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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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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무식자' 헨리, 영화 '파이널 레시피'서 반전 매력

'군대무식자' 헨리의 반전 매력을 볼 수 있는 영화 '파이널 레시피'가 국내외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파이널 레시피'는 CJ E&M이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배우인 양자경이 주연하고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김진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특히 남자 주인공으로는 슈퍼주니어-M의 멤버 헨리가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16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처음 출연해 단 번에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고, '군대무식자'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얻으며 샘 해밍턴을 능가할 외국인 예능 대세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헨리의 연기 데뷔작이자 최근 해외 영화계에서 연이어 찬사를 받고 있는 '파이널 레시피'로 이어지고 있다. 할아버지의 레스토랑을 살리기 위해 전 세계 요리사들이 참가하는 요리대회 '파이널 레시피'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에서 헨리는 남자 주인공인 어린 셰프 마크로 출연한다.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 상파울루 국제영화제에 이어 최근 폐막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돼 십여 분간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파이널 레시피'는 아시아 요리라는 눈길을 붙드는 소재, 가족애를 다룬 따뜻한 스토리가 세계인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헨리는 이 영화 전반을 이끌어 가는 중심 역할을 해냈다. 제작진은 "K-팝 스타인 헨리는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영어에 능통하며 작곡·노래·춤 등 다양한 끼를 갖추고 있어 배우로서도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요리 트레이닝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 엔딩 OST를 직접 부르는 등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헨리는 지난해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 셀리브리티'에 출연해 영화 준비를 하며 익힌 요리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파이널 레시피'는 올해 개봉을 목표로 시기를 조율 중이다.

2014-02-19 10:42:3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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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한국보다 나쁜 조건이지만 메이저리그 생각 뿐"

윤석민(28)이 기다리던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었다. 윤석민은 19일 플로리다주 새라소타의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스프링캠프에서 입단식을 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1994년 박찬호 이후 1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이자,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그는 "시즌이 시작해 빨리 던졌으면 좋겠다. 최고 리그이니까 한국보다 타자가 잘 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기죽지 않고 내 공을 던지려고 노력하겠다"며 "지금은 마운드에 서는 것, 그리고 계속 내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열한 선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윤석민은 "보직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일단 잘해서 감독님에게 잘 보이고, 그래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댄 듀켓 단장은 "윤석민은 제구력이 좋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며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감독이 결정하겠지만 다방면에 걸쳐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3년간 최대 575만 달러(약 61억원), 옵션과 보너스 포함 최대 1325만 달러(약 140억원)를 받기로 한 윤석민은 "한국에서 (미국보다 훨씬 더) 좋은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그동안 내 머릿속에는 메이저리그 가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선은 이날 윤석민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가 최근 오른손 선발 투수 우발도 히메네스를 영입하면서 그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 언론은 "관계자로부터 '윤석민이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로 던지며 미국 야구에 적응하게 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윤석민의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은 2015년부터 발효된다"고 전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아직 윤석민의 보직을 확정하지 않았다"며 "훈련 과정을 지켜본 뒤 윤석민을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9 09:12:4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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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출신 귀화선수' 金 공상정, 소희 닮은꼴 외모 화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기다리던 금메달을 딴 가운데 결승에 출전하지 않았던 공상정(18·유봉여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8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는 조해리(28·고양시청), 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심석희(17·세화여고)가 나섰지만 시상대에는 공상정까지 5명의 선수가 올라 눈길을 끌었다. 공상정은 결승전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준결승에서 팀의 승리에 공헌하는 등 크게 눈에 띄지 않더라도 제 몫을 철저히 해왔다. 특히 플라워세리머니 당시 천진난만하게 활짝 웃는 미소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깜찍한 외모는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상정의 페이스북에는 방문자가 급증했고, 네티즌들은 그의 일상 사진을 보며 소희 닮은꼴이라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화교 3세인 '귀화 선수'로 더 널리 알려져 있는 공상정은 한국 선수들이 취약한 단거리 종목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내는 선수다. 스타트가 좋고 순간 가속도를 붙이는 능력이 빼어나 앞으로 500m에서 중국세와 맞붙을 미래의 에이스로 꼽힌다. 대만에서라면 바로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음에도 자신은 한국인이라며 한국 국적을 취득한 그는 한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에도 힘을 보탰다.

2014-02-19 08:12:3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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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설움 털고 평창 희망 쌓은 쇼트트랙 금빛 계주

두 언니는 밴쿠버의 아쉬움을 씻어 눈물을, 동생 둘은 평창을 향한 기대에 미소를 보였다. 18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대표팀의 1번과 3번 주자로 금메달을 합작한 박승희(22·화성시청)와 조해리(28·고양시청)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4년 전 밴쿠버올림픽 이 종목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중국의 레이스를 방해했다는 석연찮은 이유로 실격의 아픔을 겪었던 박승희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나 오랜 한을 풀고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박승희는 "그때 같이 계주에 나섰던 김민정·이은별 등 동료들이 많이 떠오른다"며 "같이 금메달을 빼앗겼는데 지금의 기쁨도 함께하자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4년 전 함께 출전했던 맏언니 조해리(28·고양시청)는 "그동안 올림픽 운이 없었기 때문에 색깔과 상관없이 올림픽 메달이 너무 그리웠는데, 황금빛으로 보답 받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다시 울먹였다. 이들과 달리 '쇼트트랙 왕국'의 자존심을 되찾는데 앞장선 '10대 콤비' 심석희(17·세화여고)와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2018년 안방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에서도 한국의 메달 레이스를 주도하겠다는 자신감으로 만면에 미소를 지었다. 특히 막내 심석희는 "이번에 중국을 이겨서 후련한 것도 있지만, 언니들과 같이 이겼다는 게 제게는 더 기쁜 일"이라면서 의젓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심석희는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2012~2013시즌부터 1500m 최강자로 군림하면서 올림픽 금메달 '0순위'로 꼽혀왔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서는 중국의 저우양에게 금메달을 내줘야 했고, 다시 스케이트끈을 조여 맨 끝에 기쁨의 웃음을 되찾았다. 김아랑은 올 시즌 월드컵 1500m와 1000m 세계랭킹 2위에 오르며 '최강' 심석희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개인전에서 김아랑과 심석희가 펼쳐온 선의의 경쟁은 팀 전력을 끌어올렸고 결국 금빛 결실로 이어졌다. 대표팀의 든든한 지붕인 조해리와 이를 떠받치는 대들보 박승희가 중심을 잡고, 그 아래에서 심석희·김아랑·공상정(18·유봉여고) 등 신예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표팀은 완벽한 신구조화 속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02-18 23:02:0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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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복수의 역주' 쇼트트랙 첫 금메달(종합)

쇼트트랙 '차세대 여왕' 심석희(17·세회여고)가 펼친 '복수의 역주'가 꽉 막힌 금맥을 시원하게 뚫었다. 박승희(22·화성시청)-심석희-조해리(28·고양시청)-김아랑(19·전주제일고)으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18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9초49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통의 메달밭'이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부진의 늪'으로 변해버린 쇼트트랙에서 건진 값진 첫 금메달이었다. 여자 500m 박승희의 동메달과 1500m 심석희의 은메달에 이은 쇼트트랙 세 번째 메달이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메달에 이어 우리 선수단이 소치에서 딴 두 번째 금빛 메달이다. 한국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4연패를 이루며 최강의 전력을 자랑해 왔다.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1위로 레이스를 마치고도 경기 중 우리 선수가 중국 선수를 밀쳤다는 석연찮은 반칙 판정을 받아 중국에 금메달을 내주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한국 대표팀은 소치의 금메달로 밴쿠버의 설움을 완벽히 씻어내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위상을 확인했다. 또 남자 대표팀은 남은 1000m·1500m·5000m 계주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고, 박승희와 심석희는 500m와 1500m 결승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놓치는 등 불운을 이어왔다. 이날 결승에서도 내내 2~3위를 오가며 불안한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로 나선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가 폭발적인 스퍼트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마침내 금빛 레이스를 끝냈다. 캐나다가 4분10초641로 은메달, 이탈리아가 4분14초014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밴쿠버올림픽 우승국인 중국은 2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경기 도중 이탈리아 선수가 넘어지는 과정에서 반칙을 저질렀다는 판정을 받아 노메달에 그쳤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 예선에 출전한 심석희·박승희·김아랑은 전원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해 22일 새벽 열리는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에서도 금빛 기세를 몰아간다.

2014-02-18 21:12:3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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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김연아 실수없는 경기만으로 경쟁자 압박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막을 방법은 대형 실수를 기다리는 것뿐이다." 역대 피겨스케이팅 스타들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를 앞두고 김연아의 압도적인 우승을 점쳤다.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 야마구치(43·미국)는 18일 미국 CBS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김연아(24)와 러시아의 신성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의 양강 구도가 된 이번 대회의 변수는 '실수'라고 전망했다. 야마구치는 "김연아가 실수해야 리프니츠카야 이길 수 있다. 올림픽 챔피언을 물리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고 김연아가 객관적인 기량에서 앞서 있다고 밝혔다. 알베르빌 남자 은메달리스트 폴 와일은 "김연아가 압도할 수 있지만 리프니츠카야가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면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김연아가 경험과 노련미에서 앞선다고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김연아는 올림픽 금메달 경험이 있고, 유명 인사로 지내왔기 때문에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8년 나가노 은메달리스트 미셸 콴(미국)은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가 모든 점프를 잘 마무리한다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프니츠카야가 김연아와 함께 훈련하지 않는 것도 비교되는 것을 꺼렸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수와 홈 텃세가 김연아의 금메달을 막을 유일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는 뒤에 경기할 경쟁자들을 더욱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선 선수가 좋은 점수를 받으면 뒤에 나서는 선수는 어지간한 강심장이 아닌 이상 흔들릴 수밖에 없다. 4년 전 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150.65점을 찍고 종합 228.56점의 역대 최고 기록으로 아사다를 멀찍이 앞서갔고, 이후 경기에 나선 아사다는 조급해진 마음에 두 차례 점프 실수를 저지르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17번째 선수로 나서는 김연아의 경기는 25번째의 리프니츠카야와 30번째의 아사다에게 적지 않은 압박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14-02-18 18:28:1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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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봅슬레이·스켈레톤 '최고성적' 피날레…평창 메달 기대

메달보다 소중한 희망을 품은 선수들이 속속 소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데뷔전을 치러 10개 팀 중 8위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 대표팀은 17일 세계랭킹 7위 미국을 11-2로 대파했지만 18일 열린 세계최강 캐나다에는 4-9로 패했다. 4강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목표에는 못 미쳤지만 일본·러시아·미국 등 상위 랭킹 팀들을 꺾는 등 최종 성적 3승 6패로 첫 올림픽을 끝냈다. 한국은 짧은 역사와 좁은 저변에도 2012년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4강 기적을 일궈내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강호들과 경쟁해 왔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 출전한 원윤종·서영우(23·이상 경기연맹)는 18일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네 번째 레이스에서 합계 3분49초27을 기록했다. 최종 18위를 기록한 대표팀은 한국 봅슬레이가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남자 4인승에서 거둔 성적 19위보다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2인승에서 한국이 올림픽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틀 전에는 윤성빈(20·한국체대)이 남자 스켈레톤에서 한국 썰매 종목을 통틀어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순위인 16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유순호기자

2014-02-18 17:42:53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