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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금으로 신규 사랑드림장학생 선발

한국장학재단은 '푸른등대'를 통해 모집한 민간 기부금으로 2016년 1학기 신규 사랑드림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1학기에는 푸른등대 기부금 14억원을 재원으로 신규 사랑드림장학생 352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법정기부금기관으로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뜻을 모아 청년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푸른등대' 기부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드림장학금은 푸른등대 기부금을 재원으로 기부금별 특성에 따라 특화된 분야의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2016년 1학기에는 8개 기관(대한LPG협회·신임경찰·한국화웨이·세계한인회장단·한국투자공사·구찌코리아·둔남장학금·넥슨코리아)의 기부금으로 사랑드림장학금이 지원된다. 대한LPG협회의 경우 2012년부터 45억원을 기부해 2016년에도 택시기사 가정의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 자녀 273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경찰학교 제282기~제284기 졸업생은 4600만원을 기부해 경찰 관련학과의 사회적 배려계층 23명을 선발,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푸른등대 기부금으로 국내 대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국내의 우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그 인재들이 다시 우리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드림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25일부터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고 선발결과는 3월 중 발표된다. (문의: 한국장학재단 고객상담센터 1599-2290)

2016-01-25 12:58:15 장병호 기자
안전보건공단,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 모집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의 안전 순찰활동을 담당할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 130명을 모집한다.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는 안전보건공단이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관련 은퇴자에게 사회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모집대상은 만 55세 이상의 건설현장 안전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은퇴자다. 선발된 인원은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근로자 보호구착용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불안전한 상태에 대한 순찰 활동을 담당한다. 급박한 재해발생 위험이 있거나 안전시설이 눈에 띄게 불량한 현장은 안전보건공단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개선활동을 유도한다. 120억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현장은 주로 다세대 주택이나 원룸 등의 신축공사 현장으로 단기간의 공사와 안전보건에 대한 낮은 인식과 취약한 경제적 여건으로 재해가 발생하기 쉽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자의 88.9%가 120억 미만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현장 재해자 10명중 8명 이상이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선발된 인원을 통해 전국 120억원 미만 건설현장에 대한 상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억 미만의 소규모현장에 대해서는 떨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자금도 병행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건설현장 안전보건지킴이'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달 12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2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근무성적이 우수할 경우 약 5개월 동안 근로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기준으로 주 5일 이내에서 근무 희망일 수를 선택할 수 있다. 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매월 약 150만원 정도의 보수와 함께 출장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 지킴이는 현장 안전관리 분야의 퇴직하신 분들의 경험을 살리고 안전보건에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일자리창출과 현장 안전보건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6-01-25 12:57: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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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건강장수클리닉 개소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는 노인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장수클리닉을 개소했다. 25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2층 가정의학과 외래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이홍수, 이상화, 심경원, 변아리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건강장수클리닉은 노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노인 인구의 병원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65세 이상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노인 평가를 시행해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65세 이상으로 두 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노인포괄평가 등 종합적인 인지 기능 및 행동 평가 ▲모발 검사, 소변 유기산 검사 등 노화 방지를 위한 의학적 접근 등을 통해 노인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노인의학 분야 전문가인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인 환자의 경우 여러 진료과에 걸친 다양한 의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어 포괄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이대목동병원 건강장수클리닉은 노인의 신체적 기능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운동․영양 처방 및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교육 등을 통해 노인들의 평생 건강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 이후 대회의실에서는 '노인포괄평가(CGA)의 실제'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 '건강장수를 위한 기능의학적 접근' (변아리 가정의학과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건강장수클리닉 개소 기념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됐다.

2016-01-25 12:57: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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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코밤 오피스 어택' 이벤트 진행

동국제약, '마데코밤 오피스 어택' 이벤트 진행 마데카솔의 식물 성분이 함유된 입술 보호제 '마데코밤'을 발매하고 있는 동국제약이 직장인의 입술 보호를 위한 '응답하라~ 촉촉한 입술! 마데코밤 오피스 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2일까지 마데카솔 브랜드사이트(www.madecassol.co.kr) 내 이벤트 페이지에 '우리 회사 부서 혹은 팀에 촉촉한 립밤이 필요한 이유'와 함께 손가락으로 입술을 가리키고 있는 팀 또는 부서원들의 사진을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50팀을 선정해 사진 속의 인원대로 입술보호제 마데코밤을 무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요즘 사무실에서 난방기 등에 의해 건조해진 직장인의 입술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되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회사 동료들과 재미있는 사진을 찍으며 친목을 다지고, 유쾌한 추억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데코밤은 입술 보습은 물론 피부 재생, 탄력개선, 피부장벽 강화, 자외선(UV) 차단에 도움되는 식물성분 '센텔라 정량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트거나 건조한 입술을 생기 있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프리미엄 입술보호제다. 이 성분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2016-01-25 12:57:1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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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아이유 주연 '보보경심: 려', YG-美 유니버설 제작·투자

YG엔터테인먼트가 이준기,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보보경심: 려'에 제작·투자로 참여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 NBC유니버설과 함께 드라마 '보보경심: 려'의 공동 제작 투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드라마 투자를 퉁해 콘텐츠 제작과 투자, 유통, 부가 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드라마 '보보경심: 려'는 미국 NBC유니버설의 아시아 드라마 최초 투자작이다.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로 유명한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 바람이분다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합류해 기대가 높은 작품이다. 원작은 2006년 중국에서 출간돼 큰 인기를 누린 소설 '보보경심'이다. 중국에서도 2011년 동명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중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4년 속편 '보보경정'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YG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의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보경심: 려'의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사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코스메틱과 한방 관련 제품 출시, 제품과 드라마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 드라마를 소재로 한 관련 캐릭터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햐후 비하인드 영상 및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 계획해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전망이다. 한편 '보보경심: 려'는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 성동일, 김성균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100% 사전 제작되며 올 하반기 한국과 중국 동시 방영을 목표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2016-01-25 12:27:1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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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공동 1위 오리온-모비스, 30일 맞대결 펼친다.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8승15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양 오리온과 울산 모비스가 오는 30일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정규리그에서 1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가운데 예정돼 있는 맞대결은 두 차례다. 오리온과 모비스는 4라운드까지 상대 전적에서도 2승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동률로 시즌을 끝낼 경우를 대비해 맞대결에서 되도록 많은 점수 차를 내며 이겨야 한다. 최근 추세는 오리온의 기세가 좋다. 모비스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한 달 넘게 단독 1위를 지켰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24일 공동 선두 자리를 오리온에 내줬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네 경기에서 1승3패로 주춤했다. 올스타 휴식기 직전에 거둔 2연승도 4쿼터 막판에 극적인 동점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넘긴 뒤 이긴 것이라 내용이 개운치 못했다. 반면 오리온은 올스타전 이후 5경기에서 3승2패로 승률이 5할 이상을 기록했다. 물론 1위 팀이 5할을 넘겼다고 좋아할 일은 못된다. 그러나 애런 헤인즈의 부상 공백에 최근 허일영, 김동욱 등 포워드진들이 역시 부상으로 빠진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오리온은 30일 모비스와 경기에 맞춰 헤인즈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최진수는 상무 복무를 마친 뒤 복귀할 예정이다. 선두를 2.5경기 차로 추격 중인 공동 3위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도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가능한 2위 이상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KCC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인삼공사는 7경기에서 5승을 쓸어 담으며 선두 추격에 한창이다. 28일부터 상무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도 시즌 막판 순위 다툼에 변수가 될 수 있다. 내외곽 능력을 두루 갖춘 최진수가 돌아오는 오리온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전망이고 변기훈(SK), 이관희(삼성), 김상규(전자랜드), 박래훈(LG), 민성주, 김우람(이상 케이티), 노승준(KCC) 등도 소속팀의 정규리그 막바지에 힘을 보탠다. 우지원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KCC와 인삼공사의 최근 기세가 좋다고 하지만 역시 정규리그 1위는 오리온과 모비스 다툼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추세로 보면 헤인즈와 최진수가 복귀하는 오리온이 더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러나 헤인즈가 없던 상황에 적응해온 오리온이 헤인즈 복귀 이후 조 잭슨과 공존 등을 다시 조율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그 조율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인지도 변수"라고 지적했다. 우 위원은 "모비스는 양동근, 함지훈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아이라 클라크, 커스버트 빅터로 이뤄진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다른 팀에 비해 우월하지 못하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2016-01-25 12:26: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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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본선 눈앞에 둔 신태용호, 4강 상대 카타르 '압박' 이겨내야

올림픽 8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를 향해 중동의 '강호' 카타르가 '압박'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를 상대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을 치른다. 리우 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카타르를 꺾고 결승전에 오르면 무조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로서는 필승을 다짐할 수밖에 없다. 카타르 올림픽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25일 "한국과 이라크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와 8강전인 요르단과 경기에서 약점을 발견했다"며 카타르의 필승 전략으로 '압박'을 꼽았다. 한국은 지난 20일 있었던 이라크와의 조별예선 C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또한 23일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도 후반 들어 주도권을 내줬다. 이 관계자는 이를 '압박 상황에 대한 한국의 대응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요르단이 조금 더 압박을 했다면 분명히 동점골까지는 성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압박 상황에서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 카타르 대표팀의 평가다. 신태용 감독은 8강전에서 한국이 후반에 급격하게 페이스를 잃은 것은 요르단의 압박 때문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카타르 감독도 한국과의 4강전에선 한국의 약점을 최대한 공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페인 출신인 펠릭스 산체스 카타르 감독은 이날 한국 올림픽 대표팀에 대해 "아주 공격적인 팀이고 점유율이 높은 축구를 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한국이 평소 페이스대로 편하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국을 불편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카타르의 스트라이커인 아피프도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아스파이어 훈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아주 뛰어난 팀이라서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이기고 싶다. 기회가 있다면 골도 넣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태용 감독은 카타르전에 대한 해법으로 세트피스와 높이 싸움을 제시했다. 압박축구를 4강전의 필승전략으로 내건 카타르와 세트피스와 높이 싸움을 공략법으로 제시한 한국 중 누가 마지막에 웃을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6-01-25 09:38: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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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는 29일 귀국…메이저리그 진출 기로에

무적 상태인 이대호(34)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향한 기로에 섰다. 이대호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귀국한다. 그때까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마치고 기분 좋게 귀국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지난 4일 미국 애리조나로 떠날 때 세운 계획이기도 하다. 현재 이대호는 현재 한국프로야구 시절에 뛰었던 롯데 자이언츠 애리조나 캠프에서 함께 훈련 중이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도 애리조나에 머물며 미국 에이전시 MVP 스포츠그룹과 메이저리그 구단의 협상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당초 장기전이 예상됐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더 흘렀다. 미국 FA(자유계약선수) 시장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대호는 최근 미국 언론이 집계하는 '시장에 남은 FA 선수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 순위 선수가 계약에 성공하면 이대호의 순위는 올라간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이번 주가 지나면 이대호의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재계약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진다. 소트프뱅크가 이대호에게 30일까지는 잔류 여부에 대한 답을 달라고 '최후통첩'을 했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는 다음달 1일 미야자키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이대호가 이번 주 안에도 소프트뱅크에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퇴로'도 사라지는 것이다. 그만큼 더 간절하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추진해야 한다. 메이저리그에서 2월 이후에 새 둥지를 찾은 FA 선수들은 꽤 많다. 성공사례도 있다. MLB닷컴은 "2013년 말론 버드는 2월 2일 뉴욕 메츠와 계약해 그해 24홈런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저스틴 터너가 2월 7일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해 팀 타자 중 두 번째로 높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올렸다. 지난해 크리스 영은 3월 7일까지도 계약을 마치지 못했지만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투수가 됐다"고 FA 계약을 늦게 한 선수들의 성공사례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대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새 무대에 적응해야 한다. 이대호로서는 최대한 빨리 행선지를 정하는 게 유리하다.

2016-01-25 09:20:31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좋은 날이 올까요?

도로시 여자 75년 12월 02일 자시 Q:2010년 이혼, 2004년생 딸아이 양육, 2014년 자궁경부암 수술. 병원 근무 적은 월급에 예전 같지 않은 체력 현재는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가끔 다툼으로 인해 집에 돌아와도 혼자 할 일을 하는 편이며 아이도 책보고 컴퓨터를 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으며 그림을 잘 그리고 동물을 좋아하지만 말수가 적어 걱정입니다. 아이도 많이 컸으니 분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게 정말 인연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을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하게 될텐데 동생 이 나중에 어린이집을 운영하면 같이 하자고도 했는데 어떤 일을 하면 좋을 까요. 금전적인면도 궁금하며 감사합니다. A:다정다감하며 사교성이 있는 한편 심신이 분주하며 구추방해(九醜妨害)하여 이성의 관심이 많은 것이 암시되는데 사교성이 있는 반면 남자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모가 있으므로 가사 보다는 대외적인 활동에 주력하는 경향이 있는데 재성(財星:재물)이 암합(暗合)되어 부부궁에 충살(沖殺:충돌)로 인연이 없다고 하지만 나쁜 운이 지나면 원상회복이 되는 것이므로 2019년 새로운 배우자감이 나타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기 바랍니다. 대화가 없이 지내는 것이므로 늘 조바심치며 잠시라도 소홀히 하는 것 같아 그 때문에 많은 부모가 자식에게 이래라저래라 참견을 한다하지만 자식을 독립적인 한 인격체로 대해야 하겠지요. 부모는 자식 걱정이 앞서 자식의 표정이 조금만 달라져도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니니?" 하며 이유를 캐내려고 귀찮게 하는데 그것보다는 '고민 있으면 말해라. 함께 해결하게'는 말을 해두고 필요 이상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이라고 봅니다. 따님에 대해서는 효녀 노릇을 할 수 있으니 좀 더 성장되기를 기다리십시오. 팔자에 귀문살(鬼門殺:귀신이 들락거리는 상태)이 작용하는데 현실에서 나쁘다 좋다는 언급을 하기 전에 사람은 어떤 변화에 의해서 재탄생되고 성숙해진다고 하지요. 귀문 살은 그 변화를 몰고 오기도 하는데 이혼 등 삶에 상처나 예상치 않던 변화를 겪을수록 변화하고 새로운 삶에 맞서게 되니 자신의 미래에 대해 우려보다는 변화하여 성장하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하십시오. 창업을 하려거나 금전적인 일등 여러 과제는 하나하나씩 여러 가지 염려되는 상황별 변화되는 환경이나 변화에 대응하는 대화 방법에 대해 다음 다시 필자와 상담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6-01-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월 25일 월요일 (음력 12월 16일)

[쥐띠] 48년생 마음을 편히 갖고 안정을 취하세요. 60년생 복잡한 일이 생깁니다. 72년생 뜻하던 바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84년생 벌이고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 않습니다. [소띠] 49년생 소원도 풀리지 않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61년생 만사가 꽉 막혀 있습니다. 73년생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85년생 이상형의 상대를 찾아 나서지만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범띠] 50년생 문제가 하나씩 해결 됩니다. 62년생 어려운 시기는 무사히 잘 넘겼으니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세요. 74년생 큰일에 몰두하세요. 86년생 애정운이 좋아 기쁜 하루가 됩니다. [토끼띠] 51년생 여행을 하면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63년생 낙천적인 성격에 술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75년생 풀리지 않던 일도 풀리는 좋은 시기입니다. 87년생 원하는 곳에 취직을 하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신의를 저버리면 큰 해를 당합니다. 64년생 경솔한 태도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습니다. 76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88년생 사방이 험한 산들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결실이 만족치 못합니다. 65년생 위험을 슬기롭게 이겨 낼 수 있습니다. 77년생 능력을 십분 발휘해 볼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89년생 노력한 만큼의 결실은 맺어지겠습니다. [말띠] 54년생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겠습니다. 66년생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이루겠습니다. 78년생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세요. 90년생 주변 어느 곳에 가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금전상 약간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67년생 밖으로 나간다면 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79년생 모든 일이 순탄하게 이루어집니다. 91년생 늘 감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사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성공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68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80년생 일이 여의치 않으니 마음에 번민이 많습니다. 92년생 지출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닭띠] 57년생 너무 잘해주는 이들을 주의하세요. 69년생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세요. 81년생 강한 자에게 강하게 나갈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93년생 점차적으로 원하던 뜻을 이루게 됩니다. [개띠] 58년생 부지런히 뛰어다니면 이득이 옵니다. 70년생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82년생 모든 것이 막혀있습니다. 94년생 추진중인 일이 오히려 역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세상이 귀하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71년생 서둘러서 되는 일은 없습니다. 83년생 시기적으로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95년생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하는 것이 길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6-01-2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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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아이돌의 인권을 생각한다

아이돌 가수들을 볼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어린 나이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그렇다. 그러나 때로는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한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때때로 자신의 의지보다 연예 기획사의 뜻을 더 많이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연예 기획사는 꿈을 쫓는 아이들을 모아 하나의 상품을 만든다. 아이돌에게서 늘 아슬아슬함이 느껴지는 이유다.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일명 '쯔위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대만 출신의 쯔위가 한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이 단초가 돼 벌어진 논란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가십성 사건으로 여겨졌던 '쯔위 사태'는 대만 총통선거라는 정치적 이슈와 맞물리면서 예상 밖의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대만의 새로운 총통으로 선출된 차이잉원이 기자회견에서 직접 쯔위를 언급할 정도로 사태의 심각성은 컸다. 결과적으로 이번 이슈는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의 정치·사회·문화적 현실을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6세 소녀 쯔위는 갖은 상처만을 안게 됐다. 사실상 이 사건에서 쯔위가 한 잘못은 전혀 없다. 쯔위는 단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온라인 생방송에 출연해 제작진이 마련해둔 자신의 국적기를 흔들었을 뿐이다. 지상파로는 방송되지 않았던 이 장면은 대만 출신이지만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가수 황안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악의적으로 이용함으로써 논란의 불씨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쯔위를 논란 전면에 내세워 직접 사과하게 해 또 한 번 상처를 남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유튜브를 통해 쯔위의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쯔위는 초췌한 표정으로 등장해 "중국은 하나 밖에 없으며 없으며 해협양안(중국 대륙과 대만을 표시하는 어휘)이 하나며 저는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사과했다. 쯔위의 사과 영상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느꼈다. 아이돌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국적마저도 부정해야 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중화권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사태에 대한 JYP엔터테인먼트의 대처는 대형 연예 기획사가 아이돌 가수를 하나의 상품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물론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쯔위의 입장 발표는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상의한 것"이라며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일이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16세 소녀가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사과를 해야 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아이돌 가수에게도 인권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2016-01-2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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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오빠생각' 고아성 "고난 속 꽃 같은 홍일점은 되기 싫었어요"

앞으로의 행보가 좀처럼 예상되지 않는 배우들이 있다. 고아성(23)도 그 중 하나다. 2015년 고아성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와 영화 '오피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등으로 또래 배우들과는 확연히 다른 길을 걸어갔다. 올해 첫 작품인 '오빠생각'(감독 이한)에서는 한국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아이들을 보살피는 자원봉사자 선생님 박주미 역을 맡았다. 또 한 번의 예상치 못한 변신이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전쟁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한상렬(임시완) 소위가 합창단을 맡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고아성이 연기한 박주미는 교포 출신으로 한국에 와 자원봉사를 하는 인물로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는 선생님이다. 임시완과 함께 주인공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사실 영화에는 진짜 주인공이 다로 있다. 부모를 잃은 남매인 동구(정준원)와 순이(이레)다. 영화는 한상렬 소위와 박주미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며 웃음과 눈물, 감동을 만들어낸다. 고아성은 아이들은 따뜻하게 감싸안아주는 역할로 스크린을 든든하게 지켰다.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한 영화에요. 그걸 알고 출연했고요. 전쟁 배경에 어린이 합창단의 이야기가 중요한 만큼 어른들의 이야기나 러브라인이 더 커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님과 다시 작업한다는 점이 제일 끌렸어요. '우아한 거짓말' DVD 코멘터리 녹음할 때 감독님을 다시 만났는데 '피아노 칠 줄 아니?'라고 물어보셨거든요. 제가 또 눈치가 빨라서 '칠 줄 안다'고 답했죠(웃음)." 물론 고아성이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에 임한 것은 아니다. 맡은 역할에 대해서만큼은 깊이 고민하고 연기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본 뒤 '고난의 시대에 꽃 같은 홍일점이 되지는 말자'고 생각했어요. 그런 역할을 의도했다면 감독님도 저를 캐스팅하지 않으셨겠죠(웃음). 생활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빨래를 쥐어짤 때도 더 세게 쥐어짜고, 한상렬 소위가 야한 잡지를 갖고 있는 걸 발견할 때도 민망해 하기 보다 더 당당하게 놀리려고 했어요." 무엇보다도 아이들과의 연기가 특별한 경험이 됐다. 지난해 여름 '오피스' 개봉 즈음 인터뷰로 만났던 고아성은 "'오빠생각'을 촬영하면서 힐링하고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서 좋은 기운을 많이 얻었다. 고아성은 아역 배우 시절 출연한 '괴물' '여행자' 등에서 누군가의 보호자를 연기했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는 아이들의 보호자보다는 친구에 가까웠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연기를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때로는 아이들에게서 예상 밖의 위로를 느끼며 힘을 얻기도 했다. 고아성은 "연출도 그렇겠지만 연기도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시간이 지난 뒤에야 그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알게 된다"고 말했다. 자신도 모르게 어떤 행동이 나왔을 때 그 이유를 나중에 알게 된다는 뜻이다. 배우로서는 자신이 맡은 역할과 가장 가까워진 순간일 것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늦은 밤 잠에 들지 못한 어린 아이를 주미가 안아주는 장면이다. "아이를 안고 가면서 저도 모르게 한 번 더 다른 아이들을 둘러보게 되더라고요. 그게 진짜 주미의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도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러나온 주미의 따뜻한 행동이 영화를 한층 감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고아성은 올해도 지난해처럼 다양한 작품을 많이 하면서 든든하게 한해를 보내고 싶다. 얼마 전에는 할리우드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기도 했다. 고아성은 "할리우드가 가장 큰 목표는 아니다"라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힙합 그룹 N.W.A.의 실화를 그린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튼'에 푹 빠져 있다. 인터뷰 내내 고아성은 "언젠가는 꼭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며 기대가 가득찬 눈빛을 드러냈다. 그 반짝이는 눈빛이 고아성을 어디로 이끌어갈지 다시 한 번 궁금해졌다. [!{IMG::20160124000069.jpg::C::480::배우 고아성./손진영 기자 son@}!]

2016-01-2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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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맬컴 로이드 코치 부인,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에 반가운 선물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 주 휘슬러에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대회를 준비하던 한국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31)-서영우(25)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반가운 손님을 맞았다. 고(故) 맬컴 로이드(영국) 코치의 부인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대 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휘슬러로 찾아온 것이다. 로이드 코치는 한국 봅슬레이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수훈갑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표팀 합류를 코앞에 둔 지난 4일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로이드 코치 부인은 이날 원윤종과 서영우에게 자신이 특별 제작한 메달을 전달했다. 메달 앞면에는 '평창 금메달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라', 뒷면에는 '로이드 코치가 가르쳐준 것을 잘 되새겨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적혀 있다. 메달을 전달받은 원윤종-서영우는 23일 5차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출신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다만 24일 이어진 6차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9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로이드 부인은 23일 경기장에서 두 한국 선수의 경기 장면을 직접 봤다. 원윤종-서영우는 로이드 부인의 응원에 금메달로 보답했다. 시상식장에서도 하늘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며 로이드 코치를 추모했다. 원윤종은 경기를 마친 뒤 IBSF 측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이드 코치님이 계시면 좋겠지만 그래도 사모님이 우리를 지켜봐 주셔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이드 부인은 24일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도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봅슬레이에서 동메달을 딴 윤성빈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2016-01-24 14:26: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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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세계랭킹 2위 도약…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는 9위

한국 스켈레톤의 유망주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윤성빈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 주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는 52초75로 4위에 올랐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 52초49로 기록을 단축해 전체 26명의 선수 중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다섯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1차 대회에서 12위에 올랐던 그는 2차에서 4위를 차지해 5위까지 주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3차 대회에서 동메달, 4·5차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6차 대회 결과까지 더해 윤성빈의 세계랭킹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32)-토마스 두쿠르스(35) 형제가 금메달,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마르틴스와 토마스는 각각 1분44초31, 1분44초59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5차 월드컵 봅슬레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는 6차 월드컵에서 9위를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54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전날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따는 감격을 누렸던 원윤종-서영우는 이날은 아쉬움을 남겼다. 1차 시기에서는 51초63으로 9위, 2차 시기에서는 51초91으로 11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1분42초76의 캐나다 팀, 은메달은 1분42초96의 라트비아 팀, 동메달은 1분43초00의 러시아 팀에 돌아갔다.

2016-01-24 14:10:03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