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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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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SNS 서포터즈단 모집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알리기 위해 바우덕이 SNS 서포터즈단을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기자팀 10팀과 영상콘텐츠팀 10팀 총20팀을 모집하며 평소 안성시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관심이 많고 스마트폰, 디지털기기(사진, 동영상 촬영)에 능숙하고 서포터즈 활동 기간중 창작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SNS 서포터즈 모집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가능하며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 경력, 포스팅 수준 등을 평가하고 안성 인근 대학교 재학생과보유한 SNS 채널의 활동지수가 높으면 가산점 부여 등 종합 평가하여 선발한다. 결과발표는 8월 27일(수) 개별통보 및 안성시 누리집에 공지한다. SNS서포터즈단으로 최종 선발되면 위촉일로부터 약 2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대하여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SNS에 게시하면 활동비(1건당 기자팀 6만원, 영상콘텐츠팀 12만원)가 지급된다. 또한 활동우수팀(기자팀과 영상콘텐츠팀 각2팀)으로 선정되면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시청 관계자는"바우덕이 SNS서포터즈단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여 올해 축제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줄 것을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는 10월 8일 아양동 일원에서 전야제와 길놀이를 시작으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진행된다.

2025-08-12 11:37: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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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농촌)에서 살아보기’ 하반기 참여자 모집

진도군은 2025년 하반기 '진도(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은푸르미마을은 7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6가구 8명, 남도전원한옥마을은 8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6가구 9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도에서 살아보기'에 16가구 총 20명이 참가해 2~3개월 동안 마을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 영농영어 체험, 정원과 화훼 가꾸기, 민속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참가자 중 5명은 진도에 정착했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생활을 다양하게 경험하며, 귀농어귀촌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보배섬 진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귀농어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이사비용 지원, 영농어 자재 지원 등 보조사업과 귀농어 창업,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정주 기반 탐색을 할 때 필요한 귀농인의 집 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9월에는 전라남도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2년 동안 살아볼 수 있는 주택 4개소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2025-08-12 11:37:3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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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해양안전 교육과 인구 문제 인식 확산에 앞장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 확산 캠페인에 동참했다. 해양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진해경는 12일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인구 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해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캠페인은 슬로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을 담아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하고, 다음 참여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을 추천했다. 해양경찰서는 경북교육청수련원과 협력해 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해 왔다. 2024년 한 해 동안 43회에 걸쳐 3,10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아동 안전 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불안 해소에 기여했다. 나아가 출산과 양육에 우호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배병학 서장은 "인구 문제 해결은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울진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연안안전교실과 같은 해양안전 교육을 확대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청년이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1:37: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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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기타로 떠난 세계여행, 전석 매진”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열린 김민석 기타 독주회 '기타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관객들의 열띤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와 협연 무대로 풍성한 음악 여행을 선사했다. '기타치는 교사'로 알려진 김민석은 교사로 재직하며 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지역 예술인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직접 작곡한 곡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정서를 담은 곡들을 기타 하나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프로그램은 팝, 보사노바, 블루스, 재즈, 전통 민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로 구성됐다. 각국의 음악적 색채가 어우러진 무대에는 김민석 외에도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유정, 아티스트 뤼쉬올, 아주밴드가 함께 참여해 색다른 협연을 완성했다. 관객 반응도 뜨거웠다. 한 관객은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고, 또 다른 관객은 "팝부터 민요까지 다양한 기타 연주곡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시민은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연이 신선했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대를 경험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무대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월 'My travel story 유럽의 하늘'에 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5-08-12 11:35: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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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만나기 위해 24~26일 방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면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 방위비분담금·국방비 인상 등이 될 전망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8월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정상은 이번에 타결된 관세협상을 바탕으로 양국 간 반도체·배터리·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핵심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업무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 및 의제는 아직 한미 양측이 협의 중이다. 이번 방미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공동성명 채택·발표 여부는 미정이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관세협의 결과를 포함해서 정상회담 결과 발표가 있을지는 미측과 현재 협의 중이어서 아직 정해진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이 발표된다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미국 측이 요구하는 방위비분담금·국방비 인상 등이 어느 정도 합의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강 대변인은 경제사절단이 동행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구체적 논의나 실무적인 이야기가 오가는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만약 준비가 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 전후로 일본과의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정상통화나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서 이시바 총리와 셔틀외교 등에 공감대를 갖고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는데, 아직은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8-12 11:34:3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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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LPGA대회 준비위원회 구성해 손님맞이 만전”

명현관 군수가 오는 10월 해남군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해 해남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명군수는 11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지난 8일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개최를 확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 대회로,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에서만 열리던 대회가 처음으로 전남, 그중에서도 우리 해남에서 열리게 되어 세계 속의 해남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대회기간 동안 외국인들을 비롯해 전국의 골프 동호인 5~6만여명의 현장방문이 예상된다. 명군수는"전례없는 스포츠 관광 붐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회 준비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따라 군은 LPGA 대회를 범군민 차원에서 지원할 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통과 안전, 숙박, 관광, 자원봉사 등 분야별로 준비사항을 점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스포츠 관광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서남권 RE100산단 조성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해남이 최종 입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관심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도 다시한번 당부했다. 명군수는"이번 LPGA 대회 유치는 물론 정부 RE100 산단 조성,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등 지역발전의 중대한 기회가 잇따르고 있다"며"이러한 성과는 우연이 아니라 지난 수년간 준비해 온 미래비전의 결과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심기일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2 11:32: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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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청약당첨선 공개한다…고양창릉에 '3900만원' 통장도

앞으로 공공분양 당첨자들의 청약저축 납입액이 얼마였는지 공개한다. 이달 당첨자를 발표하는 남양주왕숙 지구부터다. 올 상반기에 청약을 진행했던 3기 신도시의 경우 최고 3890만원 짜리 통장도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분양은 무주택기간 등 가점점수로 당첨자를 선정하지만 공공분양 중 일반공급은 청약통장 납입총액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LH 관계자는 "그간 민간과 공공에서 공개하지 않던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최초로 전면 공개해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예비 청약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H는 공공분양 단지 중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한 경우, 당첨자 발표와 함께 해당 단지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특별공급은 배점 다득점순 및 동점자 추첨 등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정보는 실효성이 낮아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청약 당첨선 공개는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 블록부터 적용된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의 첫 본청약 단지인 A-1 블록의 일반공급 경쟁률은 29.3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LH는 이번에 예비 청약자 관심이 높은 3기신도시 고양창릉·하남교산·부천대장 등 3개 지구의 상반기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선도 함께 공개했다. 청약저축 납입 최고액은 고양창릉 S-5 블록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 당해지역 청약자로 3890만원에 달했다. 청약통장 납입인정액이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30년 넘게 부은 셈이다.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수도권은 당첨을 위한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납입을 이어가는 게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2 11:30: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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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무료 한의과 이동진료 실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무료이동진료팀은 11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의과 이동진료를 진행했다. 한의과 진료는 2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혈압·혈당·빈혈·당화혈색소 등 기초검사, 한의 진료 및 약무 상담, 침 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 이동진료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무료 이동진료사업은 단순한 진료를 넘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개별 건강 상담, 교육자료 배부 등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시에는 인근 병원 및 보건기관과의 연계도 지원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또한 한의과 뿐 아니라 치과 진료도 함께 치과 진료도 병행되고 있으며, 스케일링 및 충치 치료, 구강보건 교육, 구강용품 배부 등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기도의료원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무료 이동진료가 이동 제약을 받는 취약계층 주민들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1:30: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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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세상 한음악당, 기증 악기 전시 공간 새 단장

영주시 선비세상 한음악당이 기증 악기를 활용한 전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8일 주요 기증자와 함께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뉴얼은 전통 악기 관람의 몰입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진행된 악기 기증 공모를 토대로 마련됐다. 한음악당은 다양한 악기를 보다 전문적이고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재구성하고, 조명과 안내 요소를 개선해 관람 환경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오픈식에는 김원택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최대섭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영주지회 부지회장, 백은종 명인(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 이수자) 등 주요 기증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시 취지를 공유하고 기증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리뉴얼된 공간을 소개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음악당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향후 국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여형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 공간이 시민과 기증자가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비정신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담아 더욱 발전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1:29: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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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가족센터, 다양한 세대·가족 프로그램 운영 활발

지난 6월 26일 개관한 완도군 가족센터가 다양한 세대와 가족 유형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완도군 가족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가족 복지 공간으로 ▲다목적 소통 공간, 커뮤니티실 ▲공동 육아 나눔터와 다문화 자녀 이중 언어 교실 및 한국어 교실 ▲상담실 ▲교육실, 요리 교실, 동아리방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결혼이민자, 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에는 결혼이민자와 주민이 함께 하는 지역 특산물 '전복·톳 활용 수제 소풍 도시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문화적 다양성을 음식이라는 친근한 매개체로 엮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은 물론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아이를 함께 돌보며 맞벌이, 한부모 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핵심 공간이 됐다. 아이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과 정보 등을 공유하며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다문화 가족의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설계 지원, 자녀 코칭, 아버지와 자녀를 위한 신체 놀이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완도군 가족센터는 앞으로 다문화가정 지원 강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기반 구축 등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센터는 지역민 모두가 가족처럼 어울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가족 친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8-12 11:29: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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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뮤지엄 문화상품' 임진각서 판매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8월 4일부터 '경기도 뮤지엄 문화상품'을 임진각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경기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임진각 내 CU편의점에서 도내 8개 뮤지엄(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의 문화상품을 판매한다. 임진각은 연간 약 2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경기 북부 대표 관광지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높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즈'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K-컬처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뮤지엄 문화상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재단은 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외국인 대상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임진각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업은 도내 뮤지엄이 개발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보다 많은 관광객과 도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소비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역 문화콘텐츠의 상용화와 유통 다각화, 그리고 뮤지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뮤지엄은 경기문화재단 소속 8개 기관으로, 각 기관의 대표 소장품과 전시주제를 바탕으로 제작한 문화상품을 선보인다. 경기도박물관은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상품을, 경기도미술관과 백남준아트센터는 주요 작품을 모티프로 한 디자인 제품을, 전곡선사박물관은 구석기 유물에서 착안한 상품을, 실학박물관의 조선 실학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대상 창의형 콘텐츠 상품을 판매한다. 재단 관계자는 "임진각이라는 관광 거점을 활용해 지역 뮤지엄의 우수 콘텐츠가 실질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한 것이 이번 협업의 핵심"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경기도의 문화적 자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상품은 8월 4일부터 임진각 내 CU편의점에서 상시 구매 가능하며, 향후 수요에 따라 판매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8-12 11:28: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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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불씨에서 빛으로: 우리가 그리는 나라' 개최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이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예술·참여 프로그램 '불씨에서 빛으로 : 우리가 그리는 나라'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선사시대에서 광복, 현대,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예술로 풀어내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벌어진다. 행사의 중심에는 야외 교육·체험 공간의 6개 반구형 구조물을 거대한 작품으로 변신시킨 그래피티 미술 작품 '불씨에서 빛으로 : 시간의 집'이 있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LEODAV)와 지역 대안 미술학교인 '화요일 아침예술학교' 전교생이 약 두 달여 동안 아티스트로 참여해, 태그 네임 만들기부터 아이디어 스케치, 스텐실 도안 제작, 스프레이 페인팅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다. 완성된 6개의 구조물은 '불씨의 시작'(선사시대), '어둠 속의 빛'(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빛의 스펙트럼'(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의 세 가지 주제를 품고, 다양한 색채와 아이콘으로 장식됐다. 관람객은 작품 속을 거닐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한 번에 마주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예술적 여정은 관람객의 손길로 더욱 완성된다. 박물관 2층에서는 대형 광목천에 새기는 시민 참여형 벽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1,200명의 관람객이 6m×8m 크기의 광목천 위에 '백범 김구, 나의 소원' 구절에 주먹도끼, 동굴 벽화 속 동물과 이미지, 태극기 스탬프를 찍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라는 메시지를 한 작품으로 완성한다. 완성작은 박물관 외벽에 전시되어 광복 80주년의 집단적 기록으로 남는다. 참여는 당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역사를 손끝으로 느끼는 또 다른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다시 그리는 그날의 태극기' 프로그램에서는 광복 당시 흔들렸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태극기를 모티프로 한 캔버스 파우치에 스텐실 컬러링 작업을 해 나만의 기념품을 만들 수 있다. 완성한 파우치는 그대로 가져갈 수 있어 체험의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8월 16일(토) 오후 2시,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는 주진오 前)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의 '영화 속 독립운동가들의 진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암살, 밀정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작품 속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와 시대를 생생히 전하며, 강연 전후로 두 영화가 상영되어 영상과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영화와 강연은 박물관 홈페이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회차별 선착순 100명을 받는다. 전곡선사박물관의 '불씨에서 빛으로 : 우리가 그리는 나라'는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예술과 교육,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뜻깊은 만남이다.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며 당당한 아티스트로 무대에 선 '화요일 아침예술학교'의 참여는, 광복이 남긴 자유와 주체성, 가능성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3일간 박물관 곳곳에서 이어질 이 행사에서는 과거의 불씨가 오늘의 빛이 되어, 그리고 그 빛이 다시 미래를 비추는 여정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예약 방법은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2 11:28:0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