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장병호
[김상회의 사주] 전산회계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핼로인 여자 67년 3월 3일 양력 오후 2시경 Q:안녕하세요. 메트로 신문에서 김상회 선생님의 '사주 속으로'를 자주 접하고 있는 열혈 독자입니다. 직접 찾아뵙고 싶으나 막상 용기가 안 나서 지면으로 우선 상담 올립니다. 환자가 병원에 가서 자신의 증상을 자세히 이야기함으로서 의사가 처방을 내리는데 무척 도움이 많이 되고 정확 하듯이 저의 사정을 말씀 드립니다. 저는 지금 중견 회사에서 경리회계 업무를 하고 있는데 신입 후배들이 전산회계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들어와 일을 하다 보니 제가 조금 딸리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2월 20일 시행하는 시험에 응시 하고 있는데 합격 할 수 있는지요? A:사주를 보고 시험의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끈기를 가지고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에 달렸습니다. 해자축(亥子丑)월에 여자는 관성(官星:나를 극하는 오행으로 직업)과 무관한 대운에 인수(印綬:나를 생해주는 오행)운이 들어와서 아무런 충파해(沖破害:충돌 파괴 해를 입음)를 당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것은 대운이나 세운 및 일진에도 해당됩니다. 팔 자술용어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가실련지 모르겠으나 긴긴 겨울밤 조용한데 엉덩이를 책상에 오래 붙이고 앉아서 아무런 잡념 없이 이성을 만나거나 놀고 싶은 마음을 참고 공부하였는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오행의 적적한 배합으로 된 사주 구조와 운이라면 합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귀하는 병인(丙寅)생일주가 인월(寅月)봄에 태어났는데 사주 뿌리에 화국(火局:불로 무리를 이루고 있음)으로 신 강한 사주입니다. 전산회계사 시험은 편인(偏印나를 생해주는 오행으로 음양이 같은 것)인데 현재 대운에서 역마 길로 가고 있으며 편관이 포태법상 양지(養지)에 있어서 강하지 못한데 귀문살(鬼門殺:귀신이 들락거리듯 비 정상상태)있어서 시험에 불리 한 면이 다소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시험을 치루는 2월 20일 일진이 도움을 받고 있어서 원하는바가 이루어진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통적으로 나타났던 기출문제 5년 치를 세 번 독파 하면서 시험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남은기간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더욱 이회사 일을 보면서 시험공부를 하고 있으므로 시간 적으로 여유가 없습니다. 공자는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라고 하였습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6-02-1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12일 금요일 (음력 1월 5일)

[쥐띠] 48년생 지금 하는 일을 유지해야 합니다. 60년생 가족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72년생 원하는 것 중 작은 것은 이루어집니다. 84년생 재능이 있으니 늦게라도 원하는 바는 이루어집니다. [소띠] 49년생 지금은 조금 이른 시기입니다. 61년생 여행은 5월로 미루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73년생 소중한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85년생 전업이나 개업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범띠] 50년생 먼저 정한 바를 고집하세요. 62년생 근신자중의 날입니다. 74년생 심신이 고달픕니다. 86년생 조금해 하지 말고 우직하게 기다려 보세요. [토끼띠] 51년생 욕구를 앞세우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63년생 깊은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75년생 가까운 친인척을 만나보세요. 87년생 끝내 이룰 수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아래 사람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64년생 금전운은 길하나 곧 나가게 됩니다. 76년생 육신의 여행보다는 마음의 여행을 떠나세요. 88년생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뱀띠] 53년생 일찍 귀가하세요. 65년생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 했습니다. 77년생 긴 안목을 가지도록 하세요. 89년생 노력 없는 요행수를 바래서는 안 됩니다. [말띠] 54년생 현실적인 소망을 먼저 이루도록 하세요. 66년생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78년생 다 끝낸 일이 다시 불거집니다. 90년생 친구들과의 약속은 다음으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양띠] 55년생 일의 끝맺음을 정확히 하세요. 67년생 마음이 잘 맞는 주위 사람과 상의하세요. 79년생 좋은 운이 돌아오니 순리대로 처신하세요. 91년생 작은 도움이 큰 결실을 보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그 동안 심고 가꾼 곡식이 알찬 열매를 보게 됩니다. 68년생 주위의 유혹이 많은 날입니다. 80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92년생 애정운이 매우 좋은 날 입니다. [닭띠] 57년생 여유를 가지고 수양을 하면서 때를 기다리세요. 69년생 마음에 중심이 없고 흔들림이 많은 날입니다. 81년생 안정을 취하세요. 93년생 젊은 날의 쾌락은 잠시 뿐임을 잊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보내세요. 70년생 돈이 막히는 날입니다. 82년생 남을 탓하기 전에 나를 다시 한 번 돌아 보세요. 94년생 지나친 신경은 건강을 해칩니다. [돼지띠] 59년생 심장과 소화기에 병이 들 수 있습니다. 71년생 매매는 이루어지나 큰 이익은 없겠습니다. 83년생 항상 순리대로 진행하세요. 95년생 심기가 편치 못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2-1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부끄러움'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의 삶, 영화·연극·책으로 재조명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 나는 괴로워했다." 시인 윤동주(1917~1945)는 스물일곱 해의 짧은 생애 동안 세상과 자신에 대한 고민을 시로 담아왔다. 순우리말로 깊은 고민을 담아낸 그의 시는 21세기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여전히 우리 마음에 여운과 감동을 전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마저 갖지 못하는 우리에게 윤동주의 시는 '밤이면 밤마다 손바닥으로 발바닥으로 닦아 보는' 거울과도 같다. 윤동주의 탄생 100주기를 1년여 남겨둔 올해 대중문화계에서는 시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작품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강하늘, 박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동주'는 윤동주의 서거 71주기 다음날인 17일 개봉한다. 다음달 20일에는 윤동주의 삶을 그린 연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른다.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도 다시 출간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대중문화가 윤동주의 삶을 재조명하는 것은 그의 탄생과 죽음을 단순하게 기념하기 위함이 아니다. 그의 삶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많은 것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동주'는 윤동주가 시를 통해 노래한 '부끄러움'을 이야기한다. 영화는 윤동주(강하늘)와 동갑내기 사촌 송몽규(박정민)의 청년 시절에 초점을 맞췄다. 이준익 감독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TV나 영화에서 본 적이 없다는 의문에서 '동주'를 기획했다. 여기에 '배우는 배우다' '조류인간' '프랑스 영화처럼' 등 문학적인 감성의 영화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신연식 감독이 각본을 맡아 영화의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나갔다. 5억원의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의 중심에는 시대와 마주하며 끊임없이 고뇌한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가 있다. 일제에 맞서 혁명을 이야기하는 급진적인 송몽규를 바라보며 느끼는 고민,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시를 포기할 수 없었던 윤동주의 삶이 흑백 화면 속에 펼쳐진다. 영화는 세상과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또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말한다. "부끄러움을 아는 건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시는 살아있는 사람 마음의 진심을 깨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등의 대사가 마음을 울린다. 다음달 20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윤동주를 통해 순수한 자유와 독립을 꿈꾼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2년 초연된 작품은 2013년 공연까지 98%에 달하는 객석 점유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윤동주, 달을 쏘다'는 최종실 예술감독과 한아름 극작가, 오상준 작곡가와 권호성 연출 등이 다시 모여 대본·음악·무대·영상 등 공연 전반의 수정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2013년 무대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박영수와 김도빈이 윤동주 역과 송몽주 역으로 캐스팅돼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판본 복간 전문 출판사인 소와다리에서 1월에 출간한 윤동주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도 큰 인기다. '서시' '별 헤는 밤' '십자가' 등 윤동주의 대표작 31편을 수록한 초판본에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원고를 더해 서거 10주기인 1955년 발행된 증보판을 복간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 서점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소장 가치가 높은 복간본이라는 점,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시를 원본에 가까운 상태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윤동주가 세상을 떠난 지 70여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세상은 그의 시를 읽고 그의 삶을 이야기한다. 일제강점기에 누구보다 치열한 고민을 안고 시를 쓴 윤동주의 삶은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잊고 지내온 무언가를 돌아보게 만든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윤동주의 시 '자화상'의 한 구절처럼 시인은 '추억처럼 서 있는 사나이'의 모습으로 세상과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찬찬히 바라보라고 말을 건넨다. 영화와 연극, 책만으로 윤동주를 향한 그리움을 달랠 수 없다면 서울 종로구 부암동과 청운동 사이에 있는 윤동주문학관(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 119)을 찾아가보자. 그가 남긴 육필 원고와 그의 삶을 형상화한 전시관을 보다보면 시인의 삶을 몸으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올라 그의 시를 떠올린다면 어느 순간 잊고 지냈던 우리의 삶을 잠시나마 돌아보게 될 것이다. [!{IMG::20160211000097.jpg::C::480::윤동주문학관./종로구}!]

2016-02-12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검사외전' 흥행 유감

간만에 맞이한 연휴 기간에도 '직업병'을 버릴 수 없었다. 매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사이트를 들어가 박스오피스를 확인했다. 극장가 대목인 설 연휴 동안의 흥행 추이는 기자 이전에 영화 팬으로서도 궁금한 부분이 아닐 수 없었다. 설 연휴 전까지만 해도 '검사외전'과 '쿵푸팬더3'의 흥행 대결을 예상했다. '검사외전'은 처음부터 기대작은 아니었다. 그러나 주연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지난해 다른 출연작으로 '티켓 파워'를 증명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대작이 됐다. '쿵푸팬더3'는 국내에서 유독 사랑 받아온 애니메이션 시리즈라는 점에서 흥행을 기대할만 했다. 1편과 2편은 '겨울왕국'이 개봉하기 전까지 역대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이었다.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검사외전'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개봉 첫날 52만 관객을 모은데 이어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9일 하루 동안에는 117만 관객을 모으며 개봉 1주일 만에 누적 관객수 544만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개봉해 역대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오른 '명량'에 버금가는 흥행 추이다. 하지만 매일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면서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검사외전'이 차지한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가 다른 작품들에 비해 지나치게 많았다. 개봉 첫날 1268개 스크린에서 총 6782회 상영된 '검사외전'은 날이 거듭될수록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를 늘려갔다. 개봉 1주일째인 9일에는 전체 스크린(총 2489개)의 약 72%에 달하는 1806개 스크린에서 무려 9422회나 상영됐다. 스크린 독점 논란을 자처한 모양새였다. '명량'이 개봉했을 당시에도 스크린 독점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는 지금과 상황이 달랐다. '명량'은 '군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비슷한 시기 개봉한 영화와의 흥행 경쟁 속에서 높은 예매율과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를 늘려갔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개봉 첫째 날부터 180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나 기대만큼의 관객 동원을 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가 줄어들었다. '차이나타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과의 흥행 경쟁도 이어졌다. 적어도 이들 영화의 흥행에서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결과'라는 구색이라도 맞춘 분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검사외전'의 흥행은 극장가를 독식한 결과다. 이 놀라운 흥행이 씁쓸함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물론 극장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관객이 원하기 때문에 '검사외전'에 더 많은 스크린을 배정했다고 말이다. 그리고 높은 예매율과 좌석 점유율을 그 증거로 들이밀 것이다. 그러나 설 연휴 같은 때는 자신이 볼 영화를 정하지 않은 채 무작정 극장을 찾는 관객이 더 많다. 그런 관객 입장에서는 극장이 걸어놓은 영화만을 볼 수밖에 없다. 이렇다 할 경쟁작도 없는 상황에서 '검사외전'은 극장 입장에서 순순히 놓을 수는 없는 미끼였을 것이다. '검사외전' 전용관이 돼버린 극장에는 문화가 아닌 상품이 된 영화만이 있었다.

2016-02-12 03:00: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뮤지컬 '삼총사'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다…18일 1차 티켓 오픈

뮤지컬 '삼총사'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2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삼총사'는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17세기 왕실의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시골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세 사람이 나누는 우정, 그리고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삼총사'는 새로운 캐스팅으로 새 단장을 했다.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인 카이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달타냥 역에 캐스팅됐다. 강태을과 박은석이 아토스를, 박성환과 조강현이 아라미스를 연기한다. 포르토스 역에는 장대웅, 황이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또한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 역은 윤공주, 이정화가 맡는다.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여인 콘스탄스 역은 조윤영, 야욕을 품은 추기경 리슐리외 역은 김성민, 리슐리외의 근위대장 쥬사크 역은 이재근이 캐스팅됐다.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아트 김선미 대표는 "이전에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찾은 뮤지컬 '삼총사'가 이번에는 더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오는 4월 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1차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2016-02-11 15:48:3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 1군무대 평균 연봉 2억원 돌파

프로야구 1군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KBO가 11일 발표한 2016년 KBO 소속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자료에 따르면 10개 구단 상위 27명의 연봉 평균은 2억1620만원을 기록했다. 이들은 1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인원(1군 엔트리)이다. 지난해 구단별 상위 27명의 연봉은 1억9325만원이었다. 올해는 2295만원이 올라 11.9%가 인상됐다. 2군 없이 1군 리그로만 운영하던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구단 평균 연봉은 1215만원이었다. 프로야구 35년째에 1군 선수 기준 연봉 규모는 무려 18배가 상승한 것이다. 상위 27명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한 구단은 한화 이글스였다. 3억3241만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2억7222만원, 2억358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에서 '연봉 1억원'은 평균 이하가 됐다. 2016년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526명의 전체 연봉 총액은 665억8600만원, 평균 연봉은 1억2656만원이다. 지난해 평균 1억1247만원보다 1409만원이 오른 액수다. 구단 전체 평균 연봉에서도 한화가 1억791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군 무대에 뛰어든 KT 위즈는 2015년 평균 연봉 5273만원에서 58.7%가 오른 8369만원을 기록했다. 억대 연봉자도 늘었다. 526명 중 28%인 148명이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다. 지난해 140명보다 8명이 늘어난 수치다.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연봉 1억원을 돌파한 선수는 1985년 장명부(삼미 슈퍼스타즈·1억484만원)였다. 1986년 김일융(삼성·1억1250만원), 1987년에는 김기태(삼성·1억2000만원)가 유일한 억대 연봉자였다. 명맥이 끊겼던 억대 연봉자 계보는 1993년 선동열(해태 타이거즈·1억원)이 다시 이었다. 이후 매년 억대 연봉자가 나왔다. 1997년에는 처음으로 두자릿수(14명) 억대 연봉자가 탄생했고, 2010년에는 세자릿수(110명)로 늘었다. 2016년에는 148명으로 최다 억대 연봉자 기록이 새롭게 탄생했다. '연봉킹'의 대우도 달라졌다. 1982년 한국프로야구 최고 연봉자는 박철순(OB 베어스)이었다. 그는 당시 2400만원을 받았다. 2016년 김태균(한화)은 연봉 16억원을 받는다. 35년 사이에 시즌 최고 연봉이 67배나 오른 것이다. 10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선수도 김태균, 윤석민(KIA 타이거즈·12억5000만원), 정우람(한화·12억원), 이승엽(삼성), 장원준(두산 베어스), 최정(SK 와이번스),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이상 10억원) 등 7명이나 된다. 2012년 김태균이 연봉 15억원에 계약하면서 최초로 '10억원대 연봉'을 돌파했다. 2014년에는 강민호가 FA 계약을 하며 연봉 10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최정과 장원준이 연봉 10억원에 계약하고 윤석민이 연봉 12억5000만원을 받고 국내에 복귀하면서 '10억원대 연봉자'가 5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정우람과 이승엽이 '10억원대 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규모가 커질수록 많은 돈이 오간다. 그만큼 한국 프로야구가 지난 35년 동안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2016-02-11 15:47:5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기성용, 훈련장 복귀…13일 사우샘프턴전 출격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발에 얼굴을 맞아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부상에서 회복돼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기성용은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번 주말 사우샘프턴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기성용은 지난 3일 웨스트브로미치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전반 42분께 스테판 세세뇽의 슈팅을 막으려고 달려들던 중 상대의 발에 이마 부위를 강하게 맞았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기성용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의 응급치료를 받은 뒤 그라운드 밖으로 실려 나갔다. 이후 스완지시티 구단은 기성용이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며칠 동안 두통으로 고생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그는 "세세뇽의 슈팅을 막으려고 하다가 서로 충돌이 생겼다"며 "세세뇽이 고의로 그러지는 않았다"고 상대 선수를 감쌌다. 이어 "사고가 난 뒤 처음 이틀 동안은 얼굴에 얼음을 대고 누워 있었고 며칠 동안 푹 쉬었다"며 "지금은 훈련장에 복귀해 이번 주말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오는 13일 자정에 열리는 스완지시티(승점 27)의 정규리그 26라운드 사우샘프턴(승점 37)와의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완지시티는 중위권 반등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기성용은 "최근 2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지만 모두 비겼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아주 중요하다"며 "사우샘프턴을 꺾으면 팀 분위기가 살아나게 되는 만큼 홈에서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안겨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토트넘)은 오는 15일 오전 1시15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정규리그 26라운드 원정에서 맞선다. 최근 정규리그 3경기 동안 2경기에 선발출전하며 서서히 '선발 멤버'로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득점 기회를 못살리고 있다. 13일 자정에는 최근 선발 멤버로 올라선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이 왓퍼드를 상대로 시즌 2호골 사냥에 나선다. 한편 포르투갈에서 뛰는 석현준은 13일 오전 5시30분 벤피카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구자철과 홍정호는 15일 새벽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무릎이 좋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2016-02-11 15:47:19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오승환 "초심으로 야구인생 재도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오승환(34)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오승환은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좋은 모습 보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지난달 12일 세인트루이스와 1+1년 최대 1천100만 달러(약 132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개인훈련으로 몸을 다진 뒤 오는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오승환은 한국 최고의 마무리투수에 오른데 이어 2014년 일본의 한신 타이거스로 무대를 옮겨 2년 연속 일본 구원왕 자리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 입단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그는 지난해 말 원정 도박 혐의로 법과 KBO의 처분을 받았다. 팬에게 실망감을 안긴 만큼 새 출발의 의미가 더욱 크다. 오승환은 "야구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 팬들을 실망시켰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 큰 무대로 가고, 좋은 모습을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강팀으로 꼽히는 명문이다. 오승환은 "중요한 경기, 큰 경기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월드시리즈에 올라간다면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세인트루이스에는 트레버 로즌솔이라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가 뒷문을 지키고 있다. 오승환은 마무리가 아닌 불펜 필승조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승환은 "마무리투수로 던질 때와 같은 느낌으로, 항상 9회라고 생각하고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일단은 눈앞으로 다가온 스프링캠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승환의 가장 중요한 목표다. 그는 "팀 적응이 스프링캠프의 가장 큰 목표"라며 "감독님과 단장님 모두 팀 화합과 팀워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6-02-11 10:19:2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SM엔터, 알리바바 그룹과 中 온라인 음악-전자상거래 사업제휴

SM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과 중국 내 음악 사업 및 전자상거래 부분의 제휴,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알리바바의 4% 지분 획득을 통한 파트너십 체결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는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알리바바 뮤직그룹을 통해 중국 내 온라인 음악 유통 및 마케팅, MD 등 업무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그룹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방식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주주가 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4만808원, 발행 주식 수는 87만주다. 유상증자 금액은 355억원으로 증자 후 알리바바 그룹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4%를 획득해 비즈니스 파트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해 7월 알리바바 뮤직그룹을 설립해 본격적인 온라인 음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 픽쳐스, 알리바바 스포츠, 유쿠토도우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라이프스타일 관련 합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알리바바 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향후 중국 온라인 음악시장에서의 합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중국 현지화 전략 및 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02-11 09:06:3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금의환향' 송영한, 내친김에 리우까지

골프 세계랭킹 1위를 꺾고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거둔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송영한은 지난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송영한은 "세계랭킹 1위를 이기고 우승해 영광이다. 운이 좋았다"며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면 좋았을 텐데 같이 경기를 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서 스피스를 이겼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우승 자체가 보람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송영한은 선두를 달리던 4라운드 막판에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돼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그는 "경기 중단이 큰 도움으로 작용했다"고 돌아봤다. 송영한은 2013년 한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해 신인상을 받았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총 6번이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이 절실했다"며 "2등을 많이 해서 '송영한은 우승을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쳐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송영한은 "우승해보니까 정말 좋다. 축하 전화와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전화가 바쁘니까 좋다"며 "기회가 되면 또 우승해서 이렇게 환영받고 싶다"며 웃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송영한은 아시아투어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아시아투어 시드를 받아서 올해 일정이 바뀔 것 같다. 딱히 목표를 두기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은 많이 하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올림픽은 아직 생각하지 않지만 올림픽에 나가면 정말 영광일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리우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송영한은 태국에서 훈련하느라 설을 혼자 보냈다. 가족과 함께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7일 아시아투어와 유럽투어 공동주최로 열리는 메이뱅크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2016-02-11 09:00:59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막내 동생 때문에 진로가 고민입니다

supassu 남자 91년 12월 24일 음력 11시 40분 Q:진로고민입니다. 막내 동생 진로 때문에 걱정입니다. 남자 91년 음력 12월 24일 11시 40분입니다. 중3 때부터 지금까지 9년째 미국에서 공부 중인데 진학했던 대학이 안 맞아 2년 전 휴학하고 다시 대학을 준비하고 있어요. 혼자 미국생활을 하고 있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데 공부는 뒷전인 것 같고 뭔가 뚜렷한 목표가 없는 거 같아 걱정입니다. 현재 엔지니어링 쪽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괜찮을지, 또한 한국으로 복귀하는 게 좋은지 미국에 남아 있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동생분의 사주팔자구조는 오행 상으로 계묘일주(癸卯日柱)에 태어났다고 표기됩니다. 계묘일주는 수생목(水生木)으로 상생하는데 계수(癸水)는 비에 속하고 지지의 묘목(卯木)은 화초의 싹에 속합니다. 상생(相生)의 운기를 타고났으므로 하늘로부터 도움을 받는 격이 됩니다만 비를 맞고 있는 화초가 겨울이라 화초가 왕성하게 자라지를 못하고 있는데 태어난 월(月)에서 비를 더욱 세차게 몰아치게 하고 있어서 본인으로서는 어려움이 일반적 다른 사람에 비해 오래가는 셈입니다. 그러기에 한국으로 오는 기운은 약하다고 봅니다. 본래는 총명하고 천품 적으로 인기 성을 타고났으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며 겉으론 강한 척 하지만 흐르는 운세에서 변화가 오고 변화에 의하여 내면적으로는 의지가 결여되어 있으므로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지 못하는 성미라는 것을 부인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미국에 있는 다고 할지라도 목표설정을 하여 도전하겠다는 의지는 약하므로 아쉽지만 뾰족한 대안의 진로는 미약합니다. 본래 마음은 착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도화 살에 기운이 숨어있어 언제든지 환경에 등 돌릴 수 있는 돌변 수 있는 기질을 갖고 있어 한번 틀어지면 누구와도 다시는 상대를 하지 않게 되며 현재 재물 운이 멈춰져 있는 상태이므로 재물을 모으거나 번듯한 직장에서 지낼 수 있는 처지가 못 되어 안타깝습니다. 아직은 학생입장에 있는 상태인데 문학과 공학이 상존하고 있기에 지금은 아직도 준비를 하는 단계라고 보며 상대방들이 기다리고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액(水厄:물로 인한 화)에 기운이 있는 팔자는 다소 우울증 등을 겪기도 하니 이점을 걱정하기보다는 참고해 두시길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6-02-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11일 목요일 (음력 1월 4일)

[쥐띠] 48년생 발전 일로에 있으니 걱정마세요. 60년생 여행은 휴식입니다. 72년생 시기가 좋습니다. 84년생 장애물이 없으니 탄탄대로입니다. [소띠] 49년생 노력한 것에 비해 좋은 결과 있겠습니다. 61년생 매사불안하나 끝내 이뤄집니다. 73년생 큰 복을 받게 됩니다. 85년생 윗사람을 공경하세요. [범띠] 50년생 어렵게 성사될 일도 아닙니다. 62년생 고민했던 일이 해결되고 앞길도 밝습니다. 74년생 노력에 결실이 있겠습니다. 86년생 원하는 학교나 직장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토끼띠] 51년생 매사에 긴장을 풀지 마세요. 63년생 힘이 부족하면 이룰 수 없습니다. 75년생 사방팔방에 운이 열렸습니다. 87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 같으니 천생배필 만나겠습니다. [용띠] 52년생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64년생 좋은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습니다. 76년생 용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88년생 억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뱀띠] 53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65년생 고민을 주변사람에게 털어 놓으세요. 77년생 오늘을 이기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89년생 사업의 확장이나 투자는 금물입니다. [말띠] 54년생 항상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66년생 상대가 양보하지 않습니다. 78년생 자녀 문제로 고민하게 됩니다. 90년생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부딪혀 보세요. [양띠] 55년생 자기 발전을 위해 매진하세요. 67년생 진솔함을 바탕으로 강직하게 밀고 나가세요. 79년생 주머니가 배로 늘어납니다. 91년생 만족할 만한 결과로 일이 마무리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노력을 닦은 결실이 맺어집니다. 68년생 자신 있는 모습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80년생 고난을 인내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92년생 육신이 고달프니 외로움이 커집니다. [닭띠] 57년생 매매는 미루고 소송은 당기세요. 69년생 이성을 잃지 마세요. 81년생 노력하지 않으면 하늘은 응답하지 않습니다. 93년생 튼튼히 노력하며 바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개띠] 58년생 분주하기만 하고 소득이 없습니다. 70년생 티끌 모아 태산이 되니 노력의 대가입니다. 82년생 결과에 연연하니 실력 발휘가 안됩니다. 94년생 과감한 변신이 필요한 때 입니다. [돼지띠] 59년생 스스로를 혁신하세요. 71년생 두려워 마세요. 귀인이 도와 해결됩니다. 83년생 귀하를 돕는 큰 업체와의 계약이 성사됩니다. 95년생 다른 것에 한눈 팔지 마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2-1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검사외전' 황정민 "믿고 보는 배우, 작품에 대한 태도는 똑같은 걸요"

얼마 전 버스에서 우연히 두 여고생의 대화를 듣게 됐다. 곧 개봉을 남겨둔 영화가 대화의 화두였다. 소녀들은 "이 배우가 나오는 영화라면 꼭 보고 싶다"며 이야기에 열을 올렸다. 그 배우는 10대 아이돌 출신 배우도, 20대 청춘스타도 아니었다. 바로 황정민(45)이었다. 지난 1년여 동안 황정민은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국제시장'을 시작으로 '베테랑'과 '히말라야'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생겨난 수식어다. 최근 CGV 리서치센터의 발표에서도 황정민은 '2015년 관객이 가장 믿고 보는 배우' 1위에 올랐다. 바야흐로 '황정민 전성시대'다. 그러나 주변의 떠들썩한 반응에도 황정민은 변한 것이 없다. "기분은 좋아요. 어느 순간 '안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수도 있겠지만요(웃음)." 그는 자신에게 이런 수식어가 붙게 된 것이 자신만의 의지만으로 된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말한다. "영화를 시작하면서 늘 똑같은 태도로 작품을 해왔어요. 그런데 지금에 와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됐잖아요. 그러니까 해답은 나와 있는 거예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하면 되는 거죠." 황정민이 '검사외전'을 선택한 것도 작품을 고르는 변함없는 기준에서였다. 많은 배우가 그러하듯 그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다. 이야기가 좋다면 어떤 감독, 어떤 배역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확고한 작품 선택 기준이다.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쓴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교도소에서 만난 사기꾼 한치원(강동원)과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의 영화다. 권력을 향한 정치인의 암투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부당거래'나 '베테랑'으로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영화는 사회적인 메시지보다 오락영화의 장르적 재미에 보다 충실하다. 황정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도 바로 '팝콘무비'처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였다. 전작 '히말라야'에서 느낀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어느 정도 내려놓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황정민은 변재욱을 통해 영화 전면에 나설 생각이 없었다. 그저 뒤에서 묵묵히 '판'을 깔아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변재욱도 한치원처럼 가벼운 성격이었어요. 하지만 변재욱만 놓고 본다면 교도소에 갇힌 5년이라는 시간이 그에게는 자아성찰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밑바닥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묵직한 모습으로 가는 게 낫다고 봤어요."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변재욱의 모습은 '베테랑'의 서도철 형사의 연장선에 있다. 다혈질이면서도 정의로운 모습이 그렇다. 그러나 교도소에서 5년의 시간을 보낸 뒤 등장하는 변재욱은 이전과는 또 다른 황정민의 모습이다. 짧게 자른 머리에 많은 사연을 담은 표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남긴다. '검사외전' 속 재미는 바로 이 묵직한 변재욱과 한없이 가벼운 한치원의 조화에 있다. 누군가는 황정민의 연기를 놓고 '작품마다 비슷하다'는 반응을 내놓는다. 그것은 황정민이 그만큼 캐릭터보다 이야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다. 그가 "이야기를 하면서 인물이 살아 숨쉬는 것이지 이야기가 없는데 어떻게 그 인물이 있겠냐"고 말하는 이유다. 그래서 황정민은 지금까지 해왔듯 쉬지 않고 작품을 해나갈 생각이다. "저는 작품마다 늘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어요. 그럼에도 관객이 그 다른 지점을 몰라준다면 배우로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겠죠. 그렇다고 작품을 쉴 생각은 없어요. 저는 일에 대한 고민은 일을 하면서 해결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 중 하나거든요." 그의 고민은 머지않아 해결될 것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아수라'에서는 '악의 근원'과도 같은 인물로 또 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여기에 나홍진 감독과 함께 한 '곡성'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류승완 감독과 함께 '군함도'의 촬영에 들어간다. '황정민 전성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것임이 분명하다. "작업을 하다보면 스스로 감수해야 할 것과 고쳐야 할 것, 그리고 고민해야 할 지점이 생겨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 것들 안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것이겠죠. 그렇게 성장하면서 다음 작품에는 무언가를 또 얻을 것이 생길 거라 믿어요. 그러기를 늘 바라고요." [!{IMG::20160210000025.jpg::C::480::배우 황정민./손진영 기자 son@}!]

2016-02-11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