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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게이트]검찰, 재판 때 洪·李 '금품 거래' 상세 내역 공개

검찰, 재판 때 洪·李 '금품 거래' 상세 내역 공개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기소여부 공개를 앞두고 재판에서 금품 거래 시점 등 상세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 19일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문무일 검사장)은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신 금품거래 시점이나 장소, 방식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첫 재판 때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맡은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그간의 수사성과를 토대로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에 대한 조사를 이날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는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1억원을,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3000만원을 각각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와 이 전 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기로 잠정 결론낸 상태다. 다만 금품거래 혐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때와 마찬가지로 보안을 유지하다가 첫 재판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검찰의 공소유지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홍 지사와 이 전 총리가 돈을 받았다는 시점과 장소, 방식 등은 상세하게 특정돼 있지만 유죄 판결을 끌어내기 위해서 공판이 열릴 때까지 보안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홍 지사는 금품이 오간 날짜 자체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 전 총리의 경우 금품거래의 구체적 시간대와 전달 방식 등이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검찰은 이들의 공소장에도 대략적인 혐의 내용만 담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05-19 13:58:5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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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7' 이승철 떠나고 성시경 합류…4인 체제 완성

가수 윤종신·백지영·김범수·성시경이 엠넷 '슈퍼스타K 7'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엠넷 측은 17일 이승철이 하차한다는 소식을 알린데 이어 18일 오후 가수 성시경이 새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시즌부터 지난해 시즌6까지 '슈퍼스타K'와 함께 해왔던 이승철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만큼 정규 앨범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승철은 "음악을 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정말 응원한다. '슈퍼스타K'가 그들에게 가장 커다란 마지막 희망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새 심사위원이 된 성시경은 "심사는 제 진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진심이 필요해서 섭외하신 거라면 자신 있다"며 "자신의 감정과 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런 사람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 심사위원은 쉬운 자리가 아니다. 6년 동안 열심히 만든 자리라 권리금이 있다"고 너스레를 떠는 등 절친한 사이인 성시경의 합류를 반겼다. 지난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윤종신·백지영·김범수도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윤종신은 "프로듀싱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관점이 살아있는 심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겸 작곡자, 프로듀서인 윤종신은 특유의 음악적 감수성으로 잠재력 있는 도전자들을 발견해냈다. 또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 1~3와 시즌 5~6에 '슈퍼스타K'를 이끈 경험과 관록이 이번 시즌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지영은 "참가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 '슈퍼스타K7'이 탄생시킬 새로운 스타들의 노래가 올 한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갈증을 풀어드리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탁월한 가창력에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소화해내는 백지영은 여성 도전자들 최고의 롤 모델이자 설득력 있는 조언을 할 수 있는 심사위원으로 꼽힌다. 김범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가수 지망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번 시즌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인 김범수는 '슈퍼스타K6'에서 도전자에 대한 애정이 담긴 실질적인 조언과 심사로 주목 받았다. 제작진은 "여느 해보다 메인 심사위원을 빨리 확정했다. 앞선 어느 시즌보다 메인 심사위원 각자의 음악적 개성이 돋보이는 시즌이 되도록 사전제작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스타K 7' 현장 오디션은 오는 7월 5일까지 국내 총 9개 지역에서 11회, 해외 총 4개 지역에서 4회 진행된다. 7월 5일까지 온라인 예선 접수도 계속되며, 전국 금영노래방을 통한 노래방 지원을 통한 예선 접수도 가능하다.

2015-05-19 13:52:1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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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진·권혁 가끔 쉬세요"…좌완 김기현·잠수함 정대훈, 한화 불펜핵심 급부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불펜의 핵인 박정진(39)과 권혁(32)의 뒤를 이을 기대주가 등장했다. 좌완 김기현(26)과 잠수함 정대훈(30)이다. 2군에서 활약하다 최근 1군에 합류한 이들은 이제 한화 불펜의 핵심 선수가 됐다. 김기현은 지난 14일 대구 삼성전에서 프로 입성 후 첫 승리를 챙겼다. 3-3으로 맞선 2회말 1사 1, 2루에 등판해 3이닝 동안 1안타만 내주며 1실점했다. 그동안 한화 타선은 5점을 뽑아내 김기현에게 첫 승을 안겼다. 이날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한화에 무척 중요한 경기였고, 김기현이 구세주로 등장했다"며 "오늘처럼 낮고 정확하게 제구한다면 한화 불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신일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김기현은 대학 졸업 당시 프로 구단의 외면을 받았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시즌 종료 뒤 방출당했다. 2013년에는 사회인 야구단 코치로 생계를 이어가다 그해 가을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한화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오랜 무명 설움을 겪은 김기현은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지금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정대훈은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3-1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 위기 때 등판해 우동균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후속타자 김재현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김 감독은 "정대훈은 위기 때 자주 등판한다"며 "최근 위기 상황을 잘 넘겨주면서 한화 불펜에 큰 힘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훈은 2008년 2차 5라운드에 지명됐다. 그러나 입단 첫해 1군 무대 2경기만 나서고 입대했다. 전역 후에도 2군을 전전하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한화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15-05-19 13:34:5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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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엔플라잉 "비상은 지금부터…'하이브리드' 음악으로 승부"

FNC 엔터테인먼트의 신예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장르를 뛰어넘는 '하이브리드 음악'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인보컬 겸 래퍼 이승협, 베이스 권광진, 기타 차훈, 드럼 김재현으로 구성된 엔플라잉은 국내 데뷔에 앞서 일본에서 2장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첫 인디즈 싱글 '바스켓(BASKET)'으로 오리콘 인디즈 주간차트 2위, 두 번째 인디즈 싱글 '원 앤 온리(One and Only)'로 일본 타워레코드 1위를 차지하며 스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 그토록 기다려온 순간 이들은 이미 리얼리티 프로그램 '청담동111'과 '원나잇 스터디'로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국내 데뷔 앨범 '기가막혀'를 발표하기까진 무척 긴 기다림이 있었다. 이승협과 차훈은 5년, 김재현과 권광진은 무려 8년과 9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쳤다. 그 사이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는 회사의 기둥이 됐다. 그토록 바라던 가수의 꿈을 이뤘지만 선배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작용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이들은 손을 가로저었다.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많이 갈고 닦았어요. 신인이라 카메라 앞에서 어설퍼 보일 순 있겠지만 실력에선 두려울 게 없어요. 불안하지도 않고요." (권광진) "떨리기 보단 설레요. 일본에서 공연하고 한국에 돌아와선 다시 연습생으로 지냈기 때문에 공연에 대한 갈망이 더 커졌거든요. 데뷔하면 공연 기회가 더 많아질 테니 설레죠." (차훈) "저희 4명이 모여서 데뷔를 준비한 지 벌써 5년이 됐어요. 가족 같아요. 아니 가족이죠. 이젠 눈빛만 봐도 서로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있어요." (이승협) 이들이 더욱 돈독해진 계기는 바로 일본에서의 생활 덕분이었다. 국내 데뷔에 앞서 일본에서 매니저나 회사의 도움 없이 살았다. 문자 그대로 '생고생'을 했지만 이들에겐 더 없이 좋은 공부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매니저 없이 6개월 정도를 저희끼리 살았어요. 처음엔 일본어를 잘 못해서 10분이면 갈 거리를 한참 돌아가기도 했죠. 근데 그렇게 직접 부딪히며 산 덕분인지 일본어는 급속도로 늘었어요. 재현이는 일본어 공책 위에 '생존노트'라고 적어두기 까지 했어요(웃음)." (차훈) "아무래도 일본 밴드 시장이 넓으니까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갔죠. 이틀에 한 번씩은 거리 공연을 다녔어요. 악기 무게를 다 합치면 거의 200㎏ 가까이 되는 데 그걸 저희끼리 나눠서 들고 다녔죠. 또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 먹고 배고프기도 했고요(웃음). 근데 힘들기 보단 재밌었어요." (김재현) ◆ 익숙하지만 새로운 음악 엔플라잉은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계보를 잇는 FNC 엔터의 세 번째 보이 밴드다. 익숙한 구성이지만 이들의 음악은 선배들과 다르다. '뉴 플라잉(New Flying)'이라는 뜻의 팀명에서 알 수 있듯,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힙합·펑크·록 등 여러 장르를 결합한 신선한 음악을 첫 앨범에 담았다. 특히 이승협은 AOA 지민과 혼성 유닛 '지민 엔 제이던'을 통해 래퍼 제이던으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어릴 땐 힙합을 즐겨 들었어요. 오히려 록은 시끄럽다는 편견이 있어서 잘 안 들었는데 회사에 들어와서 친구들이랑 합주하면서 그 매력을 알게 됐죠. 후바스탱크, 오프스프링 노래를 들으면서 저도 모르게 머리를 흔들고 있더라고요(웃음). 그 뒤로는 또 록에만 빠져 살았죠. 한 5년 간 록만 듣고 다른 장르는 배척했었는데, 이젠 모든 장르를 거의 다 들어요. " (이승협) "전 오히려 승협이 형이 힙합을 하고 록을 한다는 게 새로웠어요. 사실 밴드가 힙합을 하는 경우는 해외에서도 드물죠. 그게 아마 저희만의 매력이지 않을까요?" (차훈) "엔플라잉이라는 이름처럼 언제든지 다른 장르를 시도할 생각이에요." (김재현)

2015-05-19 13:27:19 김지민 기자