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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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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국군의 날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LIG넥스원 임직원 가족들이 제75회 국군의 날을 앞두고 9월 23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24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이날 LIG넥스원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현충탑 참배 후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에서 헌화와 태극기 교체 등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LIG넥스원은 2010년 방산업계 최초로 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임직원 중심, 국군의 날을 앞둔 9월 주말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묘역정화활동을 매년 전개하며 호국보훈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 그리고 한 해의 시작을 다짐하는 '애국시무식'을 주요 경영진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현충원에서 개최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산역군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지고 있다. 5년째 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유도무기개발단 온새움 수석연구원의 아들 온태성 군(13세)은 "처음 참여했을 때만 해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소풍을 오는 느낌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의 호국 정신을 주변에 알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IG넥스원은 서울현충원 외에도 대전현충원 4묘역 (2012년), 영천호국원 11/12묘역 (2018년)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09-24 10:57: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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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135일의 기적' 포스코, 내부 파열음…상생협력 필요

'135일의 기적' '민·관·군 140만여명의 헌신' 포스코는 1970년 첫 삽을 뜬 후 3년 3개월 만인 1973년 종합제철 공장이 준공된 이후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의 쌀' 공급처 역할을하며 제조업 도약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때문에 포스코가 위기를 맞으면 소속원들은 물론 민·관·군이 적극 지원에 나서며 지켜온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가 불러온 초대형 재난에도 모두가 지켜내겠다는 신념 하나로 '꺼지지 않는 신화'를 이어왔다. 당시 포항제철소 현장 관계자는 "공장 대부분이 침수되고 전기도 끊겨참담했으며 당시 가장 그리웠던 건 설비 가동 소리였다"며 "회사 안팎 많은 분들의 지원 덕에 위기를극복했고 앞으로 양질의 제품을 차질 없게 공급해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위기를 이겨낸 포스코는 임단협 갈등으로 창립 55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달 23일 20차 교섭 이후 28일 만인 지난 21일 올해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임금 인상 15만원(공통인상률 8만원 포함)',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한도내에서 일대일 매칭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 추가적으로 회사의 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하지만 노조원들은 사측의 추가 협상안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조가 앞서 제시한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성과 인센티브(PI) 제도 신설▲중식비 인상 ▲하계휴가 및 휴가비 신설 등과 괴리감이 있다는 반응이다. 포스코 노조가 이처럼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것은 직원과 임원의 임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가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3% 인상된 약 24억원을 기록했다. 또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9억1200만원을 받았으며,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13억2900만원,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9억5900만원을 받았다. 반면 포스코 직원들은 같은 기간 평균 급여가 5200만원으로 지난해 4950만원(환산액)에 비해 5.05% 증가하는데 그쳤다. 직원 수는 지난해 3만4184명(근속연수 22.3년)에서 올해 3만3519명(근속연수 21.9년)으로 줄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사측이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로 인해 상반기 실적 감소에 따른 경영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노조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악의 위기에도 노사가 함께 지켜온 회사지만 임단협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다면 포스코는 물론 대한민국 산업도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2023-09-24 10:46: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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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한 기술' 현대차·기아,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드라이브스루에서 청각장애인이 수어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면?' '공유 전동킥보드를 휠체어에 결합해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면?' '병원에 가지 않고 전기차 안에서 편리하게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현대자동차·기아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들이 대거 공개됐다. 현대차·기아는 22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을 직접 제작해 발표하는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연구개발 열정과 창의력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세상을 바꾸는 마음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5월부터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5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발돼 이날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다.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제작 부문'에 총 9개 팀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안하는 '시나리오 부문'에 6개 팀이 각각 발표를 이어갔다. '제작 부문'에서는 ▲V2L(Vehicle to Load) 기능과 V2H(Vehicle to Hospital) 통신을 활용한 '찾아가는 인공신장실'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수상 구조 모빌리티 '오빗(Orbit)'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통신 기반 '사각지대 보행자 사고예방 기술'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수어 소통 시스템' ▲차량 공조시스템을 외부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V2GO(Vehicle To Go)' ▲시각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햅틱 내비게이터' 등이 경쟁을 벌였다.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임산부 맞춤형 차량 구독 서비스 '임-편한세상' ▲AI 기반 능동형 음주운전 예측 및 예방 시스템 '드렁크헌터' ▲공유 킥보드를 활용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성 향상 기술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기술이 공개됐다. 중국기술연구소는 '제작 부문'에서 ▲차량 노크 소리를 이용한 식별제어 시스템 ▲스마트 워치 연동 기능을 활용한 운전자 헬스케어 시스템 ▲차량 내 360° 회전 카메라를 이용한 스마트 서비스를,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여행서비스 ▲육해공 이동이 가능한 교체형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그 결과 제작 부문에서는 '햅틱 네비게이터'를 발표한 'H-sense'팀이,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공유 킥보드를 활용한 휠체어 이용자의 이동성 향상 기술'을 발표한 '의좋은 오누이'팀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CTO 사장은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모빌리티가 어떤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지 심도있게 고민한 임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도전의 장을 지속해서 운영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9-24 10:45: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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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충남도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강화 지원

현대제철이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9월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구축하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의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 및 노하우를 충남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설비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즉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행 절차뿐만 아니라 실습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현장 지도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현대제철의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사업의 의미는 대기업의 축적된 역량이 지역 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대기업과 국가사업 수행기관, 중소기업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한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ESG 경영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시책에 발맞춰 충남도 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본 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1차 교육 이후 추가로 중소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3-09-22 15:1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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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 프로그램 25주년 맞아…누적 2억2500만달러 기부

현대자동차가 미국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힐스'의 2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튼 D.C.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다.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미 대사, 장재훈·신재원·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 병원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서 830여 현대차 딜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가 호프 온 휠스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 25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한편 25주년 행사 전날인 20일에는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어린이들이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이날 시구를 한 11살의 올리버 포스터와 레이니 클락은 각각 5살과 6살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수년간의 치료 과정을 거치고 완쾌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과 장 사장 등 현대차 그룹 경영진들이 직접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프 온 휠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아암 종식"이라며 "현대차는 아이들의 암 치료뿐 아니라 치료 이후 삶의 여정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2 15:1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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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고객 편의성 강화 위해 '클린존' 운영…상시세차·타이어 공기압 등 점검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제주 공항 및 KTX역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린존'을 운영한다. 22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그린카 '클린존'은 이용자의 쾌적한 이동을 위한 최적의 차량 컨디션을 제공하고자 그린카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차량 케어 서비스다. 카셰어링에서 아쉬웠던 차량 청결과 차량 상태를 개선하고자 상시 세차에서 기본 정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용 차량 대여와 가족이나 지인과의 여행수요가 많은 제주공항을 비롯하여 KTX역 주변 35곳의 클린존에 특화되어 제공된다. '클린존' 차량들은 내·외부 상시 세차, 타이어 공기압과 워셔액 등과 같은 기본 점검 서비스가 제공되고, 케어 완료 후 전문 테크니션의 점검표가 차량에 비치되어 어떤 항목들이 점검 및 관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린카 클린존은 제주공항을 포함해 KTX역 ▲강릉역 ▲광주송정역 ▲동대구역 ▲대전역 ▲목포역 ▲순천역 ▲신경주역 ▲여수EXPO역 ▲울산역 ▲익산역 ▲전주역 ▲천안아산역까지 총 13곳의 공항·역 중심으로 마련된 35여 곳에서 운영된다. 상세 지역은 그린카 앱 내에서 '클린존' 키워드로 검색 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린카 관계자는 "그린카 클린존은 공유차량의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차량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업무, 여행을 포함한 광역 이동에 있어 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클린존을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22 11:06: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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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임단협 29일만에 재개…기본임금 15만원·고용연장 등 새롭게 제시

포스코가 지난 8월 23일 제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인 21일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했다. 이날 협상에서 포스코는 '기본임금 인상 15만원(Base Up 8만원 포함)',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 추가적으로 회사의 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지난 제20차 교섭 결렬 당시 포스코는 직원 챙김, 가족 지원, 저출산 해소 동참, 2030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을 제시한 바 있다. 포스코 기존 제시안은 주택자금대부 한도(9000만원→1억2000만원) 및 이자율(연 2.0%→1.5%) 조정,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20만원 신설, 중학생 자녀장학금 연 100만원 신설, 출산장려금 상향(첫째 200→300만원), 배우자 유사산휴가 3일 신설, 근속 축하금 개선(근속 5년 30만원 신설 등), 경조금 개선(본인결혼 축하 300만원 → 400만원 등), 장애인 지원금 연 200만원 신설 등이다 앞서 포스코 노조는 올해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13.1%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PI제도 신설(목표 달성 시 200%) ▲중식비 인상(12만원→20만원) ▲하계휴가 및 휴가비 신설 (휴가 5일 및 휴가비 50만원) 등의 23건의 요구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사측은 기본급 인상 외에 5건에 대해서만 우선 제시하고 있어 노조에서 교섭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21 19:52: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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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 한국시장 진출 20주년…고객 만족 최우선 원년 선언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의 공식 금융파트너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이하 MFSK)가 9월, 한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한다. 20일 MFSK에 따르면 알렉스 쥬르킨 대표는 사업 운영 2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회사 장기 성장을 위한 고객 가치 기반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 사업 운영의 중심에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둘 것을 선언했다. MFSK는 자동차 금융분야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하는데에 임직원이 직접 나서고 있다. 지역 재래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회용 장바구니(네트백) 나눔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기여하는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에 지급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도 기여한다. 한편 지난 2003년 국내 법인 설립 이후, 할부, 리스, 중고차 사업 분야에 걸친 자동차 분야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온 MFSK는 지난해 11월, 사명을 르노캐피탈에서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로 변경했다. MFSK는 르노코리아와 함께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 상품과 더불어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 한층 높은 고객 만족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3-09-21 19:52: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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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 출범 8주년 기념 'N 버스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가 N 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현대차는 내달 6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야외주차장에서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8주념을 기념하는 '2023 N 버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2015년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출범했다. 현대차 글로벌 연구개발센터가 있는 '남양'(Namyang)과 주행 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레이싱 코스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의 영문 머리 글자를 땄다. 현대차는 N 차량 보유 고객에게 서킷 주행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N 버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참가 대상을 N 차량 보유 고객뿐 아니라 N 브랜드에 관심 있는 모든 고객으로 확대했다. 이 행사에서 N 차량 보유 고객은100m 직진 코스에서 아이오닉5 N과 자신의 차량을 겨루는 '미니 드래그 레이스, 자신의 개성이 담긴 N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N 카밋(Car-Meet)', N 보유 고객끼리 주행 능력을 겨루는 '짐카나' 등에 참가할 수 있다. N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아이오닉 5 N와 더 뉴 아반떼 N 시승 프로그램,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 모델의 '드리피트 쇼런', N의 발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N 전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울러 쏘카의 대여 가능 차량에 더 뉴 아반떼 N과 아이오닉5 N을 내달 16일부터 추가해 N 브랜드 경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랜드 출범 8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고객이 N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N 브랜드가 고객들과 만나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15:4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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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쏘렌토 등 현대차·기아, 차량서 'U+모바일tv' 즐긴다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자동차 안에서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폰 프로젝션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 카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업데이트 대상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현대차 그랜저와 코나, 코나 EV,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을 비롯해 기아 EV9,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업데이트 이후에는 차량 탑승 후 시동을 걸면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다만 기능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모두 켜져 있어야 하며, 기존 USB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하던 고객은 기존 기기 정보를 삭제한 후 다시 연결해야 한다. 재연결 이후에는 유·무선 연결을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은 추후 고급형 6세대 및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제네시스 차량까지 무선 연결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 왓챠와 웨이브에 이어 'U+모바일tv'가 신규 추가돼 고객 편의를 높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5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OTT 서비스를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을 최초 적용한 바 있다. 차량 OTT 콘텐츠는 안전을 위해 주차 (P단) 상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 사양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1 15:49: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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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대 전기차 출격' 기아, 레이 EV 출시

국내 자동차 시장에 2000만원대 전기차가 출시된다. 기아는 경형 전기차 '더 기아 레이 EV'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이 EV는 중국 CATL이 공급한 35.2㎾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는 배터리 전방 언터커버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205㎞, 도심 233㎞다. 충전시간은 150㎾급 급속 충전일 경우 40분, 7㎾급 완속 충전은 6시간이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64.3㎾, 최대토크 147Nm다. 가솔린 모델(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5.1Nm)보다 나은 주행 성능을 갖췄다. 또 오토홀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고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 기능과 장시간 전기장치 사용이 가능한 유틸리티 모드가 적용됐다.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이다. 2인승 밴의 경우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이며 1인승 벤은 라이트가 2735만원, 에어가 2780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전기차 국고 보조금 512만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35만원을 더하면 4인승 승용 라이트 트림은 2128만원, 4인승 승용 에어트림은 230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레이 EV는 경형 전기차로 분류돼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가 면제된다. 개인·법인 사업자(일반과세자 한정)는 부가세도 환급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적용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된 레이 EV의 사전계약은 6000대 이상으로 올해 목표 4000대를 초과 달성했다. 전체 꼐약 중 개인은 55%이고 연령별로는 30대 30%, 40대 42%로 나타났다. 전체 계약 중 4인승 승용 모델 계약자는 89%로 집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EV는 도심형 엔트리 EV로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경차 고객에게 합리적인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승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레이 EV는 물론 전동화 모빌리티에 대한 기아의 진정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1 15:48: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