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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국제대회와 한국야구의 내성

새해 프로야구 흥행에 빨간불이 켰다. 굵직한 국제대회 세 개가 스포츠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2월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6월에는 브라질 월드컵,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모두 야구 흥행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소치 올림픽은 2월에 열려 프로야구와 무관한 듯 하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실전에 나서는 시점이다. 스타선수, 재기선수, 유망주들의 새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모은다. 2월 실전캠프에서 달아오른 분위기가 3월 시범경기로 이어진다. 그러나 김연아·이상화 등의 금메달 소식에 시선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초여름 순위경쟁 와중에 열리는 월드컵도 커다란 악재다. 한 달 동안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흥행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대표팀 성적뿐만 아니라 축구 선진국들의 경기도 인기가 높다. 전통적으로 월드컵이 열린 시즌의 프로야구 입장관중은 줄거나 답보상태였다. 여기에 아시안게임은 대회 기간 동안 리그를 중단한다. 매일 경기가 열리다 열흘 넘게 야구장에 갈 수 없다. 게다가 정규리그 일정이 밀리면서 포스트시즌 일정도 동시에 늦어진다. 가을야구가 아닌 겨울야구를 할 수도 있다. 이래저래 달갑지 않는 2014년이지만 오히려 프로야구의 내성을 시험 받는 계기다. 흥행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고 빠른 야구가 필요하다. 지난해 야구는 4시간이 넘는 경기가 많았다. 반드시 3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시간을 잡아먹는 불필요한 행동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내용도 재미 없었다. 스피드 넘치는 공격야구는 실종했다. 그렇다고 선발야구도 아니었고 중간 투수들이 줄줄이 등판하고 번트야구가 지배했다. 수비와 주루에서 어이없는 실책도 속출했다. 재미는 사라지고 승리에 급급했다. 오심 논란도 빈축을 샀다. 감독들이 툭하면 뛰어나와 심판들과 얼굴 붉히는 장면이 많았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활약까지 더해져 2009년부터 급격한 상승곡선을 긋던 관중수도 지난해에는 줄어들었다. 한국야구의 취약성이 다시 드러났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바꿔야 한다. 그러면 국제대회 10개가 열리더라도 끄덕 없는 한국야구가 될 것이다. /OSEN 야구전문기자

2014-01-06 10:48:5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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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월스트리트저널 유럽판 1면에 막걸리 광고

배우 송일국이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 한국의 대표 술 막걸리 알리기에 나섰다. 송일국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유럽판 1면에 막걸리 광고를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WSJ 아시아판 1면에 막걸리 광고를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광고에는 '막걸리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술이며 쌀로 만들어져 몸에도 좋고 특히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난다. 가까운 코리아타운에서 한번 즐겨보세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독일을 방문중인 서 교수는 "유럽의 중심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등에서 막걸리가 현지인들에게 조금씩 퍼져나가고 있다. K-팝 마니아가 많은 유럽지역에 우리의 막걸리를 함께 홍보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WSJ 유럽판은 유럽 및 중동·북아프리카까지 배포되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유럽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주몽'의 주인공인 송일국씨가 모델이 돼 막걸리를 외국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모델을 재능 기부한 송일국은 "막걸리 수출이 한때 잘 된다고 들었는데 요즘 주춤한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됐다. 한국의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시장 수출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2014-01-06 09:08:51 유순호 기자
'일본 괴물' 다나카 관심 ML 구단 30→7개로

일본 '괴물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의 영입을 원하는 미국프로야구 구단이 7개로 좁혀졌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5일 "메이저리그 7개 구단이 다나카 영입에 나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다나카의 포스팅 비용 상한선이 2000만 달러로 정해지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부담이 줄었고 미국 언론은 30개 구단 모두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다나카의 에이전트 케이시 클로즈가 공표한 협상 시작일(7일)이 다가오자 실질적으로 관심을 나타내는 구단은 현지히 줄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선발 투수 보강에 뜻이 없는 보스턴 레드삭스, 추신수 영입으로 거액을 쓴 텍사스 레인저스 등 유력 구단들이 영입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뉴욕 양키스·시애틀 매리너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LA 다저스·시카고 컵스·LA 에인절스·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다나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 중 영입 유력 1순위는 시애틀로 꼽힌다. ESPN은 "시애틀은 이와쿠마 히사시와 펠릭스 에르난데스, 다나카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하고 있다"며 시애틀은 일본의 닌텐도사가 대주주로 운영하는 팀이라는 점도 그 이유로 꼽았다. 한편 케이시 클로즈는 다나카의 몸값으로 5년 최소 1억 달러를 하한선으로 제시했다. 교섭 마감기한은 25일 오전 7시다.

2014-01-05 18:13:5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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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역대 두 번째 기록 227.86으로 국내무대 '굿바이'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역대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소치 동계올림픽 리허설을 완벽히 마쳤다. 김연아는 5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05점과 예술점수(PCS) 77.21점을 합해 147.26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80.60점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둔 김연아는 종합 227.86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은 4년 전 밴쿠버 올림픽에서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228.56점)에 0.70점 모자란 점수로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절정의 컨디션을 확인했다. 국내 대회 성적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공인하는 점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세계 최정상의 기량으로 적수가 없음을 알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록한 147.26점은 밴쿠버 올림픽(150.06점)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148.34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또 올림픽 2연패 도전을 선언한 이후 출전한 2012년 NRW 트로피(201.61점), 지난해 1월 전국 종합선수권대회(210.77점), 3월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 12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204.49점)에 이어 다섯 대회 연속 200점대를 기록하는 기복 없는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첫선을 보인 프리스케이팅 주제곡 '아디오스 노니노'를 이번 대회에서 보다 완벽하게 다듬었다. 지난 대회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저지른 첫 번째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시킨데 이어 프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완벽하게 이어갔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이어지는 마지막 연기에서 더블 루프를 뛰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러나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10%의 가산점이 붙는 트리플 러츠 점프 등을 매끄럽게 소화하며 경기장을 가득 매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는 국내에서 김연아가 펼치는 마지막 연기를 보기 위한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지난달 27일 예매 15분 만에 입장권은 매진됐고,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이날 오전부터 빙상장 앞에 몰려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2014-01-05 17:13:5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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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눈의 도시' 삿포로 4만5000 함성으로 녹였다

빅뱅의 첫 일본 삿포로 공연을 보기 위해 4만5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눈길을 뚫고 공연장에 운집했다. 일본 6대 돔 투어 '빅뱅 재팬 돔 투어 2013~2014'를 진행 중인 빅뱅은 4일 여섯 번째 공연지인 삿포로 돔에서 무대를 열었다.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은 처음 현지를 방문한 빅뱅을 환영하며 공연 시작 전부터 노래를 합창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이 시작되자 빅뱅은 '하루하루'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른 것을 시작으로 '마이 헤븐', 일본 레코드대상 최우수 신인상의 영광을 안긴 히트곡 '가라가라 고' 등을 불렀다. 이어 '판타스틱 베이비' '배드보이' 등 히트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연달아 선보이며 3시간 이상을 쉼 없이 질주했다.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비롯해 태양의 '링가링가', 탑의 '둠 다다', 대성과 승리의 '윙스'와 '보쿠오 미츠메떼' 등 멤버들의 솔로무대도 큰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플라잉 스테이지와 무빙카를 타고 멤버들은 공연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했고,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등장하는 등 공연장 열기를 절정으로 달아올랐다. 빅뱅은 이에 보답하듯 앙코르 무대가 끝난 뒤 다시 앙코르 곡을 부르는 등 30여 곡을 선사했다. 지난해 11월 사이타마 세이부 돔을 시작으로 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도쿄를 거쳐 삿포로에서 돔 공연을 개최한 빅뱅은 오는 11~1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앙코르 피날레 무대를 열고 3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014-01-05 11:15:0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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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브라질 월드컵 마지막 승선경쟁 시작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홍명보호의 마지막 승선 경쟁이 펼쳐진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2일 23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13일부터 3주 동안 브라질과 미국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유럽과 중동·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이 소속팀 일정으로 빠진 가운데 20명의 K리그와 3명의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뽑혔다.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 전북의 공격수 이승기의 발탁이 가장 눈에 띈다. 염기훈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 이후 다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왼쪽 측면 날개로 뛴다. 지난해 9월 허벅지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던 이승기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홍 감독의 눈도장 받기에 나선다. 오른쪽 날개 고요한(서울)과 김태환(성남), 중앙 미드필더 이명주(포항)는 유럽파에 밀린 설움을 이번 훈련에서 씻어낼 예정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강민수(울산), 2006년 독일월드컵에 나섰던 이호(상주)는 다시 한 번 월드컵 출전을 노린다. 포항의 김대호와 대구의 이지남은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 훈련에 참가한다. 이근호(상주)와 김신욱(울산)은 원톱 스트라이커를 놓고 경쟁한다. 일본파로는 왼쪽 풀백 김진수(니가타), 중앙 수비수 황석호(히로시마), 미드필더 김민우(사간 도스) 등이 뽑혔다. 13일 출국하는 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베이스캠프로 쓸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버번 카타라타스 컨벤션 리조트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다. 21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2차 훈련을 진행하고 다음달 3일 귀국한다. 미국 훈련 기간 동안 코스타리카(26일)·멕시코(30일)·미국(다음달 2일)과 세 차례 평가전도 치른다. ◆ 브라질-미국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23명) ▲ GK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 DF = 김진수(니가타) 김대호(포항) 이용 강민수(이상 울산) 황석호(히로시마) 김주영(서울) 이지남(대구) 김기희(전북) ▲ MF = 하대성 고요한(이상 서울) 송진형(제주) 이호(상주) 김민우(사간 도스) 염기훈(수원) 박종우(부산) 이승기(전북) 이명주(포항) 김태환(성남) ▲ FW =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

2014-01-02 17:15:16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