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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오늘의 운세] 3월 11일 금요일 (음력 2월 3일)

[쥐띠] 48년생 눈 앞에 성공의 열매가 있습니다. 60년생 깊은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72년생 오랜 친구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84년생 금전운은 길하나 곧 나가게 됩니다. [소띠] 49년생 심신이 고달픕니다. 61년생 가까운 친인척을 만나보세요. 73년생 과욕은 금물입니다. 85년생 지나친 의탁이나 의존은 자신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범띠] 50년생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62년생 당신을 신뢰하는 이가 더 많으니 좌절하지 마세요. 74년생 일찍 귀가하세요. 86년생 긴 안목을 가지도록 하세요. [토끼띠] 51년생 누명이나 사기를 조심하세요. 63년생 현실적인 소망을 먼저 이루도록 하세요. 75년생 현실을 직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7년생 다 끝낸 일이 다시 불거집니다. [용띠] 52년생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64년생 몸의 작은 상처라도 정성껏 치료해야 합니다. 76년생 친구들과의 약속은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88년생 마음이 잘 맞는 주위 사람과 상의하세요. [뱀띠] 53년생 작은 도움이 큰 결실을 보게 됩니다. 65년생 남쪽에 귀인이 있습니다. 77년생 좋은 운이 돌아오니 순리대로 처신하세요. 89년생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말띠] 54년생 그 동안 심고 가꾼 곡식이 알찬 열매를 보게 됩니다. 66년생 주위의 유혹이 많은 날입니다. 78년생 마음에 중심이 없고 흔들림이 많은 날입니다. 90년생 안정을 취하세요. [양띠] 55년생 심장과 소화기에 병이 들 수 있습니다. 67년생 일을 추진하기 앞서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 합니다. 79년생 사소한 욕심을 부리지 마세요. 91년생 지나친 신경은 건강을 해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순리대로 진행하세요. 68년생 심기가 편치 못합니다. 80년생 미리 악재를 대비하여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92년생 돈이 막히는 날입니다. [닭띠] 57년생 남을 탓하기 전에 나를 다시 돌아 보세요. 69년생 천생배필은 쉽게 오지 않습니다. 81년생 오늘은 서쪽이 길방입니다. 93년생 냉철한 이성으로 오늘을 이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개띠] 58년생 사업의 확장이나 투자는 금물입니다. 70년생 상대가 양보하지 않습니다. 82년생 자녀 문제로 고민하게 됩니다. 94년생 중요한 거래는 다음으로 미루세요. [돼지띠] 59년생 자기 발전을 위해 매진하세요. 71년생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부딪혀 보세요. 83년생 강직하게 밀고 나가세요. 95년생 만족할 만한 결과로 일이 마무리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3-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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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충격적이지만 즐겁게 둔 바둑, 후회는 없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맛본 이세돌 9단은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즐겁게 뒀다"며 "앞으로의 대국도 굉장히 기대가 되기에 후회는 전혀 없다"는 소감을 남겼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첫 번째 대국을 마친 이세돌 9단은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진다고 생각 안했는데 정말 놀랐다. 이렇게 완벽한 바둑을 둘 줄 몰랐다"며 "알파고를 만든 프로그래머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전한다"고 말했다. 알파고와의 첫 대국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이세돌 9단은 이날 패배로 다소 충격에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대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두 가지에 놀랐다. 먼저 초반에 풀어가는 능력에 놀랐다.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는 수읽기에 자신이 없는 수를 둬서 또 한 번 놀랐다"고 이날 첫 대국을 돌아봤다. 이어 이세돌 9단은 "두 번째로 놀랐던 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일 있을 대국은 자신 있다고 말할 것 같다. 그러나 오늘 그런 수가 나왔기에 지금 제 느낌을 정확히 말씀드리면 이제 (승류은) 5대5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세돌 9단은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고 실전 경험도 많은 만큼 1국에서 졌다고 크게 흔들리지는 않는다"며 "알파고와의 대결은 이제 시작을 했다"며 앞으로의 대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의 CEO 데미스 하사비스는 "이세돌 9단에게 큰 존경심을 표시하고 싶다"며 "흥미진진한 게임이 진행된 역사적인 순간이엇다. 알파고의 결과에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파고 프로젝트의 리더인 데이비드 실버는 "오늘은 알파고의 한계를 시험해볼 좋은 기회였다"며 "팀 모두를 대표해 오늘 이뤄낸 업적에 자부심을 느낀다. 기술적인 오류 없이 대국을 마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6-03-10 12:40:1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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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인공지능 알파고에 충격적인 패배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첫 번째 대국의 결과는 이세돌 9단의 충격적인 패배였다.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은 알파고를 상대로 186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기권패)했다. 구글의 자회사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는 지난해 10월 유럽 챔피언 판후이 2단을 5대 0으로 꺾으면서 인간 프로기사를 이긴 최초의 인공지능이 됐다. 이번에는 최초로 세계 바둑 1인자까지 제압했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세돌 9단은 좌중앙에 큰 흑집을 지어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그러나 불리한 판세를 느낀 알파고는 무서운 승부수 '한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02 수로 우변 흑집에 침투했고 이에 이세돌 9단이 장고를 거듭했음에도 뚜렷한 대응책을 찾지 못했다. 결국 우상변쪽 흑 3점이 알파고에게 잡히면서 형세가 넘어가고 말았다. 이세돌은 맹렬하게 추격전을 펼쳤다. 그러나 좀처럼 집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수 차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마저 보였다. 알파고는 최후의 큰 자리인 150의 곳을 차지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공개 해설을 진행한 김성룡 9단은 "해설하는 동안 느낀 건 알파고가 프로 기사들이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스타일로 진행했다는 것"이라며 "프로 기사는 좋은 점이 있고 나쁜 점이 있을 때 그 흐름을 타고 다음의 수를 이어가며 격차를 벌리는데 알파고는 시종일관 실수를 하면서도 냉정함을 유지했다. 한 순간 알파고가 실수를 한 것 같았는데도 바둑의 형세는 만만치 않았다"고 전했다. 알파고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영어 해설을 맡은 크리스 갈록은 "해설을 하면서 알파고를 한 순간 '그'라고 지칭할 때가 있었다. 그만큼 지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반면 김성룡 9단은 "전혀 인간 같이 바둑을 두지 않았다. 프로 기사의 감정을 배제한 바둑을 뒀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충격적이지만 굉장히 즐겁게 바둑을 뒀다. 앞으로의 대국도 기대가 되기에 전혀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같은 수읽기를 할 수 없었던 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대국은 자신이 있다. 그러나 지금의 느낌을 정확히 말하자면 (승률은) 5대5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은 앞으로 10일(2국), 12일(3국), 13일(4국), 15일(5국) 네 차례에 걸쳐 더 진행된다.

2016-03-10 12:39: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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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2일 개막…'공격축구' 기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2일 개막…'공격축구' 기대 봄과 함께 다시 축구의 시즌이 시작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다가오는 주말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K리그 클래식에는 전북 현대, 수원 삼성,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광주FC, 상주 상무, 수원FC 등 총 12개 팀이 격돌한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처럼 팀당 33경기를 치른다. 중간 성적에 따라 상위리그 6개 팀(1∼7위)과 하위리그 6개팀(7∼12위 팀)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을 통해 팀당 5경기씩 더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팀은 정규리그 최종전이 치러지는 11월 6일 결정될 예정이다. 올 시즌 프로축구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번 시즌부터 순위 결정 방식을 승점에 이어 다득점을 우선하는 것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아직 정규리그가 시작하지 않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지난해 우승팀인 전북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는다. 지난해 K리그 2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신욱, 김보경, 이종호 등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불러모아 전력을 강화했다. 전문가들이 전북의 3년 연속 우승을 예상하는 이유다. 만약 전북이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정상에 올랐던 성남에 이어 13년 만에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팀이 된다. 이에 맞설 팀으로는 서울이 거론된다. 서울은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데얀이 이번 시즌 복귀해 전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득점 2위에 오른 아드리아노와 함께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밖 선전을 보여줄 팀이 누구인지도 축구 팬의 관심사다. 지난 시즌 재정이 열악한 시민구단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성남, 그리고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과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가 가세한 울산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한 상주와 수원FC의 활약도 기대를 갖게 한다. K리그 클래식은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전북과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인 서울의 경기로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성남과 수원 삼성은 같은 날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과 광주는 오후 4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13일 오후 2시에는 전남과 수원FC가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와 인천이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와 울산이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맞붙는다.

2016-03-10 10:56:54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10일 목요일 (음력 2월 2일)

[쥐띠] 48년생 처신을 잘하도록 하세요. 60년생 주위를 잘 살피도록 하세요. 72년생 사소한 일이라고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84년생 이성과 좋은 만남이 있을 수 있는 날입니다. [소띠] 49년생 일시적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마세요. 61년생 귀하가 뿌린 만큼 얻을 수 있습니다. 73년생 좋은 일이 반드시 생깁니다. 85년생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범띠] 50년생 지혜가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62년생 겁 모르고 행동하면 길하지 못합니다. 74년생 아래 사람을 경시하지 말고 대우해 주세요. 86년생 덕을 베풀지 않으면 반발이 있을 것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세상을 혼자서만 살 수는 없습니다. 63년생 책에서 좋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75년생 좋은 아랫사람을 구하면 힘이 됩니다. 87년생 질병 운전, 다툼을 조심해야 합니다. [용띠] 52년생 금전운이 불리합니다. 64년생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76년생 너무 운만 믿고 행동하면 실패할 우려가 있습니다. 88년생 행동을 조심하도록 하세요. [뱀띠] 53년생 노력이 성공의 길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도록 하세요. 65년생 이동을 줄이고 근신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77년생 가까운 사람에게 잘 하세요. 89년생 큰 지출을 할 수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사람들을 만나도 집 근처에서 만나도록 하세요. 66년생 많은 이동을 삼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8년생 작은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많습니다. 90년생 여행은 아주 좋습니다. [양띠] 55년생 낯선 사람과는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도록 하세요. 67년생 거짓말은 바로 들통이 납니다. 79년생 귀하의 직감이 성공의 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91년생 즐거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귀하를 돕는 큰 업체와의 계약이 성사됩니다. 68년생 지금 하는 일을 유지해야 합니다. 80년생 가족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92년생 원하는 것 중 작은 것은 이루어집니다. [닭띠] 57년생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마세요. 69년생 재능이 있으니 늦게라도 원하는 바는 이루어집니다. 81년생 지금은 조금 이른 시기입니다. 93년생 여행은 다음달로 미루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개띠] 58년생 조급해 하지 말고 우직하게 기다려 보세요. 70년생 소중한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82년생 먼저 정한 바를 고집하세요. 94년생 근신자중의 날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전업이나 개업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71년생 오래 소망하던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83년생 욕구를 앞세우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95년생 조금만 더 기다림이 좋을 듯 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3-1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장생의 복을 온전히 내 것으로

세상의 모든 사물은 탄생하고 성장하고 소멸하는 과정을 거치며 나름대로의 법칙에 의거해서 운동하고 발전하며 순환한다. 이런 과정들은 우주적 필연성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불변의 진리이며 항상 필연성을 가지고 발전하는 법칙에 따라 순환한다. 역에서는 이런 사물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소멸을 열두 가지 단계로 분류하고 십이 운성(十二運星)이며 포태법(胞胎法)이다. 이 모든 과정을 표현한 단어인 생왕쇠절(生旺衰絶)은 역의 용어이고 포태법은 천간이 생왕사절(生旺死絶)하는 원리를 보여주고 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생겨나는 것을 생이라 하고 성장을 계속하면서 극에 이른 상태를 왕이라고 한다. 그 상태에서 조금씩 힘을 잃어가는 것을 쇠라 하며 소멸하여 사라지는 것을 절이라고 한다. 포태법을 순서대로 보면 세상에 태어나는 장생(長生)을 시작으로 해서 또 다른 탄생을 준비하는 양으로 순환하는 과정이다. 열두 가지의 순서는 장생 목욕 관대 임관 제왕 쇠 병 사 묘 절 태 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십이 운성은 모두 나름대로의 복과 운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 장생의 사주는 복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할 만 하다. 88년 음력8월9일생은 사주에 장생이 있다. 머리가 총명하고 성격은 명랑하면서 꾸준한 발전을 이루고 온순하고 정의감이 있는데다 운의 힘이 뻗어나간다. 이런 사주에도 뜻하지 않은 위험이 있으니 노력을 하지 않고 사주가 좋아서 복이 넝쿨째 들어오리라고 여긴다. 그러나 복을 주는 기운이 그렇게 넋을 놓고 있는 사람에게 항상 붙어있을 리가 없다. 뒤늦게 복이 나가버렸음을 알고 상담을 청하는 사람들이 제법 된다. 88년생처럼 장생이 월지에 있고 일지에 합이 이루어지면 윗사람과 주변의 힘이 더해지면서 쫓아가지 않아도 출세가도를 달리게 되는 것이다. 년간(年干)이 재성인데 년지(年支)에 일간의 장생이 있으면 유복한 부모를 만나고 좋은 가문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월지에 장생이 있는 88년생은 부모형제의 도움을 많이 받고 일지에 있다면 현명한 배우자를 만나는 복을 누린다. 어떤 쪽으로든 삿된 기운을 만나는 일이 적은 좋은 사주이다. 이렇게 가득한 복을 지키고 유지하는 건 사주나 우주의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이다. 사람의 일에는 나름 대로에 노력이 수반되는데 그런 노력 중에는 기도의 발원도 있으며 자기의 복을 당연시하면 시나브로 사라져 버리지만 기도를 올리고 갈구하면 좋은 운세가 더 힘을 얻게 된다. 달아나는 운세를 내 것으로 하려면 마음을 다지고 복을 끌어안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기도를 올리면 향상심이 일고 행동에 도움이 된다. 그럴 때마다 주어진 복이 더 큰 복으로 커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마음과 기도가 합쳐져 온전한 복이 이루어진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3-1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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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동주' 최희서 "우연처럼 찾아온 기회, 운명 같은 인연이었죠"

운명 같은 만남이 있다. 최희서(29)가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를 만난 것이 그랬다. 예고 없이 찾아온 기회였지만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인연 같았다. 그렇게 최희서는 스크린에 작지만 깊은 여운과 잔상을 남겼다. 배우로서도 많은 것을 느낀, 소중하면서도 감사한 기회였다. 윤동주 시인, 그리고 시인의 고종사촌이자 독립운동가인 송몽규 열사의 삶을 그린 '동주'에는 강하늘, 박정민 두 주연배우 못지않게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들이 있다. 극중 동주가 일본 유학에서 만나는 대학생 쿠미 역의 최희서도 그 중 하나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쿠미는 비록 적은 출연 분량이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윤동주 시인이 겪은 고뇌를 누구보다도 이해하고 공감한 인물로 관객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최희서가 '동주'에 출연하게 된 것은 각본을 쓴 신연식 감독과의 우연 같은 만남에서였다. 지하철 안에서 연극 대본을 읽고 있던 최희서를 우연히 본 신연식 감독이 명함을 건네면서 '동주'와의 인연은 시작됐다.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만남이었다. "신연식 감독님과 지하철에 만난 이야기를 이준익 감독님도 흥미롭게 생각하신 것 같아요. 오디션을 보실 줄 알았는데 그냥 미팅으로 만나자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이준익 감독님이 쿠미의 성은 어떤 게 좋은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큰 생각없이 '후카다 쿠미는 어떠세요?'라고 말했는데 이름을 써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일본어로 이름을 쓰지 못했다면 감독님이 한 마디 하지 않으셨을까 싶어요(웃음)." 우연 같은 만남이었지만 최희서에게는 그것이 우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어릴 적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일본과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일본어는 자신이 있었다. 윤동주 시인과의 인연도 특별했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산 시집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였고, 연세대학교를 다니면서는 매일 같이 윤동주 시비 앞을 지나며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있었다. '동주'가 최희서에게 운명 같았던 이유다. 캐스팅이 확정된 뒤에는 쿠미가 어떤 인물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현장에서 이준익 감독이 "쿠미는 동주를 사랑하나?"라고 갑작스럽게 질문했을 때 최희서가 한 대답에는 그가 얼마나 캐릭터를 깊이 고민하며 연기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저는 쿠미가 윤동주의 시에 끌려서 윤동주에게 다가간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국적은 다르지만 '시'라는 매개체로 소통하고 있다고 봤죠. 쿠미는 전시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희생하면서까지 윤동주의 시집을 펴내려는 정성과 열정이 있어요. 그런 희생은 사랑이 아닐까 싶었어요. 물론 쿠미가 그 감정을 굳이 정의하려고 하는 건 아니라고 이해했죠." 오랜만의 장편영화 출연이었기에 긴장도 많이 됐다. "솔직히 현기증이 날 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어요. 그러면서도 연습을 너무 많이 해 연기에 무뎌질까봐 무서웠고요.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을 이 캐릭터가 느끼는 대로 연기하는 거니까요. 그래서 많이 답답하고 힘들기도 했어요." 그러나 고민과 걱정은 첫 촬영을 마친 뒤 조금은 털어낼 수 있었다. 윤동주 시인이 촬영장을 잠시 다녀간 듯한 묘한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전차에서 동주와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었어요. 합천의 테마파크에서 촬영을 하는데 하늘이와 서로 대사를 주고 받은 뒤 잠시 창문을 바라보는 순간이 있었거든요. 그때 느낌이 너무 이상했어요. 전차는 계속 움직이고 바람이 불어오는데 옆에 있는 동주를 바라보니 정말로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 순간이 참 좋았어요. 그때 이후로 힘을 얻어서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고요." 여러 번 읽을수록 여운이 오래 가는 윤동주 시인의 시처럼 '동주' 또한 영화를 보고 난 뒤 감정의 잔상이 오래 남는다. 흑백 화면에 담긴 우수에 찬 정서, 그 속에서 배우들이 보여주는 열연 때문이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윤동주 시인의 삶과 고뇌를 가장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세련된 엔딩다. 강하늘과 함께 엔딩을 장식해야 했던 최희서에게는 무척 중요한 장면이었다. "쿠미에게는 감정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죠. 쿠미가 어떤 심정으로 시집을 들고 윤동주를 찾아갔을지를 끊임없이 연습했어요. 그리고 촬영하면서는 연습한 걸 잊고 연기하려고 했고요. 첫 테이크에서는 많이 떨었어요. 평정심을 찾으려고 해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새어나오더라고요. 두 번째 테이크에서는 감정이 너무 폭발해 많이 울었고요. 하지만 쿠미는 최희서보다 강한 여자이기에 그렇게 울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마지막 테이크에서 눈물을 참고 연기했고 그게 영화에 들어가게 됐어요. 촬영한 뒤에도 그 장면만큼은 모니터로 확인을 못하겠더라고요. 감독님에게도 '영화관에서 볼게요'라고 말씀드렸죠." 최희서가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였다. 학예회에서 '심청전'을 연극으로 올려 처음 무대에 섰다. 그때 최희서는 커튼 뒤에서 객석과 함께 서서히 불이 들어오는 조명을 보면서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연세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연희극단을 찾아간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갈고 닦아온 최희서는 2009년 여자 역도부의 실화를 영화화한 '킹콩을 들다'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소속사의 영입 제안도 있었다. 그러나 연기를 제대로 더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렇게 무대로 다시 발길을 옮겼고 연극과 단편영화 등을 통해 계속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 그리고 '동주'를 만난 지금, 최희서는 스스로가 배우라는 사실에 보다 감사하는 마음이다. "어릴 때 외국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어요. 어딘가 항상 허전하고 울적했죠. 외로움이 많았어요. 그런데 연기를 하면서 치유가 됐어요. 아마 연기를 하지 않았다면 굉장히 다크했을 거예요(웃음). '동주'에 출연하기 전까지는 일이 잘 안 풀려서 좀 우울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저는 어린 나이에 '킹콩을 들다'에서 좋은 역할도 했고, 좋은 단편영화도 찍으면서 지금까지 왔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매일매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동주'가 그런 마음을 더 크게 갖게 해줬고요."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운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최희서는 연기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다. 선입견을 갖지 않고 캐릭터를 바라볼 것, 그리고 자신 안에서 그 캐릭터의 모습을 발견해 연기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최희서는 "연기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동주'로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은 최희서는 올 한해 동안 영화에 매진할 생각이다. 신연식 감독이 각본을 쓰는 다른 작품에 출연할 계획이 있다. 이준익 감독과도 다시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금 최희서가 바라는 것은 '동주'처럼 관객 마음에 오래 남을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는 것이다. "'동주'를 몇 번씩 다시 보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동주'라는 영화 안에 들어가고 싶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 정도로 누군가에게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인 거겠죠. 앞으로도 '동주'처럼 마음에 오래 남을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요."

2016-03-10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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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vs 알파고, '세기의 대결'에 뜨거운 관심

"너무 놀랐다. 진다고 생각을 안했다. 기계(인공지능)가 이렇게 완벽하게 바둑을 둘 줄 몰랐다." (이세돌 9단)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첫 번째 대국은 인공지능과 인간 바둑고수의 대결이라는 화제성만큼이나 그 관심도 뜨거웠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국 현장에는 국내외 취재진 250여명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취재진은 이곳 대국장 밖에 마련된 해설실에서 세기의 대결을 지켜봤다. 한국어 해설실에서는 김성룡 9단과 이소용 캐스터가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 내용을 풀이했다. 영어 해설실에서는 일본에서 바둑을 수련한 미국인 마이클 레드먼드와 미국 바둑E 저널의 크리스 갈록 총괄 에디터가 해설을 제공했다. 김성룡 9단은 대국 초반에는 이세돌 9단의 우세를 내다봤다. 그러나 대국이 진행되면서 알파고의 우세가 예상되자 당혹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해설을 멈추기도 했다. 또한 이세돌 9단의 불계패로 대국이 끝나자 취재진도 혼란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기계가 세계 최장을 꺾다니….' 인공지능이 불계승을 거두자 시민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 모인 바둑 애호가들은 세계 바둑 최고수인 이세돌이 패배를 인정하고 돌을 던지자 한숨만 내쉬었다. 바둑 애호가 김철중(45)씨는 대국 초기에는 "인공지능은 통계를 기반으로 수를 둔다. 하지만 인간은 사고와 판단을 한다"며 "이세돌은 열세에 몰렸다가 냉정하게 역전했다. 심리전에서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알파고가 수준 높은 수를 던지면서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이자 표정이 굳어졌다. 알파고가 바둑에서 꺼리는 '빈 삼각'을 무릅쓰고 하변을 장악하며 선수를 치자 현장 김씨를 비롯 기원에 모인 바둑 팬들은 "인간만 둘 수 있다고 생각했던 승부수"라며 혀를 내둘렀다. 알파고의 실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네이버가 제공한 대국 생중계 창의 댓글란에도 "이세돌이 변칙으로 툭툭 건드리는데 알파고가 잘 대처하고 있다", "알파고가 무서운 것은 심리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실수가 없다는 것" 등 긴장 섞인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이어 알파고가 우편 흑집에 침투한 '승부수'로 일거에 전세를 역전하자 침묵에 휩싸였다. 이내 이세돌의 패배가 확정되자 기원에 모인 시민들은 잠시 말문을 닫았다. 허탈한 듯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세돌 바둑학원'에 모여 있던 '바둑 꿈나무'들도 이세돌의 형세가 불리해지고, 마침내 충격적인 불계패를 당하자 침통한 분위기에 빠져 들었다. 바둑을 좋아하는 직장인과 학생들도 각자 틈틈이 인터넷 생중계 등을 통해 인간과 기계 '고수'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을 지켜봤다. 알파고를 제작한 구글을 비롯해 네이버,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매체가 대국을 생중계했다.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최명훈 9단은 "승부수였던 102수는 우리 프로 기사들도 생각 못한 수였다"고 평했다. 최 9단은 "알파고가 상당한 수준인 것 같다. 하지만 실력 이 9단에 못 미치는 것 같다. 이 9단이 알파고를 일반 프로 기사로 여기고 대국한다면 2국에는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국 현장에는 유명 인사의 발길이 이어졌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박영선 더민주 비대위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 인사들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현장을 둘러봤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회 기유회장 자격으로 가장 먼저 대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세돌 9단이 두는 첫 수는 인류의 도전과 역사를 비추는 또다른 위대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닐 암스트롱의 첫 발에 비유했다. 박원순 시장은 "기술의 발전은 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것이 인공지능의 발전인데, 좋은 면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마 5급으로 알려진 박 시장은 평소 바둑에 관심이 많다. 특히 이세돌 9단과는 시가 세종로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 중 하나로 진행한 다면기 대결에서 바둑을 둔 인연도 있다.

2016-03-09 19:03: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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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동반성장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안전보건공단은 '201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계획과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새로운 비전 및 전략체계에 동반성장에 대한 경영방침을 반영하고 안전보건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간위탁사업 예산 확대, 협약체결을 통한 산재예방활동 지원, 중소기업의 자율안전관리능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기관장의 동반성장에 대한 추진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협력사와의 적극적 의사소통 노력과 프로그램 및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1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기업과 준정부형 등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4개 등급별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은 7개, 양호 21개, 보통 21개, 개선은 9개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이번 최고등급 평가 획득은 기관장의 동반성장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실행과제를 구체화화 함으로써 얻은 결과"라며 "향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를 보완․개선하여 동반성장의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6-03-09 14:31: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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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턱얼굴심미센터 개소하고 정식 진료 들어가

이대목동병원은 9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외래에서 턱얼굴심미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으로 진료에 들어갔다. 턱얼굴심미센터는 겉으로 드러나는 심미적, 미용적 효과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부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를 치료한다. 특히 센터에서는 턱얼굴 교정수술(양악수술)을 담당한다. 심미적 효과뿐만 아니라 수술 후 아래턱을 잘 움직이고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기능적인 시술이다. 김선종, 김진우, 박정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이를 담당한다. 기존 SSRO수술법(시상분할절골술)과 IVRO수술법(수직절골술)을 환자의 증례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행한다. 수술 전 교정치료 및 턱교정 수술 후 교정치료는 전윤식, 김민지 교정과 교수가 담당한다. 방사선 사진 및 임상 사진 검사, 두부계측 검사, 3D CT 검사 등을 통해 완벽한 교정치료를 진행한다. 또한 턱과 얼굴의 아름다움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치아를 위해 심미 보철(박은진, 윤형인 보철과 교수), 잇몸 성형(방은경, 이종빈 치주과 교수), 치아 미백(김예미, 장영은 보존과 교수) 등의 진료를 시행한다. 김선종 턱얼굴심미센터장은 "양악수술은 수술 과정이 복잡하고 고난이도의 수술인 만큼 많은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화의료원은 오랫 동안 치과진료부와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협진을 통해 수천례의 양악수술을 안전하게 수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 턱얼굴심미센터는 양악수술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환자들의 턱, 얼굴의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다음달 2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의학과 212호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저작기능 회복과 아름다운 턱얼굴 만들기'를 주제로 한 턱얼굴심미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6-03-09 14:30:5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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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이대호·오승환, MLB 시범경기서 연이은 맹활약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9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연이은 맹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0-5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는 토론토 선발 가빈 플로이드를 상대로 솔로아치를 그렸다. 지난 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날린 뒤 두 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KBO리그 홈런왕을 석권한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거포다운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재까지 박병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13타수 3안타(타율 0.231), 홈런 2개, 6타점, 4득점이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론토에 3-9로 패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빅리그 입성에 도전하는 이대호는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불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이대호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비록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대신 수비에서 민첩한 몸놀림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다시금 존재감을 남겼다. 1회말 클리블랜드는 선두타자 호세 라미레스가 중견수 쪽 깊숙한 공을 치고 2루를 밟은 뒤 3루까지 가려다 귀루했다. 이때 이대호는 재빨리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회말 무사 2·3루에서는 윌 베너블의 1루 쪽 강한 땅볼 타구를 잡아 홈으로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계속된 1사 1·3루 콜린 카우길의 내야 땅볼 때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진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는 타율 0.286(7타수 2안타)가 됐다. 출전한 4경기 모두 출루에 성공해 출루율은 0.444가 됐다. 경기는 시애틀의 3-4 패배로 끝났다. 오승환은 두 경기 연속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 무피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오승환은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경기는 스플릿 스쿼드로 치러져 오승환과 박병호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5-3으로 승리했다. 한편 시범경기에서 18타수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장했다.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6-03-09 14:29: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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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최민정, 세계쇼트트랙선수권 출전…11일 목동서 개막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서현고)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16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500m, 1,000m, 1,500m, 3,000m SF(슈퍼 파이널) 종목 합산 성적으로 종합 우승자를 가린다. 남녀 계주도 함께 치러진다. 총 34개국에서 15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은 곽윤기(27·고양시청), 서이라(24·화성시청), 박세영(23·화성시청)이 남자 개인전에, 심석희(19·한국체대), 최민정(18·서현고), 노도희(21·한국체대·이상 여자부)가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다. 남자부의 김준천(서울시청)과 박지원(댄국대), 여자부의 김아랑(한국체대)와 이은별(전북도청)은 계주에만 출전한다. 최민정은 지난해에 이어 여자부 개인전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3월 처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최민정은 단숨에 우승을 차지하며 간판선수로 도약했다. 올해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총 11개(개인전 7개·계주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4년 이 대회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심석희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총 8개(개인전 4개·계주 4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다만 지난 1월말 왼쪽 발뒤꿈치 봉와직염 판정을 받은 만큼 컨디션 회복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남자부에서는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곽윤기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곽윤기는 한국의 약세 종목인 500m에서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2016-03-09 14:29:2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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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수술로 시즌 아웃…재활에 매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조상우(22)가 수술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넥센은 9일 "조상우가 11일 인대 접합 수술, 14일에는 주두골 피로골절 핀 고정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상우는 지난달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그러나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곧바로 교체됐다. 조기 귀국한 조상우는 정밀 검진을 통해 주두골 피로골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주두골은 팔꿈치에서 가장 튀어나온 뼈 부위다. 넥센 관계자는 "주두골 피로골절 핀 고정술과 인대 부분 파열에 대한 수술을 동시에 받기로 한 이유는 정밀 검진 결과 인대 부분 파열이 주두골 피로골절에 영향을 미쳤다는 전문의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에서는 조상우와 함께 앞으로 치료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조상우가 주두골 피로골절 치료와 재활에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인대접합 수술까지 동시에 받겠다는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동시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상우는 "부상 후 염려해 주신 많은 분에게 감사드린다.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받기로 한 만큼 치료와 재활에 더욱 집중하겠다. 그래서 올 시즌 다하지 못한 역할까지 컴백 후 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경엽 넥센 감독은 "조상우가 지난해 많은 이닝(93⅓이닝)을 던진 건 사실이다. 그리고 올해 개막에 맞춰 선발로 쓰려고 했다"며 "결국 감독 잘못이다. 후회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정말 '혹사 감독'이라고 평가받고 싶지 않았고 선수 관리를 철저히 하려고 했다"며 "이번 일로 많은 반성을 했다. 다시는 이런 사례가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6-03-09 14:28:5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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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만에 돌아온 피에스타 "절박하게 열심히 할 것"

최근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걸그룹 피에스타(재이·린지·예지·혜미·차오루)가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델리케이트 센스(A Delicate Sense)'로 1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피에스타는 9일 오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미러(Mirror)'의 첫 무대와 뮤직비디오, 그리고 수록곡 '왔다갔다'의 무대를 선보였다. '어 델리케이트 센스'는 사랑과 이별을 겪으며 느끼는 여자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고혹적이고 세련미 넘치는 노래 5곡을 수록했다. 프로듀서 최갑원을 비롯해 한상원, 서재우, 손영진, 이채규, 샘 루이스, 이기, 용배 등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했다. 멤버들도 작사와 작곡 등 앨범 제작에 적극적으로 함께 했다. 타이틀곡 '미러'는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슬픈 감정을 노래한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실연의 아픔을 폭발시키지 않고 잔잔하게 표현한 노래로 솔직한 가사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인상적이다. 린지는 "매혹적이고 고혹적인 콘셉트로 퍼포먼스와 라이브에서도 한층 더 완숙미가 느껴지는 것이 피에스타만의 음악적 색깔"이라고 설명했다. 혜미는 "다른 걸그룹의 노래 가사는 상큼하지만 우리 노래 가사는 사연이 많은 '새드 섹시(sad sexy)'라고 할 수 있다"며 "성숙하면서도 진심이 있는 가사를 노래할 수 있는 가수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에스타는 지난해 멤버 예지가 '언프리티 랩스타'로 카리스마 넘치는 랩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중국인 멤버 차오루도 MBC '일밤-진짜 사나이'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가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관심 속에서 피에스타는 새 미니앨범으로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각오다. 예지는 "5명이서 항상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연습을 했다. 좋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절박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차오루도 "피에스타로 무대 위에서 많은 노래를 부르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재이는 "외면적인 것은 물론 내면적인 모습까지 성숙한 피에스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새 앨범으로 돌아온 피에스타는 방송 활동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이는 "해외 활동도 언젠가는 하고 싶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올해 열심히 해서 해외 활동으로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IMG::20160309000072.jpg::C::480::걸그룹 피에스타가 9일 오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델리케이트 센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2016-03-09 13:29:1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