)는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지난달 29일 건국대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를 맞아 에듀테크 활성화와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발굴 및 확산 ▲에듀테크 활성화 위한 교육 및 학술대회 공동 추진 ▲문해력 및 기초소양교육 강화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학술정보자원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한다. 건국대는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기관으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실증 교사단을 구성해 에듀테크의 공교육 적합도를 높이는 실증과 다양한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내 신공학관 1~2층에 에듀테크 체험과 연수, 세미나 등을 위한 공간을 구성해 개소식을 개최했다. 케리스는 교육정보화 전담기관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개발과 확산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지역 거점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개발과 효과적인 활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21년 3개 기관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6개 기관이 새롭게 지정돼 각 지역에서 교육 현장과 에듀테크를 연결하는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건국대와 협력을 통해 공교육에 활용 가능한 에듀테크 발굴, 확산 및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소양 교육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케리스와 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1 10:23: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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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주도해 교육과정 개선”…호서대, ‘호서서포터즈 6기’ 수료식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학생모니터링단인 '호서서포터즈 6기' 99명 수료식을 지난달 28일과 29일 각각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및 지난 보직교수 간담회에서 나왔던 학생들의 개선 요구에 대한 보직교수·부서장들의 답변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호서서포터즈는 52개 학부(과)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모니터링단으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학생이 학생 의견을 직접 수집해 학교에 그 결과를 공유하고 교육과정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니터링 활동단'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호서서포터즈는 시대 흐름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발전해왔다. 전공, 교양, 융합, 비교과 교육과정별 설문문항 고도화 및 편의성 향상, 선발인원 및 조사 인원을 확대해 운영했고, 중간 간담회(FGI)와 보직자 간담회(FGI)를 추가해 데이터 응답 신뢰도 및 객관성을 높이는 등 환류 체계를 공고히 했다. 호서대는 앞으로도 대학혁신사업 2주기 동안 진행된 호서서포터즈 3개년(2022~2024년)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시설과 교육과정 개선을 계속해서 해 나갈 예정이다. 호서서포터즈 스포츠과학부 4학년 김현중 단원은 "2년동안 호서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학과가 긍정적으로 많이 변화한 것을 직접 체감했다"라며 "학과와 학교 발전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교육성과관리센터장 성소연 교수는 "3년간의 호서서포터즈 활동은 매년 성장해왔고, 이제는 학생중심의 대학교육 실현을 위한 호서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라며 "학생모니터링단인 호서서포터즈 활동으로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호서대는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을 선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1 10:07: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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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 최초로 환경부 지정 실내환경관리센터 개소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국내 대학 중 최초이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이은 두 번째로 환경부 지정 실내환경관리센터를 지난달 27일 개소했다. 1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는 최근 오염물질 측정과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실내 환경관리 장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질 분석 등 풍부한 연구 경험을 인정 받아 환경부로부터 실내환경관리센터 개소 대학으로 지정됐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실내공기질 측정 및 관리와 관련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건국대는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실내 환경관리 관련 다양한 협력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7일 개소식 이후에는 '깨끗한 실내 환경을 바라는 국민 대토론회'도 이어졌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ESG 경영을 중시하는 건국대에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부는 전문성을 가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내공기질 측정·개선 및 민감계층 대상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건국대에 이어 앞으로도 실내환경관리센터 지정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1 09:37: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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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2024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 페스티벌 및 성과공유회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애영)은 지난달 23일 경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2024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 페스티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이 주관한 '2024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는 화성·오산시 관내 AI와 관련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자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AI·SW 코딩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와 교육복지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모여 ▲AI 아트 코딩 작품 전시 관람 ▲AI 체험마당(공룡 만들기 모험 ▲나만의 무드등 제작소 ▲DIY 마이크와 노래 파티)과 '나의 10년 후 모습'을 주제로 AI 아트 코딩 챌린지가 진행됐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AI빅데이터센터 김애영 센터장의 페스티벌 개회사 및 성과공유회가 진행됐다. 김 센터장은 그동안 진행해 온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며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내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AI 아트 코딩 챌린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수상한 학생에게는 한신대 총장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권예준학생(송린중학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평소 그림과 사진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AI와 코딩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을 접하게 됐다.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반복적인 학습으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예술 작업을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01 09:19: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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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교과서, 국어 도입 취소…사회·과학은 1년 늦춰 2027년부터

정부가 내년 3월 초·중·고교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AIDT) 도입을 앞두고 과목과 시기를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국어, 기술·가정(실과)은 아예 제외하고, 사회, 과학 과목은 도입을 1년 늦춘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AI 교과서 도입 조정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내년 3월 도입될 교과목은 그대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내년 초3~4, 중1, 고1은 원안대로 수학, 영어, 정보 과목을 AIDT로 공부하게 된다. 그러나 2026년 도입 예정이던 초등학교 3~4학년 사회, 과학과 중학교 1학년 과학은 도입 시기를 1년 미뤘다. 국어와 기술·가정(실과) 교과는 AIDT 도입을 아예 취소했다. 당초 국어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초등 3학년~중학교까지 도입될 예정이었다. 국어는 문해력 저하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자기 표현 역량이 중요하는 의견을 고려한 조치다. 수학·영어·사회·역사·과학·정보는 AI 교과서를 도입한다. 다만, 사회·역사·과학은 첫 도입 시기를 2027년으로 1년 늦춘다. 당초 2026년 초등 3·4학년은 사회·과학 교과에, 중1은 과학 교과에 AIDT를 도입하려 했지만, 2027년으로 미뤄진 것이다. 중학교는 2027년, 고등학교 공통(통합)과목은 2028년 그대로 도입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9 21:22: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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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학원 제1회 미원평화상에 ‘디 엘더스’…부의장 반기문 “평화는 모두의 노력”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부의장을 지내고 있는 'The Elders(디 엘더스)'가 '제1회 미원평화상'을 수상했다. 미원평화상은 유엔 '세계 평화의 날'의 제창을 선도한 경희대학교 설립자 고(故) 미원 조영식 박사를 기리며 경희학원이 올해 제정한 상이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이사장 조인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1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제1회 미원평화상 수상자는 2007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설립해 세계적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독립 비영리 단체인 '디 엘더스'다. 시상식에는 디 엘더스를 대표해 반기문 공동 부의장(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디엘더스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고, 2019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후안 마뉴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그리사 마셸 여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공동 부의장이다. 전직 국가나 정부의 수반, 유엔 사무총장과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디 엘더스는 2007년 설립 이후 주요 분쟁 지역을 직접 방문해 갈등 완화와 평화 실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설립 직후에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다르푸르를 방문해 평화를 호소했고, 이후에는 중동, 북한, 미얀마, 이란, 우크라이나 등을 방문해 평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등 인권 증진, 평화 촉진 등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반기문 디 엘더스 부의장은 "평화를 위한 노력은 결코 개인이나 하나의 단체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미원평화상'이 평화를 향한 모두의 노력이 세상에 펼쳐지는 데 일조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수상 기관인 디 엘더스는 세계적 조각가 박은선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지원금' 미화 20만 달러(한화 약 2억6700만원)을 받는다. 부상은 재미 동창회가 결성한 미원평화상 후원재단이 지원했다. 이리나 보코바 미원평화상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디 엘더스는 지역 분쟁과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해 최일선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한 단체다. 포괄적이고 보편적 평화의 대의에 대해 지속적이고 비범한 헌신을 보였다"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미원평화상 경과보고 ▲수상자 소개(영상으로 만나는 The Elders) ▲기념사(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 ▲시상 ▲수락사(반기문 The Elders 공동 부의장) ▲기념대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 대담의 사회는 이리나 보코바 미원평화상 선정위원장(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맡는다. 메리 로빈슨 전 디 엘더스 의장(제7대 아일랜드 대통령)은 화상으로, 반기문 공동 부의장은 현장에서 참여했다.

2024-11-29 20:06: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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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세계평화의 날 제창자는 고 조영식 경희대 설립자” 조명

반기문 UN(국제연합, United Nations)전 사무총장이 지난 1981년 제창된 UN '세계평화의 날'은 고(故) 조영식 경희대학교 설립자가 제안해 국제 기념일로 지정됐다고 조명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열린 제1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에 앞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세계평화의 날'은 제정 이후 45여년간 세계 인류가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평화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경희대는 이날 오후 제1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첫 수상자로 '디엘더스(The Elders)'를 선정했다. 미원평화상은 경희학원 설립자인 미원 조영식 박사의 공적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 디엘더스는 세계적 지도자들로 구성된 독립 비영리 단체로, 인권 증진, 평화 촉진 등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설립자다. 이날 시상식에 대표 수상자로 참석한 반기문 전 총장은 디엘더스에서 부의장을 맡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세계평화의 날은 경희대 설립자인 고 조영식 박사가 지난 1981년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의장을 지내던 당시 IAUP 총회에서 제안한 뒤 유엔에 의해 기념일로 제정된 것"이라며 "10여년동안 그(고 조영식 설립자)를 옆에서 지켜보며 평화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회고했다. 당시 반 전 총장은 외무부 UN과장을 역임하던 시기다. 반 전 총장은 "당시 한국은 UN 회원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의안을 낼 수 없었다"라며 "추후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지낸 당시 오스카 아리아스 국립대 총장과 협의를 거쳐 코스타리카 명의로 제출한 결의안이 채결돼 만장일치로 세계평화의날이 재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UN 세계평화의 날은 1981년 지정됐으며, 한국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경희대와 유엔한국협회·세계대학총장회 등이 개최해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 및 기념학술회의, 기념행사가 열린다. 그는 "미원평화상은 한평생 인간 복권과 인류 평화의 지구적 노력을 이어가며 UN의 국제 기념을 지정하는 데 기여한 고 조 박사의 뜻을 기리는 상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평화를 위한 노력은 결코 개인이나 하나의 단체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미원평화상'이 평화를 향한 모두의 노력이 세상에 펼쳐지는 데 일조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9 16: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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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명’…연세대 수시 논술 정원 2배 됐지만, “최종 합격, 400명 초 그칠 것”

문제 유출 논란으로 연세대학교가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 시험을 추가로 한번 더 치르고 해당 전형 모집정원을 '522명'으로 2배로 늘리는 한편, 2차 시험 최초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은 별도 충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해당 전형에서 최초 합격자보다 많은 인원이 등록을 포기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전형 올해 최종 합격자는 2배까지는 이르지 않을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최종 합격자가 400명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추측한다. 28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세대가 문제 유출 논란이 벌어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후속 조치로 내달 8일 2차 시험을 시행한다. 2차 시험 역시 1차 시험 정원(261명)만큼 뽑기로 하면서 최종 합격자 규모는 당초 261명에서 522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연세대는 2차 시험에 대한 추가 합격자 모집은 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치러진 1차 시험의 경우, 최초 합격자 등록 후 예비 합격자에게도 입학권을 부여해 당초 모집인원인 261명을 채울 예정이다. 그러나 내달 치르는 2차 시험은 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등록포기자 발생에 따른 여석에 추가 합격자를 채우지 않는다는 의미다. 입시계에서는 해당 전형의 선발 인원은 2배인 522명으로 늘었지만, 1·2차 논술시험을 통한 최종 합격자는 이보다 그 규모가 훨씬 밑돌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그간 해당 전형은 다른 대학 중복 합격 등으로 인한 등록포기자가 많기 때문이다. 종로학원과 진학사에 따르면, 모집정원 250명이던 2024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에서 120.5%에 해당하는 312명이 추가합격했다. 이는 해당 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 해당하는 인원이 등록을 포기하고도 20%가량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입학권이 부여됐다는 의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해당 전형 최종 합격자는 400명대 초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소장은 "자연계 논술 특성상 중복 합격자가 상당하다"라며 "연세대의 경우 1차 논술 최초 합격자 이외 추가 합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미 2차 논술 최초 합격자와의 중복 합격자는 40%이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대략적으로 (총 522명 정원 중) 400명대 초반 내외로 최종 합격자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권 한 대학 관계자도 "2차 시험에서 최초 등록자 이외 충원을 아예 시행하지 않을 경우 실제 등록 인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며 "연세대 해당 전형 1·2차 고사는 물론, 타 대학 중복 합격자가 상당수 나올 수 있어 공지보다 훨씬 적은 수의 합격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추가된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은 2027학년도 모집 인원에서 차감된다. 교육부 시행령에 따라 연세대는 2025학년도 초과 선발 분을 2년 뒤인 2027학년도 모집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2025학년도 정시,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은 이미 모집 인원이 확정돼 감축할 수 없는 이유에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8 14:13:2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