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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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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27회 거창대동제 성료

2025년 첫 보름달을 바라보며 풍요와 화합,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달맞이 행사인 '제27회 거창대동제'가 지난 12일 거창문화원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거창군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과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교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는 오후 1시부터 윷놀이, 투호 던지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경연과 체험 행사로 시작됐다. 식전 공연으로는 거창군 풍물패 연합의 대동판굿과 가야금 병창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소원 성취문 쓰기 부스에서는 군민들이 저마다의 소원을 적어 달집에 매달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행사장 내 마련된 민속 먹거리 부스에서는 순두부, 어묵, 부럼, 귀밝이술, 오곡밥 등이 제공됐으며 서울우유 거창공장에서 후원한 멸균 우유도 군민들에게 나눠졌다. 개회식에서는 윷놀이 시상식과 내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군민 안녕 기원제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초헌관,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안철우 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거창군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를 올렸다. 이날 대동제 주요 행사인 달집태우기에서는 군민들이 소망을 담아 적은 소원 성취문과 함께 거대한 달집이 활활 타올랐다. 이어 거창군 풍물패 연합 회원들의 흥겨운 지신밟기 공연이 이어지며 대동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제27회 거창 대동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전통 문화 계승과 지역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안철우 거창문화원 원장은 "궂은 날씨로 걱정이 많았지만, 많은 분의 성원 덕분에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정월 대보름의 기운을 받아 올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들과 함께 전통을 계승하는 대동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월 보름달처럼 밝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4 10:1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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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라쉬반코리아와 스폰서십 협약 체결

부산아이파크가 2025시즌을 맞아 라쉬반코리아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아이파크는 13일 오전 경남 창원시 라쉬반 본사에서 라쉬반 백경수 대표이사와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폰서십 연장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라쉬반은 선수들에게 자사 특허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속옷을 제공하며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라쉬반 제품은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며 세탁 시 변형이나 수축이 적어 선수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속옷 한 장에 특허 기술이 13개나 적용됐으며, 나무 원료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친환경 원단인 셀루켓을 활용함으로써 한 단계 도약한 제품을 준비 중이다. 라쉬반은 2016년 레알 마드리드, 2019년 토트넘 홋스퍼 FC 등 유럽 명문 프로 축구단과의 상표권 계약을 맺으며 축구 산업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부산아이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며 팬들과의 유대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라쉬반 백경수 대표이사는 "라쉬반은 늘 우리 부산아이파크와 함께한다. 이기나 지나 팬 여러분과 함께 응원하는 라쉬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쉬반은 부산아이파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사회공헌 활동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도 부산아이파크는 라쉬반과 함께 브랜드 데이를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는 등 성공적인 스폰서십 행사를 마무리한 만큼, 2025시즌에도 어떤 협업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2025-02-14 10:1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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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시정연설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총력”

주낙영 경주시장이 13일 열린 제28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주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며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로 평가받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본예산 2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천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시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APEC 정상회의 준비 및 후속사업 추진 △신라왕경 복원·정비 △미래차·SMR(소형모듈원전) 산업 육성 △중소상공인 지원 확대 △해양·농업 관광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APEC이 경주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포스트 APEC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운전자금 및 수출 지원, 특례보증 확대 등을 통해 경기 침체 극복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MR 연구·개발과 국가산업단지 조성,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 시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 문무대왕릉 성역화, 읍성 성벽 정비 등을 추진해 역사문화의 가치를 높이겠다"며 "라원·예술창작소·미디어아트 조성 등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 및 환경 인프라 개선 계획도 언급했다. 주 시장은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과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조성하고, 주요 도로 개설 및 확장으로 최적화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하며, "형산강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홍수 예방과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신라왕경숲·황성공원 재정비 등 녹지 공간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민선 8기 2년 반 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주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5-02-14 10:11:4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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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다시 뛰는 민생경제 '소상공인·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광명시가 혼란한 시국 속에 무너진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13일 오후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자로 나선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민생경제 현황 분석과 전망'를 주제로 발표했다. 생산지수가 둔화되고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감하는 등 내수경기가 위축되고 있고, 국내 정치 혼란 장기화, 트럼프 관세부과 정책에 따른 수출 타격 등 경제 하락 전망을 진단하며 현재와 미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2025년 광명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을 소개했다. 광명시민 1인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타운 골목상권 사인물 설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중소기업 대상 정책도 소개했다.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보증 지원 대상 확대 등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설 전에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 기반이 됐다"며 "이 기운을 이어 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혼란한 시국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중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2-14 10:08: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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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취업률 84.4% 기록

동명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가 전임 교수 6인의 탄탄한 교내 실습 지도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대학 정보 공시 취업률 현황에 따르면 동명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취업률은 84.4%로 대졸자 평균 취업률과 보건 계열 취업률을 웃돌고 있다.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2012년 교내 동명언어임상센터를 개소해 의사 소통 장애인을 대상으로 체계적 언어 재활 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내실 있는 실습 지도를 위해 교내 전임 교수 전원이 실습을 지도하고 있다. 1급 언어 재활사 자격 및 10년 이상 임상 경험을 겸비한 실습 교수 지도와 세심한 도제식 수업 형태로 언어 재활 실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1년 동안 다양한 사례의 의사 소통 장애인을 진단 평가, 치료를 수행하는 실습을 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한국언어재활사협회는 2024년 6월 동명언어임상센터를 임상 실습 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각각 2023년도 청능사 시험 전국 수석과 2급 언어 재활사 국가 시험 차석, 2024년도 1급 언어 재활사 국가 시험 전국 수석을 차지한 적도 있다. 김주영 센터장은 "학과 학생들의 실습 기관이자 의사 소통 장애를 지닌 주민에게는 양질의 진단 평가 및 중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언어 재활사 배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2-14 10:0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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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등 장점 많은 '다(多)세권 아파트' 관심

부동산시장에서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고루 갖춘 '다(多)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시장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세권 아파트는 교육,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춰 수요층 확보가 쉽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한두 가지 호재만으로는 수요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시대다. 예전에는 학세권, 역세권, 슬세권, 공세권 등 어느 한 가지에만 해당해도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르다. 여러 호재를 두루 갖춘, 다세권 프리미엄이 기본. 다세권 아파트는 생활 편의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투자로도 관심이 높아진다. 실례로 2014년 당시 최고 분양가 평당 3200만~4800만원에 분양한 '서울숲트리마제'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원뷰, 한강뷰, 시티뷰를 모두 가진 다세권 아파트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까지도 최고가를 경신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5억원선에 분양됐던 85㎡형은 현재 40억원을 웃돈다. 신규 분양 아파트 가운데는 강동구 천호동에 들어서는 '강동 비오르(Viorr)'가 다세권 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한강과 가까운 한강뷰에다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풍납 근린공원 등도 인접한 공세권이다. 쇼핑과 문화, 의료 등 인프라도 잘 갖춰진 편이다. 현대백화점과 2001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이 근처에 있는 이른바 백세권이다. 단지로부터 서울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종로와 광화문 등 도심 업무지구(CBD)와 여의도 업무지구(YBD) 접근성도 좋다.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에 총 53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14일 분양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표방해 가구 수를 적게 하고, 입구와 로비부터 상가와 주거 공간을 분리해 보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라면 "입주민을 최대한 배려하는 섬세한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돼 완벽한 '프라이빗 케어'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장고도 다른 아파트들보다 높은 최대 2.8m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2025-02-14 09:58:4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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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와 맞손..."아시아 의료기기 허브 구축할것"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과 만나, 의료기기 현지 생산, 기술 협력, 의료 인재 양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회동에서 인도네시아 내 의료기기 제조 공장 설립 및 현지 자원 활용 계획을 구체화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 기준(TKDN) 정책을 충족해 수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와 협력해 현지 의료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시지바이오는 발리에 '카데바 교육훈련센터'도 설립한다.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실제 수술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는 현지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한국 연수를 제공하는 등 선진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시지바이오는 단순한 제품 공급 업체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제조업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산업이 보다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는 향후 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의료기기 허브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2-14 09:54: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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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도입 서명…"모든 비호혜적 무역 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예고대로 상호관세 도입을 공식화했다.관세 뿐만 아니라 비관세장벽과 환율 등 상호호혜적이지 않은 모든 요인을 조사해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라 한국도 사정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호혜적 무역과 관세'라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서에 서명하며 "무역과 관련해 저는 공정함이란 목적을 위해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미국은 더 많이도 아니고 더 적게도 아니고 다른 국가들이 부과하는 만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호 관세란 한 국가가 특정국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상대국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무역 정책을 뜻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대응 방식이다.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각서는 적국과 동맹국을 막론하고 상호호혜적인 무역관계가 막대한 무역적자를 초래했고, 이는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짚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부과해야하며, "이 접근법은 모든 미국 무역 파트너들과의 비호혜적 무역 관계를 조사하는 포괄적인 범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사하도록 지시한 무역 관계는 ▲관세 ▲부가가치세 등 불공정하고 차별적 세금이나 역외 세금 ▲비관세 장벽 또는 보조금을 포함한 불공정 정책이나 관행 ▲환율 ▲미국무역대표부(USTR)이 판단한 기타 모든 관행 등이다.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USTR 주도로 관세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이후 관련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실제로는 조사 결과를 받아본 트럼프 대통령이 조치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서명식에 동석해 "우리 조사는 4월1일까지 모두 완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4월2일에는 대통령이 (조치를) 시작할 수 있도록 결과를 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등 상호호혜적인 조치를 취하면 별도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전망이다.러트닉 장관은 "만약 그들이 관세를 낮춘다면 미국인들에 대한 비용이 낮아진다. 우리 생산은 늘어나고 비용은 낮아진다"며 "양방향성이란 점을 잊지말라 .그것이 상호호혜적이라 불리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2025-02-14 09:54: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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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남매' 차준환·김채연 동반 금메달 …일본 넘고 하얼빈에 태극기 펼쳐

'피겨 남매' 차준환(고려대)과 김채연(수리고)이 피겨스케이팅 강국인 일본을 넘고 '금메달 합창'을 선보였다.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장소인 중국 하얼빈에서 이룬 쾌거라 의미가 더 깊다. 차준환과 김채연은 13일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끝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남녀 싱글에서 동반 금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싱글의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 94.09점, 프리스케이팅 187.60점을 합해 총점 281.69점을 받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김채연은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 71.88점, 프리스케이팅 147.56점을 더해 총점 219.44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둘 모두 쇼트프로그램에서 일본의 강자들에 밀려 2위였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대역전극을 일구며 금메달에 입맞춤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따는 등 피겨 강국으로 군림하는 일본은 이번 대회에 주축 선수들을 파견했다. 모두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다.남자 싱글에서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가기야마 유마가 출전했다. 가기야마는 2021년, 2022년,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는 등 세계적인 강자로 활약했다. 2022~2024년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싱글 3연패를 달성한 사카모토 가오리도 이번 대회에 나섰다. 사카모토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현재 여자 싱글의 최강자로 꼽힌다.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과 김채연은 각각 가기야마, 사카모토에 밀렸다.지난 11일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가기야마는 103.81점을 받아 선두로 나섰다. 차준환을 9.72점 차이로 따돌리며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켜는 듯 했다. 사카모토는 12일 벌어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5.03점을 획득해 김채연을 3.15점 차로 제쳤다.가기야마와 사카모토 모두 세계적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들이라 차준환이나 김채연이 역전을 일구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특히 차준환의 역전 가능성이 낮아보였다.점수 차가 큰 데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의 난도가 가기야마가 더 높았다. 차준환은 지난해 11월 중순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 도중 고질적인 발목 부상이 악화해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포기했다. 부상 여파로 이후 대회에서는 프리스케이팅 난도를 낮췄다. 지난 시즌까지 콤비네이션 점프를 포함해 4회전 점프를 세 차례 뛰었으나 부상 이후 4회전 단독 점프를 2개만 구사했다.반면 가기야마는 프리스케이팅에 4개의 4회전 점프를 넣었다.쇼트프로그램에서 점수 차도 적지 않았기에 가기야마가 유리해보였다.하지만 차준환은 난도를 낮춘 대신 전반적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연결 점프의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을 뿐 나머지 요소에서는 감점을 받지 않았다.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는 완벽하게 소화했다.반면 가기야마는 두 차례나 빙판에 넘어지는 등 점프 난조를 겪었다.결국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차준환은 10점에 가까운 점수 차를 극복하고 대역전극을 일궜다. 김채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감점을 하나도 받지 않았다.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해 모든 구성 요소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반면 사카모토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를 시도하다 빙판 위에 넘어지면서 실수가 나왔다.점수 차가 별로 크지 않은 상황에서 실수 하나는 희비를 갈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차준환은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사상 최초의 동계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고, 김채연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최다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상 최초 남녀 싱글 동반 금메달이라는 역사도 써냈다.하얼빈은 한국 역사에 무척 중요한 장소다. 일제 강점기에 항일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된 곳이다.1909년 10월26일 오전 9시30분 안중근 의사가 초대 조선 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이 하얼빈역이다.역사적인 장소에서 '피겨 남매'가 일본을 꺾는 드라마를 연출하며 한국 피겨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2025-02-14 09:44: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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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에 안긴 M캐피탈, 올해 생존 방향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과제로 엠(M)캐피탈의 영업 정상화를 꾀한다. 외형 확대는 물론 건전성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금융권에서는 중앙회가 M캐피탈 인수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회복은 시간문제란 의견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의 사명을 'MG캐피탈'로 변경한다. 중앙회는 M캐피탈을 완전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 자본금 납입과 설립등기 신청 등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캐피탈 인수를 위해 우선매수권 행사를 결정했다. 금융권에서는 M캐피탈 인수 후 중앙회가 유동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자금 수혈을 통해 재무건선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M캐피탈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75%다. 전년(3.94%) 대비 4.81%포인트(p) 상승했다. 연간 고정이하여신잔액이 600억원가량 증가한 영향이다. 특히 지난해 회수의문 채권이 급증했다. 지난해 3분말 기준 M캐피탈의 회수의무 채권잔액은 연간 150억원가량 증가한 191억원이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7.22%로 4.01%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이란 3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이다. 이 중 회수의문 채권이 증가했다는 것은 연체 기간 3개월 이상, 1년 미만의 채권이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캐피탈을 인수하면 가장 먼저 유동성을 공급하고 재무상 열위한 지표를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조달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은 중앙회에는 긍정적인 신호다. 조달비용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어서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채권시장에 선반영 되면서 여전채 금리 또한 진정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여전채(AA+/3년물) 금리는 연 3.1%다. 연초 대비 0.31%p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시가와 비교하면 0.55%p 가량 떨어졌다. 중앙회는 올 상반기 인수절차를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앙회는 차기 M캐피탈 대표이사를 선발하기 위한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에 돌입했다. 오는 17~18일 서류를 접수 받는다. 또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투명하게 선발할 계획이다. 차기 M캐피탈 대표이사 선발 전까지는 이중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략기획본부장이 임시 대표직을 수행한다. M캐피탈 영업전략에 관해선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인수 후 관련 규정과 정관을 마련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M캐피탈의 영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사업을 구상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영업 초기 자동차 내구재 관련 비중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 2023년말 기준 M캐피탈의 자동차 할부 취급 잔액은 2383억원이다. 연간 취급한 할부금융 잔액의 96.2%를 차지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인수절차를 모두 마치지 않은 만큼 정관이나 내부규정 등의 절차가 우선순위다"라며 "구체적인 영업방향이나 전략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4 09:36: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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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와글와글, "딥시크가 로또 번호 맞췄다?"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딥시크(DeepSeek)가 추천한 번호로 복권에 당첨됐다"는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11일(현지 시각) 홍성신문에 따르면 해당 논란은 중국 안후이성 우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딥시크가 추천한 숫자로 복권을 구매했고, 실제로 당첨됐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딥시크가 추천한 5개의 번호 조합으로 총 10위안(약 1980원)을 투자했고, 그중 한 조합이 6등에 당첨됐다. 상금은 5위안(약 990원)이었다.결과적으로 이 남성은 5위안을 손해 봤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AI가 복권 당첨을 예측한다'는 뜬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한때 웨이보에 '딥시크로 복권에 당첨됐다'가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딥시크 측은 "복권 번호는 완전히 무작위로 생성되므로 예측할 수 없다"며 "복권은 투자 수단이 아니라 오락의 일부로 즐겨야 하며, 과도한 지출을 피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AI가 복권 당첨 번호를 예측할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말했다. 매번 복권 추첨은 이전 당첨 번호와 무관하게 무작위로 결정된다. 따라서 AI가 특정 번호가 당첨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2025-02-14 09:36: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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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도 코인 사고팔 수 있다"…들썩이는 코인업계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된 데에 가상자산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에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늘고,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에서다. 14일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법인도 추후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며 "거래소 입장에서는 거래량 증대 등을 기대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뿐만 아니라 자본이 대거 유입되면서 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며 "시장이 커지면서 추후 가상자산 관련 제도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법인이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도록 실명계좌를 발급하는 방안을 세 단계에 걸쳐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뉴시스가 전했다. 먼저 ▲법집행기관·비영리법인·가상자산거래소 등의 계좌 개설을 허용하고, 추후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법인과 ▲모든 법인으로 세 단계에 걸쳐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정부는 자금세탁, 시장과열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해 왔다. 은행들도 관행적으로 법인 명의의 실명계좌 개설을 제한했다.이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도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닥사는 "가상자산 시장의 불명확한 규제를 해소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투자자 보호, 시장 안정성,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또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 정부에서 우려해 왔던 자금세탁방지 부분을 사업자들과 함께 보완하고, 이용자 보호까지 함께 힘써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은행이 일찌감치 가상자산 거래소와 법인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가상자산 거래량이 늘면 자연스럽게 연동된 법인계좌의 거래량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에서다.또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법인계좌 개설을 위해 은행쪽에서 움직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형 거래소들이 기존에 보유 중이던 가상자산을 팔면 수익성이 높아질텐데 거래소 간 부익부 빈익빈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며 부작용도 우려했다.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거래소 간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오는 2분기부터 가상자산 거래소의 현금화(코인 판매)가 가능해지는데, 구체적인 판매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13일 금융위가 공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거래소 등)는 자기매매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업비트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자신들의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막는 식이다.이 때문에 가상자산 사업자들은 경쟁사인 국내 타 거래소나 해외 거래소를 통해 보유 중인 코인을 판매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럴 경우 거래소 간 시세 조종이나 국부 유출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장기적으로 모든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졌을 때,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시 기준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가상자산의 회계 기준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았고, 법인이나 관계자의 가상자산 매매시 공시 의무화 조항도 없어 관련 조항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가상자산 대량 매도 등에 따른 이용자와 이해상충 우려가 있는 만큼,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의 매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금감원을 통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2025-02-14 09:36: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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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유기농 100% 순면커버’ 신제품 출시

차별화된 소재와 신기술 바탕, 피부 편안함부터 기능까지 전면 혁신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이 '유기농 100% 순면커버2'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패드와 팬티라이너로 구성됐다. 3년 이상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자란 목화로 만든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00% 비건 원료 생리대로 안심감까지 높였다. 특히 편안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유기농 생리대의 주요 특장점인 피부 편안함은 물론, 흡수력과 착용감 등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국내 여성용품 업계 최초로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을 획득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패드형 생리대는 신규 에어코튼 패턴을 적용해 자사 기존 제품 대비 피부 접촉면을 30% 줄여 더욱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날개 부분에도 피부 쓸림 걱정 없이 착용 가능하도록 유한킴벌리가 독자 개발한 소재를 적용했고, 이를 통해 부드러움이 기존 제품 대비 40%나 향상됐다. 또한 낮용 생리대 중앙 흡수존에는 특허출원된 에어포켓 흡수 구조도 새롭게 적용됐다.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묻어남은 기존 제품 대비 30%나 감소시켜(자사시험법) 피부에 닿는 면이 보송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팬티라이너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성을 고려해, 답답하지 않게 착용할 수 있도록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통기성을 10배 강화했다6). 신제품은 오는 24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되며, 일주일 간 진행되는 '네이버 신상위크'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좋은느낌 담당자는 "신제품은 유기농 100% 순면커버를 적용해 소비자 안심감을 제공하면서도, 동시에 피부 편안함과 착용감, 흡수력, 통기성 등 생리대에 요구되는 기능 전반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유한킴벌리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4 09:00:2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