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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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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심은경 주연 '궁합' 4개월 촬영 마치고 크랭크업

'관상'에 이은 역학 시리즈 두 번째 작품 '궁합'(감독 홍창표)이 지난 23일 남양주에서 크랭크업했다.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영화다. 이승기, 심은경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촬영을 마친 뒤 이승기는 "대다수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라며 "배우와 감독님 모두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심은경은 "제목만큼 배우들과의 연기 궁합이 환상적이어서 다채로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다. 특히 이승기와는 환상의 콤비였다. 촬영 내내 좋은 기운을 얻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표 감독은 "'궁합'을 만난 건 운명과도 같았다. 두 주연 배우의 연기 호흡이 완벽한 궁합을 맞춘 것 같았다. 더불어 캐릭터에 절대적으로 이입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궁합'은 2013년 913만 관객을 동원한 '관상' 제작사의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심은경, 이승기 외에도 연우진, 김상경, 박선영, 강민혁, 최우식, 조복해, 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후반 작업을 거친 뒤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5-12-30 09:02:23 장병호 기자
[김상회의 사주] 아들 팔자에 대해 다시 상담 올려요

어리석은 여자 남자 89년 01월 26일 음력 새벽 6시 18분 Q:아들은 주변정리 정돈을 전혀 하지 않아요. 쓰레기장처럼 어질러 놓고 그 속에서 방치되어 지내는 아이를 4학년 때 제가 데려 왔어요. 지금도 제가 뒤 따라다니며 옷가지며 책상이며 다치어야 해요. 군대도 다녀왔는데 군대에서는 안 그랬는데 집에선 왜 그러냐니까 웃기만 하네요. 친구들과는 자분자분 이야기도 잘하는 것 같은데~ 저와는 딱 할 말만하고 야단 칠 때는 입을 꼭 다물어요. 저를 많이 무서워하고 눈치를 많이 보네요. 그래도 삐뚤어지지 않고 착하긴 해요. 아빠와는 4학년 때 이후론 안보고 싶다 하고 찾지 않네요. 기도원에 있다 얼마 전에 나온 거 같은데 연락은 안하고 살아요. 환경적으로 아이에게 좋지 않은 운을 만들어준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A:아드님 생일지(生日支)에 일덕(日德)이라는 길명을 두고 있어서 착하고 자비스러우며 나이 들수록 복록이 풍부하지만 백호(白虎)의 기운이 있는데 십이운성(十二運星)에서 연관되어 볼 때 재살에 속합니다. 재살은 태생적으로 겁이 많고 불안감에 휩싸이기 쉽고 천성이 순진하고 착하므로 타인의 부탁을 잘 들어주고 고립된 환경에서 모진 훈련과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운명을 암시합니다. 운에서 재살을 만나면 명예를 손상당하는데 이러하기에 부모들께서 원만치 않은 삶을 이루게 되고 그 영향으로 고립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봅니다. 그 결과 부모님들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간절하지만 잔소리라 여기면 서원해지기도하지요. 삶을 주관하는 팔자에는 조상의 뿌리와 영가의 작용에 의한 것과 마음을 잘 쓰는 심상(心相)의 등의 영향을 받는데 다행히 사주에 천을 귀인이 있어 총명하면서도 지혜와 지성 사리분별이 명확한 인격의 소유자이며 현재 드러나지 않더라도 잠재되어있습니다. 새벽에 태어났으니 2016년도 입춘시기에 매일같이 술시(戌時저녁9시)기도를 올려보십시오. 2019년 되면 모친의 기도로 아드님의 마음이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또한 여기에서 풍수의 교정으로 효과적이고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으로 실용적인방법이 있는데 풍수의 시작은 청소부터 하는 시작이 있으며 얼핏 쉬워 보이지만 실은 보통 근면한 성격이 아니고는 꾸준히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모친이 자식을 위해 정리하는 것도 운이 개선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연스럽게 운(運)이 좋아지면 주변 환경이 깨끗하고 청결하게 변하기 마련인데 운이 나쁘면 만사가 귀찮거나 백번의 충고가 귀에 들어가지 않게 마련이므로 인위적으로 해결이 안 됩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5-12-3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12월 30일 수요일 (음력 11월 20일)

[쥐띠] 48년생 고생을 각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60년생 현재에 만족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2년생 다툼을 주의한다면 결과가 좋습니다. 84년생 좀 기다리고 행동하세요. [소띠] 49년생 신중하게 생각하고 실천에 들어가세요. 61년생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3년생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85년생 동쪽에서 귀인이 찾아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범띠] 50년생 신선한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62년생 몸과 정신이 맑으면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74년생 적극적으로 밀고 나아가세요. 86년생 즐거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주변사람들과 갈등을 주의하세요. 63년생 학업에 열정을 갖는 것이 길합니다. 75년생 위험한 상황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87년생 조심해서 행동하세요. [용띠] 52년생 미리 어려움을 대비하는 것이 길합니다. 64년생 뜻밖에의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76년생 주위를 잘 살피세요. 88년생 냉정한 사회에 실망 할 수도 있습니다. [뱀띠] 53년생 집안에 무슨 일이 있나 살펴보세요. 65년생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77년생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킬 수 있습니다. 89년생 시간이 흐를수록 크게 성공하게 됩니다. [말띠] 54년생 일처리를 서두르지 마세요. 66년생 인내를 길러야 할 때입니다. 78년생 힘든 상황이 많이 닥칩니다. 90년생 큰 불행을 당할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양띠] 55년생 적극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길합니다. 67년생 고난을 이겨내지 못하면 안 됩니다. 79년생 성실함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됩니다. 91년생 주위의 유혹에 휘둘리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아랫사람의 능력을 인정해주세요. 68년생 뒤를 돌보는 귀인이 있습니다. 80년생 복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게 됩니다. 92년생 하찮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닭띠] 57년생 작은 소원이라도 결과는 크게 이루어집니다. 69년생 근면성이 꿈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81년생 공로를 세워 만인의 추앙을 받게 됩니다. 93년생 리더십이 뛰어나 지도자격입니다. [개띠] 58년생 뜻하는 바대로 밀고 나가세요. 70년생 치료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82년생 늘 배운다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세요. 94년생 바라는 것을 이루려고 애쓰지 마세요. [돼지띠] 59년생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지 마세요. 71년생 사람들을 너무 신뢰하는 것이 가끔씩 화가 됩니다. 83년생 친구에게 언행을 조심하세요. 95년생 급할수록 돌아가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2-3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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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공존했던 2015년 문화·예술계 10대 뉴스

한해를 되돌아보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동시에 떠오르기 마련이다. 2015년 문화·예술계에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가득했다. 잘 만들어진 영화, 추억을 자극하는 노래, 이색 소재의 드라마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가 힘든 일상에 작은 힘과 위안이 됐다. 예술계에서도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쁜 일이 있었다. 그러나 한편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논란과 사건사고도 있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의 문화·예술계를 10대 뉴스로 정리했다. ◆ 피아니스트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쾌거'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한국 클래식 역사에 한획을 그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을 차지한 건 조성진이 최초다. 조성진의 활약은 음반과 공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유니버셜뮤직을 통해 발매된 콩쿠르 실황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은 1주일 만에 5만장이 완판됐다. 내년 2월 2일 국내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 우승자 갈라 콘서트 티켓 역시 오픈 50분 만에 2500장이 매진됐다. ◆ 조용히 세상을 떠난 천경자 화백 여인의 한(恨)과 환상, 꿈과 고독을 화려한 원색으로 그려 한국 미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천경자 화백이 조용히 세상을 떠나갔다. 1998년 '미인도'의 위작 논란으로 절필을 선언하고 한국을 떠난 천경자 화백은 지난 8월 6일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10월에야 그의 죽음이 세상에 알려졌다. 고인의 죽음과 함께 '미인도'의 위작 논란도 재점화했다. 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미인도'가 위작임을 다시 주장했다. 1999년 이 작품을 위조했다고 진술한 고서화 전문위조범을 수사한 전직 검사도 공개 강연에서 "위조된 게 맞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논란에 불을 댕겼다. ◆ 내홍 이어진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과 재계약 보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 4월 한국 오케스트라,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BBC 뮤직 매거진상'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지난해 말 불거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성희롱과 막말 논란의 여진이 계속됐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정 감독 측의 배후에 있는 조직적 음해"라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양측 갈등은 고소전으로 이어졌고, 서울시향 직원 10여명은 박 전 대표를 강제 추행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박 전 대표를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3월에는 일부 시민단체가 정명훈 예술감독을 항공권 부정 사용 등을 통해 업무비를 횡령했다고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28일 오전 정 감독에게 3년간 예술감독직을 맡기는 내용의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을 상정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결국 정 감독은 29일 서울시향을 떠난다고 밝혔다. ◆ 신경숙 표절 논란, 한국 문학계 권력 논쟁까지 소설가 이응준은 지난 6월 16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에 게재한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소설가 신경숙의 단편 '전설'이 일본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신경숙은 논란이 거세지자 "표절이라는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논란의 불똥은 창비·문학동네·문학과지성사 등 대형 출판사로 튀었다. 스타 작가라는 이유로 표절 시비에 휘말린 작가를 감싸려고만 하는 맹목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비판은 변화로 이어졌다. 백낙청 창비 편집인은 지난달 창비 창립 50주년에 맞춰 퇴진했다. 문학동네는 강태형 대표이사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 7명이 물러났다. ◆'베테랑' '암살' 동시기 천만 돌파 올해 극장가에는 같은 달에 두 편의 영화가 나란히 관객수 1000만명을 기록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광복 70주년인 지난 8월 1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2주 뒤인 29일에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쌍천만 영화'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두 영화의 흥행 요인은 바로 통쾌함이었다.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암살'은 역사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친일 청산 문제를 다뤄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베테랑'은 부패한 재벌 3세를 향한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통해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청량감을 선사했다. ◆ 빛 좋은 개살구 된 어벤져스 상반기 극장가 최고의 화두는 외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었다. 지난해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해 온 국민의 궁금증과 관심이 컸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4월 23일 개봉한 영화는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최종 관객수는 1049만여 명이었다. 그러나 정작 영화에 담긴 한국의 모습은 기대에 못 미쳤다. '국가브랜드가치 2조원, 관광홍보효과 4000억원'이라던 정부와 관광공사의 선전을 무색하게 만드는 내용물이었다. 여기에 제작비의 26억원을 할리우드 제작사에 환급해준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빚 좋은 개살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토토가'가 불지핀 가요 복고 열풍 7080에 이어 90년대 가요가 새로운 복고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올해 초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토토가)' 특집이 그 시발점이었다. S.E.S·지누션·터보·김건모·엄정화 등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과거의 무대를 재현해 추억을 자극했다. 당시 히트곡이 가요 차트에 재진입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90년대 가수들의 복귀도 이어졌다. 지누션은 1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신곡 '지누션밤'으로 활동을 펼쳤다. 김현정도 4년 만에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터보는 최근 김종국·김정남·마이키 3인조로 그룹을 재편성해 15년 만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 컴백 아이유, '제제' 논란으로 입방아 지난 10월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로 컴백한 아이유는 뜻하지 않은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모티브로 삼은 수록곡 '제제'가 문제가 됐다. 해당 소설을 출간한 출판사 동녁이 가사가 소설의 주인공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아이유가 소아성애자를 콘셉트로 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출판사 측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논란이 확대되자 아이유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이유 측도 "자유로운 해석과 건강판 비판은 수용하되 근거 없는 악의적인 폄하와 인신공격성 비난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대세는 요리·셰프…방송가 '쿡방' 전성시대 요리를 소재로 한 '쿡(cook)방'이 방송가를 점령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가 그 시초였다. 스타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그 안의 내용물들로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내는 대결이 참신했다. 방송에 출연한 셰프 최현석·정창욱·이연복·샘킴은 이후 광고 시장까지 장악하며 '셰프테이너'로 떠올랐다. 요리연구가 백종원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SBS '3대 천왕', 올리브TV '한식대첩3' 등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1인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방송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 다중 인격에 신분은 숨길 것…이색 소재 드라마 인기 이색 소재의 드라마가 인기였다. 상반기에는 MBC '킬미 힐미'와 SBS '하이드 지킬, 나' 등 다중인격 소재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특히 '킬미 힐미'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에 힘입어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했다. 여름과 가을에는 신분을 감춘 인물을 내세운 드라마가 대거 편성돼 사랑 받았다. KBS2 '복면검사', SBS'가면', '미녀의 탄생', tvN '신분을 숨겨라' 등이다. 케이블 드라마의 강세도 계속됐다. 특히 tvN은 '식샤를 합시다2' '막돼먹은 영애씨' '응답하라 1988'로 최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 인기를 이어갔다.

2015-12-30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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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잭슨, 올스타전서 최단신 덩크왕 도전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조 잭슨이 올스타전에서 최단신 덩크왕에 도전한다. 잭슨은 다음달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정관장 덩크 콘테스트' 외국인 선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덩크 콘테스트는 기술 농구를 강화하기 위해 193㎝를 기준으로 장·단신을 구분해 외국인 선수를 선발했다. 특히 단신 선수들이 많이 눈에 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199㎝·삼성)를 제외하면 마커스 브레이클리(192㎝·케이티), 웬델 맥키네스(192㎝·동부), 마리오 리틀(190㎝·인삼공사), 샤크 맥키식(188㎝·LG) 등이 모두 193㎝ 이하다. 그중에서도 잭슨은 180.2㎝로 국내외 선수를 통틀어 역대 최단신 덩크슛 콘테스트 참가자다. 강력한 덩크왕 후보로도 손꼽힌다. 잭슨은 기존 외국인 최단신 덩크왕이었던 1997-1998시즌의 래리 데이비스(183.5㎝·SBS)보다 약 3㎝, 국내 선수 최단신 덩크왕인 2009-2010시즌의 김경언(185㎝·SK)에 비해서도 5㎝ 작다. 당시 데이비스는 360도 회전 원 핸드 덩크슛에 이어 다른 외국인 선수를 뛰어넘어 덩크슛을 터트렸다. 김경언도 360도 회전 덩크슛에 이어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날아오르는 덩크슛을 성공했다. 장신들이 즐비한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뉴욕 닉스의 175㎝ 단신가드 네이트 로빈슨이 2010년까지 3차례나 올스타전 덩크왕을 차지한 바 있다. 애런 헤인즈의 부상 이후 팀 내 비중을 늘려가며 최근 리그 전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된 잭슨은 덩크왕 콘테스트 참가를 자청하며 강한 의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으로서는 지난 25일 서울 SK 전에서 4쿼터 막판 결정적인 덩크슛을 놓쳤던 아픔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이번달 2일 원주 동부와 울산 모비스전에서 '위닝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맥키네스 등 다른 선수들도 저마다 독창적인 덩크슛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12-29 17:38: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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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中 첫 단독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걸그룹 피에스타가 중국에서의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피에스타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 탱고 라이브 하우스에서 '2015 피에스타 팬미팅'을 개최했다. 피에스타의 이번 중국 팬미팅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사전 언론 인터뷰에는 유쿠, 소후닷컴, 러스넷 등 중국 주요 온라인 매체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팬미팅은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400여명의 현지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뷔곡 '비스타'를 시작으로 '짠해' '아무 것도 몰라요'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중국 팬미팅을 위해 두 달 동안 중국어를 갈고 닦으며 연습한 장전웨의 '나를 사랑하면 떠나지 말아요', 그리고 대표곡 '하나 더'의 중국어 버전을 깜짝 선보여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한 피에스타는 OX 퀴즈와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들의 이상형, 몸매 관리 비법, 한국에서의 최근 활동 등을 팬들에게 전했다. 멤버 예지는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보여준 강렬한 카리스마 대신 중국어를 곁들인 귀여운 리액션으로 반전 매력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팬들을 위한 허그타임과 포토타임 등도 함께 진행됐다. 팬미팅이 끝난 뒤에도 피에스타는 참석한 팬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감사를 표했다. 피에스타는 "아직 많은 활동이 없었음에도 항상 기다려주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 최대한 빨리 앨범을 준비해서 기회가 닿는대로 중국을 방문해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피에스타는 지난 봄 '짠해'로 활동 당시 특별한 중국 활동 없이도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인웨타이 내 K팝 뮤직비디오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국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내년에는 멤버 예지가 1월 정식으로 첫 솔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간다. 리더 재이는 현재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맹활약 중이다. 중국 첫 팬미팅을 무사히 마친 피에스타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컴백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2015-12-29 16:58: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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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패션 매거진 통해 시크한 매력 발산

올해 충무로의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 박소담이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1월호를 통해 시크한 매력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순수한 소녀와 피를 갈구하는 뱀파이어 경계를 오가는 여배우의 모습을 콘셉트로 진행됐다. 박소담은 완벽한 눈빛과 포즈 연기로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내며 다시 한 번 연기파 여배우임을 입증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소담은 차기작으로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렛미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연기를 시작하고 배운 곳이 연극이다 보니 무대에 대한 갈증 이 있었다. 이건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감정인데 영화와 달리 관객들의 반응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순간은 엄청 짜릿하다. 그러던 와중에 너무 좋아하는 작품 오디션 공고가 나서 도전하게 됐다. 오랜만에 열정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렛미인'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소년 오스카와 그와 친구가 되는 수백 년을 산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그리고 일라이 옆에서 한 평생을 헌신한 하칸의 매혹적이며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다. 박소담은 뱀파이어 일라이 역을 맡아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IMG::20151229000157.jpg::C::480::}!]

2015-12-29 16:50: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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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플랜뮤직그룹, 다음달 25일 'MPMG 위크' 개최

해피로봇 레코드, 민트페이퍼, 퍼레이드 등이 속해있는 마스터플랜뮤직그룹(이하 MPMG, Master Plan Music Group)은 내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초대형 프로젝트 'MPMG 위크(WEEK)'를 개최한다. 이번 'MPMG 위크'는 지난 1년 동안 함께 한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새해의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기대를 담아 기획됐다. MPMG에 속한 아티스트, 스태프 모두가 참여해 버라이어티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른 레이블이나 브랜드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MPMG만의 획기적인 기획이다. 밴드의 일원으로만 활동했던 뮤지션이 홀로 무대를 꾸미는 '리미티드 에디션', 아티스트와 스태프가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 콘서트', 가까이서 직접 악기 연주와 음악 제작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마스터클래스'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MPMG에서 제작된 디자인과 영상을 한 데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피로봇 뮤지션들의 팬들과 스태프가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의 장인 '토크 세션', 민트페이퍼의 인터넷 라디오 '민트라디오'의 공개방송,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끼를 만끽 할 수 있는 '파티 포인트'도 함께 진행된다. 'MPMG 위크'의 대미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 '라이브 데이 2016(live THEY 2016)'이다. 다음달 30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랄라스윗, 소란, 이지형이 공연을 펼치는 1부와 라이프앤타임, 솔루션스, 쏜애플, 칵스을 볼 수 있는 2부로 나뉘어 열린다. MPMG와 평소 친분이 있는 다수의 브랜드도 함께한다. 강연 콘텐츠 전문 기업 '마이크임팩트',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29cm', 다양한 커피를 선사하는 브랜드 '빈브라더스', 대표적인 홍대 카페 '버닝하트', 공연장 '폼텍웍스홀', '마포아트센터'를 비롯 MPMG와 교감을 나눠온 업체들이 참여한다. 마스터플랜뮤직그룹이 새해를 맞이해 선사하는 'MPMG 위크'는 내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피로봇 레코드와 민트페이퍼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2-29 16:41: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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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조선마술사' 외국어 자막 상영회 개최

롯데시네마는 2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한국 영화 서포터즈(KMS: K-Movie Supporters) 단원을 위한 '외국어 자막 영화 상영회'로 '조선마술사' 시사회를 진행한다. '외국어 자막 영화 상영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11월에도 '특종: 량첸살인기'와 '암살'을 상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상영회에 초대된 한국 영화 서포터즈는 전국 소재 주요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선발된 단원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영화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 문화 전파자로 성장하게 한다는 취지를 가진 단체이다. '조선마술사'는 운명을 거스르는 마술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유승호, 고아라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서 관객은 한국어로 상영되는 영화 '조선마술사'를 각 자리에 비치된 스마트폰 내의 다국어변환 어플로 영문·중문 자막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상영회에 참석하게 된 한국 영화 서포터즈 단원은 "개봉 예정인 '조선마술사'를 스마트폰 자막서비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자막이 있으면 영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외국어 자막 영화 상영회는 롯데시네마가 가고자 하는 우리 영화 전도사로서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를 지속하고 발전시키는 롯데시네마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외국어 자막 상영회에서는 한국 영화 서포터즈 2기 수료식도 함께 진행된다. 수료식에는 서포터즈 단원 및 관계자 약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2015-12-29 16:34: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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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미국에서 은퇴할 것…한국 돌아오면 실패자"

내년부터 '빅리그'에서 뛰게 된 김현수(27)가 "미국에서 은퇴하고 싶다. 한국으로 돌아오면 실패자라고 생각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김현수는 29일 서울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미국 프로야구 활동 계획과 각오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현수는 "미국에서 잘해 은퇴한 뒤 돌아오고 싶다.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미국에서 나를 원하는 팀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으로 유턴하면 실패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2년 동안 700만 달러(약 82억 원)의 조건으로 볼티모어와 계약했다. 헐값 계약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김현수가 단기 계약을 통해 30세가 되는 시즌에 또 다른 대박을 노릴 가능성이 생겼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현수는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정말 잘해줬으니까 이렇게 계약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정호가 다져놓은 기반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기본은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자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결해보고 싶은 투수로는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 레드삭스)를 꼽았다. 프라이스는 이번 비시즌에 보스턴과 7년 동안 2억1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좌완 투수다. 김현수는 "프라이스는 공격적인 선수다. 볼넷을 좀처럼 안 내주는 선수라서 꼭 한번 상대해보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에 어떻게 적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부닥쳐봐야 할 것 같다"며 "시범경기 때 최대한 많이 나가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 연습생(신고선수)으로 입단해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한 자타 공인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교타자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10년 동안 통산 타율 0.318, 출루율 0.408, 장타율 0.488을 기록했다. 올해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우승에 공헌했다. 내년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볼티모어는 박병호(29)가 속한 미네소타 트윈스와 내년 4월 5일부터 캠든야드에서 개막 3연전을 치른다.

2015-12-29 16:23: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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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유니크, 신년송 '해피 뉴 이어' 중국서 발매

한국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한 걸그룹 우주소녀와 아시아의 떠오르는 신예 그룹 유니크가 신년송을 공개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9일 "유니크와 우주소녀가 함께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신년송을 중국에서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래에는 한국과 중국의 음악, 영상 최고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2015년을 달콤하게 마치면서 2016년의 행복한 순간을 맞는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TF BOYS의 히트곡과 '총애' '청춘수련수첩' 등을 작업한 중국 인기 프로듀서 류지아(LiuJia)와 왕윤윤(WangYunYun)이 참여했다. 또한 이 곡은 각종 중국 예능,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유니크가 '사람들 속에 나를 선택해주어서 나는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가사처럼 데뷔 1년 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뮤직비디오는 최고의 뮤직비디오 프로덕션으로 손꼽히는 '쟈니브로스'가 달콤하고 특별한 청춘의 새해 파티를 콘셉트로 촬영하였다. 유니크의 새해 첫 싱글일 뿐만 아니라 우주소녀의 첫 출연작으로 따뜻한 색감과 독특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양측은 우주소녀라는 이름의 걸그룹의 데뷔를 연초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를 포함해 12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2015년 4월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손잡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합작 프로젝트다. 한편 우주소녀는 첫 번째 원더유닛을 시작으로 조이 유닛과 스윗 유닛을 공개했으며 마지막 유닛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15-12-29 13:50:3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