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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핏비트 플렉스

핏비트는 체력 관리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브랜드다.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의 핏비트 브랜드가 올초 우리나라에 진출한 가운데 대표 모델인 '핏비트 플렉스'를 사용해 봤다. 이 제품은 손목 시계처럼 차고 다니며 하루 운동량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측정할 수 있다. 고무 밴드처럼 생긴 이 제품은 손목에 가볍게 차면 된다. 무게는 13g으로 묵직한 느낌은 없었고 촉감도 괜찮았다. 핏비트 플렉스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내려받은 뒤 시작할 수 있다. 제품에는 동작 감지기가 있어 걸음 수,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을 스마트폰에 띄워준다. 잠을 잘 때 손목에 착용하면 수면 패턴까지 기록해준다. 잠잘 때 뒤척임이 심하거나 불면증이 심한 이용자라면 수면 측정에 유용한 기능이다. 운동을 북돋는 동기 부여 기능도 눈에 띈다. 제품에는 다섯개의 작은 전구가 있어 하루 권장 운동량을 달성할 때마다 하나씩 불이 켜진다. 다섯개 램프에 불이 모두 들어오도록 운동을 독려하는 효과가 있었다. 핏비트를 쓰는 친구들끼리 운동량 경쟁을 하는 게임 기능도 재미있다. 다만 음식 칼로리 정보가 미국과 유럽 기준으로 된 점은 아쉬웠다. 핏비트는 라면과 김치찌개를 비롯한 우리나라 음식 메뉴 정보를 조만간 추가할 계획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4-03-03 13:49:5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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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만 세차례 '대란' …보조금 전쟁 장기화 우려

이동통신 시장이 과도한 보조금 경쟁으로 인해 얼룩지고 있지만 대비책은 전무해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번호이동건수(알뜰폰 제외)는 114만9340건으로, 전월 대비 8만건 이상 증가했다. 지난 2월 한달간 하루 평균 번호이동건수도 4만1047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을 판단하는 기준인 2만4000건의 두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번호이동건수가 급증한 것은 지난달 시장에 과열된 보조금 대란 때문으로 보인다. 211대란, 226대란, 228대란 등 지난달 이통3사간 가입자 뺏기를 위한 보조금 경쟁이 여느때보다 치열했다. 2월 임시국회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 통과가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보조금이 앞으로 지급되기 힘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싼 값에 휴대전화를 구입하기 위한 행보가 그대로 실적에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일부 이통사가 이 같은 보조금 대란을 조장하며 마케팅 방안으로 활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가 과도한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어긴 이통3사에 이달 중 영업정지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영업정지를 앞두고 이통사가 막바지 보조금 폭탄을 통해 가입자 뺏기에 나설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228대란, 301대란 등 소문만 무성했을 뿐, 그 실체는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점을 중심으로 3월 1일부터 혹은 5일부터 이통사 영업정지가 이뤄질 것이라며 가입자를 유도했지만 아직 정확한 이통사 영업정지 수위 및 일정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래부의 제재와 관련해 이통사가 7일까지 소명을 위한 의견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영업정지 등 일정은 이달 중순께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영업정지 일정이 발표되면 또다시 이를 빌미로 보조금 폭탄 경쟁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초 이통3사 모두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당시에도 영업정지 기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보조금이 대거 풀리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처럼 끊임없는 보조금 경쟁과 관련 정부에 대한 책임론도 거세다. 정부의 애매한 규제가 시장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말기 유통법마저 국회 통과가 무산되면서 미래부와 방통위의 시장 규제는 한계가 있고, 보조금을 통한 출혈 경쟁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책임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단말기 유통법 통과마저 무산되면서 보조금 대란이 자칫 장기화될까 우려된다"면서 "결국 피해는 늘 소비자나 영세업자일 뿐인 만큼 정부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4-03-03 11:54:1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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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김수현 전지현' 덕 제대로 봤다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김수현·전지현의 이름값을 제대로 보고 있다. 지난달 27일 종영한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간접광고(PPL)로 노출된 '라인'의 인지도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은 라인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드라마 방영 이후 라인은 주요 앱 장터에서 다운로드 순위가 수직 상승했다. 하루 평균 60만∼7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6일에는 국내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3일 글로벌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별그대 방송 마지막 주인 지난달 26일과 27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인은 국내 인기 무료 앱 순위에서 각각 11위, 14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구글 플레이에서는 국내 인기 무료 앱 12위, 10위에 올랐다. 네이버가 '별그대'에 라인 간접광고를 시작한 지난 1월 16일에는 앱스토어에서 81위, 구글플레이에서는 72위였다. 드라마에서 라인이 등장하는 동안 60∼70위가량 순위가 오른 것이다. 네이버는 '별그대'를 소재로 라인 메시지를 다양한 이미지로 꾸미는 '스티커'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PPL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고, 실제로 가입자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봤다. 해외에서도 라인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중국 앱스토어 순위도 지난달 27일 9위, 지난 1일 14위로 상위권에 오른 상태다. 이 드라마는 동남아에 수출될 가능성이 커 라인을 사용하는 글로벌 고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라인은 지난달 기준 글로벌 3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2014-03-03 11:27:1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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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IDC 구축 '순항'

LG유플러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평촌 차세대 글로벌 IDC 구축작업이 지난해 12월 지하 흙막이 작업을 완료하고 8월 지상 골조 작업을 시작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U+ 평촌 IDC'는 대지 면적 1만7282㎡, 지하 3층, 지상 7층, 완공시 연면적 8만5547㎡로 축구장 12개 규모에 달하며 순수 전산상면 면적만 2만7768㎡로 상면 면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전기용량은 165메가와트(MW)로 세계 최대 수준이며 2015년 7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DC 구축 배경에 대해 해외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관련, 한국을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입을 서두르고 있어 IT거점 한국의 위상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U+ 평촌 IDC'는 랙당 평균 전력이 높아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블레이드 서버 장비를 충분히 수용하고, 랙 공간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입주기업의 IT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그린 IDC' 실현을 위해 무전력 외기 냉방에 최적화된 건물 구조 설계 방식을 채택, IDC의 에너지 효율평가 지수인 PUE 1.4를 목표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우리 정부가 정한 그린 데이터센터 기준인 PUE 1.75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국내 도심권에 위치한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적정 온·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연평균 최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는 데이터센터 전체가 사용하는 전력량을 순수 IT 장비가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나눈 것으로 1에 가까울수록 효율성이 높다. 아울러 'U+ 평촌 IDC'는 상업용 IDC로는 국내 처음으로 'Tier-Ⅲ' 인증을 확보해 입주 기업에게 100%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ier-Ⅲ' 인증은 데이터센터 평가 기관인 미국 업타임(Uptime)이 데이터센터 주요 인프라에 대한 객관적인 안정성 평가 검증을 통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가 가능함을 검증하는 것이다. 'U+ 평촌 IDC'는 이달 중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U+ 평촌 IDC'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사무동과 전산동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보안성을 확보하는 한편, 센터 출입구부터 전산실에 이르기까지 총 5단계에 이르는 보안 시스템을 구성했다. 센터 출입에는 추가적으로 맨트랩 기능의 회전 게이트, 생체인식 출입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U+ 평촌IDC는 증가하고 있는 고집적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출 수 있는 최적의 센터"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구축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거점 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3-03 11:02:5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