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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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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개소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개소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490억원 투입 양자정보과학 분야 고급 인력 양성 및 연구 지원 인프라 구축 과기정통부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사업 일환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개소식/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지난 28일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장으로는 정연욱 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가 선임됐다. 양자정보과학은 폭발적 파급 잠재력을 지닌 게임체인저로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혁신기술이다. 세계 각국이 양자정보과학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선정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으나, 후발주자인 우리나라는 아직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정보과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전반을 책임지고 수행해나갈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센터장 공모 절차를 통해 정연욱 교수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소속기관인 성균관대 내에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본 사업은 연구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약 490억원이 투입된다. 성균관대는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양자정보 분야 고급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자정보에 관심 있는 미래인재 유입을 촉진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급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연구용 양자소자를 손쉽게 확보하고 양자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연욱 센터장은 "개방적 운영을 통한 산학연 협력과 최고 수준의 인프라 조성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양자정보과학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우리나라가 양자정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2020-08-31 11:00: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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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액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능해진다

체액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능해진다 윤대성 고려대 교수·황교선 경희대 교수 공동연구팀, 나노바이오센서 개발 주요 원인물질을 펨토그램 수준까지 한번에 검출 윤대성 고려대 교수, 황교선 경희대 교수 박동성 고려대 석박통합과정/고려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체액 한 방울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고감도 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윤대성 바이오의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황교선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이 그래핀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혈액과 뇌척수액 내 존재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물질(아밀로이드베타, 타우)을 펨토그램(femtogram, 10-15g) 수준까지 한 번에 검출해낼 수 있는 고감도 나노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신경퇴화 및 유전적 요인들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응집된 베타아밀로이드와 과인산화된 타우단백질이 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방법으로는 ▲신경심리학적 문답법 ▲양전자 단층촬영(PET)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영상이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주관적일 수 있으며 고비용이라는 단점이 있다. 최근 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 및 알츠하이머 협회 (NIA-AA)에서 정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가이드라인에 체액의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검출 여부가 중요한 정보로 포함됨에 따라, 체액 내에 수 피코그램(picogram, 10-12g)으로 존재하는 바이오마커를 정확하게 분석해낼 수 있는 센서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꿈의 소재로 알려진 그래핀을 이용한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는 고감도의 우수한 전기적 특성과 다양한 항체의 부착이 가능한 표면을 기반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그래핀 바이오센서의 작동 모식도/고려대 제공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체액의 생리학적 환경(산도 pH 7.4)에 따라 서로 다른 표면 전하 특성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해 두 생체물질이 구별되는 검출 신호를 내는 그래핀 기반 전계효과트랜지스터 다중 검출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뇌척수액과 혈액 내에서 수 펨토그램 수준의 검출 한계를 가지며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을 동시에 검출 해내는데 성공했다. 윤대성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진산 교수와 임상시험를 통해 실제 환자와 정상인의 임상 혈액 및 타액 샘플 내에서의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농도를 분석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진단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그래핀 기반 나노바이오센서는 플랫폼 기술로 다양한 질병 진단에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즉, 알츠하이머병의 관련 인자 검출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질병의 원인 물질인 단백질과 핵산의 표면 전하 분석을 통한 정확한 질병 진단에 확장해 관련 임상연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에는 ▲박동성 석박통합과정(제1저자, 고려대 바이오의공학과) ▲윤대성 교수 (공동교신저자, 고려대 바이오의공학과) ▲황교선 교수(공동교신저자, 경희대 의과대학)가 주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올해 8월 15일 Elsevier社에서 발행하는 전기화학(Electrochemistry)및 분석화학(Analytical chemistry)분야 최고 권위지인 『Biosensors & Bioelectronics』(IF=10.257, JCR 분야 상위 0.581%)에 온라인 공개됐다.

2020-08-31 10:55:3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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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위·변조된 'jpg 파일' 분별 기술 개발…국제표준 채택

세종대, 위·변조된 'jpg 파일' 분별 기술 개발…국제표준 채택 권오진 교수팀 '디지털 이미지 원본증명'…"조작 사진 문제 해소" 권오진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권오진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jpg 이미지에 대한 원본증명용 기술'이 국제표준기술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페이크 뉴스에서 사용되는 가짜 사진, 타인에 대한 악의적 조작 사진 유포 행위 등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위변조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 사진의 대부분은 jpg 파일 형태로 유통되는데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위변조된 jpg 이미지들이 원본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디지털 시그니처 기술과 워터마킹 기술을 동시에 jpg 이미지에 적용하는 것을 JPEG 국제표준화기구(ISO/ICE SC29 WG1, www.jpeg.org)에 제안해 JPEG Privacy & Security(ISO/IEC 19566-4)라는 이름의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그간 디지털 이미지의 원본증명을 위한 시그니처 기술과 워터마킹 기술에 대한 많은 논문이 출판돼 몇몇 회사의 상용화 제품도 출시됐지만, 각기 다른 기술들 간의 호환성 결여로 인해 그 기술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발을 통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jpg 이미지에 대한 국제표준이 제정돼 이 호환성 결여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권 교수는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큰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들이 자발적으로 원본증명 기술을 사용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원본증명 기술을 통해 이미지 위조와 변조에 의한 사회적 문제가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교내 연구비와 국내 카메라 업체의 지원을 받아 카메라에 본 기술을 내장해 이미지의 탄생 시점부터 원본 증명이 가능하도록 하는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다. 이후 소프트웨어를 JPEG 국제표준화기구에 제공해 무료로 배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내외 특허 출원되었고 핵심 알고리즘은 전기/전자 분야 국제학술지인 'IEEE Access'에 게재됐다.

2020-08-31 10:32: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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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속도…교육부·시도교육감協, 결의안 채택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위원회' 설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8일 제6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교자협)를 개최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를 위한 공동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치된 교자협은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중심으로 교육·학예 분야의 지방분권, 학교 민주주의 등 교육 자치를 통합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후 처음 열렸다. 이날 교자협은 국가교육회의가 포함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전략 및 실천 방안을 공동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유·초·중등 교육자치 강화와 교육과정 분권화를 위한 협력적 교육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의 지방 분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자치 관련 법령을 제·개정하기로 했다. 교자협은 이를 전담할 '법령 정비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학부모 중심의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을 내실화 하기 위해 초등교육개정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위원이 참여하도록 하고 사립학교 학교운영 위원회의 심의기구화, 위원 구성 비율 및 위원 연수에 대한 시도 자율성을 확대하다는 방안이다. 각 교육감이 교육정책을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에 대해 교육감이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교육 분야 또한 자치와 분권에 기반한 대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위한 노력과 함께,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과감한 제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8-31 10:28: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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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직자 연봉, 평균 145만원 인상

올해 이직자 연봉, 평균 145만원 인상 직장인 이직 성공률은 21.3%에 그쳐 잡코리아 제공 올해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5명 중 1명만이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의 연봉은 평균 145만원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올 들어 이직을 시도한 적이 있는 직장인 949명을 대상으로 '이직 성공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중 78.7%는 이직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이직 성공률은 21.3%에 그친 가운데 여성이 22.1%로 남성(20.7%)에 비해 소폭 높았다. 직급별로는 '사원'(22.9%)과 '대리급'(22.4%)에서 비교적 높았으며, '과장'(17.9%), '부장급'(19.0%)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의 약 절반가량은 이직 후 연봉이 '전보다 높아졌다(49.0%)'고 답했다. 반면 '연봉이 전보다 낮아졌다'는 응답도 27.2%로 적지 않았다. '전과 같은 수준'이라는 응답이 23.8%로 가장 적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직장인들의 연봉은 이직 후 얼마나 달라졌을까?. 올해 직장인 연봉은 이직 후 직전 연봉보다 평균 145만원이 올랐다. 잡코리아가 이직에 성공한 후 연봉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주관식으로 기재하게 한 결과 1인 평균 145만원의 연봉 증가폭을 보였다. 특히 이직 시 업종, 직무, 직급 등의 변동 여부에 따라 응답군을 나눠 연봉 증감폭을 분석한 결과 이직 시장에서 연봉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급 변화'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군 중 '직급 상승 그룹'의 연봉 증가폭이 평균 36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연봉 감소폭도 '직급 하락 그룹'에서 -207만원으로 가장 높아, 연봉 증감에 직급 형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어 직무 변화도 연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직무로 이직한 그룹은 평균 266만원의 연봉이 오른 데 비해 유사 직무 이직자는 114만원이 오르는 데 그쳤다. 타 직무로 직무 전환한 경우 평균 -194만원의 연봉 감소를 보였다. 하지만 업종을 전환하는 경우는 직무 전환에 비해 타격이 거의 없었다. 업종을 전환해 타 업계로 이직한 직장인들의 연봉은 평균적으로 16만원 감소해 변화폭이 거의 없었다.

2020-08-31 08:57: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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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통합교육팀' 신설

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통합교육팀' 신설 '더불어 행복한 삶' 위한 통합교육 지원체제 구축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와 협조해 내달 1일 전국 최초로 통합교육팀을 신설한다. 변화된 교육환경에 신속하게 부응하고 일반학교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맞춤형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020학년도 특수교육통계에 따르면, 서울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1만 2911명의 64.9%인 8376명이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다. 통합교육을 받는 특수교육대상자의 비중이 높은데 반해 단위학교의 통합교육 실행은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 역량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인 통합교육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제5차 서울특수교육발전 5개년(2018~2022) 계획에서 '보편적 지원부터 개별 차원의 집중 지원까지 통합교육 지원체제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4월 20일에는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통합교육팀 신설 내용을 담은 '특수교육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신설되는 통합교육팀은 장애 영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연령대별 교육과정에 따른 통합교육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청과 학교의 통합교육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통합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의 특수교육팀은 특수교육 교육과정 현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유형별 장애학생 행동지원 확대 등을 통해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통합교육팀은 ▲통합교육 현장지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장애 소통 프로그램 운영 ▲통합교육 담당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특수교육팀 윤여복 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통합교육팀을 신설함으로써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 2.0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모두가 행복한 통합교육 지원체제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8-31 06:00: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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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홍수 피해 학생에 '재해 특별장학금' 지원

건국대, 홍수 피해 학생에 '재해 특별장학금' 지원 유자은 학교법인 이사장 기부금 1억원이 재원 건국대 전경 건국대는 올해 7,8월 홍수 피해를 입은 재난지역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등록금 초과허용)의 '유자은 이사장 특별 재해장학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해장학금은 건국대 학교법인의 유자은 이사장이 기부한 '특별재해 장학기금' 1억원으로 마련됐다. 2018학년도 포항 지진 피해 학생들과 지난해 강원도 고성 산불 및 태풍 릴링 피해 학생들에 이어 올해 7, 8월 발생한 홍수 피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건국대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학생(휴학생 및 초과 학기자 포함) 중 올해 발생한 홍수 피해 지역 학생이다. 관할 읍면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 발행하는 피해사실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장학금 신청서와 함께 9월11일까지 장학복지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건국대는 그동안 포항 지진 피해 학생 33명에게 100만원씩 총 3300만원, 지난해 강원도 고성 산불 및 태풍 릴링 피해 학생 12명에게 1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특별 재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홍수 피해 지역 학생들에게도 1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자은 이사장은 "올 여름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학생들이 상심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재해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기금을 추가 기부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30 14:1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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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전국 101개 대학, '고3 구제' 대입 전형 변경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대학 101곳이 고3 수험생들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하거나, 논술과 면접 시험 일정을 조정했다. 회원 대학 198곳 중 절반 이상이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한 셈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30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입관리 방향을 고려하고 대학별고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승인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주요 변경 사항을 보면 대학은 면접, 실기, 논술 등 대학별 고사 96건의 전형 기간을 조정했다. 논술 고사 일정을 연기하거나 수험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면접·실기·논술 기간을 확대해 수험생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연세대는 수시 논술 일정을 10월 10일에서 수능(12월 3일) 뒤인 12월 7∼8일로 미뤘다. 고려대는 수시 학생부종합(학종) 전형 면접 일정을 11월 21일에서 11월 21∼22일로 이틀에 걸쳐 시행하기로 했다. 인천대는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의 고사일을 기존 12월 12일에서 11월 28일로 앞당겼다. 온라인 면접을 시행하기 위해서다. 숭실대는 12월 5일 하루로 예정됐던 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4일과 5일로 늘려 수험생 밀집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한세대도 실기고사와 면접고사 실시 기간을 늘렸다. 특히 예체능 계열을 중심으로 변동폭이 크다.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중앙대, 전북대 등 28곳은 특기자전형의 대회 실적 인정 범위를 변경했다. 건국대(글로컬캠퍼스)는 실기/실적위주(체육특기자)전형 축구부문에서 '대한축구협회 주최 고교리그 또는 프로축구연맹 주최 K리그 주니어의 3학년 전반기 리그에서 70% 이상 출전한 자'였던 기준을 '2019년도 또는 2020년도 리그 60%이상 출전한자'로 확대했다. 숭실대는 예체능우수인재전형 축구·예체능부문과 sw특기자전형의 입상실적 인정기간을 1달 가량 늘렸다. 한양대는 미술특기자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0배수를 뽑기로 했다가 10배수로 줄이기로 했다. 이처럼 실기 고사 대상 인원을 축소한 곳은 경기대, 국민대, 세종대, 한양대 등 13곳이다. 실기 고사 종목을 축소한 대학은 24곳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의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였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것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대교협은 수험생 혼란과 수험생 사이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와 반영비율 변경 승인은 지양했다고 설명했다. 전형 일정 변경은 수험생 지원기회 제한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승인했다. 대교협은 "코로나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대학별 시행계획 변경을 승인했다"며 "수험생은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대학의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일 코로나19 대응 2021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안내하면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8월 말까지 수험생에게 안내할 것을 권장했다.

2020-08-30 12:16: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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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자율무인이동체연구센터,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정 성료

세종대 자율무인이동체연구센터,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정 성료 세종대 자율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드론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 자율무인이동체연구센터가 지난 28일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집약체인 드론을 다루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시작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15회차로 진행됐다. 전체 120시간의 과정이다. 이론수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강의시스템을 병행하고, 실습수업은 교내 캠퍼스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수강생은 입장 전 체온을 측정하고 출입 명단을 작성했다. 수업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적정 거리를 유지한 채 착석했다. 수업 내용은 1회에서 4회차까지는 드론 영상촬영 기초이론, 드론 시장 현황과 관련 법규였다. 5회차부터 본격적인 실습이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드론을 직접 비행하고 영상을 촬영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후 11회차부터 실습 내용을 토대로 드론 영상을 Pix4D 프로그램과 3D 모델링에 적용하는 실무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수강한 이종근(전자정보통신공학과 16학번) 학생은 "평소에 드론 조종법과 영상편집에 관심이 있어 지원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론 교육과정을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해 현실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AR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2020-08-30 10:47: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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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학생팀, 한국관광레저학회 학술대회 '대상'

상지대 학생팀, 한국관광레저학회 학술대회 '대상' 호텔컨벤션학과생들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서 1위 상지대 호텔컨벤션학과 팀(박승희, 이정원, 김예찬, 채서현)/상지대 제공 상지대(총장 정대화)는 박승희(호텔컨벤션학과 3) 학생 외 3명이 '제54차 한국관광레저학회 정기학술발표대회'의 전국 대학생 제안서 발표 부분에서 1위하며 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2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개최된 대학생 공모전은 전국 22개 대학(27팀)에서 참가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온라인 발표 심사를 거쳤다. 심사는 ▲주제의 타당성 ▲창의성 및 실용가능성 ▲발표력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학생 공모전 주제는'관광거점 도시 육성과 지역관광 확산 전략'이다. 이 대회에서 호텔컨벤션학과 팀(박승희, 이정원, 김예찬, 채서현)은'강릉, 여행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강릉의 세계적 관광거점 도시 육성 방안을 내놨다. 이와 함께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지역 주도형 내국인 FIT(개별관광객) 관광객 유치방안을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해 제안했다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층을 위해서는 쾌적하고 동적인 체험형'청강이'관광코스 프로그램을, 40대와 50대 등 힐링과 웰니스관광을 추구하는 중년층을 대상으로는'초식이'관광코스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안전관광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제안서에 참여한 박승희 학생은"강원도가 강릉의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하고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이러한 우리의 제안에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기회를 주신 한국관광레저학회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을 지도한 이재형 교수는"그간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강원도의 지역관광 발전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서를 발표해 매우 기쁘다"면서 "나아가 지역 관광인재로 꼭 성장해 강원도 관광발전에 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한국관광레저학회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관광 분야 대표적 학술단체다. 매년 창의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전국단위 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2020-08-30 10:42: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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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면접의상 대여소 'SUIT FOR YOU' 개장

한국산업기술대, 면접의상 대여소 'SUIT FOR YOU' 개장 재학생 및 지역 청년구직자 위한 취업지원 한국산업기술대가 청년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의상 대여소 'SUIT FOR YOU'를 개장했다./한국산업기술대 제공 한국산업기술대(총장 박건수)가 최근 산기대 재적생 및 지역 내 청년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면접의상 대여소 'SUIT FOR YOU'를 개장했다. 30일 산기대에 따르면, 일자리센터에서 청년 취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구직자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면접용 의상대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여소는 산기대 기술혁신파크 1층에 위치했다. 취업컨설턴트의 입사면접 컨설팅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기업체 입사면접을 앞둔 학생 및 지역 청년구직자라면 넥타이, 구두, 벨트를 포함한 정장 상·하의를 개인 체형에 따라 대여할 수 있고 대여 기간은 최대 5일이다. 산기대 재적생은 대여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역 청년 구직자는 소정의 대여·세탁비만 지불하면 연간 최대 3회까지 대여할 수 있다. 최진구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여서비스는 산기대 재적생의 경우 산기대 홈페이지'U-CAN+ 시스템'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내 청년 구직자는 '청년워크넷'홈페이지의 우리학교 취업지원실 상담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산기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

2020-08-30 10:23: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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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행복한 아산 만들기2' 발간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행복한 아산 만들기2' 발간 아산지역 역사·문화·시(詩)·다문화사회 등 소소한 지역 이야기 담겨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가 '행복한 아산 만들기2'를 발간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소장 박동성 교수)는 최근 그동안 아산시 지역 언론사 중 하나인 온양신문에 연재했던 '행복한 아산만들기 칼럼을 엮어서 '행복한 아산 만들기 2'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행복한 아산 만들기 2'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연재한 칼럼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필진은 주로 지역의 사회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사람들로 아산의 역사와 인물에 관한 스토리 발굴, 정책에 대한 조언,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삶, 아산의 아름다움 발견 등을 소재로 삼았다. 이 책은 8명 필진의 칼럼을 중심으로 6장의 주제로 나눠 구성하고 있다. 제1장 '아산의 역사 나들이'는 김기승 순천향대 교수와 김일환 아산학연구소 대우교수가 아산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제2장 '꿈꾸는 아산의 노래'에서는 맹주상 시인이 아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활의 모습을 서정적인 필치로 표현하고 있다. 제3장 '아산의 다문화 이야기'는 박동성 아산학연구소장이 다문화사회에 비중을 두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교류에 관한 내용을 쓰고 있다. 제4장 '도란도란 아산 동산'은 맹주완 아산학연구소 부소장과 지경남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강사가 아산지역 생활세계에서 보는 이야기를 정감 넘치게 풀어내고 있다. 이어 제5장 '아산의 옛 문학 산책'은 유은정 아산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아산의 설화와 문학의 세계를 거닐고 있는 모양을 보여준다. 제6장에서도 '소소한 지역 이야기'를 주제로 천경석 아산향토연구회장이 길에 초점을 맞춰 지명이나 길이 갖는 의미와 유래를 흥미롭게 서술했다. 박동성 아산학연구소장은 "그동안 상호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온 칼럼을 엮어서 출간하게 돼 기쁘다"라며 "아산학연구소가 펼치고 있는 연구와 교육은 물론 아산시의 발전과 더불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행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아산 만들기'(1집)는 2010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의 연재분을 엮어 2013년에 출간됐다. 순천향대는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이어진 증쇄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에 2쇄를 발행했다.

2020-08-30 10:17:5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