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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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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깨 통증으로 불펜피칭 연기…"정상적인 재활 과정"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어깨 통증으로 세 번째 불펜피칭을 연기했다. 류현진과 구단 측은 정상적인 재활 과정에 따른 통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올 시즌 초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인 류현진은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간)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세 번째 불펜피칭 일정을 잡아야 하는 시기다. 그러나 류현진은 현재 잠시 공을 손에서 놓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어깨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통증은 중요한 신호다. 수술 혹은 재활이 잘못돼 오는 진짜 통증일 수도 있고, 안 쓰던 근육을 움직이면서 오는 근육통일 수도 있다. 류현진과 구단은 정상적인 재활 과정에 따른 통증으로 보고 있다. 류현진은 "구단이 정해진 일정대로 던진다"며 "정말 아프지 않다. 단지 조금 뻐근할 뿐이다. 재활 과정에 무척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또한 "(고등학교 때) 토미 존 수술 후에도 좋은 날이 있었고 나쁜 날이 있었다. 곧 불펜 피칭을 재개할 것"이라고 각오를 나타냈다. 류현진과 구단은 재활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재활에 차질이 있는 건 아니다. 류현진이 뭔가 불편함을 느껴 (불펜 피칭을) 늦춘 것일 뿐"이라며 "그를 천천히 준비시키기 위한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류현진은) 5월 전까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개막전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부인했다.

2016-03-03 14:49: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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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 시범경기 8일 개막…총 90경기 '역대 최대 규모'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가 다음 주부터 시범경기로 본격적인 리그 개막 준비에 들어간다. 2016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는 8일 수원(두산-KT)과 대전(넥센-한화), 광주(LG-KIA), 마산(삼성-NC), 울산(SK-롯데)에서 일제히 개막하다. 이번 시범경기는 10개 구단이 팀 당 18경기(팀간 2차전), 총 90경기를 치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야구 팬의 관심은 시범경기부터 뜨겁다. 지난해에는 주말 경기에 한해 이부 유료화를 시행했음에도 3경기가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객 수는 약 5700명이었다. 올 시즌도 KBO 어플리케이션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 경기 첫 중계에 8000여 명이 접속하고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도 2만명 가까이 시청하는 등 야구를 기다린 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열기는 시범경기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경기에서는 정규시즌보다 더 많은 선수를 만나볼 수 있다. 선수들의 기량 점검을 위해 KBO 등록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어진 경우는 드물다. 단일리그를 기준으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회(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의 역대 시범경기 중 1992년 롯데, 1993년 해태,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까지 총 5팀이 시범경기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20%의 확률이다. 2016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15일 홈팀 넥센이 SK와 첫 경기를 한다. 또 다른 신축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는 22일 삼성과 LG의 경기가 열린다.

2016-03-03 14:26: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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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PO 7일 개막…초보 사령탑이냐 베테랑 감독이냐

포스트시즌에 접어든 2015-2016 KCC 프로농구가 오는 7일부터 4강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대결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 팀을 가린다. 이번 4강 플레이오프는 초보 사령탑을 둔 팀과 베테랑 감독의 팀이 고루 포진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도 '초보 사령탑'인 KCC의 추승균(42) 감독과 인삼공사의 김승기(44) 감독의 맞대결이 농구 팬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두 감독은 정규 리그에서 '초보'답지 않은 지략으로 시즌 중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 싸움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특히 추승균 감독은 시즌 중반까지 16승14패로 승률 5할을 겨우 웃도는 성적을 냈던 KCC의 페이스를 점점 끌어올리며 나머지 24경기에서 20승4패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또한 추승균 감독은 현역 시절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5번 했고 플레이오프에는 13시즌이나 진출한 '플레이오프의 사나이'이기도 하다. 감독으로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삼공사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창진 감독이 갑자기 사퇴하는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김승기 감독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서울 삼성을 꺾고 4강까지 올랐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와 코치 시절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올해 우승하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사례가 된다. 반면 모비스와 오리온의 경기는 '베테랑' 감독인 유재학(53·모비스) 감독과 추일승(53·오리온) 감독의 대결로 코트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학 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명장이다. 최근 3년 연속 모비스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겼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통산 47승을 거둔 최다승 기록 보유자다. 추일승 감독은 최근 3년 연속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시다가 올해 마침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농구 교본을 번역해 책으로 내고 2009년에는 프로농구 관련 박사학위를 받았을 정도로 대표적인 '학구파' 감독인 그는 2011-2012시즌부터 오리온 지휘봉을 잡고 '만년 꼴찌' 팀을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강팀으로 변모시켰다. 두 감독은 2006-2007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친 끝에 유 감독의 모비스가 당시 추 감독이 지휘하던 부산 KTF(현 부산 케이티)를 4승3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각자 색깔이 뚜렷한 네 감독의 지략 대결이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를 한층 더 재미있게 만들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2016-03-03 14:26: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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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일본과도 무승부…호주전서 리우행 티켓 분수령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에 이어 일본과도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와의 3차전이 리우행 티켓을 향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윤덕여호는 4일 오후 7시35분 일본 오카사의 얀마 스타디움에서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차전 호주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번 최종 예선에는 한국, 일본, 북한, 중국, 호주, 베트남이 참가했다. 2차전까지 치른 결과 호주가 2연승(승점6)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1승1무·승점4), 한국·북한(이상 2무·승점2), 일본(1무1패·승점1), 베트남(2패·승점0)이 그뒤를 잇고 있다. 올해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윤덕여호는 승점11을 올림픽 티켓의 마지노선으로 잡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 당시 일본과 북한이 각각 승점13과 승점11을 기록해 본선에 진출한 것을 고려한 목표다. 이를 위해 윤덕여 감독은 아시아 최강으로 손꼽히는 일본과 북한에 지지 않고 나머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뽑는 시나리오를 세웠다. 북한과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한 현재까지는 순조로운 상황이다. 다만 호주가 이번 최종예선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우려된다. 호주는 1차전에서 일본을 3-1로 꺾었고 2차전에는 베트남에 9골이나 쏟아냈다. 2경기 동안 12골에 1실점을 했을 뿐이다. 반면 한국은 두 경기에서 2골(2실점)에 그쳤다. 득점도 모두 정설빈(현대제철)에게서 나왔다. 한국이 호주를 꺾는다면 다른 팀들의 결과에 따라 최대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패한다면 4위 이하로 추락할 수도 있다.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호주와 역대전적에서 2승1무11패로 열세다. 게다가 최근에는 3연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이긴 것도 6년 전이다. 힘든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차전과 2차전 연속으로 골을 넣은 정설빈의 활약이 기대된다. A매치 51경기(14골)를 치른 베테랑 공격수 정설빈은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득점포를 몰아쳐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해 실의에 빠진 지소연이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것도 중요하다. 2010년 10월 피스퀸컵 결승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렸던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의 한방도 기대해볼만 하다.

2016-03-03 14:25: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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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제작자 켄 목 "21세기는 '아시안 드림'의 시대"(인터뷰)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백만장자가 된 여성 CEO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이'가 오는 1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의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이 배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와 다시 뭉친 영화로 한 여성의 기적과도 같은 성공담을 그리고 있다. 영화를 제작한 켄 목은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총괄 제작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미디어 제작사 10x10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인 그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디션과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2006년 실화 바탕의 영화 '인빈서블'로 영화 제작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조이'는 그의 두 번째 제작 작품이다. 2일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만난 켄 목은 "픽션보다는 실화가 더 재미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crazy story)'가 현실에 많이 있기 때문"이라며 실화에 대한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인빈서블'과 '조이' 모두 이런 실존 인물의 이야기가 더 많이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 영화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조이'의 실제 주인공인 조이 망가노는 '기적의 걸레'라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백만장자가 된 인물이다. 이혼 이후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어머니와 할머니까지 부양했던 조이는 '기적의 걸레'의 성공으로 백만장자의 삶을 살게 됐다. 이야기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아메리칸 드림' 이야기다. 켄 목도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여성 CEO의 이야기"라며 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아메리칸 드림'의 시대가 아닌 '아시안 드림'라고 역설했다. "20세기가 '아메리칸 드림'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안 드림'의 시대입니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혁신가가 나오고 있고 기술적인 진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조이'는 한국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여성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영감을 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화는 이런 성공을 마냥 달콤하게만 묘사하지 않는다. 조이를 연기하는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 말미에 보여주는 미묘한 표정이 이를 잘 보여준다. 켄 목은 "성공은 무언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며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은 모든 인간들이 갖고 있는 복잡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그것이 그의 연출력이 인정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켄 목은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그의 아내는 소설 '아들이 있는 풍경'을 쓴 재미 소설가 이혜리다. '아들이 있는 풍경'은 친척 9명을 탈북시킨 과정을 담은 자전적인 내용의 소설로 최근 국내에서도 번역돼 출간됐다. 켄 목은 "그동안 아내와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았다. 이번에도 아내의 책 홍보와 맞물려 함께 왔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과도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동 제작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TV 제작자로 성공한 켄 목은 당분간 영화 제작에 몰두할 계획이다. '조이'와 같은 실화 바탕의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 현재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사상 최초의 흑인 쿼터백인 제임스 해리슨의 삶을 다룬 작품을 제작 중이다. 또한 그는 "한국을 무대로 한 작품도 구상하고 있다"며 "한국 여배우를 캐스팅하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2016-03-03 11:45: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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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장 내정

정몽규(54) 대한축구협회장이 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선수단장에 사실상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일 "정몽규 회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선수단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8월 리우 올림픽 선수단장은 큰 변화가 없는 한 정몽규 회장이 한국 선수단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회장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겸하고 있다.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 등을 맡았다. 또한 정 회장은 과거 프로축구 울산현대, 부산아이파크 등에서 단장을 지낸 바 있어 스포츠와 행정에 대한 전문성이 탁월하다. 축구협회장으로서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의 국제적인 감각과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그동안 올림픽 선수단장은 스포츠를 잘 알고 국제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인사가 맡아왔다. 여러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두루 신망을 얻으면서 대회 기간에 벌어질 수 있는 돌발적인 상황에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인물이 필요하다. 정몽규 회장이 이끄는 축구는 남자 대표팀이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의 경우 현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 출전 중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정 회장에게 선수단장을 제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확답을 듣지는 못했다. 이사회 보고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는 신박제 당시 대한하키협회장,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당시 대한유도회장이던 김정행 현 대한체육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이기흥 현 대한수영경기연맹 회장이 선수단장에 선임됐다.

2016-03-03 10:24:22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3일 목요일 (음력 1월 25일)

[쥐띠] 48년생 지금은 조금 이른 시기입니다. 60년생 전업이나 개업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72년생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84년생 먼저 정한 바를 관철하세요. [소띠] 49년생 주변사람의 사기를 조심하세요. 61년생 마음속의 근심은 태산입니다. 73년생 새로운 카드를 만드는 일은 삼가세요. 85년생 돈 거래를 하지 마세요. [범띠] 50년생 잔병치레가 많을 때 입니다. 62년생 부모님께 문안 전화하도록 하세요. 74년생 상복수 있겠습니다. 86년생 이성과의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토끼띠] 51년생 협력자를 만나 일이 잘 진행됩니다. 63년생 나아가면 어려우나 물러나면 오히려 얻을 수 있습니다. 75년생 분주한 하루지만 성공할 기운이 보입니다. 87년생 너무 큰 자만심은 금물입니다. [용띠] 52년생 운이 길하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64년생 주위의 기대를 받게 됩니다. 76년생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88년생 신중히 행동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해오던 대로 성실히 행하면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65년생 계획대로 잘 풀리는 즐거운 날입니다. 77년생 새로운 계획보다는 현재하는 일이 더 좋습니다. 89년생 지나친 욕심은 금물입니다. [말띠] 54년생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을 수 있습니다. 66년생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먼저 베푸세요. 78년생 지금 결정하지 말고 나중에 결정하세요. 90년생 새로운 변화와 시작이 필요합니다. [양띠] 55년생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듭니다. 67년생 인기를 얻을수록 겸손해야 합니다. 79년생 재물운과 이성운 모두 좋습니다. 91년생 혼자 차지하면 시샘을 얻고 나눌수록 이득이 더 늘어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오랫동안 숙원한 일이 이뤄집니다. 68년생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80년생 어떻게 시작하는 가가 성공을 좌우합니다. 92년생 여행도중에 곤경에 처할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고난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69년생 가끔씩은 남의 이야기도 들어야 합니다. 81년생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93년생 시기가 좋으니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사전에 양해를 얻어 구설을 차단하세요. 70년생 큰 돈거래는 나중으로 연기하세요. 82년생 작은 것에 신중하세요. 94년생 소망이 너무 큰 것이 탈 입니다. [돼지띠] 59년생 갈수록 힘들어지기만 합니다. 71년생 모든 일이 복잡하게 되고 어려워집니다. 83년생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95년생 근신하고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3-0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기도의 의미

여러분들 중 일이 맘대로 풀리지를 않는가? 사주를 보니 운이 나쁘다고 하는가? 사주 구성 상 운이 안 좋은 때도 분명 있다. 그러나 천지(天地)의 기운은 신기하게도 궁즉이통(窮則以通)이라는 비기(秘技) 또한 함께 주셨으니 그 비기는 바로 기도라는 방편이다. 기도(祈禱)는 말 그대로 빌고 또 빈다는 뜻이다. 빌고 또 비니 이를 단순히 기복 행위로 생각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게다가 전통적으로 샤머니즘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는 많은 경우 무속인이나 종교인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조상 천도재나 산신기도를 올린다 하면 이를 두고 미신으로 치부하곤 한다. 바라는 것은 똑 같은데 말이다. 그래서 필자는 묻고 싶다. 교회나 절에 가서 헌금이나 보시금을 올리며 가족 건강이나 소원성취 발원을 하는 것도 기복행위에 속할 수 있다. 헌금 또는 보시금의 명목을 붙이면 좀 더 고등 종교적으로 보이는 측면이 있다. 내가 올리는 헌금이나 보시금이 종교적으로 유용하고 뜻있게 사용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 성의껏 내듯 조상 천도재나 여타 기도에 비용을 내어 치르는 것 역시 마음으로부터의 정성 없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렵거나 힘든 일이 닥쳤을 때 그 원인이 나의 과오나 불선업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선망조상님들이나 여러 인연있는 영가들의 장애에 의한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수많은 세월을 살아오면서 이러한 영가의 작용을 체험해왔기에 영적인 문제는 천도재나 조상기도로서 풀어왔던 것이고 그러니 문제의 방향에 따라 조상기도가 먼저인지 아니면 산신기도나 칠성기도여야 하는지 그 기도의 종류와 방향만 잘 따져주면 된다. 몇 년 전 또는 작년에도 천도재도 올렸고 소소하게 작은 기도를 했는데 또 올려야 하는지를 물었는데…. 필자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목욕의 원리를 생각해 보라.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나면 하루, 이틀은 개운해도 일주일 열흘이 지나면 다시 몸이 무겁고 찌뿌둥해진다. 기도도 마찬가지다. 조상님들과 후손의 DNA는 신경세포처럼 얽혀져 있다. 그리고 그 교감은 기(氣)의 형태로 교감을 하는데 때로는 꿈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어느 순간 마음에 "후뚝"하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기도중독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알게 모르게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데 분명 긍정 에너지가 계속 유지되고 또한 기도의 말미에는 반드시 회향하는 발원도 함께 하게 되어 있으므로 나도 좋고 남도 좋은 기운을 쌓아가게 된다. 그러나 기도의 종류 중에서 천도 재와 같이 돌아가신 선망조상이나 영가와 관련된 기도는 되도록 전문가의 도움이나 조력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3-0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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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남과 여' 공유 "진짜 사랑을 만나면 스스로 변하는 순간이 있죠"

공유(36)하면 로맨틱 코미디가 떠오르던 때가 있었다. 전역 후 첫 작품으로 '김종욱 찾기'를 선택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러나 그 이후의 행보는 예상과 달랐다. 사회성 짙은 '도가니'에 이어 그리고 온몸으로 외로운 액션을 펼친 '용의자'로 그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버라이어티한 30대를 보내고 싶다"는 말처럼 공유의 필모그래피는 점점 다양하고 풍성해졌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남과 여'(감독 이윤기)는 공유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핀란드에서 우연히 만나 한순간 강한 끌림을 느낀 두 남녀가 서울에서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영화다. 공유는 건축가 기홍 역을 맡아 디자이너 숍을 운영하는 상민 역의 전도연과 호흡을 맞췄다. "예전에 인터뷰에서 멜로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남과 여'는 그런 제 마음에 일치하는 작품이었어요. 더구나 상대 배우가 멜로영화로 인정 받은 전도연 선배님이잖아요. 다른 걸 고민할 여지가 없었죠. 이윤기 감독님 시나리오는 여백이 많아요. 전도연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돼 있다 보니 그 여백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그려졌어요." 오랜만에 만난 멜로지만 감정의 농도는 전보다 더 깊어졌다. '남과 여'는 사실 표면상으로는 불륜 이야기다. 두 주인공인 기홍과 상민 모두 각자 가정이 있고 아이도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는 제목처럼 순간의 끌림에 이끌리는 두 남녀의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내밀하게 따라간다. 공유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도 바로 이 섬세한 감정의 결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주변에서는 우려도 있었어요. 인터뷰에서 불륜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오해와 왜곡의 여지가 있을 것 같아 대답하기 조심스럽기도 하고요. 저는 '남과 여'를 그냥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처음 만난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가 있잖아요. 그러다 비슷한 부분을 발견하면 연민 같은 교감이 일어나고요. 기홍과 상민의 첫 만남이 그런 거라고 봐요. 저 역시도 그런 감정들이 도화선이 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고요." 영화 속에서 기홍은 '애매한 남자'로 묘사된다. 무언가를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수동적인 성격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공유는 수동적인 기홍이 상민을 만나 변하는 모습을 곧 사랑이라고 이해했다. "사랑하면 정신을 못 차리게 되는 순간이 있잖아요. 기홍에게는 그 상대가 상민이었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변하는 경험을 저 역시도 해봤으니까요." 누군가는 상민 앞에 나타나 그녀의 마음을 뒤흔드는 기홍을 나쁜 남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영화 후반부, 상민과 전혀 다른 선택을 하는 기홍의 모습 또한 그렇게 생각할 여지를 남겨둔다. 하지만 공유는 "기홍의 사랑은 현실도피는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만큼 공유는 기홍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영화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홍과 상민의 모습으로 막을 내린다. 엔딩 장면을 찍을 때 공유는 유난히도 마음이 답답했다. "감독님에게 힘들다고 말했어요. 가슴은 울음을 터트리고 싶은데 그 순간 기홍은 그럴 수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기홍이 남을 생을 정말 힘들게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루도 두발을 못 뻗고 잘테니까요." '남과 여'는 정답이 없는 멜로영화다. 공유가 바라는 것 또한 이 영화가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감정으로 다가가는 사랑 이야기가 됐으면 하는 것이다. 공유는 지난 한해를 영화 촬영장에서 보냈다. 핀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남과 여'를 촬영했고, 곧바로 '부산행'에 뛰어들어 재난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그리고 지금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을 촬영하며 일제강점기를 살아가고 있다. "관객 입장에서 다양성이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는 그는 매 작품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선택해 필모그래피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현장에만 있다보니 관객들의 반응이 그리워진다"는 공유의 2016년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진/쇼박스 제공

2016-03-03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