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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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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다회용기 사용 배달 음식점 시범운영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월 1일부터 1회용품 줄이기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음식점 포장·배달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음식 배달 서비스 거래액은 26조 4천억 원, 2024년에는 27조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인 가구의 증가 및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음식 배달 증가로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관내 70개 이상 음식점이 참여하며, 시민들은 배달특급 등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주문' 카테고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주문한 음식은 스테인리스 소재의 다회용기에 담겨 전용 가방과 함께 배달되며, 식사 후에는 사용한 용기를 가방에 넣고,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반납 신청하면 전문 수거업체가 회수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고온·고압 세척과 소독을 거쳐 위생적으로 재사용된다. 시민들은 보증금이나 추가 비용 없이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에서는 신규 이용자에게 쿠폰 혜택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그동안 배달 음식점에서 다량으로 사용되던 일회용기의 사용을 크게 줄여 폐기물 발생량 감축 및 탄소배출 감소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8-12 14:24: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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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건강관리 서부센터 고혈압 건강교실 참가자 모집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역주민의 고혈압 질환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2025년 건강관리 서부센터 고혈압 건강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11일간 모집을 진행하며, 양평군민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착순 15명을 선발한다. 특히 고혈압 질환자를 1순위로 우선 선발하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9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8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80분간 건강관리 서부센터(양서 에코힐링센터 3층) 내 만성교육실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고혈압 관련 질환, 영양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및 고혈압 관리를 위한 맞춤형 운동법 교육, 그리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고혈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을 익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2 14:2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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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외국인 수급 전략 담은 ‘WON K-글로벌수급상위 ETF’ 상장

우리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ETF를 선보였다. 우리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높은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WON K-글로벌수급상위 ETF'를 한국거래소에 12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는 탁월한 정보력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국내증시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시현해왔으며, 증시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수급 주체로 평가받는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의 전략을 ETF 상품에 적극 반영, 일반 투자자도 외국인의 정보력과 분석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대안을 제시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것이 이 상품의 기본 전략이다. KRX300지수 내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기업 중 외국인 수급 강도가 높은 종목을 선정하고, 개별기업의 악재성 이슈를 모니터링하는 AI 뉴스트렌드 분석까지 더해 월 1회 편출입 종목을 결정한다. 이러한 다중 필터링을 통해 투자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일 수 있어 국내증시에 투자하면서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우리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최홍석 ETF운용실 실장은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활용하기 어려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정보력과 분석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ETF를 설계했다"며 "외국인의 수급 및 시장 주도 섹터의 변화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매월 리밸런싱을 실시한다는 점도 이 상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2 14:23: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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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위해 풍기인삼 현장 평가 진행

영주시는 풍기읍과 단산면 일원에서 '풍기인삼 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통성과 지속 가능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핵심 절차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전통과 문화적 가치가 높고, 전승할 필요가 있는 품목을 국가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 7월 9일 열린 1차 자문위원회 결과에 따른 후속 절차로, 등재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중요농업유산 자문위원과 전문가들은 풍기읍 개삼각과 단산면 사천리 일원을 방문해 풍기인삼 재배의 역사와 농업 경관,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장조사 후에는 풍기인삼농협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생산자 단체, 관계 기관이 모여 풍기인삼 농업의 보전 필요성과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풍기인삼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 기후와 토양 조건이 인삼 재배에 적합한 영주 지역에서 오랜 전통과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돼 왔다. 영주시는 이번 등재 추진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고, 후대에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풍기인삼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 농업·문화·관광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소중한 농업유산을 보전·계승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2024년 가치발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생물다양성 조사와 지정 추진 용역을 진행했으며, 5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와 보완 자료를 토대로 2차 자문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심의를 거쳐 등재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2025-08-12 14:23: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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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천년의 역사가 깃든 공주시와 자매결연

평택시는 12일 평택시청에서 공주시와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행정·경제·문화·체육·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과 양 도시 민간대표단이 함께 자리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 도시인 공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평택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주시와 손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관광지 및 문화시설 할인 혜택 등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도시는 ▲시립예술단 교류 연주회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지역 농특산품 판로개척 협력 및 로컬푸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공주시는 천년 고도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도시"라면서 "공주시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역사와 전통을 더 가까이서 향유하고, 주한미군에게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문화 분야 이외에도 서로가 가진 강점을 토대로 협력하여 평택시와 공주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도 "평택시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을 이끄는 주요 경제 도시"라면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8-12 14:22: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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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이익 7% 감소…K-푸드 해외 매출 성장세 지속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2372억 원, 영업이익 353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줄었고, 영업이익은 7%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224억 원, 영업이익은 2351억 원으로 각각 0.2%, 11.3%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6873억 원으로 1% 줄었고, 영업이익은 34% 급감한 901억 원에 그쳤다. 내수 부진과 오프라인 채널 침체로 국내 식품 매출이 5% 감소했으나, 온라인 가공식품 매출은 24% 증가했다. 해외 식품 매출은 3% 늘어난 1조368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냉동밥·치킨·롤·피자 등 주요 제품군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매출 1조1120억 원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발효초 '미초'와 만두 판매 호조로 매출이 37% 증가했다. 현지 대형 플랫폼 돈키호테 전국 매장에 비비고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치바현에 신규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에서도 영국 모리슨 입점을 계기로 매출이 25% 늘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798억 원, 영업이익 1024억 원으로 각각 2%, 8% 증가했다. 라이신 판가 상승과 농축대두단백(SPC)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스페셜티 제품 중 사료용 히스티딘은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연어 사료 수요 증가에 힘입어 88% 성장했다. 사료·축산 사업을 담당하는 Feed&Care 부문은 매출이 3% 줄어든 5553억 원을 기록했으나, 베트남 축산 사업 호조와 구조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25% 늘어난 426억 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에도 일본 생산기지 완공과 글로벌 전략제품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건강·편의 트렌드 반영 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을 모색한다. 바이오사업은 글로벌 10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라이신의 경우 미·EU의 중국산 관세 부과에 따른 우호적 환경을 활용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초·최고·차별화의 온리원(OnlyOne) 정신으로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12 14:2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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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국가보훈부와 광복 80년 기념 캠페인 롤파크에서 진행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13일부터 17일까지 광복 80년 기념 캠페인을 열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한정 굿즈를 제공한다. LCK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광복 주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든 세대가 과거의 발걸음을 이어받아 새로운 길을 밝히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광복 주간 캠페인은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을 슬로건으로 ▲하나로 모이는 빛 ▲빛의 발자취 따라 걷기 ▲빛으로 빚은 이야기 등 세 가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롤파크 현장 프로그램인 '하나로 모이는 빛'에서는 관람객이 광복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단어와 문장을 작성해 전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광복 80년 한정 LCK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독립 관련 현충시설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빛의 발자취 따라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롤파크에서 사진을 인증하면 추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롤파크는 광복을 기념하는 테마로 꾸며지고,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홍보 영상도 공개한다. LCK와 국가보훈부는 2024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제복근무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 관람석, 홍보부스 운영, 감사 캠페인 확산, 인플루언서 참여 영상 제작, 공익 광고 송출, 스킨 코드 제공, 굿즈 판매 및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과거의 발걸음을 후대가 이어받아 새로운 길을 밝히는 뜻깊은 행사를 국가보훈부와 함께 진행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4:19: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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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2Q 성적표…엔씨 수익성 반등·시프트업 최대 실적·컴투스 안정 성장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고,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케' 흥행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6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과 기존 IP의 해외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고, 시프트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 개의 핵심 타이틀이 동시에 흥행하며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장기 흥행작과 스포츠 게임 라인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며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수익성 반등 성공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8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71% 늘었다. 순이익은 36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블레이드앤소울 네오'가 PC 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400% 이상 끌어올렸고, '아이온' 서버 확장과 '리니지2M'의 동남아 진출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회사는 하반기 '아이온2'를 4분기에 출시하고, 내년에는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즈', 'LLL' 등 신작 7종을 분기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캐주얼 센터 신설을 통해 장르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프트업,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기록 시프트업은 2분기 매출 1124억원, 영업이익 6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4%, 51.6% 증가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으로,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케'가 동시에 흥행한 결과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C 버전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고,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기록했다. '니케'는 2.5주년 업데이트와 중국 시장 안착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시프트업은 하반기 '니케' 3주년 이벤트를 준비하며 스텔라 블레이드 IP 확장에도 나선다.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의 개발 방향성도 올해 안에 공개할 계획이다. ◆컴투스, 6분기 연속 흑자 유지 컴투스는 2분기 매출 18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8% 늘었고,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0.1% 증가했다. 실적 폭은 크지 않지만, 6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보였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1주년 기념 프로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시즌 성수기를 맞아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67%를 차지했다. 컴투스는 3분기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하고, '서머너즈 워'의 '철권8' 콜라보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 충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신작을 공개하며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08-12 14:17: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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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4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알뜰폰 부문 1위

KT엠모바일은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알뜰폰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 지표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한다. KT엠모바일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알뜰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KT엠모바일은 ▲고객 맞춤형 요금제 확대 ▲AI 기술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 ▲고객 보호 활동 강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누적 가입자 수 185만명을 돌파, 국내 알뜰폰 업계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며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KT엠모바일은 다양한 생활 혜택을 담은 인기 제휴 요금제를 선별해 브랜드화한 '오대장' 라인업을 추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고, 고객 상담에 음성 기반 AI(인공지능) 상담사 '엠봇'을 도입해 24시간 셀프 케어 환경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부정 사용 방지 TF 운영, AI 기반 본인 인증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요금제 도입 등 안전한 통신 환경 조성도 추진 중이다. KT엠모바일 구강본 대표이사는 "고객의 꾸준한 신뢰와 성원 덕분에 4년 연속 1위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넘버원 통신 파트너'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12 14:14: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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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안전 혁신 전략 회의

계룡건설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혁신 전략 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전사적인 안전관리 혁신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건설현장의 운영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과제와 본사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 임원이 모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현장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 위험성 평가 체계 강화, 안전교육 내실화, 신호수 등 안전요원 배치 실태 개선 등이 논의됐다.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실행 계획으로 경영진과 현장 간 소통 강화, 협력사와의 안전관리 역량 및 소통 체계 고도화, 현장 맞춤형 교육 확대와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등이 제시됐다.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이사는 "중대재해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전략 회의를 계기로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정착시켜 무재해 현장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계룡건설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 관련 전략회의와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2 14:04:2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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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역, 독립·민주 지켜낸 ‘광복절 80주년 경축식’ 열려

광주광역시가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를 지켜내고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고 모두가 함께 기뻐하고 경축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항일·반독재·민주주의 광주의 80년 역사가 숨쉬고, 첨단산업·문화역량으로 청년들이 꿈꾸는 앞으로 80년의 미래가 담긴 '광주역 역사현장'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오전 10시 광주역 수화물주차장 부지에 조성된 창업거점 빛고을창업스테이션(STA·G, 이하 스테이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올해 경축식은 '광주의 시간, 기억에서 희망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항일·민주정신과 촛불로 민주주의를 지켜온 광복 이후 광주의 80년을 기억하고,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첨단산업, 문화 역량으로 펼쳐갈 앞으로의 80년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특히 경축식이 열리는 창업거점 '스테이지(STA·G)'는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부지로, 광주학생독립운동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지켜본 곳이다. 이곳은 올해 6월 청년 창업·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과거의 기억을 품고, 도전을 넘어, 희망으로 비상하는 광주의 무대'라는 이번 경축식 취지와 부합한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시민의 기억과 희망' ▲경축사(광주광역시장) ▲기념공연(CBS소년소녀합창단·빛고을댄서스)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에서는 세대와 분야를 아우른 시민들이 참여한 기념영상 '시민의 기억과 희망'이 상영된다. 광복의 의미와 미래 희망을 시민 목소리로 전하는 이 영상에는 육상선수 이재성을 비롯해 항일·민주운동의 어머니, 청년 창업인, 마을 활동가 등이 출연해 과거의 기억을 오늘의 삶과 내일의 꿈으로 이어가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주시는 경축식 현장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연출도 예고했다. 기념영상 직후,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그리는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민족정기 선양 등에 기여한 4명에게 대통령 표창(1명)과 시장 표창(3명)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은 고(故) 김행중 선생에게 추서된다. 김 선생은 1925년 전남 무안군 도초면에서 도초소작인회 회원으로 총독부 농업정책에 반대하는 소작쟁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벌금 30원을 받는 등 독립에 기여했다. 표창은 손자녀 김일랑 씨(남·83세)가 받는다. 광주시장 표창은 직업상담사 활동으로 보훈가족 일자리 창출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독립유공자 후손 민승희 씨(여·46세), 지역경제 발전과 광복회 후원 및 기부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 양다빈 씨(여·34세),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면서 광복회원 복지증진 및 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정다원 씨(여·57세)에게 수여된다. 기념 공연에서는 CBS소년소녀합창단이 '고향의 봄'을, 빛고을댄서스가 케이팝(K-POP) '골든'에 맞춰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광복 이후 세대를 대표하는 청년·어린이들이 '희망으로 나아가는 미래 광주'를 표현하는 무대다. 이날 경축식 종료 후에는 광복회 광주시지부 주관으로 '경축 음악회'가 열려, 축하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번 경축식은 광주시 유튜브 채널 '헬로광주'를 통해 생중계된다. 광주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내버스·지하철·철도 무료 이용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정원석 자치행정국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는 자리에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광주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를 달아 경축 분위기를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2025-08-12 14:03:43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