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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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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브랜드 기술력입증' 현대차,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에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20일 엘란트라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마카오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엘란트라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17~19일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개최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첼리즈는 개막전인 포르투갈 대회부터 3차전 이탈리아, 8차전 호주 및 9차전 마카오 대회까지 우승하며 이번 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에 올랐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4위에 올랐으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총 805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TCR 월드투어와 같은 기간 마카오에서 개최된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최종전에서도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이 정상에 올랐다. '현대 N(Hyundai N)' 팀의 마틴 카오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성능을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였다. 올해 5월 상해 국제 서킷에서 열린 TCR 차이나 챔피언십 개막전부터 좋은 성적을 이어온 마틴 카오는 6라운드 마카오 대회를 끝으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엘란트라 N TCR 역시 모델 부문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팀 부문에서는 현대 N 팀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고성능 N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한 현대자동차는 이번 TCR 차이나 챔피언십 우승을 기반으로 중국 내 N 브랜드 팬덤을 확고히 구축하고 고성능 경주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틸 바텐베르크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올해 엘란트라 N TCR과 함께 마카오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와 TCR 차이나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해 정말 자랑스러우며 이는 드라이버들과 팀원들이 합심해 꾸준히 노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N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내년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11-20 14:36: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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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프랑스 르노그룹과 친환경 기술 소재 협력 방안 논의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완성차업체 르노그룹과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그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노 R&D(연구개발)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를 열고 친환경 미래소재 핵심 기술과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르노그룹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기존 철강 부문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르노 테크데이는 201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포스코그룹은 르노 R&D센터에 자동차 차체 및 섀시용 강판,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등 주력 철강제품과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사업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르노그룹과 철강, 이차전지소재, 수소차 등 다방면에 걸친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철강 부문에서 탄소저감 철강제품인 '그리닛스틸'과 차세대 전기차용 경량 플랫폼, 멀티머티리얼 등에 대해 소개하고, 기가스틸 공동 기술개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르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 전(全) 분야로 확대해 탄소중립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드릭 꼼베모렐 기술총괄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이 보여준 사업 비전에 깊이 공감한다"며 "철강 뿐 아니라 소재 전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힌편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차세대 소재까지 생산, 공급하는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해 글로벌 완성차사와의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 기술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20 13:47: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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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상생협력 간담회 통해 대중소 동반성장 '드라이브'

한화비전이 파트너 상생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한화비전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중소 상생협력 파트너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기업인 한화비전이 중소기업(주관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화비전은 지난 2020년부터 회사의 비전 기술(AI, 영상처리, 광학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제품을 생산,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수입 부품·소재를 국산화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개 단체의 120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매년 2회에 걸쳐 대·중소 상생협력 파트너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화비전 신제품 교육 및 시연, AI 카메라 솔루션 응용사례 소개, 상생협력 신제품 라인업 운영방안 논의, 제품 인증 및 영업 기술 모색 등 동반성장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화비전 판교 R&D센터,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 대전무역회관 등 참여 중소기업의 소재지 등을 고려해 열린 간담회에는 3일에 걸쳐 총 60개 중소기업에서 77명이 참여했다. 조만근 한화비전 한국영업담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하는 상생협력 지원 사업으로 한화비전 핵심기술과 중소기업의 실용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국산 제품을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많은 중소기업이 공공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한화비전과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11-20 13:41: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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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스포츠카의 정수' 로터스, 한국 시장 공략…전시장·서비스 통해 프리미엄 가치 전달

세계 3대 스포츠카로 불리는 영국의 로터스가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뛰어난 퍼포먼스와 최고급 소재, 첨단 기능을 갖춘 럭셔리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로터스는 이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가 1,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판매량은 주춤한 상태다. 반면 포르쉐와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럭셔리 브랜드 판매량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 '007' 제임스 본드가 탄 차로 유명한 에스턴마틴은 올해 6월 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이 한국 시장을 방문해 신차 출시를 알리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하고 국내 진출을 본격화했다. 마이크 존스톤 로터스 부사장 겸 사업총괄책임자(COO)는 "이번 서울의 쇼룸은 브랜드를 보여줄 완벽한 장소"라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협력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대한민국에 플래그십 전시장을 오픈한 로터스는 이날 행사장에 현재 사전계약 중인 엘레트라와 에미라 등을 전시했다. 엘레트라는 국내에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11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바탕으로 최고출력이 612마력(PS)인 엘레트라 S는 WLTP 기준 최대 600㎞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최고출력이 918마력인 엘레트라 R을 통해 로터스 브랜드의 정수를 제공하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90㎞다. 트림에 관계없이 20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고, 5분 충전만으로 최대 12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한 첨단 배터리 충전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존스톤 부사장은 "한국 시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됐으며 전기차 전환이 매우 빠른 국가 중에 하나"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포진도 잘 되어 있어 로터스의 행보와 잘 들어 맞는다"고 말했다. 로터스는 이번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을 통해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서 로터스 브랜드의 새로운 탄생과 더불어 럭셔리 퍼포먼스카의 위상을 공고히 쌓아가겠다는 계획이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통해 로터스의 새로운 시도를 만날 수 있고, 2층에 조성된 비스포크 존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로터스의 파격적인 변화도 보여줄 예정이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023년 5월 대한민국에 공식 진출한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이벤트홀에서 에미라의 팝업 전시와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지난 9월에는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엘레트라(Eletre)의 프리뷰 행사와 함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에미라와 엘레트라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총 470명 이상의 고객이 확보됐고, 연말까지 600명 이상의 고객을 목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로터스코리아는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고양시 덕양구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 특히 영국 현지 기술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차량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터스코리아 관계자는 "다음달 서비스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며 "내년 상반기 현지 서비스 기술자들이 한국에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9 11:5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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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현대제철 수장 세대교체…구매·재무 전문가 배치

현대자동차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의 수장을 동반 교체했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함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R&D 대신 '구매' 전문가를, 현대제철은 철강맨 대신 '재무통'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을,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이규석 사장은 팬데믹 및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그룹내 구매 분야 최고 전문가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중요 전략 자재를 적시에 확보함으로써 완성차 및 차량부품의 생산 운영 최적화로 그룹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규석 사장은 차량 SCM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 등 '뉴 모비스' 비전 아래 현대모비스가 추진 중인 신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대표이사 사장에 현대차 재무·전략 부문을 이끈 서강현 부사장(기획재경본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서강현 사장은 현대차 CFO 재임 기간에 회사가 매출·영업이익 등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경영 성과를 거둔 그룹 내 대표적 재무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서강현 사장은 재무구조 안정화 및 수익성 관리 등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 부문도 겸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 및 미래 관점의 투자 확대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앞서 서강현 사장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제철 CFO를 맡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만큼, 현대제철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함께 향후 신규 수요 발굴 및 제품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보 등 사업 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각각 현대차그룹 고문에 위촉됐다. 조성환 사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장직을 2024년부터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며 "이번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 이어 내달 정기 임원 인사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리더 육성 및 발탁 등 과감한 인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7 16:1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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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미래 車 경쟁력 확보 위해 최첨단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 신규 개설

볼보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17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역량 강화를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에 최첨단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를 신규로 개설한다. 이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 기술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전략적 포부가 반영된 포석이다. 현재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컴팩트 SUV, EX30 및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OTA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하는 사용자 경험을 위해 코어(Core) 컴퓨터 및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 및 테크 허브 네트워크의 심장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는 총 면적 약 2만2000㎡로 이를 위한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초기 투자비 약 3억 SEK(한화 369억원)가 투입된다. 또 현재 약 200개에서 앞으로 500여개로 확대될 예정인 테스트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초기 채용 약 100명을 시작으로 앞으로 테스트 인력을 300여명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볼보자동차 글로벌 R&D 총괄 앤더스 벨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테스트센터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트와 검증 활동의 중심이 될 최첨단 시설"이라며 "모든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와 테크 허브의 개발자들이 365일, 하루 24시간 원격으로 이곳에서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세대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스웨덴 스톡홀름 및 룬드, 인도 벵갈루루, 폴란드 크라쿠프, 싱가포르 등에 테크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스웨덴 예테보리와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엔지니어링 센터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운전자 지원 및 안전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커넥티드 기술의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1-17 08:02: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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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사회를 열고,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설 자회사 사명은 지구를 뜻하는 '지오(Geo)'와 '솔루션(Solution)'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친환경적인 무탄소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산지오솔루션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 투자하고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개발사업자)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 사업권을 선점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전력판매 및 배당 수익으로 안정적인 매출 확보도 추진한다. 신설 법인 설립을 준비해 온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기획 담당 김봉준 상무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달성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무탄소 에너지가 부상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사업기회 선점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빠른 의사결정, 전문성을 더해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지오솔루션은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국내외 발전 기자재, 건설 등 파트너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만들며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ESG와 연계한 국내외 투자자 모집에도 적극 나서고, 두산퓨얼셀 등 두산그룹 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도 도모할 예정이다.

2023-11-17 08:0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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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기후변화 대응 위한 탄소상쇄 숲 조성…2030년 연 510톤 탄소감축 기대

포스코퓨처엠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 숲을 조성한다. 1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탄소상쇄 숲은 기업과 지자체 등이 자율적으로 탄소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인증 받는 친환경 조림사업이다. 특히 노후화된 숲을 재조림함으로써 단위면적당 탄소흡수량을 높여 더욱 건강한 숲으로 거듭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 전국 사업장 인근 100ha 면적에 총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 숲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숲의 면적은 축구장 약 143개 규모에 달하며, 저감되는 탄소량은 2030년 기준으로 내연기관 승용차 320대의 연간 평균배출량에 해당하는 약 510톤이다. 16일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계족산에서 열린 첫 식재행사에서는 포스코퓨처엠 임직원 및 포스코MC머티리얼즈, 피앤오케미칼, 협력사 관계자 등 130여 명이 탄소흡수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뛰어난 편백나무 약 1000그루를 식재했다. 편백나무는 자연살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발산량도 풍부해,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의 탄소상쇄 숲 조성사업은 모이라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한다. 이 조합은 임·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의 치유·재활·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탄소상쇄 숲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상쇄 숲 조성과 함께 숲 인근에 모이라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느린숲카페' 설립을 지원한다. 느린숲카페는 지역 장애인 대상 직업훈련과정을 통해 바리스타를 양성, 채용함으로써 일자리와 수익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사용된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상쇄 숲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공존·공생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7 08:02: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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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자동차기업 부문 8년 연속 1위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3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중국 내 ESG경영을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했으며 올해도 이를 활용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중국 내 주요 법인을 진단했다. 현대차그룹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8년부터 15년 간 내몽고 사막화를 방지하는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초원 복원, 숲 조성 및 친환경 농촌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현대그린존 시즌 3'을 운영 중이다. 올해 8월에는 공익 초원 및 공익 숲 기증식, 버려진 주택을 친환경 민박으로 조성하는 녹색 민박 준공식을 열고 공익 숲 방풍 고정 작업, 풀씨 파종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베이징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중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으며 낙후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교보재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후원, 뇌성마비 어린이 여름 캠프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을 꾸준히 확대하고 오랜 기간 사회책임활동을 이어온 결과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중국 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자동차기업 1위에 올랐으며 외자기업 2위, 전체 기업 순위 역시 3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다.

2023-11-16 16:10: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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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기반 모빌리티 기술 개발 나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 안전 향상에 기여한다. 현대차·기아는 16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 1200여 개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공유 받게 된다. 기존 정부 기관이 관리하는 교통 신호 정보를 모빌리티 기업에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은 올해 5월 경찰청에서 교통 안전 향상을 위해 교통 신호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표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간 신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차량 교통 데이터와 융복합해 원활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상호 협업해 교통 신호 데이터를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첨단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기아는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와 SDV(소프트웨어중심의 차량) 기술력을 결합,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교통 신호 데이터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 실시간 길 안내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빠르면서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운전자가 교통 신호를 보다 쉽게 인지하고,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고객의 안전 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대차·기아가 제공하고 있는 안전운전점수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주행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등과 결합시킬 계획이다. 더욱이 운전자가 신호 위반한 장소와 건수 등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하여 민-관 데이터의 융복합 및 기술 고도화 협업 체계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차·기아는 확보된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의 편의 향상은 물론, 교통 안전 증진에도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16:04: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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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첨단 전동화·AI제품 기술력 인정…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CES 2024 혁신상' 수상

두산의 첨단 전동화, 인공지능 제품이 세계적인 혁신기술 경쟁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은 15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두산밥캣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모델과 두산로보틱스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Oscar the Sorter)'가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먼저 두산밥캣 'S7X' 모델은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시티 부문 등 2관왕에 올랐다. 'S7X'는 두산밥캣 대표 제품인 스키드 로더 모델로, 내연기관은 물론 유압시스템까지 '완전 전동식'으로 구현한 친환경 제품이다. 동급 디젤 모델에 비해 부품 개수가 절반에 불과하고, 유압작동유를 비롯한 오일류의 양은 96% 줄어,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유지비가 현저하게 낮다. 오염물질 배출은 전혀 없다. 제품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순간 모터 회전력은 동급 디젤 모델 3배에 달한다. 또한 스마트 전력 관리 시스템으로 작업 상황에 맞게 출력을 조절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6시간 가동할 수 있으며, 휴게 시간을 활용해 충전하면 종일 사용도 가능하다. 소음과 진동도 현저히 줄었다. 인공지능 부문을 수상한 두산로보틱스 '오스카 더 소터'는, 코딩 없이 협동로봇을 손쉽게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기반으로 AI 머신러닝 기술까지 적용한 재활용 분리수거 솔루션이다. 종이컵, 플라스틱 용기, 캔 등을 분류하고 내용물을 제거한 뒤, 지정된 휴지통으로 옮긴다. 가격이 비싼 비전 인식기술 없이, 협동로봇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로 물체를 집으면서 강도에 따른 전류값, 크기 등의 차이를 측정하고 인식한다. 생김새가 유사한 물체도 재질에 따라 분류할 수 있으며, 앞이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도 분류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AI 머신러닝 기술로 물체 모양과 재질을 지속 학습해나가 시간이 지날수록 정교한 분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향후 물류·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확장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관계자는 "세계적인 혁신기술 무대에서 두산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이면서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격년 단위로 CES에 참가하고 있는 두산은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11-16 16: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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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경력직 객실승무원 대규모 채용…항공업계 채용문 활짝

국내 항공업계가 인재 확보를 위해 올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항공기 운항 편수와 여객수가 80% 이상 회복되면서 항공사들은 급증하고 있는 여객 수요 대응을 위해 신규 기재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하반기 공채를 통해 인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4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객실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내년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이다. 모집 부문은 객실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내년 1월 중 입사와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이번 경력직 객실승무원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청주로 근무지 간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서류 접수 마감은 이달 24일 오후 2시까지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또 티웨이항공은 이달 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도 실시하며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일반직·정비직 신입사원 서류 접수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신규 도입 일정과 노선 확대에 따른 경력직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며 "항공 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신입·경력사원 200여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원자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는 지난 13일 마감됐으며 경력사원은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대한항공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채용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3년 만에 장거리 항공기를 도입했고 연말까지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금명간 채용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진에어는 올 들어 2월과 7월 등 2차례에 걸쳐 채용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B737 및 A320 계열의 항공기 정비가 가능한 항공정비사 경력직 공고를 시행했다. 현재는 운항승무원 경력직 수시 채용을 진행하며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하반기 공채 채용을 통해 운항통제, 안전관리, 경영, 영업기획, 정비 등 22개 직무에서 총 31명을 채용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국제노선 확대와 기재 도입에 맞춰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16 14:57: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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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후원…슈퍼카용 타이어 기술 개발 박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고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월드 파이널 경기가 오는 18~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월드 파이널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시즌 마지막 경기로 아시아, 유럽, 북미 시리즈의 각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는 자리다. 앞선 16~17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륙별 시리즈 마지막인 6라운드 경기 이후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2023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월드 파이널은 15개 곡선 구간이 포함된 총길이 4.1km의 코스인 '발레룽가 오토드롬'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각 대륙 시리즈 우승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 우승자들이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이탈리아에서 벌일 각축전에 국내외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3 시즌부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의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하며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 및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대회에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슈퍼카 등 초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타이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독보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14:52: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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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3분기 최고 실적 달성…영업이익률 항공사 1위

에어서울이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또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에어서울은 올 3분기 매출 758억, 영업이익 178억, 당기순이익 91억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8% 늘었고, 영업이익은 274억, 당기순이익은 481억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각각 96억, 390억 손실에서 대폭 흑자 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3.5%로,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국내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276억, 영업이익 518억, 당기순이익 257억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7-8월 성수기를 맞아, 도쿄, 오사카 노선을 증편하고, 삿포로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또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 노선의 운항을 확대하는 등 수익 중심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 전략이 고유가와 고환율 등의 외부 악재 속에서도 호실적을 달성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4분기에도 수익을 극대화해, 올해 말까지 역대 최대 실적은 물론, 영업이익률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6 14:38: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