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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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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한숲산내음근린공원 찾아 정비사업 확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오후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 3단지 인근 한숲산내음근린공원을 찾아 정비사업 완료 현장을 확인 했다. 이날 점검에는 국민의힘 김영민 경기도의원과 주민 30여명이 함께 했다. '한숲산내음근린공원 정비사업'은 지난해 11월 이상일 시장이 처인구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한숲시티 3단지 주민 대표가 공원 내 배수로가 좁아 옹벽에서 물이 새고 토사가 아파트 단지로 흘러내리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하자 현장 확인 및 개선 조치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간담회 당시 이 시장은 김영민 도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라고 주문했고, 이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수 있었다. 시는 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투입해 ▲콘크리트 배수로 및 집수정 설치 ▲급경사지 목재 울타리 및 코아네트(토사 유실 방지) 설치 ▲은사시나무 벌채 후 토사유출방지와 미관 개선을 위한 교목·관목 식재 ▲세족장·신발장·야자매트 등을 포함한 맨발길 조성 등 전면적인 공원 정비사업을 지난달 18일 완료했다. 7일 현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관계부서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구간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주민 대표께서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간담회에서 사진까지 보여주시면서 불편사항을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빨리 해결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그 자리에서 김영민 도의원에게 도비 확보를 주문했는데 김 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덕분에 시의 예산을 절감하면서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환경이 많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오랜 시간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공원을 이용하실 때 불편한 점이 있다면 또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우귀남 한숲시티 6개단지 아파트 연합회 대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장마철마다 반복되던 한숲근린공원의 배수 문제와 아파트 주변 옹벽 붕괴 위험이 해소됐고, 봄철마다 꽃가루가 문제였던 은사시나무도 제거돼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해 준 이상일 시장님, 김영민 도의원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한숲시티 3단지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3월에는 남사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한숲산내음근린공원 점검을 마친 후 단국대학교 후문 구성 소2-9호 도로 개설 현장으로 이동해 점검 일정을 이어갔다.

2025-08-08 10:12: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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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주·문경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경북교육청은 예비 지역이었던 경주시와 문경시가 6일 교육부 재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포함되며, 최대 규모의 특구 운영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시범 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경주와 문경도 같은 기간 운영된다. 경주시는 역사·문화 자산과 미래차·원자력 등 첨단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교육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 지역 정체성 중심 체험교육, 신산업 연계 인재 양성 계획을 담은 지역 밀착형 교육생태계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두 지역은 지난해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정됐으나, 경북교육청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재평가 준비 지원을 거쳐 운영계획서를 보완하며 최종 선정됐다. 재평가 결과 경주시는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간 시범 운영 후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문경시는 관리지역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으며, 매년 연차평가를 거쳐 시범지역 유지 여부를 판단하고 3년 차 평가로 정식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선도지역은 기존 10곳(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예천, 울진, 울릉)에 경주가 추가돼 11곳이 됐고, 관리지역은 기존 3곳(칠곡, 봉화, 경산)에 문경이 더해져 4곳 체계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은 물론,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회와 연수, 맞춤형 현장 점검·컨설팅 등 현장 중심 지원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 포항과 봉화의 시범 운영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시범지역 확대와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지역 간 연계와 특화 산업을 결합한 '클러스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 중이다. 울진·포항·울릉 등 해양 인접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주와 문경의 추가 지정으로 경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도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등을 통해 균형 있는 교육 환경과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0:12: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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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 '야조(夜操)' 공연

수원시가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 '야조(夜操)'를 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올해 야조는 10월 3~4일 수원화성 동북쪽 '연무대'에서 열린다. 시민 공연가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야조는 1795년 정조대왕이 능행차 중 수원화성 서장대에서 호위 부대 '장용영'을 친히 지휘하며 펼친 야간 군사훈련이다. 야조를 주제로 기마 무예·군무·병법 시연 등 전통 콘텐츠에 워터스크린·특수효과·미디어 맵핑·불꽃 연출 등 첨단 무대 기술을 결합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연무대를 배경으로 전면이 개방된 슬라이딩 무대와 함께 4000석 규모의 객석을 입체적으로 배치한다. 관람석에서 마상무예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역동적인 영상과 음악도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야조 공연에는 시민 200여 명이 상궁, 대신, 장군, 군사 등의 배역으로 참여한다. 수원시는 무대에 설 시민 배우를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화성문화제홈페이지>축제 정보>'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야조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 재현 프로젝트이자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라며 "3년 만에 다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개최 기간을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으로 확대하고, 축제 공간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힌다.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도 개선한다. 9월 28일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08-08 10:12: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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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초등생 대상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운영

의령군이 초등학생 대상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서비스를 지난 6일부터 정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 동행이 힘든 환경에서 관내 초등학생이 교육 시설과 돌봄 공간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돌봄 서비스다. 운행 구역은 의령읍 일원으로, 교육 시설과 주거지를 중심으로 한 주요 지점들이 승하차 장소로 설정됐다. 운영 방식은 기존 정형화된 노선의 대중교통과 차별화된다. 학생이나 보호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실시간 배차가 이뤄지며 QR 코드 탑승권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해진 구역 안에서 수요에 따른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차량에는 운전자와 함께 보호자 1명이 필수로 동승한다. 전체 3대 버스 중 2대로 초기 시범 운행을 진행하며 운영 성과와 이용자 반응을 살핀 후 면 지역 증차를 고려할 계획이다. 1호차 운행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2호차는 오후 2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다. 총 25곳의 탑승 지점은 초등학교 정문, 학원가, 아파트 단지, 마을회관, 복지시설, 문화센터 등 학생들의 실제 생활패턴과 수요를 고려해 선별했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심 셔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08 10:11: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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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착수…국비 26억 확보

포항시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DPP) 제도 도입에 선제 대응해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담하는 '2025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선도사업' 공모에 부산시와 함께 최종 선정돼 국비 2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제품 여권'은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공유하는 제도다.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를 시작으로 섬유, 전자제품, 철강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EU 제도에 호환 가능한 한국형 배터리 여권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기차 배터리의 전주기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산업 적용이 가능한 국내형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주차·충전·안전 서비스, 중고차 거래 및 정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에 활용된다. 시는 앞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시작으로, 양극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이차전지 글로벌 혁신파크 지정 등 핵심 국책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까지 총 14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를 보유한 부산시와의 협업으로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플랫폼의 고도화와 글로벌 표준화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부산과의 협력으로 배터리 여권의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전기차 배터리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0:11: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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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WKBL, K리그·박신자컵 공동 프로모션 실시

부산아이파크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과 함께 상호 홍보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5 BNK금융 박신자컵' 개최에 맞춰 기획됐다. 10개 프로팀이 4개국에서 참가해 우승을 겨루는 여자농구 대회로, 리그 시즌이 다른 축구와 농구가 박신자컵을 매개로 처음 손잡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핵심은 상호 할인 혜택이다. 부산아이파크 홈경기 관람권 소지자가 박신자컵 매표소에서 제시하면 1층 익사이팅석 50% 할인, 2층 일반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반대로 박신자컵 티켓을 구덕운동장 매표소에 가져오면 부산아이파크 프리미엄석과 일반석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대상인 부산아이파크 홈경기는 8월 9일 인천전, 8월 30일 충북청주전, 9월 6일 수원삼성전, 9월 21일 전남전 등 4경기다. 양 측은 공식 SNS와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한 홍보 영상 송출, 포스터·현수막 설치 등으로 서로의 경기를 알리고, 컬래버 디자인 티켓 제작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 관계자는 "박신자컵이 부산에서 열려 좋은 기회로 WKBL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축구와 농구 팬 모두가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부산아이파크와 WKBL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가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WKBL 관계자는 "박신자컵 1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산 팬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부산아이파크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WKBL과 부산아이파크 모두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8 10:0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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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체감형 인구 정책 마련… 시민 아이디어 공모

창원시가 급속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인구 정책 마련을 위해 시민들에서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받는다. 창원시는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층 인구 이탈 등으로 급변하는 인구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는 효과적 인구 정책을 만들기 위해 '창원시 인구 정책 시민 제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민제안 접수는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창원시 거주민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나 직장 등에서 생활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정책 제안 대상 영역은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임신·출산·양육 및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 대응 ▲일자리·주거·생활·문화 지원 등 청년 정책 ▲재취업·평생교육·사회 참여 확대 등 중장년·고령층 지원 ▲외국인·다문화 통합, 귀농 정착, 정주 여건 개선 등 기타 분야까지 시민 삶의 전 영역을 아우른다. 제안 희망자는 창원시 인구 정책 홈페이지 내 '창원시 인구 정책 ON'의 '소통·참여 게시판'에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시민 제안은 창원시 인구 정책위원회 분과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중 3건 이내 우수 제안이 선별된다. 선정된 제안은 11월 예정인 시민 참여 인구 정책 토론회에서 제안자가 직접 발표하며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해당 부서 검토 과정을 거쳐 창원시 인구 정책에 정식 반영될 계획이다. 김만기 인구 정책담당관은 "시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창원시 인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8 10:08: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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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차량 번호판 영치로 체납액 강력 징수 추진

사천시가 하반기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사천시는 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을 운영, 강력한 체납액 정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치 대상은 지방세의 경우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1회 체납 차량에는 영치 예고를 통해 스스로 납부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세외수입 체납 차량은 과태료 발생 후 60일 이상 지났으면서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매일 3명씩 1개 조로 근무조를 구성해 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할 때는 새벽과 저녁 시간까지 단속 시간을 늘려 운영한다. 4회 이상 상습 체납한 차량의 경우 집 주소지나 직장을 직접 찾아가 집중적으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체납액을 모두 납부하면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계속 납부를 거부할 경우 공매 처분 등 강력한 행정 조치가 따른다. 단,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유연한 징수 방식을 적용해 경제 회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체납 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의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공정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번호판 영치에 따른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8 10:07: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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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 개발사업 국비 257억원 확보…전국 1위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총 6곳이 선정되며 25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지역 개발사업 공모 역대 최대 성과다. 선정된 사업은 투자선도지구 2곳과 지역수요맞춤지원 일반 공모 2곳, 소규모 공모 1곳 등이다. 투자선도지구로 200억원, 지역수요맞춤지원으로 57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의 전략 사업을 발굴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게 목적이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거나 100인 이상 고용 창출 효과가 검증돼야 선정 가능하다. 고성군의 'KTX 고성역세권 스포츠 힐링타운 조성사업'은 고성읍 일원 22만 42㎡에 총 1225억원이 투입된다. 남부 내륙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에 편입될 고성의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스포츠 힐링타운과 스마트 정주 환경을 융합한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거창군의 '첨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남상면 일원 303722㎡에 총 700억원을 투자한다.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산업단지 전용 IC를 함께 조성해 기존 시가지를 통행하는 대형 차량에서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단지 입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낙후지역의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의 '진교 친환경 보행도로 조성사업'은 진교면 일원에 총 49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보행도로 1.2㎞와 가로쉼터,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거창군의 '육아드림센터 건립사업'은 거창읍 일원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2100㎡ 규모의 육아드림센터를 건립한다. 보육 지원, 놀이 체험 공간, 아동 발달 지원, 부모교육 등을 통해 육아 부담을 줄여 인구 감소에 대응할 예정이다. 통영시의 '세자트라 온스페이스 조성사업'은 용남면 일원에 총 10억원을 투입해 무장애 산책로 9700㎡, 어울림마당, 사계절 정원, 사색의 숲 등을 조성한다. 류명현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의 성장 거점 육성은 물론 기업, 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구 유입을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0:07: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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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자산평가, 서울대 KDT 과정서 '금융정보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

채권평가 전문기업 에프앤자산평가가 서울대학교 KDT(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의 '캡스톤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정보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KDT 교육과정은 '빅데이터 AI 핀테크 고급 전문가 과정'으로, 금융과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할 데이터 사이언스 인재를 양성하는 국비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캡스톤 프로젝트는 실제 기업 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적용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에프앤자산평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광학문자인식(OCR)을 결합해 채권·파생상품 등 금융상품의 발행 및 거래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발행 및 거래정보란 발행일, 금액, 기관, 만기일, 이자율 등 금융 실무의 핵심 데이터를 의미한다. 그간 텀시트(투자계약서)는 발행사나 상품별로 형식이 상이하고, 스캔본 문서의 광학문자인식(OCR) 오류 등으로 인해 단순 규칙 기반의 자동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에프앤자산평가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LLM의 맥락 이해 능력과 OCR 기술을 융합해 비정형 문서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식별·추출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에프앤자산평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 실무에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자연어처리(NLP), 컴퓨터비전(CV)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고도화해 관련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프앤자산평가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은 AI 기술이 금융 실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금융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08 10:07: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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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바다도서관 팝업 도서관’ 개장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 인근 백사장에서 '부산바다도서관 팝업 도서관'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부산바다도서관은 바다, 책, 문화를 하나로 연결한 부산형 야외 독서문화 축제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민락수변공원에서 6회 운영돼 약 3만명의 시민이 찾았으며 공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여름 휴가철 절정인 8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팝업 도서관의 테마는 '해변의 서재'다. 백사장에는 빈백, 선베드, 파라솔로 구성한 리딩존이 조성되며 여행과 로컬, 휴식과 힐링, 아동·유아, 다문화 등 여름과 어울리는 주제별로 분류한 약 1000여 권의 도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물놀이와 병행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존'은 해변 독서의 재미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현장 방문 인증 시 디저트 쿠폰을 제공하는 '리드브루', 책 속 문장을 손글씨로 새기고 교환하는 '한 줄의 온기' 등 책 중심의 시민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부산바다도서관 시민서포터즈가 기획한 '콘텐츠 아이디어 투표존'과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펫 전용 쉼터 '멍독멍글'도 운영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반기 운영을 통해 야외에서 책을 읽는 문화가 시민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팝업 도서관은 바다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시민들이 책과 다시 연결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8 10:06: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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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MZ 시선으로 재해석...신한證, 기획 콘텐츠 공개

신한투자증권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젊은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기획 콘텐츠를 공개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와 의미를 MZ세대의 감각으로 재조명한 기획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개되는 '걔꿀알바대작전 시즌3' 광복 80주년 기념 콘텐츠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참혹했던 형무소 생활을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만나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에는 '최초' 타이틀을 가진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독립운동의 중요한 출발점을 되돌아보는 성유미 작가의 강의도 이어진다. 이어 15일 광복절에 공개되는 두 번째 콘텐츠 '프로FEEL'에서는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 작가가 출연해 작품에 담긴 의미를 전한다. 레오다브 작가는 "아이들이 왜곡된 역사 교육을 받지 않도록 하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역사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홍보본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에 공감하고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8-08 10:00: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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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026 아트페스티벌 개최 기관 최종 선정

영화의전당이 '2026 KoCACA 아트페스티벌' 개최 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영화의전당은 서면 심사, 현장 발표, 공간 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운영 계획의 타당성, 페스티벌의 확장성, 마켓 역량 강화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oCACA 아트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 예술 교류 행사다. 전국 문화예술회관 간 협력과 지역 문화 역량 강화, 공연 예술 유통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김해시(2024), 세종특별자치시(2025)에 이어 영화의전당이 3번째 개최지가 됐다. 유치 과정에서는 부산 지역 문화 예술기관들의 협력이 주효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울경지회 대표 기관인 부산문화회관과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을 주최하는 부산문화재단이 적극 협력했다. 축제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 등 공동 대응이 KoCACA 심사단의 신뢰를 얻는 핵심 요소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의전당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 유통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아트마켓, 우수 사례 발표대회, 레퍼토리 피칭, KoCACA포럼, 쇼케이스,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해 지역 공연예술 유통 구조를 다각화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예술인들이 현장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직접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산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축제에는 전국 문화예술회관과 공연예술 유관 기관 종사자, 민간 예술단체가 참가한다. 일반 관객도 행사 기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여 방법은 영화의전당과 KoCACA 공식 채널을 통해 추후 안내된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2026 KoCACA 아트페스티벌 유치는 영화의전당이 공연 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국내외 예술 단체와 전문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이자, 시민 누구나 공연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8-08 10:0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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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간담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7일 대학본부에서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최경희 창신대학교 총장, 이원석 창원문성대학교 총장, 이학진 마산대학교 총장, 이현석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노영식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윤경섭 경남도립거창대학 교무처장 등 지역 7개 대학 총장과 보직자 30여 명이 모였다. 국립창원대는 지난달 1일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제시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 모델을 토대로, 지역대학 간 연합·연계를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박민원 총장이 주재한 간담회에서는 지역 대학 간 공동 교육 과정 운영,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의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지역대학 간 업무 협약(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시 주요 내용은 협약 대학 간 학점 교류, 보장 편입제도, 협약 대학 간 공동 학위제, 공동 교육 과정 개발, 공동 연구 지원 및 지역 시민 교육 콘텐츠 제공, 그 밖의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제는 대학이 단독으로 생존하는 시대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자원을 공유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하는 시기"라며 "경남형 UGRIC을 통해서 지역 대학 간 협업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창원 소재 대학교부터 협력을 시작해서 꾸준히 도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창원대의 UGRIC(University-Government-Research-Industry-Co㎜unity)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대학-지자체-연구소-산업체-지역 사회가 동일한 목표로 함께 추진하기 위한 지역 상생 선순환 체제다.

2025-08-08 09:59: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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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폭염 속 현장 근로자 안전 특별 점검 실시

한국석유공사는 올여름 기록적 폭염에 대비, 김동섭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으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점검하며 소통에 나서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김동섭 사장은 지난 4일 울산 석유비축기지 방문에 이어 7일 평택 석유비축기지에서 폭염 대응 상황을 살펴봤다.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나드는 작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협력업체 직원들과 대화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장시간 외부 작업 후 충분한 휴식 보장과 시원한 음료 제공 등 폭염 대응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작업장 곳곳을 돌며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과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동섭 사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는 근로자들에게 직접 다가가 감사 인사를 말했다. 또 '찾아가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해 즉석에서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근로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는 지난 5월 여수 비축기지에 이어 2번째 현장 이벤트로, 구성원들의 반응이 좋아 여름철 주기적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섭 사장은 "여러분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현장을 찾고 현장에서 필요한 대화를 하는 것이 진짜 안전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를 대상으로 사장 주재 폭염 대응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전 근로자에게 폭염 예방키트를 지급하고, 현장 곳곳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5-08-08 09:57:2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