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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도 다이어트?" 1월 다이어트 식품 거래액 35% 증가

신년맞이 결심과 시작이 이어지는 1월, 건강·식단관리 상품 거래액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에 따르면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다이어트 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자사몰 콰트스토어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식단관리 상품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5% 늘었다. 다이어트 식단에 주로 사용되는 샐러드, 닭가슴살, 곤약밥 등의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36%, 다이어트 간식·음료은 34% 증가했다. 특히 귀리 100%로 당 함량을 줄인 식단관리 시리얼 '오그래퐁 라이트'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228% 오르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음료의 경우에는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 중심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분해를 돕는 음료인 여우효소와 다이어트 중 배변 활동을 돕는 프룬바나나주스는 각각 129%, 44% 늘었다. 콰트 관계자는 "연초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관련 상품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맛은 지키면서 칼로리 부담을 낮춘 저당·저칼로리 제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다이어트를 챙기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박정진 엔라이즈 커머스팀 리드는 "과거에는 무작정 굶거나 충분한 영양 섭취 없이 운동만 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보편적이었다면 지금은 영양 밸런스를 맞춘 식단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로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2024-02-15 11:24: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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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난해 매출 8조 돌파…영업익은 전년比 11%↓

카카오의 연 매출이 카카오톡의 서비스 개편 등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었다. 다만 자회사 수익성 부진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카카오는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8조1058억원, 영업이익 501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늘었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6.2%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2조17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892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됐다. 이는 실적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4분기와 연간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시장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2조2372억원, 영업이익은 1509억원으로 예상했다. 별도 기준 2023년 카카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조6262억원이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67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1.6%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으로 성장 동력이 강화된 광고와 커머스 등 톡비즈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주요 계열사들의 수익성 중심 효율 경영 기조가 이익 증가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1217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815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톡비즈 매출이 카카오 연결 실적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비즈보드, 메시지 광고, 이모티콘과 톡서랍 플러스 등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톡비즈 거래형 매출은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 확장, 개인화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81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매출은 연말 소비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5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조494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은 수익성 중심 운영에 따른 마케팅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134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988억원이며,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066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2306억원으로 비게임 부문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하고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9819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7조6039억원이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과 AI(인공지능)의 결합을 통해 긍정적인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및 커머스 등 카카오의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15 09:37:5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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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7722억원...전년比 7.7% 상승

컴투스는 15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이 역대 최대인 77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3억원 손실, 당기순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47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선전과 여러 장르의 신규 출시작 성과가 더해지며 전년대비 연결 기준 7.7%, 별도 기준 14.5%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해외 매출이 전체의 74%인 416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 다만, 지난 4분기 영업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퍼블리싱 사업 및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발표한 컴투스는 신작 확대와 인기 IP 게임의 흥행 지속으로 외형을 성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내실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매출 차트 역주행을 달리고 있다. 지난 하반기 'MLB 9이닝스 라이벌'의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 야구 게임 또한 시즌 개막과 야구 관련 주요 글로벌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해 역대 최대 성적을 목표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퍼블리싱 3종을 더해 히트작 확대에 나선다. 컴투스는 상반기 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얼리 액세스 이후 현지 게임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내년에는 MMORPG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까지 선보이며,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퍼블리싱 IP 타이틀로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계열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TV 및 OTT 등 여러 채널을 통한 다양한 기대 신작과 K-팝 분야 사업으로 성과를 올리고,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 및 계열사를 중심으로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드라마 '보물섬', 'S LINE' 등을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 또한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드림캐쳐'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월드 콘서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2024-02-15 09:37: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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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봤!서현] 프레디 머큐리가 부르는 '사건의 지평선'? AI 커버, 문제 없을까

영국 록밴드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30여 년 전 유명을 달리했지만 목소리는 여전히 살아있다. 4옥타브를 넘나들던 가창력과 목소리가 2024년, 인공지능 기술을 타고 되살아났다. 그런데 유튜브로 돌아온 프레디 머큐리는 그 당시 부를 수 없었던(?) 가수 윤하의 곡 '사건의 지평선'도 부르고 영화 겨울왕국의 'Let it Go'도 부르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AI 커버(Cover)'가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AI 커버는 기존 음원에서 원가수의 음성을 분리하고 AI 학습을 통해 습득한 다른 가수의 목소리를 입혀 완성한 음악을 뜻한다. 앞서 소개한 프레디 머큐리가 부르는 사건의 지평선도 생성형 AI 커버 중 하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인이 된 가수를 추억하거나 밈(Meme)과 유머의 하나로 즐기지만 원곡의 저작권과 음성권은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된 문제다. AI 커버는 ▲원곡 MR/보컬/코러스 분리 ▲AI 음성 덧씌우기 ▲세부설정 순으로 이루어진다. 원곡에서 MR/보컬/코러스를 분리하는 작업은 오래 전부터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업계에서 해온 작업인 만큼 AI를 활용하지 않아도 할 수 있다. 2010년 전후 국내서 'MR제거'라는 이름으로 가수들의 라이브 실력을 알아낸 바도 같은 작업으로, 오래된 만큼 방식 다양하다. 생성형 AI는 특정인의 목소리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해 6월 전까지는 디스코드가 상반기에 추가한 보이스 클로닝(Voice Cloning) 기능을 통해 30초 이상 목소리 데이터를 학습시켜 데이터를 만들었다. 그러나 6월부터 VoiceDub, Covers AI 및 Voiceflip 등 아예 음성모델을 직접 제공하고 때로는 제작도 해주는 플랫폼들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음성모델을 확보해 분리한 원곡에 삽입한 후 숨소리 등 세세한 음성 작업까지 거치면 AI 커버는 완성된다. 어떤 누구의 목소리라도 제작 가능한 만큼 국내에서는 희극배우 조혜련, 박명수 등의 AI 커버가 등장해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예제로 제시한 프레디 머큐리가 부르는 사건의 지평선 또한 한국인의 제작물이다. 프레디 머큐리의 AI 커버는 고인이 된 전설적인 가수가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는 국내 노래를 부르는 만큼 최소 20만회, 최대 1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대부분 AI 커버를 제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은 AI 제작물임을 명시하고 재미로 즐기고 있다. 뜬금없는 조합의 AI 커버를 올리고, 들은 사람들은 보자마자 웃을 수밖에 없는 참신한 댓글을 다는 등 일련의 과정은 신기술이 이용되는 방식의 다양함을 실감케 한다. 그러나 거의 모든 AI 제작물이 그러하듯 AI 커버 또한 저작권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특정인의 음원은 당연하지만 해당 원곡 가수에게 저작권이 있다. 가수의 목소리를 빼도 작곡가와 작사가의 저작물로써 저작권으로 보호된다. 여기에 더해 해당 음원이 수록된 음반, 디지털 배포 여부 등까지 고려하면 음반제작사도 권리인접권자로서 지적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권리인접권은 저작물을 창작하지는 않았으나 대중에 전달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이들에게 인정되는 권리다. AI 커버에 쓰는 특정인의 목소리 또한 권리를 보장받는 부분이다. 표경민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는 "목소리 또한 헌법 제10조 제1문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로, 음성권에 대한 부당 침해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가수인 경우 상황이 더욱 복잡한데, 가수의 음성은 고유의 특별한 요소로 재산권적 가치를 갖기 때문에 부정경쟁방지법 2조에 따라 해당 가수로 식별 가능한 목소리를 무단 이용했다는 혐의로 '퍼블리시티권 침해 행위'로 본다"고 밝혔다. 다만, AI 커버와 관련한 분쟁은 현재까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서 침해한 것으로 본 권리들이 모두 인정될지는 미지수다. 영리목적이 아니며 해당 저작물이 일반적인 이용형태와 크게 충돌하지 않는다는 '공정이용' 요건을 주장해 AI 커버가 법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결될 수도 있다. AI 커버가 공개되고 퍼지는 주채널인 유튜브는 저작권 침해 콘텐츠의 무단 이용을 막기 위해 자체 식별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권리자가 본인에게 권리가 있는 오디오 및 영상 콘텐츠를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새롭게 올라온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여부를 자동 식별한다. 유튜브의 AI 알고리즘이 판단한 AI 커버는 현재 뚜렷한 기준이 없는 상태다. 앞서 1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확보한 프레디 머큐리의 AI 커버는 유튜브의 DB에서 원곡 파생물로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원곡으로 인식된 AI 커버들 또한 존재한다. 원곡 파생물로 판단되지 않은 곡들은 모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AI 업계 관계자는 "기술 발전 속도와 여기서 어떤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용자들을 막을 수도, 선제적인 법적 규제를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오로지 이용자들의 도덕과 양심에 맡겨야 하는데, AI 커버와 같이 시시비비를 가리기 어려운 경우는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2-14 16:10: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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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용자 1위 유튜브, 독과점 논란 '시끌'

구글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제치고 국내 앱 이용자 수 1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에서만 프리미엄 구독료를 대폭 인상하면서 독과점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유튜브는 국내 망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데다 정부의 제재까지 피하면서 해외 빅테크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데 대한 우려가 나온다. ◆정부, 카카오는 제재하고 유튜브는 방치 14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는 지난해 12월 기준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한 유튜브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4564만5347명을 기록하며 국내 앱 이용자 수 1위에 올랐다. 항상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카카오톡은 4554만367명을 기록하며 2위로 떨어졌다. 유튜브는 2달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1월 MAU는 유튜브 4547만3733명, 카카오톡 4524만9744만명을 기록했다. 두 앱의 격차가 약 10만명에서 22만명 수준으로 더 벌어졌다. 지난해 12월까지는 카카오톡이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집계됐으나, 모바일인덱스가 iOS 데이터 추정치 생성 방법을 업데이트하면서 MAU와 순위가 뒤바뀐 것. 모바일인덱스가 지난 2020년 국내 앱 MAU 순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카카오톡이 1위 자리에서 밀려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유튜브와도 수백만명의 격차를 보였으나, 그간 왕좌를 지키턴 카카오톡을 밀어내고 유튜브가 역전에 성공한 것. 음원 플랫폼 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이미 지난해 유튜브 뮤직이 멜론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는 광고없이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혜택에 포함된 영향이 컸다. 멜론의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는 2022년 1월 769만명에서 지난해 12월 624만명으로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반면, 유튜브 뮤직은 지난해 12월 649만 6035명을 기록, 같은 기간 200만 이상 MAU가 늘어나며 멜론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문제는 유튜브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 멜론은 물론 국내기업에만 제재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해외 빅테크 기업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데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공정위는 카카오가 음원서비스 멜론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사용액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불할 수 있는 중도해지 정보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해외 음원 플랫폼은 놔두고 정부가 카카오에만 지나친 제재를 가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외 음원 플랫폼 상당수가 앱이나 웹에서 '중도해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반면, 카카오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환불정책을 지원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표적이 됐기 때문이다. ◆국내서만 요금 42% 인상…망이용료도 지불 안해 유튜브는 특히 한국에서만 프리미엄 요금제를 대폭 인상하면서 독과점 횡포 아니냐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 12월 공지를 내고 경제적 요인의 변화로 유튜브 프리미엄 한국 멤버십 가격을 종전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2.6%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이후에도 8690원에 이용하고 있던 초기 가입자들의 멤버십 가격은 71.5% 인상되는 셈이다. 게다가 이번 인상은 2020년 9월 이전부터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했던 초창기 이용자에게도 적용된다. 인도, 튀르키예의 경우 가족 요금제 이용시 인당 3000~5000원 가격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가. 반면 한국은 1만원을 훌쩍 넘는 요금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 여기에 구글이 국내 통신망 트래픽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망 이용료도 지불하지 않는 상황에 구독료까지 대거 올리는 것은 독과점에 의한 시장지배력 남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해외 사업자의 일평균 국내 트래픽 비중 1위는 구글(28.6%)이 차지했다. 구글이 유발하는 통신 트래픽과 관리 비용을 통신사가 감당하는 구조인데, 갈수록 지배력이 커지다 보니 통신사들이 감당하기 버거운 상황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가 한꺼번에 4450원(43%) 오른 것과 관련, 독과점 우려가 없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법규 위반 여부를 살피는 중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1열린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플랫폼 독과점의 폐해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2-14 16:06: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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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랑톡, 신학기부터 AI통화리포트 서비스 제공

KT가 다음 달 교원안심번호 소통서비스 앱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화 내용 요약, 텍스트 변환 등의 기능을 넣는다. KT는 다음 달부터 랑톡에서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앱이다. AI 통화리포트에서는 교사 업무 부담을 낮춰줄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등 5가지) ▲통화내용 요약, 키워드 정리 ▲통화 수신 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 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기(외부 공유) 등이 있다. 해당 기능은 아이폰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 안심번호가 교내 교사별로 분배된 유선전화로 착신 전환돼 제공되는 만큼 기존 아이폰 사용자도 통화 녹음이 가능했다는 게 KT 측 설명이다. KT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통화녹음 파일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이는 통화 서비스로 제공해 관련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KT가 자체 실시한 교사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교사들은 학부모, 학생과 업무상 소통할 때 수기 또는 전자적 방식을 통해 기록·보관하고 있었다. KT는 AI 통화리포트 사용 시 AI가 자동으로 기록·관리해 교사 소통 업무 부담을 낮춰 줄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T는 AI 통화리포트 기능을 새 학기 기념으로 베타서비스 형태로 1학기 동안 전면 무상 제공한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통신사업본부장은 "현재 전국 교육청별로 교권 보호를 위해 교원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데 랑톡이 AI 서비스를 통해 선생님과 학부모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AI, 클라우드 등 혁신기 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을 리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14 16:05: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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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그룹, AI 코스웨어 최초로 CSAP 인증 표준등급 획득

엘리스그룹의 '엘리스LXP'가 AI 코스웨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엘리스LXP는 지난해 12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가·공공기관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증 제도다. 민간 기업이 정부 또는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인증으로, 클라우드(SaaS) 기반 웹 서비스 형태로 개발되는 AI 디지털교과서 역시 중 등급 이상 인증 보유가 필수 요건이다. 지난 6일 CSAP의 상·중 등급 평가항목 및 기준에 대한 개정안 행정예고가 실시됨에 따라 이후 엘리스그룹이 획득한 SaaS 유형의 표준등급은 중 등급으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엘리스LXP는 AI 코스웨어 최초 CSAP 표준등급 인증을 획득해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에 더불어 GS인증 1등급도 취득해 우수한 플랫폼 기술력도 입증했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AI 코스웨어 최초로 안전한 보안 환경에 대한 신뢰성을 검증받았다는 점이 공교육 AI 교육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정보 보호 측면에서 걱정 없는 AI 교육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보안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향후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는 보안 인증 획득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14 14:28: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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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통신 사업 둔화에…'22조' AI 시장 넘본다

통신3사의 통신 매출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시장은 1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통신사들이 신사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14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폴라리스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32년 전 세계 통신업계의 AI 활용 규모는 지난해 18억 2000만 달러(약 2조 4200억 원)에서 2032년 171억 6000만 달러(약 22조 820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이 28.3%에 달하면서 약 9.45배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AI 활용 규모가 2032년에 현재의 10배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다. 폴라리스마켓리서치는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 최적화 등이 까다롭고 복잡해지면서 통신사업자들이 다양한 AI 솔루션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다국적 통신사 보다폰의 AI 챗봇 토비가 설치와 유지·보수, 민원처리 등의 상담 업무를 맡은 이후 고객 만족도가 68% 향상됐다는 점이 소개됐다. 인력배치 효율화와 운영비용 감소 등에 도움이 된 것은 물론이다. 국내 통신사도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비(非)통신 분야 사업의 수익화에 주력하겠다는 분위기다. 최근 5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통신사업의 매출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 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부터 3년 연속 영업이익 4조원대 유지에 성공했지만 성장세는 급감하고 있다. 실제 통신 3사 중 SK텔레콤을 제외한 두 곳은 2022년에 비해 영업이익이 줄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7532억원으로 1년 전보다 8.8% 증가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조6498억원, 9980억원에 그쳤다. 전년 대비 각각 2.4%, 7.7% 감소한 수준이다. 이통사의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과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던 LTE 시절 당시 4만원 대를 기록했던 ARPU는 현재 3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디. 이에 통신 3사는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 등에 주력 하는 등 AI, 플랫폼 등 신사업에서 영업이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을 ▲AI 인프라 ▲AI 전환'(AIX) ▲AI 서비스 등으로 구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싱가포르의 싱텔,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앤(e&)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통신사 특화 거대언어모델도 공동 개발 둥이다. 실제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사업도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의 구독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2022년보다 30% 이상 성장했다. 김양섭 SK텔레콤 재무부문장(CFO)은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초거대 AI '믿음'을 기반으로 AI 트랜스포메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LLM과 글로벌 사업자 제휴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최근 인프라부터 응용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채택하는 등 초거대 인공지능 '믿음'을 콜센터 등에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맞춤형 LLM '익시젠'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 추천 요금제, 문제 해결법 등을 제시하는 AI 챗봇 '챗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14 14:26: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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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 국가대표 선발전 17·18일 개최

컴투스가 14일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4(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4)' 예선 참가자를 발표하고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한일 슈퍼매치 2024'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공식 라이벌 전이다. '서머너즈 워' 실력과 애정이 남다른 양국 유저들이 e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무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전년보다 많은 유저들이 몰려 더욱 뜨거워진 슈퍼매치 인기를 입증했다. 컴투스는 이 가운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27 성적을 기준으로 각 지역 별 12명의 예선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번 예선에서는 슈퍼매치 본선에 진출할 양국의 대표 선수를 발탁할 예정이다. 2월 17일과 18일 양일 오후 2시에 각각 한국과 일본 순으로 진행되고, '서머너즈 워'의 한국과 일본 공식 e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로 생중계된다. 경기는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총 네 명씩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되며, 참가자들은 성적 기준 상하 시드로 나뉘어 겨루고 하위 시드 선수는 8강 첫 라운드 패배 시 즉시 탈락하게 된다. 올해도 양국에서 수준급 선수들이 팀 코리아와 팀 재팬 타이틀에 도전한다. 한국에서는 작년 대표팀으로 나섰던 SCHOLES, BLACK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우승자 출신 BEAT.D 등이 출전하고, 일본에서는 초대 우승팀 MATSU, KANITAMA, KAMECHAN, YUPANDA(구 YUMARU) 등이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참가 신청자 중 'SWC2023'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본선 직행 어드밴티지 선수도 공개됐다. 한국에서는 작년 아시아퍼시픽컵 공동 3위에 올랐던 ZZI-SOONG, 일본에서는 작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인 TAKUZO10 이 예선 경기 없이 각 대표팀 첫 번째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2024-02-14 13:58:4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