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한국자동차기자협회, 7월의 차 '더 기아 EV9' 선정…에너지효율성·편의사양 등 높은 점수받아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3년 7월의 차에 기아의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인 '더 기아 EV9'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더 기아 EV9, 렉서스 디 올 뉴 일렉트릭 RZ,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 토요타 크라운(브랜드명 가나다순)이 7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EV9이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EV9은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 동력 성능 항목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자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플래그십 전동화 SUV"이라고 밝혔다. 이어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와 다양한 효율 극대화로 국내 기준 최대 50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뉴 푸조 408이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07-06 15:20:5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 ‘스피너스’ 새출발…KTTL서 2년 연속 통합우승 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이 프로탁구단 최초로 구단명과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신흥 탁구 명가로 거듭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일 송도 사옥에서 여자프로탁구단의 새 이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와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을 비롯해 송종찬 단장, 전혜경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단명과 마스코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서 접수된 약 40건의 응모작 중에서 임직원 투표와 선수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거듭난다는 의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국내 프로탁구단 최초로 기업명이 아닌 구단 이름과 마스코트를 사용해 친근감을 더하고, 선수, 회사, 팬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구단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에 발표한 구단명 '스피너스'는 공을 회전시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탁구기술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항상 발빠르게 움직이며 발전하는 도전정신을 의미한다. 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호랑이 마스코트로 대한민국의 탁구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는 지난해 출범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2년 연속 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명문구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제76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단체전과 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1위를 싹쓸이하며 여자탁구계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구단 관계자는 "프로탁구단 최초로 구단명과 마스코트를 발표해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단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선진 트레이닝 시스템을 도입하고,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육성을 통해 신흥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7-06 15:13: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남중국해 자율운항 실증 성공…거제서 대만까지 성공적 항해

삼성중공업이 한국과 남중국해를 잇는 항로 구간에서 선박 자율운항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대형 컨테이너선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SAS)과 스마트십 시스템(SVESSEL)을 탑재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거제~제주도~대만 가오슝항을 잇는 약 1500㎞의 항로를 운항하며 자율운항기술 실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과 레이더, 카메라 센서 등 자율운항기술을 실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항해 도중 자율운항 시스템이 반경 50㎞ 이내의 선박·부표 등 9000개 이상의 장애물을 정확히 식별했고 90번에 걸친 실제 선박과의 조우 상황에서 안전하게 우회 경로를 안내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 선박의 운항이 빈번한 남중국해역에서 선박의 정면(헤드온), 측면(크로싱) 접근 시 안전한 회피 경로를 정확히 제시하는 등 난이도 높은 테스트를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자율운항기술 실증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시스템이 채택한 항로는 숙련된 항해사가 결정한 회피 경로와 90% 이상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연구센터장은 "지난해 제주도와 독도를 돌아오는 실증에 이어 글로벌 항로에서도 실증에 성공함으로써 삼성중공업의 앞선 자율운항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자율운항·스마트십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06 15:10:1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포]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지로 탈바꿈한 '광양제철소'

지난달 30일 찾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대한민국 자동차강판의 심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갖추고 있었다. 약 22㎢(660만평) 면적으로 단일제철소로는 세계 280개 제철소 중 가장 넓다. 근로자 1만800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한번 불을 지피면 15년 이상 불을 끌 수 없는 고로가 100m 높이까지 치솟아 있다. 5개의 용광로는 하루 자동차 6만대 분량의 쇳물을 뿜어내고 있다. 쇳물을 받아 제강공정으로 옮기는 장비인 토페도카(용선운반차)는 정해진 레일을 따라 부지런히 제철소를 누비고 있었다. 원료와 쇳물, 철강제품 등이 운반되는 철로 길이는 53㎞에 이른다. 또 슬라브를 운송하는 제철소내 초대형 차량인 ET(Elevation Transpoter)카도 분주하게 물건을 옮기고 있었다. 포스코는 1973년 국내 자동차에 열연코일 판매를 시작으로 1992년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인 광양제철소의 종합준공 이후 본격적으로 자동차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광양제철소는 약 820만톤의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생산해 국내외 주요 자동차사 및 부품사에 공급했다.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연간 8000만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10대 당 1대 꼴로 포스코가 생산한 자동차 강판을 사용한 것이다. 이날 방문한 광양제철소의 7CGL은 '꿈의 강판'으로 불리는 기가스틸을 생산하고 있다. 기가스틸은 1㎟당 100㎏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 강판이다. 강판을 양쪽 끝에서 잡아당겨서 찢어지기까지 인장 강도는 1기가파스칼(GPa) 이상이어서 기가스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나 십원짜리 동전 크기로 1톤 가량의 준중형차 10대 하중을 견딜 수 있다. 특히 차량 부품 소재의 두께를 줄여 경량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요구되는 전기차에도 적합하다. 포항제철소는 기가스틸과 함께 전기차 구동모터의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하이퍼 NO(Hyper Non-Oriented electrical steel)'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차세대 먹거리로 내놓은 카드가 바로 하이퍼 NO다. 이날 포스코는 하이퍼 NO 생산 확대를 위한 전기강판 공장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철소 내 24만㎡ 부지에 지어진 이 전기강판 공장은 축구장 34개 면적을 자랑하며 시운전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포스코는 지난해 4월 광양제철소에 총 1조원을 투입, 연산 30만톤 규모의 하이퍼 NO 공장을 착공했다. 오는 10월 1차 준공을 거쳐 15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오는 2024년 10월 2단계 준공이 완공되면 포항과 광양을 합쳐 연간 총 40만톤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전기차 500만대의 구동모터 코아를 만드는 데 쓰일 수 있는 양이다. 2018년 포스코가 개발한 무방향성 전기강판 하이퍼 NO는 기존 전기강판보다 에너지 손실이 30% 적다. 그러나 냉각압연과 1200도에 달하는 열처리 등 공정 과정이 만만치 않아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포스코가 유일하다. 특히 최신 설지를 도입해 생산 가능 두께를 최대 0.1㎜까지 낮출 계획이다. 안형태 하이퍼NO 능력증대TF팀장(상무)은 "철강 제품 두께를 얇게 할 수록 열발생과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얇으면서도 정밀한 두께를 생산하는 것이 전기강판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기강판 수요에 맞춰 내년 10월 2단계 준공을 한 뒤 국내외에 전기강판 공장의 추가 신·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남 광양 = 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2023-07-06 14:54: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 분할 후 첫 창립기념일

동국제강그룹이 지주사 체제 분할 후 처음으로 창립기념일 행사를 가졌다.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인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은 창립 69주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각 층 사무실에서 별도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기존 창립기념일인 7월 7일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모태 기업 동국제강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동일 일자를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동국홀딩스는 이날 장기근속자 시상 및 창립 인사를 나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며 "공부하고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고, 회사의 주역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독자적으로 회사 경쟁력 재고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라며 "Steel for Green 전략을 기반으로 기필코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을 찾아내 큰 발전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나무가 굵기에 비해 가장 높이 성장하는 이유는 마디가 있기 때문"이라며 "변화가 새로운 성장의 토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7일 창립기념일 당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연계 체험학습과 태풍 피해가구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2023-07-06 13:23: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모비스·LG에너지솔루션, 인니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가치 인정…아시아 '올해의 딜' 선정

현대모비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합작공장 투자가 최근 영국 금융전문 조사기관 TXF로부터 아시아 지역 '올해의 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TXF는 이번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가치를 크게 인정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 과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TXF는 "양사의 합작공장 설립은 아시아 지역 전기차 전환에 중요한 발전"이라며 '올해의 딜' 선정 이유를 밝혔다. TXF는 매년 전 세계 금융 시장에서 이뤄진 최고의 거래 10개를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 금융기관 5곳에서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억1000만 달러(약 9234억원)를 저금리로 장기 차입(총 10년)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당시 금융 거래는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성공적 딜로 평가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자금 조달 과정에서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높은 참여를 이끄어 냈으며 정해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투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전기차 관련 거래에 처음 신용 보증을 서면서 순조로운 투자금 확보가 가능했다. 2021년 9월 착공에 들어간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15만 대분 이상에 해당하는 연간 10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3-07-06 13:18:4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 나서

현대글로비스가 해양 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활동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환경단체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해양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NGO)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매년 수천만 톤이 해양으로 유입되면서 심각한 환경파괴를 일으키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4억6000만 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이 중 재활용이 되는 것은10% 미만이다. 버려진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강이나 바다로 유입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쓰레기에 대한 정보수집과 효과적인 수거 지원에 나선다. 먼저 운용 중인 선박에 카메라를 부착해 바다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위치와 규모 등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오션클린업 측에 공유한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되도록 빨리 수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트병이나 스티로폼 부표 등은 적기에 수거되지 않으면 파편화돼 해양 생물들이 삼키게 되는 등 오염의 심각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오션클린업이 해면(海面)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수거하기 위해 개발한 바지선 등 장비의 이동을 돕는다. 해당 바지선은 두 척의 배가 U자형 부유차단막으로 인공 해안선을 만들어 바다위에 퍼져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으는 장비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장비의 운송을 위해 포워더로서 확보한 다량의 컨테이너를 최저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워딩 업무는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컨테이너 선박에 실린 오션클린업의 장비들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가 필요한 바다 인근 대륙으로 운송 된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 3년 간 매년 일정 금액을 오션클린업측에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6 13:18: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드론 공격 대응" 현대위아, 국내 최초 드론 격추 성공…"드론 위협 최소화 할 것"

현대위아가 국내 최초로 공중 확산탄을 이용한 드론 격추에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5일 충청북도 소재 사격훈련장에서 진행한 '대 드론 체계(ADS) 하드 킬' 시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ADS는 최근 군사 작전에 빈번히 활용되는 드론을 무력화하는 장비다. 현대위아는 드론의 전파를 방해해 날지 못하게 하는 '소프트 킬' 기능에 공중확산탄(ABM)으로 드론을 직접 요격하는 하드 킬 방식을 추가해 ADS를 개발했다. 현대위아는 하드 킬 기능을 중점으로 드론 격추를 시험했다. 원거리에서 탐지한 드론을 광학장치로 식별, 추적하여 격추하는 것을 선보였다. 현대위아는 소프트 킬이 성공해 드론을 붙잡아 둔 상황에서의 격추는 물론, 소프트 킬 실패로 자유 기동 중인 드론을 격추하는 것까지 모두 시험에 성공했다. 현대위아는 적의 드론을 어떤 상황에서도 무력화할 수 있도록 ADS를 개발했다. 레이더를 통한 원거리 탐지와 광학 장치를 이용해 드론을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재밍, 드론 통제권을 뺏는 스푸핑, 전자기파 등 소프트 킬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드 킬을 통해 격추할 수 있도록 했다. 격추는 군 전력화에 성공해 운용 중인 '원격사격통제체계'와 ABM을 통해 이뤄진다. 현대위아는 대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스트리머(Streamer) 탄'도 사용할 수 있도록 ADS를 개발했다. 스트리머 탄은 수십 개의 비닐끈을 장착한 탄으로 요격 시 폭발과 동시에 드론 로터에 비닐끈을 감아 격추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는 향후 '스틸 볼(Steel Ball) 탄'을 이용해 고정익 드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는 드론 공격 기술에 대응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국가중요시설과 접전지역에서 드론 위협을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과 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6 13:18:1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조와 동행 이어가

타이어뱅크가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의 동행을 이어나간다. 양사는 7월 5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본사에서 업무협약 연장식을 갖고 양측의 업무협약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은 '소방히어로'를 선정, 우리 사회의 언성히어로 소방공무원의 복지를 위해 힘쓴 의미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안전공무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국 모든 소방관들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전국 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 홍순탁 위원장은 "김정규 회장께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해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이번 업무협약 연장을 통해 2022년 9월부터 전국의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한 '소방히어로'선정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2023-07-06 11:12:1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오션, 국내 최초 '수상함 2척 동시건조' 실내공장 신축 검토

한화오션이호위함 건조를 위한 대규모 신규 시설 투자를 검토한다고 6일 밝혔다. 함정 건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건조 라인 전문화를 통한 호위함 적기 전력화를 위해서다. 우선 국내 최초로 수상함 2척을 동시 건조할 수 있는 실내 탑재 공장 신축을 고려하고 있다. 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은 수상함을 실내에서 건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조명을 사용한 야간작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나 태풍 등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를 활용하면 정해진 납기 내에 안정적으로 수상함을 인도할 수 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다. 실내 작업을 통해 건조 기간 외기 노출을 줄이고, 선체 및 탑재 장비의 오염과 손실을 최소화해 수상함 품질도 크게 높일 수 있다. 새로 짓는 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에는 옥내 크레인으로는 국내 최대인 300톤 규모 크레인 2기도 포함된다. 이들 크레인을 통해 블록 대형화 공법이 가능해져 조립·탑재 공정을 단축할 수 있다. 공정 단축을 통해 확보한 충분한 시운전 기간은 수상함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함정 전용 다목적 조립공장도 신축한다. 자동화된 조립공정을 추가해 수상함 건조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안전성도 확보한다. 조립 작업 시 선체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박판 전문설비'도 추가해 작전 성능을 극대화한 고품질 수상함을 건조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은 울산급 호위함(FFX Batch-Ⅲ) 5∼6번함 건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설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상함 실내 탑재 공장을 통해 해군에서 요구하는 개선·보완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충분한 기간을 확보할 수 있고, 함정 수출 물량이 한국 해군에게 지장을 주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수상함 분야에서 그동안 보여준 최고 수준의 노하우에 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춤으로써 대한민국 해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방산 수출 확대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대구급 호위함 시리즈 8척 중 절반을 건조한 회사다. 한국형 구축함 사업(KDX 사업)에서 3000톤급 KDX-1 3척, 4000톤급 KDX-2 3척, 7600톤급 KDX-3 1척 등을 비롯해 40척 이상의 수상함을 건조해 냈다.

2023-07-06 11:12: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英 정통 SUV 감성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아시아 최초 한국서 사전계약 스타트

차봇모터스가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의 정통 오프로더 그레나디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그레나디어의 구매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차봇모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내 판매 모델은 지난 3월 '국내 미디어 공개 행사'와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3.0리터 디젤 엔진의 5인승 스테이션 왜건이다.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그레나디어는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탄생했다.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을 결합시켰으며, 검증된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은 예비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도입될 3.0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된 5인승 스테이션 왜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편 서울 성수동 소재 전시장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과 서비스센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서비스센터'는 현재 신축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으며 8월 4일 공식 오픈예정이다. 서비스센터는 차량 점검부터 일반 수리, 사고차 수리까지 가능한 풀샵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아시아 최초 공개 행사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문의가 이어져 아시아 시장 최초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게 됐다"며 "8월 4일부터 서울 성수동 공식 전시장&서비스 센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06 11:12: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K방산' 한국 경제 효자 산업 급부상…폴란드 전차·자주포 등 2차 계약 협상 기대↑

지난해 수출 호조를 이룬 국내 방산업체들이 가성비과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방산업체들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폴란드와 터키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최근 5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있다. 그동안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이 이끌었던 한국 경제의 새로운 효자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자리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몫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기업들은 동유럽 폴란드 수출을 발판으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 2~3년 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목표로 전방위 수주 활동에 착수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부터 한국에서 137억 달러(약 18조730억원) 규모의 무기를 구매했다. 지난해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과 K9 자주포 212문·K2 전차 180대를 구매하는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각각 24억 달러(약 3조1660억원)와 33억7000만 달러(약 4조4450억원)이다. 폴란드와의 2차 계약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과 폴란드군 전력 증강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현대로템을 비롯한 국내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폴란드 정부와 K2 전차 180대 수출 계약을 맺은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사업(K2PL) 계약 협상을 남겨 놓고 있다. K2PL은 800대 이상 규모로 최소 15조 원이 넘는 계약이다. 300여대는 현대로템이 만들어 수출하고, 나머지는 폴란드 현지 생산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폴란드 수출이 본격화될경우 국내 방산 기업의 영업이익은 2024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방산기업들은 한국 방산업계 큰손으로 자리매김한 폴란드와의 인적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KAIST, 방위사업청은 한국·폴란드 방산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국제 방산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방산업계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수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미국 해군의 고등·전술 입문기와 공군 전술훈련기 사업에는 KAI가 첫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앞세워 미국 록히드마틴과 손을 잡았다. KAI가 록히드마틴과 공동으로 계약을 따낸다면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이 된다. T-50은 1대 금액이 2000만~2500만달러(244억~305억원)에 달한다. 2000만원짜리 소형 차를 1500대 수출하는 셈이다. 또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도 계약 규모만 80조원에 달하며 한국 방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는 노후한 디젤잠수함을 퇴역시키고 3000톤급 디젤잠수함 8~12척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방산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지난 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방산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것을 약속했다. 정부는 2027년 방산 수출 4대 강국을 목표로 방산전시회, 고위급면담 계기 무기체계 홍보·협력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올해는 9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에 참여하고, 10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를 개최해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국방 연구개발(R&D)기관을 방산기업 중심에서 비(非)방산기업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민간 R&D 역량 활용을 제고하기로 했다. 다만 아직 한국 방산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은 독일과 미국, 영국과 비교해 크지 않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따르면 2017~2021년 기준으로 한국의 무기 수출 성적은 세계 8위지만 점유율은 2.8%에 그친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이탈리아나 독일, 중국, 미국 등이 방산 산업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서고 있지만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생산력과 유지 보수 능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해외 수주액도 2021년 72억 5000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73억 달러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7-05 14:27:5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정부와 협업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일 태국 방콕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태국 수출상담회'를 열고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태국 현지 업체와의 수출 상담 일대일 매칭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의 보조금 프로그램이다. 46개국 80여개 거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4년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지정한 전문무역상사로 인정받아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중진공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준비하며 시장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K월드, ㈜한국워터테크놀로지, 리셋컴퍼니㈜ 등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있으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이 필요한 12개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국내 12개 기업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 내 최대 에너지기업인 PTT, 최대 민간전력 생산업체인 걸프 에너지 디벨롭먼트 등 현지 40여개 업체와 일대일 매칭을 통한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태국 시장 진출 기회를 발굴했다. 박철호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앞서 지난달 13일 중진공이 서울 코엑스에서 주관한 '2023 수출바우처 매칭페어'에 참여해 삼양정밀화학, 그레넥스, 나온웍스, 더파이러츠 등 10여개사를 상대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매칭페어는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에 국제물류운수 등 13개 분야 서비스를 홍보하고 자유롭게 상담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2023-07-05 13:28:2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렌터카, 장기렌터카에 '내차케어 서비스' 무상제공…고객 안전 운전 지원

롯데렌터카가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이용자를 대상으로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인 '내차케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내차케어는 공인 자격증을 보유한 정비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고 정비해 주는 방문 정비 서비스다. 롯데렌탈은 반납된 장기렌터카 차량 6500여대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정비 서비스 포함 차량이 불포함 차량 대비 약 36.2%p 중대형 사고율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 정비 포함 차량은 적정 주기(1만km 기준) 엔진오일 교체로 연비가 약 10% 증가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이 10% 절감되어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사고정비, 검사정비, 긴급출동으로 구성된 기본 정비에 연 2회 방문 점검과 연 1회 소모품 교체하는 핵심정비까지 무상제공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원하는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 한해 유상으로 제공되던 정비 옵션을 대여료 인상 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내차케어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는 ▲사고 정비, 검사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 외에도 ▲연 2회 방문 정비 시 엔진룸 클리닝, 차량 상태 테스트, 차량 내부 살균 소독,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보충, 배터리·부동액·워셔액·브레이크패드 등 차량 상태를 점검해 준다. 또한 ▲연 1회 엔진오일, 와이퍼, 워셔액, 에어컨 필터와 같이 차량의 기본적인 소모품 상태를 점검한 후 교체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2023-07-05 13:24: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