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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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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플루언서 대상 홍보대사 모집…'고객 소통 창구 역할'

기아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SNS 앰배서더(홍보대사) '기아 큐레이터'를 모집한다. 기아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기 위한 공식 브랜드 SNS 앰배서더 '기아 큐레이터' 1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큐레이터는 만 26세에서 35세 사이 운전면허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또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라면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약 일주일간이며 선발된 기아 큐레이터들은 8월부터 약 2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기아 큐레이터들은 기아의 다양한 차량을 직접 체험해 보고 관련 영상 및 콘텐츠들을 자신의 SNS 채널에 소개하는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또 기아 브랜드 차량뿐만 아니라 '기아 EV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를 비롯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HMG 드라이빙 센터' 등 기아의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도 방문해 콘텐츠 제작에 나설 방침이다. 기아는 기아 큐레이터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운영 기간 동안 EV9 등을 비롯해 3종의 기아 시승 차량 제공과 더불어 소정의 활동비 및 웰컴 키트와 브랜드 한정판 굿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브랜드 차량의 다양한 장점과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는 SNS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기아 큐레이터를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5 11:11: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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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쏘렌토 EV9 디자인 담아…싼타페와 정면승부 예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가 디자인을 공개하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현대차가 2018년 4세대 출시 후 5 년만에 박스카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한 싼타페를 선보인데 이어 기아는 EV9에 적용된 '스타맵 라이팅'을 반영한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 두 모델은 꾸준히 수요 증가를 보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더 뉴 쏘렌토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 구성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의 조화를 추구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 운전자 중심의 환경을 구성했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에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이 완료된 후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 계획이다. 한편 4세대 모델은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시는 고객께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8일 5세대 싼타페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는 평이다. 현대차는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게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각진 박스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2023-07-25 09:0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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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상반기 매출액 첫 1조원 돌파

도이치모터스가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도이치모터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5808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48억원, 76억원으로 각각 25.9%, 43.8% 감소했지만, 신차 판매 부문의 정상화로 1분기 대비 큰 회복세를 보였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멀티 브랜드 전략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를 늘리면서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BMW 신차 판매 부문에서 중요 이벤트가 예정된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재무 지표는 더욱 양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모터스의 하반기 수익성은 BMW 신차 판매 부문의 두 가지 대형 모멘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라인업인 X시리즈가 페이스리프트(Face Lift) 후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하반기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 역시 6년 만의 풀체인지(Full Change)를 앞두고 있어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들의 성과도 고무적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포르쉐 판매법인 도이치아우토는 판매대수 기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랜드로버의 브리티시오토 역시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 전체 판매대수를 초과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출범한 아우디 딜러사인 바이에른오토도 순항을 시작하는 등 멀티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신차 판매의 호조와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의 성장, 수원과 부산(현 사직오토랜드)에 거점을 둔 오프라인 오토월드의 외연 확대에 따라 양적 성장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익 확보 속에 배당 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4 18:19: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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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기업가치 3배↑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지 5년 만에 기업 가치가 3배 넘게 뛰었다. 포스코그룹은 24일 포스코센터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를 열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윌리엄 바넷 스탠퍼드대 교수, 그룹 임직원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며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경영의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중심 사업 체질개선, 지주사 체제 전환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5년간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6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2018년 7월 27일 35조2000억원에서 이날 기준 115조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그룹 내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을 선도하는 포스코퓨처엠이 2조9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4배 급증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조3000억원에서 5배 성장한 11조6000억원을 나타냈다. 대부분 그룹사들도 5배 넘게 올라 자본시장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28조7000억원에서 54조3000억원으로 약 1.9배 상승해 코스피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다. 또 포스코그룹은 최근 2030년까지 국내 73조원을 포함 총 121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이후 저성과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면서 이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사업추진 체제를 구체화했다. 지난해 3월 지주사 체제 전환을 기점으로 친환경 중심의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의 7대 핵심사업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했다. 특히 지주사 중심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 사업 개편 및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선진 지배구조를 구축하며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부문에서 지난 2020년 12월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수소사업에서도 생산부터 운송·저장, 활용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호주, 중동, 동남아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차전지소재산업에서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와 호주 광석 리튬 광산 지분인수를 기반으로 리튬·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호주 세네스사를 인수했으며 올해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합병 등으로 탐사부터 생산·저장·발전에 이르는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중소기업 근무 여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까지 5년동안 협력사 임금인상 재원 총 3153억원을 지원했다. 또 협력사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 등 총 404억원을 협력사 근로자 복리후생 재원으로 지원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시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4 17:0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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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창사 이래 첫 타운홀 미팅 개최…"내일이 더 기대되는 회사 함께만들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창사 이래 첫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임직원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지난 21일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 별관 라운지에서 타운홀 비팅 '2023 KZ 이음의 장'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최 회장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발된 구성원 39인, 총 42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행사는 최 회장의 숏터뷰를 시작으로 캐주얼하게 시작됐고, 사전에 미리 취합한 질문 및 현장 즉석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하루 일과, 스트레스 해소법, 의사결정 방법, 독서습관 등 가벼운 주제부터 회사의 미래 비전과 성장가능성을 묻는 질문까지 약 2시간동안 활발히 진행됐다. 최 회장은 '트로이카 드라이브' 경영비전이 생겨난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고려아연이 쌓아온 기술력으로 우리가 앞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고민하고 모아보니 생겨난 개념"이라며 "신재생?그린수소, 자원순환, 2차 전지 소재산업 모두 고려아연이 축적한 기술력과 인적 자산을 감안할 때 성장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정진하면 글로벌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3대 신사업 중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을 강조하면서 "자회사인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통해 수소 인프라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이라며 "호주에서 진행중인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과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 구축에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가로서의 인생철학을 묻는 질문에 대해 최 회장은 "사업의 방향과 내용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지만, 현재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자기 의심(Self-dout)하는 자세 역시 중요하다"며 "자기신뢰와 중간점검. 반대 개념인 것 같지만 2가지 모두를 체크하면 나아가는 것이 사업을 성공시키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평소에도 사내 다양한 세대 및 직급, 소속에 구애 받지 않는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갖길 원했지만 기회가 닿질 않았다"며 "오늘 이 시간이 '이음의 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앞으로 경영진과 구성원들의 마음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긍정적 트리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 스몰토크, 50주년을 맞이해 구성원이 가져가야 할 미래비전 공유, 참석자들의 응원 메시지, '회장님께 궁금합니다', '고려아연에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 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2023-07-24 15:4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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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난기류 확대' 대한항공, 난기류 대비 안전 행동요령…기내 좌석벨트 반드시 착용해야

여름 휴가를 맞아 가장 설레는 때가 바로 항공기에 탑승해 목적지로 향하는 순간이다. 하지만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히 앉아 있어야 할 때가 있다. 바로 난기류를 만났을 때이다. 하늘을 날고 있던 비행기가 흔들리면 아무리 강심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도 걱정이 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기내에서 지켜야 하는 아주 간단한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불안할 필요도, 불안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엔데믹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안전한 항공 여행'을 하기 위해 난기류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 대비책을 24일 소개했다. 난기류(turbulence:터뷸런스)는 기류가 예측할 수 없이 불규칙하고 불안정하게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공기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해지는 여름철과 적도 근방에서 특히 많이 일어난다. 난기류로 인해 항공기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은 노선은 적도지역을 통과하는 인천~호주 및 뉴질랜드 노선 등 대양주 노선과 인천~자카르타, 발리 등의 동남아 노선 등이다. 또 홍콩이나 도쿄 등 노선의 경우는 공기의 흐름이 활발한 7~8월에 난기류가 많이 발생한다. 난기류 조우 시 강한 기류로 인해 비행기는 심한 경우 수십미터 아래로 갑작스럽게 하강하기도 한다. 만약 이 때 승객이 좌석벨트를 매지 않고 있다면 다칠 수도 있다. 이에 대한항공은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와 '난기류 인식 플랫폼' 정보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세계 26개 항공사가 운항하는 1900여대 항공기가 측정한 난기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상이 좋지 않은 지역을 최대한 피해 운항 계획을 세워 승객들의 안전을 높이는 데 활용하겠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난기류를 만났을 때는 기내에 '좌석벨트 착용' 표시등이 켜지고 신호음이 울리는데,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바로 좌석에 착석 후 좌석벨트를 착용하고 기내 방송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난기류는 물론, 맑은 하늘에서 발생해 예측할 수 없는 '청천난류' 등을 고려하며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 항상 벨트를 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휴대 수하물은 선반 안에 넣어두거나 앞 좌석 밑에 두며 안전히 보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7-24 15:1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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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여름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금호타이어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여름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7월 27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 2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정안알밤(순천방향), 함안(순천방향)등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금호타이어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점검,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신제품 '마제스티9(Majesty9) EV SOLUS TA91', '크루젠(CRUGEN) EV HP71', '엑스타(ECSTA) EV PS71' 등에 대한 제품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최준성 금호타이어 품질서비스팀장은 "금호타이어는 매년 고객들의 안전한 휴가길을 위해 휴게소에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장거리 운행전 전문가를 통한 체계적인 타이어 점검을 받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4 14:56: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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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트럭 운전자 사고 예방 앞장

현대글로비스가 카 캐리어(자동차운반트럭)의 안전운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운반트럭의 안전운행과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화물차의 과적과 적재물 이탈 등으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현대글로비스는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선제적 사고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완성차 탁송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와 협력사의 직원,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난간대에 설치 지원 및 공감대 확산 활동, 개인보호장구 배포, 교육 등을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부터 운전자가 자동차운반트럭에 차량 상·하차 작업시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화물칸 측면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하도록 권장 및 무상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600여대의 트럭에 안전난간대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운전자가 안전한 상황에서 조금 더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이 결합된 고품질의 안전난간대 개발을 추진했으며 설치를 원하는 운전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안전모 대비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은 자동차운반트럭 운전자 전용 안전모를 개발해 운전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한 자동차운반트럭 운행과 운전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물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 경북 칠곡 현대글로비스 영남출고센터에서는 현대글로비스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모여 개선된 안전난간대 및 안전모의 시연회와 함께 트럭 운전기사들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내용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2023-07-24 14:56: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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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철강부문 생산 정상화…영업익 1조원 회복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완전 가동 정상화로 1년여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24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 영엽이익 1조3260억원, 순이익은 776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시적인 글로벌 철강경기 호조와 이에 따른 판매가 상승기조를 보였던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6%, 36.8% 감소했지만, 2020년 이후 평균 분기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8% 증가했으며 특히 올 초 포항제철소 침수복구 완료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철강생산과 판매 정상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88.1% 대폭 증가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보면 철강부문에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조업 완전 정상화로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하며 경영 정상화된 모습이다. 해외철강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친환경인프라 부문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가스 사업의 수익성 확대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 분기의 매출 8조3066억원, 영업이익 2796억원 대비 각각 7%·28% 상승했다. 특히 이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의 3206억원과 비교해 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4%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한 이후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주축으로 철강·식량·신사업 등의 사업영역을 확대한 결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도급 증액과 공정 촉진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플랜트사업본부의 1분기 공정촉진 기저효과와 건축사업본부의 개발부담금 등 추가 원가 부담으로 아쉬운 영업이익을 거뒀다. 친환경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성장 효과를 흡수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930억원, 영업이익 5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해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필수 광물의 원가 부담으로 5.6%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57.3% 늘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설비 투자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050만톤 생산 목표 및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국내외 100만톤 생산체제 확대를 발표하며 글로벌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 상장 6개사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종가기준으로 100조를 돌파했다.

2023-07-24 14:27: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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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4 호주오픈' 볼키즈 참가자 모집

기아가 '2024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를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24일 기아에 따르면 선발된 볼키즈는 2024년 1월 15일부터 1월 28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4 호주오픈'에 참가해 경기 중 볼 수급, 선수 지원, 코트 관리 등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는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가장 오래된 후원사로서 2002년 대회부터 22년간 후원을 이어왔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볼키즈 선발이 중단된 2021년~2023년 대회를 제외하고 2004년 대회부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하고 있다. 기아의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손자녀 중 2024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2008년 1월 2일~2012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 평가와 테니스 규정 관련 지식 및 운동 신경을 확인하는 실전 능력 평가를 거쳐 20명의 볼키즈가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역할 수행을 위한 트레이닝과 현지 활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2024 호주오픈의 볼키즈로 활약한다. 기아 관계자는 "4년 만에 볼키즈를 선발하는 만큼 호주오픈뿐만 아니라 현지의 문화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도시 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테니스를 사랑하는 국내 유소년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4 11:13: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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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글로벌 경쟁력 입증…EV6·GV60 호평 이어져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으로 주목받았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호평은 전동화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유럽에서 각 브랜드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대표 모델인 스코다 엔야크 쿠페(MEB), 닛산 아리야(CMF-EV)를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번 비교평가는 유럽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실용차(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주행성능과 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평가 항목에서 준수한 점수를 받으며, 총점 580점으로 엔야크 쿠페(577점), 아리야(537점) 등을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는 총점에서 2위에 1점 모자란 576점을 기록했지만, 경제성을 제외한 6가지 주요 성능 및 기능 평가에서는 EV6와 나란히 최고 점수(520점)를 획득했다. 특히 EV6와 GV60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각각 103점(2위), 104점(1위)을 받으며 800V 전력 시스템 기반 E-GMP 플랫폼의 빠른 충전 속도, 월등한 가속 성능 등 우수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EV6는 시속 100㎞에서 정지까지 제동 시험에서 33.3m 제동거리를 기록해 엔야크 쿠페와 아리야의 기록에 3m 이상 앞서며 주행성능 부문에서 최고점(79점)을 받았다. 또한 판매가격, 유지보수, 보증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60점을 기록했다. 특히 아우토 빌트는 "EV6의 뛰어난 성능은 마치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며 "이목을 끄는 외장 디자인과 직관적이고 사용성이 뛰어난 실내 모두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2023-07-24 11:13: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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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훈풍'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영업익 3572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에너지부문 전반의 고른 성장으로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 순이익 220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 대비 매출(8조3066억원) 약 7%, 영업익(2796억원) 28%, 순이익(1913억원) 15% 이상 오른 수치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4%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 17조1720억원, 영업이익 6367억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9811억원, 영업이익 2082억원을 기록했다. 천연가스(LNG) 사업의 경우 가스전부터 발전까지 사업간 밸류체인이 견고해짐에 따라 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발전사업에서도 4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에너지 전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글로벌사업 부문도 매출 7조 8843억원과 영업이익 14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회복이 더딘 상황에서도 고객사 다변화 전략을 통해 친환경 철강, 친환경 모빌리티 제품 판매 확대를 이뤄낸 결과다. 철강트레이딩사업에서는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향 판매 호조, 모빌리티 분야에서 구동 모터 코아를 포함한 친환경차용 부품 공급이 대폭 확대돼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무역법인과 인도네시아 팜농장 등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올해 하반기 중국 저성장, 유럽 경기침체 등 글로벌 사업 환경이 침체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천연가스 사업 확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글로벌사업 부문에서는 시장 다변화와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강화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기존 트레이딩 분야뿐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모빌리티, 식량 사업 분야에서도 호실적을 낸 덕분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회사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탁 부회장은 취임이후 비전 및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질적 성장을 이루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을 선언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일 친환경본부를 새롭게 설립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친환경본부는 친환경 철강과 친환경 모빌리티, 이차전지 원료사업 등을 수행하며 포스코그룹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첨병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2023-07-24 11:1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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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전기차 시장서 IRA 압박속 선방…아이오닉 5·EV 6 등 10위권 이름올려

올 상반기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이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는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으로 점유율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5는 7위, 기아 EV 6는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자존심을 지켰다. 2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동향 보고서'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국내 전기차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가 7위, 기아 이브이6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제조사 국적별 판매는 미국계 브랜드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현지 전기 동략차 시장을 주도했다"며 "유럽계 브랜드는 신규 라인업 확대, 미국 내 전기차 공장 가동과 공급망 안정화에 따른 생산회복 등으로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계 브랜드는 개인구매 인센티브 중단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됐다"며 "리스·렌트 등 상업용 판매 비중 확대와 라인업 강화, 기업차원의 인센티브 지급 등 판매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전년대비 5.9% 증가하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은 65만56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8% 증가했다. 미국산 전기차는 46만6665대로 작년보다 60.7% 증가했다.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1.2%로 1년 전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에서는 테슬라 모델와이(Y)와 모델3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 두 모델은 전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의 5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유럽계 브랜드 전기차 판매량은 125.5%, 일본계 브랜드는 40.2% 증가했다.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판매량은 4만6800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9% 늘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10.5%에서 7.2%로 낮아졌다. 협회는 IRA 발효 이후 주요 업체의 대미 투자계획이 확대되고 시행시기도 앞당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 1분기까지 자동차 제조사·배터리 기업은 전기차·배터리 관련 투자에 약 1150억달러(148조원)를 투입, 24개의 배터리 공장건설에 나섰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은 "전기차 판매를 통한 수익을 내기어려운 상황에서 전기차 가격인하 압박이 거세질수록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기업이 적기에 생산기반 구축과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투자지원제도의 지속과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7-24 07:1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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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디 오픈'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 펼쳐

두산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디 오픈' 대회에서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두산은 20~23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제151회 디 오픈' 대회 기간 동안 현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디 오픈 공식 후원사인 두산은 대회 장소인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안팎에서 부산엑스포 관련 전시물 설치, 브랜딩 버스 운영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메시지를 갤러리, 현지 주민, 관광객 등에게 전했다. 두산은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내에 마련한 두산 제품 전시장에 부산엑스포 배너를 설치하고 이곳을 찾은 관람객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갤러리들의 이동 통로에 자리한 이 야외 전시장에서 두산은 소형 중장비, 지게차, 협동로봇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고, 올해는 약 26만 명이 두산 전시장을 둘러 봤다. 또 두산은 갤러리 뿐 아니라 맨체스터와 리버풀 등의 현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브랜딩 버스를 운행했다. 부산 광안대교 이미지, 부산엑스포 엠블럼, 유치 기원 문구 등으로 전체를 랩핑한 브랜딩 버스는 디 오픈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내에서부터 리버풀 대회장까지 매일 10여회 왕복 운행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노출했다. 이 외에도 두산은 디 오픈 대회장에서 갤러리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약 10만 장의 안내서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북미 지역에 디 오픈을 중계한 방송사 NBC Sports, NBC Golf Channel을 통해 방영된 광고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TV광고는 8월 개최되는 AIG 위민스 오픈(구 브리티시 여자오픈) 중계방송에도 송출할 예정이다. 두산은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대회이면서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에 2010년부터 14년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디 오픈은 198개국에 중계돼 5억800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TV 및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한 두산 로고 노출은 총 65시간 45분 39초를 기록했다.

2023-07-23 10:24:5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