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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5년까지 5개 AI 사업에서 연 매출 1조원 달성할 것...2027년까지 7조원 AI 사업에 투자

KT가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AI물류·AI로봇·AI케어·AI교육 등 5개 AI 사업에서 2년 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AI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고, 2027년까지 7조원을 AI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2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맞춤형 AI 서비스인 AI로봇, AI케어, AI교육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기술, 인프라, 서비스 영역으로 나눠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기술 분야에 4조원을 투자해 초거대 AI 활성화를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사용하고, AI 사업지원, AI 클라우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투자에 2조원을 지출할 것이다. 또 로봇·교육·케어 등 신사업 발굴과 서비스 고도화에 1조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부사장은 또 "AICC 분야에서 3500억원 매출을 달성하고 AI 물류에 5000억원, AI로봇에 2000억원, AI교육에 2000억원, AI 케어에 500억원 등 2025년에 총 1조 3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AICC와 AI물류 등의 AI 사업에서 약 8000억원 이상의 누적수주를 달성하는 등 AI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KT, 고객 중심의 맞춤형 AI 사업으로 2년 뒤 'AI 1조 매출' 올린다 송 부사장은 "AICC 구축형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누적수주액 4600억원을 달성했다. 대형 고객은 물론 중소 고객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에이센클라우드'를 출시했다"며 "AI 디지털 물류에서도 30여개가 넘는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GS리테일·이마트24 등 여러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다. AI 분야에서 고객에게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KT는 '믿음' 등 초거대 AI 기술, AI 반도체,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 강점을 활용해 'AI 풀스택(Full Stack)' 기반으로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하반기에 공개될 초거대 AI인 '믿음'으로 AI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AI 사업의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Singtel)및 현지 대표 물류 기업과 협력해 동아시아 물류 허브인 싱가포르 현지에 AI 운송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한 베트남 헬스케어 법인 KT 헬스케어 비나를 설립해, 암환자와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케어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임승혁 KT 헬스케어 사업단장은 "내년을 목표로 하노이 검진센터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에 의료법인을 설립했고 여러 법인들과 협업 체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KT, AI 로봇 플랫폼으로 국내 AI 로봇시장 개척 KT는 '서비스' 중심 사업으로 정의하고, KT 만의 강점인 '딜리버리 체계'와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서비스로봇의 보급 확산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상호 KT AI 로봇단장은 "KT는 자체 325개 항목을 검증해 1만 건의 고객 목소리를 분석해 고객들에게 각자 환경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또 다양한 영역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고객들이 로봇 다루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스마트폰, 태블릿, PC, TV를 통해 UI와 UX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 공간에서 로봇 효용성을 높여주는 서비스 로봇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로봇을 베어로보틱스와 LG전자, 뉴빌리티로부터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AI 로봇 제품 라인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로봇 공도주행 관련 법률 개정에 맞춰 여러 매장들과 주거·오피스 공간들을 이어주는 실외 배송 로봇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또 하반기에 여러 개의 물건을 실어 이용자에게 배달을 할 수 있는 실내 로봇도 선보일 계획이다. ◆KT AI 케어, 초거대 AI 기술 적용… AI가 일상 속 만성질환 관리 KT는 AI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중심의 원격케어 서비스를 국내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KT의 원격케어 서비스는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케어코디네이터'가 AI 기술로 만성질환자의 데이터와 상담 기록을 분석해 얻어낸 '케어플랜'을 앱, 전화로 제시하는 서비스다. 특히 KT는 원격케어 서비스에 적용될 '식이 관리'를 돕는 'AI 푸드 태그' 기술을 선보였다. AI 푸드태그 기술은 음식물 사진을 찍으면 음식의 이름을 자동으로 달아주며 이를 이용해 식이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현재는 한식 중심의 음식 약 1000종을 정확도 96%로 인식하는 수준인 데, 초거대 AI를 적용해 인식 가능한 음식 종류를 200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3-06-21 13:58: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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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브랜드 미디어 '채널 넷마블' 6주년 맞이 이벤트 실시

넷마블은 자체 브랜드 미디어 '채널 넷마블'의 출범 6주년을 맞이해 오는 30일까지 '채널 넷마블 6주년 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채널 넷마블'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넷마블과 관련된 퀴즈 6종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을 맞춘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설빙 상품권', '양파쿵야 대형 모찌인형'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채널 넷마블'은 지난 2017년 게임업계 최초로 출범한 브랜드 미디어로 ▲게임 업데이트 ▲게임 가이드 ▲신작 ▲브랜디드 웹툰 ▲채용 ▲ESG 경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블로그어워드' BEST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 및 기업부문 장려상, '소셜아이어워드' 게임 부문 블로그 대상 등을 수상하며 게임업계 대표 브랜드 미디어로 자리매김했다. 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많은 성원에 힘 입어 채널 넷마블이 어느덧 6주년을 맞이했다"며 "향후에도 넷마블 게임을 즐기는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브랜드 미디어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2023-06-21 10:32: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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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비토즈 “올 여름, 7월보다 8월에 더 쓰고 해외 많이 간다”

올해 여름 성수기인 7월과 8월, 각 달의 여행 수요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비토즈는 자사 숙소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에는 국내 여행, 8월에는 해외 여행의 비중이 높다고 21일 밝혔다.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7월 전체 예약 건수 대비 해외 숙소 예약 비중은 약 47%로 국내 숙소 예약이 더 많았는데, 이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의 영향으로 보인다. 트립비토즈는 해당 행사에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숙박업계 지원을 위해 지급한 3만원과 5만원 쿠폰 외에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내달 14일 체크인 예약 건까지 가능한 쿠폰 사용 일정에 맞춰 국내 여행을 계획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8월에는 전체 예약 중 해외 숙소 점유율이 약 75%를 차지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계획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그간 가지 못했던 해외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8월, 전체 예약 건수 대비 해외 예약 비중이 약 21%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평균 숙박일수와 숙소에 지불하는 비용(객단가)도 7월과 8월이 다른 경향을 보였다. 국내 예약 건의 평균 숙박일수는 7월 대비 8월 약 29% 감소(2.4일→1.7일)로 한 데 반해 해외 예약은 7월 대비 8월 약 62% 증가(1.6일→2.6일)했다. 7월 국내 예약 객단가 대비 8월 국내 예약 객단가는 약 30% 감소한 반면, 해외 예약 객단가는 7월 대비 8월 약 135% 증가해 기꺼이 비싼 비용을 지불하려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7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은 체크인 약 60일 이전 숙소를 예약한 데 반해, 8월 여행객들은 체크인 약 103일 이전 예약을 완료해 극성수기를 대비해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수진 트립비토즈 데이터 엔지니어는 "여름 극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7월 말부터 해외 예약이 증가해 8월에는 국내 예약 건수를 넘어서고 있다"며 "트립비토즈는 해외 호텔 모음 기획전, 일본?대만 호텔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앱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여름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1 09:53: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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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49억 원 규모 특별 분기배당 실시 ‘주주가치 제고 강화’

컴투스가 약 149억 원 규모의 2023년 특별 분기배당 계획을 21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배당은 지난 5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특별 분기배당으로, 1주당 배당금은 1300원,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컴투스는 지난 수년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부터 3년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정책이 결합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3년간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 Operating Cash Flow)의 33%를 재원으로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주주 배당 및 자사주를 매입한다. 또한 매입 자사주 중 50%를 소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성공적인 투자 성과 등을 특별 반영해 총 605억 원을 재원으로 마련하고, 올해 초 진행된 자사주 매입과 연말 배당금 지급에 이어 이번 공시를 통해 밝힌 약 149억 원의 배당을 추가로 진행한다. 또한 총 18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내로 전체 발행 주식 1%에 해당하는 128,665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사업 성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한 성과를 모든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 환원 방침을 확고히 했다. 컴투스 측은 "다양한 주주 의견 및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하고 글로벌 시장 상황과 재무 환경, 투자 계획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2023-06-21 09:47: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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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G 표준화 주도 위한 활동들 공개...일본서 개최하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 참가

SK텔레콤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6G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자사가 진행 중인 활동들을 21일 공개했다. 현재 6G는 ITU-R에서 비전(프레임워크)를 논의 중이며, 6G 표준화 승인은 2030년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T는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관련기술 연구, 백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있다.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서 발표 통해 6G 방향성 제시 SKT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O-RAN 얼라이언스 미팅에 참가 중이다. SKT는 O-RAN 얼라이언스의 6G 연구그룹인 nGRG(next Generation Research Group) 산하 요구사항 연구반(RS-01)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버라이즌,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가 참석하는 이번 미팅에서 SKT는 자사의 6G 방향성을 제시하고, '6G 후보주파수 요구사항'에 대한 기고 및 발표와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 검토 및 논의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진행한다. 이번 미팅 참여를 토대로 SKT는 올해 중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6G를 연계한 오픈랜 표준화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ITU-R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6G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 반영 노력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전파통신 부문인 ITU-R은 12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6G 표준화를 위한 제반 연구 결과를 토대로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 발간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SKT는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6G 사용 시나리오와 핵심 성능 목표 등 6G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내 표준화 기구인 한국ITU연구위원회 산하 WP5D 연구반 및 프로젝트 그룹(TTA PG1101) 등에 참석해왔다. SKT는 이번 6G 프레임워크(비전) 권고서에 자사 의견을 반영시킴으로써,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6G 표준화를 위한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SKT는 또 지난 4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이온(IOWN·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에도 참가했다.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위해 연례 미팅을 개최했다. SKT는 작년 8월 아이온 글로벌 포럼에 가입했으며, 올해 4월에 진행된 연례 미팅에도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 SKT는 이번 미팅에서 6G 관련 기술 실증 사례(SDN 플랫폼과 차세대 개방형 광 전송 장비 간의 연동 실증 경과)와 NTT도코모와 합작한 6G 백서 및 에너지 절약 백서의 내용을 기고 및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SKT는 이동통신 사업자 주도의 글로벌 얼라이언스인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에서의 6G 초기 생태계 조성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SKT는 올해 2월 NGMN에서 발간한 '6G 기술 백서(6G Requirements and Design Considerations)'에 국내 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또한, 5월에 개최된 NGMN 보드미팅에서는 5G에서의 교훈과 6G 관련 발제 발표를 통해 올해 ITU-R에서 발표할 6G 권고서에 담길 비전에 대한 명확한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논의될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첫 논의를 시작했다. SKT는 13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된 3GPP TSG RAN/SA 릴리즈19 워크숍에도 참가했다. 이 워크숍에서 SKT는 ▲무선 엑세스 네트워크(RAN) 기술 부문에서 6건 단독기고 및 GSMA 공동 기고 내 아이템 2개 반영 ▲코어 및 아키텍쳐(SA) 기술 부문에서 1건 단독기고 및 GSMA 공동 기고 내 아이템 2개 반영 등 다수의 기고를 통해 기술 진화 방향성 및 표준화 후보기술 아이템들을 제시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2030년으로 예상되는 6G 표준화 완료 및 상용화 시기에 글로벌 주도권을 가져오려면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6G에서도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1 09:15: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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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프로'출격에...국내 XR 시장 '꿈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MR(혼합현실)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인 확장현실(XR)시장이 확대될 예정이다. 애플이 XR을 즐길 수 있는 레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하면서다. 그간 VR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많은 투자와 기술 개발을 해온 게임사들에게 가장 반기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애플의 비전 프로 공개를 통해 국내 VR 생태계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XR 시장 규모가 작다는 건 게임사들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제언한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애플파크에서 세계개발자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애플 비전 프로를 공개했다. 특히 비전프로를 7년 동안 연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이목을 끌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비전 프로는 애플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국내 IT업계는 애플의 비전 프로가 국내 XR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애플 비전 프로 공개로 XR 시장이 대중화 된다면 일상생활에 다양한 변화를 줄 것"이라며 "그간 해당 시장을 준비해왔던 국내 산업계도 이에 맞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은 퀄컴·구글과 협력해 XR 헤드셋을 개발에 속력을 내고 있다. 해당 분야 개발에 가장 활발한 곳을 게임사다. 게임사들은 VR 시장이 활성화 됐던 수년 전부터 XR기술을 확보하고 투자 및 개발에 속력을 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미국 '서머 게임 페스트' 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오는 8월 공개를 예고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VR2버전 외 스팀을 통한 PC VR 버전도 출시를 예고하면서 유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 한 '크로스파이어'IP를 확장한 첫 시도라 더욱 이목을 끌고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를 필두로 메타버스와 XR 시장 생태계 확장에 속력을 내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 월드는 지난 4일 메타버스 플랫폼 '그랜드크로스:메타월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컴투스는 VR 게임 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벤처캐피털을 통해 60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VR 게임인 '다스크워드'는 중국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XR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 엔씨소프트도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국내 XR 시장 규모 확대는 관련 업계가 풀어낼 과제라고 입모은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과거부터 VR 시장을 주목하고 개발해왔다. 이미 기술력을 확보했거나 개발 중인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국내서 VR/XR 생태계가 활성화되진 않았지만 애플 비전프로가 터닝 포인트가 된다면 긍정적인 XR 시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해당 시장은 관련 업계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전망했다. 현재 XR 시장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네온 시티 사업 중 VR/AR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특히 VR 고글 전문 회사를 신설해 해당 기술에 4억달러 (한화 약 5100억 원)을 투자했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는 앞으로 VR시장의 산업 규모가 2030년 1조 5000억 달러(192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각에선 빠른 시일 내 XR 기술을 보유 하고 있는 인재들에 대한 니즈가 폭발 적으로 늘어날 것을 전망하면서도 현재 국가과 기업들의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코로나로 반짝 흥행했지만 이후 주춤했던 XR 시장이 애플 비전 프로를 통해 다시 한번 살아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06-20 16:44: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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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랜도스 넷플릭스 CEO 방한, '망 사용료' 이슈 다시 논의되나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최고경영자)가 20일 방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망 사용료'가 또 다시 큰 이슈로 부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랜도스 대표의 방한에 이어 망 이용료 관련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티에리 브르통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집행위원도 오는 29일 방한을 예정하고 있어 망 사용료 이슈가 다시 급부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서랜도스 대표가 방한한 것은 7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2016년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와 함께 서울을 방문한 바 있다. 공동 CEO로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유럽 의회에서 넷플릭스·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규모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기업들이 통신망 비용에 일정 정도 기여를 하도록 하는 결의안이 채택된 상황이어서, 서랜도스 대표의 방한으로 망 사용료 논의가 진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는 3조 3000억원 규모의 한국 콘텐츠에 투자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이번 방한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고, 국내 콘텐츠 제공업체와 협업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어 양측의 입장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랜도스 대표, 한국에서 한 총리 회동 등 3가지 큰 공식일정 진행 서랜도스 대표는 한국에서 3가지 큰 공식일정을 가지고 있다. 방한 이틀째인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넷플릭스 앤 박찬욱 위드 미래의 영화인' 행사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았다. 박 감독은 영화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으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 데, 서랜도스 대표는 박 감독과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랜도스 대표는 특히 유년 시절 비디오 가게에서 일했는데, 영화계 꿈나무에게 어떤 말을 전할 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행사는 넷플릭스코리아 유튜브 생중계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22일 오전에 서랜도스 대표는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기자들을 만난다. 이 행사에는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 김민영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 부사장, 이성규 한국·동남아·대만 프로덕션 총괄 시니어 디렉터 등 넷플릭스 콘텐츠 관련 주요 임원들과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서랜도스 대표는 또 21일이나 22일에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세한 한국 투자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와 서랜도스 대표의 면담에서는 한미 양국의 콘텐츠 사업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과 OTT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랜도스 대표는 또 망 이용료 문제와 함께 최근 전 세계에서 계정 공유 유료화에 나서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을 모은다. 망 이용료와 관련해서는 2020년 4월부터 SK브로드밴드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 SKB는 물론 통신사들은 ISP(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가 콘텐츠를 공급할 때 이에 맞는 이용료를 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유튜브를 운영 중인 구글도 망 이용료 무임 승차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 부담은 이중 과금이라며 기업들의 투자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해왔다"며 "통신업체들은 이번에 망 사용료 문제를 논의하기를 바라지만, 넷플릭스와 통신업체가 이견을 줄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랜도스 대표는 또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를 유료화하는 정책에도 목소리를 낼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부터 넷플릭스는 구독자가 같이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소정의 수수료를 내야 하는 유료화 정책을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국내에는 아직 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EU, "대규모 트래픽 발생 기업 돈 내야"...망 사용료 관련 법안 다시 논의되나 EU(유럽연합)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대규모 트래픽 발생 기업의 공정 기여에 대한 결의안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채택한 후 표결에 부쳐 이 안건은 승인됐다. KTOA(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이 같은 방안을 담은 '2022 경쟁 정책 연례 보고서'를 찬성 428명, 반대 147명, 기권 55명의 표결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대규모 트래픽 발생기업들이 통신망 구축을 위해 적절한 자금을 부담해 공정하게 기여할 수 있는 정책 틀이 필요하다"며 "빅테크들이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KTOA 관계자는 "이번 결의안 채택으로 대규모 트래픽 발생기업의 공정 기여에 대한 정책 도입 필요성에 대해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의견이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 하반기 EC가 의회에 제안할 예정인 '기가비트 연결법'(가칭)의 통과 전망도 밝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대규모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빅테크의 '무임승차'를 끝내는 데 대한 지지의 결과로써, 각 진영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된다. 특히 EU는 올 하반기 네트워크 투자에 대한 공정한 기여를 담은 '기가비트 연결법' 법안을 유럽 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이는 데, EU 정상회의서 최종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구글 등이 망 사용료를 부담하는 내용의 법안 7건이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다. 최근 유튜버 등 반대에 부딪히며 망 이용료 논의가 시들했지만, 서랜도스 대표 방한과 유럽 의회의 결의안 통과로 관련 논의가 재개될 수도 있다.

2023-06-20 15:48: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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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스팟, 양양 '고스트비치'와 MOU 체결...이색적인 경험↑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이 양양 '고스트비치'와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조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고스트비치는 총 면적 7500㎡, 1층 2개동 규모로 구성돼 있다. ▲프라이빗 공간으로 독채 사용이 가능한 비치하우스 ▲주방, 바, 라운지 공간이 구비돼 있는 어메니티하우스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는 스토어부스 ▲바다와 모래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카바나존, 선베드존 ▲서핑 포함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존 등 해변과 실내를 모두 아울러 활용할 수 있다. 스위트스팟은 고스트비치에서 팝업스토어, 공연, 전시, 페스티벌, 이벤트 등의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공간을 구성해 리테일 브랜드에게 MZ세대 및 가족단위의 고객들과 만날 접점을 제공한다. 또한 서핑 강습, 케이터링 서비스 등 고스트비치의 고유 프로그램과의 제휴를 통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국내 3대 서핑 성지인 강원도 양양군은 사계절 내내 서핑족들로 붐비는 관광명소다. 이 중 고스트비치가 위치한 하조대·중광리 일대는 서피비치를 포함 약 8km에 달하는 롱비치를 품어 한국의 '이비자'로도 불린다. 드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으로 지난해에만 110만명에 달하는 서퍼와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은 핫플레이스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고스트비치는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원하는 기업에게 최적의 장소"라며 "공간 기획·운영 노하우로 리테일 브랜드에게 만족도 높은 프로모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고스트비치가 양양 대표 핫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6-20 15:31: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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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 TV 키즈랜드', 오은영 박사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KT의 영유아동 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가 오은영 박사와 함께 하는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 시즌2' 참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는 '국민 육아멘토' 오은영 박사가 대한민국 육아 부모 고객들을 만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고객 참여형 강연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는 '행복한 육아 소통, 놀이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7월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전국 4개 지역에서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은영 박사의 강연과 함께 즉석 Q&A 상담이 진행되며, 올해는 강연 후 선정된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치맥 행사(대구)와 워킹맘,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 속 강연(서울) 등 특별 행사들도 함께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K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지니 TV 키즈랜드가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대한민국 키즈 가정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키즈·육아 콘텐츠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연에 나서는 오은영 박사는 "아이와 놀 줄을 몰라 아이와 보내는 하루가 길기만 한 어른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써 '지니 TV 키즈랜드'가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키즈랜드 토크 콘서트로 부모님들을 직접 만나, 놀이로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과 육아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3-06-20 15:14:0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