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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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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서비스 품질 강화 위한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

혼다코리아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도입한 고객만족평가단의 4기 모집을 오는 4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혼다 고객만족평가단은 혼다 자동차 고객이 직접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서비스 정책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고객과의 소통 확대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9년 신설되었다. 'Your Best Partner(최고의 파트너)'라는 콘셉트 아래, 단순히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넘어, 혼다코리아와 고객이 하나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혼다 자동차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대상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및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 구입하고, 무상점검쿠폰이 1년 및 2회 이상 남아 있는 고객이다. 활동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9개월간이다. 평가단 혜택으로는 특별 기념품 지급과 함께 활동 내용에 따라 우수 패널을 선정해 시상하고, 평가단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것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라며 "혼다코리아는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나가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7:15: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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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사명·차명·엠블럼' 모두 교체…올해부터 매년 신차 출시 예고

<이것을 중톱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과거 사명과 차명, 엠블럼 등을 모두 바꾸고 '르노코리아'로 새롭게 거듭난다. 르노코리아는 3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르노 성수'에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 계획을 소개하는 '르노 누벨 바그'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전략인 '일렉트로 팝(Electro Pop)'을 통해 국내 시장에 르노만의 독창적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가 제안하는 새로운 물결이 한국에 다다랐다"며 "이제 국내 고객들도 글로벌 르노 브랜드만의 차량과 서비스를 함께 경험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가 보유한 뛰어난 생산 및 연구개발 자산을 바탕으로 르노의 DNA에 한국의 역량을 더하겠다"며 "우리는 이를 '프랑스 생, 한국 산(Born France, Made in Korea)'이란 말로 표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일부 모델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할 방침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는 해외 판매분과 똑같이 아르카나로 변경하고 중형 SUV QM6는 이름은 그대로 두되 엠블럼만 바꾸기로 했다. SM6의 경우 향후 차량 개발에 대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모델명과 엠블럼 모두 기존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볼보 CMA 플랫폼을 가져와 개발 중인 중형 SUV 신차(프로젝트명 오로라)는 새 엠블럼을 적용한다. 새 브랜드 전략은 '일렉트로 팝'이라고 명명했다. 전동화·커넥티비티·안전 기술 등을 기반으로 고유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울 성수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 르노 성수를 열었다. 기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로 운영하던 공간으로 카페·팝업스토어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콘셉트로 구성했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국내 생산 모델과 수입 모델을 함께 운용하며 매년 한 대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신차 계획도 공개했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세닉 E-Tech electric은 지난 2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2개국 58명의 심사위원 평가로 최고 영예인 '2024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2024-04-03 16:47: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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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한화그룹, 계열사 사업군별 구조 개편 속도

한화그룹이 사업군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스몰딜을 추진한다. 한화그룹은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한화오션은 ㈜한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한화 모멘텀부문은 물적분할하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내재화를 필요로 하는 한화솔루션이 이를 인수한다. 이는 사업군별 전문화를 추진해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화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도 함께 제고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자체 사업인 글로벌 부문의 고부가 소재사업에 집중투자하고, 사업군별 전문화·계열화 강화로 자회사들의 기업가치 증대 및 자회사 성장을 통한 배당수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해상풍력·플랜트 사업 양수로 경쟁력이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당장 ㈜한화 건설부문의 EPC(설계·조달·시공) 인력 등을 확보하며 기본설계 능력과 관리 역량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사업 개발에서 발전 및 전력 판매에 이르는 해상풍력 밸류체인도 완성한다. 한화솔루션도 ㈜한화 모멘텀 부문의 태양광 장비 사업 양수로 차세대 태양광 기술 관련 장비 개발에 대응이 가능해졌다. 태양광 장비 관련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 제고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룹 내 혼재돼있던 태양광 사업을 한화솔루션으로 집중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태양광 사업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한화는 모멘텀 부문에 대한 물적분할도 단행한다. ㈜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을 신설해 2차전지 장비 사업 전문화를 추진한다. 한화모멘텀은 태양광 장비 사업의 한화솔루션 양도와 맞물려 오롯이 2차전지 장비 사업에 초점을 맞춘 독립적 경영을 이어간다. 100% 자회사로 분할되는 한화모멘텀은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향후 최소 5년 간 상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사업양도 및 물적분할 안건은 5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7월 초 완료될 예정이다.

2024-04-03 16:4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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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친환경·디지털 전환 성장 기대…5년 뒤 매출·영업익 2배↑

"조선산업과 관계없이 우리는 향후 5년 안에 매출·영업이익 모두 2배 이상 늘어날 것입니다." 내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이하 HMS) 사장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HMS는 안정적인 수익을 이끌어내고 있는 선박 애프터마켓(AM) 수요와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디지털솔루션 사업 확대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 사장은 "우리 사업은 조선 산업의 시클리컬(Cyclical·주기를 두고 순환하는)한 측면과 달리 대외 경기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며 "우리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HMS는 HD현대그룹 차기 총수인 정기선 부회장 주도로 2016년 설립된 회사다. HD현대중공업에 있던 선박 AM 부문을 좀더 체계화하고 확장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분사했다. 출범 초기인 2017년만 해도 2403억원에 불과했던 HMS의 매출은 2018년 4145억원, 2019년 8090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조4305억원으로 6년 만에 6배 수준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46억원에서 201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사장은 HMS가 앞으로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선업이 수주 불황으로 위기에 빠졌을때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흔들림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선수인 해운사가 운항을 멈추지 않는 한 선박 노후화로 유지·보수 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조선과 AM은 같은 밸류체인 내에 있는 것 같이 보이면서도 별개의 비즈니스"라며 "물론 많은 배가 제작되면 시장도 더 커지지만 조선산업 불황기에도 AM은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AM 시장 내에서 HMS은 최상의 위치를 자리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세계 1위인 HD현대의 벨류체인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감 부족 현상 발생에 대한 우려도 없다. 특히 전세계 4행정 엔진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점유율을 가진 힘센엔진의 정품 관련 서비스는 HMS에서만 가능하다. 이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의 대형엔진 점유율이 세계적으로 45%정도 되고, 독자 모델인 힘센엔진의 점유율은 40%정도 된다"며 "특히 가장 핫한 이중연료 최신 모델의 경우 5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쟁자가 거의 없는 시장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HMS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디지털솔루션 사업을 지목하고 기술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전장 시스템을 통한 선박 자동화 제어 확대,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연료 공급시스템 적용, 전기추진 등 전동화 전환, 선박 운용비용 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 관련 장비 수요는 선박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 HMS는 IPO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HMS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6524억~7423억원의 공모금액을 예상하고 있다. 그중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의 구주매출(전체 공모주의 50%)을 제외한 유입 자금 대부분인 3225억여원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글로벌 AM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물류센터 구축 및 국내외 항만 창고 확보에 544억원을 투자하고, 타법인 엔진 AS 사업부 인수에 424억원, 포털·클라우드·재고관리 체계 구축 및 데이터 전문인력 확보 등 운영자금에 221억원, 글로벌 수리조선업체 지분투자 및 선박관리회사·설계회사 인수 등에 2036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우리는 또 한번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16:1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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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있는 곳이면 어디든' 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로봇 공개…팩토리얼 성수 최초 적용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물건 배달이 가능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으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 배송 로봇을 개선해 개발됐다. 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를 모서리가 둥근 사각기둥 형태로 디자인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센서를 최소한으로 노출하고,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둬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달이 딜리버리는 4개의 PnD(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을 기반으로 성인 평균 걸음 속도인 4.32㎞/h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달이 딜리버리는 붐비는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인식하고 빠른 회피 주행이 가능하며10㎏까지 박스 형태의 물건이나 최대 16잔의 커피를 실을 수 있다. 특히 달이 딜리버리는 건물 엘리베이터 및 출입문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스스로 건물 전체 층을 오가며 배송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또 실시간 최적 경로 형성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알아서 자동으로 문을 열 수 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이 카메라에 적용됐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목적지, 운영현황 등 서비스 상황을 나타내는 11.6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2분기부터 이지스자산운용의 '팩토리얼 성수'에 달이 딜리버리를 최초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앞으로 사무실,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공간 맞춤형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15:2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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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서 만든 쏘나타 택시 국내 출시…2열 공간 확대

(사진2)쏘나타 택시현대자동차는 3일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쏘나타 택시는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다.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제공한다. 9 에어백 시스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도 탑재했다.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다. 현대차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용품 업계와 협업해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함께 선보인다.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2024-04-03 15:25: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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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현대자동차, '쏘나타 택시' 출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수) 출시했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쏘나타 택시의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하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Software Update, Over-the-Air)를 적용해 더욱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선택 사양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전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1열 통풍시트 두 가지로 단순화되어 구성된다. 외장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팬텀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택시 기준 2480만 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가 중국에서 제작한 차량으로 계약-출고 과정, A/S 등 구매 제반 사항은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다. 현대차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택시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용품 업계와 협업해 기존 택시 표시등과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함께 선보인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의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시킨 제품으로 루프 중앙에 장착되는 기존 택시 표시등과 달리 조수석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장착돼 세련된 느낌을 주며, 기존 택시 표시등 장착 시 루프 중앙에 구멍을 뚫어 생기는 차량의 잔존가치 훼손도 최소화했다. 또한 전·후면에 LED 표시창을 적용해 시인성을 개선했으며 사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표시등 측면부에 탑재된 프로젝터가 지면에 멈춤 신호를 투사함으로써 승객 하차 시 후방에서 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및 보행자가 하차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역별로 쏘나타 택시 1호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전달식을 진행하며 전국의 주요 택시기사 집결 거점에 쏘나타 택시 출시 기념 커피차 배달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택시는 택시 전용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2열 거주공간을 확대하는 등 특화된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며 "택시 전용 모델로서 차별성을 갖춘 쏘나타 택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자료제공 현대자동차

2024-04-03 15:1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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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나혼산'도 반한 대만 타이중 두달 간 운항…여행객 만족도 높을 것으로 기대

대한항공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로 유명해진 대만의 타이중 노선 운항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달 간 대만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현지 시간) 도착하고,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현지 시간)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투입 기종은 146석(프레스티지 8석, 일반석 138석)을 장착한 보잉 737-8이다. 대만 타이중은 대만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북부의 타이페이, 남부의 카오슝과 더불어 3대 도시로 꼽힌다. 최근 국내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여행지로 등장하며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타이중은 동양의 우유니 사막으로 불리는 '고미습지'로 유명하다. 대만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담수호 '일월담'에서 유람선과 케이블카 체험도 가능하다. '펑자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타이중 정기편 전세기의 경우 일반 항공권과 동일하게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앱 또는 여행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2024-04-03 09:24: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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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웍스,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누적액 300억 원 돌파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 기업 세토웍스가 국내 대행사 최초 글로벌 누적 펀딩 금액 300억원을 달성했다. 세토웍스는 2일 "국내를 포함,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총괄 대행을 시작한 지 7년 만에 누적 펀딩액 3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업계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도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 홍보 및 마케팅 실적을 제외한 순수 대행만으로 달성한 기록으로 의미가 있다"며 "그간 쌓아온 제작 및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을 소개하며 함께 성장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토웍스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스타트업과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단번에 업계 1위로 올라섰다. 또 그동안의 실적을 인정받아 대만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젝젝'과 중국 '모디안'의 국내 독점 대행사는 물론, 일본 최대 펀딩 플랫폼인 마쿠아케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되기도 했다. 6개국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100% 자체 진행이 가능한 유일한 대행사로, 지난해 미국 킥스타터 등에서 한국 최고 펀딩액을 기록한 '모스에어'도 세토웍스의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시장 진출과 후속 유통을 통한 수출 판로 확대를 인정받아 크라우드펀딩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세토웍스 조범진 글로벌 컨설팅 그룹장은 "미국 킥스타터와 인디고고 등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진출은 제품의 타깃 국가 설정이 중요하며 이에 맞는 영상 및 콘텐츠 제작과 현지의 마케팅 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시장성 확인 및 신제품 출시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은 부족한 자금을 수출바우처나 혁신 바우처 등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크라우드펀딩과 온라인 수출의 물꼬를 트는 가장 빠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세토웍스의 지속적 성장은 지난 7년간 해외 4개 법인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단합된 노력과 투명한 실적과 정보 공개"라며 "수출바우처 수행사로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국내 우수 혁신 제품을 소개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02 17:13: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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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용등급 'AAA'로 상향…"풍부한 현금 유동성·안정적 이익창출 등 확보"

현대자동차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AA+를 받은 후 4년 만에 한단계 상승한 것이다. 현대차는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을 획득했다. AAA는 나이스신용평가의 10개 신용등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뜻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의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경쟁력 제고로 주요 시장 매출 비중이 확대됐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으로 다른 경쟁사 대비 영업 수익성 개선 폭이 전반적으로 크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는 풍부한 현금 유동성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보유에 따른 재무적 완충력을 지녔다"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고, 피치도 BBB+에서 A-로 올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현대차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까지 신용등급을 상향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6:4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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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단행…여성 임원 약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조직개편에 나섰다. 지주사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포스코홀딩스는 4월 3일부로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을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하게 되어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략기획 및 사업추진 강화를 위해 사업관리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이관하여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을 신설했으며, 그룹차원의 R&D 컨트롤 타워 강화를 위해 '기술총괄'을 신설하고 포스코기술투자의 신사업 기획, 벤처 기능도 이관하여 지주사 주도의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강화한다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 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를 위해 ESG팀과 법무팀을 '기업윤리팀'으로 통합했으며, 이사회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이사회사무국'도 신설한다. 한편 이번 포스코홀딩스 정기인사에서는 전문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여성 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포스코홀딩스 경영지원팀장으로는 포스코그룹 역사상 첫 여성 사업회사 대표인 엔투비 이유경 사장이 보임한다. 또 탄소중립팀 탄소중립전략담당은 포스코 여성 공채 1기로, 광양제철소 2제강공장장, 생산기술기획그룹장 등을 역임한 포스코 김희 탄소중립전략실장이 맡는다. 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은 포스코·포스코퓨처엠 홍보그룹장 및 포스코홀딩스 언론담당 상무보를 역임한 그룹내 손꼽히는 홍보 전문가인 포스코 한미향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선임됐다. 또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차원의 브랜드전략 부장으로 전문컨설턴트 출신인 이영화 상무보를 영입한다. 그룹사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안미선 구매기획그룹장이 구매계약실장을 맡게 되었다. 사업회사 포스코는 장인화 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철학을 반영해 제철소장의 위상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기술본부를 폐지하고,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본부장급으로 격상시켜 각 제철소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여건을 기회로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의 新경영비전을 사업 성과로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2 16:37: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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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별 경기침에도 흔들림없는 SUV…1분기 1위 기록한 쏘렌토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선호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보한 SUV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판매량이 늘었던 경차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로 2만6929대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싼타페로 2만331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쏘렌토와 싼타페 모두 중형 SUV지만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며 판매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쏘렌토(1만9729대)로 나타났다. 현대차에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1만5981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2038대를 판매했다. 이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85대 판매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분기 5178대 판매랴을 기록하며 한국지엠의 판매량(1분기 전체 6919대)을 견인하고 있다. KGM는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로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KGM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47.2% 감소했지만 수출은 전년 대비 25.7% 증가하며 선방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토레스 EVX 흥행이 주효했다. 수출의 경우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을 중심으로 튀르키예, 호주, 영국 등에서 올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출시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3년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경차 판매량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차 판매량은 국내 대표 모델인 캐스퍼가 4만5451대로 5.3%, 기아 모닝이 2만5879대로 11.9% 감소했다. 올해 1~2월에도 국내 완성차 업계 경차 판매량은 1만7298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30%가량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캠핑이나 차박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수요층이 증가하면 경차를 선호하지 않는 정서가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출시되는 준중형 차량들의 경쟁력도 시장 변화에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2 16:27: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