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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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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맨시티, 보리니 선제골로 캐피털원컵 결승 1-0(전반)

'맨시티-선덜랜드 캐피털원컵 결승 승리의 여신은?' 기성용(25·선덜랜드)의 컵대회 기적이 눈앞에 다가왔다.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선덜랜드는 2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13~2014 캐피털원컵 결승에서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채 끝냈다. 선덜랜드는 전반 9분35초만에 터진 파비오 보리니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았다. 이후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볼 점유율을 높인 여유 있는 공격으로 맨시티를 압박해 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선덜랜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고, 맨시티는 1위 첼시(승점 60)에 승점 3 뒤지는 3위로 큰 격차를 보인다. 리드를 뺏긴 맨시티는 패스가 자주 끊기는 등 공격에서 번번히 실수를 보이며 강팀답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캐피털원컵을 들어올린 기성용은 올해 대회에서도 맹활약하며 컵대회에 무서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첼시와의 8강 2차전에서 연장 후반 결승골을 뽑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4강에서는 1개의 어시스트와 승부차기 득점으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또 하나의 톱 클래스 팀인 맨시티마저 꺾는다면 기성용의 컵대회 기적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4-03-02 23:53:3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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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K팝스타 3' 톱10서 프라이머리 '씨스루'로 조 1위

권진아가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톱8 결정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A조 1위를 차지했다. 10팀의 참가자들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열린 경연에서 A조에는 권진아·짜리몽땅·알맹·샘김·버나드박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한 데 모여 시작 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권진아는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기타 연주와 함께 특유의 리드미컬한 발라드로 소화해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끌어냈다. 박진영은 "이번 시즌에서 가장 가창력이 많이 성장한 참가자"라고 했고, 유희열은 "완전히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감탄했다. 샘김은 지드래곤의 '그XX', 짜리몽땅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브라운 시티', 버나드 박은 김태우의 '하고싶은 말', 알맹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자신의 개성을 살려 불렀다. 이들은 톱 10 경연부터 새롭게 추가된 라이브 반주 등 웅장한 무대 속에서 제 실력을 살려냈지만, 엄격한 심사에서 단점을 지적받았다. 짜리몽땅과 알맹이 2위와 3위로 톱 8에 진출했고 샘김과 버나드박은 B조 경연에서 탈락한 2명과 패자부활전을 벌인다. 패자부활전에서는 100명의 시청자 심사위원단의 비밀투표를 거쳐 2명의 합격자를 선출한다. B조에는 한희준·장한나·썸띵·남영주·배민아가 배치됐다. 이들의 경연은 9일 방송된다.

2014-03-02 18:31:2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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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지막 생존경쟁…6일 그리스전서 23명 최종 확정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마지막 생존 경쟁이 시작된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위해 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6일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릴 평가전은 브라질행 티켓을 손에 넣을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는 무대라 할 수 있다. 홍 감독은 이날 6명의 K리그 소속 선수와 2명의 중국리그 소속 선수 등 8명과 함께 출국했고, 나머지 유럽·중동·일본에서 활약하는 15명의 선수를 현지로 직접 불러모으는 등 실질적인 주전 자원들을 전원 소집한다. 국내파는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2파전을 벌이는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산), 원톱 한 자리를 놓고 박주영(왓퍼드)과 경쟁할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 중앙수비수 김주영(서울), 포백 수비수 이용(울산) 등 6명이다.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하대성(베이징 궈안)은 중국에서 일시 귀국해 국내파와 함께 출국했다. '벤치 워머' 논란에도 홍 감독의 변함없는 애정을 받아온 박주영이 먼저 아테네에 도착하며 홍정호·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구자철(이상 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턴), 남태희(레퀴야) 등이 속속 훈련지로 집결한다. 기성용(선덜랜드)과 김보경(카디프시티)은 3일 오전 경기를 치른 후 합류한다. 대표팀은 3일부터 이틀간 현지 적응과 전술 훈련을 치른 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그리스 대표팀과 경기를 치른다. 홍 감독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그리스 평가전은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를 정하기 위한 마지막 경기"라며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준비해온 것을 펼쳐보이는 자리인 만큼 평가전 결과보다 선수들의 기량을 파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스는 월드컵 본선 1차전에서 상대할 러시아와 경기 스타일이 다르기는 하지만 체격 조건이 뛰어난 만큼 유럽 선수들을 미리 상대해보는 좋은 기회"라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해온 것을 제대로 보여줘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4-03-02 16:31:15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