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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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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나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생각 떨쳐내길"(인터뷰)

5년 역경딛고 화려하게 재기…'희망의 아이콘'으로 주목 감동과 환희가 쏟아진 지난 연말 시상식들 중 보는 이들을 가장 뭉클하게 한 장면은 지난달 30일 방송인 정선희의 SBS '연예대상' 파워FM부문 라디오DJ상 수상이었다.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연기대상'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KBS '연예대상' 우수상으로 최고의 자리를 맛 본 그였지만 7년 만에 손에 쥔 트로피 하나에는 지금까지의 어떤 상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 담겨 있었다. 이런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경규·신동엽·강호동·유재석·지석진 등 절친한 동료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을 만나게 될 거라는 걸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던 몇 년이었다. 제겐 대상 이상의 의미를 가진 상"이라는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은 웃음이 가득하던 시상식장을 숙연하게 했다. 새해 첫날 전화 인터뷰를 나눈 정선희는 "세련되게 받으려고 했는데 내 가족처럼 좋아해주는 그분들을 보는 순간 왈칵 눈물이 났다. 내가 공로상을 받는 원로 배우도 아닌데 기립박수까지"라며 이틀이 지나도 가시지 않은 벅찬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정선희는 일주일 전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진행을 위해 방송국을 향하던 중 제작진으로부터 잠깐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다. 새해를 앞두고 진행자 교체 통보를 할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이 스쳐갔다. "안 좋은 일에 대처하는 훈련이 잘 돼 있어서 빨리 마음의 준비를 했어요. 그런데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나오라'는 귀띔을 하고 가더라고요. 5년 동안 TV로만 보던 시상식장은 아직 나랑은 먼 곳이라고 생각했죠. 방송 활동도 살얼음을 걷는 기분으로 하고 있는 제게는요." 기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SBS '동물농장'의 새해 첫 방송(5일)부터 MC로 복귀한다. 2001년 5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지키던 안방마님 자리로 5년 2개월 만에 돌아가게 됐다. "원년 멤버이자 TV 진행자로 가장 오래 했던 프로그램이라 특별히 애착이 컸어요. 지난 몇 년간 개편 때마다 가장 많은 관심을 가져 준 프로그램이 '동물농장'이었고요. 짝사랑하던 동네 오빠가 마침내 밥 한번 같이 먹어주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호호호." 정선희를 바라보는 방송가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조심스럽게 접촉해오던 프로그램들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신선한 진행을 원하는 시청자의 요구와 여성 MC 기근 현상이 맞물리면서 버라이어티·토크·코미디·교양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그의 능력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환경 변화에도 정선희는 "80~90% 출연이 성사됐다가 무산된 경우가 수도 없이 많았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연달아 일어날 그림을 미리 그리지 않기로 했다. 늘 준비하고, 상황이 주어지면 최선을 다해 즐기겠다"며 담담해 했다. "거절당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던 시기에는 건방져질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몇 년간 하도 거절을 당하다보니 습관이 됐어요.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된 현실에서 감사하는 법을 배웠어요." 정선희의 재기는 개인의 기쁨을 넘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누구든 자신보다 상황이 더 안 좋은 사람이 힘을 내는 걸 보면서 희망을 얻게 되죠. '정선희는 끝났다'고 걱정해주던 사람들이 '이제 당신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해준다면 그 이상의 기쁨은 없을 거예요. 나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꾸역꾸역 살다보면 살맛 나는 하루는 분명히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길 바랍니다."

2014-01-01 15:16:5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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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걸스데이 같은 이름 신곡 같은 날 컴백..베일벗어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으로 같은 날 활동을 시작하는 동방신기와 걸스데이가 새 앨범의 실체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동방신기는 7집 타이틀곡 '섬싱' 뮤직비디오를 새해 첫 날 공개한다. 다음달 1일 오후 6시 SM타운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SM타운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섬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빅밴드 쇼를 보는 듯한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무대가 연상되는 현대적인 구성의 스윙 재즈 곡이다. 가사에는 세상 모든 여자들이 나를 원해 피곤하다는 왕자병에 걸린 남자가 나에게 어울리는 여자친구가 되려면 더 분발하고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충고하지만, 그녀는 분명 자기가 푹 빠질만한 어떤 것을 가지고 있어서 빨리 다가와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뮤직비디오는 곡의 화려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동방신기의 새로운 모습과 퍼포먼스를 모션 컨트롤 카메라, 스톱모션,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로토스코핑 등 다양한 촬영 기법으로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동방신기는 3일 KBS2 '뮤직뱅크'에서 '섬싱'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정규 7집은 6일 발매된다. 3일 컴백하는 걸스데이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섬싱'은 인기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만들었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소속사는 "이단옆차기가 걸스데이와 함께 작업하며 실력과 외모 모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그룹으로 2014년 최고의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걸스데이도 이단옆차기의 히트곡 릴레이에 동참하고 싶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단옆차기는 올해 씨스타의 '기브 잇 투미', 범키 '갖고 놀래',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 등 10곡 이상의 히트곡을 만들어 낸 프로듀서팀이다. 한편 걸스데이는 3일 컴백 쇼케이스와 함께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연다.

2013-12-31 15:17:19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