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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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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해양레저관광 4대 사업 ‘그랜드슬램’ 달성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관광개발국 안에 '남해안과'를 신설해 해양레저관광 전담 추진 체계를 구축했으며 국가 및 국제 성과를 연이어 거두며 남해안 관광시대를 본격 개막했다. 통영·거제·창원 등 남해안 주요 도시에 국가 및 국제 해양 이벤트와 대형 공모 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남해안 관광 시대를 주도할 전략 거점을 완성했다. 먼저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대상지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1조 1400억원을 투입해 통영 도산·도남 권역에 대규모 리조트, 해양복합터미널, 요트클럽센터, 미디어 아트 수상 공연장 등을 조성한다. 숙박·체험·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며 완공 시 연 254만명 관광객 유치, 3243억원 관광 소비 지출, 2454명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또 경남도는 세계적인 해양 스포츠 이벤트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Clipper Round the World Yacht Race)'를 통영에 유치했다. 이 대회는 세계 최초로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 항해에 성공한 영국의 로빈 녹스-존스턴 경이 창안해 1996년 처음 개최된 극한의 해양스포츠 대회다. 약 11개월간 7만 4000㎞를 항해하며 전 세계 주요 해양도시를 기항하는 이 대회는 아마추어도 참가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요트대회로 평가받는다. 대회는 오는 31일 영국을 출발해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호주를 거쳐 2026년 3월경 통영에 기항한 뒤 태평양을 건너 미국과 대서양을 지나 영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11척의 요트와 50여 개국 선수단, 가족, 관계자 등 5000여 명과 국내외 관람객 50만 명 이상이 통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500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거제시가 '2026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로, 해양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거제시는 해양레포츠센터, 지세포 수변공원, 구조라·와현해수욕장 등 우수한 해양레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이 첫 개최다. 이번 대회 유치로 국비 7억원, 도비 3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선수단과 관람객 40만여 명이 거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대회는 2026년 8~9월 중 개최되며 4개 정식 종목, 바다수영·드래곤보트 등 번외 종목,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해양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 사업'에서 최종 선정돼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일원에 '바다랑 섬타는 진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30억원을 투입해 도시형 해양레저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사계절 해양레저 및 해양안전체험 공간인 '바다 블라썸 센터'와 '바다 타는 펀펀 레저랜드' 조성, 진해해양공원과 음지도, 우도, 소쿠리섬을 잇는 '해양 힐링로드' 조성 등이 포함된다. 경남도는 이번 4대 해양레저관광 성과를 발판으로 남해안 전역을 세계적인 해양복합관광벨트로 완성할 계획이다. 앞서 확정된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남부내륙철도,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국가 기반 사업과 이번 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성과는 경남 해양관광의 체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라며 "남해안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제2의 경제권이자, 세계인이 찾는 해양관광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4 09:30:4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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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비상 1단계 돌입…전 부서 총력 대응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3일 저녁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시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번 호우특보는 성남을 비롯한 경기·서울·인천 전역에 내려졌으며, 성남시청 기준 13일 새벽 4시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96.5mm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14일 낮까지 30~50mm의 추가 비를 예보했다. 신상진 시장은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전 부서와 동 단위까지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산사태·붕괴 우려 지역 예찰 강화,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및 수방자재 전진 배치, 하천 내 유수 방해물 제거, 배수펌프장 점검, 반지하주택 등 취약계층 비상연락망 구축 등 사전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탄천 예경보시스템, 재난·교통·대기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 홍보도 병행했다. 13일 오후 6시 40분부터 호우특보 해제 시까지 전 부서 직원 499명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해 재해취약지역 예찰과 신속 대응에 나섰으며, 같은 시각부터 탄천·지천·세월교 진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성남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단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철저한 안전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5-08-14 09:30: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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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드론 실증도시' 선정…배곧한울공원서 드론배송 본격 시범 운영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배곧한울공원 일대에서 드론배송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가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진행하는 체감형 서비스로, 공원 방문객이 드론으로 배달되는 음식을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시흥시를 대표사업자로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 ㈜유맥에어, 한국교통안전공단(시흥드론교육센터)이 협력한다. 각 기관은 기체 운영, 관제, 안전관리, 기술 검증 등 전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해 안정적인 실증을 진행한다. 드론배송은 시흥드론교육센터 내 '드론배송센터'를 중심으로, 공원 내 해수풀장·헬렌 켈러의 미로·갯벌체험장·놀이터 등 4곳에 설치된 배달점까지 이뤄진다. 총 4대의 드론이 치킨, 피자, 중식 등 외식류와 응급키트, 선크림 등 생활편의품을 배송한다. 이용 방법은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접속, 메뉴와 배송점을 선택한 뒤 지정된 수취망에서 수령하면 된다. 단, 우천·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이 제한된다. 시는 이번 실증에서 160회 이상의 드론 비행을 목표로 다수 기체 동시 운용 기술과 안전한 해안 비행 경로를 검증하고, 비행 안정성·경로 최적화·관제 효율성 등 상용화 핵심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도심 드론배송 제도 정비와 산업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물류 기술의 시작점"이라며 "드론배송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흥시가 미래 교통·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30: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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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 개막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2일 오후 1시 '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일본과 프랑스의 맞대결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별도의 개회식 없이 시작된 이번 대회는 국제 대회다운 치열한 승부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팬들과 관중의 열띤 환호를 끌어냈다. 양 팀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펼쳐지며 대회 첫날부터 뜨거운 열기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진주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체코, 스웨덴,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 세계 6개국이 참가하며 참가국 대부분이 세계랭킹 10~20위권의 강호로 구성됐다. 6일간 총 15경기의 풀리그 방식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홈 팬들의 응원을 받는 강소휘, 육서영 등 국가대표 주전 선수들이 세계적인 스타들과 경기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시는 배구 명문 도시로서 전통과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스포츠 도시'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안전·교통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선수단과 배구팬, 시민들을 위한 탄탄한 운영과 부대행사로 '배구로 세계와 소통하는 진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대회 입장권은 하루 3경기 모두 관람 가능한 통합권으로 판매된다. 1층 프리미엄석 4만원, 2층 일반석 2만원이며 진주시민은 2층 일반석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와 함께 진주만의 열정과 환영 속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무더위를 잊게 할 짜릿한 스파이크와 감동의 순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08-14 09:29: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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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모집

김해시가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하반기 모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에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근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의 개인 서비스 요금 업소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기준에 따라 영업 개시 6개월 이상 지난 업소를 대상으로 가격과 위생·청결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8월 현재 김해시 착한가격업소는 119개소로 집계됐다. 우리 동네 착한가격업소와 가격 정보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정 업소에 간판과 인증 표찰 제공, 인센티브 지급, 노후 시설 환경 개선 사업비 지원, 소상공인 육성 자금 이자 차액 추가 지원(0.5%)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준비해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추천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민생경제과 소비자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은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과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소비자는 합리적 가격에 보장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하반기 모집에 많은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4 09:29: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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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특례시 인구 기준 완화 및 특별법 제정 촉구

창원시가 지난 12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비수도권 특례시 인구 기준 완화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을 포함해 자치분권팀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허승원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 직무대리, 안창형 지방시대위원회 개발특별자치지원과장과 차례대로 면담을 진행했다. 창원시는 면담에서 "현행 지방자치법상 인구 100만 명 단일 기준만 제시돼 있다"며 균형 있는 국토 발전을 위한 인구 기준 하향화 등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또 "특례시 출범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명칭에 부합하는 행·재정적 권한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특례시 제도의 안정성 확보와 실질적 권한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들은 창원시 제안에 공감을 표하며 "법령 개정 검토 및 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 해당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지금이야말로 특례시 제도 완성의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권한 확대와 자치분권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캠페인,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특례시 권한 확보와 지위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4 09:28: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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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제23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 개최

사천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무인항공기 경연대회가 처음 열린다. 사천시는 오는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주항공청 일원에서 '제23회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상 악화 시에는 다음 날인 9월 7일로 연기된다. 올해 대회는 우주항공청과 사천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한국항공대학교 항공드론 혁신융합사업단이 주관하고 대한민국 공군이 후원한다. 2002년 시작된 한국로봇항공기 경연대회는 지금까지 전국 여러 도시에서 개최됐지만 사천에서는 이번이 첫 개최다. 시는 우주항공청이 있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위상을 전국에 확고히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본선에는 7월 예선을 통과한 전국 10개 대학팀, 20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한다. 참가자들은 자체 제작한 무인항공기와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조난자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기술력을 경쟁한다. 행사장에서는 경연 관람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 에어로켓 발사, 고무 동력기 만들기, 키링 제작, 페이스 페인팅, 포토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인다. 대회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천시청 우주항공과 미래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숙박, 음식, 관광시설 등을 이용하게 돼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대회는 사천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우리 시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미래 항공 기술의 심장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28: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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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플랫폼노동자 675명 교육 완료

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 추진해 온 플랫폼노동자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이 하반기에도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다.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사업은 플랫폼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역량개발 교육과 고위험 업무환경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으로 구성돼 플랫폼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경기도 이동노동자쉼터를 중심으로 도내 각지에서 ▲역량개발교육(직무기술·세무기초·손해사정·마음건강) 47회 ▲찾아가는 안전교육(배달, 대리) 8회 ▲이륜차 주행실습교육(이론·정비·주행) 4회를 실시해 총 675명의 플랫폼노동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편의점 쉼쿠폰, 혹서기 용품, 안전장비 등을 제공해 야외활동이 많은 플랫폼노동자들이 극한폭염 속에서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전한 노동문화 조성을 지원했다. 경기도는 교육과 함께 관계기관, 노동자단체,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플랫폼노동자 안전문화확산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거리홍보부터 물품 지원, 이륜차점검서비스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에 나섰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경기도 플랫폼노동자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플랫폼노동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플랫폼 관계자 및 전문가 15인으로 구성한운영협의회는 민관협업의 소통 채널로서 정기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정책발굴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교육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누리집(https://nodonggongje.org)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모바일)교육은 일정에 상관없이 워커스카페(https://workers25.funnelmoa.com)에서 언제든 수강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노동권익과(031-8030-4645) 또는 한국플랫폼프리랜서공제회 경기본부(032-715-8205)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변화하는 노동시장에서 플랫폼노동자는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반해 아직까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다양한 지원사업과 논의를 통해 플랫폼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4 09:28: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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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봉황대서 개최

경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봉황대 일원에서 '광복 80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주권을 되찾은 날을 기리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정부 슬로건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과 자체 슬로건 '천년의 울림, 세계를 향한 평화의 약속'을 내세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독립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행사는 신라고취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퍼포먼스와 만세삼창, 신라대종 타종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경주 출신 독립운동가 50여 명과 독립자금을 지원한 최부자댁의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봉황대는 경주 3·1독립만세운동 발상지로 상징성이 크다. 기념식에는 시민과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유관기관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봉황대 앞 도로와 CU 경주노동점~신라대종 앞 삼거리 구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통제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그 정신을 시민과 세계가 함께 느끼고 후세에 전승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함께 경주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4 09:28:0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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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 9월 개막

경기도 DMZ(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종합예술축제,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하나로 추진되는 'DMZ OPEN 국제음악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2025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단순한 공연 시리즈가 아닌 DMZ라는 장소가 품은 질문에 대한 예술적 응답이며, 세계 각지의 음악가들이 모여 평화의 내일을 상상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내일을 위한 교향곡 Symphony for Tomorrow'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26일 음악제의 서막은 명실상부 경기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른다. 둘째 날인 27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이 축제를 이끌며 평화의 메시지를 더한다. KBS교향악단은 미국 근현대 음악에 초점을 맞춘 독창적 레퍼토리로 무대를 구성한다. 셋째 날인 28일은 한경arte필하모닉이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스타워즈', '해리포터' 등 익숙한 선율을 통해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30일 음악제의 대미는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는 1936년 창단 이래 벨기에를 대표하는 악단으로, 유서 깊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공식 반주자로도 친숙하다. 윤한결의 지휘 아래 펼쳐지는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1부에서 전쟁 속에서 탄생했으나 웅장함과 평온함을 동시에 담아내며 평화를 지향하는 의미가 담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하며 원숙한 카리스마를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이 장대한 울림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본공연에 앞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제음악제 사전공연이 DMZ 인근 상징적 장소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개방공연으로 진행된다. 9월 19일 첫 무대는 파주 캠프그리브스 탄약고(예정, 장소 특성상 변동 가능성 있음)로 알리에 콰르텟이 슈베르트와 드보르자크 현악4중주를 연주하며, 과거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공간을 음악으로 가득 채운다.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사전공연은 20일에는 레포르 콰르텟이 브리튼과 스메타나의 음악을 들려주며, 21일에는 마리아 킴 밴드,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김준형의 릴레이 연주, 그리고 필하모닉 스트링 퀸텟 베를린의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베를린 필하모닉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멤버로 2007년 창단된 본 앙상블에는 독일이 분단됐던 시대를 겪은 음악가들도 포함되어 있어 그들이 휴전선에서 연주하는 음악을 더 특별하게 해준다.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끝나지 않은 전쟁이 만들어낸 비무장지대, 전쟁의 상흔으로 지난 70년의 세월과 함께 멈춰버린 시간속 공간에서, 내일을 향해 울리는 Symphony for Tomorrow를 펼쳐 선율로써 우리에게 감동적인 무언의 위로와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고양아람누리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우병배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DMZ가 지닌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담아낸 국제음악제를 통해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14 09:27:3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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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2255만 달러 상담 실적 달성

성남시는 8월 4일부터~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라오스 비엔티안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255만 달러(약 31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ICT 분야 관내 중소기업 14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출상담회는 5일 자카르타, 7일 비엔티안에서 각각 개최됐다. KOTRA 자카르타·비엔티안 무역관이 사전 발굴한 현지 유력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카르타에서는 1,442만 달러(약 204억 원), 비엔티안에서는 813만 달러(약 114억 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492만 달러(약 69억 원)는 현재 계약이 추진 중이다. 지역별로는 자카르타 355만 달러(약 50억 원), 비엔티안 137만 달러(약 19억 원) 규모다. 특히 가정용 미용기기 제조업체 ㈜에이씨티(대표 조남흥)는 라오스 뷰티제품 유통·소매업체 비뷰티샵(Be Beauty Shop)과 제품 구매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라오스 상담회 현장에는 정영수 주라오스 한국대사가 직접 방문해 성남시 기업들을 격려하고, 라오스 시장 판로 개척 지원 의지를 밝혔다. 참가 기업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기업 관계자는 "개별적으로는 동남아 진출 기회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러 건의 업무협약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후속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사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매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중동, 오스트리아에 3차례 파견해 39개 기업이 4,487만 달러(약 619억 원) 상담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미국과 동남아 상담을 마쳤으며, 오는 8월 31일에는 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2025-08-14 09:26: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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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일자리 조례 개정…기업 전반·장기근속 지원 확대

시흥시는 급변하는 고용환경과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 근로자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지원을 위해 '시흥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시흥시의회 의원 공동발의로 추진돼 지난 7월 25일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날 공포됐다. 최근 관내 기업들은 제조업 기피와 고령화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에 시달려왔지만, 기존 조례는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흥시와 시의회는 지원 대상을 소상공인에서 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와 고용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신설된 지원 항목은 ▲인턴지원금 및 채용장려금 ▲근로환경 개선 지원 ▲기피·인력 부족 업종 취업장려금 ▲고용유지장려금 ▲육아·출산휴가 대체인력 장려금 ▲관내 근로자 교통비·주거비·교육비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지원 대상을 넓히고, '청년 엔지니어 고용·정주 지원' 등 지역 특화형 일자리 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례 개정을 주도한 시의회 의원은 "고용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 더 유연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다양한 계층과 업종을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09:26: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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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시장 해수욕장인근횟집 안전 검사...비브리오균 확산 방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여름철 수산물 위생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점검은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확산 가능성이 커지는 7월과 8월을 집중 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진행된다. 군은 이를 통해 소비자의 불안을 덜고 식품 위생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대구식약청과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관내 횟집과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 수산시장에서 수족관 물과 생식용 어패류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검사 차량을 투입해 신속 검사 방식을 적용했으며 균이 검출되면 해당 수산물을 추가 수거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경미한 업소는 행정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영업자들에게 철저한 위생 관리와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고 두루 사랑받는 영덕의 수산물이 그에 걸맞은 품질과 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내 수산물 유통업자와 영업자께서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며 "우수한 영덕의 수산물을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점검에 철저함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14 09:26:1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