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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요금경쟁 초읽기, 3만원대 5G부터 갤S24 지원금

통신 3사가 통신 4사 경쟁체제를 앞두고 통신비 인하책에 속속 나서고 있다. 정부가 가계통신비 문제에 칼을 빼들면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일제이 올린 데 이어 최저 3만원대의 5G 요금제도 내놓기로 한 것.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저 3만 원대 구간을 신설하는 내용의 요금제 개편안을 준비해, 이르면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분류돼 요금제를 새로 출시하려면 정부에 먼저 신고한 뒤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의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하는 유보신고제 대상이다. 자문위 검토에 최대 15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2월보다는 3월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설 연휴 직후 신고하고, 과기정통부가 15일의 기한을 다 채우지 않은 채 신속 심의한다면 2월 말 출시 가능성도 있다.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로 3월 안에 최저 3만 원 대의 5G 요금제 출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지난달 가장 앞서 최저 월 3만 7000 원 대의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KT의 5G 요금제 개편으로 월 4GB 이하 이용자는 월 8000원, 월 6∼10GB 이용자는 월 5000원∼1만원, 월 11∼21GB 이용자는 월 3000∼6000원의 통신비를 각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다른 통신사에서도 KT와 비슷한 수준에서 통신비를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통신사들의 3만원대 5G 요금제 신설은 늦어도 3월을 넘기지는 않을 전망이다.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서 3만원 대 요금제 도입 시기를 올해 1분기로 제시한 데다 4월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3월 안에 요금제 개편이 끝나야 ~. 앞서 통신 3사는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도 대폭 확대하며 정부의 통신비 인하책에 화답했다. 지난 6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각각 최대 48만9000원, 48만원, 50만원으로 올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이후 추가 인상이다. SK텔레콤 지원금 구간(성인 요금제 기준)은 25만~48만9000원, KT는 11만5000~48만원, LG유플러스는 23만4000~50만원이다.지난달 26일 이통3사가 최대 지원금을 20만~24만원으로 설정한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3사 모두 공시지원금을 최고치로 받으려면 월 11만~13만원 수준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최대 지원금이 가장 많은 LG유플러스의 경우 공시지원금에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최대 57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때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출고가 184만1400원) 실구매가는 126만6400원으로 줄어든다. 이러한 배경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정부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폐지 방치을 발표하고 이통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등을 상대로 공시지원금 상향 경쟁과 중저가폰 출시를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스테이지엑스를 제4 이통사에 선정한 것도 통신 시장 경쟁을 촉진하려는 차원이다. 다만, 단통법 폐지는 법안 개정 사항인 만큼 국회 논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12 15:23: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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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로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기키 위해 산재된 정보를 종합해 민생사기에 대응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사내에 보유한 고객의 피해대응 정보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외부기관이 가진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방식보다 통합 분석 능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문자 등 점차 고도화되는 민생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서비스인 'U+스팸차단'을 통해 수집한 차단정보는 물론 네트워크 구간에서 수집한 정보를 종합한다. 이와 함께 공공시스템인 'KISA스팸종합모니터링'의 신고내용, '경찰청 신고 데이터를 모아 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속여 피해를 유발하는 악성 URL·악성 앱을 유포하는 근원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악성 URL 분석 솔루션',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구축한다.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과 연동해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U+스팸차단(문자), 악성URL 차단 등을 통해 민생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시행해왔으며, 자체 분석 정보를 통해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을 위한 고객 안내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스팸문자 발송 서버를 추적해 원천 차단하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을 도입해 지금까지 누적 1100만 건의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안전한 통신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사기 피해가 없도록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고객피해 예방활동도 확대한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보이스피싱 예방문자를 전체 고객 대상으로 발송했으며,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앱 '당신의 U+' 상단 띠 배너에서도 고객이 보이스피싱 예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손쉽게 보이스피싱 예방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전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분석된 정보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정교하고 촘촘하게 보이스피싱·스미싱 정보를 차단하고 LG유플러스 고객이 더욱 안전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KISA, 경찰청 등 공공기관과 금융권 등의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12 15:19:3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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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머지' 출시일 확정...신사업으로 실적 개선 나서

위메이드플레이가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최근 올해 두 번째 신작 '애니팡 머지'의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머지'의 사전 예약 행사를 종료하는 2월 말 일본 출시, 3월 말부터 한 달간 글로벌 사전 예약, 4월 말 글로벌 원빌드 출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애니팡 머지'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대표 IP를 활용한 첫 라이선스 게임이다. 또 위메이드플레이가 자체 개발 중심의 기존 사업 전략에 외부 개발사와의 협업을 추가한 첫 퍼블리싱 게임으로 '애니팡 머지' 개발사는 스탠드에그가 맡았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애니팡 IP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는 자사와 애니팡 IP 기반 신작 개발을 희망한 개발사와의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IP 라이선스와 로열티 사업의 첫 작품인 이번 신작이 실적 개선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217억원, 영업적자 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2년 대비 9.2% 감소한 규모이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아울러 이번 출시 일정 확정은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의 일본 내 캐주얼, 퍼즐 장르 마니아층 확보에 따른 것이다. '애니팡 머지'는 장르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위메이드플레이 측의 설명이다. '애니팡 머지'는 캐주얼 게임의 틈새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머지(결합)장르에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전개를 더했다. 이처럼 '애니팡 머지'의 출시 일정을 확정한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애니팡 퍼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1 16:46: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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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83% "생성형 AI, 개발 업무 일부 대체할 것"

원티드랩이 지난 8일 국내 개발자들의 이직에 대한 인식 및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원티드 개발자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원티드를 이용하는 개발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개발자들이 체감한 ▲생성 AI가 업무에 끼친 영향 ▲기술 변화 ▲이직시장 변화 등을 망라했다 생성형 AI의 개발 업무 대체에 관해 응답자의 83.6%는 일부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응답도 8.2%에 달했다. 대체가 불가능 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는 8.2%였다. 생성 AI가 개발자를 대체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시기를 언제로 예측할까. 응답자의 27.6%는 5년 이상~10년 미만을 예상했다. 다음으로는 ▲3년 이상~5년 미만(25.3%) ▲1년 이상~3년 미만(21.2%) ▲1년 미만(2.9%) 순이었다. 대체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나, 구체적으로 그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 등의 사유로 '기타'를 택한 응답자도 23%에 달했다. 생성형 AI의 기술 변화 체감에 관해 응답자의 83.4%가 지난해 기술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응답은 40.2%, 약간의 변화가 있다는 응답은 43.2%였다. 직무별로 기술 변화에 대한 체감도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특히 생성 AI 활용도가 높은 AI 엔지니어 직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70%에 달했다. 더불어 업무에 영향을 끼쳤다고 응답한 비율은 69.4%였는데 기술 변화 체감도가 가장 높은 AI 엔지니어 직무에서는 90%가 기술 변화가 업무에 영향을 끼쳤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데이터 엔지니어(81.8%) ▲풀스택 개발자(71.1%) ▲프론트엔드 개발자(70%) ▲백엔드 개발자(68.5%) 순이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2-10 23:48: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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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연속 적자 마침표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 나설 것"

넷마블이 7분기 연속 적자를 탈출해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 10일 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은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49억원과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2023년 4분기 기준 당기순손실액은 1950억원, 지배주주순손실액은 1828억원이다. 보유자산 매각으로 인한 법인세 증가 등으로 손실 폭을 키웠다. 지난 2023년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에 따른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는 것이 넷마블의 설명이다. 넷마블은 2023년 4분기 기준으로 캐주얼 게임 43%, RPG 38%, MMORPG 9%, 기타 10% 등 다양한 장르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10개 게임이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12%, 잭팟월드 9%, 랏차슬롯 8%, 세븐나이츠키우기 8% 등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신작 4종과 중국 출시작 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5종의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2023년 4분기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0 17:01: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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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술, 첨단 기술과 만난 예술일까 무의미한 합성물일까

#.2022년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제작한 작품이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예술의 정의와 AI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많은 예술가들이 "예술의 죽음"이라고 질타했다. 해당 그림의 작가인 제이슨 M. 앨런 또한 NYT와 인터뷰에서 "AI가 이겼고, 인간이 패배했다"고 냉소적인 답변을 했다. AI를 활용한 그림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실험적인 작품들이 대부분이지만 AI를 새로운 예술 창작의 도구로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며 상품화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AI 작품은 저작권 논란을 떼지 못한 채 계속 논쟁거리가 되고 있지만 시장은 형성하고 있다. 7일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2억1200만 달러 수준이던 생성 AI의 예술 시장 규모가 연평균 40.5% 증가해 2032년 58억4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가트너 조사 결과 AI 참여 작품 비중은 2020년 1%에서 2025년 10%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AI 예술의 성장에 전자업계는 호응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AI 작품을 자사 제품에 탑재해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뉴스 뮤지엄 을지로점에서 공동으로 미디어 아트 전시회 '터치 더 리얼'을 열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북4 시리즈의 AI 기능을 바탕으로 제작된 미디어 아트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인텔의 첫 AI 프로세서이자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코어 인텔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미디어 아트는 물론, 에세이와 디자인 작품까지 폭넓게 모았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생성 AI 기술의 가치를 일반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을 삼성과 인텔이 함께 고민해왔다"며 "AI 기술이 예술가의 창의적 표현 폭을 넓히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지를 실험해보고, 그 과정과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공유한 것이 이번 전시의 콘셉트"라고 말했다.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달리 기성 미술가들은 AI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실험하며AI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AI 작품 전시회 'NFT ENERGY9'은 미래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탐구했다. 오는 3월 23일까지 스페이스55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엄선된 소재를 학습한 AI가 내놓은 기괴하고 초현실적이며 때로 소름 끼치는 전시 작품들로 채워졌다. 그로데스크한 작품이 주를 이룬 것은 AI가 해석한 사회의 모습이다. 전시 관계자는 "기괴한 결과물들은 인공지능이 현실의 이미지를 어떻게 처리하고 생성하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활발히 AI 작품이 대중에 소개되고 있지만 여전히 AI 예술은 다양한 문제가 대립 중이다. 특히 DALL-E, MidJourny 등 개인이 별도로 학습 데이터 조건을 한정할 수 없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들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 자체가 가진 저작권은 물론 예술의 근본적인 정의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이 논쟁적이다. 유명 미술 평론가 제리 잘츠는 AI가 생성하는 예술을 "질 낮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치부하며, AI가 "문명의 종말"과 같은 진정으로 독창적인 개념을 생성해야만 예술 작품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킵콴'이라는 활동명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품을 활발하게 선보이는 윤석관 작가는 AI 작품을 해석할 때 특별한 기준점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는 작품 생성을 위해 필요한 명령어의 차이를 지적한다. 윤 작가는 "빠른 기술 발전으로 놀라운 창의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이 보이지만 작품 속에 자신의 스토리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인간 본인의 경험과 열정이 얼마나 프롬프트(명령어)와 결과물에 녹아들어있는지 그 점에서 AI 아트와 단순한 인간과 AI의 협업 결과물인지 나뉜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2024-02-07 16:31: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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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통 '스테이지엑스' 첫 간담회…"내년 전국 서비스"

신규 이동통신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올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5G 주파수 28㎓ 기지국 구축에는 6128억원을 투자한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추진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대표는 "스테이지엑스는 필요 없는 것을 과감히 제거하고 모든 운영을 AI가 담당하는 경제적인 운영체제 만들어 파격적인 요금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8㎓ 주파수 경매에서 최종 4301억원을 입찰하며 최종 승자가 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정식 사업자로 서기 위해 진행해야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스테이지엑스는 이통 3사보다 재무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막대한 비용이 드는 기지국 의무구축 등을 이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심지어 정부가 설정한 경매수 경매 최저경쟁가격을 742억원 보다 5배 가량 비싼 금액에 낙찰받으며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는 시선을 받아왔다. 이에 서 대표는 "이통 3사의 5.5% 수준인 6128억원의 비용으로 의무 설치 수량인 통신설비 6000대를 설치·운영할 것"이라며 "절감한 비용을 고객 혜택과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국내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올해 2분기 중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올해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28㎓ 기지국 확대뿐 아니라 중저대역 주파수도 추가로 확보해 자체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할 예정이다. 망 품질 관리부터 가입자 응대 등 서비스 운영에 있어 AI를 활용함으로써 운영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수익성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또 "설비와 인프라 투자에 있어서도 과감한 혁신을 시도할 것"이라며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코어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해 경제성을 확보, 효울적 비용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28㎓ 주파수로는 와이파이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공연장, 병원, 학교, 공항을 비롯한 밀집 지역에서 28㎓ 기반 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미국에 이미 출시된 28㎓ 지원 스마트폰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폭스콘과는 스테이지엑스 전용 28㎓ 지원 단말기를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동시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통신분야 슈퍼앱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지난 40년간 이동통신 세대가 발전하면서 서비스도 바뀌고 속도도 빨라졌지만 요금제와 유통 방식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왜 이렇게 많은 요금제가 있는지, 왜 단말기를 저렴하게 사기 위해 여기저기 다녀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용자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2-07 16:31: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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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지난해 영업익 12% 감소…B2B 사업은 성장

LG헬로비전 지난해 매출액이 기업간거래(B2B) 사업 호조 등으로 19% 늘었으나 신규 사업 추진 등 영향으로 영업익은 12% 줄었다. LG헬로비전은 연간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1903억원, 영업익은 474억원이라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4% 늘었고 영업익은 12% 줄었다. 4분기 매출은 3373억원, 영업익은 12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4% 증가했고 영업익은 29.2% 증가했다. LG헬로비전은 분기 영업익 증가에 대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전기차 충전기 영업 등 B2B 사업 확대에 따른 기타 수익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4분기 홈 부문 매출이 1627억원(TV 1285억원, 인터넷 314억원, 인터넷전화 28억원), 알뜰폰(MVNO) 매출이 385억원(서비스 수익 366억원, 단말기 수익 1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미디어와 렌탈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136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영업권이 손상돼 4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전 세계적 고금리 지속과 국내 유료방송 업계 상황 등이 맞물려 영업권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도 "영업권 손상은 현금 지출이 없는 장부상 감액으로 향후 영업이익과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기존 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더불어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홈 사업의 경우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만들었고 알뜰폰과 렌탈 사업의 경우 직영몰 확대, 운영 효율화로 MZ세대 소비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역 기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에 대해서도 꾸준히 수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고 커머스 사업도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기반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이민형 CFO 겸 CRO(상무)는 "지난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기존 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지속적인 본업 성장과 지역 신규 사업의 성장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7 16:28:4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