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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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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우리만의 길 있어 엑소 부럽지 않아"(인터뷰)

가요계 빅3 차세대 주자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엑소가 이미 가요계를 장악한 가운데 다음달 데뷔를 앞둔 YG엔터테인먼트의 위너는 국내외에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이들과 향후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7인조 남성 그룹 갓세븐(GOT7)이 20일 데뷔 앨범 '갓 잇'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PM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멤버 구성과 퍼포먼스에서 차별화를 보인다. ◆ 7인 7색 다국적 멤버 화려한 면면 갓세븐은 행운을 지닌 7명이 모였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다. 2012년 데뷔한 듀오 JJ프로젝트의 멤버 JB(20)와 Jr(20)은 물론 세 명의 외국인 멤버 마크(21)·잭슨(20)·뱀뱀(17), 춤과 노래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한국인 멤버 유겸(17)·영재(18) 등 각자의 개성과 실력이 뚜렷하다. JYP 월드투어 오디션으로 발탁된 외국인 멤버들은 한국에 온 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국인 멤버들보다 많은 말을 할 정도로 유창하게 한국어를 늘어놓는다. 태국인 멤버 뱀뱀은 비를 좋아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가수의 꿈을 키웠다. 뱀뱀은 "어머니를 따라 비 선배님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10살 때부터 춤과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어머니는 비 선배님 때문에 한국 문화에도 관심을 가지게 돼 지금은 태국에서 18개의 한국 식당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잭슨은 홍콩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이다. "15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늘 가수가 되겠다는 미련을 버리지 못했어요. 반대하던 아버지는 제가 펜싱으로 아시아 최고가 된다면 가수의 길을 허락하겠다고 하셨죠. 결국 2011년에 아시아청소년펜싱챔피언십에서 1위를 한 뒤 본격적으로 가수를 준비했어요." 대만계 미국인 마크는 미국 LA에서 태어난 뒤 파라과이·브라질에서 성장하고 다시 LA로 돌아가 학창시절을 보냈다. 국제적인 감각과 함께 액션 스타를 능가하는 몸놀림이 그의 특기다. 리드보컬인 영재는 JYP에 들어온 지 7개월 만에 데뷔할 정도로 보컬과 피아노 연주 실력이 뛰어나다. ◆ JYP 최초 힙합그룹 자부심 갓세븐은 마셜 아츠 트리킹을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마셜 아츠 트리킹은 2PM이 선보인 애크러배틱과는 다른 발차기와 터닝 동작 등 무술적 요소와 비보잉 스타일을 접목한 안무가 특징이다. 쇼케이스와 음악 방송에서 선보인 안무는 기존 댄스 그룹들에서 볼 수 없던 화려한 고난도 동작으로 구성돼 시선을 압도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강점이긴 하지만 음악성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죠. JYP에서 나온 최초의 힙합 그룹이라는 자부심이 있어요. 하루 4시간 이상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고 각자 곡 작업 연습까지 했죠." 엑소·위너와 함께 신트로이카 체제를 형성할 이들은 먼저 성공을 거둔 엑소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퍼포먼스로는 절대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대단하다고 인정하지만 부럽지는 않아요. 우리만의 길이 있으니까요." 이들은 "회사를 대표해 성공하는 것도 좋지만 K-팝이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싶다. 신인상 수상과 같은 목표보다 좋은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올해 목표다"고 밝혔다. ·사진/박동희(라운드테이블)·디자인/박은지 JB(임재범) 1994. 01. 06 179cm·66kg·A형 건국대 영화과 재학 중 JYP 공채오디션 5기 1위(2009) Jr(박진영) 1994. 09. 22 178cm·63kg·O형 경기고 졸업 JYP 공채오디션 5기 1위(2009) 마크(MARK YI-En Tuan) 1993. 09. 04 175cm·59kg·A형 아카디아 하이 스쿨 졸업 잭슨(Jackson wang) 1994. 03. 28 174cm·63kg·O형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스쿨 졸업 뱀뱀(Bhuwakul) 1997. 05. 02 170cm·52kg·B형 태국 레인 커버댄스 대회 1위(2007) 태국 LG 엔터테이너 대회 2위(2010) 김유겸 1997. 11. 17 180cm·64kg·A형 한림연예예술고 스트리트댄스과 재학중 하우스·힙합대회 아드레날린 하우스부문 2위(2010) 최영재 1996. 09. 17 175cm·59kg·B형 한국예술고 재학중 목포 청소년 뮤직 페스티발 보컬 우수상(2011)

2014-01-20 08:00:0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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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박지성처럼 13번 달고 마인츠서 새출발(종합)

독일 프로축구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구자철(25)이 마인츠로 이적했다. 마인츠는 18일 홈페이지에 구자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이 2018년까지라는 것 외에는 계약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2억18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마인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는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마인츠 단장은 "구자철은 우리가 오랫동안 눈여겨본 선수다. 공격진을 강화할 이상적인 대안이다. 끈질기게 영입에 공을 들였으며 마침내 데려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마인츠는 구자철이 아끼는 등번호인 13번을 배정하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구자철은 대표팀에서 활동할 때 이 번호를 선호했다. 2011년 아시안컵,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에 나설 때 13번을 달았다. 13번은 박지성(33·에인트호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때 달았던 번호다. 박지성이 맨유 시절에 펼친 인상적인 활약 때문에 한국 선수 중에는 13번에 의미를 두는 이들이 종종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인 대표팀 공격수 김보경(25·카디프시티)도 13번을 달고 뛰고 있다. 한편 2011년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며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구자철은 이듬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로 돌아왔지만 지난해 10월 부상을 당했다가 복귀한 이후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현재 마인츠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27)가 뛰고 있다.

2014-01-19 15:18:0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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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사이먼 코웰과 어깨 나란히..빌보드 IPP 선정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25일자 빌보드 매거진에 실린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IPP는 빌보드와 세계적인 국제 음악 박람회 미뎀이 협력해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음악 비즈니스계의 리더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한국인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양 대표는 빅뱅과 2NE1월드투어를 함께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유럽 공연 담당 사장 존 레이드, 시코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사이먼 코웰, 소니 뮤직 영국 대표 닉 갓필드, 에이벡스 CEO 마츠우라 등 세계적인 음악 비즈니스 명사들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빌보드는 양 대표를 "1992년 한국의 모던 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한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K-팝스타였다"고 소개한 뒤 제작자로 변신 후 일궈낸 성과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또 싸이의 세계적인 성공, 12개국 80만 명을 동원한 빅뱅 월드투어와 57만 관객을 동원한 지드래곤 아시아 투어, 77만1000명을 동원한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 등을 언급해 YG와 YG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했다. 양 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특정한 나라나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싸이의 성공으로 지드래곤·태양·빅뱅·씨엘·2NE1이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기 때문 2014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YG 소속 가수들의 선전을 예고했다.

2014-01-18 17:21:5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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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다하면 장타..NEW, 업계 1위로 우뚝

영화 '변호인'을 투자배급한 NEW가 한국영화계의 다크호스를 넘어 업계 선두주자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NEW는 지난해 전체 영화시장에서 18.1%의 매출액을 점유하며 CJ E&M(21.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기업 계열사인 CJ·롯데·쇼박스 등 빅3가 주도해온 한국 영화계는 NEW의 약진으로 새롭게 판이 꾸려졌다. 이번 주말 '변호인'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NEW는 1년 사이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내놓게 됐다. 지난해 1월 개봉한 '7번방의 선물'(1281만 명)은 순제작비 36억원으로 15배의 매출을 올리는 초대박을 터뜨렸다. 또 '신세계'(468만 명), '감시자들'(550만 명), '숨바꼭질'(560만 명) 등 지난해 내놓는 영화마다 흥행을 기록했다. 이들의 순제작비는 각각 48억원, 45억원, 25억원에 불과하다. 이 같은 탁월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NEW는 지난해 21편을 선보여 28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편당 매출은 133억원이다. 반면 CJ는 42편으로 3275억원(편당 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쇼박스와 메가박스에서 '괴물' '디워' '웰컴 투 동막골' 등을 히트시켰던 김우택 대표가 이끄는 NEW는 빠르고 민주적인 조직 문화를 최고의 강점으로 내세운다. 대기업보다 슬림한 조직으로 전체 직원이 시나리오 검토부터 대부분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내놓는다. NEW 마케팅본부의 박준경 본부장은 "장르가 휴먼이건 드라마건 코미디건 관객과 소통을 넓힐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게 기본적인 방침"이라며 "직원들이 20대부터 40까지 연령대가 다양한데 그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4-01-17 07:00:0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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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10번째 1000만 넘어 역대 최고 흥행 도전

개봉 전부터 정치적 찬반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영화 '변호인'이 한국 영화 산업의 새 역사를 쓸 태세다. 15일까지 957만882명을 동원한 이 영화는 18일께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영화로는 9번째이며, 외화까지 포함해 10번째 1000만 영화다. 거침 없는 흥행 속도를 보여왔고, 여전히 3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5주 동안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역대 흥행 1위도 노려볼 만 하다. '변호인'은 개봉 31일 만에 1000만 돌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보다 빠른 속도로 1000만을 넘어선 영화는 '괴물'(21일·1301만 명)과 '도둑들'(22일·1298만 명)뿐이다. 반면 역대 흥행 1위인 '아바타'(38일·1362만 명)를 비롯해 '7번방의 선물'(32일·1281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1231만 명), '왕의 남자'(45일·1230만 명), '태극기 휘날리며'(39일·1174만 명), '해운대'(33일·1145만 명), '실미도'(58일·1108만)보다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 '변호인'은 허구를 다루거나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곁들인 다른 1000만 영화와 달리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일화를 소재로 어두운 현대사를 직접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개봉 전부터 노 전 대통령 미화 논란이 일고 노 전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이 인터넷에 상당수 게재되는 등 여러 악재와 부딪혔다. 이른바 '평점 테러'와 대량 예매 취소 사태도 벌어졌다. 그러나 2~3일 만에 100만 명씩 관객을 늘여가는 폭발적인 흥행세에 논란은 잠잠해졌고, 일부 극장에서는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지는 기현상까지 나타났다. '변호인'은 철도 민영화 논란, 국정원 댓글사건 등 꼬여가는 사회적 현안에 피로를 느낀 관객들에게 사회 정의와 이상을 추구하는 주인공을 내세워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 ◆ '더블천만' 송강호 막강 티켓파워 이번 영화는 주인공 송강호를 확실한 '국민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설국열차'(934만 명), '관상'(913만 명)에 이어 한 해 영화 3편으로 3000만 관객 동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눈앞에 뒀다. 또 '괴물'에 이어 '더블천만 배우'라는 명예로운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변호인'의 홍보·마케팅을 담당하는 퍼스트룩의 이윤정 대표는 "송강호는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맡은 배역을 날카롭고 정확하게 표현하면서도 진심 있는 연기로 다가간다"면서 "'변호인'의 흥행도 관객이 송강호의 연기에 진심으로 공감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는 예매점유율과 좌석점유율을 감안할 때 설 연휴기간까지 흥행 동력을 이어갈 경우 역대 최고 흥행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4-01-17 07:00:0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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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엑소, 2014년 전 세계 주목할 가수 톱 14"

그룹 엑소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엑소를 뽑았다. 빌보드는 "엑소는 미국에서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이밴드로 K-팝의 차세대 크로스오버 스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남부 힙합의 영향을 받은 '으르렁' 뮤직비디오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싸이·소녀시대에 이어 2013년 미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본 뮤직비디오이기도 하다. 또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로 '201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5위와 9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엑소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정규 1집 'XOXO'와 1집 리패키지 앨범을 합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12년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앞서 빌보드가 발표한 '2013년 K-팝 베스트 20'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와 '2013 MAMA'에서 대상, KBS '가요대축제'에서 올해의 노래상, 중국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에서 최고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중국의 연말 시상식을 석권했다. 한편 '2014년 주목할 아티스트 14'에는 엑소와 함께 영국의 소울 뮤지션 존 뉴먼, 미국의 팝 듀오 홀리차일드, R&B 가수 뱅크스 등이 뽑혔다.

2014-01-16 10:59:36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