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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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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車업계, 정부 정책 속도 맞추다 붕괴 될수도

"자동차 부품 산업은 한 번 시스템이 무너지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친환경차의 등장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제조 업체가 느끼는 위기감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재 정부의 2035년 무공해차 보급 목표(840만~980만대, 비중 30~35%)는 국내 산업과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해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를 향후 10년간 840만대를 보급해야 한다는 목표치를 세웠다. 하지만 이는 친환경차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는 수치라는게 업계 입장이다. 한국의 누적 전기차 등록대수는 지난 8월 기준 82만여대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10만대를 돌파한 이후 5년 만에 겨우 8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배터리 안전과 충전 인프라 문제로 전기차 보다는 하이브리드차량의 판매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이같은 흐름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고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는 탄소 감축을 목표로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는 전기차의 판매를 확대할 것을 제조사에 요구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정부가 2035년 이후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수십년간 내연기관 부품을 개발해온 부품 업체들은 당장 전기차 부품을 생산해야할 상황이다. 이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1만여 개 국내 부품사 중 45.2%가 내연기관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고, 해당 기업 종사자는 11만5000명에 달한다"며 "부품업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목표를 견지할 경우 부품 산업 공급 체계의 심각한 영향과 대규모 고용 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뒤 전기차만 생산하기 위해서는 당장 투자를 늘려 3년 뒤부터는 제품 전환을 해야하지만 중국을 제외하면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느려지고 있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우려했다. 정부의 과도한 목표 설정이 자동차 산업 생태계 붕괴와 대규모 고용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2025-10-14 16:14: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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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조원 '어닝 서프라이즈' …HBM·메모리 호황 효과(종합)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량 확대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14일 발표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8.72%, 31.8%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0조원을 20% 이상 뛰어넘은 것이다. 12조원 영업이익은 2022년 2분기 14조100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이었다. 매출 86조원은 역대 분기 최대 수치이며 80조를 넘어선 것도 최초이다. 과거 최대 매출은 2024년 3분기에 기록한 79조10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가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D램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갤럭시 폴드7 판매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분기 들어 범용 D램인 DDR4가 DDR5 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서버용 고성능 D램 생산능력(캐파) 확대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10.5% 오른 6.3달러로 집계됐다. DDR4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6달러를 넘어선 건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또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돌면서 주가는 한때 9만6000원까지 상승하며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9만6800원)에도 바짝 다가섰다. 한편 삼성전자는 '깜짝 실적' 발표에 이어 임직원 동기부여를 위한 성과연동 주식보장 제도를 시행,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PSU는 단기 실적에 따른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달리 회사의 미래 성과와 연동해 보상이 이뤄지는 선진형 보상제도다.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지급되는 보상 규모가 커지는 구조로, 임직원이 회사의 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직접적인 동기를 갖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이달 중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이같은 장기 인센티브 제도 도입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인재 확보와 임직원 보상을 주가와 연동시켜 회사와 임직원이 공동체라는 인식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주가 부양으로 이어져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25-10-14 16:13: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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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10년 기획] 패러다임 전환…사업·생산 다각화로 미래 경쟁력 확보 ③현대차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자동차는 우리나라의 수출을 견인하면서 고용 창출, 지역 균형발전 등 다방면에서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 총 414만1791대의 차량을 판매하는 등 생산유발 효과로는 국내 주요 산업 가운데 가장 크다.또 수백만명에 달하는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점유율 확대를 위한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알아봤다. ◆한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생산거점 확대 현대차는 연간 약 141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하는 울산 공장(세계 최대 규모)을 중심으로 아산 공장(쏘나타·그랜저 등 연간 30만대 승용차 생산), 전주 공장(상용차 전문 생산기지)을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생산 거점은 미국의 앨라배마(쏘타나·엘란타르)와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아이오닉 5 생산·연간 30만대), 인도 푸네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와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 체코, 멕시코 등 여러 국가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14만1791대(국내 70만5010대·해외3436781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국내 71만대, 해외 346만4000대 등 총 417만4000대의 판매 목표를 잡고 글로벌 생산 거점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거점 확대와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아반떼와 i30를 주로 생산했던 울산3 공장은 하이브리드 주력 생산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울산 1·5공장에서 생산했던 코나와 투싼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울산 3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했다. 또 2026년 1분기 완공을 앞둔 현대차 울산 신공장에서는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북미 특화 신형 픽업트럭을 출시할 방침이다. 아산 공장 역시 친환경차 흐름에 맞춘 투자를 단행해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유럽·아시아 등)에 출시하는 아이오닉 9을 생산하고 있다. 이 차량은 올해 2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1만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아산 공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경유·CNG(압축천연가스) 버스를 생산해온 전주 공장은 기존 생산 라인을 축소하고 전기·수소버스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상용차 부문에서도 '친환경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친환경 버스 생산 기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글로벌 생산 거점도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으로 구축한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는 연간 생산능력을 30만대에서 오는 2028년까지 5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 글로벌 생산 거점을 통한 현지 맞춤형 전기차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유럽, 중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의 특성에 맞는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와 경형 전기 SUV 등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현지 생산을 확대해 관세 등 외부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CKD(반조립제품) 생산 거점도 확장해 25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해 신흥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대전환 현대차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목표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미래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남양연구소에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내부적인 역량 개발과 함께 모셔널과 웨이모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외부에서의 기술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웨이모 시스템을 적용한 아이오닉 5(레벨 4 예상)를 내년부터 시장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 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후 로보택시, 로보셔틀 등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에도 속도를 높인다. 차량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켜, AI를 기반으로 한 음성 비서, 차량 내 결제,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한 이후 자율주행로봇 '달이 딜리버리'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를 선보이며 로봇 내재화에 속도를 내왔다. 올해부터는 아틀라스를 실제 공장에 투입해 생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임무 수행 능력을 검증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도 AI 기업과 협력해 제조 전 공정에서 로봇을 활용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자동차 부품 선택과 운반, 조립, 검사까지 로봇 기술이 확산되면서 업계에서는 '로봇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대차 역시 아틀라스 투입을 계기로 테슬라와 피규어AI 등과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래 항공 모빌리티(UAM)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내 UAM 법인 슈퍼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까지 UAM 기체를 개발해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로보틱스는 수익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도구"라며 "사람이 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작업을 대체해 직원 안전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2030년까지 77조3000억원 투자…제품 가치 높인다 현대차는 올해 2026~2030년 5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실적 예상치)'를 수정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p) 상향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p 하향한 6.0~7.0%로 설정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지화 전략 실행과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 예정이다.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 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 달러)으로 3조 7000억원(28억 달러)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와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 달러 대비 50억 달러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과 소싱(조달)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와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10-14 16:0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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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 '2025 나눔음악회' 개최 한국타이어가 오는 10월 23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한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2025 나눔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나눔음악회'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노고를 아끼지 않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타이어가 2012년부터 주최하는 문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충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일반 시민들도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가수 린, 장혜진, 민수현, 황우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흥겨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타이어 증정권, 각종 가전제품 등 풍성한 선물도 전달한다. 한국타이어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가치 실천에 앞장서신 사회복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유럽 겨울용 제품, 獨 전문지 테스트 '톱3' 금호타이어는 유럽 특화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 51개 제품 중 종합 3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및 제동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윈터크래프트 WP52+는 노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안전성 항목에서 호평받았다. 천연 성분이 첨가된 특수 겨울용 고무 컴파운드를 사용해 눈길에서도 강한 접지력과 우수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한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배수 성능을 높인 패턴 디자인을 통해 수막현상 발생을 낮춰 겨울철 최적의 견인력과 제동력을 발휘한다.

2025-10-14 15:3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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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관세·무역 분쟁' 등 글로벌 위기 해법 모색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모인다. 미국발 관세 부과와 미중 무역 분쟁 등 글로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과 이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3회 TED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도 자리를 찾는다. TED는 한미일 3국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상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다.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해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우드로윌슨센터와 허드슨연구소, 21세기정책연구소, 인도·태평양포럼, 동아시아재단 등 글로벌 싱크탱크 5곳이 공동 주관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후원사로서 관세 리스크 해소와 수소·전동화 등 미래차 분야의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일본 재계와 연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메인 행사는 15일 열리는 세미나로 한미일 정부, 의회, 기업 등에서 주요 관계자 약 100명이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글로벌 위기 대응 방안 마련과 함계 일본 내 현대차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토요타그룹과의 협력 확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과 토요타그룹은 수소·로봇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향후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부품으로 협력 확대를 모색 중이다. 이 회장은 올해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전장 등 주력사업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삼성전자는 소프트뱅크와 오픈AI, 오라클이 발표한 5000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회사를 대표해 일본을 찾은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미국과 일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빌 해거티(공화) 테네시주 상원의원과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퀄컴, 페덱스 등 기업이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소프트뱅크그룹, 토요타그룹, 소니그룹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2025-10-14 11:18: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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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조1000억원…HBM·메모리 호황 효과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량 확대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14일 발표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8.72%, 31.8%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0조원을 20% 이상 뛰어넘은 것이다. 12조원 영업이익은 2022년 2분기 14조1000억원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이었다. 매출 86조원은 역대 분기 최대 수치이며 80조를 넘어선 것도 최초이다. 과거 최대 매출은 2024년 3분기에 기록한 79조1000억원이었다. 삼성전자가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D램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과 갤럭시 폴드7 판매 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분기 들어 범용 D램인 DDR4가 DDR5 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서버용 고성능 D램 생산능력(캐파) 확대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9월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달보다 10.5% 오른 6.3달러로 집계됐다. DDR4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6달러를 넘어선 건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2025-10-14 09:16: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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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로비서 즐기는 가을 선율…태광 가을음악회 13일 개막

태광그룹은 13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예원학교 학생들의 피아노·바이올린 협주로 '태광 가을 음악회' 첫 무대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자들로 구성된 예원학교 학생들은 파블로 데 사라사테, 세자르 프랑크,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실내악 명곡들을 연주했다. 예원학교는 정명훈, 손열음, 조성진,임윤찬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한 명문이다. 태광그룹은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오는 23일까지 매일 한 차례씩 음악회를 연다. 13~17일에는 점심시간인 낮 12시30분, 20~23일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10분에 열린다. 14일에는 성악가인 김은교 세화여중 교사가, 15일에는 태광그룹 임직원 공모를 거쳐 선발된 보컬·댄스 밴드 '태광 데몬 헌터스', 17일에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의 음악 전공 대학생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20∼23일에는 한림예고(보컬·댄스), 지혜와 전자밴드(전자음악), 임채희 트리오(재즈), 가수 장예진(발라드)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기간 유튜브 채널 구독 후 명함을 제출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점심시간에, 또는 퇴근길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음악에 귀를 기울여 보시면 음악이 주는 삶의 여유와 위안을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5-10-13 16:2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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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5년…글로벌 위상·실적 고공행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았다. 2020년 10월 코로나 19 팬데믹과 공급망 위기 속에서 출발한 정 회장의 5년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취임 이후 친환경차를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빅3'로 성장시키고 일반 자동차 회사의 개념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선두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최근 최대 시장인 미국의 고율 관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는 정 회장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동차산업은 물론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위기를 전략적으로 헤쳐나가며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판매 톱 3에 안착시켰다. 2022년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3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적도 크게 성장했다. 정 회장 취임을 기점으로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액은 2019년 163조 8924억원에서 2024년 282조 68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합산 영업이익은 5조 6152억원에서 26조 9067억원으로 380% 급증했다. 2022년부터 3년 동안 매해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경신한 것이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극도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13조 86억원의 합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처음 글로벌 2위에 올라섰다. 영업이익률은 8.7%로 폭스바겐(4.2%)을 비롯한 경쟁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을 2배 이상 상회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빌리티 연구 및 혁신 허브인 국내에 올해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30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제품 개발, 핵심 신기술 선점, 전동화 및 SDV 가속화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는 현지 공급망을 확대하고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2025년 기아 EV3까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받은 글로벌 어워드만 25개다. 차량 안전성, 친환경성, 고성능, 디자인, 브랜드 경쟁력 등 모두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수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정 회장은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수소에 대한 진정성 있는 비전을 밝혀왔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수소 밸류체인 모든 단계에 솔루션을 제시하며,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실행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에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회사에서 전동화,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 수소, 로봇,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모빌리티 그룹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 외에도 고려대 '정몽구 미래의학관'을 개관하며 국내 첫 민간 주도 전 주기 백신 개발 거점을 마련하고, 미국 '현대 호프 온 휠스' 운영 등으로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만 정 회장이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는 미국의 25% 관세다. 미국 정부는 지난 4월부터 한국산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최대 경쟁국인 일본과 유럽의 관세가 15%로 인하하면서 현대차그룹은 가격 경쟁력 약화 등 부담이 큰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차량 판매가격 인상을 억제하며 부담해야 할 분기 관세 비용만 2조 원 이상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관세 리스크 해소를 위해 현대차의 미국 생산 비율을 2030년 80%까지 확대하고,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차를 8종에서 18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정부의 대규모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과의 경쟁도 부담이다.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는 자국 정부의 대폭 지원과 막대한 투자로 전동화 기술력은 물론 점유율도 무서운 속도로 높여가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현대차그룹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취임 이후 현대차그룹의 괄목할 성장을 이끌어 온 정의선 회장은 여전히 고객, 미래세대, 나아가 모든 인류의 행복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혁신은 인류를 지향해야 하며, 진정한 진보는 사람의 삶을 향상시킬 때 의미가 있다"면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고객중심의 설루션을 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지구를 위한 혁신의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지론을 밝혔다.

2025-10-13 16:2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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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운산업 근간 흔들 것" 해운협회, 장인화 포스코 회장에 HMM 인수 철회 요청

한국해운협회가 포스코그룹의 HMM 인수 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이를 철회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현재 검토 중인 HMM 인수를 전면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운협회는 지난 10월 2일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보낸 건의서에서 HMM의 인수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근간을 흔들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인수의 철회를 요청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한국해운협회는 먼저 전 세계 컨테이너 해운 시장이 주요 초대형 선사들에 의해 과점화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운국들이 자국의 해운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현 상황을 짚었다. 국내 해운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에서 철강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포스코가 HMM을 인수할 경우 전문적인 해운경영이 어려워질 것이란 주장이다. 또 포스코의 경영 악화 시 국내 해운산업 전체가 어려움에 처할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해운협회는 아울러 포스코가 과거 거양해운을 통해 해운업에 진출했다가 자가화물 운송업체로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한진해운에 매각하는 등 실패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HMM의 인수 역시 유사한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3대 철광석 수출 기업인 브라질 발레사 역시 대형 벌크선을 발주하며 해운업에 진출했으나 최근 해당 선박들을 매각하며 사실상 해운업에서 철수한 상황이다. 한국해운협회 측은 "비(非)해운기업의 해운업 진출은 실패 가능성이 높다"며 "포스코의 HMM 인수는 단순히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해운 생태계 파괴는 물론 국내 해운산업의 근간을 와해시켜 결국 한국 수출입 업계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운협회는 마지막으로 2022년 4월 한국해운협회와 포스코플로우가 체결한 국적선 수송 확대 노력, 해운법과 공정거래법 준수 및 해운업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업무협약(MOU)의 내용을 이행해줄 것을 요청하며 "앞으로도 해운산업이 철강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과 국가 경제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2025-10-13 15:40: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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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넥센타이어·한국타이어·타이어뱅크·라이드플럭스

◆넥센타이어, 기아 전기 SUV 'EV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The Kia EV5'에 프리미엄 SUV 타이어 '로디안 GTX'와 초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디안 GTX는 올시즌 SUV 전용 타이어로 북미 시장과 국내 판매 차량에 장착된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속주행과 제동력을 강조한 여름용 고성능 타이어로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춰 공급된다. 국가별 주행 환경과 타이어 소비 패턴에 따른 전략적 공급이다. 두 제품은 전기차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적용했다. 높은 출력으로 인해 급가속 시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토크 스티어)을 줄이기 위해 독자 패턴 설계(TSPD)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패턴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해 노면 접지력을 높여 바퀴가 헛도는 현상인 휠 슬립을 방지했다. 타이어 블록 배열을 세밀하게 설계해 주행 소음을 분산시키는 인-아웃 멀티 시퀀스 설계를 적용,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정숙성을 확보했다. ◆한국타이어, TBX 멤버십 회원 대상 '월동준비 페스티벌' 프로모션 진행 한국타이어가 오는 11월 30일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월동준비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TBX 멤버십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행사 제품은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브랜드 '스마트플렉스' 제품군 8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TBR(Truck Bus Radial) 기술 '스마텍(Smartec, Smart+Technology)'이 적용되어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Chip and Cut)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수량에 따라 최대 18만 원 상당의 GS칼텍스 모바일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TBX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 중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H51 각각 동일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추가로 발급된다. ◆타이어뱅크, 고효율 타이어 교체 이벤트 진행 타이어뱅크가 고효율 타이어 교체 고객 이벤트를 진행 한다. 13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이번 고객 행사는 환경을 살리는 고효율 타이어 보급을 위해 준비 됐다. 타이어뱅크 전국 511개 매장서 11월 26일까지 고효율 타이어 교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전국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 타이어로 교체 하면 된다. 교체 후 타이어 라벨과 구매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 이벤트 폼에 접수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 후 당첨자에게는 1등 백화점 상품권 50만원권, 2등 모바일 주유권, 3등 치킨 교환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1일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버스, 제주·부산 이어 서울 달린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세종, 부산에 이은 서비스 확대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서울 서대문구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버스는 현대차 쏠라티 차량으로 제작된 소형버스 2대로 각 차량은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입석은 제한한다. 버스는 서대문구청에서 경의중앙선 가좌역까지 약 5.9㎞ 구간을 오가며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백련시장, 가재울뉴타운 등 생활 밀착형 거점을 지난다.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약 25분이다. 시행 초기에는 무료로 운행하고 이후에는 일반 마을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유료 전환할 예정이다. 버스에는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라이다(LiDAR) 센서, 1개의 레이더가 탑재돼 주변 차량, 보행자, 사물의 움직임을 360도 실시간 인지한다. 또 서울시 관제센터와 연동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 자율주행 여부 등을 확인하며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해 신호등 정보 등 교통 데이터를 전송받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요원이 탑승해 주행 중 돌발 상황에도 대비한다.

2025-10-13 11:09: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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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현대자동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디 리잘디 인도네시아 산업부 차관, 이주훈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 법인장, 인도네시아 국립대 및 반둥공과대 관계자, 대학생·그룹 임직원 멘토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H-점프스쿨'은 미래역량을 갖춘 청년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청소년, 대학생, 그룹 임직원 간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의 맞춤형 학습 지도를, 그룹 임직원 멘토가 대학생 멘토의 취업·진로 상담을 맡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멘토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사업장 견학과 자동차 산업 직무소개, 교육역량 강화 캠프 등을 통해 경력 개발도 지원한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2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이외에 반둥공과대가 추가로 참여하며, 학교별로 50명씩 기존 대비 2배 확대된 총 100명의 대학생 멘토가 선발됐다. 2기 대학생 멘토들은 내년 6월까지 학교와 복지기관 등에서 각 멘토당 4명의 학습 지도를 담당하고, 이를 통해 약 400명의 청소년들이 멘토링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1기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8월 23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H-점프스쿨 베트남' 6기 발대식 및 5기 수료식도 개최했다. 6기 멘토로 선발된 하노이 국립대 학생 100명은 내년 6월까지 청소년 400여 명의 학습을 지도한다. 한편, 인도네시아 1기 및 베트남 5기 대학생 멘토 중 우수자는 이달 내 한국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 기간 동안 'H-점프스쿨' 한국 대학생 멘토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한국, 2020년 베트남에 이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H-점프스쿨'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3개국 대학생 멘토 500명이 청소년 약 2,000명의 학습을 지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2025-10-13 10:5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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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경영 구상 마친 재계 총수 다시 현장으로…추석 연휴 연말 연초 경영 구상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연말 인사와 내년도 사업계획 구체화를 위한 행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연말 정기 인사와 이달 말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지원,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과의 추가 관세 협상, 3차 상법 개정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당장 13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등 숨가쁜 국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올해 국회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받은 주요 기업인으로는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최태원 SK그룹 회장, 행정안전위원회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가 부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국감 증인 출석이 없지만 그룹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5주기(10월 25일), 고 이병철 창업회장 38주기(11월 19일) 등 그룹차원의 추모 행사를 앞두고 있다. 27일에는 회장 취임 3주년도 맞는다. 이 회장이 삼성전자의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서밋)'을 보름 남짓 앞두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한중 비즈니스 협력 확대를 위해 10~12일 중국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런홍빈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살폈다. 또 기업 교류 확대 등 민간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미래 먹거리 창출과 사업전략 대응을 위한 주요 그룹의 연말 정기 인사도 관심사다. 삼성은 이재용 회장이 사법 리스크 해소 후 온전한 경영복귀를 알리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사업지원TF 축소 가능성과 그룹 조직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5000억 달러(700조원)에 달하는 인공지능(AI) 관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키로 한 만큼 반도체 관련 조직 정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통상 12월 첫째 주에 실시해 온 정기 사장단 인사를 11월 중순으로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직전 최태원 회장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나 메모리반도체 공급 의향서와 한국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전후에 맞춰 임원인사를 진행한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 인사는 예년보다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차는 미국에서 '나홀로 25%' 관세 폭탄에 고전하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중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인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현대차 대표이사(CEO)로 선임하는 사장단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추석 연휴 직전 사장단회의를 열고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한 LG그룹의 정기 인사도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각 사의 AX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장단 회의에서 구광모 회장은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 인력에서 3배, 4배 이상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사업의 선택과 집중, 구조적 수익체질 개선 등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2025-10-12 14:29: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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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싱가포르 명문공대·정부기관과 스마트 팩토리 개발 박차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 최초의 스마트팩토리이자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테스트베드인 HMGICS는 지난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난양공대에서 '난양공대(NTU)',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과 HMGICS 내에 '현대차그룹-NTU-A*STAR 기업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서 3자 기업 연구소 설립 조인식을 맺은 지 1년 만의 성과다. 3자 기업연구소는 싱가포르 모빌리티 제조 분야 최초의 산·학·연 연구소로 HMGICS 내부에 조성되고, 학문적 연구와 실제 산업 적용을 연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HMGICS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제조기술 과제를 발굴·제공하면, NTU와 A*STAR가 연구 및 개발과 실증에 함께 참여하며 학문적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 분야는 AI, 로보틱스,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등 차세대 기술로,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SDF 구현을 견인하고, 싱가포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제조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등 현지 제조 R&D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과제로는 ▲스마트 제조를 위한 AI 기술 ▲생산 효율, 품질, 작업자 업무 환경 향상을 위한 로봇 기술 ▲자동차 부품용 3D 프린팅 기술 ▲결함 감지 및 검사 정확도 향상, 설비 가동 중단 최소화, 엔지니어·기술자 생산성 증대를 위한 지능형 로봇 시스템 기술 개발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싱가포르 혁신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3자 기업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연구 성과를 실질적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구현함으로써 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비전 실현을 앞당기고, 제조 혁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10-12 14:24: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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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AI 생태계 미래 제시…SK AI 서밋 2025 개최

SK는 국내외 인공지능(AI) 선도기업과 함께 AI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SK는 'SK AI 서밋 2025'를 내달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에너지 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다. 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AI Now & Next'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올해 세계 AI 주도권을 놓고 여러 국가의 경쟁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 회장은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SK그룹과 함께 AI 생태계를 구축해 온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은 SK와의 협업 성과와 함께 추가 도약을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SK그룹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전시는 올해 스타트업, 학계, 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한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AX 등 SK그룹 멤버사들은 AI 인프라, AI 모델, AI 전환(AIX) 역량을 선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최신 AI 기술력을 전시해 국내에서 글로벌 AI 동향을 접할 기회를 마련한다. SK그룹의 AI 역량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학생들도 참가해 미래 AI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부대행사로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도 열려,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가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AI 생태계에 관심 있는 이들이면 누구나 이번 서밋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5-10-12 10:19: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