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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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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설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엔진오일·에어컨 필터 등 8개 항목 대상

한국지엠이설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도모하기 위해 '2024 설 연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국지엠의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쉐보레, GMC, 캐딜락 등 브랜드별로 전국에 위치한 모든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각각 진행된다. 쉐보레, GMC, 캐딜락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들은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암·블레이드) 등 총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한국지엠은 연휴 기간 동안 긴급출동반을 운영,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브랜드별 24시간 긴급출동 고객센터 연락처는 다음과 같으며, 긴급출동 서비스는 사안에 따라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2월 한 달간 설 맞이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및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브랜드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06 07:5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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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호주 자원부 장관 만나 친환경 미래사업 논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달 3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매들린 킹 호주 자원부 장관을 만나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한-호주 경제협력 협의차 31일 방한한 매들린 킹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가장 먼저 포스코센터를 찾아 최정우 회장과 철강, 청정수소, 이차전지소재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최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포스코그룹과 호주 간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호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매들린 킹 장관은 "호주는 포스코그룹과 오랜 기간 자원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통적인 철강 원료 뿐 아니라 HBI, 수소 등 미래사업 분야에서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그룹은 호주에서 저탄소 철강 원료인 HBI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호주 정부와 부지임대차 주요 조건에 합의하고 현재 주요 파트너사들과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시킨 직접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제품으로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수 원료다. 포스코그룹의 HBI 연계 그린수소 사업은 HBI 생산에 필요한 환원제의 1%를 수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소 혼입 물량을 단계적으로 늘려 2030년 1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는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전략 국가 중 하나로, 넓은 부지와 풍부한 태양광 등 청정수소 개발에 최적화된 우수한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분야에서도 호주와 활발한 투자 협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인 필바라미네랄(Pilbara Minerals)社가 합작해 만든 회사로, 호주 광석 리튬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이 사업은 원료 확보부터 가공까지 美 FTA 체결국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한국과 호주 양국이 공동으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들린 킹 장관은 1월 1일 광양제철소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을 직접 둘러보고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에 큰 관심을 표했다.

2024-02-05 16:4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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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가격 그 이상의 가치' 벤츠 E클래스

'국내 최초 수입차 단일 모델 20만대 돌파, 하루 100대 넘개 팔린차, 8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적인 모델 E-클래스가 국내 시장에서 세운 기록들이다. E-클래스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 세단의 고급스러움의 정수를 보여준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시승을 통해 만난 11세대 E-클래스는 고급스러움을 넘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한국소비자들이 E-클래스에 열광하는 이유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31일 서울역을 출발해 경기 파주까지 편도 65㎞ 구간을 E클래스(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의 시승을 진행했다. 신형 E-클래스는 주행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첨단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진화했다. 우선 차량에 탑승하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건 중앙에서부터 조수석까지 연결된 스크린이다. 차량에 탑재된 MBUX 슈퍼스크린은 중앙 디스플레이와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이어 제작됐다. 조수석 탑승객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중에도 유튜브나 웨이브 등 영상 콘텐츠 시청은 물론 화상회의나 멜론, 애플 뮤직, 앵그리버드 게임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의 경우 운전자가 모니터를 바라볼 경우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높였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등 별도 기기와 따로 테더링을 해야한다는 점과 국내 도로 상황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티맵'은 올 하반기부터 적용된다는 점이다.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을 적용할 수 있는 '루틴'도 새롭게 추가됐다. 실내 온도와 시트 열선, 통풍 등을 설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 시승 전 주행 중 11분 후 엠비언트 라이트 색상 변화, 시속 100km 초과시 선루프 오픈, 외부 온도 7도 미만시 시터 히터 작동 등을 설정했다. 주행 중 별도의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차량 스스로 상황에 맞춰 작동하면 운전자의 불편한 움직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주행성능은 부드러움과 편안함 그리고 필요에 따라 거침없는 매력까지 갖추고 있었다. 특히 11세대 E-클래스는 벤츠의 고급스럽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출발시 매끄러운 가속을 이어갔으며 제동도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반응했다. 고속 구간에서도 부족함 없이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주행을 이어갔다. 차량에 탑재된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이 최대 출력 258마력과, 최대 토크 40.8㎏·f·m의 성능을 제안하고, 동시에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은 부드러운 주행감과 연료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노면소음과 풍절음 등 외부 소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벤츠 측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전체적인 차량 형태부터 A-필러 및 사이드 미러의 각도 등을 세밀하게 설계했으며 이중접합 유리와 방음재 등을 고루 사용해 정숙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E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7390만~1억2300만원이다. 이날 시승한 E300 익스클루시브는 8990만원이다.

2024-02-05 16:19: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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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최신 무기·기술로 중동 시장 공략

국내 방산업계가 지정학 위기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그룹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를 통해 방산 기술 핵심 역량을 대거 공개하고 K-방산의 현지 수출 확대에 집중한다. 5일 방산업계에 다르면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월드 디펜스쇼 2024'에 한화,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참가해 자체 기술력을 선보인다. 2022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방위산업청이 주관하며 세계적인 방산업체들이 주력 상품을 가져오는 인지도 높은 행사다. 이번에도 40여개 국가, 750개 이상 업체들이 참여한다. 우선 한화 방산계열사는 통합 부스에서 육·해·공 전략무기를 망라해 전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 주력 제품을 내놓았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모델을 가져왔고 한화시스템은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더를 공개했다. HD현대중공업도 수상함과 잠수함 모형을 통해 최신 기술을 자랑한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기아와 현대로템도 전략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는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해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공개했다. 중형표준차량은 최대 16명이 탑승해 1m 깊이의 하천을 통과할 수 있는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의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트레인만 장착된 베어샤시 차량을 선보였다. 기아는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와 수소 ATV(All-Terrain Vehicle) 콘셉트카도 전시했다. 현대로템은 지상 무인 플랫폼 라인업을 앞세웠다. 중동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목적 무인차량과 디펜스 드론을 포함해 사막색으로 도색된 중동형 다목적 무인차량을 전시했다. 또 지난해 서울 아덱스에서 처음 공개된 K2 전차도 배치됐다. LIG넥스원은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 II,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 대공 방어무기체계를 공개했다. 또 대포병탐지레이더-II,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 2.75인치 유로로켓 비궁,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육·해·공 첨단 무기체계를 소개했다. 또 LIG넥스원은 현대로템과 함께 무인지상차량 플랫폼에 임무 유형별 유도무기 및 안티 드론 체계 등을 결합한 유무인복합 솔루션을 소개하며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5년간 국가별 무기 수입량 9.6%를 차지하는 주요 무기 시장으로 인도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 무기 수입 비중도 6.4%에 육박하는 등 중동 시장은 국내 방산업체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중동에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수출 물량 확대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4-02-05 15:02: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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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 품다' 롤스로이스, 용 장식한 비스포크 컬렉션 4대 한정 제작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24년 용의 해를 상징하는 비스포크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은 오는 2월 10일 음력 설을 기념해 제작된 것으로 권력, 성공, 번영을 상징하는 용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3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및 1대의 컬리넌을 기반으로 총 4대 한정이다. 실내외 곳곳에는 용의 전통적 형태가 충실하게 재현된 동시에 용에 대한 현대적이고 간결한 표현이 적용됐다. 3대의 컬렉션에는 번영과 행운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활용해, 용의 형상을 고도로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페시아 패널이 포함됐다. 세 작품은 롤스로이스 전담 아티스트의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작업 과정에만 각각 2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 시트 4개의 헤드레스트마다 적용된 '피닉스 레드' 스티칭은 블랙 혹은 화이트로 제공되는 시트 가죽과 대담한 대조를 이룬다. 3대의 컬렉션 후면에 자리한 피아노 블랙 피크닉 테이블에는 간결하게 재해석한 원형 십이간지를 새겼다. 각 연도를 대표하는 동물의 이름을 한자로 새겼으며, 용은 금색으로 강조했다. 네 번째 컬렉션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피아노 블랙 베니어에 용을 형상화한 비스포크 예술품을 적용했다. 이번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3개월간의 디자인 및 개발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천장에 수놓아진 677개의 광섬유 '별'이 추상적인 용 모티프를 형성하며, 667개의 조명이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조나단 심스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총괄은 "2024년 용의 해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비스포크 컬렉션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전 세계 럭셔리 소비자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현대성과 미니멀리즘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2024-02-05 14:4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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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대만 대학생 대상 객실승무원 체험 진행…글로벌 안전 의식 확산

티웨이항공이 대만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 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 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기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는 중국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훈련센터 투어 및 회사소개, 안전 업무 특강, 객실 서비스 실습, 응급처치 훈련, 화재 대응훈련, 기내 비상 상황 체험, 비상 탈출 실습 등 전문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체험했다. 크루 클래스가 진행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훈련 교관들은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며 "외국어에도 능통한 객실 승무원도 많기에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4-02-05 14:22: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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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효과' 한국앤컴퍼니 지난해 매출 1조970억…영업이익률 23.1%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970억원과 영업이익 2530억원, 영업이익률 23.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0.1%, 영업이익 3.2%가 증가한 수치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그룹 전체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며 2023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큰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가 지속 증가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또 지주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 요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등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올해는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해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 Ion Battery)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4:11: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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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디자인·편의사양 등 상품성 개선

아우디코리아가 A7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품성 개선 모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사양을 대거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 ㎏·m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10㎞/h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5.8초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5.7㎞/L로 측정됐다. 전기 모터 주행 시 전비는 3.0㎞/kWh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과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블랙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프런트범퍼, 리어범퍼, 디퓨저, 프런트그릴이 세련되고 우아한 차체 디자인에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실내에는 내츄럴 볼케이노 그레이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등이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후방에 탑재된 레이더 센서는 뒤에서 접근하는 물체를 인식할 경우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을 적용됐다. 실내에는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차 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 아우디코리아는 모든 차량 구매 고객에게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보장하는 '아우디 워런티'를 제공한다.

2024-02-05 14:06: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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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협력사와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응 나서

현대위아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2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2024년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사 120곳과 함께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성장 방안을 나누는 자리다. 현대위아는 이번 파트너십 데이를 통해 협력사가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확대 운영한다. 동반성장펀드는 금융기관 예치금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대출금액을 낮은 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78개사를 대상으로 운용했으며 올해는 수혜 협력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협력사의 안전 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적용되는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현대위아는 이에 협력사의 사업장과 제조 공정 상의 안전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전문가를 파견해 향후 행정처리를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협력사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에도 나선다. 우선 협력사가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비용은 물론 컨설팅을 지원한다.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참가비 및 체류비 지원에도 나선다. 현대위아는 이날 협력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현대위아의 사업 전략과 모빌리티 기술 동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현재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의 개발 성과와 향후 목표를 소개하고 협력사들이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로봇을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 전략도 자세히 소개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현대위아가 되도록 모든 임직원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3:4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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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기차 라인업·서비스 품질 강화로 내수 시장 공략

"올해 4개의 신차 출시와 서울서비스센터 그리고 온스타 서비스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 겸 CEO는 2일 서울 강남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지난해 수출 확대에 따른 흑자전환을 이룬만큼 올해는 내수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비자레알 사장은 "올해 4개의 새로운 차종 출시할 것"이라며 "올해 출시될 신차는 전기차 성장 전략과 나란히 자리잡은 내연기관차 포트폴리오를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지엠이 발표한 올해 출시될 신차 4종은 쉐보레와 캐딜락의 내연기관차 2종과 전기차 2종이다. 내연기관차로는 쉐보레 콜로라도와 캐딜락 XT4를, 전기차로는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캐딜락 리릭을 각각 선보인다. 캐딜락 리릭은 북미 지역에서 사전계약 10분 만에 완판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캐딜락의 첫 순수전기차다. 리릭은 100㎾h급 대용량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468㎞를 달릴 수 있다. 전기차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주행거리, 실내공간, 충전시간 등 측면에서 양호한 경쟁력과 함께 높은 가성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쿼녹스 EV는 150㎾의 DC 급속 충전으로 10분 만에 약 113㎞(70마일)를 달릴 수 있다. 비자레알 사장은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이쿼녹스EV는 한국에서 얼티엄 기반의 전동화 라인업을 처음 열게될 모델"이라며 "올해 출시할 2개 차종은 GM 전동화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이날 온스타(Onstar) 서비스 론칭과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등 내수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도 공개했다. 한국지엠이 올 상반기 고객 디지털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내놓은 '온스타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국내 출시하는 모든 신차에 온스타를 적용한다. 오는 7월에는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 3566㎡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서는 쉐보레를 비롯해 캐딜락과 GMC 등 한국지엠이 판매하고 있는 모든 차량의 정비부터 제품 경험,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GM의 부품 판매 서비스인 'ACDelco'의 서비스 제공 범위에 올해 국산 브랜드를 추가한다. 한국지엠은 수출 물량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총 46만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로 한국 내 생산량은 2배 증가해 50만대에 달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지난해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달성하는 등 부임 후 한국지엠은 정말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생산량인 50만대 이상을 생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과 관련해 비자레알 사장은 "당장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은 없지만,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명옥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지엠이 내수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4 11:43: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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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2년차' 포스코인터, 대규모 투자로 성장 가속화…주주 환원 정책 수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병 2년 차를 맞아 글로벌 종합 사업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에 나선다.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키워드를 '글로벌 확장'으로 삼고 주요 사업의 밸류체인 강건화 전략 사업 고도화를 위해 에너지 사업에만 총 1조 원을 투자한다. 업스트림 영역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호주 세넥스에너지의 3배 증산 체제(20→60PJ/년)를 구축해 나간다. 이미 현지 8개 고객사와 총 150PJ 규모의 증산가스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수송 사업에서는 20만 ㎘ 용량의 광양 6호 탱크 증설을 올해 마무리하고 총 40만 ㎘ 규모의 7·8호기 탱크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더욱 힘을 싣는다. 해상풍력 사업 개발을 본격화해 2030년까지 총 2.0GW 규모의 사업권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철강 사업은 그룹 직계 상사 역할을 강화해 그룹사 제품의 글로벌 상권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둔다. 친환경·소재 사업은 친환경본부를 중심으로 그룹사 통합 마케팅을 추진한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2030년 글로벌 700만+α대 생산 목표를 위해 해외 생산 기지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내 멕시코 제2공장과 폴란드 신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수주 확정 물량만 286만 대로 전년도 판매량(225만 대)을 훌쩍 뛰어넘었다. 식량 사업은 올해 총 180만 톤의 식량을 국내로 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년 대비 8% 늘린 수량이다. 또 호주와 미국에 영농 합작 기업 설립을 추진해 원곡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GS칼텍스와 인도네시아에 공동으로 설립한 팜 원유 정제 공장도 상반기 내로 착공한다. 중기 주주 친화 정책도 발표했다. 올해부터 지배주주 연결순이익의 25% 수준에서 배당금을 책정하고 중간배당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기말배당 기준일도 주주총회 이후로 변경해 배당 수익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 수립과 더불어 국내외 주주와의 소통 활동을 더욱 강화해 주주들에게 신뢰받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4 10:55: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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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컨트롤 타워'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지원…4차산업 신기술 대거 적용

현대로템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안정적인 전력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배치된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및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으로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전장 상황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부대를 지휘·통제하는 등 통합 업무를 수행해 지상군 전력의 핵심 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육군이 미래형 지상군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은 각종 전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전투 효율성 극대화 및 전투원 생존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장에서 첨단 기술로 즉각적인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로템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품질 이슈를 일별로 분석하고 야전 운용 이슈가 발생할 시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즉각 대응에 나선다. 차량 고장 시 예비품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사와 예비품 조달 체계를 구축해 소요 발생 시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말 27대의 차량을 육군에 납품하며 최초 전력화에 기여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집중 지원을 통해 군 전투준비태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소요군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거쳐 운용유지단계에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4 10:5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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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지난해 역대급 실적…친환경부터 고성능까지 경쟁력 강화

국내 타이어 3사가 지난해 원자재 가격 하락과 해외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 3사 합산 영업이익은 1조 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4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업계 맏형'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회사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8조9396억원, 영업이익 1조32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5%, 88.1% 상승했다. 이같은 실적 상승세는 기술 경쟁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의 판매 상승 등이다.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유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약 1000억원 수준(회사 추정치)의 미국 반덤핑 관세 환급에 따른 일시적 영향도 있었다. 지난해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실적은 화재 여파 등으로 대전공장에서만 약 1000억원대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금산공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적자 수준은 벗어났다. 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을 포함한 4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250여개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영업이익 38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78.5% 증가한 수치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3.5% 증가한 4조410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70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 매출을 끌어올렸다. 또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연간 매출 4조 410억 원, 영업이익 3883억 원(영업이익률 9.6%)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사업 목표를 매출 4조 5600억 원으로 잡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 경신 정조준에 나선다.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해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한 금호타이어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추진,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확대,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재무 건전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8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9%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2조701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 늘었다. 순이익은 117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 업체들이기술 경쟁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수익 상승세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올해도 친환경차와 고인치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2024-02-04 10:55:1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