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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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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조지아공대와 산학협력 MOU 체결…미래 모빌리티 이끌 인재 확보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인재 발굴·육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조지아공대와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체결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유수 대학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정 회장은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건설 현장 방문 당시 조지아공대와 협력 방안 모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공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학 평가 기관인 THE와 QS가 올해 발표한 글로벌 공과대학 순위에서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린 연구중심 공립대학이다. 기계공학, 전자공학, 산업공학 등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 때부터 이어진 조지아주와의 각별한 협력관계를 맺어온 바 있다. 2006년 당시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기아 사장은 기아의 미국 첫 생산기지 위치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로 선정했다. 조지아주의 우수한 입지조건, 소니 퍼듀 주지사를 비롯한 조지아주의 적극적인 협력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소니 퍼듀 당시 조지아 주지사는 현재 조지아주 공립대학 협의회 의장으로 향후 현대차그룹과 조지아주의 산학 협력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차그룹 신설 전기차 생산 거점이 조지아주에 집중돼 있어 활발한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성과가 기대된다.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는 현대차그룹 북미 전동화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전기차 전용 신공장 'HMGMA', 배터리셀 합작공장, 배터리시스템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조지아에서도 2024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올해 GV7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ADAS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연구 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조지아공대 교수진, 현대차그룹의 미국기술연구소, 남양연구소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조지아공대가 육성하는 학생 스타트업 중 유망한 곳을 선정해 지원·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협업할 기회를 얻게 된다. 양측은 북미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대차그룹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조지아공대 스포츠단을 후원하기로 했다. 조지아공대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공대 풋볼 경기장의 명칭도 '바비 도드 스타디움 앳 그랜트 필드'에서 '현대'가 포함된 '바비 도드 스타디움 앳 현대 필드'로 변경됐다.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모든 인류가 이동의 자유를 즐기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데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수소 경제, 인력 개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조지아공대와 함께 그려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조지아공대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무공해 수소차, 애틀랜타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등을 상상해 보라"며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이들 모두를 실현시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도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내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개관하고,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 리튬메탈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선행기술 연구를 위해 서울대, 카이스트(KAIST·한국 과학기술원), 유니스트(UNIST·울산 과학기술원), 디지스트(DGIST·대구 경북 과학기술원), 성균관대, 한양대, 충남대 등 국내 대학 유수 교수진 및 석·박사급 우수 인재와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우수 인재를 선발해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계약학과도 활발하게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2004년 서울대학교 '차세대 자동차 연구관', 2013년 고려대 '현대차 경영관', 2015년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을 지원하며 우수 인재를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2023-09-20 10:59: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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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성 두산 사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문홍성 두산 사장이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참여한다. 20일 두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이다. 문홍성 사장은 LG이노텍 정철동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을 지목했다. 문홍성 사장은 "두산은 ESG에 기반한 경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환경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번 캠페인과는 별개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 머그컵 등을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시키자는 취지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도 상시 참여하고 있다. 또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두산 임직원 릴레이 챌린지'를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1회용품 제로 실천 선언문에 서명하고,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2023-09-20 10:5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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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고객경험 공간 지속 확대할 것"

기아가 비수도권 최초로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아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 복합 거점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서광주지점과 광주시청지점을 통합해 지상 2개 층의 대규모 고객경험 공간을 마련하고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브랜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예약 시 관심 차종을 입력하면 맞춤형 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다. 브랜드 체험 콘텐츠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가 운영된다.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전시차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ADAS 주행 기술을 차종별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도 운영된다.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뿐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도 마련해 차량 공개부터 품질,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한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역 특화형 시승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투어 시승'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통과하는 코스로 후석 2열에 앉아 차량의 승차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기차 충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다양한 시승 코스를 구성하고 ▲동승 시승 ▲비동승 시승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승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도 마련했다. 기아는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오토랜드 광주의 대표 생산 차량인 '스포티지 30주년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가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인 고객경험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각 거점의 위치 특성까지 고려해 체험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20 10:5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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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문턱 낮춘다' KG 모빌리티, 3000만원대 가성비 갖춘 토레스 EVX 출시

KG 모빌리티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를 출시, 침체된 전기차 시장에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열렸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부 보조금 삭감 등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몸값이 높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이에 KG 모빌리티는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춘 토레스 EVX로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일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 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레스 EVX 온라인 쇼케이스'는 경제성, 안전성, 실용성, 용도성 등 SUV와 EV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요 특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셀럽들과 KG 모빌리티 직원들이 함께 다채롭게 구성해 진행했다. 공대생들이 모여 기상천외하고 다양한 실험을 하는 114만 유튜버 긱블이 토레스 EVX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활용한 상온과 영하 7도의 저온 환경에서 V2L을 활용한 다양한 전기기기 사용 실험을 통해 저온에서도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입증했다. LFP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 농구선수 하승진과 전태풍 등은 토레스 EVX의 공간 활용성은 물론 레저 활동 등에 적합한 전동화 SUV임을 진솔하면서도 코믹함과 해학을 곁들여 풀어냈다.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으며, 이는 내연기관의 토레스(170마력/ 28.6kg·m) 보다 최고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상승했다. 이와 함께 토글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시스템 및 운전자 환경에 따라 선택 가능한 컴포트, 스포츠, 에코, 윈터 등 4가지 주행모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또 중형 전기 SUV답게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L의 넓은 적재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김범석 KG 모빌리티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 KG 모빌리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심 끝에 개발 방향을 결정했다"며 "토레스 EVX는 국내 어떠한 전기차 보다 가장 SUV 다운 디자인, 용도성, 안전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경쟁력이 있고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상품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런 자신감의 결과로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사전계약 당시 4850~5200만원 보다 무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춰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전국 어디서나 실제 구입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000만원 대로 예상된다.

2023-09-20 10:4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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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임금협상 최종 타결…기본급 10만·타결일시금270만원 등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뤄냈다. 르노코리아는 2023년 임금협상이 19일 사원 총회에서 실시된 찬반 투표에서 57.1% 찬성을 얻어 2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은 총 조합원 1936명 중 투표 참여자 1844명(투표율 95.2%)의 찬반 투표에서 57.1%인 1053명의 찬성으로 통과됨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2024년 출시할 신차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2023년 임금협상을 위해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다. 특히 9월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새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노사는 새 잠정 합의안에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24년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볼보, 링크앤코, 폴스타 등 모델에 적용된 세계적 명성의 길리그룹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중형 SUV 신차를 준비 중이다.

2023-09-20 07:0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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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청소년 대상 '랑세스 과학탐구대회' 개최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서울시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랑세스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랑세스가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와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시 내 17~19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개인 또는 2~3인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내달 14일까지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웹사이트 내 참가신청서와 화학분야 자유주제로 탐구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랑세스 과학탐구대회는 '랑세스 과학교실'과 함께 운영되는 과학교육 지원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창의성과 탐구력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 10개 팀은 필요 기구나 재료를 지원받고 약 5주 간의 자유 탐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11월 25일 열리는 본선에서 팀별로 탐구 결과 발표를 진행한다. 심사단은 탐구 주제의 창의성과 구체성, 탐구 결과의 논리와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랑세스 과학탐구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과학탐구대회와 더불어 '랑세스 과학교실'도 오는 11월까지 서울시 내 키움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약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올해 과학교실은 최근 관심이 높은 '대체에너지와 풍력자동차', '로봇공학자' 등을 주제로 실험과 제작 중심의 수업을 통해 원리를 재미있게 탐구하며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유도한다. 랑세스 과학교실은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랑세스의 교육 지원 활동으로, 상대적으로 과학 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랑세스 과학교실과 더불어 이번 과학탐구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창의성과 과학적 역량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랑세스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소질을 계발하고 한국 과학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 지원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9 16:08: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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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추석 전 협력사 대금 약 2조원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한 상생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1조9965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91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농어촌 가구 소득증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그룹 소속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납품 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일찍 지급해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추석 명절 기간 집중되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연휴 전 2·3차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추석에도 약 1만4800개 국산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우리 농수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국내 농·어가 소득 증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고환율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9 16:02: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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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국군의날' 맞아 첫 현충원 공동 참배

한화그룹 방산사업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국군의날'을 기념해 공동참배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18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90여 명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한화오션 임직원이 현충원 공동 참배에 나선 것은 지난 5월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에 이어 묘역 참배까지 함께 나선 것이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들은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참배와 묘역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정화 활동이 이뤄진 묘역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중 전사한 호국영령 1954위(位)를 모셨다. 베트남전쟁 파병을 앞두고 훈련 중 부대원이 실수로 떨어뜨린 수류탄에 몸을 던져 부대원들의 생명을 구한 고 강재구 소령 등 조국과 동료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모신 곳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측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뜻을 따라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두 회사도 역량을 하나로 모아 국가안보를 지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023-09-19 16:0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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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첨단 주차기술의 진화…주차경로 학습·원터치 자동 주차 기술 개발

현대모비스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차량이 운전자의 주차 습관을 분석해 스스로 자동 주차를 수행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MPS·Mobis Parking System)의 성능 개선 버전인 'MPS 1.0P(프리미엄)'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의 대표적인 기능은 '메모리 주차 지원(MPA:Memory Parking Assist)'이다. 운전자가 경로학습 모드로 주차를 실행하면 차량이 이를 스스로 학습해, 다음부터는 해당 주차공간에서 운전자가 원터치 조작만으로 자율주차가 가능하다.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의 핵심은 영상기반의 센서 퓨전에 있다. 초음파센서와 SVM(Surround View Monitor) 카메라를 융합했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로 차량의 위치측정과 지도생성을 동시에 하는 첨단 기술도 적용했다. 로봇공학에서 유래한 이러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여, 100m에 이르는 저장거리를 지원하는 주행보조 기능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지정주차구역이나 개인차고지 등이 상대적으로 일반화돼 있는 유럽이나 중국 등에서 특히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리 학습된 주행경로를 바탕으로 동일한 장소에 원격 주차가 가능해져 주차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고가의 레이더, 라이더 센서 없이 초음파와 SVM 카메라만으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비용 측면에서도 우위에 있다. 이에 글로벌 수주는 물론 일반 차량에 대한 빠른 대중화도 기대된다. MPS의 또 다른 핵심 기술인 '원격 자동주차시스템(RSPA)'도 업그레이드됐다. 이미 여러 양산차에 적용된 기존의 RSPA는 초음파 센서로 주차공간을 인식해, 운전대를 잡지 않고도 버튼 하나로 직각 및 평행주차 등을 지원한다. 다만 초음파가 인지할 대상이 필요해 주차공간 주변에 다른 차량이 있어야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영상기반 센서 퓨전을 통해, RSPA 2 버전에 주차선 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주변에 차량이 없는 빈 주차공간에서도 주차선을 인식해 자율주차를 지원한다. 현대모비스의 이 기술은 최근 기아가 출시한 전기차량인 SUV EV9을 비롯해 G90, GV60, 아이오닉6 등에 적용돼 대중에 선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 완전 무인 자율주차(AVP·Auto Valet Parking) 수준까지 연구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크랩주행, 제로턴 시연으로 주목받은 'e-코너 시스템' 등 도심형 자율주행 신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청사진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19 15:11: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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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싱가포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보 이동 보조 솔루션 실증 사업 실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교통약자의 도보 이동 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현대차와 기아는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도보 이동을 돕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사업 '유니버설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버설 모빌리티는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과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현대차·기아가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유니버설 모빌리티 2.0은 현대차·기아가 2021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한 카 헤일링(차량호출) 서비스 실증사업 '인에이블엘에이'(EnableLA)의 후속 프로젝트로 시각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도보 이동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유니버설 모빌리티 1.0에 해당하는 인에이블엘에이는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휠체어 이용자에게 교통약자 지원 교육을 받은 전문 드라이버가 전용 차량을 운행해 직접 방문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실증사업이다. 현대차·기아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를 휠체어 탑승용으로 개조하는 등 교통약자 편의에 맞춘 차량을 실증에 투입했다. 이어지는 유니버설 모빌리티 2.0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차량 탑승 전후 도보 이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싱가포르의 장애인 대상 커뮤니티 겸 교육 캠퍼스 '인에이블링 빌리지'에서 9주간 실증사업이 진행되며, 캠퍼스를 처음 방문하는 장애인도 실내외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경로 기반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교통약자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으로 주변 위치정보나 캠퍼스 내 목적지까지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은 전용 모드를 통해 모든 앱 기능을 오디오로 이용할 수 있고 이동 경로상 장애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다. 현대차·기아는 실증사업 진행을 위해 싱가포르의 장애인 복지 담당 정부기관 및 시각장애인 시민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교통약자 도보 이동을 보조할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스타트업과 협업도 진행한다.

2023-09-19 15:1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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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 본격화

현대위아가 열관리 시험동을 준공하고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관리 시험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11월 연면적 6069㎡(약 1839평) 부지에 열관리 시험동을 착공, 최근 공사를 마치고 시험 설비의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위아 열관리 시험동에서는 열관리 시스템의 모듈·시스템·차량 단위의 성능 개발과 내구 테스트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간헐가변속 시험', '열 충격 시험' 등 50종이 넘는 시험이 진행된다. 현대위아는 열관리 시험동 내에 다양한 외부환경을 가정하고 실차 검증을 진행하는 '차량 환경 무향실'도 구축한다. 영하 30도에서 영상 65도의 상황에서 열관리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는 곳이다. 현대위아는 이곳에서 차량 하부로 전달되는 진동과 120㎐에서 20㎑ 대역에서의 소음 발생원을 찾고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를 통해 열관리 시스템의 NVH(소음, 진동, 불쾌감?Noise, Vibration, Harshness)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5월부터 생산 중인 '냉각수 허브 모듈'을 더욱 고도화하고 공조 시스템 연구에 집중해 오는 2025년 ITMS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관리 시험동 준공과 함께 ITMS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9 10:48: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