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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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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재개장 앞두고 무료시사 이벤트 개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오는 12일 재개장을 앞두고 무료시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롯데시네마 측은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서울시의 사용제한 해제 발표로 5월 12일부터 정상영업된다"며 "이에 앞서 송파구 주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시사 이벤트 '프리오픈'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약 3만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50여편의 영화를 무료시사로 만날 수 있다. '명량' '국제시장'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버드맨' '위플래쉬' 등이 포함된 '다시 보고 싶은 영화'와 '간신' '악의 연대기' '스파이' 등 7편의 개봉 예정작을 만날 수 있는 '미리 보고 싶은 영화'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리오픈'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리오픈 관람권을 다운 받은 뒤 관람권으로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을 통해 원하는 영화를 예매해 참여할 수 있다. 프리오픈 기간 동안에는 별도의 유료 영화는 상영되지 않으며 해당 이벤트 참여를 통한 무료 관람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5-08 16:07: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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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영상설치작품 '축지법과 비행술'로 베니스 비엔날레 빛내

배우 임수정이 출연한 영상설치작품 '축지법과 비행술'이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 미술 전시회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공개됐다. 오는 9일로 예정된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을 앞두고 지난 6일 개최된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막식에서는 임수정이 출연한 영상설치작품 '축지법과 비행술'이 첫 선을 보였다. '축지법과 비행술'은 한국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한국관의 과거, 현재, 미래 뿐만 아니라 국가관이라는 경계 너머 베니스 비엔날레의 역사적 서사를 담은 전시 작품이다. 직사각형이 아닌 곡선형의 벽 구조를 지닌 한국관의 건축적 특성을 자연스럽게 살려 7개 채널의 영상 설치 작업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어 외부에서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에서 종말과 같은 재앙 이후 육지 대부분이 물 속에 잠긴 가운데 부표처럼 떠도는 한국관 속에서 정체 모를 실험을 벌이는 미래의 신인류 역할로 출연했다. 나이도, 성별도 모호한 중성적인 캐릭터로 헤어는 물론 눈썹, 속눈썹까지 은발로 염색하는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을 연출한 미술작가 문경원, 전준호 작가와 두 번째 만남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독일 카셀 도큐멘타에서 선보인 '뉴스 프롬 노웨어' 프로젝트에서 함께 한 바 있다. 임수정은 이들의 작품활동에 대한 진정성과 예술적 가치에 의의를 두고 재능기부로 참여를 결정했다.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관계자는 "일반 프리뷰 첫날 4000명 이상의 미술계 관계자들과 관람객이 방문했다. 현지 매체에서도 올해의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가장 주목 받을 전시 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신인류를 연기한 배우 임수정 또한 인상 깊은 연기로 현지 언론과 미술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현지 반응을 전했다. 영상설치작품 '축지법과 비행술'은 프리뷰 기간을 거친 뒤 오는 9일부터 11월 22일까지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서 전시된다. 한편 임수정은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영화 '은밀한 유혹'으로 3년 만의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15-05-08 15:36: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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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가 다룬 실화는? 1978년 부산서 일어난 실제 유괴사건

곽경택 감독의 신작 '극비수사'가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유괴사건을 바탕으로 해 관심이 집중된다. '극비수사'는 1978년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차 예고편과 포스터 공개 이후 영화가 다룬 실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가 다루고 있는 사건은 1978년과 1979년 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두 차례에 걸쳐 유괴를 당한 사건이다. 특히 1979년에 발생한 2차 사건의 경우 아이의 몸값이 유괴사상 최고 액수였던 1억5000만원에 달했고 범인 검거를 위해 국내 최초로 최면 수사가 도입됐으며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사건은 형사들이 범인을 검거한 것으로 종결됐다. 그러나 1978년 1차 사건에서 아이를 구한 이들은 따로 있었다. 바로 아이 부모의 특별요청으로 수사를 의뢰 받았던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가 그 주인공이다. 대다수의 어린이 유괴사건은 공개수사로 전환할 경우 아이의 생사가 위험해지는 전례가 많았다.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는 오로지 아이를 찾기 위해 수사관할에서 벗어나 비밀리에 특별 수사를 진행했다. 두 사람의 노력 덕분에 1978년 1차 사건에서 아이는 무사히 33일만에 부모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비공개로 진행된 수사였던 만큼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의 이야기는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고 수사 종결 이후에도 두 사람의 공적은 세상에 드러나지 못했다. 곽경택 감독은 전작 '친구2'의 취재 도중 이번 사건을 접하게 됐다. 곽 감독은 "소신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소신이 결국 이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연출 계기를 설명했다.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형사와 도사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2015-05-07 16:41: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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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

배우 이정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가 6일 저녁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시상식에서 한국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영화 비평가 토니 레인즈는 "멜로드라마의 최루성과 정치풍자의 결합을 통해 블랙 코미디의 공식을 전복시킨 작품"이라며 "웃기지만 충격적이고 때로는 잔인한 이 작품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힘으로 충만하다"고 평가해다. 안국진 감독은 단편영화 '더블 클러치'로 지난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 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 감독은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세심한 조언을 주신 멘토 박찬옥 감독님, 그리고 배우 이정현을 캐스팅하는데 결정적 도움을 주신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과 만나며 큰 용기와 격려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외에도 '해에게서 소년에게'(감독 안슬기)가 넷팩상을, '춘희막이'(감독 박혁지)와 '소년'(감독 김현승)이 각각 CGV 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창작지원상을, '울보'(감독 이진우)가 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남다른 손재주로 엘리트의 삶을 꿈꿨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그린 영화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015-05-07 13:30: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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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온 아이스', 세계 최정상 피겨 스타 한자리서 만난다

세계 최정상의 피겨 스타들이 '2015 볼쇼이 온 아이스'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1993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2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볼쇼이 온 아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계 최고의 피겨 선수들의 화려한 무대로 지난 4월 28일 막을 올렸다. 이번 '2015 볼쇼이 온 아이스'에는 안도 미키, 엘레나 라디오노바, 드미트리 드미트렌코, 가와구치 유코 & 알렉산더 스미르노브 등이 출연하고 있다. 특히 2014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지난해 '2014 볼쇼이 아이스 쇼'로 첫 내한 무대를 가진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는 이번 아이스쇼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과 만난다. 안도 미키는 2003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07년과 2011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일본의 대표 피겨스타다. 이번 '2015 볼쇼이 온 아이스'로 두 번째로 내한하는 안도 미키의 무대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볼 수 있다. '2015 볼쇼이 온 아이스'는 화제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원작인 '눈의 여왕'과 '백설공주', '로미오와 줄리엣' '메리 포핀스' '백조의 호수' 등의 내용을 함께 엮어 매혹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24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문의: 1588-0786)

2015-05-07 13:28: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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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 "밝은 캐릭터, 갈증이 있었죠"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서 홍종현(25)은 실제 모델 출신답게 멋있는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한다. 상담을 하러 온 선생님의 마음까지 빼앗아 버리는 매력적인 청년은 그러나 첫눈에 반한 사랑 때문에 멋을 버리고 경찰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이 된다. 과묵하고 차가울 것 같은 홍종현의 모습을 떠올리면 의외의 변신이다. 홍종현에게 '위험한 상견례2'는 상업영화에서 처음 주연을 맡은 영화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던 홍종현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의 매력으로 작품을 선택했다. "밝은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어요. 지금까지 냉소적인 캐릭터를 주로 해서 약간의 갈증이 있었거든요. 제가 극의 중심이 돼 코미디를 이끌어 가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망가지기도 하고 액션도 하는 등 여러 모습이 담겨 있어서 좋았어요." 영화는 원수지간과도 같은 경찰가족과 도둑가족 사이의 소동, 그리고 이들 가족에서 태어나 결혼을 꿈꾸는 영희(진세연)와 철수(홍종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첫 눈에 반해 7년이나 사귀었음에도 여전히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영희와 철수의 모습은 교과서에 나올법한 이름처럼 고전적인 로맨스를 보여준다. 전설적인 도둑들을 부모로 둔 철수의 이야기도 조금은 과장된 면이 없지 않다. 홍종현은 철수를 "나쁘게 말하면 바보 같지만 좋게 말하면 우직하고 욕심 있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다소 만화적인 설정에 대해서는 "코미디 장르인데다 경찰가족과 도둑가족의 추격전도 '톰과 제리' 같은 유쾌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코미디와 로맨스, 액션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지만 홍종현이 가장 신경 쓴 것은 "관객이 보고 즐거운 영화를 만드는 것"이었다. "우리 영화에서는 일상적인 캐릭터보다 과장된 캐릭터가 훨씬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웃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눈 밑에 다크서클을 칠하고 쓰레기를 뒤집어쓰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았고요." 영화 속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망가져가는 홍종현의 모습은 팬들에게 신선한 선물일 것이다. 주택가 옥상에서 펼쳐지는 액션 신 또한 홍종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홍종현에게는 처음 도전하는 맨몸 액션 연기였다. "처음에는 액션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분량이 없었어요. 하지만 제가 직접 액션을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감독님에게 직접 의견을 냈죠. 파쿠르도 배웠고 액션 스쿨도 두세 번 갔어요. 다만 영화 촬영 전 드라마를 하고 있어서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게 아쉬웠죠." 진세연과 호흡을 맞춘 로맨스 연기는 조금 닭살이 돋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즐거운 경험이 됐다. 이번 영화로 처음 만난 진세연과는 '오글거리는' 로맨스 연기를 하다 보니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홍종현은 "철수와 영희는 요즘 세대와는 다른 커플 같다"면서도 "실제 연애 스타일은 철수와 영희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드라마, 예능에 이어 영화까지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홍종현은 아직 배우로서 목마름이 크다. 최근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해서는 "덕분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됐지만 제 이미지로 인한 오해도 생긴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직 대표작이 부족한 것 같다는 질문에는 "앞으로 배우 활동으로 이름을 더 알리고 사랑 받고 싶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영화 속 철수와 같은 반듯한 모습처럼 진심이 담겨 있는 모범답안이었다.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5-07 11:24: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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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춘희막이', 전주국제영화제 CGV 아트하우스상 수상

영화 '소년'과 '춘희막이'가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CGV 아트하우스상을 수상했다. CGV 아트하우스는 6일 저녁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소년'과 '춘희막이'가 각각 CGV 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과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고 7일 전했다.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은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독립장편영화 가운데 소재, 주제, 형식에서 기존 상업영화와 다른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된다. 배급지원상은 현금 1000만원, 현물 2000만원 상당의 배급 및 마케팅을 지원하며 개봉 시 최소 2주 이상 아트하우스관 상영을 보장한다. 창작지원상은 차기작 기획개발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창작지원상을 수상한 '소년'은 김현승 감독의 첫 번째 작품으로 17세 소년의 성장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영화에 직접 개입하기 보다 한 발 뒤로 물러나 가족, 우정, 첫사랑 등 감당하기 힘든 고등학생의 현실적 문제를 다뤘다. 배급지원상 수상작 '춘희막이'는 홍역과 태풍으로 두 아들을 잃은 본처와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후처가 된 두 여인이 남편을 잃고 함께 살아가는 기구한 운명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박혁지 감독은 두 할머니의 삶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CGV 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은 "'소년'은 '파수꾼' 이후 새로운 청소년 성장영화의 모델을 제시했고 '춘희막이'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픽션보다 더 극적으로 삶의 단면을 그려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CGV 아트하우스가 두 작품이 관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GV 아트하우스는 지난 2009년부터 전주영화제와 협업을 맺고 CGV 아트하우스상 시상을 통해 한국독립영화의 활성화와 신진인력발굴에 나서고 있다. '마녀' '60만번의 트라이' '환상속의 그대' '뽕똘' 등의 수상작이 관객에게 폭 넒은 사랑을 받았다.

2015-05-07 10:03:0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