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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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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품격에 연비까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벤츠 E클래스는 비즈니스 세단의 필수 조건인 우아한 외관, 다양한 첨단 장치, 고급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 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높은 연비 효율에 강력한 힘까지 더해 올해 1월 국내 출시 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올해 초 E클래스를 출시했으나 홍해 발(發) 물류 대란 여파로 국내 수급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최근 차량 수급 문제가 해결되면서 3월 505대에 그쳤던 E클래스 판매량은 ▲4월 2079대 ▲5월 2244대 ▲6월 2476대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지난 1월에 국내 공식 출시된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을 탑재하며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디젤 모델인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복합 연비 15.4 km/L, 고속도로 연비는 무려 18.4 km/L다. 차량의 연료탱크 크기가 66L인 점을 고려하면, 가득 주유했을 때 복합 연비 기준으로 1000km를 넘게 달릴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고속도로 주행을 한다면 갈 수 있는 거리는 더 늘어나게 된다.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197ps, 최대 토크 44.9 kgf·m를 제공한다. 특히 최대 토크가 엔진 저회전 구간인 1800-2800 rpm에서부터 발휘되기 때문에, 출발부터 호쾌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또 더 뉴 E-클래스는 국내 인증 기준 이전 세대보다 20㎜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자랑하며, 세밀하게 설계된 차체 형태,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 및 방음재 등을 통해 동급 최고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트렁크 공간은 최대 540L까지 적재 가능하다. E-클래스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이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전 라인업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또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자동차의 키가 되는 디지털 키 기능도 제공한다. 운전자는 해당 기기를 통해 차량 시동을 걸고 잠글 수도 있다. 디지털 키는 최대 16명과 공유하며, 차량은 한 번에 여러 명의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 앞좌석 무선 충전 ▲ 파노라믹 선루프 ▲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 뒷좌석 열선 시트, ▲ 열선 스티어링 휠, ▲ 핸즈 프리 액세스, ▲전동 트렁크 등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2024-07-16 11:36: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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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해도 전국서 수박 1만통 구매…우수협력사 200곳에 전달

현대모비스가 올해도 전국에서 수박 1만통을 구매했다. 1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무더운 날씨에 자동차용 A/S부품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협력사에 계절과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억여 원을 들여 수박을 구매했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A/S부품 우수 협력사 200곳에 수박과 감사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22년째다. 이들 협력사들은 현대모비스의 A/S 사업 주요 파트너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부품 수요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공급을 위해 부품 사업소와 물류센터 등 대단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들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 205개 차종, 280만개 품목의 A/S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이선우 전무는 "A/S부품의 원활한 납입과 조달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 보유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이규석 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2024 협력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상호 발전적 관계 구축을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동반성장펀드 조성, 신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실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발표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4-07-16 11:0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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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전기차 충전 생태계 개선 나서

앞으로 전기차 운전자가 충전기 호환성에 대한 걱정없이 차량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손잡고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구축해 사용자 친화적인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만든다.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동화시험센터장 한동희 전무,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다양한 사업자들이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에 뛰어들면서 통신 프로토콜에 대한 표준 해석 차이에 따른 호환성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일부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 시 충전 시작에 실패하거나, 충전 중 의도치 않게 충전이 중단되고 또는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등의 불편을 경험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급변하는 전기차 생태계의 다양한 완성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의 상호운용성 평가를 통해 한층 높은 전기차 충전 호환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각각의 제조사별로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별적으로 충전 호환성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완성차 제조사와 충전기 시스템 간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양방향으로 직접 시험하는 한 단계 높은 상호 운용성 검증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차·기아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과 초기 운영 ▲적합성 시험 기준 확립 및 신기술 적용 ▲시험장 운영 방안 개선 및 결과물 확산을 위한 국내외 활동 ▲시험 참여자의 국내외 확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 관련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을 추진한다. 우선 양측은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 주관으로 운영돼 중립성을 갖춘 충전 호환성 검증 및 평가 기관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시험센터 구축에서부터 초기 운영 단계까지 전기차 제조와 E-pit 운영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에 참여하는 국내외 기업의 확대와 충전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공동 발굴로 전기차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전기차 시장에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추가되면서 상호운용성 평가는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기술 검증에 대한 부담을 덜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0:3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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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언 인기 이정도야?' 사전예약 하루만에 1만6000대 돌파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도심형 SUV '액티언'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6일 KGM에 따르면 액티언은 사전 예약 하루 만에 1만6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차량의 가격 및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사전 예약 대수를 달성한 것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일이며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신모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그동안 출시된 신차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티언'의 스타일리시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SUV의 실용성까지 더한 쿠페 스타일의 차별화된 디자인의 도심형 SUV라는 콘셉트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번 '액티언' 사전 예약은 오는 8월 중순 가격대 및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전국 270여 KGM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액티언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4824명 등 총 1만6133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으로 신차 액티언에 대한 관심의 방증"이라고 말했다.

2024-07-16 10:33: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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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캐나다에 시장개척단 첫 파견…"중소기업 해외진출 동반자 될 것"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12일 친환경·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11곳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캐나다를 방문해 해외 진출 활동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에 현지 바이어 46곳을 소개하고 70건의 일대일 매칭 상담을 주선했다. 또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 제품과 샘플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어 사업장 방문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인 한국워터테크놀로지는 캐나다 토론토 서부 필 지역에 있는 하수처리장에서 하·폐수 침전물 감량화 기술을 선보였고, 블루센은 현지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 측정 기술을 시연하며 대량 구매 논의가 이뤄지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앞으로 말레이시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실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6 09:17: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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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글로벌 판매 이끌 '뉴 르노 콜레오서' 부산공장서 양산 개시

르노코리아가 올 하반기 기대작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생산에 돌입했다. 르노코리아는 15일 부산공장에서 올 가을부터 고객 인도 예정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양산 개시와 1호차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D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의 전세계 공장 중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또 르노코리아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200여 국내 협력업체들과 함께 생산하며 부산 협력업체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a vivre)'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한다.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하고 편안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하며, 차체의 18%를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으로 구성해 뛰어난 안전성도 자랑한다.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한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cinema(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로 이러한 서비스들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5G 데이터는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핫스팟 설정으로 차량에서 다양한 전자제품을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단, 과도한 데이터 사용 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으며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를 기본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새로운 버전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에 1.64kWh의 동급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르노 성수, 스타필드수원점, 수원사업소, 부산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에서 전시 중이다.

2024-07-16 08:3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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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i7·뉴 X2 등 차량 매력 '굿파트너'서 알린다

BMW 코리아가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에 i7 및 뉴 X2 등 BMW 주요 모델을 지원한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배역)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배역)의 차갑고도 뜨거운 성장기를 담은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BMW 코리아는 '굿파트너' 속 각 인물들의 특성에 부합하는 모델들을 지원해 BMW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극의 주인공이자 17년차 베테랑 이혼 전문 변호사 차은경의 차량으로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i7이 등장한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실내 공간 등 BMW i7이 지닌 럭셔리한 매력이 극중 모두가 선망하는 '워너비' 스타 변호사로서 주인공의 사회적 입지와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패기와 열의가 넘치는 신입 변호사 한유리는 역동적인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BMW 뉴 X2와 호흡을 맞춘다. 컴팩트 SUV의 작은 차체에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쿠페의 실루엣을 온전하게 담은 BMW 뉴 X2는 차체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 선명한 인상을 부여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 등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반짝이는 눈빛을 가진 사회초년생 변호사만의 활기찬 매력을 배가한다. 이 외에도 신뢰와 포용력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하는 변호사 정우진(김준한 배역)은 BMW의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X7을, 차은경의 가정적인 남편으로 다정함과 자상함을 갖춘 김지상(지승현 배역)은 BMW의 순수전기 프리미엄 세단 i5를 타고 등장해 보는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매력을 알려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준비된 SBS 드라마 '굿파트너'는 7월 12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2024-07-15 16:4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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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유도로켓 '비궁' 미국 FCT 시험평가 최종 통과…5년간 100% 명중

LIG넥스원의 유도로켓 '비궁'이 미국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LIG넥스원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이 환태평양훈련(RIMPAC) 기간 중 지난 12일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실시한 FCT(해외비교시험)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을 명중하며 FCT를 최종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FCT는 미국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해 미국이 추진하는 개발·획득사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FCT 통과로 K-방산의 미국 방산 시장 수출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궁'은 지난 2019년 미국 FCT 프로그램 대상 무기체계로 지정된 이후 이번 최종 시험까지 단 한발의 오차도 없는 100% 명중률을 기록했다. 2019년 최초 진행된 FCT 1차 시험은 유도탄 성능 검증 위주로 진행됐으며, 2020년부터는 미군의 요구에 맞춘 소형 함정용 발사체계 개발에 착수했다. FCT 2차 사업은 총 4단계로 나눠, 한국과 미국 키웨스트·샌디에이고·하와이에서 각각 이뤄졌다. '비궁'은 북한의 공기부양정 등을 타격하기 위해 차량에 탑재해 발사하는 무기체계로 개발됐으나, LIG넥스원은 수출을 위해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용 발사대를 자체 개발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시험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 향후 국내 무인수상정의 임무작전 수행간 민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표준화·모듈화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시험발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바탕으로 미국과의 수출 계약 체결에 주력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미국 수출 성사 시 동맹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국 안보 환경에 맞는 플랫폼 개발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방위산업 불모지였던 나라에서 약 반세기 만에 미국에 유도무기를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주국방 실현과 K방산의 성장을 향한 우리 정부와 군, 기관, 업계의 노력과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

2024-07-15 16:42: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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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美대사, HD현대重 찾아 함정사업 협력 논의

주한 미국 대사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함정사업 분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5일 필립 S.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등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HD현대 정기선 부회장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이 동행,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골드버그 대사가 글로벌 1위 조선사이자 함정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인 HD현대중공업을 직접 둘러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성사됐다.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시찰한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최신예 초계함 등 건조 중인 함정들과 도크, 창정비시설 등을 살펴봤다. 특히 미국이 자국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물량의 일부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최근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면서 미 해군과의 협업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앞서 올해 2월에는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을 찾아 함정 건조 역량을 직접 확인한 바 있다. 델 토로 장관은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소를 방문한 후 "선박 건조 공정의 디지털화 수준과 실시간 모니터링에 깜짝 놀랐다"며 "우리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이지스 구축함을 포함한 고품질 선박을 건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는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랜 우방이자 세계 최강국인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K-방산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과 HD현대가 상선 및 함정 분야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잠재력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의 유지·보수·정비를 위한 자격인 MSRA를 국내 최초로 체결한 바 있다. 또 미국선급협회(ABS) 및 국내 정비 전문업체, 중견 조선소 등과 함께 함정 MRO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7-15 16:3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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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중국?' 철강업계, 상반기 실적 부진…하반기도 먹구름

국내 철강업계가 글로벌 시황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장기화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발 과잉 공급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올 하반기에도 실적 반등은 힘겨울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 업계를 이끌고 있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을 18조원, 영업이익을 6996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0.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7.3%나 감소한 실적이다. 앞서 1분기에는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17.3% 감소했다. 현대제철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대제철의 2분기 매출액은 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88.7%씩 낮아진 수치다. 앞서 1분기에는 매출 5조9478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6.9%, 82.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철강업계는 올 상반기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 속 늘어나는 수입 철강재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가 부담이 누적돼 온 상황에 저가 제품들과 경쟁으로 제품가격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수익성이 큰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특히 시장 전반에 걸쳐 수요가 부진해 시황 정체로 이어졌다. 고금리 및 실물경기 악화로 국내 건설경기의 위축이 지속됐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철근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수요 부진에 재고는 40% 늘었다. 문제는 이같은 실적 부진이 하반기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철강 부문 부진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동산 침체까지 겹치면서 철강 경기 전체가 가라앉은 상태다. 여기에 저가 중국제품 수입이 지속되며 상반기보다 업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마오딘다. 특히 하반기 미국의 대중국 철강 고관세 부과 시행과 미국 대선 등이 예정돼 있어 중국산 저가 제품의 한국 유입이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도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 대(對) 러시아 제재 강화 등으로 철광석, 원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철강업계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원재료와 고정비 상승 등의 부담으로 상반기 부진이 깊어졌다"며 "상반기 가격 인상 노력에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중국 정부의 탄소저감 친환경 정책에 따라 철강 생산 규제가 강화된 만큼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07-15 15:55: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