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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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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볼'에도 고개 떨군 메시 "오직 우승 트로피만 생각"

리오넬 메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지만 끝내 침울한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상대 전열을 위축시키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아르헨티나를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경쟁자들을 제치고 '골든볼'을 차지했다. 그러나 메시는 시상식 후 "골든볼을 받은 것은 소용없다. 오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만 생각했다. 이렇게 패배하게 돼 아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함께 시상대에 오른 우승팀 독일의 골키퍼이자 '골든 글로브' 수상자인 마누엘 노이어와 대조되는 표정이었다. 메시는 "이렇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돼 슬프다. 우리는 이보다 나은 결과를 낼 자격이 있었다"며 "우리는 노력했으나 앞서 치른 다른 경기에서만큼 운이 따르지 않았다. 연장전 마지막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패배한 것이 너무 실망스럽다"고 고개를 떨궜다. 매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컵과 득점왕 타이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4년 연속 수상 등 프로 선수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을 모두 맛봤다. 그러나 가장 바라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 획득은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2014-07-14 16:19:2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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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부트' 로드리게스 콜롬비아 샛별서 세계축구 '왕별'로

독일 마누엘 노이어 골든 글로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더 큰 영광을 얻은 신성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빛냈다.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한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모나코)는 이번 대회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다. 8강까지 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8강 탈락 팀에서 득점왕이 나온 것은 1986 멕시코 대회의 게리 리네커(잉글랜드) 이후 28년 만이다. 모나코에서 겨우 한 시즌만을 보냈지만 벌써 스페인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최고 명문 구단들의 화끈한 구애를 받고 있다. 지난해 포르투에서 모나코로 옮길 당시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17억원)로 지나치게 고평가된 액수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보다 몇 배나 많은 이적료가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의 폴 포그바(21·유벤투스)는 차세대 세계 최고 중앙 미드필더의 가능성을 보였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매 경기 차분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이며 프랑스의 전성기를 이끌 사령관으로 입지를 굳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신인상에 해당하는 '현대 영플레이어 어워드' 수상자로 포그바를 선정했다.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는 우승팀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에게 돌아갔지만 유난히 많은 스타 골키퍼가 이번 대회에 등장했다. 브라질, 네덜란드 등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29·무적)는 최고 20개 이상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지킨 케일러 나바스(레반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대형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4-07-14 15:51:4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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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 세계축구 1인자 우뚝…힘 높이에 섬세함 더해(종합)

통산 4회 우승 전성기 활짝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전차군단 시대를 열었다. 독일은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에 터진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우승(1954·1974·1990·2014년)이자 독일 통일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 미주 대륙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초로 우승한 유럽 국가로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독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브라질과 유럽 내에서는 이탈리아에 밀려 있던 2인자 자리를 박차고 당당히 세계 축구 1인자 자리에 올라섰다. 통산 5회 우승의 브라질에 바짝 다가선 것은 물론 준결승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7-1로 처참히 무너뜨렸다. 유럽에서도 통산 4회 우승국인 이탈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결승 진출 횟수는 통산 8회로 브라질(7회)을 제쳤다. 본선 통산 득점 역시 224골로 브라질(221골)에 앞섰다. 또 본선 통산 100경기를 달성해 세계 최초로 '센추리클럽'의 시대를 열었다. 전차군단의 오랜 이미지답게 투박한 힘에 의존하는 축구를 해온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는 스페인식 '티키타카'를 가미해 세계 최강의 전력을 다졌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힘, 높이, 체력을 앞세운 선굵은 축구의 장점은 살리면서 전진 압박, 속도를 강조한 빠른 역습, 높은 점유율과 섬세한 패싱을 가미했다. 독일 대표팀은 23명 중 17명이 분데스리가 출신으로 채워져 탁월한 조직력을 갖출 수 있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강 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티키타카의 원조로 불린 팝 과르디올라 감독을 사령탑으로 맞았고, 이 같은 전술은 독일 대표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 상금·보너스 최소 450억원 세계 최강에 오른 기쁨에는 엄청난 상금도 뒤따랐다. 독일은 조별리그 3경기, 토너먼트 4경기를 합쳐 7경기 평균 50억9000만원 총 356억3000만원(340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준우승을 한 아르헨티나는 254억5000만원(2500만 달러)을 가져간다. 우승 상금뿐 아니라 독일은 이번 대회 준비금으로 150만 달러(약 15억3000만원)을 미리 받아 이번 대회 수입은 3550만 달러(약 361억5000만원)로 늘어난다. 여기에 독일축구협회는 결승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우승 포상금으로 30만 유로(약 4억원)를 약속한 바 있다. 선수 23명의 포상금 합은 약 92억원이다. ◆ 뉴 전차군단 이끌 괴체 결승골을 떠뜨리며 이번 대회 마지막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힌 괴체는 뉴 전차군단을 이끌 신성으로 우뚝 섰다. 천부적인 재능을 갖췄으면서도 '2% 부족하다'는 평가를 날린 '인생 최고의 골'이었다. 9살 때부터 도르트문트 유소년팀에서 성장, 2군을 거쳐 2009년부터 도르트문트 성인팀에서 뛰며 '전차 군단'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그를 중심으로 대표팀의 공격진을 짰지만 컨디션 난조가 겹치며 대회 중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후반 43분 '특급 조커'로 교체 투입되면서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괴체의 결승골은 독일 유소년 시스템에 기반을 둔 '뉴 전차 군단'의 전성기가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2014-07-14 15:31:4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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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전반기 야구 재밌었나요

어수선한 전반기였다. 역대급 타고투저 현상으로 타자는 날고 투수들은 기었다. 12일 현재 평균타율은 0.291, 평균자책점은 5.28에 이른다. 수십개의 안타가 난무하고 다득점 경기가 너무 많아 경기시간도 엿가락처럼 늘어났다. 오심 때문에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어이없는 오심이 속출했다. 심판들의 처우는 물론 자체의 재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데 한꺼번에 일이 터졌다. 한 심판은 관중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비디오판독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번갯불에 콩 볶는 듯 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4월 중에 스스로 지휘봉을 놓고 물러났다. 작년 성적을 잇지 못하고 꼴찌로 추락하자 스트레스가 컸다. 시즌 초반인데도 전쟁터를 떠난 장수의 모양새는 좋지 않았다. 양상문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LG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순위경쟁도 재미가 없었다. 삼성이 독주를 하면서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토종선수들의 짜임새는 견고했고 외국인투수 밴덴헐크와 타자 나바로도 최강이었다. 넥센과 NC가 삼성을 막지 못했다. 삼성을 견제할 것으로 주목받은 두산과 SK가 4강권에서 밀려난 것도 의외였다. KIA와 한화는 올해도 4강 진입이 어려워 보인다. 김응용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FA 시장에서 15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도 꼴찌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동렬 감독의 KIA도 마운드 약점을 딛지 못하고 5할 승률에 실패했다.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두 감독의 이미지는 구겨졌다. 잊고 싶은 전반기였다. /OSEN 야구전문기자

2014-07-14 14:1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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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커리어그랜드슬램 눈앞서 놓쳐 브리티시오픈 최종 4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아쉽게 놓쳤다. 박인비는 13일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2·6458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를 3개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범하며 5타를 잃었다. 합계 1오버파 289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4위에 그쳤고 미국의 모 마틴(1언더파 287타)에게 우승을 내줬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박인비는 지난해에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3개 메이저 대회를 휩쓸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트로피만을 안으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이었다. 1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지만 다른 선수들도 흔들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10번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박인비는 이후 11번홀(파4) 보기, 13번홀(파4) 버디, 14번홀(파3) 보기를 써내면서 선두 자리를 내줬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로는 지은희(28)가 공동 5위(3오버파 291타), 안선주(27)가 공동 9위(4오버파 292타)로 톱10 안에 들었다.

2014-07-14 09:41:4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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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스킨십 촬영장 안팎 부러움 가득

'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완벽 호흡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의 이서진과 김희선의 신혼부부 스킨십이 화제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참 좋은 시절'에서 어린 시절의 첫사랑을 이뤄내며 결혼까지 성공한 강동석·차해원 역을 연기하고 있다. 숱한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어렵사리 부부가 된 동석과 해원의 핑크빛 무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신혼부부답게 서로를 향해 애끓는 눈빛을 반짝이기도 하고, 조심스레 어루만지기도 하면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두 배우는 찰나의 순간에도 동석과 해원의 감정에 젖어든 채 절절한 사랑의 기운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전하고 있다. 특히 6개월 넘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서진과 김희선은 신혼부부 연기를 찰떡 호흡으로 소화해내며 현장을 달구고 있다. 평소 격의 없이 장난을 주고받을 정도로 각별하게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강도 높은 스킨십 장면도 쑥스러움 없이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서진과 김희선은 실제로도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는 사이다. 자연스러움이 배역에 그대로 스며들고 있는 것 같다"며 "다사다난한 사건 속에서도 사그라지지 않을 동석과 해원의 닭살행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14-07-12 20:43:1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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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괜히 한국의 아델이 아니다" '불후' 100% 우승 괴력

손승연 '불후의 명곡' 듀엣 이어 단독 출연 또 우승 가수 손승연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처음으로 단독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손승연은 1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이용의 '바람이려오'를 불러 415표를 획득하며 정상에 섰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서 쟁쟁한 선·후배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불후의 명곡' 공식 슈퍼루키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손승연은 이례적으로 명곡평가단의 기립박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노래 후반부에 쏟아진 손승연의 애드리브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현우는 "노래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했고, 정재형은 "정말 잘한다. 2014년 슈퍼루키의 탄생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감탄했다. MC 신동엽은 "음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간다. 정말 잘한다. (노래를 그렇게 잘 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트로피를 받은 후 손승연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고이 모셔놓고 매일 닦겠다"며 "앞으로 '불후의 명곡'의 아이콘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말 더 할 말이 없다. 잘한다. 진짜 잘한다" "괜히 '한국의 아델'이 아니구나! 대박!" "손승연 고정 확정? 이제 매주 보는 건가요?" 등의 감상평이 올라왔다. 손승연은 지난달 13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이치현 편에 가수 더원과 함께 출연한 바 있으나, 단독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에도 파워보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4-07-12 20:41:26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