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포항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현장 중심 재난연락 체계’ 강화

포항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과 주민 대피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현장 중심 재난연락 체계'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구청·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구청·읍면동, 13일에는 협업부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조작법, 상호 통신 절차, 현장 상황 파악 요령, 상황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에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응하기 위해 영상·음성·데이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으로, 정부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매일 정기 교신을 실시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구청과 29개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본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로 보급을 확대해 재난 대응 소통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일일훈련과 매월 재난 대응 영상회의를 운영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극한 기상에 대비한 하천 붕괴 대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신속한 전파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안전도시 포항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25:5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후속 조치 본격화

경북도는 13일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에서 발표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대응전략 구체화, 지역공약 실현, 선도 프로젝트 추진 등 후속 조치에 본격 착수했다. 경북도는 새 정부 국가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제시된 5대 국정목표와 123개 국정과제에 대응하는 맞춤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협력과 지원, 법·제도 개선 과제 도출 등 도정 전반에 걸친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5대 국정목표 가운데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과 지역 산업을 융합·연계해 경쟁력을 확보한다. AI 기반 제조 설계 지능화 플랫폼 조성, 자율 제조 프로젝트 추진,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등을 통해 경북 AI 융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실현을 위해서는 대구시와 함께 당일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중심으로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선제 대응한다. 북극항로 시대에 맞춰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을 추진하고, 신공항 순환철도와 대구·경북 대순환철도 등 교통혁신 인프라도 확충한다. '기본이 튼튼한 사회' 목표와 관련해서는 경북형 재난안전 체계인 'K-마 어서대피'를 확장한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12시간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풍수해 분야 행동 매뉴얼을 개선한다. 또한 경북에서 시작해 국가대표 정책 브랜드로 자리잡은 '저출생과 전쟁'과 '농업대전환' 정책은 저출생 극복 융합 돌봄 특구 조성과 주주형 공동영농 전국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 등으로 내실을 강화한다.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와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국립보훈요양원 유치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보훈 의료체계를 마련하고, 유무인복합 전투체계 고도화 기반을 구축해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대통령 당선 직후 '경북 새 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발족해 대통령 공약과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에 힘써왔으며, 이번 5개년 계획 발표 이후에는 7대 광역공약과 15대 추진 과제를 구체화해 실현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공약은 초광역 SOC와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집중된다. 신공항 건설, 영일만항 확충,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남북 9축(영천~양구) 고속도로, 의과대학 설립 등 핵심 SOC 사업은 중앙정부·국회·관련 기관과의 협력으로 추진력을 높이고, 바이오·이차전지·미래차·녹색철강·수소 산업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혁신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해 온 경북의 정책 기조와 정부 국정운영 방향이 상당 부분 일치하는 만큼, 경북의 역할이 더 커졌다"며 "미래를 주도할 정책과 프로젝트에 집중해 초일류국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사업의 연계·조정, 균형발전 강화, 민간·전문가 의견 반영 정책 개발, 제도 개선 등을 위해 관련 보고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2025-08-14 09:25:3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한동대, ‘2025 글로컬대학’ 성과 공유·발전 방향 논의

포항시와 한동대학교는 13일 영일대호텔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공동위원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정민 한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이 지난해 성과를 보고한 뒤, 2025년 추진계획과 주요 과제에 대한 기관별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한동대는 Holistic Intelligence(HI·전인지능) 기반 교육 철학 아래 ▲학생설계전공 100% 운영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현장 공헌형 혁신학기제 등 혁신 모델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네르바 대학 연계 4과목 공동개발, AI 혁신신산업 캠퍼스 신설,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5개 운영 등 주요 사업을 완료했으며,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연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187개 과제 중 99.47%를 이행하며 우수한 실행력을 입증했다.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는 대학 혁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인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포항과 함께 세계로 향하는 교육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글로컬대학은 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라며 "이 모델이 지역 지속 가능성의 핵심이 되도록 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한동대는 앞으로 HI 기반 교육을 토대로 지역 기여형 커리큘럼을 확대하고,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14 09:25:23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APEC 앞두고 국제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주시는 13일 라한셀렉트 경주 리겔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소속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화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전날인 12일 오전과 오후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경주愛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 글로벌 의전 교육'이 열렸다. 강사로 나선 윤영혜 동덕여대 글로벌MIICE융합전공 교수는 '국제행사 의전과 글로벌 매너'를 주제로 국제행사에서 요구되는 언어·비언어적 매너와 문화적 차이에 따른 대응 방법 등을 실무 중심으로 강의했다. 경주愛 글로벌 공무원 서포터즈단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경주시 공무원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공개 모집을 통해 발족했으며,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근무, 경주국제벚꽃마라톤 대회 참가 해외 자매·우호도시 방문단 수행 등 주요 국제행사 현장에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았다. 오후 세션에서는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경북문화관광공사, 군산시청, 부산대학교 등 APEC 유관기관 관계자와 서포터즈단이 함께 '국제화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갔다. 조원득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는 '국제 정세의 이해와 아태지역 협력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정세 변화와 APEC 회원국 간 협력 방향을 분석했다. 이어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025 APEC 시대의 지방 공공외교 전략'을 강의하며 개최 도시의 외교적 역할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외교 역량을 높이는 계기"라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경주시가 APEC 성공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24:46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울산정보산업진흥원, ICT 융합 인재 양성

춘해보건대학교는 13일 도생관 2층 회의실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하나로 ICT 융합 전문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형 교육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춘해보건대에서 최병철 대외협력부총장, 권정옥 교무처장, 김정주 교무부처장, 김선일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혜진 AI·DX센터장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장병태 원장, 정회걸 인재교육센터장, 하재용 전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산·학·관 연계 교육 과정 공동 개발, 지역 정주형 전문 인재 발굴·양성, 교육·연구 자원 공동 활용, 현장 실습·인턴십 제공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 과정과 정주형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ICT와 보건의료 역량을 모두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실무 전문가 초빙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춘해보건대는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 강화에 집중한다.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ICT 융합 교육이야말로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춘해보건대 재학생과 졸업생의 울산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24: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2026년 한수원 지원 사업 주민 설명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026년도 지원 사업 공모를 앞두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는 13일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도 한수원 지원 사업 공모 관련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자리를 채운 가운데 공모 사업 개요와 신청 방법, 사업 선정 절차 및 유의 사항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온라인 공모 시스템과 범용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법까지 소개해 주민들의 공모 참여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 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윤숭호 대외협력처장은 "내년은 한수원 지원 사업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20년도 지역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 관련 자료는 새울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새울본부 지역협력부에서 받고 있다.

2025-08-14 09:17: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 개선 다큐 제작

부산문화재단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독립운동가 고(故) 김춘배 의사 후손이 거주하는 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이 과정을 영화로 제작하는 '마을영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기업·기관에 예술인을 파견해 예술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은 예술인파견지원사업에 참여한 공사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생활기반 강화,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 실천이 목표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재단과 공사는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와 함께 마을영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영화 제작에는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공사 직원과 지역 아동이 함께 참여해 세대와 직종을 아우르는 협업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지역 사회와 연결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재단, 공사, 영화제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광복의 의미를 예술로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단편영화는 오는 9월 18일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2관에서 상영되며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25-08-14 09:17:2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 제조 기업 5곳, DX 지원으로 공정 개선 성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전자연)의 협력으로 경남 지역 제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눈에 띄는 공정 개선 효과를 얻었다. 경남TP는 전자연과 함께 추진한 '산업 디지털 전환(DX)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창원·김해·진주 소재 5개 제조업체가 불량률 감소와 가동률 향상, 검사 효율 증대 등 구체적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전자연이 비수도권 최초 기업 DX 지원 거점으로 지정받은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운영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전환 촉진법과 종합계획에 근거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 기관, 전자연이 주관 기관 역할을 맡았으며 경남TP가 참여 기관으로서 네트워킹과 협력 체계 구축을 담당했다. 경남 주력 업종과 선도 산업 대상 맞춤형 DX 전략 수립과 AI 모델 개념 검증(PoC) 컨설팅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사업에서는 DX 추진 의지와 AI 적용 가능 데이터를 보유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전문 컨설턴트가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모델 학습·평가, 성능 개선 제안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창원 대영전자가 물리발포 공정 최적화로 불량률을 13.3% 감소시켰고, 일신실업은 금속용접 공정에 AI 이상감지 기술을 도입해 설비 가동률을 10.3% 개선했다. 김해 지역에서는 대신기계가 AI 품질검사 시스템 적용으로 검사효율을 23.5% 향상시켰으며 고모텍은 사출공정 불량품 검출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검사효율을 17.9% 높였다. 진주의 테스코는 레이저각인 검사공정에 AI 자동검출 기술을 적용해 검사 효율을 14.8%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TP는 앞으로 전자연과의 지속적 협력을 바탕으로 경남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장 맞춤형 DX 솔루션 발굴·확산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데이터 기반 혁신 가속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 유망 기업의 AI 도입을 적극 촉진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17:1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명대 축구학과생, 대한축구협회 심판교육 전원 합격

동명대하교 축구학과 재학생 3명이 대한축구협회(KFA)에서 주관하는 3급 축구심판 특별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 6일간의 교육 과정에서 이들은 오전과 오후에 걸친 집중적 실습과 평가에 임했다.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참여 태도와 성실함으로 강사진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뛰어난 집중력과 경기 운영에 대한 이해력 그리고 책임감을 인정받았다. 합격자 중 한 명인 홍유찬 학생은 "선수가 아닌 심판의 시각에서 축구를 바라보니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 경기장에서의 역할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남정우 학생은 "선수 경험이 있어서 규칙과 심판의 역할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교육을 받아보니 심판은 높은 전문성과 사명감이 요구되는 직업임을 실감했다. 국제대회는 물론 월드컵 무대에 서는 심판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신입생인 윤해수 학생은 "축구를 그만둔 뒤에도 축구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싶어서 시작한 도전이었다"며 "심판이라는 새로운 역할로 다시 축구와 만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통해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대근 축구학과 학과장은 "선수 출신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실행에 옮긴 이번 사례는 축구를 진로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K리그는 물론 월드컵 심판까지 목표로 하는 도전정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동명대 축구학과의 교육 철학과도 일치한다. 이 학과는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심판, 지도자, 해설가, 분석관, 콘텐츠제작자 등 축구 분야의 다양한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 영역을 확대해 왔다. 한편 동명대는 축구부 창단 후 불과 2개월 만인 2024년 2월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이후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준우승,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학 축구계의 강팀으로 떠올랐다.

2025-08-14 09:17:0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전국 여행자원 추천조사서 다수 분야 상위권 기록

산청군이 전국 여행객들에서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인정받으며 여러 부문에서 높은 추천율을 기록했다. 여행 리서치 전문 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3일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결과를 통해 산청군의 관광자원이 부문별로 전국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전국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산청군은 산·계곡 여행자원 추천율 2위를 비롯해 등산 3위, 캠핑·야영 3위, 농산물 5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5위 내 성과를 거뒀다. 지역 축제 부문에서도 8위에 올라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산·계곡 분야에서는 지리산둘 레길과 대원사 계곡이 80.6% 추천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리산 천왕봉~중산리 코스가 등산 부문 3위를 기록하며 산청군의 자연 관광자원이 전국적으로 검증받았다. 산청황매산오토캠핑장은 캠핑·야영 부문에서 2019년 대비 35단계 오른 3위를 달성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동향연구소는 이곳을 "국립공원이나 백두대간 줄기의 고산지대로서 여름 물놀이부터 가을 단풍, 사계절 캠핑이 모두 가능한 복합 산악관광지"라고 평가했다. 농산물 부문에서 산청군은 2019년보다 60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곶감, 한방약초, 차황메뚜기쌀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체험 축제와 직거래 장터, 농촌마을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운영되면서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통한 체험관광과 마케팅 연계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극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산청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더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16:4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보건대 유아교육과, 돌봄교사 셀프 리더십 교육

부산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가 RISE사업 '평생배움 아카데미'의 하나로 진행한 '돌봄교사 셀프 리더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유·초등 돌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총 6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과정은 부산 거주 신중년층과 현직 유·초등 돌봄교사를 대상으로 했다. 참가자는 어린이집 교사, 방과 후 교사 등 다양한 돌봄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돌봄교사 직업 이해, 문학을 통한 자기효 능감 향상, 생애 주기별 행복 찾기, 돌봄교사의 회복탄력성 및 셀프 리더십, 향기와 감정 탐색, 향기테라피를 통한 마음챙김 등으로 이뤄졌다. 유·초등 돌봄교사 직무에 필요한 최신 이론과 함께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정서 지원 활동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유아교육과 전임 교수와 외부 전문 강사진이 참여했다. 외부 강사로는 하주안 마음에앉다 심리 상담센터 센터장과 조선미 향기LoveU 대표가 나섰다. 2023년 개설된 이 과정은 현재까지 약 7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지역 사회 유초등 돌봄교사의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회복 탄력성 검사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할 수 있었고, 돌봄교사 직무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최근 유보 통합, 늘봄학교 확대 등 유·초등 교육 및 돌봄 분야의 변화에 따라 유·초등 돌봄교사의 직무 역량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보건대 유아교육과는 지역 사회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유·초등 돌봄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보건대 RISE사업단은 평생배움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부산보건대 정규 교육 과정으로 진학해 전문 직업인으로서 제2의 직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8-14 09:16:0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설공단, ‘안전보건이슈’로 전 직원 경각심 강화

부산시설공단은 재난·중대재해와 같은 국가적 중대 이슈를 신속히 공유하고 전 직원의 안전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보건이슈' 게시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하나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정보공유 체계 확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전보건이슈에는 대규모 재난, 중대재해, 대통령 지시사항 등 국가적 현안과 안전보건 관련 주요 사건이 수시로 게시된다. 자료는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질병관리청 등 중앙 부처의 공식 발표와 주요 언론 보도를 토대로 작성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안전수칙과 대응 가이드도 함께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기후 위기, 산업 현장 재해 등 복합위험 시대에선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 조직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공단은 이와 발맞춰 모든 부서가 동일한 정보를 동시에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이슈를 업무포털 안전리포트 게시판에 상시 운영한다. 국가적 중대 이슈가 발생하면 즉시 게시해 현장 근무자부터 사무직까지 전 직원이 동시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재난과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번 제도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공단의 책무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09:15: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인재 육성 산학 협력 공동 워크숍 실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응한 교육 혁신과 승강기 특화 교육 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남 통영시 한산마리나 호텔에서 '승강기 인재 육성 산학 협력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승강기 특화 교육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 견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공단을 비롯해 승강기대학교, 승강기고등학교 등 승강기 특화 교육 기관에서 총 27명이 참가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동교육 과정 추진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승강기 산업재해 감소 방안 논의, 생성형 AI 기반 강의 개발 및 디지털 리터러시 특강, 승강기인재개발원 활성화를 위한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외부 전문가가 진행한 특강에서는 스피치 트레이닝과 스마트 교육 환경 설계, AI 기반 교육 과정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고성균 이사장은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변화에 맞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승강기 산업의 안전과 경쟁력을 동시에 지키는 일"이라며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4 09:10: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베카멕스 IDC,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2일 공사 사옥에서 베트남 베카멕스 IDC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베카멕스 IDC는 1976년에 설립된 베트남 국영기업으로, 호찌민시인민위원회가 9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산업용 부동산과 신도시 개발,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베트남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항만 운영 및 개발 노하우와 산업 인프라 구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항만 인프라 개발과 운영,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항만 및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4년 현재 한국과 베트남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51만TEU에 달하며 이 가운데 부산항이 80만TEU(53%)를 담당해 양국 물류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환적 화물의 경우 40만TEU 중 39만TEU(96%)를 부산항에서 처리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부산과 베트남을 잇는 정기항로는 44개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베트남 주요 3개 항만인 호찌민, 하이퐁, 카이맵의 올해 물동량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급속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베트남 항만과의 연결성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베카멕스 IDC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산업단지 및 인프라 분야 선도 기업으로,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내 공급망 고도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항만 인프라 공동 개발과 지속 가능한 항만 및 물류 시스템 구축 협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9:5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