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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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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 1학기 농촌유학 참여 학생 모집

서울시교육청은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신규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다양한 자연 환경 속에서 자연 친화적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유학의 신청 자격은 서울에 재학 중인 (공립)초등학교 1~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유학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으로 유학 학교별로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거주 유형은 ▲가족체류형(가족과 함께 이주해 생활) ▲홈스테이형(농가부모와 생활) ▲유학센터형(활동가와 함께 유학센터에서 생활) 등 3가지다. 농촌유학 경비 지원은 지역별로 매월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해당 교육청·자치단체의 지원 금액이 다르므로 농촌유학 모집 내용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강원·전남·전북 교육청 농촌유학 누리집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경비 지원은 2025년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예산 지원 여부와 금액이 확정되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 설명회 영상을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2025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모집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학부모)는 12월 2일 12시까지 재학중인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12월 5일 강원·전남·전북 교육청 농촌유학 누리집에서 가배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사전 방문(12월6일~12일)과 최종 신청서 제출(12월12일~17일) 등의 절차를 거쳐 18일 대상자가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전남에서 학생 81명을 시작으로, 2022년 10월에는 전북, 2023년 8월에는 강원까지 유학 지역을 확대해 각 지역별로 특·장점을 살린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학기 총 352명의 서울 학생이 강원·전남·전북에서 농촌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농촌유학생에게 제2의 고향 만들어 주기 프로젝트'를 전북 지역과 최초로 실시했다. 농촌유학 후 복귀한 학생·학부모에게 '지역사랑도민증'을 수여하고 관련 혜택을 제공해, 유학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서울은 생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유학 지역은 관계 인구를 관리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냈다. 2024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농촌유학의 효과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유학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는 88.1%로 나타났났다.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정도도 85.7%에 달했다. 농촌유학 신규 참여 동기는 ▲자연친화적 생태감수성 증진(75%) ▲신규 참가자의 환경감수성(73.4%) ▲연장 참가자의 환경감수성(76.4%) 등으로, 농촌유학 경험이 학생의 환경 감수성 증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 참여를 통해 서울 학생들이 산과 들, 물, 바다가 있는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서 생태감수성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흙을 밟는 도시아이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농촌유학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6 13:16: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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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대학 단체, "사립대학구조개선법, ‘먹튀 해산’ 촉진…입법 재고하라"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폐교 대학에 '해산 장려금'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추진하자 교수·대학 단체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사학재단의 '먹튀 해산'을 촉진할 수있다는 우려에서다. 전국교수노동조합과 전국대학노조, 전국교직원노조 등 7개 교수·대학 단체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국회는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와 사립대학의 건전한 발전 도모를 위한 입법이라고 하지만, 입법 시 향후 지역 사립대학의 폐교만 가속화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내몰리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이 법안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5개의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돼 있다. 26일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시작으로 조만간 입법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법률안의 가장 큰 쟁점은 폐교대학 잔여재산의 일부를 설립자 등에게 해산 장려금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는 두고 이날 교수·대학 단체들은 "이는 사실상 교육용 자산을 사학재단의 사유재산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교육의 공공성과 대학의 비영리성이 훼손되는 근본적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교육용 자산이 주로 학생들의 등록금과 정부, 지자체의 지원 등으로 조성된 것을 고려하면 이들 교육자산에 대한 사학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방식의 국회 입법 논의는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해산 장려금 지급은 사학재단의 이른바 '먹튀 해산'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부 대학은) 교육사업을 지속하기보다는 해산장려금이라는 금전적 보상의 길이 열리기만을 학수고대할 수 있다"라며 "자칫 사립대학 구조개선법이 지역 대학의 '고의 폐교'로 정리해고와 희망퇴직 등 대학 교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만 촉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해당 법안에는 폐교 대학의 교직원 보호 등 구성원 보호 대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법안에 근거 규정을 두고 있다 하더라도 재정 여력이 없어 폐교위기에 내몰린 각 법인과 대학이 실제 잔여재산 처분 등을 통해 퇴직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는 대학은 많지 않다"라며 "기존 폐교대학의 경우에도 실제 청산을 통해 잔여재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수준의 가치를 가진 대학이 많지 않았고, 폐교 이전에 비해 폐교 이후의 대학 자산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대학이 폐교 전 운영위기 단계에 놓인 때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책 수립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병국 전국대학노동조합 조직실장은 "폐교 이후 상황에 대한 대책마련 보다는 운영위기 단계에 놓인 대학에서부터 적용할 수 있는, 보다 선제적인 대책수립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5 15:32: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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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 역사와 가치, 사진에 담다'…한신대 학생들, 사진전 ‘한신성’ 개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는 21일 경삼관 한신갤러리에서 재학생들의 시선으로 한신의 역사와 가치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진 공모전은 '한신을 담다, 한신을 닮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84년 한신대의 역사와 가치를 녹여낼 수 있는 '한신성'이라는 단어를 재학생들이 사진을 통해 재해석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과 제77대 총학생회 '새봄'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응모기간을 거쳐 지난 4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28명이 선정됐으며,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사진전이 개최됐다. 본선 진출 28명 가운데 심사위원 평가와 학생 투표를 종합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에 재학 중인 김준영 학생(20학번)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유태욱(신학·인문융합계열 24학번), 강도연(철학과 18학번), 김영훈(심리·아동학부 21학번) ▲장려상은 현채연(중국어문화콘텐츠 23학번), 유승균(수리금융학과 21학번), 이은석(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20학번), 유동훈(소프트웨어 23학번), 김지예(신학·인문계열 24학번) 학생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준영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졸업을 앞두고 학교의 모습을 마지막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공모전에 함께 참여한 참가자 분들의 좋은 작품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사진을 찍으면서 제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5 12:20: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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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전기공학부생들, 특허청‘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11관왕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전기공학부 학생들이 특허청 주최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 이 대회는 기업·연구소가 기술 및 특허 관련 현안 과제를 제시하면, 대학(원)생들이 특허 정보를 분석·활용해 해당 기술에 대한 사업화 또는 특허획득 전략 등을 수립하는 국내 최대의 지식재산 산·학협동형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71개 대학 1319개 팀이 참가했으며, 국민참여심사를 통해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총 112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지난 18일 시상식이 열렸다. 숭실대는 배원규 전기공학부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해, 박소윤·김휘중·한영웅 학생으로 구성된 '소중한 77'팀이 특허전략수립 부문에 참가해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참가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인공지능 반도체 특허전략수립'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별·기술별·출원인별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특허전략 수립을 위한 회피설계·유효성 위협자료 분석·아이디어 제시·향후 특허 출원 방향 등의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AI반도체 하드웨어 기술에 동물·곤충 특성을 고려한 발열관리 시스템과, 각 기술분야의 비교를 통해 특허보완 전략을 제시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상 수상 학생들은 "인공지능 및 반도체 관련 방대한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도체 소자의 발열 관리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특허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라며 "검색식 작성과 회피설계 등 다양한 특허 관련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숭실대 전기공학부 학생들은 대통령상 이외에도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1팀과 후원기관장상 9팀 등 총 11관왕을 달성해 최다수상 2위에 올랐다. 숭실대가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은 ▲대통령상: 박소윤·김휘중·한영웅 학생 ▲특허전략수립부문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 정다나·김지연·전준환 학생▲특허전략수립 부문 후원기관장상: 염태주·조연진·임소망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삼성전자), 위중훈·이한결·장원석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LG디스플레이) , 한규연·박상현·이시훈(장려상, 후원기관 유니크), 엄재환·이주현·배성진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주성엔지니어링), 이상목·나상우·마인호 학생(우수상, 후원기관 현대제철), 한지훈·김동찬·엄정상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현대제철), 안승민·김수연·심태보 학생(우수상, 후원기관 유니크), 류시호·고윤정·안재민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유니크), 조승룡·정회진 학생(장려상, 후원기관 고려아연) 등이다. 특히, 대회를 지도했던 배원규 교수는 지도교수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5 11:44: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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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희 성신여대 교수, 美 NCFR ‘KFFG 아웃스탠딩 프로페셔널 프로포절 어워드’ 수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박주희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20일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서 열린 NCFR(National Council on Family Relations, 미국가족관계협의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KFFG(Korean Focus Family Group, 코리안 포커스 패밀리 그룹) 아웃스탠딩 프로페셔널 프로포절 어워드(Outstanding Professional Proposal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 가족 연구 분야에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주희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족 가치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부모와의 갈등이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Family Values, Policies for Work-Family Compatibility, and Conflicts With Parents Over Marriage and Dating on Marriage Intention among Unmarried Young Women in South Korea)'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한국 사회와 한국 가족이 당면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대안을 제시하며, 특히 한국 가족이 직면한 현실을 반영한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박 교수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한국여성가족종단 패널 조사(KLoWF)'의 8차 보고서(2021) 자료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39세 미만의 미혼 여성 1405명으로, 결혼 의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요소들(연령, 가구, 소득, 결혼 가치관, 일과 가정 양립 정책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미혼 여성의 결혼 의향에는 연령, 가구 소득, 결혼 가치관과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교수는 결혼 가치관이 결혼 의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으며, 이를 통해 결혼과 관련된 정책 강화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박주희 교수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며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탐구가 필요하다"라며 "향후 가족 정책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때 겪는 부담을 줄여주고, 결혼과 가족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NCFR는 1938년 설립된 미국 기반 가족 연구 관련 학술단체로, 세계 각국의 가족 연구 및 교육 분야 논의를 촉진하는 전문 학술 협회다. 현재 35개국 이상 미국 50개 주에서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13개의 전문 학술 분과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5 10:31: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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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서울상공회의소 ‘트럼프 귀환과 한국 생존전략’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상공회의소 도봉구 상공회와 동작구 상공회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성장하는 2025년 경제大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교수는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로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제적 이유를 꼽았다. 김 교수는 "트럼프 정부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라며 "한국은 미국 직접 생산을 늘리고, 중국산 부품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 한국도 미국과 발맞춰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국가안보와 경제문제에서 큰 위기라고 우려했다. 트럼프는 '중국에 60% 고관세, 한국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반면 미국 법인세는 21%를 15%로 낮추고, 규제를 완화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김 교수는 "한국 무역의존도는 75%로 세계 2위로, 한국 수출 국가별 비중은 중국과 홍콩 33%, 미국 20%, 일본 6%"라며 "한국은 중국 비중을 낮추고, 미국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 30년 집권이 시작되면서 중국은 개방경제에서 폐쇄경제로, 시장경제에서 계획경제로전환하고 있다"라며 "간첩법으로 외국인투자 90%가 급감했고, 관광객 95% 줄었다. 신세계와 롯데는 완전 철수했으며, 현대자동차 중국공장 90%는 폐쇄했다. 2025년 중국 경제성장률은 4.1%로 크게 낮아진다"고 진단했다. 김대종 교수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다변화하고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생존전략으로는 ▲미국 현지 생산 늘리고 중국산 부품 줄일 것 ▲세계평균 이하로 법인세 낮출 것 ▲미국 수준으로 산업 규제 완화 ▲미국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트럼프 당선으로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 등이 큰 호재다. 2025년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된다면 해외건설업이 큰 기회"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5 10:01: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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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2024 커리어 플랫폼 프로그램’ 진행…“맞춤형 역량강화”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8차례 진로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인 '2024 커리어 플랫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과정과 고학년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됐다. 저학년 과정은 자기 이해, 직업‧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역량을 확인하고,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진로설계 이해 및 진로방향성 설정 ▲진로‧직업정보 탐색 방법 ▲현직자가 제공하는 대학생활 경험 ▲진로목표에 따른 전공설계 및 진로로드맵 작성 등으로 구성하여 전문 강사 및 담당컨설턴트와 함께 미래 대학생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게 했다. 고학년 과정은 희망 직종, 기업, 직무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채용 단계별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고학년 과정은 사회 진출을 위해 필요한 ▲산업·기업·직무분석 ▲핵심경험 정리·분석 ▲서류 작성 ▲면접 준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이호림 덕성여대 대학일자리본부 본부장(바이오공학전공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 과정이 대면으로 진행됐고, 전문 강사와 담당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하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성여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운영대학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탐색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5 09:4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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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대학원 상담 및 임상심리전공, 27일 '코칭심리사 수련'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이 오는 29일 저녁 7시 '코칭심리사 수련의 A to Z'라는 주제로 11월 코칭심리 분회 특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칭심리 분회 승인을 기념해 기존 상담심리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분회 특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상담사례 이해하기 - 사례개념화 연습'이라는 주제로 전공역량특강과 입학설명회도 개최된다. 이번 전공 역량 특강은 서울사이버대 일반대학원 개원을 기념하는 동시에, 재학생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강 후에는 올해 처음 개설된 서울사이버대 일반대학원 상담 및 임상심리전공 석사·박사학위과정에 대한 입학설명회가 진행된다. 서울사이버대 일반대학원 상담 및 임상심리전공 석사·박사학위과정은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공존하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적응과 심리적 문제 해결에 조력할 수 있는 심리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상담심리, 임상심리, 코칭심리, 일반심리 4가지 트랙을 통해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5개의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센터(서울 본교, 분당, 인천, 대구, 광주)와 전국적인 상담기관 연계를 통해 생생한 사례에 대한 상담실습 및 자격증 수련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상담심리, 임상심리, 코칭심리 영역의 심리전문가로 활동이 가능하다. 김환 대학원장은 "2011년 특수대학원인 상담심리대학원 개원 이후 14년간 쌓아온 서울사이버대학교 대학원만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최고의 심리학 분야의 일반대학원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라며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공존하는 고령사회에서 개인의 적응과 심리적 문제해결에 조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창의적이고 윤리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5 09:35: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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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일반고 전환’ 이대부속 이화·금란고, 이화·금란중과 ‘이음학교’로 운영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로 운영되던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고등학교(이대부속 이화·금란고)가 내년 3월 일반고로 전환과 동시에 이대부속 이화·금란중학교와 통합운영학교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이대부속 이화·금란고와 이화·금란중을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로 지정·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음학교는 효육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운영하는 학교 모델이다. 인력·시설·기자재 등 한정된 교육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학사를 통합·관리한다. 현재 서울에서 ▲해누리초·중 ▲강빛초·중 ▲서울체육중·고 ▲일신여중·잠실여고 등 4곳이 운영 중이다. 이대부속 이화·금란 중·고 이음학교는 내부 사전 준비를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학교법인 이화학당 및 이대부속 이화·금란 중·고는 지난 4월 이음학교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 및 설문조사 실시, 법인 이사회 심의 의결을 받아 이음학교 공모 추진 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이음 학교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대부속 이화금란중·고 이음학교 지정(안)의 행정예고를 거쳤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음학교의 성공적 정착과 미래학교 모델로의 확산 을 위해 학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른 통합운영 인센티브를 교부해 각종 교육활동 및 교육자원 운영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디자인 혁신 및 공간 재구조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대해 우선 검토하며, 향후 각종 신규 정책 사업 시에도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이음학교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모델과 제반 정책 등을 발굴 및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이대부고는 자사고 지정 15년 만에 지난 5월 교육청에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신청서를 냈다. 서울에선 이대부고까지 총 11개 학교가 자발적으로 자사고 지정을 포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5 06:00: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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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유출’ 연세대 논술전형, 작년 추가합격률 120%…“정시 이월 시 합격선 지각변동”

지난해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 추가합격률이 1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문제유출' 논란을 겪는 연세대가 해당 전형 모집인원을 정시로 이월할 경우, 자연계열 최상위권 전반에 영향을 끼치며 합격선 변화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전형에서 모집정원(250명) 대비 120.5%에 해당하는 312명이 추가합격했다. 해당 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이 등록을 포기하고도 20%가량이 등록하지 않아, 차순위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입학권이 부여됐다는 의미다. 연세대 자연계 응시자는 서울대 이공계나 타대학 의약학계열에 동시 지원했을 가능성이 커 이들 대학에 빠져나간 결과로 보인다. 이같은 규모의 수시 모집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경우, 최상위권 이공계열 합격선에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연세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을 받으면서 해당 전형 모집 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 변수 외 연세대 자연계 논술 변수도 의약학계열 및 타대학 추가합격에 상당한 영향력 변수로 볼 수 있다"라며 "연세대 논술전형 자연계 추합비율이 120.5% 논술 전형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매우 높고, 합격자 대부분이 서울대, 의약학계열 등으로 중복합격 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세대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정시로 전원 이월될 경우, 정시 합격선, 정시 추가합격 등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며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준하는 상당한 입시 변수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학년도 의약학계열 추가합격자는 전국 99개 대학에서 3333명 발생했다. 선발인원(3289명)의 101.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4 14:15: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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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美 센트럴 퍼시픽 뱅크,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이지연)는 15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이덕선 회의실에서 미국 센트럴 퍼시픽 뱅크(Central Pacific Bank)와 재학생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1954년 설립한 70년 역사의 센트럴 퍼시픽 뱅크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본사를 두고 27개 지점을 운영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외대 재학생 대상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 실시 ▲현지 실무 교육 진행 ▲실습 진행을 위한 실무운영 등 현장실습 관련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한국외대 학생들은 센트럴 퍼시픽 뱅크 미국 호놀룰루 본사에서 1년간 은행 및 금융권 실무 역량을 쌓으며 현장실습학기제에 따른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센트럴 퍼시픽 뱅크는 실습 기간 중 실습지원비뿐만 아니라 항공료와 주거비용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이지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대의 강점인 외국어·글로벌 분야 인재가 센트럴 퍼시픽 뱅크와 함께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며 양 기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고대한다"라며 "Central Pacific Bank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의 범위를 확장해 대학과 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센트럴 퍼시픽 뱅크 아놀드 마르티네즈(Arnold Martines) 은행장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한국외대의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1-24 13:29:3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