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이미도, '레이디 액션'서 의외의 체력 과시 "그래도 할 만해"

배우 이미도가 '레이디 액션'에서 의외의 체력을 과시했다. 8일 첫 방송된 KBS2 '레이디 액션'에서는 여배우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레이디 액션'에서 이미도는 이시영과 함께 남다른 체력을 과시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기초 체력 훈련도 가뿐하게 소화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미도는 "그래도 할 만 한데"라는 느낌이었다고 체력이 강함을 넌지시 내비쳤다. 이시영도 "복싱을 하면서 항상 하는 체력훈련이라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이디 액션'은 각기 다른 이유로 액션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여배우들이 2박3일 동안의 합술 훈련을 통해 고난도 액션 연기를 마스터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5-05-08 21:48:10 장병호 기자

에프엑스 루나, 판타지 가족영화 '번개맨' 캐스팅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가 판타지 가족영화 '번개맨'에 캐스팅됐다. 루나는 '번개맨'에서 여자 주인공 한나 역을 맡는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코요테 어글리' '하이스쿨 뮤지컬'에서 활약한 루나는 뮤지컬 요소를 가진 이번 영화에서도 노래와 연기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은 '26년' '봄' 등을 만든 조근현 감독이 맡았다. '장화홍련' '후궁' '마이웨이' '음란서생' 등에 미술감독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만큼 판타지한 세계의 표현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밖에도 CF에서 활약 중인 곽용근 안무가, 드라마 '미생'의 장종경 촬영감독, 영화 '박쥐' '친절한 금자씨'의 박현원 조명감독, 충무로 VFX팀 매드맨포스트가 영화에 참여한다. 드림써치C&C와 EBS가 공동 제작한다. 영화 '번개맨'은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5월 초 촬영을 시작했다.

2015-05-08 21:42:47 장병호 기자

'구여친클럽' 첫 방송, 류화영 "본방사수 부탁해요"

배우 류화영이 '구여친클럽'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사수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류화영은 8일 소속사를 통해 "오늘 저녁 8시30분 '구여친클럽'이 찾아옵니다. 라라로 여러분께 첫 인사를 드리는 자리라 많이 설레는데요. 조금 부족해도 예쁘게 봐주세요. 첫 방송 꼭 지켜봐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화영은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 섹시한 여배우 라라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옥이네'와 영화 '오늘의 연애'로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른 류화영이 본격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자리로 기대감이 높다. 한편 류화영을 비롯해 송지효, 변요한, 이윤지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구여친클럽'은 8일 오후 8시30분부터 방송된다.

2015-05-08 20:22:28 장병호 기자

'거포' 이대호, 한·일 프로야구 통산 300홈런 달성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한·일 통산 300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퍼시픽리그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회말 상대 오른손 선발 케니 레이의 시속 123㎞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한국 무대에서 225개 홈런을 친 이대호는 2012년 일본에 진출해 이날까지 75홈런을 치며 프로 통산 300홈런을 채웠다. 이대호는 이날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쳤다. 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시작한 이래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었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범타로 홈을 밟지 못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팀 동료의 도움 없이도 점수를 올렸다. 레이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가는 동점포를 쏘아 올린 것이다. 6일 지바롯데 마린스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8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두 번의 타석에서 안타와 홈런을 생산하며 4일 지바롯데전부터 시작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도 4경기로 늘렸다. 이대호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소프트뱅크는 5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2-1로 앞서 있다. 2001년 투수로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대호는 곧바로 타자로 전향했다. 2002년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06년과 2010년 홈런왕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한 이대호는 2012년 일본 무대로 진출해 활약을 이어갔다. 2012년과 2013년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며 24개씩의 홈런을 쳤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대호는 19홈런으로 아쉽게 3년 연속 20홈런 달성은 놓쳤지만 올 시즌 초반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한·일 통산 30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2015-05-08 19:52:28 장병호 기자

세븐, '그림자는 길어지고' 발표…3년 만의 신곡

가수 세븐이 신곡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8일 발표했다. 3년 만의 신곡 발표다. 세븐이 부른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대표곡이다. 세븐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넘버다. 극중 아버지와의 정치적 대립과 어머니의 무관심 속에서 방황하는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가 죽음과 극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듀엣곡이다. 세븐은 이번 노래를 자신의 본명으로 발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초연에서 황태자 루돌프를 연기한 김승대의 목소리도 함께 담겨 있다. 세븐의 '그림자는 길어지고'는 앞서 지난달 23일 티저 영상이 공개돼 한 차례 화제를 모은바 있다. 당시 세븐은 변함없는 소울풀한 목소리로 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6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2015-05-08 19:20:46 장병호 기자

'오늘 저녁' 소금누룩이 뭐기에? 성인병 잡는 건강 비법 '화제'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소금누룩을 소개했다. 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의 '시크릿 건강 노트' 코너에서는 성인병을 잡을 수 있는 건강 비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금으로 성인병을 고친 송명숙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명숙 씨는 현재 약을 먹지 않으면서도 당뇨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소금누룩이었다. 송명숙 씨는 "맛있게 잘 먹는 것"이라고 건강 비법을 설명하며 소금 누룩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소금 누룩은 일반 소금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낮으며 적은 양으로도 짠 맛이 도드라지는 특징이 있다. 이에 성인병을 잡는 건강 비법으로 소개돼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2015-05-08 19:07:04 장병호 기자

스타쉽 신인 그룹 몬스타엑스, '무단칩입' 티저 영상 공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타이틀곡 '무단침입'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몬스타엑스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무단침입'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갱스터로 분한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거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장면을 담고 있다. 손담비의 '미쳤어', 애프터스쿨의 '뱅', 씨스타의 '나혼자' 등을 만든 뮤직비디오 감독 주희선의 작품이다. 소속사 측은 "몬스타엑스의 데뷔곡 '무단침입'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 편의 액션영화를 방불케 하는 긴박하고 스피디한 편집감과 압도적 스케일의 세트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2월 엠넷 '노머시'에 출연한 주헌, 셔누, 기현, 형원, 원호, 민혁, 아이엠(I.M)으로 이뤄진 7인조 그룹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며 다음날인 14일 첫 앨범을 발매한다.

2015-05-08 19:02:18 장병호 기자

'프로듀사' 예고편, 김수현-차태현-공효진-아이유 4인4색 캐릭터 '눈길'

KBS2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8일 공개된 '프로듀사'의 예고편은 주연 배우 김수현,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의 캐릭터를 담아 눈길을 끈다. 먼저 김수현은 신입 PD 백승찬 역으로 출연한다. 어리바리한 모습을 담아 '프로듀사' 속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차태현은 '1박2일' 시즌4의 PD 라준모 역을 맡았다.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 속에서 짜증 섞인 모습을 담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공효진은 도도하고 까칠한 예능국 탁예진 PD로, 아이유는 까칠함에서 탁예진 PD에 지지 않는 가수 신디 역을 맡아 두 사람의 연기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프로듀사'는 오는 15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5-05-08 18:57:25 장병호 기자

피츠버그, 마침내 5연패 탈출…강정호는 벤치 지켜

강정호가 뛰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침내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피츠버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1루수 페드로 알바레스, 2루수 닐 워커, 3루수 조시 해리슨, 유격수 조디 머서로 내야를 꾸렸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와 11타수 4안타로 활약했던 강정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5연패 기간 한 경기 최다 득점이 2점에 불과했던 피츠버그는 이날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해 11안타에 볼넷 7개를 얻어내며 7점을 냈다. 피츠버그는 3-1로 앞서던 7회말 무사 1, 2루에서 4번 타자 스탈링 마르테가 중전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크리스 스튜어트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2번 타자 워커가 3타수 2안타, 중견수 앤드루 매커천이 4타수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A.J. 버넷은 7이닝 7피안타 2실점 호투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2015-05-08 17:15:18 장병호 기자

장건재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 북미 영화제 잇따른 러브콜

장건재 감독의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북미 영화제에서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최근 제21회 로스엔젤레스영화제에 초청됐다. 미국 서부 지역의 주요 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해 '설국열차' '한공주' '10분' 등이 상영됐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함께 경쟁부문에 진출해 국제 장편 극영화 섹션에서 상영된다. 해외 관객들에게 한국영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온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워싱턴한국영화제에서도 상영된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장편 극영화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일본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여자와 일본남자의 신비한 인연과 한여름의 불꽃놀이처럼 퍼지는 마음의 파동을 그린 영화다. 일본의 가와세 나오미 감독이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5-05-08 17:11:14 장병호 기자

강예원, 래쉬가드 화보 공개…넘치는 건강미 '눈길'

배우 강예원이 화보를 통해 넘치는 건강미를 발산했다. 최근 한 워터 액션 스포츠웨어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강예원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래쉬가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강예원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군살 없는 매끈한 몸매로 다양한 래쉬가드와 비키니를 소화하며 완벽한 서핑룩을 완성시켰다. 시원한 바다에서 강렬한 색상의 래쉬가드를 입고 보드를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강예원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도 다양한 제품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 그리고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발산해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예원은 7일 개봉한 영화 '연애의 맛'에서 오지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2015-05-08 17:06:18 장병호 기자

서울LGBT영화제, 서울프라이드영화제로 명칭 변경 10월30일 개막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퀴어영화 제작 활성화에 기여해온 서울LGBT영화제가 2015년을 맞이해 명칭을 서울프라이드영화제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프라이드(PRIDE)'는 현재 미국, 뉴욕, 시카고, LA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중국 상하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성소수자 운동에서 2010년대부터 공통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상징적인 단어다. 영화제 측은 이번 명칭 변경에 대해 "LGBT라는 용어로 다 담아낼 수 없는 성소수자 그룹(AIQ로 약칭되는 무성애자, 인터섹스 등)을 모두 포괄함과 동시에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더욱 드높이고 보편적인 인권의 가치를 축제에 담아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명칭 변경과 함께 개최 시기도 변경했다. 올해부터는 아시아의 많은 성소수자영화제들이 열리는 10월 말에 개최해 해외 성소수자영화제들과의 연대를 도모한다. 핼로윈데이인 10월 마지막 금요일에 개막식을 열고 그에 어울리는 개막행사를 준비해 관객층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상영작 3편도 먼저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 기조로 정한 '동성결혼과 파트너십'에 어울리는 영화들이다. '리미티드 파트너십' '더 서클' '러브 이즈 스트레인지' 등 두 편의 다큐멘터리와 극영화가 영화제 기간 동안 선보인다. 새롭게 단장한 2015 서울프라이드영화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7일 동안 서울극장 내 서울아트시네마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5-05-08 17:01:21 장병호 기자

진예솔, MBC 새 저녁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캐스팅 물망

배우 진예솔이 MBC 새 일일 저녁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김청은 실장은 8일 "내부적으로 극본과 캐릭터를 검토한 결과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기대될 뿐 아니라 진예솔과 극중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불굴의 차여사' 후속작으로 '모두다김치' '사랑했나봐' '무신' 등을 연출한 김흥동 감독과 '루비반지' '뻐꾸기둥지'의 황순영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진예솔은 올해 초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한예슬의 시누이인 이민영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에는 배우 조인성과 함께 SNS 광고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5-05-08 16:28:37 장병호 기자

오타니 료헤이, 가족액터스와 전속계약…신소율·박혁권과 한솥밥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새 소속사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배우사업부인 가족액터스를 선택했다. 가족액터스 양병용 대표는 8일 "오타니 료헤이는 이국적인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매력적인 배우다. 해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새 가족을 만난 만큼 나태해지지 않고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열심히 연기할테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타니 료헤이는 드라마 '추적자' '조선총잡이' '히어로',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 등에 출연해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 출연해 예능감도 뽐냈다. 가족액터스에는 신소율, 박혁권, 이규한, 김기방, 한채아, 오지은, 김사권, 김성은, 김서라, 안미나, 하재숙, 장준유, 유주혜 등이 소속돼 있다.

2015-05-08 16:24:20 장병호 기자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영화화, 4일 촬영 시작

배우 서갑숙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가 영화화된다.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서갑숙이 자신의 성 경험 고백을 고스란히 담아 1999년 발간 당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책이다. 14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했으나 서가북은 책을 통해 밝힌 파격적인 사생활로 인해 세간의 따가운 시건을 받으며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모두 하차해야 했다. 서갑숙은 기존 한국영화의 멜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멜로를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취지에 동의해 16년 만에 영화화를 허락했다. 제작진은 원작 속 여러 에피소드 중 그녀의 사랑에 초점을 맞춰 영화화할 계획이다.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장성수 감독은 "세간에 오르내리던 그녀의 이야기는 당사자에게는 애절한 사랑이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사랑하면서 서로 소유하려 하지 않고 배려하고 아꼈던 그런 가슴 떨림을 사랑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영화화 동기를 밝혔다. 원작자 서갑숙도 "여자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묘사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성수 감독은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박봉곤 가출사건' '한도시 이야기' 조감독을 거친 뒤 2008년 장신영, 백성현 주연의 '첫사랑'으로 데뷔했다. '마이라띠마'로 주목 받은 박지수를 비롯해 한지은, 최리호 등 신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는 지난 4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중 개봉 예정이다.

2015-05-08 16:23: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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