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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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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한·베 정상회담 계기 농업교류 강화방안 논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서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농업·유통·금융 부문의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11일 양국 정상이 참석한 국빈만찬에도 초대됐다. 농협은 강 회장의 만찬 참석에 대해 "지난 수년간 베트남과 맺어온 긴밀한 협력 관계와 지속적인 교류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농협은 농업기술, 금융,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실질적 협력을 이어 왔다. 이러한 연계성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와의 공식 외교무대에서도 높이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농협 관계자는"이번 국빈만찬 참석은 한국 농협이 지난 수십년간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 등과 교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킨 결과"라며 "도 반 찌엔 조국전선위원장을 포함해 방한하는 많은 베트남 정부 및 당 인사들도 한국 농협을 방문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돼 농협은행은 물론 농협의 베트남 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협동조합이라는 동일한 성격을 가진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연수 프로그램, 대표단 교류, 농업기술 협력, 상호 유통망 연계, 금융·보험 경험 공유 등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 추가 MOU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에서도 의장기관으로서 VCA와 함께 활동하며 글로벌 협동조합 네트워크 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은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7년부터 매년 전국 각 지방의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정착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지에서는 2023년 VCA 산하 북부경제기술대학교의 스타트업 지원센터 건립 지원, 농업발전 노하우 전수, 태풍 '야기' 피해복구 지원,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3 10:36:5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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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웅, 마이크로니들 패치 인체실험 성과에 강세

대웅이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초기 약물 흡수 실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소식에 13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대웅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5.80%)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약물 흡수 실험(Pilot PK)에서 주사제 대비 80% 이상의 생체이용률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세마글루타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에 대한 세계 최초의 인체 적용 결과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성인 70명에게 대웅테라퓨틱스의 약물전달 플랫폼 '클로팜(CLOPAM®)'이 적용된 패치를 피부에 부착해 혈중 농도를 측정하고, 동일 조건에서 기존 세마글루타이드 피하주사를 투여했을 때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사제 대비 80%를 넘는 생체이용률은 기존 동일 성분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약 30% 수준을 크게 웃도는 최고 수치이며,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 대비 약 160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주사제와 비교했을 때 약물 노출 양상에서도 높은 일관성을 보였으며, 혈중 농도가 1주일간 안정적으로 유지돼 고용량 세마글루타이드를 단일 패치에 담아 주 1회 투여가 가능한 제형으로 개발할 가능성도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159억달러에서 2030년 60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대웅테라퓨틱스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기술이전, 공동 개발,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하며 상업화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복기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고용량 세마글루타이드를 단일 패치에 탑재해 주 1회 투여가 가능한 수준의 약물 전달 효율을 입증했다"며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니들 제형의 기술 장벽을 넘은 첫 사례"라며 "향후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을 마이크로니들로 확장해 글로벌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3 10:33: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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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내란의 미몽에서 깨어나 정상 정당으로 돌아오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계파 갈등을 겪는 국민의힘을 두고 "내란의 추억, 내란의 미몽에서 깨어나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배신하고 당원을 배신한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다', '아직까지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우리 당에서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 이것은 민주당의 주장이 아니라 어제 어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조경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소란스러운 연설회장에서 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의 어느 당 대표 후보(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편향된 특검에 동조하며 우리 당(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매도하고 당내 동료까지 내란 동조 세력으로 낙인 찍었다며 하루빨리 정치적 결단을 내려 자신이 진짜 가고 싶은 길을 가길 바란다고 사실상 탈당 압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이라며 "전당대회인지 반쪽 반당대회인지, 내란옹호 전당대회인지, 상호 배신자 낙인찍기 대회인지 헷갈린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연설회장의 욕설, 폭언, 소란 행위도 스스로 정화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12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대구 합동연설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씨는 당의 전당대회 출입 금지 조치를 수용하고 나타나지 않았지만, 전당대회에 출입한 지지자들은 찬탄파·반탄파로 나뉘어 특정 후보를 비방하거나 응원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를 대전에서 개최한다.

2025-08-13 10:26: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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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범 입시 토크] ①의대 정원 동결 이후의 입시 지형 변화와 대응 전략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했던 의대 입학정원 증원 계획이 2025학년도에 적용된 후, 2026학년도에는 기존 정원인 3058명으로 동결되면서 대학입시 판도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2023년 공동 발표한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 계획이 결국 보류되자, 그 여파는 곧장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진로 전략과 지원 대학의 입결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입시 변화는 단순한 정원 문제를 넘어,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진로 전략과 대학 간 지원 흐름은 재편이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의대 진입이 어려워졌을 때 최상위권 학생들이 어디로 가는가'이다. 이미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발표 당시 의대 지원 회피 현상이 나타났고, 경쟁률도 일부 하락했다. 그러나 2026학년도 동결 결정 이후, N수생 포함 다수 상위권 이과생들이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재수를 감수하고라도 의대 진입을 원하는 흐름은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정시 확대 기조와 함께 수능의 영향력도 점점 커진다. 통합형 수능 체제에서는 수학 선택(미적분 vs 확통)과 과탐 조합의 전략성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수능 반영 비중이 높고, 과목별 유불리가 입시 결과에 직결된다. 특히 서울대는 정시에서 수능 점수 외에도 학생부 등을 반영하며(일부 모집단위 제외/학생부 정성평가 및 교과 이수 가산점), 연세대와 고려대 역시 높은 수능 반영 비율을 유지한다. 고득점을 노리는 수험생이라면 단순한 흥미가 아니라 변별력과 표준점수 유리함까지 고려한 선택과목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미적분 선택자가 확률과 통계 선택자에 비해 표준점수에서 유리할 가능성이 있으며, 과학탐구 과목 간에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의대 진학이 좌절된 학생들이 몰리는 곳은 단연 SKY 자연계열 상위 학과다. 특히 생명과학, 바이오의공학, 전기정보, 반도체, 컴퓨터공학 등은 높은 수능 성적을 보유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들 학과는 단순히 취업률뿐 아니라 대학원, 연구직, 해외 유학 등 다양한 진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선' 이상의 선택지다. 반면, 상대적으로 경쟁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 곳도 있다. 바로 인문계열이다. 자연계 고득점자가 교차지원을 고려할 경우, 국어·수학 고득점을 기반으로 경제학부, 경영학부, 자유전공학부 등에서 합격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교차지원은 학업 적응도, 진로 연계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단순 점수 싸움'으로 접근할 경우 오히려 진로 혼란이 커질 수 있다. 의대 대신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은 바로 계약학과 및 특수학과다. 서울대 반도체공학과, 연세대 AI융합전공, UNIST 반도체·에너지공학, DGIST 정보통신융합학과 등은 대기업과 연계된 계약학과로, 장학금, 취업 보장, 병역 혜택등 현실적인 메리트를 제공한다. 단, 계약 조건(의무 복무 등)과 산업 전망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전제돼야 한다.

2025-08-13 10:24: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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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우금1리, '주민 주도형 경기 RE100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마을 선정

포천시 우금1리 마을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경기 RE100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금1리는 포천시 최초로 '경기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과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65.6%를 달성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자가소비형·상업용 태양광을 총 69개소에 702.12kW 설치해 연간 발전량 약 897MWh을 만들었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가구당 전기요금이 월 평균 4~5만 원 절감되고 있으며,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 가구당 월 평균 2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공동수익은 마을 공동체의 복지 향상으로 이어져 △마을 공동시설 유지 및 개선 자금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등 운영비 △마을회 여행, 행사 지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에너지 자립과 공동체 복지 실현을 동시에 이뤄낸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금1리의 성공 사례가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금1리의 사례는 에너지 전환과 주민 자립, 공동체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마을의 에너지 자립 확산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08-13 10:13: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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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 베팅 강화한 국민연금…헬스케어·방어주는 비중 줄였다

국민연금이 2분기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주 비중을 확대하고 경기 방어주는 줄이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넷플릭스, 아마존 등의 비중을 늘리는 한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CRH, 존슨앤드존슨 등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을 실현하거나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했다. 여기에 AI·양자컴퓨팅 관련 종목을 신규 편입하며 기술주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보고서를 통해 6월 말 기준 약 1160억 달러(약 161조원) 규모의 미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3월 말보다 11.5% 증가한 수치로, 투자금 확충과 주가 상승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다. 가장 비중을 크게 늘린 종목은 넷플릭스(+0.26%p)로, 2분기 K-콘텐츠 효과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전 선제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아마존(+0.19%p), 테슬라(+0.18%p), 앱러빈(+0.13%p), 캐피탈원파이낸셜(+0.13%p) 등도 비중이 확대됐다. 테슬라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CEO 간의 갈등 등 오너 리스크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시점에 저가매수 기회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테슬라 평균 매입 단가는 약 135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현재 주가(340달러대) 대비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애플도 테슬라와 마찬가지로 저점매수 전략이 포착된 종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생산 아이폰에 대한 관세 부과를 거론하며 주가가 일시 하락했지만, 국민연금은 이 시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 보유 주식 수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평가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애플은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내 비중 3위(5.10%)로 여전히 핵심 종목으로 유지되고 있다. 넷플릭스 역시 실적 발표 전 선제적 매수 효과를 누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3' 등 K-콘텐츠 기대와 함께 2분기 실적이 월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주가는 40% 넘게 급등했다. 국민연금은 이 시기에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며 단기 수익성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연금은 이와 함께 기술 테마 대응에도 나섰다. 정밀 센서 및 계측 시스템 전문기업 랠리언트(RAL), 미사일 방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멘텀홀딩스(AMTM)를 신규 편입했다. 각각 843만 달러, 2만 3000달러 규모로 전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0.01% 이하이지만, AI와 양자컴퓨팅, 국방 분야 등 미래 테마 대응을 위한 '정찰성 투자'로 풀이된다. 반면, 일부 종목은 보유 비중이 크게 줄거나 전량 매각하며 손실을 축소했다. 유나이티드헬스그룹(-0.43%p), 일라이 릴리(-0.25%p), CRH(-0.18%p)씩 비중이 줄인 모습이다. 이는 최근 정책 불확실성, 의료 서비스 이용률 둔화, 임상 결과 등 복합적 리스크 요인에 따라 매력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건설자재업체 CRH도 0.18%p 비중이 축소됐다. 경기 민감 업종이라는 점에서 최근 수익 실현 필요성과 함께 리스크 분산 차원의 조정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저가 소비재 유통업체 로스 스토어스 역시 0.11%p 비중을 줄였는데, 이는 방어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으로 자금을 재배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 외에도 모더나, 에스티로더, 온세미컨덕터, 퍼스트솔라 등은 보유 주식 수 기준 80~99%까지 대폭 축소됐다. 과열 논란 또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일부는 전량 매도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됐다. 현재 국민연금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엔비디아(6.35%)이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5.87%), 애플(5.10%), 인베스코 MSCI USA ETF(3.79%), 아마존(3.4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비디아는 일부 차익을 실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급등 덕에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오히려 확대됐다.

2025-08-13 10:10: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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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유기견과 함께하는 ‘경주 댕댕여행’ 9월 개최

경주시는 12일, 오는 9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경주 댕댕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경주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방문해 입양 교육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과 짝을 이뤄 보문관광단지를 함께 걷는다. 이 과정에서 반려동물 친화 식당·카페 방문, 산책 미션투어, 펫-피트니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예비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은 8월 25일까지 별도 신청 플랫폼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사랑보호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유실동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바란다"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3 10:05:4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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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경축순환을 위한 액비 시범 공급 협약식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액비의 이용 및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액비유통전문조직과 시설채소연합회간 '액비 시범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장성산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 회장, 축산 관련 기관 단체장 등 약 16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과 함께 액비유통협의체 제2차 회의를 진행됐다.회의에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사전 절차와 기술적 사항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토양오염 방지를 위한 적정 액비 사용량 산정 및 시비처방서 발급과 비료 성분검사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 관리로 참석자들은 이러한 절차가 안정적인 액비 공급과 화학비료 사용 저감에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천시는 지난해 대한한돈협회와 협력해 '가축분뇨 액비 추비 이용 확대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으며,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4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액비 활용 결과 농가의 비룟값 절감, 토양 및 농산물 품질 제고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액비의 공급 체계 구축, 유통 활성화 기반 마련, 품질 및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하여 관내 경종농가에 안정적으로 액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시범 공급은 가축분뇨와 농축산물의 선순환 역할을 할 것이며 액비유통협의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포천시에 경축순환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13 10:05:1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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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홍보지원단 위촉식'을 열고,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을 중심으로 한 홍보지원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홍보지원단은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이동건 회장이 단장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11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축전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전방위 홍보를 펼치고, 주요 행사 현장에도 직접 참여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22일간 열린다.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양동마을 등 세계유산을 하나로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경주만의 고유한 가치를 새롭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려, 경주의 세계유산과 문화적 깊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건 홍보지원단장은 "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이·통장들이 앞장서는 만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세계유산축전의 의미를 전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홍보지원단을 통해 축전 주요 프로그램을 각 읍·면·동에 알리고, 마을 방문 홍보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맞춤형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첫 세계유산축전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대가 핵심"이라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이·통장 홍보지원단이 축전 홍보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3 10:04:5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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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산북동 샘내마을, '골목디자인대학'으로 마을공간 새 단장

양주시 산북동 샘내마을이 곧 시작되는 도시재생 디자인 사업을 통해 골목공간을 새롭게 단장한다. 오는 8월부터 운영 예정인 '골목디자인대학'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마을의 일상 공간을 창의적으로 구성하는실습 중심의 도시재생 디자인 프로젝트다. 사업은 골목과 공용공간의 자료 수집과 특성 분석을 시작으로 디자인 교육을 거쳐 실질적인 개선안을 도출·실행한다. 디자인 적용 이후에는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장기적인 관리·유지 방안까지 마련한다. 이동섭 도시재생과장은 "골목디자인대학은 마을 공간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활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양주시는 외부집수리 지원사업, 마을소득화 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물리적·인적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골목디자인대학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3억7천만 원을 투입, 11만1천48㎡ 규모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13 10:04:38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