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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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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男 핸드볼, 올림픽 직행 실패…카타르에 敗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직행에 실패했다. 한국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 준결승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6-30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7일 열리는 바레인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해야 대륙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나라들이 모여 벌이는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게 됐다. 11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2, 3위 팀은 최종 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3∼4위전에서 패하면 올림픽에서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올림픽 본선에 4회 연속 출전한 바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바레인에 30-31로 졌다. 우리나라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 카타르를 상대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당해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후 7분이 넘도록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카타르의 귀화 선수들인 라파엘 카포테, 자르코 마르코비치 등에게 연달아 실점해 0-5로 끌려갔다. 임덕준(두산)이 이날 경기 첫 골을 넣어 1-5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카타르의 카포테, 마르코비치, 마리오 타미치에게 세 골을 내리 허용하며 1-8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여러 차례 속공 기회를 얻었던 우리나라는 카타르 골키퍼인 고란 스토야노비치의 선방에 번번이 막히며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다. 전반을 9-14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의 7m 스로 득점으로 10-1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약 8분간 연달아 6골을 내줘 후반 9분께 10-2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가 정해졌다. 이후 이현식(코로사)이 혼자 9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좁혔으나 역전을 하기에는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이 대회 결승은 카타르와 이란의 대결로 열린다.

2015-11-26 09:34:50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11월 26일 목요일 (음력 10월 15일)

[쥐띠] 48년생 집 매매는 다음으로 미루세요. 60년생 책임을 회피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72년생 지치지 않고 끈기 있게 해결하세요. 84년생 남의 일을 돕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띠] 49년생 노력의 대가가 눈앞에 있습니다. 61년생 원만한 대인관계로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합니다. 73년생 남에게 오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85년생 한 발짝 물러서서 생각하세요. [범띠] 50년생 설득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62년생 건강을 주의하세요. 74년생 공들인 노력은 끝내 이루겠습니다. 86년생 중심을 잃지 마세요. [토끼띠] 51년생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 실천하면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63년생 지금 성공의 열쇠를 손에 쥐고 있습니다. 75년생 성공이 결정되어 있으니 열심히 추진하세요. 87년생 애정운이 좋습니다. [용띠] 52년생 성공의 길은 단 한가지 장애물을 없애야 합니다. 64년생 더 넓은 시야에서 세상을 바라 보도록 하세요. 76년생 업무에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88년생 이직운이 있으나 신중하세요. [뱀띠] 53년생 지금은 물량이 부족합니다. 65년생 주위의 신뢰를 얻으세요. 77년생 모든 일에 근본은 정직입니다. 89년생 귀하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수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해외여행을 떠나세요. 66년생 위험에 빠지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78년생 대성과를 얻기는 좀 어려울 것입니다. 90년생 까딱 잘못하면 도리어 그르치게 됩니다. [양띠] 55년생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위태로워 집니다. 67년생 이익을 바라는 마음이 들게됩니다. 79년생 자중하지 않으면 화를 입을지도 모릅니다. 91년생 본업에 충실하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주변의 유혹에 흔들리면 안됩니다. 68년생 상상이외의 지출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80년생 사소한 재물욕에 사로잡히지 마세요. 92년생 중심을 잡아야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사람은 기본을 잘 지켜야 합니다. 69년생 혼란의 와중에서 겨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81년생 내부를 견고히 하세요. 93년생 본인의 능력을 바탕으로 주력해야 하는 때입니다. [개띠] 58년생 재물이 집에 들어오지만 반은 잃고 반만 남았습니다. 70년생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를 하도록 하세요. 82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만 나쁜 일을 면합니다. 94년생 금전운이 좋지 않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두 사람의 마음이 한결같으니 밀고 나아가세요. 71년생 오래 묵힌 감정이 점차로 얼음 녹듯 녹아갑니다. 83년생 속이 시원하게 되는 때입니다. 95년생 진취적인 기운이 솟아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060-800-8877

2015-11-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국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보려는데요

할아씨 여자 52년 양력 9월 11일 14시 Q:선생님 저는 스포츠 월드신문에 칼럼으로 매일 연재되고 있는 '풍경소리'에서 선생님존함을 익히 알고 있는 1952년생 여자입니다. 옛날 같았으면 뒷방에 할머니로 구들방 신세나 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할머니가 아니라 아가씨 같은 사람도 있는 세상입니다. 신조어로 할 아씨라고 하는데 영양이 좋고 의술이 좋아 얼굴을 모두 뜯어 고치니 늙은 티가 전혀 없고 아직도 사회생활을 잘 들 하고 있으니 남자는 나이가 60이 넘으면 취업이 잘 되지도 않지만 여자는 얼마든지 몸 만 건강 하면 일 할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도 국가 자격증 시험을 보려고 준비 중인데 시험 운이 있는지 봐주세요. A:운이 있는 사람과 운이 없는 사람을 일반적으로 분류해볼 때 우선 쉽게 먼저 돈으로 다가가 본다면 부자의 집이 가난한 사람의 집보다 훨씬 청결합니다. 빈부가 극도로 갈리는 상황이 아니어도 가령 같은 평수의 아파트 두 가구의 재정 상태를 판단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더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집이 상대적으로 부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현관이 지저분하다거나 대문 입구에 폐품이나 쓰레기들이 방치되어 있는 집은 볼 것도 없이 상태가 좋지 않은 시그널로 받아들입니다. 가정이나 기업을 막론하고 진단할 때면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기운으로 그곳의 재정 상태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지요. 느껴지는 기운이라는 게 특별치 않습니다. 누구나 현관 입구가 청결하면 상쾌함을 느끼는 법이고 그것은 자신의 얼굴에도 그대로 나타나며 재물에 대한 언급만이 아니라 시험 운 또한 포함되는 항목입니다. 기타 시험 운은 장생 궁(長生 宮)에 있어 2016년까지 운을 기대 할 수 있는데 구체적인 시험과목을 모르겠으나 혹여 시험이 되지 않는다면 실망하지 말고 명리 학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월(月)에 '은성(銀星:서쪽에 빛나는 별)'과 같은 형상의 사주구조이니 명리학(命理學)에도 남다른 장점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역(易)안에 포함된 명리를 공부해보면 풍수와도 이어지는 학문이니 접해보시면 현재 갖고 계시는 긍정의 세계가 더욱 폭넓게 매사를 부드럽게 넘기게 되면서 반드시 운세가 더욱 상승 합니다.차후 2017년도의 기운은 이성 운이 시지(時支)에 남자로 홍염살(紅艶殺)은 도화(桃花)와 유사하여 외정이 두터워 연하의 상대와 연애하기도 하니 참고 하세요. /김상회역학연구원02) 533-8877

2015-11-2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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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친 영화 다시 본다…'늦어도 십일월에는' 28일 개최

올해 수입·상영된 예술영화와 저예산 상업영화 27편을 앙코르 상영하는 기획전 '늦어도 십일월에는'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9일 동안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2개관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에 수입된 저예산 및 독립 외화, 예술영화들 중 의미 있는 작품을 선정해 상영하는 행사다. 관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극장을 충분히 얻지 못한 영화들에게 다시 한 번 상영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올해 2회째다. '늦어도 십일월에는' 기획위원회는 "한 해 동안 수십편의 영화들이 수입돼 소개되지만 스크린 독점·과점 등 배급구조의 문제, 작품수급시기의 문제 등으로 극장을 충분히 얻지 못하거나 상영 기간이 짧아 제때 제대로 관객을 만나지 못하는 영화들이 대다수다. 관객들도 상영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상영기간이 짧아 관람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애써 수입해도 상영하기 힘든 영화, 극장은 많지만 볼 영화가 없는 관객 모두를 위한 연말의 선물 같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영작은 '투 라이프' '이민자'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셀마' '트라이브' '리바이어던' '무드 인디고' '러브 이즈 크라임' '러브 인 프로방스'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침묵의 시선' '홈즈맨' '맹글혼' '나의 어머니' '스트레인저 랜드' '라이드: 나에게로의 여행' '서드 퍼슨' '세컨 찬스' '위아영' '모스트 바이어런트' '화이트 갓' '포스마쥬어: 화이트 배케이션' '네이든' '와일드 테일즈' '블러바드' '아트 오브 러브' '토미웅거러 스토리' 등 총 27편이다. 작품당 3회씩 총 80여회의 상영과 매일 1회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돼 있다. 개막식과 리셉션, 외화 수입사들의 네트워크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상영작 예매는 롯데시네마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2015-11-25 18:11: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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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만신'으로 이탈리아 아시아티카 영화제 참석

배우 류현경이 영화 '만신'으로 제16회 이탈리아 아시아티카 영화제에 참석했다. 이탈리아 아시아티카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다. 올해는 한국영화를 주요한 테마로 선정했다. 한국영화특별전을 기획해 한국영화에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 그 중에서도 한국적인 특색이 강하게 녹아든 '만신'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류현경은 지난 20일 개막작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했다. 21일에는 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는 등 이탈리아 현지 관객과 언론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개막작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극중 새만신 김금화 역을 맡은 류현경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국 무속신앙에 대한 질문은 물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장시간 동안 대화가 진행됐다. 류현경은 "'만신'이 이탈리아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아시아티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영화제 초청을 받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이곳의 많은 분들이 한국의 김금화 만신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인상 깊게 보신 것 같다. 그녀의 일대기와 한국에서의 무당의 삶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주신 덕에 영화에 대한 토론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현경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2015-11-25 17:54: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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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中 화책미디어 합자법인 화책합신, 24일 베이징서 개소식

투자배급사 NEW는 중국의 화책미디어와 50대 50으로 출자한 합자법인 '화책합신'의 개소식을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었다. 화책미디어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에 535억원 규모로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화책합신 개소식은 정확히 1년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택 NEW 총괄대표, 조의방 화책미디어 회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우택 대표는 "지난달 5일 부산에서 화책합신 출범식을 가지고 2개월여 만에 이렇게 중국 베이징에서 화책합신 개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 앞으로 화책합신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아시아와 전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조의방 회장은 "한국의 NEW와 함께 화책합신을 중국에 세우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화책합신을 통해 좋은 영화가 끊임없이 나오고 작품마다 대박이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화책합신은 NEW 영화사업부문 김형철 본부장과 화책미디어 국제사업부 존 추 부장이 총경리를 맡아 상호 협력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김형철 본부장은 '7번방의 선물' '변호인' '신세계' '숨바꼭질' 등의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었다. 존 추 부장은 '이별계약' '20세여 다시 한 번' '로스트 인 더 퍼시픽' 등 많은 영화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김형철 본부장은 "화책과 함께 중국 내에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기획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화책과 NEW가 각자의 역할을 정확하게 선을 그어둔 것은 없다. 작품의 성격과 시장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가장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화책합신은 '마녀'와 '뷰티 인사이드' '더 폰'의 중국 영화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마녀'는 NEW와 화책미디어가 기획과 개발 단계부터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한국과 중국에 최적화된 영화 두 편을 제작하는 첫 사례로 손꼽힌다. 중국판 '마녀'는 천정다오 감독이 총감독을 맡으며 한국판 '마녀'는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중국 시장으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딘 NEW와 화책미디어의 합자법인 화책합신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가 된다.

2015-11-25 17:48: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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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中 완다시네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과 중국의 1위 극장 사업자인 CJ CGV와 완다시네마가 세계 영화산업의 지형을 바꾸기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CJ CGV와 완다시네마는 24일 서울 상암동 CGV 본사에서 4DX와 스크린X 확산을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을 주 내용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완다시네마는 중국에 최대 100개의 4DX 상영관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스크린X 역시 내년 초까지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내 주요 도시에 위치한 완다시네마 플래그십 극장 7곳에 상영관을 추가 설치한다. 두 회사는 완다가 제작하는 영화의 4DX, 스크린X 버전 제작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완다시네마는 중국 내 5개의 4DX 상영관과 3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대련 강후이점에 처음 4DX 상영관을 열었으며 대련 징카이·북경CBD·대련 까오신·타이위엔에 4개관을 추가 오픈한다. 스크린X는 올해 8월 완다시네마와 전략적 MOU를 체결한 이후 북경, 대련, 시안 3개 도시에 3개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했다. 특별관 설치와 더불어 광범위한 콘텐츠 협력도 꾀한다. CJ CGV와 완다는 올해 중국 최대 블록버스터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Mojin: The Lost Legend)'를 4DX와 스크린X 버전으로 제작한다.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는 국내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서기, 천쿤, 안젤라베이비 주연 어드벤처 액션물이다. 다음달 18일 중국에서 개봉하며 4DX 버전은 중국과 한국에서, 스크린X는 중국과 한국,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최대 극장 사업자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아시아 영화 시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세계 영화 산업 지형에도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4DX는 중국에서 완다 외에도 골든하베스트, UME, CGV 중국, 워메이, 중잉바이위, 베이징진췐, 엠퍼러 등 8개 극장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42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1등 극장업체인 완다가 4DX와 스크린X 상영관을 확장하기로 한 만큼 다른 극장 체인에도 파급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의 4DX 콘텐츠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국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완다와 함께 제작하는 4DX, 스크린X 콘텐츠가 한 편 한 편 쌓일 경우 아시아 영화 산업을 동반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완다시네마 증마오쥔(曾茂?) CEO는 "최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른 확산을 하고 있는 4DX, 스크린X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화관으로서 이미 중국 관객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CGV와 완다가 중국의 영화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CJ CGV 서정 대표는 "중국 영화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감안할 때 완다와의 파트너십은 CJ CGV의 특별관 확산과 지속 성장에 정점을 찍는 큰 사건"이라며 "단순히 CJ CGV와 완다 간의 협력을 넘어 세계 영화 산업의 주도권을 아시아로 옮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2015-11-25 17:34: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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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도리화가' 수지 "큰 무대 향했던 꿈, 점점 소탈해지고 있어요"

'건축학개론' 개봉 즈음 인터뷰에서 수지(21)는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가 꿈"이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3년이 지나 '도리화가'(감독 이종필)로 다시 만난 수지에게 그때의 이야기를 꺼냈다. "제가요? 별 이야기를 다했네요(빵 터짐). 그런데 지금도 똑같습니다. 다만 꿈이 그때보다 조금 더 소탈해졌어요." 어릴 적에는 막연하게나마 큰 무대 위에 서는 것이 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0대 초반을 지나가고 있는 지금 수지는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고 있다. '도리화가'의 진채선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국민 첫사랑.' '건축학개론'의 흥행은 수지에게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수식어를 선사했다.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작품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수지는 신중했다. 바로 이어 선택한 드라마 '빅'에서는 주연이 아닌 조연의 역할을 했다. 1년에 한 작품씩 조심스럽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수지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품을 기다렸다. "'건축학개론'을 마친 뒤에도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회사에서 저에게 주신 건 그랬어요(웃음). 그리고 받은 시나리오도 여리여리한 예쁜 역할이 많았고요. 잘 끌리지가 않더라고요. 그러다 '도리화가'의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제 안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생겨났어요. 드라마 '구가의 서'를 마친 뒤라 다음 작품으로 현대극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도리화가'는 놓칠 수가 없었어요." '도리화가'는 조선 후기 판소리의 대가인 신재효와 그가 키워낸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여성은 소리를 할 수 없다'는 금기를 깨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진채선의 성장담, 그리고 스승인 신재효를 향한 존경과 애정이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아름다은 영상으로 펼쳐진다. 수지가 진채선에게 마음이 움직인 것은 자신과 닮아있는 점이 많아서였다. 특히 연습생 시절의 기억이 많이 떠올랐다. "JYP 연습생이 되기 전 댄스 동아리에 들어갔었어요. 부모님의 반대가 컸죠. 그런데 정말 힘들게 연습했거든요.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JYP 연습생에 들어간 뒤에는 저 혼자 주말에 서울까지 올라와 연습했어요. 남들보다 못한다는 생각에 억울하기도 했죠. 남들보다 일찍 연습에 나가 남들보다 늦게 들어갔어요. 그렇게 해도 실력이 늘지 않아 서럽고 속상했고요. 그렇게 한계에 부딪혔던 순간의 기억들이 이번 영화를 하면서 많이 떠올랐어요." 그러나 촬영을 준비하면서부터는 또 한 번 '멘붕'의 연속이었다. 판소리부터 그랬다. 박애리 명창으로부터 1년 가까이 판소리를 배웠다. 표준어였던 대사도 촬영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전라도 사투리로 바뀌었다. "감독님은 제가 광주 출신이니까 그냥 찌르면 사투리가 나올 줄 아셨나 봐요(웃음). 하지만 저는 사투리가 오히려 좋았어요. 채선이의 순박함과 당찬 모습이 더 잘 표현됐으니까요." 판소리라는 꿈을 이루고 싶은 간절한 마음, 그리고 스승을 향한 존경과 사랑이 뒤섞인 애틋함을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배우 경험이 있는 이종필 감독의 친절한 디렉션이 도움이 됐다. 그렇게 수지는 진채선의 복잡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수지가 가수로서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악바리 근성 때문이었다. 연기도 마찬가지였다. 데뷔작인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부족한 연기력으로 지적도 많이 받았다. 그럴수록 "더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강하게 생겼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지금은 달라진 부분도 많다. "저 자신에게 엄격해요. 예전에는 스스로를 계속 채찍질했죠.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채찍질만 하면 제가 먼저 지치겠더라고요. 그래서 편안한 마음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어요(웃음)." 예전에는 막연한 마음으로 알 수 없는 꿈을 쫓았다. 그러나 지금의 수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가고 있다. 20대가 그렇듯 수지도 성장하고 있다. "예전에 쓴 일기랑 지금을 비교하면 정말 바뀐 점이 많더라고요(웃음). 그때는 무조건 큰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해야 할 것만 같았어요.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채 말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좋아하는 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사실 저는 음악도 잔잔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노래를 좋아하거든요. 그런 음악은 큰 무대에서 할 수 없잖아요. 어렸을 때는 내 꿈과 내가 원하는 것이 사실 달랐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저에게 맞는 것, 그리고 제가 원하는 것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있어요.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하루 하루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어요." [!{IMG::20151125000102.jpg::C::480::가수 겸 배우 수지./손진영 기자 son@}!]

2015-11-25 15:01: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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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밴 헤켄, 日 세이부 이적…"이적료 30만 달러"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앤디 밴 헤켄(36)이 넥센에 이적료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를 안기고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로 이적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가 이적료를 남긴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5일 세이부가 밴 헤켄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세이부와 넥센,양 구단이 밴 헤켄의 보유권 양도에 합의해 조만간 공식적으로 계약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특히 보유권 양도라는 표현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넥센 관계자는 밴 헤켄을 포기하는 대가로 세이부로부터 이적료를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센 관계자는 "밴 헤켄과 올 시즌이 끝난 뒤 120만 달러(약 13억7000만원) 규모로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120만 달러는 밴 헤켄의 올 시즌 연봉인 80만 달러보다 40만 달러 인상된 금액이다. 넥센 측은 "계약 당시 밴 헤켄이 만족스럽게 계약서에 사인했지만 포스트 시즌 일정과 프리미어12 때문에 공식 발표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11월부터 세이부 측에서 집요하게 밴 헤켄 영입 의지를 보였다. 이에 흔들린 밴 헤켄도 구단 측에 정중하게 일본 진출 의사를 밝혀서 선수를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설득에 실패한 넥센은 밴 헤켄이 그동안 팀에 기여한 공헌도를 고려해 일본 진출을 허락했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를 순순히 보내줄 수는 없었다. 넥센 관계자는 "한국에서 활약한 선수를 일본이 곶감 빼먹듯 쉽게 데려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밴 헤켄에 대한 내년 시즌 권리를 우리가 보유한 상황이기 때문에 세이부 측에 우리가 밴 헤켄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대가를 지급하라고 했다. 그것이 바로 이적료 30만 달러"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이적료까지 포함하면 세이부 측에서 영입을 포기할 것이라는 판단도 있었다"며 "그런데 세이부 측에서 흔쾌히 이적료를 내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보유권 양도라는 표현을 놓고 넥센이 밴 헤켄과 다년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넥센 측은 "지난 2014시즌이 끝난 뒤 밴 헤켄에게 2년 계약을 약속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구두 약속이었다"고 해명했다. "KBO가 규정한 통일계약서에 1년 단위로 사인을 받았기 때문에 KBO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KBO 관계자는 "용병 이적료는 처음이다. 규정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

2015-11-25 11:48: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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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016년은 '2년차 돌풍'…김세영·김효주·이민지·장하나 활약 기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박인비(27·KB금융)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의 '양강 체제'로 막을 내렸다. 내년은 '2년차' 신인들의 돌풍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LPGA 투어에 불어올 2년차 바람의 선봉에는 올해 신인왕 김세영(22·미래에셋)이 있다. 김세영은 이번 시즌 박인비, 리디아 고와 함께 '빅3'로 묶어도 될 만큼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상금 랭킹에서는 불과 7만3367달러 차이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이어 4위(182만달러)를 차지했다. 다승 순위에서는 리디아 고, 박인비(이상 5승)에 이어 당당히 3위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의 경쟁력은 시즌 버디 2위(406개)와 이글 1위(14개)에서 드러난다. 투어 10위(평균 263.02야드)에 오른 장타를 앞세운 경기 스타일은 투어가 열리는 코스에 적응이 될수록 더 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김효주(20·롯데)도 신인다운 성과를 냈다. 한차례 우승과 상금랭킹 11위(92만3000달러), 그리고 평균타수 5위(70.14타) 등 모든 지표에서 정상급 선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역대 신인왕 중 루키 시즌에 김효주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낸 선수는 많지 않다. 다만 일정 조정에 실패한 나머지 후반 들어 주춤했다. 내년에는 대반격에 나선다는 각오로 동계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호주 교포 이민지(19)의 활약도 돋보였다. 한차례 우승을 거둬 특급 신인 대열에 합류했다. 상금랭킹 16위(82만1000달러)에 평균타수 15위(70.88타)로 상위 랭커의 입지를 다졌다. 준우승 4차례로 가능성을 보인 장하나(23·비씨카드)도 내년에는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1년 동안 투어 생활과 대륙 대항전 솔하임컵을 통해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한국계 미국인 앨리슨 리(20)도 2016년 시즌에 눈여겨봐야 할 '2년차'로 꼽힌다. LPGA 투어 전문가들은 10대 스타 브룩 헨더슨(18·캐나다)을 주목하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한 백규정(20·CJ오쇼핑)도 내년 시즌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 [!{IMG::20151125000048.jpg::C::480::장하나./AP 연합뉴스}!]

2015-11-25 11:35: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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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UFC 대회 28일 개최…헨더슨·김동현·추성훈 출격

이종 격투기 빅 매치 28일 한국 상륙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헨더슨·추성훈·김동현 등 출전 벤슨 헨더슨, 추성훈, 김동현 등 이종 격투기 스타들이 오는 28일 한국에서 빅 매치를 갖는다. 세계 최대 종합 격투기 단체 UFC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 UFC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세 번째 이벤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이종 격투기 팬들이 기대할 매치업이 가득하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인 한국계 선수 벤슨 헨더슨(미국·22승5패)은 조지 마스비달(미국·29승9패)과 웰터급 메인 이벤트 경기를 장식한다. 당초 헨더슨은 UFC 웰터급 랭킹 12위인 티아고 알베스(브라질)와 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알베스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상대가 김동현과 격돌할 예정이었던 마스비달로 바뀌었다. 한국 최고의 UFC 파이터인 김동현(20승3패1무)은 마스비달 대신 도미닉 워터스(미국·9승3패)와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 모두 해병대 출신으로 강력한 모습을 옥타곤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랑이 아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추성훈(일본·14승5패)은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알베르토 미나(브라질·11승)와 격돌한다. 이밖에도 최두호·남의철·방태현·양동이 등 '코리언 파이터'들이 가을 밤을 뜨겁게 만든다. '한국 여성 최초 UFC 파이터' 함서희는 UFC 첫 승에 도전한다. 서울 대회에 앞서 UFC는 25일부터 파이트 위크를 진행한다. 먼저 2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선수 공개 훈련이 진행된다. 함서희·최두호·추성훈·김동현·마스비달·헨더슨이 순서대로 훈련 시연을 한다. 선수들의 킥, 펀치, 스파링 등의 훈련 모습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다. 26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마크 헌트와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등이 사인회를 연다. 행사장에는 UFC 옥타곤 체험, 펀치 챌린지, 응원 영상 코너 등을 마련한다. 27일 오후 2시30분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 출전 선수 계체량이 진행된다. 헌트, 노게이라 등 게스트 파이터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당일 오후 1시부터 경기장 외부에 UFC 팬 빌리지가 설치된다. 이번 대회에는 모델 겸 방송인 유승옥이 옥타곤 걸로 발탁됐다. 아리아니 셀레스티, 레드 델라 크루즈와 함께 옥타곤을 누빈다. 한국 최초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은 슈퍼액션과 스포TV(SpoTV), OtvN에서 생중계된다.

2015-11-25 11:35: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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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2017년까지 현역 뛸까?…메르세데스컵 2년간 출전계약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2017년까지 현역 생활을 할 전망이다. AFP통신은 25일 "페더러가 메르세데스컵 조직위원회와 앞으로 2년 동안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메르세데스컵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해마다 6월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다. 잔디 코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다. 1981년생으로 올해 34세인 페더러는 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식 은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아직 단식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다. 이 때문에 페더러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식 금메달과 함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페더러가 메르세데스컵에 2년 동안 출전하려면 2017년에도 현역 선수여야 한다. 은퇴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페더러는 메르세데스컵 조직위를 통해 "올해 처음 잔디 코트 대회로 열린 메르세데스컵은 환상적이었다"며 "늘 이 대회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시기가 맞지 않았다"고 2년 계약을 맺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회는 2014년까지 클레이코트 대회로 열리다가 올해부터 잔디 코트 대회로 바뀌었다. 페더러는 이달 초 인터뷰에서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끝난 ATP 투어 파이널스 대회 기간에도 "2016년은 윔블던, 올림픽 등이 주요 목표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며 "1월 호주 오픈부터 잘 치르고 그 이후를 내다보겠다"고 변함 없는 열정을 내비췄다.

2015-11-25 11:08:4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