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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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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뢰브 감독 "브라질 태클 잔인하고 선 넘어" 준결승 앞두고 신경전

브라질-독일 준결승 네이마르 결장 브라질에 도움될 수도 브라질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을 앞둔 독일 축구 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이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뢰브 감독은 브라질-독일전을 하루 앞둔 8일 기자회견에서 "심판은 브라질의 인정사정없는 태클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뢰브 감독은 "브라질은 8강전에서 종종 잔인하고 선을 넘은 태클을 했다. 유럽에서 열린 경기였으면 (많은 퇴장으로) 마지막엔 22명이 남아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심을 맡을 마르코 로드리게스 심판의 주의를 촉구했다. 로드리게스 심판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핵이빨' 사건이 벌어졌던 우루과이-이탈리아전에서 수아레스의 엽기적인 반칙을 발견하지 못했다. 독일은 브라질 전력의 핵심인 네이마르와 치아구 시우바가 결장하지만 이로 인한 반사효과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뢰브 감독은 "최고의 선수가 빠진다는 건 다른 선수들이 책임을 이어받는다는 뜻이고 그들은 네이마르와 시우바를 위해 뛸 것"이라며 브라질 선수들의 응집력을 경계했다. 브라질과 독일은 9일 오전 5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대륙의 자존심을 걸고 결승행을 다툰다.

2014-07-08 19:35:0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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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SPN "류현진 올스타에 뽑혔어야"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아쉽게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미국 ESPN은 8일 올 시즌 맹활약하고도 올스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의 이름을 열거하며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류현진을 올스타전 엔트리에 넣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SPN은 fWAR(팬그래프닷컴이 측정한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이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10위에 올려놓은 것을 근거로 삼기도 했다. 이어 "류현진은 올해 새로운 커브를 선보이며 좋은 결과물을 얻었다. 올스타전에 한국 선수가 나선다면 한국에서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시청률이 상승했을 것"이라고 류현진이 마케팅적인 이점까지 지녔음을 강조했다. 류현진은 7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12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저스 1·2선발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각각 선수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에 뽑혀 류현진까지 올스타에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올해 올스타전에 세 명 이상의 투수를 배출한 팀은 없다. ESPN은 류현진과 함께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앤서니 렌던(워싱턴),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앤드루 맥커친(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을 아쉽게 올스타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로 꼽았다. 이중 세일과 클루버, 렌던은 파이널 보트(각 리그 5명씩 최종 후보를 꼽아 팬 투표를 통해 1명씩 선발하는 것) 후보에 올라 있다. 한편 류현진은 9일 오전 8시 8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에 재도전 한다.

2014-07-08 17:04:0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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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한국배우 최초 뉴욕아시안영화제 아시안 스타상 수상

배우 설경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제1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안스타상'을 수상 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뉴욕 현지 시각으로 7일 저녁 링컨 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아시안 영화 축제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아시안 스타상은 뛰어난 감성표현과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을 보여주는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근 '감시자들' '소원'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토론토 영화제 초청되고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과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설경구는 이번 뉴욕아시안영화제 '아시안스타상'을 수상 하면서 또 한번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또 미국 영화 전문지 스크린 인터내셔널과 필름비지니스아시아 등 다수의 매체가 설경구의 수상 소식을 보도하는 등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뉴욕 아시아 영화제'는 매년 여름 뉴욕에서 열리는 아시아 영화제로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 '아시아스타상' '아시아 공로스타상' 등을 시상하며 한국·일본·중국·홍콩·인도네시아·태국·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2014-07-08 15:12:4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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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케이' 유튜브 10억뷰 돌파…K-콘텐츠 글로벌 확장

글로벌 콘텐츠 유통 브랜드로 각광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유통 브랜드 원더케이(1theK)가 유튜브에 개설한 공식 채널로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했다. 최다 조회 콘텐츠는 그룹 뉴이스트의 '페이스' 뮤직비디오로 2700만 건 이상 조회됐다. 유럽지역에서 15% 가량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더케이의 대륙별 이용자 비중은 아시아가 가장 높고 북아메리카와 유럽,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이 뒤를 이었다. 10억뷰 돌파는 유튜브에 개설될 국내 전체 계정 중 5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로엔은 인기 원인으로 안무를 배워보는 '렛츠 댄스', 아티스트 키워드 인터뷰 '해시태그', 팬의 질문에 아티스트가 직접 답하는 '애스크 인 어 박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꼽았다. 원더케이는 글로벌 팬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뿐 아니라 K-콘텐츠의 세계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인 유쿠, 투도우, 아이퀴이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원더케이는 11일까지 10억뷰 달성을 기념하고 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숫자 '0'을 의미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 기념 영상에 댓글 형식으로 업로드하면 된다. 로엔의 김미연 팀장은 "원더케이는 K-팝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팬이 만나고 싶어하는 K-팝 스타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참여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08 14:30:4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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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오초아 몸값상승 얼마나…부자구단 러브콜 쇄도

태극전사 초라한 신세 손흥민만 관심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유럽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는 특급 신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몸값을 높인 선수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모나코)다. 지난해 5월 4500만 유로(약 617억원)의 이적료로 포르투에서 모나코로 이적할 때만 해도 몸값이 부풀려 졌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로드리게스는 실력으로 진가를 확인시켰다. 8강에서 팀이 탈락했지만 6골로 여전히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를 잡기 위해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벌써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코는 계약이 4년이나 더 남았다고 여유를 부리며 이적료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벨기에의 디보크 오리기(릴)은 빠른 발을 이용한 폭발적인 돌파 능력으로 명문 구단들을 사로잡았다. 잉글랜드의 리버풀과 독일의 도르트문트가 그에게 집중하고 있다. 리버풀은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에 내주고 그 빈자리를 오리기로 채우려 하고 있다. 리버풀은 칠레의 16강 진출에 핵심 역할을 한 알렉시스 산체스도 루이스의 이적 대가로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오며, 네덜란드의 클라스얀 휜텔라르(샬케04)까지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골키퍼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인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는 최소 20개 이상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오초아는 2011년 약물 검사에 걸려 대형 구단으로 이적이 무산됐다. 결국 프랑스의 AC아작시오와 계약했고 현재는 구단과 결별했다. 무소속 신분인데다 과거 약물 양성 반응도 고의가 아니었다는 판정을 받아 각 구단들의 베팅액은 무한정 오르고 있다. 또 다른 스타 골키퍼인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레반테)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수문장을 맡아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벨기에 출신 티보 쿠르투아가 임대 기간을 끝내고 잉글랜드 첼시로 돌아갈 예정이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나바스가 빈자리를 대신해 주길 바라고 있다. 반면 한국 선수들의 상황은 좋지 않다. 박주영은 대회 도중 아스널로부터 완전 결별 통보를 받았다. 잉글랜드 2부 리그에 머물러 있던 이청용(볼턴)은 오히려 몸값이 떨어져 상위 리그 활동 목표는 더 멀어졌다. 그나마 손흥민(레버쿠젠)은 유럽 언론이 꼽은 '리버풀에서 수아레스를 대체할 수 있는 10인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유일하게 몸값을 했다.

2014-07-07 16:30:0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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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코끼리 복귀 시대 부름이었나

단 한마디였다. "왜 돌아왔는지 모르겠어." 지난 3월 시범경기에서 김응용 한화 감독은 20년 가까이 알고 지내온 기자를 보자마자 한숨을 크게 쉬면서 말했다. 그의 얼굴 표정에는 회한이 담겨 있었고 슬퍼 보였다. 김응용은 2001년 삼성 감독에 부임해 사장까지 11년 동안 삼성을 이끌었다. 2010년 말 자리에서 물러난 뒤 2년 동안 제주도에 터를 잡고 생활했다. 외로웠다. 만나는 사람들도 한정됐다. 미디어에서는 간혹 옛날 이야기에 이름이 거론될 뿐이었다. 한대화 감독이 물러나고 미디어는 새로운 감독으로 수많은 후보들을 거론했지만 김응용의 이름은 후보군에 없었다. 그런데 김응용 부임 발표가 나자 모두 눈과 귀를 의심했다. 아직도 선임과정은 베일에 휩싸여 있으나 퇴역한 노장군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돌아왔다. 그러나 동시에 비관적인 시각이 많았다. 한화는 전력에서 심각한 문제들을 안고 있었다. 실제로 2013년 한화는 꼴찌를 했다. 에이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고 쓸만한 외국인 선수들도 데려오지 못해 어쩔 수 없었지만 창피스러웠다. 용병술 문제까지 불거졌다. 그래도 한국시리즈 10회 우승의 명장이 아니었던가! 한화는 시즌을 마치고 스토브리그에서 이용규와 정근우를 영입했다. 김응용 감독은 마운드 보강까지 원했다. 외국인 투수만 좋다면 할 만 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그는 "올해도 힘들 것 같다"고 냉정한 전망을 했다. 믿었던 외국인 투수들이 약해도 너무 약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한화는 마운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고 전반기 꼴찌가 확정적이다. 후반기에서 기적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하위권 탈출은 요원하다. 프로야구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장군의 얼굴은 시름이 가득하다. 정녕 그의 복귀는 시대의 부름이 아니었나? /OSEN 야구전문기자

2014-07-07 14:45:3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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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빅뱅' 위너 8월 1일 데뷔…8년 만의 YG 남성그룹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8년 만에 선보이는 남자 신인그룹 위너가 다음달 1일 데뷔한다. 위너는 위너 위크라는 이름으로 YG 공식 블로그에 홍보를 해왔고 6일 '위너 티저 무비 #6'를 끝으로 사전 홍보 활동을 마쳤다. 지난해 8~10월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후 이즈 넥스트'에서 경쟁 팀을 꺾고 데뷔의 기회를 얻은 위너는 다양한 무대에서 이름을 알려왔다. 위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엠넷 '위너TV', 선배 그룹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 오프닝 게스트 등을 통해 무대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수 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콘셉트 촬영 결과물을 공개하는 '테스트 위크', 위너 데뷔 일환으로 미국 뉴욕 현지에서 치밀한 사전 계획 하에 촬영한 '뉴욕 위크', 6편의 티저 무비를 공개한 '위너 위크' 등 약 3주간의 프로모션을 통해 위너를 마치 하나의 브랜드처럼 대중에게 알리고자 했다. 개인별 티저 무비에 이어 '위너 위크'의 마지막 영상으로 6일 공개된 티저 무비는 다섯 멤버의 진지한 얼굴과 깊은 눈빛을 클로즈업하며 시선을 끌었다. 다섯 멤버는 깔끔한 셔츠와 넥타이, 페도라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멋을 냈다. 위너가 선보인 티저 무비 시리즈는 태양의 앨범 '라이즈' 티저 영상과 악동뮤지션의 '얼음들' 등을 연출한 신동글 감독이 제작했다. 디올 등 세계적 패션 브랜드의 패션필름에서 촬영을 맡아온 트리스탄 쉐리단이 촬영 감독을 맡았다. 또 영화 '캡틴 아메리카' '폰부스' 등의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2014-07-07 14:18:5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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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대진 뜯어보니 경기별 관전포인트 뚜렷 '남미vs유럽' '메시vs로번' '세자르vs노이어'

4강 대진 '남미 vs 유럽' 대륙 자존심 대결 골잡이 메시-로번·골키퍼 세자르-노이어 경쟁도 볼거리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컵의 주인은 남미와 유럽의 정면 대결로 가려지게 됐다.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개최국 브라질, 영원한 4강 독일, 지난 대회 준우승팀 네덜란드, 세계 최고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 등 '올라야할 팀'들끼리 맞붙는다. 준결승 두 경기 모두 남미와 유럽의 대결이라 축구 명가의 자존심을 건 대륙간 경쟁도 4강 대진에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브라질-독일(9일 오전 5시·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주경기장) '어게인 2002'로 불리는 대결이다. 두 팀은 역대 월드컵에서는 2002년 한일 대회 결승에서 한 차례 경기했다. 당시 브라질이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2년 만의 대결에서도 개최국의 이점을 등에 업은 브라질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지만 여러 변수가 승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의 결장이 브라질에게는 가장 큰 전력 손실이다. 헐크·오스카르·프레드 등이 포진된 공격진은 여전히 막강하지만 어려울 때마다 팀을 구해왔던 네이마르의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다. 독일은 힘과 속도를 바탕으로 하는 '전차 군단'의 위용을 좀처럼 발휘하지 못했지만 4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르며 '토너먼트 강자'다운 면모를 잃지 않았다. 독일도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인 사미 케디라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부상으로 전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최고 골키퍼들의 세이브 쇼다. 브라질의 줄리우 세자르는 칠레와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두 번이나 슛을 막아내며 8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는 16강전에서 폭넓은 수비 범위, 8강에서 신들린 듯한 선방으로 상대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다. ◆ 네덜란드-아르헨티나(10일 오전 5시·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 최고 공격수들간의 화력 대결이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 메시의 발끝에 아르헨티나의 운명이 달렸다. 메시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아르헨티나 전체 득점(7골)의 대부분을 만들어냈다. 8강전에서는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의 존재만으로 상대 수비진은 엄청난 압박을 느꼈다. 메시에 집중된 수비진의 빈자리를 노려 8강에서 골을 뽑은 곤살로 이과인 등 동료 공격수들의 활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덜란드에는 '총알 탄 사나이' 아리언 로번을 중심으로 로빈 판페르시,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등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력을 지닌 선수들이 골 사냥에 나선다. 네덜란드는 이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2골을 넣은 '특급 조커' 멤피스 데파이도 아르헨티나 수비진이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중원의 핵 나이절 더용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점이 네덜란드에는 아쉬운 부분이다.

2014-07-06 17:24:4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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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부상에 국경·직업 초월 위로 메시지…메시·볼트·번천·펠레 등

브라질의 축구 영웅 네이마르의 월드컵 중도 하차에 전 세계 유명인들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5일 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상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의 무릎에 허리를 맞고 척추 골절상을 입은 네이마르는 4강을 비롯한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각국 축구 관계자는 물론 라이벌 소속 선수들까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페이스북에 네이마르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내 친구 네이마르, 어서 낫기를"이라고 적었다.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의 4강행을 이끈 다비드 루이스는 트위터에 "브라질 전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다.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며 첫 월드컵을 아쉽게 끝내게 된 네이마르의 슬픔을 달랬다. 준결승에서 브라질과 맞대결을 벌일 독일의 메주트 외칠,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쓴 맛을 본 이탈리아의 마리오 발로텔리 등도 국경을 넘은 우정의 메시지를 남겼다. 브라질의 축구 전설 펠레는 트위터에 "그가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대표해 뛸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어서 회복해 그라운드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육상 단거리 세계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 미국프로농구 르브론 제임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트위터에 쾌유를 기원했다. 브라질 출신의 톱 모델 지젤 번천은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건강을 잘 지키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브라질축구협회를 통해 아쉬움과 우승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나타냈다. 그는 "월드컵 결승에서 뛰고 싶었던 나의 꿈이 도둑맞았다"고 허탈해했다. 그러면서도 "세계 챔피언이 되는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동료들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고, 이는 실현될 것"이라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기원했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9일 독일과 준결승을 치른다.

2014-07-06 15:43:15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