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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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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국악인 최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오케스트라 협연

김영임이 국악인으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다음달 3일 열리는 효 콘서트 '엄마의 아리랑'은 박상현 지휘자가 참여하고 모스틀리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어린이 합창단, 국악 코러스, 국악 연주자, 테너·뮤지컬 배우·배우로 구성된 4인조 K-팝페라 그룹 페도라가 함께하는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효' 콘서트는 김영임의 대표 공연 브랜드로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양의 오케스트라 선율에 우리의 음악을 녹여내고 김영임의 목소리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하는 실험적인 무대다. 주최측은 "서양의 악기, 그것도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국악 보컬의 협연은 이전에 없었던 색다르고 흥미로운 시도"라며 "이번 공연은 김영임이 본격적으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우리 전통의 노래에 담아 들려주며 눈물과 감동을 선사한 김영임이 오케스트라 선율에 담아 무대를 더욱 풍요롭게 꾸미고자 하는 도전이 아름답다"고 덧붙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조교인 경기명창 김영임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친근하고, 현실적으로 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효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대변하는 추억이 담긴 이야기와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04-17 13:47:1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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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엘클라시코' 호날두 빠진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

'가레스 베일 엘클라시코 영웅'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엘 클라시코에서 가장 소중한 승리를 소속팀에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결승전에서 FC바르셀로나에 2-1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대결을 일컫는 엘 클라시코는 전 세계 프로 스포츠팀 대결 중 최대 라이벌 전으로 꼽힐 만큼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다. 올해 세 차례 경기 역시 극적으로 펼쳐졌다. 앞서 두 차례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가장 중요한 마지막 대결인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네이마르·사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핵심 선수 대부분을 앞세웠지만, 승리는 크리스티아누 호탈두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전반 11분 레알 마드리드가 디마리아의 골로 앞서갔고, 후반 23분 바르셀로나의 마르크 바르트라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이날의 스타는 베일이었다. 후반 40분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돌파해 나간 베일은 페널티지역 안쪽까지 질주해 갔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넣는 환상골을 터트렸다.

2014-04-17 11:39:0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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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인터뷰 논란 덮은 10초 침묵…보도 진정성 시청자 '먹먹' 영상도 화제

JTBC 손석희의 침묵에 시청자도 먹먹 손석희 JTBC '뉴스9' 앵커의 진정성 있는 뉴스 보도에 시청자들도 함께 숙연해졌다. 손석희 앵커는 16일 방송에서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하던 중 한동안 말을 잊지 못하는 돌발 상황을 빚었다.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백 교수의 견해를 듣던 중 "가장 어려운 질문 일 수 있는데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백 교수가 "결론적으로 아주 희박하다"고 답하자 손석희 앵커는 수 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마치 전화 연결이 끊긴 듯한 상황이 발생했고, 오히려 통화를 하던 백 교수가 "여보세요?"라고 통화상태를 확인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발생했다. 앞서 특유의 감정을 자제한 침착한 태도로 뉴스를 소개하던 손석희 앵커는 30년 베테랑 방송인인 그에게서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낮 뉴스특보 중 후배 앵커가 인터뷰 논란을 빚어 '뉴스9' 오프닝에서부터 직접 사과를 했던 터라 손석희 앵커의 모습은 더욱 화제가 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아무리 날카로운 손석희 앵커라도 똑 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손석희 앵커라 더 진정성 있게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 앵커라도 무슨 말을 할 수 있었을까. 정말 뭉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 후 온라인에는 '손석희 10초 침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4-04-17 08:23:4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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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8일 SF전 상처난 괴물의 자존심 회복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상처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류현진은 18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서부 지역 최대 라이벌 팀간의 경기이자 류현진으로서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부진을 안긴 팀을 상대로 한 설욕전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류현진은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전에서 2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6자책) 하고 강판됐다.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이 올 시즌 등판한 4경기 중 유일하게 실점을 안긴 팀이다. 18일 경기는 LA와 샌프란시스코가 실질적인 에이스를 내세우는 경기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류현진은 한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했음에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 중이다. 상대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 올해 3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6일 다저스전에서 이미 1승을 올린 바 있다. 류현진과 범가너는 지난해 두 차례 맞붙어 1승씩을 주고받은 라이벌 관계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 3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6⅓이닝 10피안타 3실점 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범가너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6월 25일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6⅔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7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한 범가노는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2.48로 호투했다. AT&T파크에서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5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도 이번 경기의 전망을 밝게 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5일 휴식 후 등판했을 때 7승 1패 평균자책점 2.12로 호투했다. 그러나 '류현진 천적'들은 여전히 경계 대상이다. 지난해와 올해 류현진을 상대로 16타수 7안타(타율 0.438)를 친 헌터 펜스, 8타수 5안타(0.625)를 기록한 앙헬 파간, 올해 새로운 천적으로 부상한 브랜던 힉스(2타수 2안타) 등 우타자 라인을 압도하는 것은 승리를 향한 필수 조건이다.

2014-04-16 17:22:0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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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심수봉 어버이날 명품 디너쇼 동시 개최

가수 주현미와 심수봉이 명품 디너쇼로 가정의 달을 풍성하게 한다. 주현미는 8일 오후 7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디너쇼를 개최한다. 1984년 데뷔해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등 숱한 히트곡을 발표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30년 가수 인생을 총망라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청량한 목소리와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려온 주현미는 1980~19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린 이후에도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멈추지 않았다. 재즈밴드 프렐류드와의 협업 무대를 비롯해 힙합 뮤지션 조PD와 함께 부른 '사랑한다', 록밴드 국카스텐과 함께한 록 공연, 소녀시대의 서현과 함께 부른 세미 트로트 '짜라짜짜', tvN '꽃보다 할배'의 주제가 참여와 KBS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 진행 등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어왔다. 주최측은 "수준 높은 음향과 화려한 무대연출, 최고급 만찬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팔색조 주현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의 완결판이 될 것"이라며 "주현미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감동과 추억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수봉은 같은날 오후 7시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14 어버이날 기념 심수봉 디너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백만 송이 장미' 등 히트곡들을 트로트·재즈·포크·국악·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재편곡해 부른다. 심수봉 전속 빅밴드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뛰어난 연출과 어우러져 화려하고 장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심수봉은 재즈풍의 피아노 연주와 1970·80년대를 회상할 수 있는 통기타 연주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전한다.

2014-04-16 13:24:5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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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갓 포기브스', '…부다페스트 호텔' 잇는 아트버스터 주목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가 아트버스터 열풍에 합류한다. 아트버스터는 예술성을 갖춘 블록버스터라는 뜻으로 관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영화들이 흥행하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최근 개봉한 웨스 엔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개성 있는 연출력과 회화적인 화면,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아트버스터 열풍을 이끌어 왔다. 24일 개봉하는 '온리 갓 포기브스'는 환락과 폭력으로 물든 도시인 태국 방콕에서 살해당한 형의 복수를 위해 나선 한 남자의 잔혹한 복수를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누아르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재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드라이브'에 이어 '온리 갓 포기브스' 또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작품성을 입증한 이번 작품은 과감한 수위의 액션은 물론 정교한 프로덕션 디자인과 화려한 미장센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콕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풍광, 복싱과 무에타이를 결합한 새로운 격투신, 색채 대비와 명암을 극대화시킨 조명과 적재적소에 삽입된 슬로모션, 절제된 카메라 워크로 화면을 채웠다. 여기에 일렉트로닉 사운드, 오르간 연주 음악을 망라한 사운드 트랙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드라이브' 이후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많은 메이저 스튜디오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만큼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작품세계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4-04-16 11:18:4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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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재정비 카라 다음달 공식활동 재개

3인조로 재정비한 걸그룹 카라가 팬미팅으로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한 카라는 박규리·한승연·구하라 등 세 명의 멤버로 팀을 꾸려 다음달 2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과 6월 1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하는 '카밀리아 데이' 3주년 기념 행사다. 멤버 변동 이후 5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카라는 가장 먼저 팬들 앞에서 공식 무대를 개최해 자신들의 진솔한 얘기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특히 제2의 한류 열풍을 주도했던 카라는 팀 변화로 일본에서 초미의 관심을 받은 만큼 현지 팬들과의 만남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라는 이번 팬미팅에서 근황을 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동안에도 묵묵히 그들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카밀리아 데이'는 카라 멤버들이 팬클럽 카밀리아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지정한 기념일로, 3년간 크고 작은 만남의 자리가 마련돼 왔다. 팬미팅 참여 신청방법과 자세한 정보는 카라의 한국·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2014-04-16 10:56:4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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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유천 인기 중국서 활활 '태맨앓이' 등장

박유천이 '태맨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내 박유천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극 중 캐릭터 '한태경'의 '태'와 남성다움의 '맨(man)'의 합성어인 '태맨'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중국의 대형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는 박유천의 팬 커뮤니티 회원 수가 23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의 드라마 현장에 직접 커피차를 선물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유천의 이러한 인기에 중국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팬들이 2억원 정도의 자금을 모아 베이징 숭문문의 궈루이청 쇼핑센터 정문에 옥외광고판을 사들이기도 했다. 300평 규모로 알려진 이 옥외광고판에는 "365일, 8760시간, 525600분, 31536000초. 우리는 매일매일 그대가 보고 싶어요. 유천의 새 드라마 '쓰리데이즈' 대박나기를 미리 축하드려요"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또 중국의 박유천 이모팬 모임에서는 박유천뿐 아니라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까지 챙기며 직접 드라마 촬영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는 정성도 보였다. 이 가운데 박유천의 바이두 팬클럽 회원수는 23만명을 돌파했고, 유쿠와 투도우에서의 '쓰리데이즈' 누적재생수가 3억건을 넘어서며 '옥탑방 왕세자'가 2년 만에 다시금 중국 드라마 인기순위 7위에 오르는 현상이 벌어지는 등 '태맨앓이'를 반증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시청률1위로 갈수록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

2014-04-15 18:16:1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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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가르시아 다음은 히메네스…롯데 새 흥행 아이콘 부상

루이스 히메네스(32·베네수엘라)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흥행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펠릭스 호세, 카림 가르시아 등 한국 선수들의 인기를 능가하는 스타 용병 타자를 배출했던 롯데는 가르시아 이후 4년 만에 스타성을 겸비한 히메네스의 영입으로 관중몰이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딛고 뒤늦은 10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첫 출전한 히메네스는 드라마틱한 신고식으로 홈 팬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1-1 동점인 10회말 1사 1·2루에서 우월 3점포를 날리며, 외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한국 무대 데뷔전 끝내기 홈런 기록을 세웠다. 열광적인 롯데 홈팬들은 목이 쉴 정도로 그의 이름을 연호했고, '원 웨이 티켓'을 번안한 '날 보러 와요'라는 제목의 히메네스 응원가는 벌써 사직야구장의 히트곡이 됐다. 롯데 응원단이 '미국으로 돌아가지 말고 계속 롯데에서 뛰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이 곡의 뜻처럼 히메네스는 여러 야구팀을 떠돌았고, 마침내 롯데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99년 미국 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입단한 히메네스는 200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2004년 LA 다저스에서 차례로 뛰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보스턴 레드삭스·워싱턴 내셔널스·시애틀 매리너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등 5년간 무려 6개 팀을 거쳤다. 미국 마이너리그인 도미니칸 리그가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을 포함해 3개국 9개팀에서 활동하다 롯데에 둥지를 틀었다. 롯데 측은 "방출, 트레이드 대상자에 자주 오르다보니 위축된 느낌도 있었다"며 "히메네스가 편안한 마음으로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선수와 스스럼없이 지내는 한국 프로야구의 문화에 히메네스가 놀란 눈치"라며 정착 후 더 큰 활약을 기대했다.

2014-04-15 15:46:5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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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1년 자격정지 철회 아시안게임 '금' 파란불

도핑 검사 절차 위반으로 1년 자격정지를 당한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26·삼성전기)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배드민턴연맹(BWF)이 이용대의 징계를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이용대는 지난해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약물 검사 대상에 올랐으나 WADA에 세 차례 소재지 보고를 하지 않아 BWF로부터 1월 24일부터 1년간 자격정지를 당했다. 그러나 이 징계는 배드민턴협회의 행정 실수로 빚어진 일로 협회도 4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협회는 행정 실수로 선수가 피해를 본 만큼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하는 한편 세계배드맨턴연맹에 선수들의 선처를 호소하며 징계 완화를 요청했다. 신계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2013년 이용대의 검사 실패와 입력 실패와 관련된 모든 위반 기록은 삭제하기로 도핑청문위원단이 결정했다"며 "이용대의 도핑방지규정 위반과 그들에게 부과된 제재는 철회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정으로 자유로운 훈련, 경기 활동, 국제대회 참가 신청 등이 가능하다"며 "이용대는 BWF 선수위원회 위원 자격을 회복하고 선수위원회 활동을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2월 14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장을 제출해 BWF에 재심을 요구했고, BWF는 재심을 받아들이면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 WADA가 BWF에 항소할 수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며 항소를 하더라도 새로운 판정을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려 이용대의 아시안게임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와 함께 징계를 받았던 김기정의 징계도 함께 철회됐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의 아시안게임 금 사냥에도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이용대는 유연성(국군체육부대)과 남자 복식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금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신계륜 회장은 "이용대가 전화 통화에서 '국민 여러분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 국민 여러분의 성원을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며 "3주 후 법률적으로 마무리가 다 되면 이용대가 직접 자신의 심정, 처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4-15 14:21:26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