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2026년 공립 유·초·중등·특수교사 채용

부산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 유·초·중등 및 특수교사 784명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교육청 누리집에 2026학년도 공립 초·특수·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계획을 예고했다. 예고에는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 장애인 구분 선발 여부, 시험 일정,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련 내용, 출제 범위, 실기 평가 변경 등 달라지는 사항이 포함됐다. 교원의 정년·명예퇴직과 학생 수 변동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특수학교, 중등학교 교사를 총 784명 선발할 계획이다. 초·특수교사는 초등학교 276명, 특수유치원 10명, 특수초등학교 21명 등 307명을 뽑는다. 중등교사는 중등교과 412명, 보건 23명, 사서 2명, 전문 상담 18명, 영양 10명, 특수 12명 등 477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선발 인원은 교육부의 하반기 정원 확정 배정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초·특수교사가 9월 10일, 중등교사가 10월 1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된다. 원서 접수는 초·특수교사가 9월 22~26일, 중등교사가 10월 13~17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1차 필기시험은 초·특수교사가 11월 8일, 중등교사가 11월 22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8-07 08:40:0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경기북부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5개 관계기관 합동 첫 대책회의 개최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법원행정처,법무부,의정부시,한국토지주택공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 등을 위한 첫 대책 회의'를 열었다. 원외재판부란, 원래 고등법원에서 담당해야 할 항소심 사건을 고법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 지역의 지방법원 청사에 설치해 운영하는 고등법원 재판부를 의미한다. 법률상 기능과 권한은 고등법원 내 재판부와 동일하다. 회의는 경기북부 원외재판부 설치, 지방법원 및 검찰청의 신속한 이전을 위한 방안과 관계기관 간 협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그동안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위해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19년 12월 경기도·의정부시·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함께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0년 11월에는 대법원을 방문해 16만 서명부·유치건의문을 전달하고 법원행정처장과 면담 등을 진행했다. 2024년에는 정부예산에 원외재판부 설치 예산이 편성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북부 원외재판부 설치 후보지에 대한 적합성, 인프라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법원행정처, 의정부시, LH 등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왔고, 각 기관은 의정부 고산동 일원에 조성 중인 법조타운에 원외재판부를 유치하자는데에 공감했다. 이날 회의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문화재조사, 기반시설 공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공공청사 부지 사용 시기를 2026년 12월로 약 3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경기도와 의정부시는 이와 관련된 인허가 및 군협의 등 필요 사항에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법원행정처, 법무부와 관계기관은 공공청사(법원, 검찰청)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예산 편성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 도민들이 신속하고 질 높은 사법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법조타운을 신속히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법조타운 안에 고등법원 원외재판부는 물론, 가정법원과 회생법원 같은 생활밀착형 사법기관까지 설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향후 법조타운 내 공공청사의 조속한 입주와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를 위해 관계 중앙부처, 지자체, LH와의 협업 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2025-08-07 08:39:53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부산보건환경연구원, 대기오염 예측 알림 서비스 확대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이 고농도 오존과 초미세 먼지에서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오염 예측 정보 알림 서비스 제공 방식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에 전날 오후 5시 예보만 제공하던 '나쁨 이상' 대기오염 예보를 8월부터 당일 오전 5시 예보까지 포함해 총 2차례 발송한다고 6일 밝혔다. 오존은 산소 분자에 산소 원자가 결합해 생성되는 무색 기체로, 반응성이 크고 강한 산화제 특성을 갖는다. 자극적인 비린 냄새가 나며 기도와 폐 손상을 유발하고, 눈과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해 어린이와 노약자 같은 건강 취약계층에 민감한 영향을 준다. 초미세 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1/20~1/30에도 못 미치는 극미세 입자로, 산업 활동에서 직접 배출되거나 생성 물질의 화학 반응으로 만들어진다. 크기가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장기 노출 시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 먼지 예보를 하루 4회, 오존 예보를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3회 발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당일 오전 예보는 최신 관측값과 자료를 반영해 상대적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 시민들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알림톡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알림톡 서비스는 대기오염 정보 외에도 폭염 정보와 시민 행동요령 등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며 현재 약 5500명의 시민과 5100여 명의 언론·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농도 대기오염 대응 강화를 위해 예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기질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여 시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07 08:37:4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암 환자 자격변동 대상자 발굴해 의료비 지원 호평

진도군은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해 국민건강보험 대상자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자격이 변동되는 암 환자의 발굴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암 환자가 건강보험 가입자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로 전환이 되면 자격 기준일로부터 부과되는 의료비용을 진도군보건소의 '암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지만 보건소 전산시스템과 연계가 되지 않아 대상자 본인이 직접 문의하지 않으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도군보건소 담당자는 반상회보나 군청 게시판을 이용해 해당 내용을 홍보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어, 타 부서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적극적인 연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0월부터 ·유방암 1,623,370원 ·간암 6,662,420원 ·기타 암 824,400원 등 타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여 8건(4명)의 의료비 약 9백만 원을 지원했다. 대상자 발굴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은 조도면 맹골도의 한 주민은 "많은 의료비용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진도군의 적극 행정을 통해 6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받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진도군보건소 담당자는 "적극적인 업무 협조와 연계 강화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군민 한 사람도 놓치지 말자'라는 목표를 세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8-07 08:37:2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비용 전액 지원

해남군은 8월 11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마약검사를 보건소에서 직접 실시한다. 이와함께 검사에 소요되는 전액 비용을 군비로 지원한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는 마약검사를 위해 관외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해남군 보건소에서 직접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들을 고용하는 농·어가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는 올해 말까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필로폰, 코카인, 아편, 대마 등 4종에 대해 간이 소변 키트를 활용해 진행된다. 1인당 검사비용은 3만 3,000원으로 전액 해남군이 부담한다.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마약검사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농정과 및 해양수산과를 통해 통보되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에는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확진 검사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어가의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조치"이라며"군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7 08:37:16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캠퍼스 리빙랩 공모전’ 중간 평가회 개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 공모전에서 우수 아이디어 4개 팀을 선정했다. 부산창경은 지난달 29일 '캠퍼스 리빙랩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중간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2025년 스마트 시티 리빙랩 운영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부산 지역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리빙랩 방식의 해결책을 제안하며 최종적으로 사업화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총 30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46명의 청년이 선발돼 12개 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과 기업가 정신 교육을 받은 후 전담 멘토링과 현장 조사를 거쳐 핵심 주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중간 평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4개 팀은 다음과 같다. '느림' 팀은 해조류 수산 부산물 폐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사 맞춤형 관상어 사료 제작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끼룩끼룩팀은 AI 기반 선사-터미널 연동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당진즈' 팀은 도시하천 개선을 위한 걸이형 제올라이트 수질 필터, '도시라솔' 팀은 폐어망 업사이클링과 방수용 비닐을 활용한 운동가방 제작 방안을 발표했다. 선정된 4개 팀에는 각각 100만원의 활동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는 MVP 개발에 사용된다. 추가로 심화 멘토링과 청년 창업 특강 등의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오는 8월 말 예정된 최종 평가회에서는 최우수 1개 팀을 선정해 부산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재희 부산창경 PM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며 "이들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7 08:36:3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완도군, 지속 가능한 해조류산업 경쟁력 제고 추진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해조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조류 우량 종자 및 신품종 개발, 종자 보급 등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소안 김 우량종자 개발을 위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와 용역을 추진하여 4개의 품종을 개발했으며, 1종은 품종 출원 중이다. 향후 재배 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할 예정이다. 해조류의 기능성 물질 추출을 통한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마련과 해조류의 유용한 성분을 활용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능성 해조류인 감태 시험 양식을 추진하고 있다. 감태는 갈조류로 기능성 물질인 폴리페놀의 추출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대량 양식이 되면 고수온기 전복 대체 먹이로 활용 가능하고 의약품, 기능성 물질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감태와 더불어 바다고리풀, 뜸부기 등 유망 양식 품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준공된 '김 육상 채묘 및 냉동망 보관 시설'을 통해 한해에 김 양식 어가에 6,000책 이상의 채묘 보급이 가능하고, 앞으로 물레 개수를 확충해 20,000책 이상을 생산하여 어가에 채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해조류 채묘 틀 생산 시설을 준공하여 미역과 다시마, 곰피 등 해조류 종자 틀을 양식 어가에 50만 개 이상 보급하고 있다. 군은 해조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조류 블루카본 신규 인증, 해조류 활용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시설 구축, 해상 풍력과 수산업 공존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조류와 전복 추출물의 코로나 바이러스 침투 억제 연구' 결과가 특허 출원 중이며, 감태와 곰피, 청각 등 해조류 성분이 미세먼지 유사 물질에 대한 염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메디시나'에 게재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미국 나사에서 조명하고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해조류 관련 종사자들이 찾아올 정도로 해조류 양식에 최적지이다"면서 "해조류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조류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2025-08-07 08:36:17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호우 피해 농가에 65억원 특별융자 지원

산청군이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본 농업인들의 빠른 영농 활동 복구를 돕기 위해 65억원 규모의 농업 분야 특별융자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산청군은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과 산청군 농업발전기금을 활용해 호우 직접 피해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 금리는 연 1%이며 청년 농업인에게는 0.8%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서는 산청군 거주 농어업인 등에게 45억원이 지원된다. 운영자금의 경우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 단체 7000만원 한도로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시설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 단체 3억원 한도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방식이다. 산청군 농업발전기금으로는 군내 1년 이상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등에게 20억원이 지원된다. 운영·시설자금 모두 농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 단체 5억원 한도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산청군은 청년 농업인의 정착 지원을 위해 제도 개선도 단행했다. 7월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해 청년 농업인 금리를 기존 1%에서 0.8%로 낮췄다. 이는 도내 유일한 조치다. 두 기금 모두 기존 유사 정책자금 지원을 받아 상환 중이거나 중복 수혜자의 경우 심의에서 감점 또는 지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는 읍면사무소나 산청군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자 대출은 신청자 신용 조회와 심의위원회 절차를 거쳐 9월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특별 지원을 통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우 피해 농업인의 조기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08:35:5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HD현대중공업, 美 해군 군수지원함 MRO 사업 수주…마스가 후 첫 성과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우리 정부의 마스가(MASGA) 제안 이후 첫 미 해군 MRO 수주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앨런 셰퍼드함은 길이 210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HD현대중공업은 오는 9월부터 울산 HD현대미포조선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한다. 프로펠러 클리닝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올해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최대 방산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사, 6월에는 미국 조선 그룹사 ECO사(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잇달아 군함 및 상선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공동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미시건대, MIT 등 미국의 조선해양 전문가 40여명과 함께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 등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30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 이후 나온 첫 가시적 성과다. 당시 양국은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고, 1500억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역시 마스가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 조선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상태다. HD현대가 미 해군 MRO 사업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안에 추가로 2~3척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한화오션이 미 해군 군수지원함과 급유함 정비를 수주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함정 MRO 시장 규모는 81조원으로 오는 2029년에는 9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중 미 해군은 전 세계 함정 MRO 시장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경쟁국인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견제로 사업 참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조선사들은 신규 먹거리 사업으로 적극 공략중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MRO 수주는 정부가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제안한 뒤 이뤄진 첫 수주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07 06:00:2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0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8월 07일 목요일 [쥐띠] 36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준다. 48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바라지 마60년 편해지려다가 힘든 일이 겹치니 괴로운 날이다.라. 72년 갈등이 있으니 유의. 84년 믿음을 가지고 상대를 설득하라. [소띠] 37년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49년 멍석이 깔렸으니 역량을 발휘해서 일을 마무리. 61년 공기가 좋지 않으면 마스크라도 사용. 73년 내일을 생각하고 경거망동하지 마라. 85년 길이 없는 곳에서 산사태 조심을 하도록. [호랑이띠] 38년 무지개를 보았으니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50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마음. 62년 내 것이 아니니 포기. 74년 상큼한 바람이 불어오니 좋은 일이. 86년 지나친 욕심만 버리면 결과를 얻음. [토끼띠] 39년 살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51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하루. 63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 75년 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87년 자식은 부모의 분신이라 하는데. [용띠] 40년 구설수가 있으니 함부로 서명은 하지 마라. 52년 신세진 사람에게 빚을 갚는 날. 64년 이별을 겸허히 받아 드려라. 76년 행운이 찾아오니 직장에서 좋은 일이 생긴다. 88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힘껏 노력. [뱀띠] 41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다. 53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으면 더 커진다. 65년 큰 상처는 밴드로 처리할 수 없다. 77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로 온다. 89년 동서남북 어디로 떠나도 거칠 것이 없다. [말띠] 42년 문서 운이 있으니 기회를 잘 잡아라. 54년 인생이 더할 나위 없이 즐겁다. 66년 무리수를 두면 기회마저 잃게 된다. 78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90년 오늘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과 양보. [양띠] 43년 내 것이 작아 보이나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55년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9년 겸손하면 주변이 스스로 알고 도와주게 된다. 91년 작은 흠이라도 발목을 잡힐 수 있으니 주의를. [원숭이띠] 44년 초조한 마음을 접고 신념을 갖도록. 56년 근거 없는 칭찬에 마음이 흔들린다. 68년 위기를 기회로 전환. 80년 약속을 지키지 않고는 발전해 나갈 수가 없다. 92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닭띠] 45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돈거래 조심. 57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69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린다. 81년 아프지 않고 사는 게 가장 행복. 93년 체면치레하다 지갑이 텅 빈다. [개띠] 46년 조화를 잃으면 분쟁이 일어나기 마련. 58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 70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겁게. 82년 전문가가 되려면 시간적 숙련과정이 필요. 9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돼지띠] 47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스스로 노력. 59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는 법. 71년 존중해주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83년 계획하여 미리미리 준비. 95년 실비보험을 들지 않았으면 바로 보험을 들도록 하자.

2025-08-07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유리방

돈은 유리 지갑이라는 말이 있었다.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월급이든 보너스든 얼마를 받는지 국세청은 훤히 알 수 있어서 칼같이 세금을 걷어가니, 마치 유리 지갑 안에 돈을 넣어 둔 것과 다름없다는 표현이다. 현대인들은 유리방안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거수일투족을 숨길 수 없다. 우선, 카드 사용 내용을 보면 무엇을 먹고 무엇을 샀는지는 물론, 그 사람의 동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버스를 탔는지 지하철을 탔는지, 자동차를 몰았다면 어느 요금소를 지나 어느 노선으로 목적지에 갔는지, 집에서는 몇 시에 나와 몇 시에 들어갔는지 등 감출 수가 없다. 범죄 예방용이라고는 하지만 CCTV 설치가 전 세계 손안에 꼽힐 만큼이다. 과거 시절에는 어떤 사람의 뒤를 밟거나 염탐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나의 일정과 만난 사람, 방문지 등등이 그대로 다 노출되는 것이다. 나 자신이 표적이 되지 않았을 뿐, 만약 누가 목적을 갖고 나를 추적하고자 치면 숨을 곳이 없다. 내가 방문한 소셜미디어나 SNS에 올린 글들이나 사진들로 인해 나의 취향과 머릿속 생각까지 숨길 수가 없다. 즉 나의 몸과 마음이 행한 그 모든 것이 공개되는 것이다. 먼 옛날부터 누군가에 대한 정보는 바로 그 사람의 생년월일이었다. 어떤 성격의 어떤 운을 지녔는지를 아는 것은 매우 요긴한 정보여서 나라를 다스리는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무기를 가진 셈이 된다. 서민들이야 결혼 때 궁합을 맞춰보거나 결혼일을 길상 일로 잡는 등의 생활 도우미의 역할 정도지만 위정자일수록 국가사 중대사 결정은 물론 심지어 춘추전국시대 때에는 주역으로 그 나라 왕의 운기를 살펴 전쟁을 개시하는 시기와 날짜를 정했다. 그래서 삼황오제 시대 그 이전부터 주역을 제왕의 학문이라 한 것이다.

2025-08-07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