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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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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셔클 첫 해외 시범사업 성료…헝가리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발' 되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수요응답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DRT) '셔클(SHUCLE)'이 해외에서의 시범사업에 성공하며 글로벌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대차·기아는 해외에서 진행된 DRT 셔클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31일까지 11주간 헝가리 북부에 있는 인구 4만명 미만의 소도시 괴될뢰에서 실시됐다. 괴될뢰는 버스 5대가 도시 전체 대중교통인 12개 노선을 담당하고 있어 공공 교통 운영 효율이 매우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셔클은 이러한 괴될뢰의 교통상황 개선을 위해 투입됐다. 수요 응답 교통인 셔클은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가변적으로 운행한다. 이번 시범운행 기간 현대차·기아는 2대의 셔클 차량을 투입해 운영했고, 주민 2950명이 총 3138건의 호출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했다. 셔클 도입 결과 평균 60분 걸리던 배차 대기 시간이 6분으로 9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현지 주민들은 "차량이 없거나 운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시내에 나가기 쉽지 않았는데 차 없어도 언제든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가 손녀를 위해 장을 보기 위해 셔클을 이용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획재정부와 KDI가 주관하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일환으로, 헝가리에 수요 응답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시스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EIPP는 2020년 주요 협력국들을 대상으로 정책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관, 기업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기아는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괴될뢰 주민들의 만족도와 셔클의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현지 파트너십 기반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5 15:3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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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함께 성장한 30년' BMW 그룹 코리아, 투자·동반성장 등 진정한 한국 사랑 실천

올해로 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BMW 그룹 코리아는 단순한 외국계 기업을 넘어 한국 자동차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그동안 수입차 업계의 대표 주자로 투자와 동반선장, 사회공헌 등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공 가치 창출에 집중하며 진정한 '한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기 성과보다 사회적 책임과 장기 투자에 집중하는 한편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R&D),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17년 약 13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BMW 부품물류센터(RDC)를 확장 이전했다. BMW 해외 법인 중 세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대 시설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 근무 직원의 건강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 최상위 등급 소방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27년까지 650억원을 추가 투자해 약 3만1000㎡ 규모 증축, 전기차 배터리 전용 창고 신설을 추진한다. 국내 R&D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4월 기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있던 R&D 센터를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해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같은 지속적인 투자로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에 자동차 문화를 선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확산해 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개장 10주년을 맞은 BMW 드라이빙 센터가 있다. 인천 영종도 내 총 29만1802㎡ 부지에 9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조성했다. 드라이빙 트랙과 전시관, 식음료 시설과 더불어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 친환경 체육공원 등도 갖췄다. 또 미래 모빌리티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프리미엄 공용 충전 시설 'BMW 차징 스테이션'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인프라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전국에 약 2500기 충전기를 설치했다. 연말까지 친환경 가치를 반영한 'ESG 차징 스테이션'을 비롯해 약 500기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00기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 받는다. 2011년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설립된 독립 비영리 재단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니어 캠퍼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 환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MW 그룹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있어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LG그룹,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약 30여개의 국내 협력사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부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5-11-05 15:3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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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요정' 김승연 회장, 이글스 준우승 축하…"더 높은 비상 기대"

'행운의 요정·승리요정'으로 불리며 재계에서 '야구광'으로 유명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투혼을 보여준 선수단과 스태프 총 60명에게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준우승 직후였던 지난달 31일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통해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지막 경기까지 팬 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4일엔 선수단에게 선물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고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선물은 김 회장이 한화그룹과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것이다. 오렌지색은 한화이글스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상징하는 '이글스 시그니처 색'로 자리잡았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는 쾌거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짜릿한 승리로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으며, 한국시리즈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께서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모두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비록 올해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선수단 모두가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회장은 한화이글스의 40년 팬이자 구단주로,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단과 함께 눈물을 보이며 기쁨을 나눴다. 올해 정규시즌 중에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격려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에 축하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또 지난해 9회, 올해 6회에 걸쳐 직접 야구장을 찾아 팬들과 함께 응원하며 구단과 팬 모두에게 '낭만 구단주(팬 사랑이 넘치는 통 큰 구단주)', '근본 구단주(이글스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진짜 구단주)'라는 별칭을 얻었다. 특히 김 회장은 가을야구 기간 내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을무대에 방문한 모든 팬을 따뜻하게 품은 '가을 담요' ▲여의도를 밝힌 '올림픽대로 광고' ▲이글스의 상징이 된 '오렌지 색 우비 응원' ▲승리에 대한 축하와 다음 경기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전광판 응원' ▲홈·원정팬 모두의 승리를 축하해준 '불꽃 공연' 등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한화이글스는 KBO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남겼다. ▲연간 62회 홈구장 매진 신기록 ▲홈 123만 관중 돌파 ▲홈 좌석 점유율 1위 ▲홈 관중 증가율 1위 ▲한 시즌 두 차례의 10연승 이상 기록 ▲선발투수 개막 17연승 신기록 등 KBO 역사에 족적을 남기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5-11-05 13:54: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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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1600조원 규모 車 애프터마켓 공략…美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서 열리는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핵심 계열사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글로벌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5'에 한국앤컴퍼니·한온시스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그룹 핵심 기업 3사가 공동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세 회사가 외부 공식 행사에 함께 참여해 공동 부스를 마련한 것은 그룹 창립 이래 처음이다. 올해로 56회째를 맞은 AAPEX는 미국자동차관리협회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업체 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50개국 3000여개 기업 등 총 15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앤컴퍼니는 12V 납축 배터리 전략군을 선보이고 저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의 프로토타입도 공개했다. 전시는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전기 동력 자동차(xEV) 대응 제품·전략군 중심으로 구성했다. 한온시스템은 그룹 3사(타이어·공조·배터리) 기술 시너지를 집약한 메인 목업 차량을 전면에 배치해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세계 최초 전기차 4세대 히트펌프와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한국앤컴퍼니의 ES 배터리를 탑재해 그룹의 모빌리티 통합 설루션을 한 번에 선보였다. 이수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부회장(한온시스템 대표이사)은 이번 전시회 현장에 상주하며 글로벌 주요 거래처와 미팅을 진행하고 현지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를 면밀히 청취했다고 그룹은 전했다. 이수일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한온시스템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리겠다"며 "향후 선도적인 열관리 기술 혁신과 그룹 시너지를 기반으로 회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부각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에서 미래 기술 두 축으로 꼽히는 '커넥티드 타이어'와 '에어리스' 기술을 결합한 혁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타이어 센싱 기반 지능형 타이어 기술 'i.Solution'과 공기 주입이 필요 없는 차세대 에어리스 콘셉트 타이어 'i-Flex'를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한편 세계 자동차 애프터 마켓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GMI)에 따르면 세계 애프터마켓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9220억달러(약 1335조원)에 달하며 2032년까지 매년 12.6%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애프터마켓 역시 수십조원 규모로 한국앤컴퍼니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5-11-05 13:54: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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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 조선사 HJ중공업, 방산 분야 경쟁력 강화

"미국 항공모함도 정박할 수 있는 수심과 부두를 갖춘 만큼 향후 미 해운 함정 MRO 사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1937년 문을 연 국내 최초 철강 조선사의 'DNA'를 품고 있는 HJ중공업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거대한 컨테이너선부터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특수선까지 다양한 선박을 건조하는 HJ중공업은 미국의 MRO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 군함을 제작하기도 했던 조선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동양·세계 최초 등 수많은 신화를 일궈오며 80여년간 축적해 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31일 찾은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만난 유상철 대표는 "MRO 시장은 우리 조선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독도함과 마라도함 등 한국 해군 함정의 상당수를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HJ중공업은 상선뿐 아니라 함정, 특수목적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1974년 국내 함정부문 방위산업체 1호 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해군의 대형 수송함 독도함과 마라도함, 초계함, 상륙함, 공기부양정, 해양경찰의 경비함 등을 건조해 오며 국내 최다 함정 건조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취항한 한국 최초의 극지용 쇄빙연구선 '아라온'호(7500톤급)의 기본설계와 건조도 HJ중공업이 맡았다. 실제 영도조선소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 조선소와 비교해 좁은 야드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조선소의 상징인 골리앗 크레인은 없지만 자체 개발한 3000톤의 무게를 옮길 수 있는 해상 크레인을 활용해 작업하는 '스키드 공법'을 진행하고 있다. 배 한 척을 짓는데 160개 이상의 블록이 들어가는데 이를 최대한 조립한 뒤 해상 크레인을 이용해 도크 안으로 옮겨 넣는 방식이다. 이 공법을 통해 도크 점유 시간을 줄이고 연간 건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날 영도조선소의 3개 도크는 건조를 위한 선박으로 채워져 있었고 작업자들의 움직임은 분주했다. 특수선 블록을 조립하는 현장에서는 해군 경비함과 공기부양정이 눈길을 끌었다. 또 MRO 작업을 위해 안벽에 정박한 독도함도 자리하고 있다. HJ중공업은 지난해 말 방위사업청으로부터 423억원 규모의 독도함 창정비 사업과 254억원 규모의 고속상륙정 창정비 사업을 확보했다. 고속상륙정은 전차 한 대와 병력 24명, 또는 병력 150명을 태워 해안에 상륙하는 전천후 첨단 함정으로 시속 9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현재 영도조선소는 2028년까지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J중공업은 앞으로 특수선 분야에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통한 실적 상승세도 기대하고 있다. 유 대표는 "올해 미국 해군 함정 MRO에 필요한 함정정비협약(MSRA) 인증 실사를 마쳤고 1~2개월 내 결과가 나온다"며 "마스가 프로젝트와 연계 될 경우 기존 실적에 '보너스'로 성장 여력이 더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도조선도는 외국인 인력 확보에도 다른 조선소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다국적 근로자가 근무하지 않고 한 국가의 근로자만 채용해 문화적, 언어적인 벽을 없앴다. 유 대표는 "필리핀 수빅조선소 시절 기술공들 200여명을 선발해 채용했다"며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 작업 지시 속도가 빠르고 단일 국적 체계라 관리 효율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PEC 참석차 방한한 필리핀 이주노동부 장관에게 현장 근로환경을 공개했으며 추가 인력이 필요한 도장 분야에 대해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6:51: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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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최대 199만원 할인…11월 한 달간 다양한 혜택 제공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맞춰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KGM은 오는 16일까지 주요 차종 700대 한정으로 최대 10% 할인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옵션을 포함한 차량 가격이 4000만원이면 4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코세페 대상 차종별 할인 혜택은 ▲토레스 하이브리드(HEV) 10% 혹은 선수금 10%의 48개월 무이자 할부 ▲렉스턴 뉴 아레나 5% ▲무쏘 스포츠&칸 5% 등이다. 이에 따라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트림(가격)에 따라 314만~397만원의 할인 혜택(옵션 제외)을 받을 수 있으며, 옵션을 포함할 경우 혜택 폭이 더욱 커져 28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렉스턴 뉴 아레나 프리미엄은 199만원 할인된 3700만원대부터, 무쏘 스포츠&칸은 151만원 혜택이 적용된 2800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 코세페 대상 모델 외에도 11월 한 달간 차종에 따라 구매 혜택을 강화한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판매 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GM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대리점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GM 관계자는 "국내 최대 쇼핑 축제에 참여해 고객 중심의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4 16:2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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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현대트랜시스·한국타이어·타이어뱅크

◆현대트랜시스,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 최우수 ▲ 우수 ▲ 양호 ▲보통 ▲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최우수 등급을 3년 연속 받으면 '최우수 명예기업' 자격이 부여되고 현대트랜시스는 이번 평가로 8년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3Co-그로스'를 운영한 점이 인정받았다. '3Co-그로스'는 ▲협력 강화(Collaboration) ▲지속 가능한 성장(Coexistence) ▲소통 강화(Community)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트랜시스는 협력 강화의 하나로 79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출연해 최대 10억원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필요시 직접적으로 자금을 대여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 프로그램은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 회사는 매년 120여개 협력사 대표와 함께하는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는 등 소통 강화도 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올바른 타이어, 올바른 서비스, all my T' 캠페인 전개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제품 구매 과정에서의 소비자 권익 증진과 선진 유통 문화 정착을 위한 '올바른 타이어, 올바른 서비스, all my T'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타이어 구매부터 관리까지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인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전국 320여 개 티스테이션 올마이티 전문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 한국타이어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 제조사 직접 생산·판매·A/S 보증 여부 ▲최신 기술력 적용 제품 여부 ▲글로벌 공신력 보유 기관 성능 테스트 입증 여부 ▲전문 정비 서비스 자격 보유 여부 ▲정보 제공 투명성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5대 핵심 기준이 제시한다. 한국타이어는 2008년 '바른 타이어, 바른 서비스'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타이어뱅크, 이웃 사랑 실천 릴레이 58호 선정 타이어뱅크가 매월 선정하는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58호 주인공에게 감사장을 전달 했다고 4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58번째 주인공으로 제주 작은나눔봉사회 김순섭 회장을 선정하고 10월 31일 제주시 용담이동에 위치한 타어어뱅크 오라점에서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했다. 작은나눔봉사회 김순섭 회장은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나눔을 시작 했다. 이후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개선, 말벗 봉사, 장학금 기부, 재난현장 복구 활동, 제주도민 행사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 했다. 다른 단체와의 연합해 활동을 진행,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0년에는 자신이 속한 작은나눔봉사회를 비영리 민간단체로 정식 등록하는 등 봉사활동의 내실화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가 창립 30주년이던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매월 감사장과 함께 타이어를 전달해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쓴 숨은 공로자를 응원하고 있다.

2025-11-04 14:3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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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확대 '맞손'…이동약자용 차량 선보인다

기아가 영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대상 리스 차량 운영사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보급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기아 사옥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 CEO, 다미안 오톤 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내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모타빌리티는 3만5000대의 휠체어용 차량(WAV), 9만4000대의 전기차(EV)를 보유하고 있고, 고객 수만 약 86만명에 달한다. 또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 'eVITA'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PV5 등 기아 PBV 라인업을 활용해 이동 약자용 모빌리티의 전동화 전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 약자를 위해 디자인된 PV5 WAV에는 ▲휠체어 탑승자뿐 아니라 가족, 간병인, 운전자 등 모든 이용자에게 친화적인 유니버설 디자인 콘셉트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 ▲휠체어 벨트 고정 시스템, 3열 팁업 시트 등 보호자가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기능 ▲넓은 실내 공간 및 휠체어를 접어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는 구조가 적용됐다. 기아는 MOU에 따라 모타빌리티에 PV5 기본형 및 PV5 WAV 모델을 공급하고, 모타빌리티는 2026년부터 영국 현지에서 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아는 전동화 WAV 개발 리더십을 확보하고, 모타빌리티는 중·장기적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업 과정에서 양사는 PBV 라인업별 WAV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스마트 충전 설루션 개발 등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WAV 시장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 향후 출시 예정인 기아의 대형 PBV 'PV7'의 WAV 컨버전 모델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PV5 WAV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아 PBV 기술의 잠재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모타빌리티와의 MOU 체결은 모두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이끌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11-04 14:1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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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26년 1월부터 인천항공 2여객터미널서 운항 개시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1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터미널 이전은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조치로 공항운영효율 및 승객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로써 내년 1월 14일 00시를 기준으로 모든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및 도착한다. 탑승수속은 G~J카운터에서 이뤄지며, 그 중 J열은 비즈니스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가 위치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 관련 대고객 안내를 강화해 승객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 홍보하고, 인천공항 내 주요 위치에 안내 배너를 설치해 고객 안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14일부터 탑승하는 고객 대상 전자항공권 여정 안내서(E-TICKET)에 터미널 정보가 변경 적용되며, 알림톡을 통해 개별 추가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내년 1월 14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이전에 대한 홍보와 고객 안내를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제2여객터미널에서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8:38: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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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의 선택…삼성·현대차·SK 등 K-제조·AI 경쟁력 톱티어 진입 발판

전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국내 기업에 26만장의 최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AI 칩 공급을 약속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AI 생태계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엔비디아가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경우 미국과 중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양의 최신 GPU를 확보해 AI 강국으로 도약하게 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신 AI 칩을 한국 정부에 5만장, 삼성·SK·현대차에 각각 5만장, 그리고 네이버에 6만장을 공급한다. 공급 대상 GPU로는 GB200, RTX6000 등이 꼽히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GPU의 수요 폭증에 따라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AI 칩을 대량 확보한 것으로 국내 기업들의 향후 기술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설립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반도체 생산 효율을 강화한다. 삼성전자의 AI 팩토리는 한국 미국 중국 등에 갖춰진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플랫폼으로 설계된다. 설계, 공정, 운영, 품질관리 등 제조 전 과정을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최적화해 불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공정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삼성은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6세대 HBM4, 그래픽용 D램 GDDR7 등이 주요 공급 품목이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함께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생산을 위한 AI 팩토리를 국내에 구축한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최근에는 6세대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블랙웰 기반 AI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기술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 양사는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를 투입해 'AI 기술센터'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피지컬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또 현대차는 2027년 말부터 양산하는 차량에 적용할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가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원가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를 공장에서 쓰이는 휴머노이드·센서에 활용하면 원가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블랙웰 GPU를 활용해)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첨단 모델을 활용해 개인화된 디지털 어시스턴트, 지능형 인포테인먼트, 적응형 컴포트 시스템 등 혁신적인 차량 내 AI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성능을 바탕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차세대 안전 기능, 몰입감 있는 차량 내 AI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반도체, 조선, 에너지 등 국가 주력 산업에 AI 인프라를 공급할 방침이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 기술을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아이작 심' 등 플랫폼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2025-11-02 15:0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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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AI 기반 보안 솔루션 선보여…"불법 드론 잡는다"

에스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안티드론 솔루션으로 공항과 항만 등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에스원은 2일 불법 촬영·기밀 유출·시설 침입 등 드론에 의한 보안 위협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안티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스원의 이 솔루션은 ▲'RF 스캐너·레이더'를 활용한 불법 침입 감지와 실시간 추적 ▲'드론 탐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행 패턴·형체 분석 ▲'주파수 간섭 기술'을 활용한 불법 드론 실시간 무력화 조치 등을 제공한다. RF 스캐너는 드론과 조종기 간 통신 신호를 포착할 수 있어, 드론의 위치·속도·방향을 추적해 관제사 개입 없이도 빠르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또 AI 알고리즘이 비행 패턴과 형체를 분석해 비행기나 조류를 실제 드론과 자동으로 구분한다. 고배율 광학 줌을 탑재한 EO(Electro-Optical) 카메라로 수㎞ 떨어진 소형 드론까지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 IR(Infrared) 카메라는 모터의 열을 감지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드론 추적이 가능하다. 에스원 솔루션은 현장 출동 없이도 드론을 즉시 무력화할 수도 있다. 주파수 간섭 기술로 드론과 조종기 사이의 통신을 교란해 출발지로 되돌리거나 안전한 지점에 강제 착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에스원 관계자는 "불법 드론이 공항, 항만, 원전 등을 위협할 경우 기반시설과 공공 서비스 전체가 마비되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40여년간 민간·공공 영역의 물리적 보안과 시설관리를 책임진 노하우로 AI 기술을 발전시켜 사회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14:4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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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함께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채용 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2년 서울·광주·대구에서 시작해 울산·창원으로 확대했으며 2020년부터 코로나19 영향과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종료 이후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 협력사 인력공백 최소를 위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기아의 부품협력사와 블루핸드·오토큐 같은 정비협력사, 사내 스타트업,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 총 6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또 취업포털 '사람인'과 협업해 사람인 공식 홈페이지에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관'을 만들고 홍보 효과를 높인다. 구직자와 협력사 인사담당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채용시스템도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사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유료서비스인 '인재 풀 검색'이나 '인·적성검사' 등을 채용박람회 기간 무제한 무상 제공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기아,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11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판매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승용·레저용 차량(RV) 등 12개 차종, 1만2000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쏘나타, 투싼, 그랜저, 싼타페, 아이오닉9 등이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 GV70, GV80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할인 금액은 차종별로 100∼500만원 정도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차량 계약은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해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TV, 스타일러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를 집중 할인 기간으로 지정하고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전기차 EV3, EV4, EV9 등 3개 차종에 대해서는 할인 폭을 5%로 높인다. 이번 특별 할인은 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실시된다. 또 집중 할인 기간 내 계약하고 당월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 적용된다. 또 기아는 11월 한 달간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지원금 50만원을 제공한다.

2025-11-02 13:59: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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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혁신 담은 본사 테크노플렉스 '오픈하우스' 공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일 경기도 판교에 있는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오픈하우스' 건축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서울과 인근에 있는 근현대 건축물을 개방하고, 경험할 기회를 주는 도시건축 축제 '오픈하우스 서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행사에 참여했다. 2020년 완공된 테크노플렉스는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함께 만들어졌다.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미래 비전 구상을 담당하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백초롱 어소시에이트 파트너가 직접 진행을 맡아 초청한 관람객 43명을 대상으로 공간 설계와 기업 문화 등을 설명했다. 테크노플렉스는 구성원 간 자율적 소통을 목표로 중앙의 대형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층별 개방성을 극대화했다. 또 모든 임직원이 자율 좌석제로 근무하고, 태양 고도와 일조량을 고려한 지능형 자연 차광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1층 로비와 3층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지나는 지점에는 철제 케이블과 삼각형 LCD, LED 모듈로 식물의 덩굴과 잎사귀를 형상화한 조형물 '오큘러스(Oculus)'가 설치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테크노플렉스는 그룹의 경영 철학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더해 하이테크·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첨단 인프라"라며 "이번 '오픈하우스'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혁신 인프라와, 공간이 가진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25-11-02 13:58: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